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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비피더스균 강화 '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 키즈' 출시
  • 유한건강생활, 비피더스균 강화 '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 키즈' 출시
  • 뉴오리진 '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 키즈'. 유한건강생활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어린이들을 위해 비피더스균을 강화한 츄어블 형태의 유산균 ‘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 키즈’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 키즈는 분말이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어 아이들의 장 건강과 면역을 돕는 츄어블 형태의 유산균 제품이다.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동물 모양의 새콤달콤한 딸기맛 캔디형으로 제작돼 알약에 거부감을 가진 아이들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유산균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흔히 김치와 같은 음식을 통해 섭취가 가능한 락토바실러스균과는 달리 비피더스균의 경우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연령대에 따른 적합한 보충 섭취가 필요하다. 유한건강생활은 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를 통해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생애 주기에 따라 비피더스 유산균 배합을 강화해 연령대에 맞는 보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어린이 시기에는 유아기에 60%에 가깝게 유지되던 비피더스균 비율이 1/2 수준으로 떨어진다. 유한건강생활은 옴니바이오틱스 키즈를 통해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과 ‘락토바실러스균’을 각각 6:4로 배합해 3~7세 어린이들이 건강한 장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유산균뿐만 아니라 사균체, 포자균, 효모균 등 다양한 전통유익균을 보조 원료로 함유하고 있는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으로 다양한 유익균들이 장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뉴오리진만의 조합으로 설계됐다.또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아연을 함유해 면역 건강에도 신경 썼다. 특히 구아바잎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아연을 사용했으며 뉴오리진의 무첨가 원칙을 적용해 합성 향료와 인공 감미료, 색소 등은 물론 포도당과 구연산 등 8가지 성분 무첨가로 안심 설계했다.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유산균은 단순히 유산균과 보장균수 만을 믿을 것이 아니라 어떤 균을 얼마큼 섭취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 유산균 제품일수록 어른들과는 다른 설계와 배합이 필요하다”며 “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 키즈는 비피더스균을 강화해 아이들 장 건강을 신경 쓴 만큼 앞으로도 유한건강생활만의 노하우와 고집으로 온 가족의 장 건강, 면역력을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유산균 제품의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2.21 I 이지은 기자
매쉬업엔젤스, 지난해 18개사 투자…누적 152개 돌파
  • [마켓인]매쉬업엔젤스, 지난해 18개사 투자…누적 152개 돌파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는 지난해 18개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수치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규 투자한 스타트업 중 94% 기업에 첫 기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매쉬업엔젤스가 투자한 누적 포트폴리오사는 총 152개이며, 누적 투자금은 2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 운영사로, 지난해까지 총 39개의 패밀리사가 팁스에 선정됐다. 산업별 누적 포트폴리오의 비율은 △라이프&스타일(18%) △엔터프라이즈(15%) △콘텐츠(13%) △패션&뷰티(12%) △헬스케어(12%) △AI·빅데이터(9%) △푸드·에듀·애드테크(9%) △물류·프롭테크(6%) △핀테크(4%) △IoT·로보틱스(2%)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매쉬업엔젤스 패밀리사 가운데 첫 IPO(기업공개) 사례가 나왔다. 기업형 통합 인력 관리 솔루션 시프티는 비즈니스온과 전략적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쉬업 패밀리사 간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M&A 및 투자도 이뤄졌다. 여행 슈퍼앱을 서비스하는 마이리얼트립과 키즈 여행 플랫폼 아이와트립이 M&A를 진행했고, 오늘의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이스는 웨이스트 테크 스타트업 어글리랩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매쉬업엔젤스는 투자 후 패밀리사의 후속 투자 유치 지원도 강화했다. 투자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율은 83%로, 각 기업의 누적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을 합산하면 1조 8607억 원이다. 후속 투자 유치를 단행한 기업 수도 전년대비 24% 증가했다.패밀리사의 성장을 위한 ‘네트워킹’과 ‘매쉬업 밸류업 (Mashup Value-Up)’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포트폴리오사 간의 노하우 공유 및 제휴·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인 ‘매쉬업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고, 선배 창업가 및 현업 전문가와의 1:1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인 ‘매쉬업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HR, 마케팅, 조직 문화, 투자 유치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는 “비록 지금 어려운 시기지만, 2023년에도 혁신으로 미래를 바꿀 스타트업과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쉬업엔젤스도 첫 기관 투자자로서 스타트업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패밀리사 성장을 위한 조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 설립된 ICT 분야 특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와 스타일쉐어, 원더래빗(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에스테이트클라우드(우대빵) 등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2023.02.20 I 김연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형 건설사도 못 믿겠다…PF 위기론 재확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형 건설사도 못 믿겠다…PF 위기론 재확산-철광석 값 올들어 17%↑…중국발 인플레 재발 공포-이번엔 김건희 특검…2월 국회도 빈손 될 판-SM 품은 하이브…11조 엔터공룡 뜨나△SM 경영권 분쟁-‘의결권 60%’ 소액주주 표심 확보 사활…컴투스 ‘캐스팅보트’ 역할 주목-‘하이브·네이버·YG’ 연합전선에 2대 주주 헛물 켠 카카오△다시 얼어붙는 부동산 PF 시장-10%대 고금리에 ‘제2 대우건설’ 나올 판…정부 추가 대책 검토할 때-비우량 ABCP 금리 치솟아…‘돈맥경화’ 재발 경고등-“책임준공 포기가 미분양보다 나아…주택공급 과잉 해소 필요”△2월 국회도 빈손 우려-민생 챙겨도 모자랄 판에…‘김건희 특검’ 블랙홀 빠진 여야 무한충돌-경쟁국 파격 지원하는데…속 타는 K반도체-檢, 다음주 구속영장 청구 검토…이재명 사법리스크 ‘첩첩산중’△중국發 인플레 ‘꿈틀’-中 리오프닝 이후 구리값 17%↑…“국제유가 100달러 갈 것” 관측도-2%대 물가 회복…‘불쏘시개’ 부양책도 예고-늘고있는 中 가계저축도 잠재적 ‘인플레 폭탄’△종합-전염병 공포에 약탈까지 ‘생지옥’…골든타임 지나자 구조중단도-만 6개월~4세 화이자 백신접종…“고위험군 적극 권고”-‘물가→경기’ 정책전환 예고했지만 공공요금 줄인상에 고민깊은 秋-기업 10곳 중 9곳 “올해 안전투자 늘리거나 유지”△정치-더 뚜렷해진 ‘친윤vs비윤’…안정 강조한 김기현, 개혁 약속한 안철수-내가 총선승리·불협감소 적임자…尹대통령에도 좋은 대안이 될 것-총선 1년여 앞두고 총력전 준비하나…대통령실 개각설 솔솔-北, 김정은 딸 우상화 나서나…“주애와 동명 주민 개명 강요”-강제동원 해법 찾자…한일 고위급 잇단 회담△경제-사료값 쑥쑥, 소값은 뚝뚝…한우 농가 ‘생존 위기’-준공 3년 미룬 새울3·4호기…공사비 1.2조↑-“강원·충남 등 비수도권, 탄소중립 정책 수용력 낮아”-달러채권 5000만달러까지 신고없이 발행△금융-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14년 공회전’ 끝낼까-은행서 짐싼 2200여명 퇴직금만 6~7억 받았다-금감원·검찰 ‘옵티머스 재수사’ 공조 본격화-대출이자 감당 못 해…작년 은행 연체율 일제히 상승△글로벌-미국·캐나다서 비행체 일주일새 3차례 격추…美·中 긴장 고조-일본은행 새총재 ‘우에다’ 유력…통화완화책 출구전략 모색할까-[중국은 지금]출산장려책에도 “애 안 낳을래”-바이든, 우크라戰 1주년에 폴란드 방문…‘추가 지원’ 주목-포드-CATL, 미시간에 배터리 합작공장 짓는다△산업-체급 다양해지고 전기모델까지…판 커지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잘 키워주셔서 감사”…신입사원 부모에 편지 쓴 권영수-한국조선해양, CDP 탄소경영 특별상…“온실가스 감축 노력 결실”-‘OLED’ 라인업 늘리는 삼성, LG 프리미엄 TV 독주 멈출까-LG전자, 캄보디아서 가전 서비스 교육△산업-주택거래 급감 직격탄…한샘 ‘적자 전환’ 이케아 ‘첫 역성장’-희귀 위스키에 줄 선다…유통가 酒도권 경쟁 치열-중기부 육성 ‘아기 유니콘’ 쑥쑥…26개사 기업가치 1000억 넘어-CJ올리브영 중동 뷰티 시장 공략△ICT-‘각 춘천’ 10년 무사고 노하우…‘각 세종’에 심는다-맞춤법 서툰 할머니의 순수함까지 번역하는 챗GPT-SKT 슈퍼컴 성능 2배↑…‘에이닷’ 더 똑똑해진다-카이스트, 양자대학원 설립…가을학기부터 운영△증권-‘챗GPT’ 달고 ‘네카’ 더 달릴까-배터리주 질주에 올해 44% 뛴 ‘에코프로비엠’…코스닥 대장주 굳힌다-테슬라 주가 뛰는데, 현대차 왜 기어갈까-美 CPI 발표, 2500선 뚫을까△부동산-‘울며 겨자먹기’ 낙찰…깡통전세 떠안는 세입자들-규제완화 한달…건설사는 아직 ‘분양 눈치보기’-GTX-C 도봉구간 지화와 ‘적격’, 도봉구·국토부 법적 다툼 번지나-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포스코건설, 수소 전기 통근버스 도입△문화-순수 로맨티스트는 잊어라, 모든게 새롭게 태어났죠-춤으로 소리로…한국의 멋 날다-영화 이어 서점가 베스트셀러도 ‘슬램덩크’△스포츠-그랜드슬램까지의 여정…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갈 것-시청자 1억명, 판단 20조원 ‘스포츠 최대 돈잔치’ 슈퍼볼-이재성 멀티콜, 오현규 데뷔골…유럽서 포효하는 호랑이들-1년 7개월 만의 우승…신지애, 프로 통산 62승 금자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난방비 사태’ 부가세·개소세 낮춰 풀어야…필요하다면 추경 논의할 것-될성부른 원전·UAM, 국가전략기술 지정해야△오피니언-[고영화의 차이나워치]민간경제 강조한 習…韓기업에 기회-[정치프리즘]‘찬하람 바람’의 한계-[생생확대경]무궁무진 IP의 힘…K게임이 가야할 길△오피니언-[목멱칼럼]노조 회계 공개, 반대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데스크의 눈]‘임종룡의 우리금융’에 거는 기대-[기자수첩]외국서 주겠다는 저작권료, 법 없어 못 받는다니△피플-구자열 LS이사회 의장 “철학 있는 경영으로 국가경제발전 기여할 것”-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제철소 정상화 시민들 덕”-카카오, 튀르키예 27억원 성금 모금-코오롱, 튀르키예 이재민에 텐트 등 구호물품 긴급 지원-BTS, ‘한터뮤직어워즈’서 대상·후즈팬덤상 등 6관왕△사회-이태원 유족 “서울광장서 단 1mm도 옮길 수 없다”…추모공간 놓고 평행선-발열검사·급식실 칸막이 해제…감염 차단은 학교·학부모 몫?-마약범 잡은 유튜버…포상 딜레마 빠진 경찰-직장인 11% “원치 않는 구애 경험”-“전기차 충전 결제 휴대폰으로 하세요”-NO키즈존 대신 OK키즈존 서울시, 500개소 확대 운영
2023.02.12 I 최정훈 기자
'NO키즈존' 대신 'OK키즈존'…서울시, 500개소로 확대 운영
  • 'NO키즈존' 대신 'OK키즈존'…서울시, 500개소로 확대 운영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 출입이 환영받는 이른바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500개소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케이존 349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오케이존은 아이 출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과 달리 아이동반 양육자를 환영하는 영업장을 말한다. 서울시는 오케이존 영업장에 식별스티커를 부착해 부모님들의 상업시설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을 통해 오케이존 위치도 찾을 수 있게 구축해놨다.실제 오케이존을 이용한 부모들은 지역 맘카페를 통해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마다 식당 찾는 게 걱정”이라며 “미리 찾아둔 식당이 막상 가보니 노키즈존일 때는 당황스러울 때가 많은데, 오케이존을 확인하고 갈 수 있어 편하다”고 호응하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올해 500개소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6년까지 700개소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케이존 참여 업체에 유아의자·식기류 등 아이들의 식사를 도와주는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업체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지정 업체뿐 아니라 작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도 지원한다.서울시는 오케이존 참여 업체를 오는 3월 20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추가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아이용 의자, 수저·포크 등 아이 식사도움용품을 비치하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와 일정 면적(80㎡ 이상 권장)을 갖춘 일반음식점 및 식음료 가게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노키즈존 때문에 아이와 외출이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외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2 I 송승현 기자
外人 돌아오니 백화점 업계 ‘훈풍’…6개월새 매출 세자릿수↑
  • 外人 돌아오니 백화점 업계 ‘훈풍’…6개월새 매출 세자릿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과 강달러 현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K팝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이 국내 랜드마크 백화점을 찾으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평가다.갤러리아 명품관 스테파노 리치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선물용 넥타이를 고르고 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7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최근 6개월간(2022년 8월~2023년 1월) 전년동기대비 500%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 6개월간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5% 이상까지 올라오면서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 명품관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이상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수요가 줄면서 외국인 매출 비중은 1% 이하까지 떨어졌다.주요 외국인 고객 국적은 중국, 동남아, 미국,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말부터 중국 고객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주요 쇼핑 품목은 명품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명품관에서 쇼핑하는 외국인의 경우 단체 관광보다 개별 관광이 많아 1인당 구매액(객단가)도 높다. 코로나19 직전 명품관 중국인 1인당 객단가는 300만원에 달했다.재방문율이 높은 것도 명품관 외국인 고객의 특징 중 하나다. 외국인 전체 매출 중에서 갤러리아 글로벌 멤버십카드를 이용한 고객 매출은 50%를 상회한다.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2층 비클린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이 쇼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 외인 관광객 매출 1143%↑현대백화점(069960)의 경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의 최근 6개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 신장률은 1142.8%로 백화점 4사 중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기존 외국인 방문 1·2순위 롯데백화점 본점(590%)과 신세계백화점 본점(600.3%)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더현대 서울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린 것은 K팝 인기 여파로 분석된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6월 스트레이키즈를 비롯해 뉴진스(8월), 블랙핑크(9월), 에이티즈(11월), 더보이즈(12월) 등 K팝 스타들의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진행하며 글로벌 K팝 팬들 사이 관광 성지로 떠올랐다. 외국인 고객은 K팝에 관심이 많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태국 등 동남아 등 국적도 다양하다는 분석이다.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 팀장은 “앞으로도 아이돌그룹 데뷔와 컴백, 영화, 드라마를 비롯해 뷰티, 푸드, 스타일 등 K컬처 관련 색다른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해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투어 프로그램 등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입국 외국인 관광객 수는 53만9273명으로 1년 전보다 498.2%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인이 8만4175명으로 전년대비 8259% 늘어 가장 많았다. 이어 싱가포르(5만711명), 태국(4만1026명), 대만(2만9066명), 중국(2만7367명), 홍콩(2만7146명) 순이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 수요 회복이 더디지만 최근에는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원화가치 하락으로 외국인의 해외여행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만큼 외국인 매출 비중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백화점업계, 외국인 전용 마케팅 강화백화점업계는 외국인 여행객 수요에 대응해 대표 랜드마크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용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위챗’ 등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홍보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과 함께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인플루언서, 여행사 등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신규 외국인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쿠폰 과 선물 등 웰컴 프로그램, 압구정 상권과 연계한 제휴 혜택 등 쇼핑과 여행 등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최초 외국인 컨시어지 서비스, 외국인멤버십, 글로벌VIP 라운지 운영 등 명품관의 외국인 마케팅 노하우로 외국인 고객을 적극 유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7 I 백주아 기자
"청소년 성관계가 범죄냐"..룸카페 단속에 반발
  • "청소년 성관계가 범죄냐"..룸카페 단속에 반발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최근 도어록, 침대, 화장실까지 구비된 ‘룸카페’가 청소년들의 성관계 장소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단속 강화 방침을 밝히자 한 청소년 단체가 “청소년의 성적 실천이 왜 위험해지는지 관심을 두지 않고 그저 청소년의 성적 행위 자체만을 ‘유해함’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어린보라:대구청소년페미니스트모임(이하 어린보라)과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이하 위티)는 6일 논평을 통해 “여성가족부의 이 같은 행보는 청소년의 성적 실천 자체를 범죄화하고 사회의 더 많은 공간을 ‘노키즈존(No Kids Zone)화’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유해업소 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하며 “이 밖에도 청소년유해업소 고시에 명시된 형태와 유사한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는 청소년시설은 수두룩하다”며 “대부분 여성가족부의 관리 하에 있는 시설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여가부부의 청소년유해업소 기준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고민하기보다 ‘신체접촉의 우려’ 등 과거의 낡은 기조를 반복하는 데에 그치고 있다”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청소년의 성적 실천을 금기시하면 청소년을 ‘유해함’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리라 믿는 여성가족부의 안일한 대처에 반대한다”며 “나아가 청소년이 안전한 삶을 누리지 못하게 막는 진짜 ‘유해함’에 단호히 맞서 싸우고자 한다. 청소년의 성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여가부는 지난 1일 ‘룸카페’라는 명칭으로 모텔과 유사한 형태로 영업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여가부는 룸카페가 자유업·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더라도 밀폐된 공간·칸막이 등으로 구획돼 있거나 침구·시청기자재를 설치한 경우, 또는 신체접촉 또는 성행위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다면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여가부는 전국 지자체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내며 신·변종 룸카페의 청소년 출입과 고용 금지 업소에 대한 단속 강화와 계도를 당부했다.
2023.02.07 I 김화빈 기자
11번가, LIVE11 오픈 플랫폼 론칭…라이브커머스 강화
  • 11번가, LIVE11 오픈 플랫폼 론칭…라이브커머스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1번가의 라이브방송 ‘LIVE11’이 오픈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11번가는 셀러 누구나 LIVE11에서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오픈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사진=11번가)LIVE11은 스트리밍을 통해 쇼호스트가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판매하는 11번가의 라이브 방송으로, 예능형 콘텐츠라는 경쟁력을 앞세워 이커머스 업계의 라이브 방송을 선도해 왔다.LIVE11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 약 3000여회 이상의 방송에 4억7000만 이상 뷰, 단일 방송 시청수 240만 돌파, 방송 최고 거래액 132억 달성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콘텐츠와 기술 측면 모두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라이브방송을 선도하고 있다.새롭게 변화하는 LIVE11은 그간 하루 4~6회 진행해온 기획 방송에 셀러들의 오픈 라이브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확대된다. LIVE11 탭 하단에 ‘푸드채널’, ‘패션채널’, ‘IT채널’, ‘키즈채널’ 등 각 카테고리별 큐레이션 영역이 신설되는데, 최근 조회, 구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별 관심 방송을 개인화 추천해준다. △털업 △찐텐 리뷰 △생(生)쑈 △육아브레이크 △11책방 △6시반내고향 등 LIVE11의 자체 예능형 콘텐츠도 지속 운영한다.11번가 입점 셀러라면 누구나 △LIVE11 관리자 사이트를 통해 방송 등록 및 운영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스트리밍 지연시간을 최대 85%까지 줄인 초저지연 환경(ultra-low latency)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매끄럽게 소통 가능하며 △’기대평 남기기’, ‘알림 받기’, ‘다시보기’, ‘채널 프로필’ 등 LIVE11의 기능들을 활용해 많은 고객들을 모을 수 있으며 △라이브 종료 후 라이브 통계를 포함한 상세 리포트를 통해 판매 활성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11번가는 LIVE11의 운영 노하우와 팁을 ‘셀러존’ 무료 교육을 통해 셀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송치원 11번가 전시·성장플랫폼담당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11번가의 LIVE11이 저변을 넓혀 한층 더 확대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1.25 I 윤정훈 기자
함소아제약, '함소아 키온' 특별 이벤트 진행
  • 함소아제약, '함소아 키온' 특별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 브랜드 함소아제약은 성장기 어린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금도키온 은도키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함소아 키온’ 제품 이미지 (사진=함소아제약)해당 이벤트는 함소아 한의원의 바른 성장 노하우와 꼼꼼하고 세심하게 선택한 성분을 한 팩에 농축시킨 ‘함소아 키온’을 최대 32%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3개월분 구매 고객에게는 키즈 DHA 플러스 D, 6개월분 구매 고객에게는 글루코산 아연가득 1개와 면역비타민 블루 1개, 12개월분 구매고객에게는 면역유산균 플러스업 1개와 면역비타민 블루 1개를 증정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만 원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츄어블 영양제 함소아키온은 식물성 해조칼슘, 동물성 유청칼슘, 어골칼슘 총 300㎎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폴리감마글루탐산, 비타민D, 가시오갈피 숙지황추출분말과 본펩(난황 유래 펩타이드)도 함유하였다. 더불어 초코우유맛 정제 3정과 우유맛 정제 1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도 큰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뼈 형성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한 팩에 담은 함소아 키온으로 아이의 바른 성장을 응원한다”며 “또래보다 키가 작아서 고민이거나 편식으로 인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어려운 아이에게 권한다”고 말했다.
2023.01.20 I 이윤정 기자
아이들과 체험 갈까, 캐릭터 굿즈 살까… 노잼도시? '꿀쨈도시'된 대전·세종
  • 아이들과 체험 갈까, 캐릭터 굿즈 살까… 노잼도시? '꿀쨈도시'된 대전·세종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0년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선 이후 관광벤처 기업이 지역 관광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1~2년 만에 활동 무대를 서울, 부산 등으로 확장한 곳, 사업성을 인정받아 해외시장 진출을 앞둔 곳도 여럿이다. ‘노잼’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변신시키고 있는 ‘대세’(대전·세종) 관광벤처를 소개한다.냥냥몬스터즈가 개발한 캐릭터 ‘믐달’ 굿즈. 냥냥몬스터즈는 지난해 로컬 여행사 진돌과 지역 관광자원을 소재로 캐릭터 굿즈를 개발, 협업 우수 사례 관광벤처에 뽑혔다. (사진=냥냥몬스터즈)◇협업으로 로컬 캐픽터 굿즈 개발 ‘냥냥몬스터즈’냥냥이·믐달곰 등 캐릭터 개발회사 냥냥몬스터즈는 지난해 로컬여행사 진돌과 보드게임, 문구류 등 굿즈를 공동 개발해 협업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진돌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대전역 인근 소제동에서 로컬마켓, 로컬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혔다.냥냥몬스터즈가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굿즈 개발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이유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캐릭터 소재로 활용해서다. 회사는 도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을 위해 유성온천, 한빛탑 등 이미 잘 알려진 인기 관광지 외에 철도관사촌, KAIST 오리, 성심당 소보로 등을 소재로 활용했다.로컬마켓은 보드게임, 문구류, 패브릭 제품 등 캐릭터 굿즈 외에 지역작가 8명으로 협업 대상을 확대해 상품 종류를 다양화했다. 최대 6명 정원으로 운영한 로컬투어는 쓰레기를 담아가는 여행 등 공정여행 요소를 더해 지속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캡슐티 제조공정 22종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메디프레소가 개발한 캡슐티. 전국 400여개 백화점과 마트에 30여 종 캡슐티를 공급하는 이 회사는 오는 4월 대구 대표 특산물인 배도라지, 진잠미르쌀 캡슐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메디프레소)◇특산물 맛과 향 살린 캡슐티 상품화 ‘메디프레소’캡슐티 제조회사 메디프레소는 지난해 대전·세종 관광기업 중 최고 스타기업에 뽑혔다. 대전 전민동에 본사, 서울 가산동에 공장을 둔 회사는 캡슐티 제조공정에 쓰이는 22종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군산 흰찰쌀보리, 강릉 오죽 블렌딩 캡슐티 등을 개발했다. 대전의 특산물 유성배·도라지와 진잠미르쌀 캡슐티는 개발을 마치고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메디프레소 캡슐티는 특산물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린 것이 장점이다. 2차 가공 시 원재료의 맛과 향이 반감되는 기존 가공 특산물의 문제를 해결했다. 어떤 재료도 밀가루 반죽처럼 만들어 가루형태로 만드는 자제 개발한 원물 가공기술이 비결이다.캡슐티 1개당 500~1500원 수준의 부담 없는 가격, 최대 2년에 달하는 유통기한도 장점이다. 전국 백화점과 마트 등 400개 매장에 30여 종의 캡슐티를 공급하는 메디프레소는 아마존, 이베이, 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엔 사물인터넷(IoT) 기반 홈카페 머신 ‘메디노(Medino)’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 은상에 이어 한국전자전(KES) 스마트리빙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3~13세 이하 자녀 동반 가족여행객 ‘키즈패밀리’ 전용 체험·여가 플랫폼 반차를 운영하는 메이커런스는 아이와 부모의 각기 다른 여행 니즈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발굴하는 관광벤처다. (사진=메이커런스)◇키즈패밀리 체험·여가상품 300여종 ‘메이커런스’메이커런스는 3~13세 자녀 동반 가족여행객에 맞춘 체험 콘텐츠 플랫폼 ‘반차’를 운영하는 설립 2년 차 스타트업이다. 가족 구성원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부족한 국내 여행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월 이용자 수 1만 4000명을 돌파했다.반차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녀 동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반나절에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액티비티형, 교육놀이형, 원데이클래스형 등 유형별 30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철저한 검증을 통과한 시중 프로그램 외에 품질 확보와 유지를 위해 메이커런스가 직접 개발하고 있다. 체험 콘텐츠 개발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메이커런스는 현재 롯데마트 전국 62개 문화센터에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반차가 단기간 인기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덕분이다. 반차는 현재 개인 고객 외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지자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엔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에 전용 브랜드관 개설하는 등 개인 이용자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사운드플랫폼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객체인식, 주파수 변조, 마스터링 기술을 이용해 여행사진에 맞는 테라피 음악을 추천해주는 ‘뮤리프(Mulief)’ 플랫폼으로 여행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사운드플랫폼)◇AI가 여행사진 분석해 음악 추천 ‘사운드플랫폼’사운드플랫폼은 사운드테라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뮤리프(Mulief)’로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간의 오감 중 청각을 활용하는 아이템의 희소성과 기술력으로 지난해 스타기업, 액셀러레이터 선정 우수 기업 등 2관왕을 차지했다.음악(Music)과 휴식, 쉼(Relief)을 뜻하는 뮤리프의 핵심 기능은 음악으로 여행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멘탈 케어 서비스다. 여행지에서 느낀 감정과 느낌을 테라피 음원으로 재현하는 여행의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서비스로 보면 된다.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뮤리프 앱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및 객체인식, 주파수 변조, 마스터링 기술이 집약됐다. 모두 자체 개발한 기술들로 AI가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속 배경과 객체를 분석해 최적의 음원을 추천해준다. 예컨대 공원 배경의 사진을 올리면 실제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새, 바람 소리 등을 입혀주는 방식이다. 뮤리프에 탑재된 6000여 개 음원은 자체 개발한 주파수 변조기술 포비츠(F.O.R.Beats)와 입체음향 기술로 심리적 안정 효과를 극대화했다.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지역 상점과 식당, 관광지 등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오늘의 이야기. 이 회사는 호텔 엘리베이터나 로비에 설치해 운영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홍보영상 제작부터 송출, 관리까지 전과정을 원스톱 제공한다. (사진=오늘의 이야기)◇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서울로 확대 ‘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야기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지역 상점과 식당, 관광지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벤처다.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제작부터 송출, 관리까지 전과정을 원스톱 제공한다. 호텔 엘리베이터나 로비 등에 설치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설계부터 설치, 관리까지 모두 직접 한다.오늘의 이야기의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의 특징은 확실한 타깃이 특징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필요한 여행 정보만 제공하는 게 기준이자 원칙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장소를 무조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닌 호텔로 한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타깃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오늘의 이야기의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서비스 지역은 서울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 대전, 서울 등에서 설치, 운영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200여 대. 서비스 시작 1년도 안 돼 거둔 성과다. 최근엔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일대 30개 호텔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부산, 제주 등으로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2023.01.13 I 이선우 기자
서울시 청년허브, '2022 미래업' 운영 성과 발표
  • 서울시 청년허브, '2022 미래업' 운영 성과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와 사단법인 씨즈는 청년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적 역할을 실감하는 기업(단체)들과 함께 ‘2022 미래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를 27일 발표했다.미래업 참여 기업 두브레인이 조성한 ‘위빌리키즈센터’ (사진=청년허브)청년허브가 전개한 미래업은 펜데믹, 양극화, 차별 및 혐오, 기술독점 등의 미래 문제를 청년·기업·단체와 함께 심도 있게 접근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청년허브는 미래 문제 해결에 의지를 가진 청년 기업(단체) 10곳을 지난 9월 선정했으며, 이들이 차별화된 기술,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 해결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그 결과 올해 미래업 프로젝트에 참가한 기업들은 향후 서울시의 청년 정책 제언을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했다. 특히 산업구조 및 노동시장을 혁신하는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노동 전환기에 청년들의 대안적인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쉴틈’의 경우 발달장애 아동 가정의 돌봄 부담 문제를 주목하여 이를 관련 전공자의 일자리와 연계한 발달장애 돌봄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그간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실습 기회가 축소된 전공자들은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근로소득도 창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파테크는 사회경험을 쌓기 어려운 시각장애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오파테크가 제시한 모델은 시각장애 청년들이 갑작스럽게 시각장애를 얻은 중도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관련 교육을 진행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라이튼은 리사이클링 문화를 전파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세컨드잡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인라이튼은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수리 기술을 습득해 긱워커로 활동하길 원하는 청년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동발달프로그램 개발 기업 ‘두브레인’은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 오프라인 일자리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 청년의 일 환경 혁신을 꾀했다. 두브레인은 청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아동 발달 치료사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치료사 육성 프로그램 ‘위키위키’를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소통과 교육으로 아동 및 양육자 발전에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미래업’을 운영한 청년허브는 앞으로도 서울시 청년기업의 사례를 확산해 청년들이 새로운 사회를 위한 자기 혁신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2.12.27 I 이윤정 기자
IPO 한파 속 SAMG엔터 이틀간 46.81%↑…희망가 도달
  • IPO 한파 속 SAMG엔터 이틀간 46.81%↑…희망가 도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AMG엔터(41953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둘째날 13%대 상승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눈에 띄는 오름세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AM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13.01%(3050원) 오른 2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후 연이은 강세로 이틀간 46.81% 올랐다.SAMG엔터는 전날 공모가 1만7000원보다 6.17% 오른 1만8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이틀간 개인이 202억 원어치 사들이며 상승률을 끌어 올렸다. 반면 기관은 163억 원, 외국인은 20억 원어치 내다 팔았다.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으나 상장 후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역시 상장 당시 1000억원대 중반대에서 2277억 원으로 뛰어올랐다. 이는 IPO 과정에서 제시했던 희망밴드(2만1600~2만6700원) 기준 1932억~2388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SAMG엔터가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책정한 것이 오히려 IPO한파를 극복하는 듯한 모양새다. 지난달 17~1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보다 20% 낮은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주식 수도 175만주에서 140만주로 줄였다.수요예측 당시 신청 수량의 89.47%가 희망 가격의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고 나머지 10.12%는 희망 가격 상단 이상을 제시하는 등 엇갈린 바 있다.SAMG엔터는 2000년 설립한 3D 기반 키즈-패밀리 종합 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3D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중국에서 조회수 270억 회를 기록한 ‘미니특공대’ 시리즈를 비롯해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자체 제작한 IP가 연달아 성공했다. 현재 국내외 43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총 구독자 수 4000만 명을 확보했다.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상장 과정에서 “코스닥 입성을 계기로 자사의 IP 경쟁력 및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면서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07 I 이정현 기자
에스에이엠지,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 에스에이엠지,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71.25%인 99만7500주 모집에 총 289개 기관투자자가 4462만 주를 신청하며 최종 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규모는 238억 원이며 시가총액은 1460억 원이 될 예정이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 후 내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2000년 설립한 3D 기반 키즈-패밀리 종합 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3D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중국에서 조회수 270억 회를 기록한 ‘미니특공대’ 시리즈를 비롯해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자체 제작한 IP가 연달아 성공했다. 현재 국내외 43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총 구독자 수 4000만 명을 확보했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인기 IP를 활용해 완구, 의류, 뷰티, 식음료, 게임, OTT,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모든 사업 부문을 직접 운영하며 자체 유통할 수 있는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유수의 미디어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사 콘텐츠와 MD가 전 세계에 동시 유통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급 체인을 마련했다.김수훈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코스닥 입성을 계기로 자사의 IP 경쟁력 및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면서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미래 성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업사이드 포텐셜(상승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기관 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높은 실적으로 기업 가치를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코스닥 입성에 대한 포부를 말했다.
2022.11.22 I 이정현 기자
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 24일 개막
  • 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 24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인다.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의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공연 장면. (사진=박태양)‘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은 2015년 안산문화재단 ‘B성년페스티벌’을 통해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초연했던 박찬규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현실 속의 불완전한 내가 현실을 벗어난 ‘FBW’라는 공간에서 또 다른 불완전한 상대를 만나는 이야기를 다뤘다.제목인 ‘FBW’는 재미, 친구, 자유 등을 뜻하는 ‘펀·프렌드·프리’(fun·freind·free)를 통칭하는 ‘F’와 브릭(brick)의 ‘B’, 그리고 세계를 뜻하는 월드(world)의 ‘W’를 따서 만든 단어로 극 중에 등장하는 가상 시티다. 작품은 이곳에서 펼쳐지는 가혹한 브릭 수집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질주할 것인지, 아니면 질주를 멈추고 상실한 가치를 되찾는 새로운 길을 만들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혜화동1번지 7기 동인 송정안 연출, 뮤지컬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박준영 협력연출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배우 김지훈, 나승현, 남재국, 예수빈, 이건희, 이주협, 장승연, 정주호가 출연한다.청소년극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의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공연 장면. (사진=박태양)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청소년극 페스티벌 ‘B성년페스티벌’의 일환이다. ‘B성년페스티벌’은 2013년 김나정, 오세혁, 이오진, 김슬기, 이양구, 한현주 작가가 청소년을 위한 희곡집 ‘B성년’을 발간한 것을 계기로 이듬해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축제다.그동안 연극 11편, 뮤지컬 1편, 단막극 7편을 발표했다. 이 중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과 ‘쉬는 시간’ 등의 작품이 고등학교나 대학교,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다. 올해는 ‘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와 함께 ‘평내동 나폴리탄 원정대’(전성현 작, 오수빈 연출)를 함께 선보인다.서울예대 공연학부 ‘아동청소년극 LAB’이 제작한 ‘평내동 나폴리탄 원정대’는 ‘노키즈존’의 존재 이유에 대한 작품으로 지난 18일 공연했다.‘FBW-레어 브릭 찾기 게임’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2.11.21 I 장병호 기자
에스에이엠지 “亞 넘어 세계로,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
  • [IPO출사표]에스에이엠지 “亞 넘어 세계로,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3D 기반 키즈 콘텐츠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수훈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해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2000년에 설립한 3D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등 키즈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아울러 최대 규모의 자체 지식재산권(IP) 라이브러리로 수준 높은 키즈 콘텐츠를 생산 중이다. 지난해 K팝 콘셉트의 디지털 아이돌 ‘룰루팝’을 선보이기도 했다.김 대표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IP 경쟁력을 여러 차례 입증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며 “IP기반 애니메이션 외 완구, 패션, 게임, 교육, 테마파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모두 직업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내재화했으며 글로벌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 중에 있다”고 말했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는 4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조회수는 500억 뷰에 달한다.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소니엔터테인먼트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데아 플라네타를 비롯해 글로벌 메이저 엔터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지에 자사 콘텐츠 및 MD를 통시 론칭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키즈 콘텐츠 IP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패션, 화장품, 식음료, 자사 전용 OTT, 키즈 테마파크를 비롯한 공간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사업 방식을 채택하며 IP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양 등 메이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31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384억 원에 근접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75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600원~2만6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378억~467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해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6일,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공모된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테마공간 조성 등 오프라인 사업 확장을 위한 밀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2023년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2022.11.15 I 이정현 기자
'캐치!티니핑' 제작사 SAMG, 내달 코스닥 상장..."아시아 최대 키즈 플랫폼 도약"
  • '캐치!티니핑' 제작사 SAMG, 내달 코스닥 상장..."아시아 최대 키즈 플랫폼 도약"
  •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가 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SAMG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3D기반 키즈 패밀리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키즈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에 대한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김수훈 SAMG 대표는 “SAMG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자사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여러 차례 입증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며 “IP 기반 애니메이션 외 완구, 패션, 게임, 교육, 테마파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모두 직접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내재화했으며 글로벌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 입성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SAMG는 지난 2000년 설립된 3D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국내 최다 3D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최대 규모의 자체 IP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를 끈 ‘레이디버그’ 시리즈를 공동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20년 이상 자체 구축해 온 기술력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시리즈와 ‘슈퍼다이노’ 등 수준 높은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지난해에는 K-POP 컨셉의 디지털 아이돌 ‘룰루팝’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고 있다.또한 자사 뉴미디어 채널을 직접 운영해 해외 팬덤을 확보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는 4000만 명을 넘어섰고, 글로벌 뉴미디어 전체 조회 수는 500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소니 엔터테인먼트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데아 플라네타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메이저 엔터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AMG는 이들 기업을 통해 현지에 자사 콘텐츠와 MD가 동시 론칭되는 구조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직접 수출’ 방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키즈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SAMG는 다년간의 키즈 콘텐츠 IP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패션, 화장품, 식음료, 자사 전용 OTT, 키즈 테마파크를 비롯한 공간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사업 방식을 채택하며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양 등 메이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는 최소화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31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384억 원에 근접한 성과를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및 시장 확대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한편, SAMG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75만 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600~2만67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78억 원~467억 원을 조달한다. 이달 17일~1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4일~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12월 6일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2.11.15 I 문다애 기자
U+ 떼고 OTT 독립 나선 아이들나라…"2027년까지 100만 가입자 확보"
  • U+ 떼고 OTT 독립 나선 아이들나라…"2027년까지 100만 가입자 확보"[일문일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IPTV 기반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가 U+를 떼고 모바일 기반의 키즈 전용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아이들나라’로 탈바꿈된다. 기존에도 ‘U+아이들나라’ 애플리케이션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IPTV와 동일한 콘텐츠가 제공됐고 서비스도 LG유플 IPTV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부가서비스 개념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떤 통신사를 사용하느냐에 관계없이 ‘아이들나라’ 앱 독자적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2027년까지 100만명이 활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키즈OTT’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1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와 부모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아 키즈 OTT계 넷플릭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는 국내 가입자 확보에 주력하며 2025년부터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청가능한 디바이스 역시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확장해 스마트TV 등으로 넓혀간다.월 2만 5000원의 가격이 유사 서비스와 비교해 비싼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박 CO는 “부모들이 아이들이 좋은 콘텐츠에 충분히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아이들나라 주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아이들나라 주요 관계자들 10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아이들나라’ OTT 출시에 대한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신정호 CTO, 노규식 원장, 박종욱 CO, 문현일 담당, 김대호 CPO. - 수익성 창출과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서 말해달라 △박종욱 아이들나라CO= 2023년과 2024년은 국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들나라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교민 분들이 많은데, OTT이기 때문에 현재도 교민분들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다. 2025년에는 동남아 중심으로 진출계획이다.플랫폼 사업인 만큼 초기에는 많은 가입자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이 가입자를 기반으로 많은 부가서비스를 출시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 아이들나라 분사 시점은 어떻게 되나.△박 = 성과가 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분사를 고려한다. 정확한 시점은 아직 말씀드릴 수 없다.- 디즈니와의 협업 방향이 궁금하다.△박 = 디즈니와는 이번에도 여러 협업을 했다. 디즈니는 학습과 관련된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와의 협업관계는 계속 끈끈하게 가져갈 계획이다. - 태블릿과 모바일에서 서비스한다고 한데 스마트TV 앱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 있나. △박 = 스마트TV 등 여러 디바이스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 아이들나라가 LG유플러스 IPTV의 주된 경쟁력이었는데 타사 고객에도 제공되면 경쟁력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박 = 지금 우리 IPTV를 보시는 고객은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들나라의 상당한 콘텐츠를 계속 무료로 보실 수 있다. 또 플랫폼에서 만드는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IPTV로도 제공받을 수 있는 만큼 IPTV의 경쟁력에는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을 2만 5000원으로 책정했는데 다른 유사한 타사의 키즈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상당히 높다. 5500원대 2만 5000원이면 5배 가까이 차이나는데 경쟁력이 있겠는가.△박 = 많은 의견 수렴을 통해 충분한 지불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프로모션 기간을 통해 가격 수준에 대한 접점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적 투자 등을 고려했을 때는 그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고객들도 지불의사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양질의 콘텐츠에 대해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으시다. 요금제와의 결합을 통한 할인 등은 차후에 고민할 문제다. - 한국의 저출산 상황 등을 고려할 때 2027년 100만명 가입은 무리한 목표가 아닐까. △박 = 100만명 중 국내 가입자가 60만명 정도이고 나머지는 글로벌 가입자 40만명이다.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봤다. - 아이들 성향·기질 분석에 대한 신뢰도는 어느 정도인가.△노규식 노규식공부두뇌연구원 원장 = 기존에 연구·개발되서 신뢰도·타당도가 인증된 분석방법을 목적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분석 자체의 타당도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용자가 늘어나고 데이터 모이면 좀 더 고도화된 신뢰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상당한 인력을 확충했다. 차후 추가 인력 확보 계획이 있는가. △박 = 현재 직원이 130명 정도이고 개발자를 포함 60명이 새로 들어오셨다. 반절 이상이 신규 인력이다.- 얼마전 OTT 콘텐츠에 자율등급제 도입됐다. 영유아 전문 콘텐츠다 보니 직접 콘텐츠 등급책정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 자율등급 분류 사업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가△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사업 담당 =저희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작년부터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OTT 자율등급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등급을 매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문 = 에그박사, 설민석 등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트와 지속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 호기심 분야부터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박 = OTT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유통되는 콘텐츠를 모아두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공급해야 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은 없는가△박 = 아이들나라에 있는 콘텐츠는 유해한 콘텐츠가 하나도 없다. 캐릭터빼고는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많다. 유튜브 등과는 차별화된 것이다.△신정호 아이들나라 CTO = 양질의 콘텐츠를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하면 중독 아닌 긍정적 효과 낳을 것.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검토하겠다.△노 = 영유아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태도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개인적 신념도 미디어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보호한 다양한 득과 실을 따졌을 때 부모의 이용행태가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나라는 바람직한 부모의 이용행태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2022.11.10 I 정다슬 기자
 중기부,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 발표
  • [한주간 중기 이슈] 중기부,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 발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1월 첫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사진=중소벤처기업부)1.‘민간 벤처모펀드’ 앞세워 ‘벤처붐’ 이어간다정부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해 벤처·스타트업에 벤처투자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벤처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합니다. 또 벤처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 등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8조원대의 벤처펀드가 결성되는 생태계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입니다.먼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해 벤처투자시장에 활력을 지원합니다. 신속한 투자 집행으로 투자 목표율을 달성한 벤처펀드 운용사에게 운용경비 성격인 관리보수 추가 지급, 성과보수 우대 지급,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민간벤처모펀드도 조성합니다. 정책금융 출자 없이 민간 출자금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펀드(자펀드)에 출자하는 민간형 재간접펀드입니다.글로벌 자본 유치도 확대해 정부 모태펀드가 해외 벤처캐피탈과 함께 조성하고 있는 글로벌펀드를 내년말까지 누적 8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국 중심에서 중동, 유럽 등으로 조성 범위를 넓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도 더욱 확장할 방침입니다.마지막으로 다양한 벤처금융기법을 도입해 스타트업에게 폭넓은 금융지원을 제공합니다.2.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육성…5년간 2조 투입중기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집중 육성합니다.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선별·지원해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5년간 2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섭니다.이번 프로젝트는 딥테크를 기반으로 한 10대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에 핵심 지원수단을 집중 투입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입니다.선정된 초격차 후보군에는 선정방식에 따라 특화된 지원이 이어진집니다. 중기부는 5년간 선정되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2조원을 투입해 직접 지원합니다.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100억원 규모 ‘초격차 펀드’를 신설하고,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도 유기적으로 연계합니다.3.대상·삼성전자 등 9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중기부는 지난 9월 ‘이달의 상생볼’로 ‘대상주식회사’, ‘국가철도공단’, ‘삼성전자’, ‘우아한형제들’ 총 4개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습니다.대상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1호 기업으로 참여해 유지류 품목을 제조하는 협력 중소기업 3개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특별약정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약정서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유휴공간을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한 무료 사무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동탄역)’로 운영해 창업 활성화를 촉진했습니다. ‘키즈레일(여주역 어린이집)’도 개원해 기차로 출퇴근하는 중소·벤처기업 직장인의 보육문제 해소에도 기여했습니다.‘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기업 임직원 300명을 초청해 스마트공장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가전, 금형 관련 제조혁신 현장을 둘러보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입점여부와 상관없이 한해 3만248명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습니다.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입니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연중 최다수 상생볼을 받은 기업은 ‘올해의 우수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됩니다.
2022.11.05 I 함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레고랜드發 자금경색 대책 ‘약한 고리’는 빠졌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레고랜드發 자금경색 대책 ‘약한 고리’는 빠졌다-9·19합의 사실상 파기/남북관계 긴장 최고조-원유 ℓ당 52원 인상…우유 ‘3000원 시대’-[사설]정쟁으로 얼룩진 예산 심사…긴축기조 훼손 안 된다-[사설]더 벌어진 한미간 금리차, 환율 불안 해소 최우선해야△종합-“화재사고 개선 과정 투명 공개…위기를 기회로”-직급 두단계 건너뛴 고속승진/삼성화재 ‘인사혁신’ 신호탄?△北 연일 고강도 도발-중·단거리 미사일→ICBM…한층 강경해진 北, 다음은 7차 핵실험 관측-“이미 휴지조각” vs “공식파기는 신중해야”-발사 지점 한눈에…이종섭 ‘하늘 위 CIA’ 美NCA 첫 방문△美 4연속 자이언트스텝 파장-“내년 초 대출금리 9% 시대 올 것”…4억 빌렸을 때 월이자만 216만원-파월 “최종금리 예상보다 더 높을 것”/12월엔 빅스템으로 숨고르기 나설 듯-환율 방어하느라…외환보유액 3개월째 뒷걸음질-변동성 커진 증시…“배당·방어주 비중 늘려 대비해야”△위기 고조되는 부동산PF-신탁사 주도 PF사업장, 지방에 80% 몰려…‘미분양 리스크’ 정면노출-단기사채 금리 두자릿수 폭등, 만기 짧아져 불안 폭증-3기신도시 여파…2년 새 빚 7배 늘어난 경기주택공사△이태원 참사-총경 2명 업무태만·보고지연 확인…‘수사 칼끝’ 경찰 수뇌부 정조준-“사람 꽉 찬 지하철 타기 겁나/오늘도 열차 3대 그냥 보내”-“못 살려 미안”…의료지원센터 찾는 사람들-부상자·유가족 퇴직 시 실업급여 지급△종합-‘10% 금리’ 이자비용 아껴…흥국생명, 평판 대신 실리 챙겼다-은마 20억 붕괴…대장아파트도 ‘뚝뚝’-빵·치즈값 동반인상 예고…‘밀크플레이션’ 현실화-올해 취업자 79만명 늘었지만…내년 8만명으로 줄 듯△경제-“세수 5년간 73조 감소…법인세 인하효과도 의문”-취업 성과 없어도…교육 참여 구직단념자 최대 300만원-[현장에서]한전의 안전 신기술, 그리고 숙제△정치-‘이태원 참사’에 ‘北 미사일’까지…리더십 시험대 오른 尹대통령-여야 ‘北 도발’ 한목소리 규탄-현무·천궁·패트리엇 연이은 불발로…한국형 3축 체계 ‘불신’-한국-유엔, 군축·비확산 회의…북핵 관련 국제사회 대응 논의△금융-살림 빠듯해진 카드사, 대출 우대금리 깎았다-보험사 유동성 평가 기준 12월까지 한시 완화-금감원, 16일부터 삼성 금융 계열사 정기검사-성과 보상 ‘특별승진’ 도입/이복현, 또 ‘파격인사’ 예고△초격차 스타트업 육성-10대 유망 분야 ‘스타트업 1000개’ 키운다…민·관, 5년간 2조 투입-최태원 “사업모델 만들 때 ‘ESG’ 중심으로 생각하라”-“콘텐츠·기술력 갖춘 韓, 소프트웨어에 기회…규제 풀어야”△산업-경기침체에 힘 못쓴 ‘주력 3총사’…‘적자 전환’ 효성, 돌파구 찾기 분주-고환율에도 날아오른 대한항공…3분기 영업익 8392억 ‘역대 최대’-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글로벌 5위/현대차는 8년 연속 ‘30위권’ 랭크△소비자생활-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지연에…“내년 사업계획도 못 세워”-90년대 유행 ‘백팩 패션’/‘미니 백팩’으로 돌아왔다-CJ대한통운, 네이버 손잡고 ‘도착보장 서비스’△정하윤의 아트차이나-반 고흐는 되고, 르누아르는 안되고/허용이냐 불허냐 ‘인상주의 수난기’△증권-남일 같지 않다…카카오 추락에 떨고 있는 네이버-경기악화에…성적 엇갈린 리오프닝주 2형제-재도약 나선 OTT들…기대감 부풀리는 콘텐츠주△부동산-미분양 집계 ‘한달→15일’로…국토부, 지자체에 SOS-집값 반토막 난 세종…추가 규제해제 포함될까-상반기에만 292명…건설사망사고, 전산업 1위 불명예△여행-역사가 말 걸어주는 길/60㎞도 심심하지 않네-“다양한 상품 개발로…한강 크루즈, 템스강 크루즈처럼 만들 것”△스포츠-수술대 오르는 손흥민…韓 월드컵 초비상-휴스턴 투수 4명 WS 역사상 최초 ‘합작 노히트 노런’-티띠꾼 “이렇게 빨리 세계 1위될 줄 몰랐다”-‘피싱맨’ 최호성 “PGA 챔피언스투어 도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HMM 민영화 하겠지만 깜짝 매각은 안 해…해운·증시 시황 보고 추진”-“수산물 물가 안정에 총력/서민 장바구니 부담 줄일 것”△오피니언-[목멱칼럼]美 자국우선주의, 솟아날 구멍은 있다-[공관에서 온 편지]APEC 정상회의, 개방·연대의 장으로-[기자수첩]조문보다 사과가 필요한 尹대통령△피플-“키즈카페 추진하는 서울시, 민간과 상생방안 찾아야”-삼성 이어 현대중공업도 이태원 참사 성금 ‘기부 행렬’-삼성전자, 새 사외이사에 유명희·허은녕△사회-국화꽃 쌓여갈수록…“뉴스보면 화나” 울분·고통 쌓여-울릉군 공습경보 25분 후 안내문자…대피소 있으나마나-‘혹 달린 아이’라고 따돌림 받던 마다가스카르 청년, 한국서 미소 되찾아
중기부, 대상·삼성전자 등 9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 중기부, 대상·삼성전자 등 9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이달의 상생볼’로 ‘대상주식회사’, ‘국가철도공단’, ‘삼성전자’, ‘우아한형제들’ 총 4개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대상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1호 기업으로 참여해 유지류 품목을 제조하는 협력 중소기업 3개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특별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약정서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8월 수해 및 9월 태풍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자사 상품인 청정원, 종가집 6종(김치·반찬류 등) 제품 등 1만 세트를 긴급구호 물품으로 지원했다. 협력사 제조 제품으로 구성한 푸드뱅크(식품나눔 활동)를 통해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유휴공간을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한 무료 사무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동탄역)’로 운영해 창업 활성화를 촉진했다. 또, ‘키즈레일(여주역 어린이집)’을 개원해 기차로 출퇴근하는 중소·벤처기업 직장인의 보육문제 해소에도 기여했다.‘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기업 임직원 300명을 초청해 스마트공장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가전, 금형 관련 제조혁신 현장을 둘러보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배달의 민족 입점여부와 상관없이 한해 3만248명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이 제출한 실적 중 상생협력 활동의 중요도·난이도, 이행노력·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연중 최다수 상생볼을 받은 기업은 ‘올해의 우수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된다.상생볼 기념패에는 상생협력 성과 창출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명예를 뜻하는 ‘월계수’와 ‘상생’ 글자가 새겨진 상생볼을 조합해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촉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영 장관은 “매월 우수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해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하고, 아름다운 상생협력의 노력과 성과가 동반성장으로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2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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