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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 버스킹' 케빈오, 공효진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 사진=T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BS가 가수 정인과 수란, 케빈오가 함께하는 ‘원더 버스킹’ 봄 특집 ‘바람이 불어오는 곳’ 편을 방송한다. ‘원더 버스킹’은 전문 뮤지션인 ‘원더 버스커즈’와 시민 버스커인 ‘원더 마이크’ 참여자들이 함께 노래하는 특별한 버스킹 프로그램이다.이번 공연은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배경으로 한강에서 펼쳐지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쇼와 함께 노을부터 야경까지 시시각각 아름답게 변화하는 한강의 풍경을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원더 버스킹’ 봄 특집 테마는 5월의 봄 날씨를 느끼며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산책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로 꾸며진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강을 찾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케빈오가 첫 등장해 주목을 끈다. 케빈오는 기존 멤버 정인, 수란의 호소력 깊은 음색에 새로운 색깔을 더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케빈오의 무대에 정인과 수란은 ‘마치 녹아버릴 것 같다.’라는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고.케빈오는 과거 산책을 싫어했으나 최고의 산책 메이트 ‘공효진’을 만나 산책이 좋아졌다고 밝히며, 고백부터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정인, 수란, 케빈오는 산책할 때 생각나는 대표곡 ‘산책’을 비롯, ‘바람이 불어오는 곳’, ‘Square’ 등 총 10곡을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달콤한 위로를 속삭이는 케빈오의 신곡 ‘잘자, ’그래도 돼’ 공개는 물론 수란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은 드라마 ‘더 글로리’의 OST를 불러 시청자에게 드라마의 한 장면에 빠져든 것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시민버스커 ‘원더 마이크’ 역시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로 꾸려진다. 함께 버스킹 여행을 떠나는 두 청년 은유의 무대부터 사랑을 기다리는 아이리스 킴과 내일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홍진아까지 각자의 사연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뮤지션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 참여와 공감의 차별화된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봄 특집 ‘바람이 불어오는 곳’ 편은 오는 26일 오후 8시 TBS TV와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 채널에서 공개된다.
- ‘별들에게 물어봐’ 등 34편 후반작업 지원…245억 투입
-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사진=스튜디오드래곤·키이스트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방송콘텐츠 후반작업에 245억 원을 투입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3년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공모해 선정한 총 34편에 작품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은 특수시각효과(VFX)와 컴퓨터그래픽(CG), 사운드디자인을 비롯해 해외 유통에 필수가 된 전용음원 작곡, 다국어 자막·더빙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드라마 부문 22편과 비드라마 부문 12편이 뽑혔다. 선정작은 작품 당 최대 10억원 등 예산 총 245억원을 지원받으며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SF, 판타지, 히어로물 등 기대되는 대형 장르물이 돋보였다. 특수시각효과나 컴퓨터그래픽이 아니면 실사화되기 어려운 웹툰·웹소설 원작의 작품도 다수 선정됐다. 이민호·공효진 주연의 ‘별들에게 물어봐’는 특수시각효과 등 후반작업 비용만 100억 원 이상인 본격 우주 배경 SF 드라마로, 이번 사업을 통해 K-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판타지물 ‘아라문의 검:아스달 연대기’,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2’ 등 다채로운 장르물도 지원해 K-콘텐츠의 외연을 넓힌다.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참신한 소재로 후반작업을 활용하는 예능과 교양, 다큐멘터리 작품이 선정됐다. ‘버추어 아이돌’은 실제 K-팝 스타들을 기반으로 3차원 모델링 후반작업 기술을 활용한다. 가상(버추어) 아이돌을 제작해 해외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예능이다. 다큐멘터리 ‘지구에 온 첼리스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첼리스트 오동한 군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특별한 사운드디자인 작업으로 보여준다. 이밖에 ‘명량, 한산, 노량까지 10년간의 항해’, ‘영상복원 부산항’ 등 디지털 영상복원 후반작업도 지원한다. 조선시대, 150년 전 근대 부산항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김도형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송영상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장르를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흥행 작품을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 "웃다가 눈물나"…'킬링로맨스', 황정민·공효진·마동석 찬사 릴레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4월 극장의 뜨거운 감자로 등극한 화제작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국내 최고의 감독과 배우, 셀럽들의 영화를 향한 애정 어린 추천사를 공개해 더욱 화제다. 영화 ‘킬링 로맨스’가 Z세대 취향을 완벽 저격하는 스타일로 개봉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 뮤지션 등 모두가 입을 모아 신선한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먼저,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와 이선균과 함께 ‘끝까지 간다’를 작업한 김성훈 감독은 “이 똘끼 충만한 영화는 올해의 발견이었다”는 찬사를 전했다. ‘화차’의 변영주 감독은 “우울한 시기의 과즙 듬뿍 탄산음료 같은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은 “만드는 자와 동시에 관객으로서 ‘어디 이런 영화 없을까?’ 상상만 하던 영화가 덜컥 나와버렸다. 개성과 상상력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이원석 감독이 쏘는 ‘랄라텐’. 극장이라는 놀이동산에서 ‘킬링 로맨스’라는 롤러코스터에 몸을 맡기면 어느덧 당신은 ‘여래바래!’”, ‘드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은 “다양성을 잃어가는 한국 영화계에 꼭 필요한, 너무나 진귀한 영화. 미장센 안에 모든 것이 유니크하지만, 코미디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리듬감만큼은 보수적이라 느껴질 만큼 완벽하게 조율해낸다. 단 한순간도 자신의 호흡을 놓치지 않는 힙스터 영화 장인 이원석 감독이 부럽다”라며 ‘킬링 로맨스’가 선사하는 신선도 1,000%의 여운을 실감케 하는 호평을 남겨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배우 황정민은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낸 이원석 감독과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유쾌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만나 폭발하는 재기 발랄한 시너지, 극장에서 느껴보시길”, 배우 공효진은 “여태까지 본 적 없는 상업영화의 탄생에 이선균, 이하늬 배우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새로움을 넘어 웃다가 눈물 난다”라며 연출, 연기, 미장센 모든 것이 완벽한 새로움으로 완성된 영화 ‘킬링 로맨스’를 향한 극찬을 보냈다. 배우 마동석 역시 “이원석의 천재적인 감각이 집약된 영화. 극장에서 놓치면 아까울 겁니다” 라며 반드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기를 추천했다. 이어 배우 이성민은 “‘킬링 로맨스’에는 낯설다는 말로 한정할 수 없는 상상이상의 매력이 가득하다. 감독과 제작진이 활짝 펼쳐놓은 판타스틱한 무대 위에서 재능 많은 배우들이 맘껏 뛰어논다. 잘하는 걸 잘 해냈을 때의 쾌감이 제대로다.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절대 놓치지 말길”, 뮤지션 정재형은 “어디로 이끌려가는지 생각하지 말고 그가 이끄는 그의 도른자의 세상으로 온몸을 내맡겨라 나도 모르게 영화관 어둠 속에서 웃다가 눈물을 소매로 닦아내고 있을지 모른다!”라고 전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N차 관람을, 예비 관객들에게는 관람을 독려하며 ‘킬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렇듯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 배우, 가수들의 진심 어린 추천을 공개한 ‘킬링 로맨스’는 ‘여래바래’, ‘JOHN NA 좋아단’, ‘어둠의 원석단’ 등 다채로운 팬덤을 형성하며 지금까지 보지 못 한 입소문 열풍과 다양한 반응을 선보이고 있어 상상 이상의 멀티 장르 영화가 탄생한 것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작품이 탄생했음을 나날이 입증하고 있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절찬 상영 중이다.
- 싱글맘 킬러 된 '길복순' 전도연, '더 글로리' 열풍 이을까 [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도연은 역시 전도연이었다. ‘길복순’은 전도연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설경구)전도연의 첫 킬러 액션,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이 드디어 오늘(31일) 넷플릭스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앞서 올해 초 국가대표 반찬가게 남행선 사장으로 글로벌 안방극장의 사랑을 독차지한 배우 전도연. 전도연이 이번엔 특A급 킬러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견인한다. 싱글맘 에이스 킬러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변성현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 전도연의 연기력과 강력한 캐릭터성이 결합해 이 세상에 없는 킬러, 게임처럼 화려한 액션 무비가 탄생했다. 어느덧 50대에 접어든 전도연은 올 초 로맨스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흥행을 터뜨리며 연기에 있어 ‘나이’는 불필요한 꼬리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데뷔 33년차, 전도연은 ‘길복순’을 통해 또 한 번의 과감한 도전을 감행했다. 총, 칼, 펜 등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한 원톱 타이틀롤 킬러 액션 무비로 또 한 번 나이와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호평이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 에이스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다. ‘나의 PS파트너’로 입봉해 대표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등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자, 첫 OTT 협업작이다. 아직까지 엄청난 관객 수를 동원한 짜릿한 흥행작은 없지만, 변 감독의 연출력은 이미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앞서 ‘불한당’으로 러브콜을 받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으로 상영돼 국내외 언론 및 평단,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킹메이커’는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작 ‘길복순’의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길복순’은 OTT 작품으로선 이례적으로 지난 2월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베를리날레)에 초청됐다. ‘칸의 여왕’으로 불리는 전도연은 ‘길복순’을 통해 데뷔 33년 만에 처음 베를린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베를린 프리미어 상영 당시 현지 언론 및 대중의 반응이 뜨거워 ‘길복순’을 향한 관심이 일찌감치 쏠렸다. 특히 올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작품은 김현주, 강수연 주연 SF영화 ‘정이’와 송혜교 주연의 시리즈물 ‘더 글로리’로 연달아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상황. 앞서 폭발적 반응을 얻은 작품들이 모두 내공 깊은 톱 여배우들이 주연인 점도 인상깊다. ‘길복순’ 역시 전도연 원톱 주연인 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의 흥행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길복순’은 변성현 감독이 처음부터 전도연을 주인공으로 염두에 둔 채 시나리오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변성현 감독은 “전도연 선배님의 필모그래피에서 좋은 작품들이 많아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정면승부 대신 ‘측면승부’를 택해 장르 영화를 택했다. 전도연 선배님 필모에 액션영화가 크게 없는 것 같았다”라며 “장르를 액션으로 먼저 정한 뒤 한참 만에 시나리오를 썼다. 장르 먼저 정한 케이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어 “선배님을 만나 아이디어를 좀 얻으려고 대화를 나눠봤는데 엄마 전도연과 배우 전도연의 간극이 크더라. 사람을 기르는 직업과 죽이는 직업을 ‘킬러’로 치환하면 굉장히 모순적인 상황이 나오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도연 역시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없던 ‘액션’ 장르에 대한 열망을 느끼던 차 이 작품을 제안받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전도연은 “몸이 부서져도 이건 꼭 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액션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하지만 그만큼 해냈을 때의 쾌감도 컸다.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전도연과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에 연달아 출연해 변성현 감독의 ‘페르소나’라고도 불리는 설경구와의 액션 합도 이 작품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포인트다. 두 사람의 호흡은 이번이 무려 세 번째다. 설경구는 ‘길복순’에서 전도연이 소속된 킬러 회사 MKent의 대표 차민규 역을 맡았다. 설경구는 이번 작품이 “변성현 감독의 작품 중 가장 화려한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공개된 스크리닝 시사를 통해 ‘길복순’을 접한 이들의 반응을 보면 호평 일색이다. 배우 공효진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길복순’의 시사회를 본 후기를 전했다. 그는 “길복순, 대신 한번 해보라! 그럼 흉내도 못 낼 것 같은 선배님의 열연이 아름다웠습니다. 눈깜빡 할 새 없이 끝나버리는 칼질”이라고 찬사와 존경을 보냈다. 배우 수지 역시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길복순 A급이에요~’란 문구로 관람을 인증했다. 한편 ‘길복순’은 이날 오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전혜진, 남편 이천희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전속계약 [공식]
- 사진=전혜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전혜진이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데뷔 이래 다양한 연기 행보를 이어온 전혜진이 매니지먼트 숲과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30일 매니지먼트 숲은 “배우 전혜진과 함께 하게 됐다. 다년간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해 온 전혜진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전혜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대행사’에서 일과 육아 사이를 고민하는 10년 차 카피라이터 조은정 역을 맡아 출연했다. 조은정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배우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더해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으며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전혜진은 아역 시절 데뷔해 드라마 ‘은실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똑바로 살아라’, ‘백만송이 장미’, ‘일단 뛰어’, ‘가문의 영광’, ‘그대, 웃어요’, ‘마더’ 등과 영화 ‘학교전설’, ‘신부수업’, ‘궁녀’, ‘빛나는 순간’ 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자유롭고 개성 있는 지현아 역으로 호평 받았으며 활약은 ‘대행사’까지 이어졌다. 또한 영화 ‘낭만적 공장’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매니지먼트 숲은 배우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수지, 최우식, 남주혁, 정가람, 전소니 등이 소속돼 있다.
- 연진이가 돌아온다…콘텐츠株 웃을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1 공개 직후 주가가 급등한 현상이 다시 한 번 재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드라마 방영 뒤 흥행이 확산하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울러 다른 콘텐츠 기업들에도 온기가 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더글로리 시즌2 공개에…주가 모멘텀 기대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7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말 2월28일 종가 7만6400원 대비 2.6%(2000원) 상승한 수준이다. 이달 3일에는 약 한 달 만에 8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건 오는 10일 더 글로리 시즌2가 방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글로리 시즌1은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된 이후 큰 파급력을 낳았다. 드라마 흥행에 성공하면서 넷플릭스 가입자수 증가에 기여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기준 1월 넷플릭스 앱 이용자수는 1279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약 79만명이 증가했다.시즌1 공개 당시 주가 흐름을 보면 드라마 공개 직후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드라마 공개 직후인 지난 1월2일에는 장중 8만90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8만6000원) 대비 3.5%(3000원)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8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더 글로리 시즌2 공개로 주가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공개된 파트1이 대흥행에 성공한 만큼 파트2에 대한 대기 수요도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또 다른 시즌제 드라마가 연이어 나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35편의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더 글로리와 같이 이미 흥행한 시즌제 드라마 ‘스위트홈 2’, ‘경이로운 소문 2’, ‘아스달 연대기 2’ 등을 올해 공개한다. 텐트폴(대작) 수준을 넘어선 ‘경성크리처’, ‘도적’ 등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더 글로리’ 흥행에 다른 콘텐츠株도 웃는다더 글로리의 흥행의 기세를 몰아 다른 콘텐츠주에도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넷플릭스의 경우 과거 시청 경험을 토대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알고리즘 시스템이 탑재돼, 더 글로리 흥행 시 다른 작품으로 호재가 확산할 수 있어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주요 제작사의 기대작을 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에이스토리(241840)는 올해 ‘유괴의 날’, ‘모래에도 꽃은 핀다’ 등의 작품을 방영한다. 유괴의 날은 윤계상, 모래에도 꽃은 핀다는 장동윤이 각각 주연이다. ‘수리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콘텐트리중앙(036420)은 ‘D.P 2’, ‘지옥 2’, 등의 시즌제 드라마를 공개한다. 텐트폴 작품으로는 이준호 및 임윤아 주연의 ‘킹더랜드’가 라인업으로 잡혔다. 이밖에 키이스트(054780)는 올해 텐트폴 작품으로 이민호와 공효진 주연의 ‘별들에게 물어봐’, 고경표 및 강한나 주연의 ‘비밀은 없어’ 등을 편성했다.전문가들은 올해 주요 작품 중 대작의 경우 방영 전 기대감이 주가에 미리 반영되는 경향이 크고, 나머지는 시장 반응에 따라 주가 흐름이 갈릴 것으로 점쳤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텐트폴이나 해외 판권이 기대되는 작품은 선반영, 일반 드라마들은 방영 후 흥행 성과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동건·최불암·유동근·김신영…'KBS를 빛낸 50인' 명단 공개
- 왼쪽부터 김동건, 최불암, 유동근, 김신영, 윤석호(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공사창립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KBS를 빛낸 50인’ 명단을 2일 발표했다. KBS는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과 함께 지난 1월 9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KBS 공영방송 50주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투표 결과를 토대로 50인을 선정했다. 투표는 사내외 전문가그룹 100명과 인구통계학적 분포에 따라 성별, 연령별로 꾸린 국민패널 1800여명이 참여한 1차 설문조사를 통해 꼽은 100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투표 참여자는 약 7만명이다. 명단에는 강하늘, 강형욱, 강호동, 고두심, 공효진, 김강섭, 김동건, 김병만, 김수현(작가), 김숙, 김신영, 김영철, 김은숙, 김종민, 김혜수, 김혜자, 나문희, 나영석, 나훈아, 노희경, 문세윤, 박명수, 방탄소년단(BTS), 배용준, 소녀시대, 손범수, 송은이, 송중기, 송해, 송혜교, 신구, 신동엽, 아이유, 안국정, 유동근, 유재석, 윤석호, 이경규, 이금희, 이병헌, 이순재, 이영자, 임성훈, 전현무, 조용필, 최경영, 최불암, 최수종, 허참, 황수경(이상 가나다 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김동건, 최불암, 유동근, 김신영, 윤석호 PD는 이날 KBS 아트홀 로비에서 열린 KBS 공영방송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기념패를 받았다. 김동건은 “KBS 임직원들 덕분에 오랫동안 방송할 수 있었다”며 “향후 KBS가 영국의 공영방송 BBC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공영방송사로 발돋움하길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동근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50인으로 함께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이 없으니 50인으로 선정된 만큼 내일부터 KBS에 전화를 드리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리셉션 현장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남영진 KBS 이사장과 최경진 KBS 시청자위원장, KBS 전임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벨기에 에르메스' 델보, 내년 1월 가격 인상[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4~9일) 명품업계에서는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구찌는 내년 5월 한국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다. 샤넬은 북촌에서 고객들을 위한 향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보테가 베네타는 2023 리조트 컬렉션 ‘풀라드 카세트’ 백을 출시했다. ◇ 인기 제품 브리앙·탕페트 7~8% 인상 왼쪽 사진은 지난 9월 15일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는 제니는‘탕페트 MM 마그리트 클라우드 에디션’을 착용했다. 오른쪽 사진은 뷔가 지난 8월 24일 화보촬영차 미국 뉴욕으로 출국할 당시의 모습으로 델보의 ‘브리앙 L’XXL’이 손에 들려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300만원대다.(사진=뉴스1)5일 업계에 따르면 델보는 내년 1월 4일부터 가죽 전 제품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한다. 가격 인상은 올해 1월과 5월 두 차례 올린 후 8개월여 만이다.델보의 가장 대표적인 가방 ‘브리앙’ 가격은 7~8% 안팎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브리앙 제품 가격은 지난 5월 가격 인상으로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샤넬, 에르메스 등 고가의 명품백 라인에 합류한 셈이다. 이번 인상으로 브리앙 MM 박스 카프 가격은 1010만원에서 1080만~1090만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또 다른 인기 아이템 ‘탕페트’ 제품 인상률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탕페트 MM 수플 카프 가격은 848만원에서 900만원대로 인상될 전망이다.‘벨기에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델보는 1829년 설립돼 2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가방 브랜드다. 국내에는 2013년 이서현 당시 제일모직(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장이 삼성 시무식에서 델보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브리앙’을 착용해 상류층의 백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김희애, 전지현, 이영애, 고소영, 수지, 김고은, 공효진 등 국내 유명 연예인이 선택하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열애설이 난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들어 화제가 됐다. ◇ 구찌, 플래그십 오픈 25주년 새 이정표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백주아 기자)6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내년 5월 15일 한국에서 2024 구찌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찌가 공개할 패션쇼는 지난 1998년 서울에 첫 번째 플래그십 부티크를 오픈한 지 25년 만에 한국에서 또 한번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구찌 관계자는 “한국이 역동적인 헤리티지, 문화, 창의성으로 전 세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구찌 하우스의 핵심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어 패션쇼의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구찌 크루즈 패션쇼 개최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샤넬의 모든 향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샤넬 조향 마스터 클래스. (사진=샤넬)7일 샤넬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북촌 휘겸재에서 향수 체험 공간인 ‘샤넬 조향 마스터클래스’를 연다고 밝혔다.샤넬 향수 제품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이 공간은 고객들이 특별한 향수 여정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여성 향수 △N°5 △코코 마드모아젤 △샹스 라인과 남자 향수 △블루 드 샤넬 △가브리엘 샤넬을 비롯 혼성 향수 △레 젝스클루시브 드 샤넬 등 샤넬의 모든 향수를 만날 수 있다.특히 30분간 진행되는 ‘샤넬 알쉬믹 향수 여정’은 취향, 기호를 분석해 자신에 맞는 샤넬 향수 3가지를 고르고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N°5의 탄생 스토리, 성분, 헤리티지 등의 이야기로 구성된 특별한 전시도 진행된다. 샤넬 조향 마스터 클래스 초대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샤넬 향수를 비롯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과 선물 받는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 카세트 백 재해석..페이퍼 카프 소재 가볍고 내구성 강해 보테가 베네타 프리 스프링 2023 풀라드 카세트 백. (사진=보테가 베네타)6일 보테가 베네타는 2023년 프리 스프링 리조트 컬렉션에서 ‘풀라드 카세트’ 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풀라드 카세트’는 브랜드 대표 핸드백 컬렉션인 ‘카세트’ 백에 플리세 인트레치아토 위빙 기법을 적용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오랜 시간 정교한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제품은 페이퍼 카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견고한 내구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또 넉넉한 수납공간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크로스 보디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색깔은 짙은 그린의 ‘아보카도’, 블루 계열의 ‘풀’, ‘포리지’ 등 세 가지로 출시됐다.
-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스틸컷…이민호X공효진 설레는 투샷
- ‘별들에게 물어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우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가 주인공 이민호, 공효진의 캐릭터 스틸을 최초로 공개했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지금까지 시도된 바 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설정만으로도 새로움이 가득한데 지금까지 한국드라마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새로운 영상과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별들에게 물어봐’에는 ‘파친코’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선 배우 이민호와 로코의 여신에서 ‘동백꽃 필 무렵’으로 연기 대상까지 수상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공고히 한 공효진이 주인공을 맡는다. 이민호는 극 중 천문학적 액수를 지불하고 우주 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여행에 합류한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공효진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최고의 우주비행사인 캡틴 이브 킴 역으로 분하여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개성을 펼칠 전망이다.이번에 처음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민호, 공효진 두 사람이 선보일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룡(이민호 분)과 공룡의 헤드셋을 바로 잡아주는 이브 킴(공효진 분)의 단순한 장면이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에서 두 사람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또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이엘 등이 합세해 ‘별들에게 물어봐’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별들에게 물어봐’ 출연진은 우주선 내에 무중력 상태를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매일 고난도의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이 모든 낯설고, 고된 작업을 즐기고 있다는 전언이다.제목부터 독특한 ‘별들에게 물어봐’는 로맨틱 코미디의 바이블인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로코 장인 서숙향 작가와 ‘도시남녀의 사랑법’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리는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여온 박신우 감독, ‘하이에나’ ‘보건교사 안은영’ ‘구경이’ 등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 키이스트가 참여했다. 특히 제작비가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키이스트는 내년 대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일루미네이션’, ‘비밀은 없어’ 등 다수의 드라마의 공개를 앞두고 한창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