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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지스, 코로나19로 美 물류시장 `뉴노멀`
  • [주목!e해외주식]프롤로지스, 코로나19로 美 물류시장 `뉴노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포스트 코로나시대 미국 물류시장도 새로운 뉴노멀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형 물류리츠인 프롤로지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픽=이동훈 기자)미국 증시에 상장된 프롤로지스(PLD.US)는 생활소비재 비중이 높은 물류 리츠다. 제품군별로는 음식료품(11%) >전자제품(10%) >일반소비재(9%) >잡화(9%) >건자재(8%) 순이다. 회사측은 3~4월 고객사의 70% 이상이 미국 평균 소매판매 증가률을 웃도는 매출증가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처럼 높은 생활소비재 물류비중은 단기적으로도 견조한 물류수요가 이어질 수 있어 안정적”이라며 “건자재, 음식료품 등의 이커머스 제품군의 온라인 수요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미국내에서 이커머스 비중이 이미 30%를 웃도는 전자제품이나 스포츠용품과 달리 건자재나 음식료품의 이커머스 매출비중은 지난해말 기준 각각 9%와 2%에 그친다. 건자재는 미국내 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있고, 제품 특성상 실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스테이 앳홈(Stay at home) 기조는 DIY(Do it yourself) 집수리 확산과 함께 더많은 미국인들이 온라인에서 인테리어/건자재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 대표 건자재기업인 홈디포와 로우스의 1분기 온라인 매출비중은 전년동기대비 79%, 80% 각각 급증했다. 미국 음식료품의 역시 매출대비 재고비중은 0.7배에 불과한데 이는 13개 소매 제품군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윤 연구원은 “미국은 식음료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채널 의존도가 높고 저온물류 및 최종유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유통/판매사의 대규모 재고관리가 용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래픽=이동훈 기자)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F&B 이커머스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할 유통 인프라 필요성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주지역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네슬레의 경우 1분기 온라인 판매비중이 처음으로 10%를 웃돌았는데 이는 미국 F&B 판매채널의 이커머스 전환이 진행되는 것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윤승현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내 이커머스 수요증가는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리테일→이커머스 전환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기존 이커머스 침투율이 낮았던 제품군에서 나타나는 온라인 구매수요 증가는 고무적이며, PLD같은 대형 물류리츠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2020.06.07 I 김재은 기자
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450t↓
  • 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450t↓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제일제당은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Korean·Swiss Innovation Week 2020)’에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에서 그레이스김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장(오른쪽 작은사진)이 CJ제일제당의 친환경 패키징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자료=CJ제일제당)오는 5일까지 열리는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은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과 스위스 간 과학기술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의 산·학·정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비대면 화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폐기물의 예방, 변환 및 관리 등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가 주제다.행사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유기적 협력과 가치 유지(Tighten the Loop, Retain the Value)’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쓰 코테탄(Sze Cotte Tan)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부사장)과 그레이스김(Grace Kim)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장(상무), 카스텐 퀴메(Karsten Kuhme) 네슬레코리아 대표, 제럴딘 오그레디(Geraldine O’Grady) 지보단 지속가능경영부문장, 한채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지속가능전략팀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CJ제일제당은 포장재로 인한 폐기물을 줄이고 자연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자사 패키지 정책 ‘3R’ 전략을 소개했다.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성 소재 사용(Recycle) △자연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 등을 기반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친환경 패키징 성과도 공유했다. 먼저 동일한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포장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연구개발의 대표 사례로 햇반 용기를 꼽았다. 용기 두께를 줄이면서도 내용물의 보호성은 그대로 유지시키는 ‘패키징 최적화’를 통해 연간 약 340톤(t)의 플라스틱 감축과 55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소개했다.‘백설 고급유 패키지 리뉴얼’ 사례도 강조했다. 유색 페트(PET)병을 투명한 색으로 변경하고 제품 라벨을 ‘수분리성 점착제’로 붙여 재활용성을 높여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111t을 줄일 수 있다.쓰 코테탄 소장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플라스틱 및 음식물 폐기물 저감을 위한 패키징 자재의 재설계 및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기술기반 순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3 I 이성웅 기자
대체육에 '인크레더블' 못쓰는 네슬레, 대신 '센세이셔널'로
  • 대체육에 '인크레더블' 못쓰는 네슬레, 대신 '센세이셔널'로
  • 올해 1월18일(현지시간) 식품기업 네슬레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그린 위크’ 농업 박람회에서 ‘인크레더블 워스트(소시지)’를 소개했다. 헤이그 법원 명령에 따라 네슬레는 이제 ‘인크러데블’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게 됐다.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Nestle)가 유럽에서 대체육 버거를 팔 때 ‘인크레더블 버거(Incredible Burger)’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이 미국 대체육 제조업체의 상표권을 인정하면서다. 네슬레는 그 대신 ‘센세이셔널 버거(Sensational Burger)’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주 헤이그법원은 네슬레가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의 상표권을 침해, 비슷한 상품명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준다며 인크레더블 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네슬레는 유럽 시장에서 인크레더블이 붙은 상품을 팔 수 없게 됐다. 법원 명령에 따라 네슬레는 유럽 시장에서 4주 안에 인크레더블 버거를 회수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하루 2만5000유로(약 341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네슬레는 당분간 인크레더블 버거 대신 센세이셔널 버거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헤이그법원은 네슬레가 2018년 여름 임파서블 푸즈를 인수할 계획이었으나 같은해 자체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는 점을 근거로, 네슬레가 임파서블 푸주의 유럽 시장 진입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다. 유사한 명칭의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면서 식품계 큰 손 네슬레가 신생기업 임파서블 푸즈의 시장 진입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이에 임파서블 푸즈 측은 헤이그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독일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법원 명령을 두고 두 회사의 입장은 대조적이었다. 네슬레는 “인크레더블처럼 상품의 질을 묘사하는 형용사는 누구나 쓸 수 있어야 한다”며 “일단 법원 명령에 따르겠지만 추후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나 웨그너 임파서블 푸즈 최고법무책임자(CLO)는 “동물성 고기를 대체할 식물성 고기 개발에 애쓰는 기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법원이 상표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거대 다국적기업에 맞서 상표권을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을 지지한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법정 다툼은 코로나19 국면에서 높아진 대체육의 인기를 방증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의 도축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미국 등에서는 대체육이 각광 받았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비욘드 미트, 미트리스 팜 등 스타트업과 네슬레 등 식품 공룡들이 대체육 개발에 적극적이었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올해 1월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임파서블 푸즈가 자사 제품 ‘임파서블 포크’를 소개했다. (사진=AFP 제공)
2020.06.01 I 김나경 기자
네슬레 퓨리나, 美 강타한 강아진 간식 베긴 출시
  • 네슬레 퓨리나, 美 강타한 강아진 간식 베긴 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1993년 미국 출시 이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검증된 반려견 간식 베긴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는 리얼 베이컨으로 만든 강아지 간식 베긴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사진=네슬레)베긴은 순살 베이컨을 제 1원료로 사용한 간식으로 강렬한 베이컨 향과 맛이 특징이다. 리얼 베이컨을 통해 부드러운 질감을 살리면서 영양까지 챙겼다. 덕분에 미국에서 반려견들이 가장 즐겨 찾는 대표적인 간식 가운데 하나로 정평이 나 있다.뿐만 아니라, 인공 조미료와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아닌 미국 현지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 제품을 수입해 원료와 제조과정까지 꼼꼼히 챙기는 견주들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손으로 찢기 편해 견주가 원하는 대로 제품의 크기를 조절하며 급여할 수 있다. 일상생활 간식으로는 물론이고 훈련이나 노즈워크 등 반려견의 활동성 향상을 위한 놀이를 할 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패키지가 이중 지퍼백으로 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처음 그 맛을 느낄 수 있다.반려견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도 넓혔다. 베이컨 오리지널부터 치즈맛, 소고기맛, 히코리나무 스모크향, 피넛버터 맛까지 총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형견이 한번에 먹기 쉽게 작은 크기로 잘려 있는 리틀 라인(오리지널맛·치즈맛)도 만나볼 수 있다 있다. 소비자 가격은 한 팩 당 7900원이다. 기본 5종은 네슬레 퓨리나 공식 온라인 몰인 ‘퓨리나 펫케어’ 등의 온라인 쇼핑몰과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리틀 라인은 펫샵 혹은 동물병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베긴은 이미 미국에서 기호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신뢰도 높은 강아지 간식이다”며 “저렴한 중국산이나 노브랜드의 간식이 범람하고 있는 국내 강아지 간식 시장에서 베긴은 견주들이 믿고 급여할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5.29 I 송주오 기자
캣푸드 팬시피스트, 프리미엄 간식 퓨얼리 출시
  • 캣푸드 팬시피스트, 프리미엄 간식 퓨얼리 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네슬레 퓨리나의 프리미엄 습식 캣푸드 브랜드 팬시피스트가 수퍼 프리미엄 내추럴 고양이 간식 퓨얼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네슬레 퓨리나)퓨얼리는 자연 그대로의 원료만을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첨가·무색소 등 부산물은 넣지 않고 리얼 살코기만을 사용해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끔 했다. 특히, 이 리얼 살코기를 찌는 건강한 제조방식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까지 살렸다.또 퓨얼리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움직임이 적어 비만이 걱정인 ‘뚱냥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다. 퓨얼리는 조단백질 20~25%, 조지방은 1% 이하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먹기 편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고양이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손으로 잘게 찢어 개별 포장한 세심함이 포인트다. 언제 어디서든 한번에 급여하기 편하고, 제품의 신선도와 촉촉한 식감을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다.제품 라인업도 다양해 고양이의 입맛에 따라 여러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연어, 치킨, 참치 세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양이가 어떤 맛을 좋아할지 몰라 고민되는 집사들을 위해 세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팩도 마련했다. 연어 맛과 참치 맛은 공식 온라인몰 퓨리나 펫케어와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에는 5월 중 입점 될 예정이다. 치킨 맛과 버라이어티 팩은 가까운 펫샵 혹은 동물병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한 팩(10개) 당 7500원이다.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최근 고양이를 키우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에게 건강하고 제대로 된 간식을 급여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자연 그대로의 내추럴 원료와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퓨얼리’는 이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2020.05.25 I 송주오 기자
"집에서 즐기는 카페"…식품업계, 홈카페 각축전
  • "집에서 즐기는 카페"…식품업계, 홈카페 각축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틱 커피는 대표적인 홈카페 아이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커피믹스 외에도 콜드브루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등 카페에서나 접할 수 있던 커피도 스틱 타입으로 출시돼 별도의 커피 머신이나 도구 없이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사진=롯데네슬레)롯데네슬레코리아는 차세대 스틱형 콜드브루인 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를 새롭게 선보였다.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지난 2018년 국내 커피시장의 콜드브루 열풍 속에 선보인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 제품으로, 찬 얼음물에도 3초만에 녹아내리는 용해성을 자랑한다. 18℃ 이하 저온에서 고농도의 커피를 추출해 편안한 바디감, 콜드브루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최근 1g 스틱으로 리뉴얼해 휴대가 더욱 편리하며, 언제 어디서나 찬물만 있으면 고품질의 콜드브루 커피를 커피전문점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했다.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초 홈카페 브랜드인 에이리스트(aLIST)를 론칭하고 핸드드립, 캡슐, 스틱 커피 등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하는 디카페인 시장에 주목해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디카페인은 브라질산 원두를 미세하게 분쇄한 원두 가루를 넣어 커피의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스틱커피 제품이다. 견과류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맛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집에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도 인기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히 데워 먹는 냉동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세가 괄목할만 하다. 업계에 따르면 냉동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2018년 171억원에서 2019년 25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주요 식품기업들은 냉동 베이커리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사진=아워홈)아워홈은 최근 냉동 베이커리 디저트 제품 3종인 러블리데이 마카롱 기프트, 미니 크로칸슈 플레인, 미니 크로칸슈 초코를 선보였다. 러블리데이 마카롱 기프트는 이탈리아산 초콜릿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은 쇼콜라 마카롱과 라즈베리 잼을 넣어 입안 가득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프람브와즈 마카롱 2가지맛으로 구성됐다. 미니 크로칸슈 신제품은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슈에 아몬드로 만든 크로칸토핑을 감싸 고소하고 바삭하다. 미니 크로칸슈 플레인에는 프랑스산 생크림이, 미니 크로칸슈 초코에는 벨기에산 다크초콜릿 크림이 담겨있다. 이번에 선보인 베이커리 3종은 커피나 음료 등과 함께하면 집에서도 간편히 ’나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세븐일레븐은 홈카페 열풍에 따라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인 생생빵상회 3종인 감자마요찰볼, 갈릭소시지빵, 크림치즈프레즐을 출시하며 홈카페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감자마요찰볼은 부드러운 감자마요가 가득 들어있는 간식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갈릭소시지빵은 부드러운 생지 위에 갈릭 소스를 토핑한 소시지를 넣었으며, 크림치즈프레즐은 프레즐 안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치즈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개봉 후 그대로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상품에 따라 약 30초에서 2분 가량 조리하면 집에서 베이커리 품질의 따뜻한 빵을 즐길 수 있다.
2020.05.16 I 송주오 기자
③외산 브랜드 독주…韓기업 힘 못 써
  • [날개단 펫시장]③외산 브랜드 독주…韓기업 힘 못 써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 뛰어든 국내 기업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기존 식품 제조 노하우를 믿고 진출한 대기업들이 유의미한 실적을 거두지 못하거나 아예 사업 철수를 선언하는 경우도 여럿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브랜드 선호 경향과 유통망 선점 실패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펫푸드 브랜드 ‘오 네이처’.(사진=CJ제일제당)국내 주요 식품기업 중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사업 중인 곳은 CJ제일제당, 빙그레, 하림, 동원F&B 등이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반려동물 전용 식품 브랜드 ‘오 프레시’와 ‘오 네이처’를 출시했다가 지난해 하반기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오 프레시와 오 네이처의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의 전체 생물자원(사료) 사업 매출이 2조원에 달한 것을 고려하면 0.5% 수준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이 과정에서 펫푸드 사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철수 대상에 올랐다.빙그레도 펫푸드 사업에 진출했지만 불과 1년 반 만에 철수를 선언했다. 빙그레는 2018년 유제품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반려동물 전용 우유 ‘펫밀크’를 출시했다. 야심차게 진출했지만,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지난해 12월 철수를 결정했다. 빙그레는 부진했던 펫푸드 사업과 가정간편식(HMR) 사업 대신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동원F&B는 2014년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습식 펫푸드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출시했다. 또 펫푸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난해엔 캐나다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 건식 펫푸드를 출시했다. 다만 아직까지 연매출은 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 하림은 지난해 매출 1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지만 여전히 70억원대 영업 적자를 내고 있다. 유통 대기업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해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이마트는 반려동물 용품 멀티숍 ‘몰리스펫샵’으로 시장에 진출했지만 최근 부진점포를 정리하는 등 사업 확장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다. 대구의 한 반려동물호텔에서 반려견이 놀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처럼 국내 대기업들이 펫푸드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사료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선 펫푸드 브랜드 ‘시저’로 유명한 미국의 식품 기업 ‘마즈’나 ‘퓨리나’를 운영하는 스위스 ‘네슬레’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실질적인 수입사료 비중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기업이 기존 수입사료 업체들이 장악한 유통망을 파고드는 것도 녹록치 않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추천하는 사료를 첫 사료로 삼고 좀처럼 바꾸지 않는데, 대부분 동물병원에선 마진율이 높은 수입 사료를 추천한다”며 “대형마트에서도 사료를 판매하지만, 전체 시장을 놓고 보면 동물병원이나 전문 온라인몰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해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0.05.15 I 이성웅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 출시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콜드브루’를 미니 스틱형(1g)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네스카페 콜드브루 메이슨자 기획팩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는 롯데네슬레코리아가 2018년 국내 커피시장의 콜드브루 열풍 속에 선보인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 제품이다. 국내 커피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레시피로 변형해 커피를 즐기는 점에 착안해 1g 스틱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핸드백 안에도 부담없이 들어가는 소형 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하며 가격은 3000원(10개입)으로 고품질의 콜드브루 커피를 커피전문점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이전과 동일하게 18℃ 이하 저온에서 고농도의 커피를 추출해 편안한 바디감, 콜드브루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찬 물에 잘 녹는 특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콜드브루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했다.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는 10개입, 50개입 및 60개입 단위로 출시되며 현재 네스카페 샵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5월부터는 전국의 마트, 대형 할인매장, 편의점 등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할인점에서는 리뉴얼 런칭 기념으로 ‘콜드브루 메이슨자 기획팩’을 기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2020.04.21 I 김보경 기자
SKT-네슬레 퓨리나 "점프AR로 고양이 인증샷 남기세요"
  • SKT-네슬레 퓨리나 "점프AR로 고양이 인증샷 남기세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와 손잡고 점프AR과 퓨리나 원 캣이 함께하는 ‘전국 냥집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동물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점프AR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본인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애묘용품을 무료로 받고, 좋아요만 남겨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사회적가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SK텔레콤 제공)우선 애묘인 고객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집 미묘냥 자랑대회’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고급 원목 캣타워(3명), 고양이의 특성(나이/몸무게/알레르기/특이증상)을 고려한 퓨리나 원 캣 맞춤 사료(400명)를 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점프AR 앱 내 ‘AR 동물원’에서 반려묘와 AR 동물을 한 화면에 담아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해시태그 ‘미묘냥자랑’·‘JUMPAR’·‘퓨리나원캣’을 등록하면 된다.이번 이벤트는 애묘인들이 고양이 사진을 찍고 SNS에 활발히 공유한다는데 착안했다. 애묘인구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묘 수는 2018년 230만 마리로 2010년 대비 약 93% 증가했다. SK텔레콤과 네슬레 퓨리나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최대 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유기동물 밥차 캠페인’을 다음 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유기동물 수가 2018년 기준 12만에 이르는 가운데 더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점프AR 앱에서 해당 캠페인에 ‘좋아요’만 남기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를 기부할 수 있다. ‘좋아요’ 개수가 100개, 1000개, 3000개, 5000개를 돌파하면 각각 100㎏, 300㎏, 500㎏, 1000㎏(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유기동물분양센터에 AR 동물원을 개장하고, WWF(세계자연기금)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동물보호를 위한 각종 사회적가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SK텔레콤 점프 AR 앱 내 ‘AR 동물원’ 서비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AR 동물원’은 스마트폰을 현실 공간에 비추고 AR 동물을 소환해 함께 사진을 찍는 서비스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일반 동물은 물론 판다, 북극곰, 나무늘보 등 멸종위기 동물과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AR 동물 사진을 찍어서 타인과 공유하는 ‘AR 오픈갤러리’는 3월초 서비스 오픈 후 한달만에 1만여장의 사진이 올라온 상태다. 오픈 2주 만에 3000여장이 올라온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 AR 서비스를 통해 관련 기업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AR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21 I 한광범 기자
커피 본고장 유럽서 ‘달고나 커피’ 주목
  • [맛있는TMI]커피 본고장 유럽서 ‘달고나 커피’ 주목
  • 인스타그램에서 ‘달고나커피’를 검색하면 나오는 게시물들.(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코로나19의 집콕 생활이 만든 홈카페 메뉴 ‘달고나 커피’가 국내를 넘어 유럽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달고나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가루와 설탕, 뜨거운 물을 넣어 400번 이상 휘저어서 만드는 커피 음료로, 맛과 색상이 달고나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보그(Vogue), BBC, 에스콰이어(Esquire) 등 유럽의 여러 유력 매체들이 한국에서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 레시피를 다루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이동제한령을 시행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길어진 소비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벨기에 엘르 매거진은 ‘달고나 커피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음식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은 달고나 커피를 응용해 말차 휘핑 커피를 소개하고 나섰다. 구글 트렌드의 지난 30일간 국가별 ‘Dalgona(달고나)’ 검색 추이를 살펴보면, 유럽 내에서는 노르웨이, 덴마크, 크로아티아, 영국, 아일랜드, 루마니아, 네덜란드, 스위스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특히 검색어 Dalgona는 핸드믹서, 인스턴트커피, 말차 등의 검색어로 파생되고 있다. 특히 네슬레사의 분말커피 네스카페, 우유에 타 먹는 분말 초콜릿 브랜드 마일로(Milo)가 연관 검색되고 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거론되며 시작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가 한국의 민주주의,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른 분야로 관심이 파생되고 있는데, 달고나 커피 유행 현상도 이 중 하나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 매체는 달고나 커피 레시피의 유행을 ‘한국의 새로운 소프트파워’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달고나 커피의 유행이 한국 식품이 전 세계로 전파되는 현상의 일부일 뿐이라며, 이미 비빔밥과 김치 등 많은 한국 식품들이 전 세계로 알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보고서는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식품 트렌드에 국경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 특히 주목했다. 보고서는 “유럽에서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한국에서 크게 유행하는 것이 아시아로 전파되고 유럽으로도 확산하는 추세”라며 “아직까진 달고나 커피 유행 현상이 특정 한국 수출 식품 품목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대유럽 수출 품목 선정 시 참고할 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커피 전문점들은 달고나 커피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달고나 커피는 호기심에 누구나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제조법 때문에 쉽사리 도전하거나 한번 하고는 다시 만들어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데 커피 전문점들이 이런 제조과정을 대신하는 것이다. 탐앤탐스는 달고나 커피를 재해석한 ‘크림 달고나 카페라떼’와 ‘크림 달고나 밀크티’를 내놨다. 이들은 달고나를 크림 형태로 만들어 음료와 함께 즐기는 메뉴다. 달콤 쌉싸름한 맛의 달고나 분태를 토핑으로 더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커피빈도 ‘달고나 크림 라떼’를 선보였다.
2020.04.19 I 김보경 기자
이마트24, 스타벅스·카피탈리 캡슐커피 판매점 늘려
  • 이마트24, 스타벅스·카피탈리 캡슐커피 판매점 늘려
  • 이마트24 본점에서 고객이 스타벅스 캡슐커피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24가 스타벅스·카피탈리 캡슐커피 등 11종을 직영점 및 가맹점 50곳으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이마트24는 지난해 직영점 8곳에서 시범 판매한 캡슐커피 19종 중 매출이 높은 카피탈리 7종과 네슬레의 스타벅스 캡슐커피 4종을 신규 도입해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업계에서 캡슐커피 11종을 판매하는 업체는 이마트24가 유일하다.스타벅스 캡슐커피는 에스프레소 로스트·하우스 블렌드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네스프레소용 2종(57g)은 8700원(10개입), 돌체구스토용 2종(66g)은 8900원(12개입)에 각각 판매한다. 단 네스프레소는 고급형, 돌체구스토는 보급형 캡슐 커피머신으로, 커피머신 간 캡슐 호환은 불가능하다.카피탈리 캡슐커피는 소아베·데카·로부스토·에티오피아·브라질(55g) 등 총 7종이다.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5종(10개입)은 5500원, 베스트모먼트 룽고·아메리카노(128g) 등 돌체구스토 호환 캡슐 2종(16개입)은 8800원에 각각 판매한다.이마트24가 캡슐커피 운영점 확대에 나선 까닭은 사전 테스트 판매를 통해 캡슐커피에 대한 20~40대 고객의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4월 코엑스몰 6호점에서 캡슐커피 시범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10월 코엑스몰 1·2·3·4호점, 메리어트점, 투가든대구점 등 오피스가 및 특수입지에 위치한 직영점 8곳으로 테스트 매장을 확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 최근 3개월간(지난해 11월~올해 1월) 테스트 매장 8곳을 대상으로 캡슐커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매출은 지난해 11월 매출 대비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원대로 이마트24 커피&디저트 바이어는 “2019년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18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고, 최근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집에서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고객을 중심으로 캡술커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커피브랜드의 캡슐커피, 디카페인 캡슐커피 등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해 고객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다양한 캡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마트24는 캡슐커피 운영점 확대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카피탈리 7종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룽고·아메리카노(128g) 등 돌체구소토 호환 캡슐 2종은 20% 할인된 가격인 7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소아베(55g)등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5종은 3개 구매 시 1개를 덤(3+1)으로 받을 수 있다.
2020.04.08 I 김무연 기자
네슬레 퓨리나 '프로플랜', 세계적 권위 도그쇼서 전 부문 석권
  • 네슬레 퓨리나 '프로플랜', 세계적 권위 도그쇼서 전 부문 석권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네슬레 퓨리나는 세계적 권위의 도그쇼에서 프리미엄 사료 ‘프로플랜’을 먹은 참가견들이 전 부문을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제 144회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도그쇼(이하 WKC)’에선 대상인 ‘베스트인쇼’를 차지한 ‘시바’를 포함해 7개 각 부문 우승견들이 모두 프로플랜을 급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네슬레퓨리나)이로써 프로플랜은 14년 연속 자사 제품을 급여한 참가견이 WKC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아울러 7개 각 부문 챔피언견들이 모두 프로플랜을 급여했다는 진기록도 세웠다. WKC는 144년 전통을 보유한 세계 3대 도그쇼 가운데 하나로 반려동물 식품업계에선 3대 도그쇼의 우승견들이 어떤 사료를 급여하는지가 큰 관심사다. 우승견이 먹는 사료라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제품 우수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다.이번 대회에서 ‘베스트인쇼’를 수상한 논스포팅 그룹 1위 시바는 프‘로플랜 퍼포먼스 닭고기’를 급여했다. 베스트인쇼 2위이자 하운드 그룹 1위인 ‘버번’과 허딩 그룹 우승견 ‘콘래드’ 역시 프로플랜 퍼포먼스 닭고기를 선택했다. 또한, 스포팅 그룹 1위 ‘다니엘’과 워킹 그룹 우승견 ‘윌마’, 토이 그룹 챔피언 ‘보노’는 ‘프로플랜 퍼포먼스 연어’를 급여했다. 이밖에 테리어 그룹 우승견 ‘비니’는 프로플랜 포커스 센서티브 민감성 피부와 장 제품을 급여했다.아울러 스포츠 종목으로 따로 분류되는 ‘어질리티’ 부문에서 챔피언에 오른 ‘핑크’도 프로플랜 퍼포먼스 닭고기를 급여했다.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각 그룹 견종마다 생김새와 특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단일 브랜드, 동일 제품라인으로 전 부문 우승이 가능했던 것은 120여년에 걸쳐 쌓아온 네슬레 퓨리나만의 노하우 덕분”이라며 “프로플랜 퍼포먼스는 고단백 순살코기와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반려견의 산소 대사율을 높여 운동지구력 향상과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0.03.25 I 이성웅 기자
피자, 배달 수요 냉동으로 넘어올까…오뚜기·CJ·풀무원 각축전
  • 피자, 배달 수요 냉동으로 넘어올까…오뚜기·CJ·풀무원 각축전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식품업체들이 지난해 식었던 냉동 피자 시장에 다시 불을 붙인다. 향후 이 시장이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이에 식품업체들은 배달 피자 수요를 냉동 피자로 돌려세우기 위해 해외 기술력을 동원하고 있다. 풀무원 ‘노엣지·크러스트’ 피자.(사진=풀무원)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피자 시장 규모는 약 600억원대로 추정된다. 냉동 피자 시장은 2016년 198억원 규모로 형성되기 시작해 2018년 952억원으로 고속성장했다. 그러다 지난해 전년 대비 30% 가량 줄어들었다. 식품업계에선 이 같은 시장 축소의 이유로 ‘맛 품질 한계’와 ‘제조기술력 부족’을 꼽았다. 2016년 시장 초기 당시엔 1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피자 한판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지만, 추가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냉동 피자 특성상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오히려 도우가 질기거나 딱딱해지기 일쑤였다. 또 전문점 피자만큼 토핑이 풍성하지 않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웠다.실제로 2017년엔 시장 규모가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지만, 정점을 찍었던 2018년엔 전년 대비 8%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마저도 1·2분기에 성장이 집중되고, 연말로 갈수록 판매가 둔화됐다.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지만 식품업계 입장에서 냉동 피자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약 1조원대로 추정되는 배달 피자 수요의 20%만 가져와도 2000억원대 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피자 문화가 발달한 미국과 유럽에선 피자 전문점에 직접 가서 먹는 수요가 배달을 거쳐 냉동으로 넘어오는 추세다.이 때문에 식품업계에선 냉동 피자 품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지난해 신제품을 출시한 풀무원이다. 풀무원은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친 끝에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기술을 들여와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했다. 노엣지 피자는 피자 끝까지 토핑을 풍부하게 덮은 제품이다. 크러스트 피자는 피자 전문점에서 먹는 치즈 크러스트 피자나 고구마 크러스트 피자를 냉동 피자로 구현했다. 레드 바론 딥디쉬 피자.(사진=CJ제일제당)풀무원 신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이 100만판을 넘어섰다. 이에 풀무원은 올해 목표치를 당초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두 배 늘리고 시장 2위인 CJ제일제당을 바짝 쫓을 계획이다.반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글로벌 인수합병(M&A)의 성과를 십분 활용해 풀무원의 추격을 뿌리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 바론’을 국내에 선보였다. 1976년 출시된 레드 바론은 정통 미국식 피자 브랜드로 한해에 냉동 피자로만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미국 시장 점유율은 네슬레에 이어 2위다.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사진=오뚜기)또 슈완스 피자 기술 노하우와 CJ제일제당의 제조 역량을 집약해 기존 CJ제일제당의 냉동 피자 브랜드인 ‘고메’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하던 것을 올해 하반기부터 진천 공장에서 생산한다.55%로 국내 냉동 피자 점유율 1위인 오뚜기도 품질 개선에 나선다. 오뚜기는 앞서 냉동 피자 시장을 열었던 ‘오뚜기 피자’를 저온 숙성 도우와 자연치즈로 개선해 맛을 살렸다. 이를 통해 시장 과반 점유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이전까진 시장 참여자도 많지 않아 제대로 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해는 풀무원과 함께 대형마트도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냉동 피자 시장에서 함께 경쟁하게 된다”며 “냉동 피자 시장은 올해 반등해 수년 내 2000억원 규모까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3.16 I 이성웅 기자
네슬레퓨리나, 화이트데이 맞아 '팬시화이트데이' 이벤트 진행
  • 네슬레퓨리나, 화이트데이 맞아 '팬시화이트데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프리미엄 습식 캣푸드 브랜드 ‘팬시피스트’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홈플러스와 손잡고 ‘팬시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자료=롯데네슬레퓨리나)이번 행사는 홈플러스에서 팬시피스트를 구매한 후 SNS에서 구매 인증을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팬시피스트 습식사료 및 간식 등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실내공기를 지켜주는 ‘다이슨 공기청정기’, 골판지 고양이 캣타워인 ‘키튼박스 부다페스트 호텔’, 양모볼 고양이 장난감 ‘캣츠모리 찹쌀똑 폼폼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이번 이벤트는 최근 오픈한 자사몰 ‘퓨리나 펫케어’에서도 진행된다. 퓨리나 펫케어에서 팬시피스트를 구매한 후 포토리뷰와 팬시피스트를 선택한 이유를 작성하거나 팬시피스트로 5행시를 남기면 된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커플뿐만 아니라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들과 고양이에게도 그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팬시피스트와 함께 더욱 팬시(Fancy)하고 소중한 화이트데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팬시피스트는 50여가지의 제품 라인업을 갖춘 네슬레 퓨리나의 대표 캣푸드로 유로모니터 기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3년간 고양이 습식 부분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20.03.12 I 이성웅 기자
풀무원샘물, '2019 해양정화캠프' 성료
  • 풀무원샘물, '2019 해양정화캠프' 성료
  • (사진=풀무원샘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풀무원샘물이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해양정화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풀무원샘물은 지난 5월 유엔(UN)에 설치된 환경 전담 기관인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9 환경 토크 콘서트’에 강연자로 참가해 플라스틱 이슈에 대응하는 네슬레 워터스의 장기 정책을 소개했으며, 이달에는 대학생들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캠프 1일차에는 유엔환경계획 산하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부산 사무국의 리우 닝(Ning Liu) 박사의 강연을 통해 수자원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물을 바탕으로 일반 시민 대상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추하늘 작가와 함께 해수욕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로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했으며, 학생들이 만든 조형물은 이달 말 시민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2일차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방제교육 전문기관, 해양환경교육원 견학을 통해 해양 쓰레기 및 해양 생태계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장기적 환경 파괴를 야기해 치명적인 기름 유출 정화활동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해 해양환경 관련 전시를 관람하며 해양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틀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은 토크 콘서트, 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마련해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9 해양정화캠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8월 말부터 김포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전시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09 I 송주오 기자
커피가 특허와 만났다…블렌딩 비율 조절 등 기술개발 활기
  • 커피가 특허와 만났다…블렌딩 비율 조절 등 기술개발 활기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두 가지 새로운 커피 캡슐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와 ‘플랫 화이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커피의 블렌딩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캡슐커피 등 다양한 기술이 특허로 출원되고 있다.‘네스프레스’로 유명한 스위스의 ㈜네슬레는 1992년 세계 최초의 커피캡슐 용기를 개발, 특허로 출원했다.이후 특허보호기간인 20년이 지난 2012년부터 원천특허권은 소멸됐다.이에 2012년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캡슐커피에 대한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네슬레의 원천특허 종료가 예상된 2011년부터 커피캡슐 용기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급증했다.1992년부터 2010년까지 관련 특허출원은 89건에 불과했지만 2011년부터 크게 늘면서 지난해까지 24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적별로는 외국인 비중이 78%(262건)로 압도적이지만 내국인 출원도 2010년까지 12건에서 2011년 이후 63건으로 늘었다.주요 출원 기업을 보면 스위스의 네슬레(81건), 독일의 카페시스템(35건), 미국의 크라프트 푸즈(26건), 네덜란드의 코닌클리케(21건) 등이 외국계 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국내 기업으로는 ㈜다인, ㈜컨벡스코리아, ㈜GGM, ㈜대화디지털, ㈜자로, ㈜씨엔엔커피 코리아 등 중소·벤처기업들이 포함됐다.기술분야별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개발 초기인 2000년대 중반까지는 캡슐의 구조 및 재료, 내부 커피추출수의 유동 방법, 캡슐의 밀봉 기술 등 기본 기술들이 주로 출원됐다.그러나 캡슐커피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자 요구가 다양화하는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2개 이상의 원두를 원하는 비율로 블렌딩하거나 하는 추출조건 제어기술, 전통차 추출 기술, 캡슐 위변조 방조기술 등이 출원되고 있다.고준석 특허청 정밀부품심사과장은 “커피 시장의 성장과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커피캡슐에 대한 특허출원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을 커피캡슐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9.08.01 I 박진환 기자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단 발표…"광고계 우먼파워 반영"
  •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단 발표…"광고계 우먼파워 반영"
  • (자료=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본선 진출작이 확정된 가운데 30일 이를 심사할 본선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심사위원 명단엔 세계 광고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이 대거 포함됐다.심사위원장을 살펴보면 심사위원장 5인 중 3인이 여성 광고인으로, 광고계에서 화려한 수상경력과 함께 다양한 최초의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미국 비비디오(BBDO) 최초의 여성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이자 페이팔(Paypal), 넷플릭스(Netflix) 등의 글로벌 광고캠페인을 성공시킨 로빈 피츠제럴드(Robin Fitzgerald), 브라질 여성 최초로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서 선정한 ‘광고계의 가장 창의적인 여성’로 꼽힌 조안나 몬테이로(Joanna Monteiro), 태국 최초의 칸 골드 라이온(Cannes Gold Lion) 수상자이자 30년 동안 세계 광고업계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주리펑 타이둠롱(Jureeporn Thaidumrong)이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다.심사위원장 뿐만 아니라 본선 심사위원 35인 중 여성 심사위원의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영향력 있어진 광고계 우먼파워 효과를 입증했으며, 국내외 유명 광고회사 및 기업 마케팅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직 여성 광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20년 동안 피앤지(P&G)를 비롯한 세계 최대 브랜드들의 광고 경험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브이앰엘와이앤알(VMLY&R)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픽(Kim Pick), 삼성전자, 코카콜라 등 글로벌 브랜드 경험 및 통합 마케팅 캠페인 전문가인 제일기획의 이예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롯데 그룹, 네이버, 네슬레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TV 및 디지털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대홍기획의 박윤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이 대표적인 여성 심사위원으로 부산국제광고제에 참여하게 됐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본선 최종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그랑프리 및 금, 은, 동상의 주인공을 정하며, 최종 수상작은 8월 24일에 발표 및 시상한다.
2019.07.30 I 이성웅 기자
롯데마트, 정식품과 바쁜 현대인 위한 식사대용 음료 출시
  • 롯데마트, 정식품과 바쁜 현대인 위한 식사대용 음료 출시
  •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마트는 ‘정식품’과 함께 약 8개월 동안의 연구, 개발 협의를 거쳐 두유액을 기반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있게 설계한 영양 음료인 ‘그린비아 밸런스’ 2종을 오는 8월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갈수록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균형 잡힌 간편 영양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내 최초 특수 영양식인 ‘그린비아’의 제조사인 ‘정식품’과 협업했다. 이는 최근 식사 섭취가 어려운 환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특수의료용도식품 (Medical Nutrition)이 바쁜 현대인을 위한 대용식 음료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제조사인 네슬레(NESTLE)와 애보트(Abbott)의 특수 의료용도 식품이 각 부스터(BOOST)와 인슈어(Ensure)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의 간편 균형영양식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미국의 사장조사업체인 IRI에 따르면 한끼 영양을 함유한 균형 영양음료 시장이 연 평균 7.7%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5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실제로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2018년 두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6% 성장했다.이번에 출시하는 ‘그린비아 멀티 밸런스’는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함유하고, 한 팩으로 14종의 비타민 및 무기질을 하루 필요량의 30%가량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 베타글루칸, 셀레늄 등 각종 기능성분이 포함돼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균형있게 채워준다. 또한, ‘그린비아 프로틴 밸런스’는 평소 운동 및 건강관리를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12g 함유하고 있다.포장은 휴대하기 쉬운 액상 파우치 형태로 전자레인지 사용 및 냉장 보관이 가능해 기호에 따라 간편하게 음용 할 수 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한끼 대용식으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영양 음료 개발을 위해 지난 8개월간 노력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양 음료 시장에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차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7.30 I 이성웅 기자
BAT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의성 사장 선임…"최초 한국인 대표"
  • BAT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의성 사장 선임…"최초 한국인 대표"
  • 김의성 BAT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BAT코리아)[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BAT코리아는 김의성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BAT코리아 대표이사직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의성 사장은 생산과 국내외 시장 전반에 걸친 BAT코리아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김 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알토대(Aalto University)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 네슬레, 펩시 등 다국적 소비재 기업을 거쳤다. 2014년부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대표, 2017년부터는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의 한국 대표와 중국 이커머스(e-Commerce) 사업부 총괄로 활약한 바 있다.BAT코리아와는 지난 2008년 BAT코리아 영업본부 지사장으로 회사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아 수행하며 2010년 당시 켄트(KENT) 브랜드의 첫 한국 시장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회사 측은 김 사장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BAT코리아의 사업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년여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는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전 사장은 “BAT코리아는 지난 몇년 간 사천공장의 생산과 수출 능력을 배가하는 한편,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혁신 제품으로급변하는 산업 변화의 시기에 초석을 다졌다”며 “김의성 사장이 한국 고객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BAT코리아를 사업과 조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을 가속화할 적임자”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BAT코리아의 대표를 맡아 열정으로 뭉친 임직원과 함께 성장을 위해 매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격한 변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담배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DNA를 바탕으로 한 유연한 자세로 소비자에 귀기울이며 과감한 투자로 변화를 이끌어 시장 지위를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7.22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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