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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관에 권영준 교수·서경환 판사 임명 제청
  • 새 대법관에 권영준 교수·서경환 판사 임명 제청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은 신임 대법관으로 권영준 (53·사법연수원 25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경환(57·21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7월 퇴임하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후임이다.김명수 대법원장은 9일 권영준 (53·사법연수원 25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왼쪽)와 서경환(57·21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연합뉴스 제공]대법원은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덕목은 물론 사회의 다양성을 담아낼 수 있는 식견과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갖췄고 해박한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먼저 권 교수에 대해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학자로 학문적 성과가 탁월하고 후학을 열정적으로 양성하면서 법률가로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서 부장판사는 재판 실무와 사법행정에 능통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사법행정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 노력한 점 등을 평가했다.두 사람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되면 여성 대법관은 민유숙·노정희·오경미 대법관만 남아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다. 김재형 전 대법관 퇴임 이후 비어있던 교수 출신 대법관 자리는 권 교수가 잇게 된다.권 교수는 대건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35회 사법시험에서 수석 합격했다. 이어 1999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에 임용된 뒤 2006년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대법원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양창수·김재형 전 대법관과 윤진수 서울대 교수의 뒤를 이어 국내 민사법학계의 대표적인 권위자다. 또 지적재산권법 분야를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개인정보보호법, 국제거래법에도 해박하다고 평가받는다.서 부장판사는 건국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95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용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회생법원장 등을 거쳤다. 파산·회생 등 도산법 분야에 정통하다. 2015년 광주고법에서 세월호 사건 2심 재판을 맡아 이준석 선장에게 살인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판결로 유명하다. 당시 양형 사유를 설명하며 울먹여 ‘세월호 판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2012년 서울서부지법 형사 12부 재판장 시절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법정구속했다. 당시 서 부장판사는 “경영 공백이나 경제발전 기여 공로 등은 집행유예를 위한 참작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실형 이유를 밝혔다.김 대법원장의 임명제청을 받은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들의 적격성을 심사하고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한다. 재적 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그 중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한다..
2023.06.09 I 김인경 기자
K바이오 대표주자들 美 파트너사, 상폐·파산 위기 '속출'
  • K바이오 대표주자들 美 파트너사, 상폐·파산 위기 '속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협업 중인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5곳이 상장폐지나 파산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제약사들은 지분법 평가손실이 증가하거나 신약 개발이나 판매 등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 한미약품(128940), 녹십자(006280), 동아에스티(170900)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협업 중인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5곳이 상장폐지나 파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폐 위기 처한 美 스펙트럼·뉴로보·카탈리스트…영향은상장폐지 위험에 처한 업체들은 스펙트럼(Spectrum Pharmaceuticals), 뉴로보(Neurobo Pharmaceuticals, Inc), 카탈리스트(Catalyst Biosciences Inc) 등 3곳이다. 미국 증권거래소는 나스닥 규정에 따라 30영업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일 경우 나스닥 상장사에 상장폐지 경고 서한을 보낸다. 경고 후에도 주식 거래는 유지되며, 180일 이내에 10거래일 연속 주당 1달러 이상의 주가를 기록하면 상폐 요건은 해소된다. 해당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나스닥의 다른 시장으로 이전 상장 등을 신청해 180일의 유예 기간을 받을 수 있다.스펙트럼은 지난해 11월 상폐 경고 서한을 받았다. 같은해 9월 외신에서 포지오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후 주가가 급락해 1달러 미만을 유지한 탓이다. 스펙트럼의 180일 유예 기간은 올해 5월 1일이었다. 스펙트럼은 최근 10영업일간 보통주 종가 1달러 이상을 유지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어썰티오홀딩스(Assertio Holdings)에 인수되면서 기사회생한 상태다. 해당 인수합병 계약의 규모는 2억4800만달러(약 3300억원)로 추산된다.스펙트럼은 한미약품의 2012년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 출시 제품명 ‘롤베돈’)’를 기술도입하고, 2015년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을 기술도입한 업체다. 한미약품은 2016년부터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스펙트럼에 투자도 단행하는 등 양사는 상당히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스펙트럼이 어썰티오에 인수되면서 롤베돈의 미국 판매는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GC녹십자가 지난 2월 희귀의약품 파이프라인 3개를 인수한 카탈리스트도 지난해 11월 상폐 경고 서한을 받았다. 카탈리스트는 180일 유예기한인 5월 1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종가 1달러 이상을 기록하지 못해 지난 2일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상장 이전을 요구하는 통지를 받았다. 다른 시장으로 상장 이전 후에도 180일 이내에 10거래일 연속 종가 1달러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를 당할 수 있다.카탈리스트는 지난해 9월 21일과 1월 13일 두 차례 특별현금배당을 실시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업체다. 9월 20일까지만 해도 1.94달러였던 카탈리스트의 주가는 하루 만에 0.5달러로 74.2% 폭락했다. 이후 1달러 미만의 주가를 유지하던 카탈리스트는 1월 13일 특별 현금배당을 또 실시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전일 0.63달러에서 0.26달러로 58.6% 떨어졌다.카탈리스트의 1년간 주가 추이 (사진=구글)녹십자가 파이프라인 3개를 인수한 시점은 이처럼 카탈리스트의 주가가 급락한 이후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녹십자가 해당 파이프라인 인수에 들인 계약금 규모가 크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녹십자 측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에 집중해 인수 여부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녹십자의 경우 카탈리스트 지분을 매입하진 않았기 때문에 주가가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동아에스티의 경우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뉴로보가 지난 2월 상폐 경고서한을 받았다. 180일 유예 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다. 뉴로보의 30일 종가는 0.57달러로 지난 1월 이후 1달러 이상의 주가를 기록한 적이 없는 상태다.2014년 10월 보스턴에 설립된 뉴로보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아에스티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입해온 업체다. 뉴로보가 동아에스티로부터 기술도입한 신약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3’ △알츠하이머 치료제 ‘DA-9803’ △2형 당뇨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DA-1241‘ △비만 및 NASH 치료제 ’DA-1726’ 등 4개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과 뉴로보의 지분 일부를 수령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2월 511억원을 들여 추가 지분을 매입해 뉴로보의 최대주주(지분율 48.87%)가 됐다. 동아에스티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뉴로보의 실질 지분율은 55.42%에 달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말 이미 뉴로보 지분으로 인한 평가손실이 177억원 발생한 상태였다. 따라서 최근에는 평가손실 규모가 더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파산 신청한 소렌토·아테넥스…회생 가능성도 있어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협업 중인 미국 바이오텍들은 챕터11을 신청했다. 챕터11을 신청한 기업은 파산법원 감독하에 구조 조정을 실시하게 된다. 부채 일부 혹은 전액 탕감이나 상환 유예 등의 방식으로 기업을 정상화하는 것이 청산하는 것보다 이익이라고 판단될 경우 법원이 챕터11 신청을 받아들이게 된다.유한양행이 투자하고 함께 합작사를 차린 소렌토(Sorrento Therapeutics Inc.)는 지난 2월 파산법원에 보호 신청을 했다. 소렌토는 낸트파마(NantPharma)와 법적 분쟁에서 패소하면서 1억7000만달러(약 218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내게 됐다. 당시 소렌토의 부채는 2억3500만달러(약 3010억원)이었기 때문에 소렌토 측은 지속적인 기업 운영과 신약 개발이 어렵다고 판단해 파산법원에 챕터11을 신청했다.유한양행은 항암제 개발을 위해 2016년 9월 소렌토와 조인트벤처(JV) 이뮨온시아를 설립했다. 당시 소렌토는 IMC-001, IMC-002, IMC-003 등 파이프라인 3개를 이뮨온시아로 이전했다. 당시 유한양행은 1000만달러(약 120억원)을 투자했으며, 2019년에는 15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유한양행의 이뮨온시아 지분율은 1분기 말 기준 47.3%다.한미약품의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오락솔’을 기술도입한 미국 파트너사 아테넥스(Athenex)도 최근 파산법원에 챕터11을 신청했다. 아테넥스는 지난달 나스닥 상장기준 중 하나인 시가총액 1500만달러(약 200억원) 이상 요건을 유지하지 못해 상폐 경고 서한도 받은 상태였다.아테넥스가 파산 위기까지 몰린 데에는 2021년 3월 오락솔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은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존슨 라우(Johnson Lau) 아테넥스 CEO는 “불행하게도 우리의 경구용 파클리탁셀 신약 후보물질(오락솔)은 FDA로부터 CRL을 받았다”며 “이 중대한 차질은 어려운 경제 환경과 함께 우리 사업의 자금 조달에 상당한 압박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아테넥스는 CRL을 수령하고 같은해 10월 오락솔의 허가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3월에는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2년간 NK세포치료제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노력했다.결국 아테넥스는 오락솔을 포함한 회사 자산의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부는 아테넥스 제약사업부(Athenex Pharmaceutical Division), 오라스커버리(Orascovery), 세포치료(Cell Therapy) 등 3개로 쪼개서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 절차는 오는 7월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존슨 CEO는 “우리의 목표는 중요한 이 약물(오락솔)을 계속 개발할 구매자를 찾고 환자를 위해 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 후반에 국내 기업들이 해외 유망 기업에 대해 투자를 많이 진행했다”며 “당시 (기업가치나 신약가치에 대해) 검증을 한다고 해도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생소하고 앞서가는 기술이라고 평가돼 투자했다가 잘 안 된 사례도 많다”며 “바이오업계는 트렌드가 금방 금방 바뀌기 때문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해외 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3.06.07 I 김새미 기자
'해피트리' 신일, 법정관리…중견 건설사 줄도산 우려 확산
  • '해피트리' 신일, 법정관리…중견 건설사 줄도산 우려 확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파트 브랜드 ‘해피트리’로 알려진 신일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부동산 침체로 인한 미분양 증가 등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 범현대가 기업인 HN Inc(에이치엔아이앤씨), 대창기업 등 중견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5부는 주식회사 신일에 대해 이날 보전처분을 결정하고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다. 앞서 신일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 포괄적금지명령이 내려지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상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까지 회생채권자나 회생담보권자들이 채무자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의 강제집행을 하지 못한다. 신일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모든 회생채권자 및 회생담보권자의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경매절차 등이 금지된다.아울러 법원은 오는 13일 심문기일을 열고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일의 기업회생과 관련한 법원의 보전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이 이틀 만에 내려짐에 따라 법원의 최종적인 결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신일은 1985년 전북 전주에 설립된 종합 건설사다. 2006년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5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무리한 사업 확장과 분양 실패가 이어지며 최종 부도 처리됐다. 2011년 GNS에 인수되며 정상화 수순을 밟았다. 이후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전국 113위를 기록하며 다시 재기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미분양 증가로 주요 사업장마다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신일의 공사대금 미청구액은 124억원에 달한다.신일은 제주외도 신일해피트리, 여의도 신일해피트리&, 방배 신일해피트리 등 전국 11개 현장을 시공 중인 만큼 해당 현장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업계에서는 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이 시작된 이후 시공능력평가 202위이던 우석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388위 동원산업건설과 83위 대우조선해양건설도 부도를 맞았다. 올 들어 133위 에이치엔아이엔씨, 109위 대창기업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미분양 주택 물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7만5438가구로 2012년 11월(7만6319가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이 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난 4월 8716호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6월(9008호)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2023.06.02 I 오희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대법원 ◇법원이사관(승진)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박천규 △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김태창 ◇법원이사관(전보) △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이정준 △서울고등법원 사무국장 곽재순 △특허법원 사무국장 민동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영선 ◇법원부이사관(승진) △법원행정처 공보관 조효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하태훈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사무국장 홍범수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강만석 △울산가정법원 사무국장 왕이남 ◇법원부이사관(전보) △법원도서관 사무국장 김효태 △인천지방법원 사무국장 강봉석 △인천지방법원 등기국장 고요원 △수원지방법원·수원회생법원 사무국장 전요안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사무국장 박민규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 사무국장 정병문 △대전지방법원 사무국장 이재도 △청주지방법원 사무국장 소의섭 △대구지방법원 사무국장 장은겸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정환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승진) △의정부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이성민 △광주지방법원 사법보좌관 박정준 ◇법원서기관(승진) △사법정책연구원 안원주 △법원공무원교육원 이일기 △수원지방법원 김청일 △청주지방법원 김인호 △부산지방법원 이형진 최광복 정진주 △울산지방법원 한은석 △울산가정법원 양현우 △창원지방법원 안경록 ◇법원서기관(전보) △법원행정처 신동길 김원경 박상희 정태원 김휘태 △사법연수원 양덕권 △법원공무원교육원 권오경 △법원도서관 김현목 △대구고등법원 배세환 △부산고등법원 지천수 △특허법원 옥성진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은숙 이지영 김천수 이창우 오태영 △서울가정법원 한상호 △서울행정법원 김동휘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혜정 심재석 최대종 하은혜 △서울북부지방법원 이현미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승석 △의정부지방법원 서장웅 노재훈 김대호 백종홍 류은애 강형원 김정곤 박성한 나종영 △인천지방법원 전병일 박종열 이상정 이용근 △인천가정법원 김웅기 △수원지방법원 조진만 최병도 이승윤 신완희 박인동 △수원가정법원 이기동 김재선 △춘천지방법원 박창재 △대전지방법원 이헌우 서일수 백창기 배철식 △대전가정법원 이성주 △대구지방법원 한동현 김태민 △부산지방법원 김성훈 조길호 △부산회생법원 이은주 △광주지방법원 윤재필 고종길 김강곤 △전주지방법원 양해성 △제주지방법원 고재일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승진) △서울남부지방법원 이정훈 △의정부지방법원 박병선 박영민 △인천지방법원 임장춘 이상규 △수원지방법원 박미정 △춘천지방법원 오창선 정호경 이봉찬 △대전지방법원 이상호 김수경 △청주지방법원 문금선 △대구지방법원 황승환 조성권 구형근 남기영 신범식 유상목 △부산지방법원 김진득 이승식 한준철 △울산지방법원 이상민 이선순 오광호 △창원지방법원 유기돈 최영철 △광주지방법원 김희산 최정현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전보) △법원행정처 윤수종 △서울중앙지방법원 이학구 문병조 윤미순 강구율 제영문 △서울가정법원 한상호 △서울동부지방법원 정한수 △서울남부지방법원 손병현 △서울북부지방법원 신정섭 송성환 양제륜 △서울서부지방법원 윤찬호 조동혁 △의정부지방법원 장용석 △인천지방법원 하기용 △인천가정법원 오문식 △수원지방법원 김치상 류재왕 주연중 △대전지방법원 이재선 한소정 최정진 △대구가정법원 최기수 △전주지방법원 김광현 최현종●신한투자증권 ◇부서장 신임 △커버리지3부 감기면(이사대우) △커버리지2부 노건엽 ◇부서장 전보 △커버리지1부 방종호(이사대우) △신디케이션부 이용광●한국전기연구원 △구매자산실장 김준수 △운영관리실장(광주) 강석률●한국산림복지진흥원 ◇상임이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황성태●서울신문 ◇ 120주년기념사업단 △단장겸 콘텐츠본부장 이종락 △부단장겸 마케팅본부장 김성수 △120년사편찬위원장겸 논설위원 서동철 △기획위원 전성준 △기획위원겸 문화체육부장 최여경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동구 △논설위원 황비웅 ◇콘텐츠본부 △국제부장 윤창수 △편집1부장 김경희 △편집2부장 박지연 △산업부 전문기자 이제훈 △문화체육부 〃 안동환 △편집2부 〃 이건규 △전국부 선임기자 최치봉 △국제부 〃 송한수 △국제부 〃 임병선 △플랫폼전략부 〃 이경숙●대한주택건설협회 ◇ 승진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전영삼 △회원사업본부 본부장 이청운 △정책관리본부 부장 김종언 △정책관리본부 차장 방기흥 △회원사업본부 차장 박상건 △서울특별시회 차장 남궁현 △경기도회 차장 전형진 △경기도회 과장 신지혜●뉴시안 △편집국장 김수찬●파이낸셜리뷰 △산업부 차장(부장직대) 박영주●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책기획본부장 김성용 △경영지원본부장 홍석의 △감사부장 이강욱 △지하수환경연구센터장 문희선●스카이데일리 △경영본부장 겸 신사업추진단장 이재현 △논설위원실장 박선옥 △미래전략실장 박혜수 △편집기획실장 김규영 △전국본부 편집위원 황온중 △편집국 부국장 겸 경제부장 김준구 △정치부장 김영욱 △사진영상부장 이종원 △사회부장 허겸 △문화팀장 임유이 △피플·TF팀장 임한상●한국경제신문 △제작국장 신운섭 △제작국 전문위원 정희준 △윤전부장 김기택
2023.05.31 I 박정수 기자
"초급간부 재정안정 돕는다" 군인공제회, 7월부터 희망플러스 프로젝트 실시
  • "초급간부 재정안정 돕는다" 군인공제회, 7월부터 희망플러스 프로젝트 실시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군인공제회가 국방부와 손잡고 오는 7월 1일부로 초급간부를 위한 ‘희망플러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프로젝트’는 국방전력의 미래인 초급간부가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안정’을 돕는 군인공제회의 새로운 복지제도다. 이는 지난 26일 제226차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군인공제회는 국방부와 협력해 초급간부 회원들을 위한 △개인회생 안내·비용지원 △생활보조 대출지원 △재무설계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 개인회생 관련 법무법인 상담…최대 100만원 지원앞으로 신용불량 등 금융 취약 회원은 군인공제회를 통해 법무법인과 상담부터 회생 신청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초급간부들은 개인회생제도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고, 전문가 도움 없이 회생절차를 준비하기 어렵다. 또한 변호사 선임은 물론 인지대, 송달료 등 회생 신청을 위한 비용도 든다. 군인공제회는 회생전문 법무법인과 계약해 회원들이 편리하게 상담부터 법원 회생 신청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회생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생계 어려운 초급간부에 생활보조 대출…500만원 한도군인공제회는 가정환경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초급간부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보조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군인들은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금리 6.3%)을 받을 수 있지만, 3년 미만 초급간부의 경우 퇴직금이 많지 않아 해당 대출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군인공제회 생활보조 대출은 5.9%의 금리로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부대 지휘관이 추천하고, 각 군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초급간부들을 우선 지원한다.◇ 건전한 자산관리 돕는 재무컨설팅…비대면 상담초급간부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5만~10만원 상당 재무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회원이다. 비대면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산간오지에서 근무하더라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군인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위한 기본 정보와 원하는 상담내용을 제출하면 재무설계 전문기관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제재무설계사(CFP), 재무설계사(AFPK) 등 금융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상담가가 재무설계 기초상담부터 목돈 마련이나 은퇴 설계와 같은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군인공제회는 상담사가 컨설팅을 빙자한 상품 권유나 추가 비용 요구를 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또한 군인공제회는 금융지원, 재무컨설팅 등 ‘희망플러스 프로젝트’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회원제일경영 일환…정재관 이사장 “회원복지 확대”‘희망플러스 프로젝트’는 군인공제회 ‘회원제일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번째 프로젝트다. 군인공제회는 최근 7년 연속 흑자 달성 등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출산축하금 2배 인상 △퇴직급여대여 금리 0.6%포인트(p) 인하 등 회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복지제도를 확대해 왔다.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우리 국군의 미래인 초급간부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국방부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 의견을 수렴해서 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I 김성수 기자
수원시 전세사기 혐의 40대 임대인 구속영장 기각
  • 수원시 전세사기 혐의 40대 임대인 구속영장 기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기 수원시에서 다세대주택 임차인들을 상대로 15억원 규모의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40대 임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수원지법은 19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도주우려 등 구속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2019~2021년 수원시 권선구 소재 한 다세대주택 임차인 11명에게 15억원가량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특정 시점부터는 임차인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할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지속해서 임대차 계약을 맺으며 의도적으로 이들을 기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각 임차인들은 1억2000만원~1억5000만원 상당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친척인 B씨와 공동으로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피해자는 B씨와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B씨는 2021년 7월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고를 했고 법원은 같은 해 11월 건물 강제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2021년 11월 건물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들은 이듬해 2월 A씨와 B씨를 각각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소재위치를 파악한 B씨에게 여러차례 출석통보서를 보내 소환조사를 벌인 반면, A씨는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착수 11개월 만인 지난 1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어 지난 16일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앞으로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경찰은 이와 별개로 A씨 일당으로부터 전세금 피해를 봤다는 또 다른 임차인 1명에게서도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 A씨 일당은 앞선 2021년 5월에도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던 C씨에게 전세 보증금 8천만원가량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당시 경찰은 고소인 조사 등을 벌인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할 만한 정황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사건을 불송치했다.경찰 관계자는 “2021년 접수된 고소 사건의 경우 A씨 일당이 고의로 C씨를 기망했다는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민사소송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해 사건을 각하하고 불송치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3.05.19 I 김경은 기자
"전 국민에 압류방지통장"…민주당, 개인채무자 보호 `박차`
  • "전 국민에 압류방지통장"…민주당, 개인채무자 보호 `박차`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기초생활수급권자 등만 이용할 수 있는 압류방지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금리의 영향으로 취약계층 등의 금융상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17일 ‘전국민 압류방지통장 개설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오기형·김태년·홍성국·맹성규 의원. (사진= 오기형 의원실)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민 압류방지통장 개설 긴급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압류방지통장은 기초생활보장법 대상자 등 수급권자들의 급여가 입금되는 통장으로, 금융기관이 이를 압류할 수 없다. 보호금액은 최대 183만원(최저생계비를 감안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액)이다. 문제는 특별법에서 정하고 있는 수급권자를 제외하고 일반 국민들이 최저생계비를 보장받기 위해 개설할 수 있는 압류방지통장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금리 인상의 여파로 금융권 다중 채무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일선 현장의 증언이다. 예를 들어 채무자가 생계 유지에 필요한 생활자금 100만원을 송금받았는데, 바로 계좌가 압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법원에 ‘압류금지채권 범위변경 신청’을 해 생계유지를 위한 최저 금액은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도 있다. 하지만 신청을 하기 위한 비용과 서류가 많아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이마저도 압류된 통장마다 각각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다중 채무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고려하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결국 한계에 봉착한 채무자들이 추심을 피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스스로 중단하거나, 구직을 포기하고 현금수령이 가능한 일용직 노동으로 흘러들어가 재기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은 누구나 개설할 수 있는 압류방지예금통장을 만들고, 압류금지채권 범위변경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를 준비한 오기형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현 압류방지통장의 문제점 등에 대해 금융당국 및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앞으로 회생법원 등과 협의를 통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 압류에 따른 생계 곤란 문제 등을 사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압류가 금지된 최저생계비(185만원, 2019년 산정)를 인상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2005년 관련 시행령 제정 후 2차례 인상됐는데, 최저임금 및 물가상승률 등 경제상황을 반영해 매년 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사집행법 개정안은 지난달 홍성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 있다.
2023.05.17 I 박기주 기자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회생 골든타임 시스템, 임기 내 구축"
  •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회생 골든타임 시스템, 임기 내 구축"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계채무자들이 저비용으로 쉽고 편하게 도산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개인의 경우 여러 기관을 찾아 각종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니 번거롭고, 법인은 부정적 인식을 우려해 뒤늦게 절차를 시작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회생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조기에 회생법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내 서울회생법원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은 지난 1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임기 내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안 법원장은 한계 채무자들이 적기에 회생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 채권자들의 반대 등 부정적 인식을 우려한 법인이 회생 신청을 미루다 시기를 놓친 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자금도 부족해지고 거래 상대방도 더욱 꺼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조기에 관련 절차를 밟는 것이 더욱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3월 출범한 서울회생법원은 그간 한계 채무자 구제와 재기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이뤄냈다. 개인도산 신청 시 제출서류 간소화, 개인회생사건상 3년 미만 변제기간 허용, 특별면책 확대,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서울회생법원 출범 6년 차를 맞은 해 취임한 안 법원장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임기 내 한계 채무자들이 회생법원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채무자들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는 등 절차 간소화가 필수다. 그는 “현재 회생법원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법률 전문가와 금융 기관을 찾아 각종 서류를 받아야 해 비용도 소요되고 번거로운 측면이 있다”며 “채무자 스스로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점이 한계채무자들이 회생과 파산을 결정하는 걸림돌로 작용하는 탓이다. 안 법원장은 법원 내 상담자가 채무자의 행정·신용 정보를 즉석에서 조회해 이를 토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을 지향한다고 언급했다.서울회생법원은 연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에 힘쓰고 한국신용정보원 등 유관기업과 협력해 산하 ‘뉴스타트 상담센터’를 찾는 채무자들의 서류 발급·제출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업무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실무준칙 제정도 언급했다. 안 법원장은 “도산 업무에서 담당자별, 재판부별, 지역별 편차가 존재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범위가 크다면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법원 간 간담회 등을 통해 제도 운용상 통일성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6월 전국 도산법관 세미나에서 서울회생법원의 실무준칙 등 업무 관행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3.05.17 I 김윤정 기자
“채무자 구제가 경제적 이익…전세사기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 “채무자 구제가 경제적 이익…전세사기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회생법원으로 새로 전입 온 판사들에게 민·형사 재판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재판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민사 재판 시 판사가 채권자를 위한 집행권원 작성 업무를 한다면, 회생법원은 반대로 채무자들의 신속한 재기와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채무자를 위한다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안병욱(사법연수원 26기) 서울회생법원장은 지난 1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취임 후 가장 먼저 했던 업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안 법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과 동시에 1990년 제2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4년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1997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대구지법 포항지원 판사,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서울행정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올해 2월에는 제4대 서울회생법원장으로 취임했다. 안 법원장은 “과거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해주고 면책시켜주는 것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다”며 “하지만 회생법원 판사로 지내며 회생법원을 찾는 채무자들의 재기를 도우면서 이들의 구제가 사회 경제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전세사기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사기 관련 회생사건이 접수되기 시작하면서 서울회생법원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시작해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으로 번진 전세사기는 현재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정부가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해 구제에 나서기로 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안 법원장은 “서울회생법원에서는 전세사기 문제의 심각성과 피해자 구제의 필요성에 관해 사건 발생 직후부터 주시하고 있었다”며 “법관들 사이에 여러 피해 유형에 대해 공통적인 피해자 구제책이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회생파산사건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에 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전세사기의 경우 사건의 유형과 피해자에 따른 피해 경위와 내용, 적절한 구제책의 내용이 달라서 선제적으로 일률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안 법원장은 “향후 서울회생법원에 전세사기 사건 관련 신청이 다수 접수돼 사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유형화할 수 있게 되면, 내부 논의를 거쳐 공통적으로 다루어야 할 요소들을 추출해 통일적인 구제책이나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첫 개인도산 통계 발표서울회생법원은 개인도산 통계자료를 개인도산 제도의 개선 또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활용하자는 의견을 들어 올해 처음으로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안 법원장은 “채무자의 재산과 소득에 관한 일정한 자료, 파탄원인, 채무의 종류, 신청인들의 연령대, 주거형태 등에 관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데이터화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이에 2019년에 구성된 테스크포스(TF)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해 2020년부터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됐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개인도산 사건에 관한 통계자료를 취합해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작성한 개인도산 관련 통계결과 보고서는 작년까지 법원 내부의 참고자료로써만 활용됐으나, 개인도산과 관련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법원 외부의 기관들에게 정책결정 내지 의사결정을 위한 판단 자료로 활용하게 할 목적으로, 2022년 통계결과보고서부터 서울회생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안 법원장은 “향후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매년 상반기 중에 전년도의 개인도산 관련 통계결과보고서를 연 단위로 작성해 공개할 계획이다”며 “올해부터는 법인 도산에 대한 통계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년 연령대별 개인회생 통계(자료=서울회생법원)◇ 지난해 개인회생 2030세대가 절반…“신청건수 증가는 오히려 긍정적”서울회생법원이 공개한 개인도산 통계자료를 보면 2030세대가 46%로 절반에 육박한다. 2022년 개인회생 사건 통계 결과를 보면 30~39세(1983년부터 1992년) 건수는 4658건으로 전체의 31.4%를 차지한다. 이어 40~49세(1973년부터 1982년) 건수가 4132건(27.9%)로 뒤를 이었고 50~59세(1963년부터 1972년) 2784건(18.8%), 29세 이하(1993년 이후 출생자) 2255건(15.2%) 순이다. ‘30세 미만 청년’ 신청 추이는 2020년 10.7%, 2021년 14.1%, 2022년 15.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30세 미만 청년’의 가상화폐, 주식 투자 등 경제활동 영역의 확대로 보인다. 그 이외 연령대 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했으나 40대 비율은 27.9%로 2021년 29.9% 보다 다소 하락했다. 안 법원장은 “최근 경제활동의 영역이 확대된 청년층에서 재정난에 빠지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반증으로 볼 수 있겠지만, 30세 미만 청년의 변제기간을 3년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준칙(2021년 8월 1일)과 주식 또는 가상화폐 투자 손실금을 청산가치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는 실무준칙(2022년 7월 1일)이 청년층에 홍보된 결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청년층의 개인회생 신청 확대 경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재정난에 빠진 채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고 조기에 경제활동의 주체로서 복귀하게 하므로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사회경제적으로도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안 법원장은 “절차를 지나치게 남용해 개인도산 제도를 더 위험한 투자를 위한 도구로써 활용하고 채권자들에게 과도하게 수인을 감내하도록 하는 행위는 제어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일부 사건에 관해서는 신청기각 내지 면책불허가 결정 등을 통해 절차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정부 지원의 축소, 물가와 금리 인상, 경기 불황 등으로 회생파산 신청건수는 향후 더 늘어날 수 있어 서울회생법원은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 법원장은 “법인파산 사건의 증가에 대응해 서울회생법원에서는 올해 4월부터 법인파산관재인 후보자명단의 갱신 작업을 시작했고, 총 33명의 법인파산관재인 후보자를 올해는 더 증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어나는 개인회생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 과도한 보정권고 지양, 보정권고 메시지 알림 제도 등 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해 도입 가능한 적절한 방안을 서울회생법원 판사들과 논의해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프로필△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제25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제46회 사법시험 합격 △대구지법 판사 △대구지법 포항지원 판사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서울행정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 △제4대 서울회생법원장
2023.05.17 I 박정수 기자
롯데관광개발, 1Q 저점…4월부터 취항노선 증가 중-하나
  • 롯데관광개발, 1Q 저점…4월부터 취항노선 증가 중-하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이 1분기를 저점으로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15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이는 중국 항공기 입항 불가와 같은 변수가 발생한 영향”이라며 “4월부터는 국제선, 특히 중국발 취항 노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부문은 내국인 투숙률 급감을 만회하기에는 단체 관광 재개전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겠지만 카지노는 이미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그는 “1분기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재무 구조에 대해 당연히 우려할 수 밖에 없지만, 갑자기 국제선 운항 계획이 중단되지 않는 한 3분기에는 영업이익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앞서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난 471억원이지만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하며 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기대치인 영업손실 281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다.이 연구원은 “감안해야 할 특이사항은 1~2월에 일시적으로 중국 항공기가 인천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영업 환경이 어려워졌는데, 사실상 마지막 코로나 규제였으며 이미 완화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지노는 이런 어려움에도 드랍액 2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성장했다”면서 “참고로, VIP 드랍액은 이번 분기부터 기존 롤링 기준이 아닌 파라다이스나 GKL과 같은 드랍액 방식으로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호텔 부문은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내국인의 투숙률이 급감하면서 객실투숙율(OCC)이 전년 동기보다 13% 포인트 줄어든 36%, 평균 객실 판매 단가(ADR)는 8% 감소한 26만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외적인 이슈로는 용산역세권개발사업 무산 이후 회생채권 원금 517억원은 이미 서울보증보험에 상환했지만, 관련한 이자 관련 비용 지급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1심은 승소했지만 2심은 최근 4월 패소했다. 대법원 상고 예정이나, 관련 충당금(328억원)이 회계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그는 “3월 기준 제주도의 국제선 운항 재개는 코로나 이전의 18% 수준으로,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3월까지 상해, 4월 난징, 5월 1일 베이징의 운항이 시작되며 주 44회, 기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오사카, 타이페이 등에서 주 21회로 5월 현재 합산 주 65회 운항 중”이라고 주목했다. 아울러 “6월까지 항저우, 광저우, 대련, 창사, 심양 등 주 68회 노선이 추가로 취항하며, 하반기에는 주 30회 이상이 추가 운항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05.15 I 김인경 기자
인천 전세사기 주범 딸 개인 회생신청…채권 동결
  • 인천 전세사기 주범 딸 개인 회생신청…채권 동결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에서 수백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축업자의 공범인 딸이 법원에 개인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2월 20일 오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가해자 일당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1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지난 2일 딸 A(34)씨에게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 명령은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채권자들이 강제집행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채권자들의 강제집행, 가압류, 경매 등 절차가 중단된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도 절차가 끝날 때까지 경매 등은 재개되지 않는다. 이 기간 전세 사기 피해 세입자들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하기까지는 통상 1달이 소요된다. 앞서 A씨는 인천 미추홀구 저세사기 사건의 주범인 건축업자 B(61)씨의 딸로 아버지에게 명의를 밀려주고 ‘바지 임대인’ 역할을 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사기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로 입건됐다. 경찰은 A, B씨 등을 포함한 일당 51명이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533채의 전세 보증금 430억원을 세입자들에게 받아 가로챈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공동주택 161채의 125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 3월 재판에 넘겨졌다. 혐의액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2023.05.10 I 이재은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PC삼립(005610)=1분기 영업이익 연결재무제표 기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SK바이오팜(326030)=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국내외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홈페이지 내 실시간 음성 웹캐스팅(Webcasting)을 통해 1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발표△S-Oil(010950)=후세인 A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대표이사(CEO)가 사임하면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대표이사로 변경△코오롱인더(12011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3% 감소△TYM(00290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씨티알모빌리티(308170)=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시설자금으로 125억원, 운영자금으로 75억원을 사용할 예정△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40억원으로 3.7% 줄고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롯데쇼핑(023530)=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이지스밸류리츠(334890)=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3교육장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특별 결의로 정관 변경의 건, 사채 발행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노션(2143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92억원으로 23.5% 감소△GS(07893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조 625억원으로 14.15% 감소△진에어(272450)=1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300억원 증가시키기로 결정△덴티움(1457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215억원으로 5.5% 증가△솔루엠(248070)=오는 11일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분기 결산 실적과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KB금융(105560)=오는 16일 오후 12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넥센타이어(002350)=오는 18일 오후 3시 마곡 사옥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종근당(185750)=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규모 455억원 중 계약금은 230억원△CJ씨푸드(011150)=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감소△HPSP(40387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재원마련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케이프(06482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3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가비아(0799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83억 6100만원으로 집계△케이엔제이(272110)=125억 8920만원 규모의 차량용 이차전지부품 생산용 자동화장비 납품 계약△코스메카코리아(24171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0.9% 증가한 92억 5400만원으로 집계△위메이드맥스(10173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6% 감소한 28억 5400만원을 기록△위메이드(112040)=올 1분기 매출 939억원과 영업손실 468억원△위메이드플레이(123420)=올해 1분기 매출액 30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잉글우드랩(9501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8.7% 늘어난 55억 5900만원을 기록△현대에버다임(0414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 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코스나인(082660)=4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3일 607만주가 상장될 예정△헥토이노베이션(2141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헥토파이낸셜(2343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억 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스마트솔루션즈(136510)=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로 수원회생법원 관할 파산신청이 기각△다산솔루에타(154040)=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30일 35만 7141주가 상장될 예정△아이윈플러스(123010)=8억 7800만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4일 46만 2104주가 상장될 예정△네패스(03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2606.99% 줄어든 290억 4600만원을 기록△제테마(2160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서 JTM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1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2023.05.10 I 권오석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PC삼립(005610)=1분기 영업이익 연결재무제표 기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SK바이오팜(326030)=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국내외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홈페이지 내 실시간 음성 웹캐스팅(Webcasting)을 통해 1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발표△S-Oil(010950)=후세인 A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대표이사(CEO)가 사임하면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대표이사로 변경△코오롱인더(12011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3% 감소△TYM(00290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씨티알모빌리티(308170)=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시설자금으로 125억원, 운영자금으로 75억원을 사용할 예정△웅진씽크빅(095720)=1분기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40억원으로 3.7% 줄고 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롯데쇼핑(023530)=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이지스밸류리츠(334890)=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3교육장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특별 결의로 정관 변경의 건, 사채 발행계획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노션(2143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92억원으로 23.5% 감소△GS(07893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1조 625억원으로 14.15% 감소△진에어(272450)=1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을 300억원 증가시키기로 결정△덴티움(145720)=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215억원으로 5.5% 증가△솔루엠(248070)=오는 11일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1분기 결산 실적과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KB금융(105560)=오는 16일 오후 12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넥센타이어(002350)=오는 18일 오후 3시 마곡 사옥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종근당(185750)=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품목의 국내 판권, 제조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규모 455억원 중 계약금은 230억원△CJ씨푸드(011150)=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감소△HPSP(40387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재원마련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케이프(06482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3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가비아(0799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83억 6100만원으로 집계△케이엔제이(272110)=125억 8920만원 규모의 차량용 이차전지부품 생산용 자동화장비 납품 계약△코스메카코리아(24171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10.9% 증가한 92억 5400만원으로 집계△위메이드맥스(10173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6% 감소한 28억 5400만원을 기록△위메이드(112040)=올 1분기 매출 939억원과 영업손실 468억원△위메이드플레이(123420)=올해 1분기 매출액 30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잉글우드랩(9501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8.7% 늘어난 55억 5900만원을 기록△현대에버다임(0414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 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코스나인(082660)=4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3일 607만주가 상장될 예정△헥토이노베이션(2141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헥토파이낸셜(23434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억 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스마트솔루션즈(136510)=신청인의 신청취하서 제출로 수원회생법원 관할 파산신청이 기각△다산솔루에타(154040)=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30일 35만 7141주가 상장될 예정△아이윈플러스(123010)=8억 7800만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오는 24일 46만 2104주가 상장될 예정△네패스(03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2606.99% 줄어든 290억 4600만원을 기록△제테마(21608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서 JTM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1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2023.05.09 I 권오석 기자
마음 바꾼 '쩐주'와 납득하기 힘든 자베즈파트너스
  • 마음 바꾼 '쩐주'와 납득하기 힘든 자베즈파트너스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김해 소재 중견자동차부품업체 이래CS에 오랜 기간 투자해 온 사모펀드(PEF) 운용사 자베즈파트너스(자베즈)가 출자자(LP)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 측의 행보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업무집행사원(GP) 교체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막대한 평가손실을 확정하는 펀드 청산 절차를 고집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자베즈는 지난해 말 신임 이사장이 취임한 시점부터 총회연금재단이 김용중 전 이레CS 대표 측과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총회연금재단 측은 출자한 자금의 회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 특정 세력과의 결탁 등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사진=이래CS 홈페이지 갈무리)◇ 펀드 청산하겠다는 출자자와 납득하기 어렵다는 운용사총회연금재단은 오는 10일 만기가 도래한 자베즈파트너스의 펀드 존속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지난달 27일 결정했다. 다만 단순히 해당 펀드의 GP를 교체하는 형태가 아닌 ‘해산 후 청산’ 절차를 밟기로 한 점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자베즈 측 설명이다.현재 펀드는 청산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펀드가 보유한 이래CS의 주식은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돼 있고, 법원이 김용중 전 대표 측이 제기한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기 때문이다. 주식을 팔 수 있게 된다 해도, 부도가 난 회사의 주식을 제값에 파는 일도 쉽지 않다.자베즈 측 관계자는 “펀드 재산이 처분돼 청산된다 해도 채권단이 가장 먼저 회수하게 돼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총회연금재단이 회수할 수 있는 투자금은 거의 없을 것이 분명하다”며 “단순 GP 교체가 아닌 청산 절차를 고집하는 이유를 알기 어렵다”고 토로했다.자베즈는 지난해 말 이사진이 바뀌면서 총회연금재단 측이 김용중 전 대표 측과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베즈는 지난해 12월 초 총회연금재단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받았지만, 이사진이 바뀐 뒤 돌연 해당 LOI를 철회하겠다는 공문을 받는 등 분위기 변화가 감지됐기 때문이다.아울러 지난 3월 27일 김용중 전 대표는 자신의 대리인인 전병일씨를 법정관리 시 관리인으로 추천했는데, 같은 날 총회연금재단 역시 자베즈와의 상의 없이 전병일씨를 이래CS에 회생관리인으로 추천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병일씨는 이래CS 자회사인 이래AMS의 경영고문으로 활동한 김용중 씨의 측근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총회연금재단 관계자는 “총회연금재단 역시 관리인을 추천할 권리가 있으며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결정했다”며 “회사에 근무했던 분 중 한 사람을 추천한 것 뿐이지 누구를 편들어 해당 인물을 추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운용사 교체도 받아들이겠다” VS “펀드 연장 불가…청산인 선임”자베즈는 2015년 총회연금재단으로부터 300억원을 출자받아 펀드를 만들고, 현대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0억원을 차입해 이래CS에 투자했다. 이후 이래CS가 약속한 2018년까지 상장하지 못하자,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김용중 전 대표와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오랜 기간 양측의 갈등이 이어진 만큼, 자베즈는 GP로서의 지위에도 더 이상 큰 욕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자베즈 측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펀드의 존속기간을 연장하고 연금재단이 원하는 곳으로 GP를 교체하는 것”이라며 “총회연금재단에서 교체를 요구한다면 적절한 절차에 따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총회연금재단 측은 2015년부터 투자했지만 성과가 없어 존속기한 연장은 어려우며, 당장 GP를 교체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회사가 부도 난 상황에서 선뜻 쉽게 GP를 맡겠다는 곳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곳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고 그 중 하나가 청산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자베즈는 총회연금재단이 자칫 김용중 전 대표 측과 한 배를 탈 경우, 투자금을 온전히 회수하지 못하거나 회수하더라도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자베즈 관계자는 “총회연금재단의 투자금 보존을 위해 자베즈의 자금을 직접 투입하고, 직접 소송 비용도 자베즈의 자금으로 마련하는 등 지금까지 싸웠다”며 “그간 어렵게 승소한 결과물을 총회연금재단 스스로 포기하고 다시 김용중 측에게 모든 것을 돌려주려고 하는 상황이 과연 총회연금재단 전체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재단 측 관계자는 “회수에 오랜 시간이 걸릴지, 의외로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회사의 사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누구도 예상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자금의 회수를 원할 뿐 누구의 편을 들지도 않고, 들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2023.05.09 I 김근우 기자
이래CS 회생 개시 결정에…총회연금재단, 운용사 교체 검토
  • 이래CS 회생 개시 결정에…총회연금재단, 운용사 교체 검토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이 이래CS에 출자한 펀드의 운용사(GP)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랜기간 지속돼 온 이래CS의 경영권 분쟁이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인 이래CS가 분쟁을 종결한다면, 산업은행의 지원 역시 계속될 수 있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사진 이래CS 홈페이지 갈무리]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총회연금재단은 이달 중순으로 다가온 이래CS 출자 펀드 만기를 앞두고 기존 GP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지속적으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총회연금재단이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의 펀드를 청산하고, 새 GP의 펀드에 출자하는 형태의 ‘GP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총회연금재단이 기존 GP인 자베즈파트너스에 출자한 금액은 300억원 가량이다. 총회연금재단은 이래CS의 경영 정상화를 통한 원활한 투자금 회수를 위해 새 GP 선정 시 출자금액을 300억원 이상으로 증액할 의향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총회연금재단은 목회자의 은퇴자금을 관리하는 기관투자자로 운용자산규모(AUM)는 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총회연금재단의 AUM을 고려하면 이래CS로의 기존 출자금인 300억원은 적지 않은 비중이다.GP교체의 원인으로는 우선 기존 경영진이자 대주주인 김용중 회장 측과 기존 GP인 자베즈파트너스(자베즈)가 오랜 경영권 분쟁을 겪은 점이 지목된다. 자베즈는 지난 2015년 총회연금재단을 출자자(LP)로 확보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인수금융을 조달해 이래CS의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총 6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자베즈는 2018년까지 IPO(기업공개)를 통한 투자금 회수를 약속받았으나 이래CS의 주요 고객인 GM이 유럽에서 철수하고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회수 시점이 연기됐다. 2020년부터 새 투자자를 유치하며 엑시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법원의 회생 개시 결정을 막지 못한 점이 총회연금재단이 GP 교체를 고려하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은행 등 채권자 보호가 우선인 회생 개시 결정으로 인해 기존 주주들의 주주권은 훼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이래CS가 완전 자본잠식에 이르지 않았고,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주주권을 일부 지켜낼 가능성도 있다.앞서 올해 초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자베즈가 기존 경영진이자 대주주인 김용중 회장과 김명 부사장을 해임시키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당시 자베즈 측이 주총을 앞두고 제기한 ‘주주지위확인’ 가처분 소송이 일부 인용되면서 대주주 지분에 질권을 행사했고 70% 수준에 달하는 의결권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다만 이후 기존 대주주 측이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며 판세가 뒤집혔다. 본안소송까지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자베즈 측의 엑시트가 불가능해졌다.이 가운데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이래CS에 대해 법원이 회생개시를 결정했다. 회생절차의 취지인 채권자 보호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래CS의 최대 채권자는 산업은행으로 지난 2019년 정책자금으로 약3500억원을 투입했고, 이 중 2500~3000억원이 미상환된 상태로 전해진다.IB업계 관계자는 총회연금재단이 GP 교체를 고려한다는 관측에 대해 “최소한 기존 GP와는 같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채권자가 우선이 되는 법원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주주권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총회연금재단은 일단 조사위원의 실사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3.05.04 I 김근우 기자
  • [재송]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3억 8,4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6% 증가, 당기 순이익은 165억 2,200만 원으로 흑자 전환△카카오페이(37730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415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KG모빌리티(003620)는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투자 계약 방법은 스토킹 호스 방식의 제한적 경쟁 입찰에 의한 조건부 투자 계약. 창원지방법원은 에디슨모터스 회생 사건에서 진행되는 인가전 인수합병(M&A)와 관련해 향후 공개입찰 절차를 진행.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KG모빌리티의 인수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내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에는 KG모빌리티를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기로 하는 조건부 투자계약. △녹십자(00628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3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 당기순손실은 221억 원으로 적자전환.△BGF(02741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 당기 순이익은 125억 원으로 흑자전환.△BGF리테일(28233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8,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당기순이익은 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6억 6,4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폭이 51.95%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0억 3,000만 원으로 6.54% 증가, 당기순이익은 58억 9,300만 원으로 22.03% 감소한 것으로 집계. △동성제약(002210)은 에스앤비디코리아와 124억 8,000만 원 수준의 랑스 브랜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1일까지.△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3억 원 5,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36억 9,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 당기 순이익도 8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 △대웅제약(069620)은 나보타 3공장 건설을 위해 1,013억 원 6,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13.7%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 목적은 뉴로톡신 시장 치료제 부문 진출을 통한 사업 이익 극대화와 생산능력 확보. 투자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녹십자웰빙(23469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4.8% 증가한 12억 6,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0.8% 증가한 271억 200만 원.△에스트래픽(234300)은 이상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ES큐브(050120)는 에이치비홀딩스가 지난달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인이 취하했다고 공시.△트윔(290090)은 30억 원 규모의 모듈조립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5.34%에 달하는 규모. 상대방은 영업 비밀 보호 요청으로 내년 4월 29일까지 공시유보. △디엔에이링크(127120)는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리트코홀딩스를 상대로 2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3,190원, 발행되는 신주는 총 626만 9,593주. △안랩(05380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5.3% 줄어든 21억 3,7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4.7% 증가한 513억 1,100만 원.한편 별도 기준 안랩(05380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42억 2,900만 원을 기록. 안랩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같은 기간 4.4% 증가한 498억 6,300만 원.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억 2,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8%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0% 증가해 663억 8,700만 원.△파인테크닉스(106240)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전환가액은 2,41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전체 주식의 34.21%.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5월 4일부터 2028년 4월 4일까지. △이녹스첨단소재(272290)의 종속회사인 이녹스리튬은 시설자금 401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80만 2,000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5만 원.△국민연금공단은 원익QnC(074600)의 보유 지분이 6.54%에서 7.55%로 증가했다고 공시. 보유목적은 일반투자. △파나케이아(05853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주주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를 상대로 42억 9,000만 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증을 결의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145원이며 200만 주가 발행. 신주는 5월 25일 상장. △국민연금공단은 레고켐바이오(141080)의 보유 지분이 5.09%에서 6.21%로 증가했다고 공시. 보유목적은 일반투자. △인크로스(216050)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4억 3,376만 원어치를 처분한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는 계열사 크레템의 지분 286만 9,200주를 194억 9,239만 원에 취득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크레템 지분 100% 규모. 회사 측은 “직접 투자로 경영권을 확보해 유관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사람인(14324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5.43% 줄어든 55억 6,4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310억 2,7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3.0% 감소.△인트로메딕(1508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압타바이오(293780)는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CI-AKI) 치료제 Isuzinaxib(APX-115)의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 대상 질환은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 손상이며 임상 시험 실시기관은 한국과 미국 12개 병원. △이엔코퍼레이션(066980)은 운영자금 5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스와니코코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2,766원. 전환 기간은 내년 5월 4일부터 2028년 4월 4일까지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 총수의 3.49% 수준.△랩지노믹스(084650)는 싱가포르의 제노스케이프(GENOSCAPE PTE.LTD)의 지분 10억 2,446억 원 규모(주식 46만 4,708주)를 취득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 비율은 30.1%.△스마트솔루션즈(1365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베스파(2999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지티지웰니스(2197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
2023.05.03 I 허윤수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3억 8,4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6% 증가, 당기 순이익은 165억 2,200만 원으로 흑자 전환.△카카오페이(37730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415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KG모빌리티(003620)는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투자 계약 방법은 스토킹 호스 방식의 제한적 경쟁 입찰에 의한 조건부 투자 계약. 창원지방법원은 에디슨모터스 회생 사건에서 진행되는 인가전 인수합병(M&A)와 관련해 향후 공개입찰 절차를 진행.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KG모빌리티의 인수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내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에는 KG모빌리티를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기로 하는 조건부 투자계약. △녹십자(00628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3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 당기순손실은 221억 원으로 적자전환.△BGF(02741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 당기 순이익은 125억 원으로 흑자전환.△BGF리테일(28233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8,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당기순이익은 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6억 6,4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폭이 51.95%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0억 3,000만 원으로 6.54% 증가, 당기순이익은 58억 9,300만 원으로 22.03% 감소한 것으로 집계. △동성제약(002210)은 에스앤비디코리아와 124억 8,000만 원 수준의 랑스 브랜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1일까지.△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3억 원 5,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36억 9,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 당기 순이익도 8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 △대웅제약(069620)은 나보타 3공장 건설을 위해 1,013억 원 6,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13.7%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 목적은 뉴로톡신 시장 치료제 부문 진출을 통한 사업 이익 극대화와 생산능력 확보. 투자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녹십자웰빙(23469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4.8% 증가한 12억 6,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0.8% 증가한 271억 200만 원.△에스트래픽(234300)은 이상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ES큐브(050120)는 에이치비홀딩스가 지난달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인이 취하했다고 공시.△트윔(290090)은 30억 원 규모의 모듈조립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5.34%에 달하는 규모. 상대방은 영업 비밀 보호 요청으로 내년 4월 29일까지 공시유보. △디엔에이링크(127120)는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리트코홀딩스를 상대로 2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3,190원, 발행되는 신주는 총 626만 9,593주. △안랩(05380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5.3% 줄어든 21억 3,7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4.7% 증가한 513억 1,100만 원.한편 별도 기준 안랩(05380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42억 2,900만 원을 기록. 안랩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같은 기간 4.4% 증가한 498억 6,300만 원.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억 2,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8%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0% 증가해 663억 8,700만 원.△파인테크닉스(106240)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전환가액은 2,41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전체 주식의 34.21%.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5월 4일부터 2028년 4월 4일까지. △이녹스첨단소재(272290)의 종속회사인 이녹스리튬은 시설자금 401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80만 2,000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5만 원.△국민연금공단은 원익QnC(074600)의 보유 지분이 6.54%에서 7.55%로 증가했다고 공시. 보유목적은 일반투자. △파나케이아(05853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주주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를 상대로 42억 9,000만 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증을 결의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145원이며 200만 주가 발행. 신주는 5월 25일 상장. △국민연금공단은 레고켐바이오(141080)의 보유 지분이 5.09%에서 6.21%로 증가했다고 공시. 보유목적은 일반투자. △인크로스(216050)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4억 3,376만 원어치를 처분한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는 계열사 크레템의 지분 286만 9,200주를 194억 9,239만 원에 취득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크레템 지분 100% 규모. 회사 측은 “직접 투자로 경영권을 확보해 유관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사람인(14324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5.43% 줄어든 55억 6,4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310억 2,7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3.0% 감소.△인트로메딕(1508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압타바이오(293780)는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CI-AKI) 치료제 Isuzinaxib(APX-115)의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 대상 질환은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 손상이며 임상 시험 실시기관은 한국과 미국 12개 병원. △이엔코퍼레이션(066980)은 운영자금 5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스와니코코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2,766원. 전환 기간은 내년 5월 4일부터 2028년 4월 4일까지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 총수의 3.49% 수준.△랩지노믹스(084650)는 싱가포르의 제노스케이프(GENOSCAPE PTE.LTD)의 지분 10억 2,446억 원 규모(주식 46만 4,708주)를 취득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 비율은 30.1%.△스마트솔루션즈(1365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베스파(2999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지티지웰니스(2197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
2023.05.02 I 허윤수 기자
‘새출발’ KG모빌리티, 7년 만의 적자 탈출..역대 최대 분기 매출
  • ‘새출발’ KG모빌리티, 7년 만의 적자 탈출..역대 최대 분기 매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 모빌리티(옛 쌍용차)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하면서 7년 만에 적자의 고리를 완전히 끊었다. 특히 회심의 역작 ‘토레스’ 판매 호조에 힙입어 1조원이 넘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영업익 93억8400만원..25분기 만에 흑자KG 모빌리티는 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3억8400만원으로 2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KG 모빌리티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 2017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적자를 이어온 바 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65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거뒀다. 올해 3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시점에서 ‘턴 어라운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올해 1분기 매출은 1조85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차량 판매량 증가와 제품 믹스로 인해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1.96% 증가했다. KG 모빌리티의 역대 분기 매출 1조원 돌파는 지난 2016년 4분기 1조6억원, 2018년 4분기 1조527억원, 2022년 4분기 1조196억원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KG 모빌리티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지난해 출시한 회심의 역작 ‘토레스’가 자리한다. 토레스는 올해 3월에만 KG 모빌리티의 국내 판매차량 8904대 가운데 74%인 6595대를 차지하면서 회사 내에서 단일 모델로는 역대 ‘월 최대 판매 차랑’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러한 판매량에 힘입어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에만 차량 총 3만5113대를 팔아 2014년 1분기(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판매 회복세와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사명변경과 함께 턴 어라운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다양한 신규 사업 등 추진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토레스 EVX 론칭과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KG모빌리티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동화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친환경 전기차(EV)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5월에 코란도 모델 이모션 EV, 11월에는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2025년 1월에는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모델링 작업을 완료하고 개발 중인 전기 픽업‘O100’(프로젝트명)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별도의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했다. 캠핑카(모터홈) 및 아웃도어&트레일러 등의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상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엔지니어링(Engineering) 서비스 등을 영위한다.또 해외 현지에서 차량을 조립해 판매하는 방식인 CKD(Complete Knock Down)사업을 통해 수익원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CKD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9월부터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에 CKD 사업 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푸타(FUTA)그룹 산하 킴롱모터스(Kim Long Motors)에 내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21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한편 KG모빌리티는 이날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에디슨모터스는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의 회생절차 진행 당시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인수대금 잔금을 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고, 오히려 이 과정에서 재무 상태가 악화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지난 1월 법원에서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KG모빌리티는 향후 진행되는 공개입찰에서 다른 인수 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나오지 않거나 더 유리한 인수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다.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디슨모터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5.02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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