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389건
- 삼성전자, ‘2023 월드IT쇼’ 참가…‘갤S23’ 체험공간 구성
- ‘2023 월드IT쇼’ 삼성전자 부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월드IT쇼’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현장에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갤럭시 S23’ 시리즈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한데 모아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 ‘갤럭시 북3’,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이 선사하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소개했다.우선 전시 부스 입구에 국내 유명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초고화질 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위해 이국적인 네온사인 조명의 화려한 밤거리를 연출한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어둠속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갤럭시 S23’ 시리즈의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도 체험할 수 있다. ‘원신’, ‘뉴스테이트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최신 고사양 게임들을 전시부스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전시 부스에는 ‘차박’, ‘대학 강의실’, ‘원룸’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울트라’,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하고, 방문객들이 기기간 매끄러운 연결을 통해 한층 더 편리해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혁신 기능들을 방문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웠다”며 “전시부터 제품 체험까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시 공간 구성에 재활용 나무 합판 등을 사용했다. 또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와 갤럭시의 지속 가능한 제품 철학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이니셜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 크래프톤, 2023년 ‘배그’ 개발 로드맵 발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올해 ‘펍지:배틀그라운드’에 신규 맵을 만들고 주요 요소를 재점검하는 등 장기 서비스 기반을 다진다.크래프톤은 지난 18일 전 세계 이용자 대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개발진이 직접 배틀그라운드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는 개발자 토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우선 올해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 매치가 개선된다. 아이템 및 블루존, 차량 스폰을 개선해 전체 플레이 시간을 단축시키고 속도감을 높인다. 또 사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스쿼드 플레이를 유지하며, 새로운 형태의 부활 시스템도 추가된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위한 전술 장비 개편도 마련됐다.경쟁전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기존의 8x8km의 맵들이 모두 경쟁전에 적용되며, 일반 매치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아이템 및 기능들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경쟁전 보상이 강화되고, 이스포츠와 룰셋이 동일하게 변경될 예정이다. 이어 올해 말에는 신규 맵 ‘네온’(가칭)을 선보인다. 네온은 현대적인 도시부터 전통적인 과거 향취가 배인 장소까지 만나볼 수 있는 맵이다. 지상, 공중, 수상 등 다양한 교통수단은 물론 네온 맵만을 위한 신규 시스템이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의 가장 오래된 전장인 에란겔과 미라마는 올 하반기 업데이트된다. 해당 맵들의 고유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스팟을 추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색다른 게임 모드를 즐기기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아케이드가 개편된다. 실험실(LABS) 전용 모드를 장기간 또는 상시 운영 콘텐츠로 아케이드에 포함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드 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도 계획 중이다.클랜 시스템도 추가된다. 외부에서 활동 중인 클랜이 아웃게임 영역에 추가되며, 이용자 클랜 태그 및 플레이트가 인게임, 펍지 ID 등 중요 영역에 노출될 예정이다. 서바이버 패스도 올해 두 번에 걸쳐 개편된다. 성장형 무기 스킨 개편은 올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및 대응도 이어간다. 이를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불법 프로그램 계정 및 어뷰징 탐지, 배틀그라운드 자체 안티치트 솔루션 ‘자킨토스’와의 연동 등 더 넓은 영역에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핵심 기술 모델을 개발해 올 상반기 실행한다는 목표다.
- "토하고 난동 예사"…고달픈 경찰들[르포]
- [이데일리 권효중 이영민 김영은 기자] “날이 완전 풀리고, 개강까지 하니까 온통 주취자로 정신이 없어요…야간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어요.”‘불금’을 지난 4일 토요일 새벽,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서 만난 한 경찰관은 끊임없이 울리는 무전을 받아내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제한이 완전히 풀린 3년만의 봄을 앞두고 취객들이 늘면서 골칫거리가 됐다. 특히 올해 겨울 주취자 사망사고를 잇달아 겪은 경찰은 긴장감과 함께,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지난 4일 새벽 서울 마포 홍대입구 근처에 한 취객이 쓰러져 경찰이 출동했다.(사진=김영은 기자)◇ 강남·홍대 번화가 날 풀리니 ‘흥청망청’ 이데일리가 지난 2~4일 심야·새벽 시간에 걸쳐 둘러본 서울 강남역 먹자골목과 클럽거리, 홍대입구 등 번화가는 술에 취한 인파들로 붐볐다. ‘불목’과 ‘불금’의 밤거리는 환한 네온사인과 시끌벅적한 음악소리로 채워졌고 술집과 클럽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밤 9시가 넘은 때부터는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일행의 부축을 받는 이들, 구토를 하는 이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바닥 곳곳엔 담배꽁초가 가득했고, 술에 취해 울거나 주저앉은 채로 “가자고!” 등 고함을 치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홍대입구 인근의 한 편의점 직원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취객 1000명은 받는 거 같다”며 “취해서 물건 쓰러뜨리고 토하고 술병 깨고 난리”라고 했다. 인근 한 노점상인은 “새벽 2~3시면 상상마당 앞에만 취객 100명쯤 널브러져 있다”며 “못 볼 꼴 많이 본다”고 혀를 찼다.이러한 취객들 상대는 사실상 모두 경찰의 몫이다. 경찰은 지구대·파출소의 순찰차를 총동원하고 2인 1조로 큰길은 물론 골목 곳곳을 순찰했다. 이들은 단순 주취자뿐만이 아니라 이들 사이의 사소한 다툼, 분실물 신고, 영업 방해나 무전취식 신고, 때로는 폭력이나 마약 의심 신고 등 밤거리의 모든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경찰들은 이달부터 주취 신고가 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의 한 지구대 소속 A경감은 “지난달까지는 가정 내 신고가 많았다면, 이달부터는 대부분 음주 관련 신고”라며 “코로나19 보복소비 심리에 손님들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오고 개강까지 겹치면서 정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 경감은 “얼마 전엔 만취한 대학생을 보호했는데, 부모님이 해외에 계셔서 국내에 있는 친척을 찾을 때까지 계속 구토를 하는 바람에 치우느라 고생했다”고 한숨을 쉬었다.그나마 힘이 되는 건 소방과의 공조다. 강남 한 지구대의 B경위는 “주취자는 주소도 제대로 기억 못하고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다”며 “그래도 119 공동대응이 이뤄져서 함께 의료 상황을 체크할 수 있고, 날이 따뜻해져 동사 등 위험도 줄어든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했다. ◇ “‘체크리스트’로는 부족…다양한 대책 필요”4일 새벽 서울 강남 한 골목에 주취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나와 있다.(사진=이영민 기자)쏟아지는 신고에 돌발상황까지 많아, 경찰청이 내놓은 ‘주취자 보호조치 체크리스트’는 현장에서 무용지물이란 게 경찰들 평가다. 나아가 취객 보호를 경찰에만 떠맡기는 것도 문제가 있단 인식이 경찰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서초 한 파출소의 C경감은 “어느 정도 실효성은 있겠지만, 의료 지원이 필요한 경우 경찰 혼자서 판단하기 어렵다”며 “병원에 물어도 환자가 꽉 찬 때도 있어서 곤란하다”고 말했다. 다른 파출소의 D경사는 “각종 변수가 많은데 체크리스트 따르자면 빠른 대응이 어렵다”며 “119 공조와 함께 주취자만을 관리할 수 있는 안정실을 두거나, 의료기관들과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봤다.음주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C경감은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과태료라도 물어서 재발을 막아야 하는데, 우리 사회가 술에 너무 관대한 게 문제”라며 “일단 각종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파출소로 데려오더라도 소리를 지르거나, 시비를 걸고 손찌검까지 하니 경찰이 다 감당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한 경찰 관계자는 “올 겨울에 주취자들 사망사고가 나오면서 경찰 대응이 미흡했다고 질타를 받았지만 이 많은 취객들을 다 어떻게 감당하느냐. 집에 데려가 침대에까지 뉘어줘야 하느냐”며 “주취자들이 느는데 경찰 책임으로 넘길 뿐, 사망사고 후에도 바뀐 게 없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 롯데온, 봄 기획전..백화점 패션·잡화 최대 8%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MD가 먼저 입어보는 2023 봄 트렌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온 봄 패션 트렌드 기획전. (사진=롯데쇼핑)이번 행사에서는 올 봄 패션 트렌드와 함께 신상품을 소개하고, 백화점 패션과 잡화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행사에 참여한 폴로랄프로렌, 스튜디오톰보이, 올리브데올리브 등 70여개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5000점을 증정한다.롯데온은 올 봄 패션 트렌드를 생생하게 소개하기 위해 패션MD가 직접 상품 소재 및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획전 매장에 방문하면 MD가 직접 상품을 입어보고 느낀 점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모델이 아닌 MD의 착용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고객이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고객들에게 리뷰 작성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온은 올해 봄에 유행할 소재로 ‘레더’와 ‘데님’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레더 소재를 활용한 ‘듀엘 쉬폰 뷔스티에 레이어 탑’을 29만9000원에, ‘랩 바시티 레더점퍼’를 12만5910원에 판매한다. 의류를 넘어 가방과 모자 등의 잡화에 데님 소재를 활용해 더욱 특별한 ‘슈콤마보니 데님 스니커즈’를 33만600원에, ‘캘빈클라인진 공용 CK 모노그램 데님 야구모자’를 5만8650원에 판매한다. 스타일링 트렌드로는 앞뒤 혹은 양옆이 다른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언발란스 룩’과 과감하고 쨍한 색상의 ‘비비드’와 ‘네온’ 등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한쪽 어깨에만 트임과 장식이 있는 ‘쥬시쥬디 컷오프사이드셔링니트풀오버’를 6만9660원에, 오른쪽과 왼쪽의 길이가 다른 점이 매력인 ‘올리브데올리브 언발란스 플리츠 스커트’를 14만656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빅포켓, 카고팬츠, 시스루 등의 디자인과 올해 트렌드 색상 등에 따라 다양한 패션 상품을 소개한다. 또 리뷰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이 제안한 패션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구매하고 사진 및 동영상이 포함된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1만점을 증정한다. 롯데온의 패션 전문관 온앤더패션도 오는 26일까지 ‘온앤더패션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나이스클랍, JJ지고트, 르네제이 등 70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봄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매일 오전 10시에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또 트렌치 코트, 트위드 자켓, 원피스 등 100여개 봄 신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5000점을 적립해주며, 행사기간 패션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영화관람권(2매)’를 증정한다.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롯데온은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백화점패션MD가 제안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개최한다”며 “전문 모델이 아닌 MD가 직접 입어보고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들이 보다 유용한 상품 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갤S23’ 맘껏 체험하세요”…성수·홍대·연남에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의 전경.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지역의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로컬 투어’ 컨셉을 도입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성수·홍대·연남 일대에 ‘갤럭시 S23 시리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체험과 함께 지역 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투어’ 콘셉트를 도입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소비자들이 카메라, 게임, 커넥티비티 등 ‘갤럭시 S23’ 시리즈의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방문객들은 이국적인 네온사인 조명과 컬러레이저 등으로 연출된 공간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초고화질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또한 ‘원신’, ‘뉴스테이트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생동감 넘치는 고사양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고 압도적인 게이밍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새벽, 낮, 해질녘 등 3가지 무드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콜라주 형식으로 편집하거나 프리즘 조명에서 이색적인 셀피도 촬영할 수 있다.환경을 생각하는 갤럭시의 지속가능 철학을 공유하는 ‘포더 플래닛’(for the Planet) 스튜디오, 갤럭시 기기간 연결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스튜디오도 마련했다.특히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는 유명 아티스트,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다 이색적인 체험 공간으로 탄생했다.관람객들은 ‘갤럭시 S23’ 울트라의 광각, 초광각, 망원렌즈를 모티프로 탄생한 정성윤 작가의 작품 ‘이클립스’(Eclipse),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최정화 작가의 ‘코스모스’(Cosmos) 등을 감상하고 ‘갤럭시 S23’ 시리즈의 초고화질 카메라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또 디저트 카페 ‘텅 성수 스페이스’에서 우주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메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리사이클링 굿즈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나만의 키링을 제작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앤트맨’ 피규어를 ‘갤럭시 S23’ 울트라의 스페이스줌 기능으로 찾아보는 ‘갤럭시 줌인 챌린지’를 진행하고, 선착순으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예매권 또는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한다.더불어 졸업과 입학을 맞은 10대들을 위한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학교 개강 시즌에는 전국 주요 캠퍼스에 ‘갤럭시 스튜디오 in 캠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김현중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상무)은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차별화된 혁신 기능을 MZ가 선호하는 지역에서 로컬 투어를 하듯 흥미롭게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며 “일상 속 여행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뉴스테이트 모바일 갤럭시 BOOOM 챔피온십’을 지난 13일부터 개최했다. 전국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예선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선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최종 결승은 게임 전용관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갤럭시 스튜디오 성수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3+’의 고성능 카메라로 최정화 작가의 작품 ‘세기의 선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현지인이 추천하는 일본 인기 여행지는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관광 입국이 허용된 이후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인 사이에서 인기가 급증한 현지 여행지는 어디일까. 후지산 전경 (JNTO 제공)전 세계 여행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이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인기 여행지 탑7’을 발표했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 동안 현지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일본 여행지 100곳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상위 7곳을 선정한 것이다. ◇주부일본인들이 최근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 주부는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감상하기 좋은 지역이다. 명소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가 꼽힌다. 일본의 북알프스 다테야마를 관통하는 아시아 최대 산악 관광 코스다. 매년 봄에 두 달 동안 거대한 설벽인 ‘눈의 대계곡’이 나타나 웅장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부에는 일본 3대 유명 정원인 ‘겐로쿠엔’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 국가 문화재인 가나자와 3대 찻집 거리 ‘히가시차야’ 등 다양한 문화 명소들이 있다. ◇시라하마8세기에 편찬된 일본서기에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라하마는 아리마 온천,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고천으로 불린다. 시라하마 온천에서는 노천탕과 공동 욕탕, 족욕탕 등 다양한 온천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바닷가에 자리한 만큼 태평양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 바로 옆 시라하마 해변은 희고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로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해 인기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삿포로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수도 삿포로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미식 여행지로 손꼽힌다. 삿포로를 대표하는 테마거리인 ‘다누키코지’ 상점가에는 약 200개 이상의 상점이 있다. 홋카이도산 밀가루와 연어를 사용해 쫄깃쫄깃하고 풍미 넘치는 특산 라멘을 파는 곳도 있다. 저녁이면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활기가 넘치는 일본 3대 번화가 ‘스스키노’에도 다양한 맛집이 있다. 삿포로 맥주와 함께 성게알과 연어알부터 살이 꽉 찬 털게 요리까지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미시마시즈오카 현의 동부에 있는 미시마는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면 약 한 시간 만에 닿는 곳이다. 미시마는 도시에 사는 현지인들이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다. 일본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인 ‘미시마 스카이워크’에서는 후지산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며, 300m 길이의 짚라인 액티비티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3대 청류 중 하나인 카키타가와 강이 흐르는 카키타가와 공원도 미시마의 숨겨진 명소다. 코발트 블루빛의 오묘한 블루홀인 ‘와키마’가 이 공원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미시마의 명물은 장어다. 미시마의 장어는 후지산의 눈 녹은 물에서 자라 비린내와 흙내가 없고 장어 붕어빵, 장어 크로켓, 장어 덮밥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미야코 섬오키나와 섬 아래에 있는 미야코 섬은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섬에서 힐링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맑고 투명한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이 섬은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하다. 해변에서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같은 해양 레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중 요나하마에하마 비치는 반짝이는 바다와 은색의 긴 백사장이 어우러진 곳이다. 미야코 섬에서 생산된 망고와 멜론은 진한 향과 달콤함이 일품이다. ◇오타루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열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현지에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오타루 운하는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석조 창고와 로맨틱한 가스 가로등이 줄지어 있는 곳이다. 특히 해가 지면 60여 개의 가스 등이 일제히 켜지는데, 낭만적인 분위기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다. 중후한 건물이 매력인 오타루 오르골 당은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 전문점이다. 또한,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오타루 기타이치 유리공방거리에서는 오타루의 특산품인 유리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도쿄도쿄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친숙한 일본 대표 여행지다. 신주쿠 인근에 있는 ‘기치조지’는 도쿄에서 살기 좋은 동네 중 하나로 선정된 곳으로, 역을 중심으로 문화 시설과 상점 등이 모여 있다. 기치조지의 남쪽의 ‘이노카시라 온시 공원’은 호수 공원으로 현지 드라마와 영화 속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지브리 미술관이 있어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도쿄 서부에 위치한 타치카와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국영 쇼와 기념공원’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튤립, 가을에는 단풍 등이 수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