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696건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 삼성물산…글로벌SMR 시장 공략 교두보
  •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 삼성물산…글로벌SMR 시장 공략 교두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이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과 손잡고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MR 시장 확보를 두고 각 국간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동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등 5개사와 루마니아에 462㎿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Teofil Muresan(왼쪽 첫번째) 이인프라 회장, Frank Dishongh 플루어 원자력 서비스·에너지 부문 사장(〃 두번째), 오세철(〃 세번째)삼성물산 사장, Cosmin Ghita(〃 네번째)루마니아 원자력공사 사장, Robert Temple(〃 다섯번째) 뉴스케일파워 고문 등 각사 경영진이 루마니아 SMR 공동 추진 MOU 서명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루마니아는 세계적인 SMR 리딩기업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있는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9년부터 상업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루마니아 SMR사업 계획에서부터 인허가, 설계, EPC수행, 파이낸싱 등 전 과정에 걸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EPC 수행 등 SMR 관련 역량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6개사는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 뉴스케일 기술 기반의 SMR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미국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설계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Idaho)주에 SMR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기술인 SMR 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뉴스케일에 7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뉴스케일 SMR 사업 확대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첫번째 이정표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물산은 글로벌 SMR 사업을 비롯해 수소·암모니아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토털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미래성장 동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2023.06.14 I 신수정 기자
‘더존2’ 유재석 “위기보다는 한 주의 즐거움에 집중하려 노력”
  • ‘더존2’ 유재석 “위기보다는 한 주의 즐거움에 집중하려 노력”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김동진 PD와 방송인 이광수, 가수 겸 배우 권유리, 방송인 유재석, 조효진 PD(왼쪽부터)가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저에게는 위기라는 단어가 매해 따르는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진 않습니다. 그저 저에게 주어진 대로 제작진과 함께 어떻게 한주의 즐거움을 드릴지 노력합니다.”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 제작 발표회에서 방송인 유재석은 자신의 위기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블록버스터 K-예능을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유재석은 지상파 예능의 고전과 위기에 대한 질문을 놓고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는 저희가 결정할 수 없기에 최선을 다 했지만 관심을 못 받았다면 없어지는 게 맞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상황도 노력하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위기라는 단어에 집착하기 보단 한주 한주 재미에 집중하며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춤을 추고 있다.이번 시즌2에서는 유재석과 이광수, 권유리가 보다 찐해진 남매 케미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유리는 “첫 회가 기억에 남는데 종합검진인 줄 알고 너무 편안한 상태에서 많은 연기자 분들이 실제 검진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상황이 돌변하면서 무서운 좀비들이 나타나고 귀신들이 나타나는데 방식이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돼서 나오다보니 아직도 충격적”이라면서 “근데 오빠들이 저를 두고 달아나더라. 첫 화인데. 그래서 시작됐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이광수는 “개인적으로 마지막회에 저희가 그동안 모은 코인을 썼던 마지막회가 좋았다. 나름 저의 활약도 있었고 그걸 하면서도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유재석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카이스트 교내를 침대차에 올라탄 채 돌아다녔던 경험을 짚었다. 그는 “카이스트 교내를 돌아다닐 때 휴일 날 교내에서 저희를 환영해주시고, 우연히 만난 결혼식장 하객들도 ‘어, 뭐야’ 하다가 결혼식 자체가 축제가 된 듯한 분위기를 잊지 못하겠다”면서 “신랑 신부도 너무 즐거워해주시고 저희들의 축하하는 마음도 잘 알아주셨다”고 회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이광수와 김동진 PD, 가수 겸 배우 권유리, 방송인 유재석, 조효진 PD(왼쪽부터)가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춤을 추고 있다.이를 듣던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개인 사비로 축의금도 냈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다만 유재석이 곧바로 “그럼 축의금을 사비로 내지”라고 핀잔을 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진 PD는 촬영 편집본을 보면서 실제로도 많이 웃는다고. 그는 “일단 제가 재밌게 만들어야 시청자도 재밌다고 생각이 들고 실제로 전 재밌다”고 말했다.시즌1보다 스케일이 커진 시즌2에서는 국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일산, 당진, 원주, 문경, 대전, 부산 등 현지에서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조효진 PD는 “저희 프로는 뭐를 버티느냐가 중요해서 아이템을 선정하고 장소를 골랐다”면서 “그러다보니 그거에 맞는 장소들을 골랐다. 시즌1 때는 제한된 상황이 있었지만 시즌2 때는 그런게 풀려서 가장 버티기에 어울리는 장소 어딜까 찾다보니 전국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보다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스케일로 돌아온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는 오는 14일 디즈니+서 공개된다.
2023.06.13 I 유준하 기자
‘더존2’ 이광수 “촬영 중 일반인 예식장, 유재석이 사비로 축의금 내”
  • ‘더존2’ 이광수 “촬영 중 일반인 예식장, 유재석이 사비로 축의금 내”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실제로 카이스트 교내를 침대차 타고 돌아다녀 당황했어요. 그때 휴일이어서 예식을 올리는 분들이 있었는데 촬영 때문에 동원된 분들인 줄 알았는데 실제여서 그분들도 놀랐던 게 기억이 납니다.”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 제작 발표회에서 방송인 유재석은 당시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유재석의 이 같은 회상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개인 사비로 축의금을 냈다”고 전했다.이에 유재석은 “그럼 축의금을 사비로 내지”라며 이광수에게 핀잔을 줘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블록버스터 K-예능을 표방하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에서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오는 14일 디즈니+서 공개된다.
2023.06.13 I 유준하 기자
"대형 벨리곰과 사진 찍으러 오세요"… 배럴, 스페셜 팝업스토어 진행
  • "대형 벨리곰과 사진 찍으러 오세요"… 배럴, 스페셜 팝업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워터 스포츠 전문 기업 ㈜배럴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11일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인도어몰 지하 1층에서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배럴)이번 팝업스토어는 풀사이드 파티를 컨셉으로 팝업 공간에서는 배럴 래쉬가드와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한 대형 ‘벨리곰’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을 만나고,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벨리곰과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벨리곰 부채’를 선착순 증정하며, 추후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는 ‘배럴X벨리곰 콜라보’ 제품을 선물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팝업 현장에서는 2023년도 시즌 신상품들과 함께 최근 출시된 벨리곰 콜라보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팝업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함께 ‘벨리곰 뱃지’를 증정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배럴 비치볼’을,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뽑기 이벤트 사은품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JW메리어트제주 리조트&스파 숙박권(2명)’과 ‘배럴 쿨러백’, ‘피크닉 매트’, ‘배럴 비치백’ 등 약 8종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다.주말에는 선착순으로 배럴 풍선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특히 10일에는 팝업스토어에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한다.배럴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이하면서 휴가와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분들께 색다른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며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하셔서 배럴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09 I 이윤정 기자
모스이민컨설팅, 해외 개발사 임원 초청해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개최
  • 모스이민컨설팅, 해외 개발사 임원 초청해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이민컨설팅은 오는 6월 10일 오전 11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미국부동산 투자 및 투자이민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모스이민컨설팅)모스이민컨설팅은 이번 세미나에 해외 유명 부동산 개발사인 Lightstone과 Hall Group의 임원들을 초청했으며, 기존의 미국투자이민 및 미국 부동산 투자 강연에 더해 투자이민 프로젝트 소개를 진행한다.모스이민컨설팅의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미국 부동산 투자와 미국 세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부에서는 NIW(미국 전문직 이민)와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소개를 진행한다.특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세미나 2부에서는 기존 세미나와는 다르게 해외 유명 개발사인 Lightstone과 Hall Group의 임원들이 참여해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임원들의 강의 후에는 궁금한 점을 확인할 수 있는 Q&A 세션도 마련돼있다.NIW 미국 전문직 이민과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소개는 이용진 미국변호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영주권 획득 시 얻을 수 있는 유학생 자녀의 이점, 상속 증여세 절약 등 다양한 혜택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 심사 후 빠르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NIW 미국 전문직 이민과 나이 경력 자격요건을 일체 보지 않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을 비교해 볼 수 있다.이병인 모스이민컨설팅 대표는 “모스이민컨설팅의 세미나는 미국 부동산 전문 플랫폼 네오집스와 코리니, 미국 세법 전문 회사인 UXST 등 다양한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올해 들어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의 관심이 더욱 가하여 세미나 참여 신청이 많아져서 사전 마감도 발생하고 있으니 빠른 신청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모스이민컨설팅의 미국부동산투자 및 미국투자이민 공동 세미나 참여 신청은 모스이민컨설팅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2023.06.07 I 이윤정 기자
괌 웨스틴 리조트, 태풍 피해 속 '위기관리'
  • 괌 웨스틴 리조트, 태풍 피해 속 '위기관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을 맡고 있는 ‘웨스틴 리조트 괌’이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의 큰 피해 와중에도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웨스틴 리조트 괌’에 투숙중인 미군들이 발전기를 복구하는 모습(사진=해비치)31일 해비치에 따르면 웨스틴 리조트 괌은 발전기 침수 등 건물 내외로 피해가 큰 편이었으나 마침 투숙 중이던 미군의 자원으로 비상 발전기를 복구했다. 급수 탱크 등이 빠르게 복구되어 25일부터는 객실 내 전기가 공급되고 순차적으로 물도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용식 총주방장은 인근 한인 상점의 식재료와 물품을 발빠르게 확보해 아침과 저녁 뷔페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점심은 컵라면, 밥, 김치 등을 무료 제공했다.또한, 자택에 태풍 피해를 입은 직원들을 위해 호텔에서는 가족과 동반한 숙식을 무료로 제공했다.송한석 총지배인은 “60년만에 강력한 태풍으로 피해가 상당하나 투숙객과 직원들의 안전과 호텔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메리어트의 글로벌 스탠더드와 운영사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의 빠른 결정과 지원 등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 되겠으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괌 재난 복구를 위하여 미국 연방 정부는 구호 인력을 파견했으며, 웨스틴 리조트 괌은 이들에게 6월 1일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활동도 준비 중에 있다.웨스틴 리조트 괌은 추가 객실 예약은 받지 않고 있으나 6월 초 운영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웨스틴 리조트 괌’에 투숙중인 미군들이 발전기를 복구하는 모습(사진=해비치)
2023.05.31 I 정병묵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주최사 마커스 에반스, 한국 진출
  •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주최사 마커스 에반스, 한국 진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주최사 마커스 에반스(marcus evans)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983년 설립된 마커스 에반스는 지난 40년간 기업 경영진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핵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다루는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의 주최사로서 연간 150개 이상의 비즈니스 서밋(Summit)을 기획, 운영, 개최해왔다. 본사 소재지인 영국 런던을 비롯해 전 세계 59개의 지역에 글로벌 오피스를 두고 있는 마커스 에반스는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에 10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2023년 10월 24일에서 25일, 이틀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CIO Korea Summit 2023 런칭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IO Summit 시리즈는 일본, 호주 등에서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마커스 에반스의 비즈니스 서밋은 임원직급 및 총괄책임자 대상 100% 초청형식의 프리미엄 이벤트로 ▲국내 업계를 이끄는 혁신적인 리더의 수준 높은 강연 ▲엄선된 벤더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 ▲ 네트워킹 파티 및 이벤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불렌 하릴(Bulent Halil) 한국지사 CEO는 “한국에도 이미 여러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만 초청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행사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 25년간 일본지사를 경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또 다른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기업의 케이스 스터디와 전문가들의 열띤 패널토의, 기업 경영진의 과제 해결을 지원할 솔루션 벤더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커스 에반스만의 노하우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9 I 김현아 기자
中에 뺏긴 디스플레이 세계 1위…기술격차 벌려 5년 내 탈환
  • 中에 뺏긴 디스플레이 세계 1위…기술격차 벌려 5년 내 탈환
  • [이데일리 강신우 김형욱 기자] 정부와 업계가 18일 발표한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전략의 핵심은 기술격차 확대를 통한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다.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 업계는 2027년까지 65조원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무기발광 다이오드(iLED) 기술 선점이나 정보통신(IT)용 8세대 제품이나 TV용 10세대 제품 대량 양산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입해 중국을 비롯한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현 3년에서 5년으로 벌리고,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다시 세계시장 점유율 1위(50%)로 도약하겠다는 그림이다.(앞줄 왼쪽 3번째부터)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CTO, 김용재 삼성전자 부사장 등 관계자가 1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무기발광산업 육성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한국은 2004~2020년 17년간 세계 1위로 군림했으나 중국 기업이 액정표시장치(LCD) 등 저가 제품과 세계 최대 규모의 자국 시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며 2021~2022년 2년째 중국에 밀려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42.5%)-한국(36.9%)-대만(18.2%) 순이다.산업통상자원부도 업계의 대규모 투자에 호응해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는 등 직·간접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올 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이른바 ‘K칩스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며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대한 대기업의 시설투자 세액공제 비율을 8%에서 15%로 상향했다.정부는 여기에 더해 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기업의 신규 투자에 9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을 더하기로 했다. 또 디스플레이 특화 단지 지정을 검토하고, 현재 연1회 받아야 하는 유해 화학물질 취급 안전성 검사를 탄력적으로 2∼4년에 한 차례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국내 자급률도 지난해 65% 수준에서 2027년까지 80%까지 끌어올린다.(표=산업통상자원부)정부와 업계는 이날 행사에서 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참여하는 ‘iLED 산업 육성 얼라이언스(동맹)’도 출범했다. iLED는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보다 더 밝고 수명이 길고 더 큰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중 iLED 소재·부품부터 공정, 인프라, 제품 양산에 걸친 국내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9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한다.이와 함께 투명 디스플레이나 확장현실(XR), 차량용 등 3대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 계획도 추진한다. 이들 제품은 아직 시장 수요가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 김용재 삼성전자 부사장,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 등이 참여해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확장현실(XR)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17일(현지시간) 2억1800만달러(약 2900억원)에 미국 OLED 제조기업 이매진(eMagin)을 인수키로 했다. 이매진은 미국 유일의 OLED 제조기업으로 주로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등 XR 기기용 마이크로 OLED를 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옴니아는 이를 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5억달러에서 2030년 3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향후 XR 기기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매진의 기술을 활용해 XR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 제품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해 독일 퀠른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행사장에 설치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3.05.19 I 김형욱 기자
디스플레이에 5년간 65조 투입…“中에 뺏긴 세계1위 탈환”
  • 디스플레이에 5년간 65조 투입…“中에 뺏긴 세계1위 탈환”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1위 탈환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손을 맞잡는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먼저 민간은 5년간 65조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고 정부는 세액공제 확대, 특화단지 지정, 규제해소,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 투입 등 제도적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에 화답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번 혁신전략은 우리 디스플레이 업계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한 결과이자 세계 1위 탈환을 위한 여정의 첫 걸음”이라고 했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총력 지원해 중국의 저가공세 속에 빼앗긴 세계 1위 위상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중국 등 후발국의 빠른 추격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정책금융·연구개발·인력양성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자료=산업부)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27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50%(700억 달러 규모)를 달성하고 △경쟁국과의 기술격차를 5년(현재 3년) 이상 벌이며 △소부장 자립화율 65%→ 80% 이상 △전문인력 9000명 양성(2032년 목표) 등 핵심 목표를 업계와 힘을 합해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해 약 4200억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입, IT용 8세대, TV용 10세대 장비·공정 등 대량 양산기술을 고도화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신축성, 발광효율 등 OLED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이에 더해 유기물 기반의 OLED가 갖는 한계를 뛰어넘어 더 밝고 수명이 길고, 더 큰 화면 구현이 가능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기술을 선점해 미래 먹거리로 만든다. 소재·부품부터 공정, 인프라, 제품 양산기술까지 전 주기에 걸쳐 국내 생산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17일 사전브리핑을 통해 “차세대 미래 기술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인데 하반기 1조원 규모의 R&D자금 지원을 목표로 예타를 할 계획”이라며 “예타가 확정되고 관계부처와 예산이 협의돼야 하는 것이어서 우선 산업부가 예상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2023.05.18 I 강신우 기자
삼성중공업, 그리스 등 유럽서 신제품 데뷔 무대 열어
  • 삼성중공업, 그리스 등 유럽서 신제품 데뷔 무대 열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성중공업은 현지시간 17일 그리스 아테네 메리어트 호텔에서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삼성 기술 로드쇼)를 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미네르바, 가스로그, 쉘, 토탈 등 주요 선주사를 비롯 선급 및 파트너사까지 총 35개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3 Cargo Tank LNGC’와 ‘Eco Container Ship’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3 Cargo Tank LNGC’는 통상 4개 화물창을 3개로 설계해 LNG운반선 효율을 높인 것으로, LNG가 화물창에 닿는 면적이 줄면서 기화율(Boil-off rate)이 5% 이상 개선됐으며, 화물창 각각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 수 감소로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설계 방식은 멤브레인 화물창 원천 기술사인 프랑스 GTT와 공동 개발해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AiP)을 획득했다. 삼성중공업 기술 로드쇼 이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삼성중공업)이어 선보인 ‘Eco Container Ship’은 운항부와 거주구를 분리한 신개념을 적용해 컨테이너를 최대 8% 더 실을 수 있도록 추가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향후 메탄올과 암모니아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선사들에게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삼성중공업은 탄소포집저장 기술 및 연료전지, 암모니아, 수소 등 최신 트렌드의 친환경 선박 기술과 자율운항·스마트 선박 개발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고 미래 선박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기술 로드쇼는 삼성중공업의 새로운 디자인, 혁신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수단이면서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주목도가 높고 선사들의 호응이 좋아 향후 수주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17일 그리스 로드쇼를 포함해 16일부터 19일까지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적극적인 기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5.18 I 하지나 기자
CJ제일제당 vs 쿠팡 ‘햇반전쟁’ 6개월…양보없는 가격협상
  • CJ제일제당 vs 쿠팡 ‘햇반전쟁’ 6개월…양보없는 가격협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1위 식품사업자인 CJ제일제당(097950)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식품 납품단가를 두고 6개월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물가에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쿠팡과의 협상에서 한 발도 양보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지난 3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컬리·CJ제일제당 공동 상품 개발 협약이 체결됐다. 김상익(좌측 넷째)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과 김슬아(좌측 셋째) 컬리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컬리)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식품안전의날’ 행사에서 기자와 만난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은 “국내 식품매출액이 6조원이 넘는데 이중 쿠팡 판매비중은 5%에 못미친다”며 “서로 (가격에 대한)입장을 전달한 상태로 협상 타결 시기를 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작년 11월말 CJ제일제당은 쿠팡의 납품가 인상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쿠팡은 햇반,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의 발주를 중단했고 양사 협상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CJ제일제당이 수익성 악화를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쿠팡 발주 중단으로 인해 단기 손실은 불가피하다. 실제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가공식품 매출액은 8679억원으로 전년동기(9100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이 중 온라인 매출 비중은 13%(약 1128억원)다.김 총괄은 “쿠팡 판매중단을 통해 감소한 매출 일부는 극복했다”며 “다만 쿠팡은 중요한 거래처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양사의 입장 차이를 좁혀나가기 위해서 계속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CJ제일제당은 쿠팡의 빈자리를 네이버, 컬리 등 채널로 채운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네이버쇼핑이 운영하는 도착보장 전문관에 입점했다. 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는 쿠팡의 로켓배송처럼 익일 배송을 해주고 있다. 상품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보관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만큼 쿠팡측에 지불하는 보관수수료와 배송수수료 등을 아끼는 동시에 자회사 실적까지 올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컬리와는 지난 3월 연내 공동 상품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의 상품 기획 시점부터 컬리 MD가 참여, 연내 ‘컬리 온리’ 단독 상품 출시할 예정이다.제작=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쿠팡도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서 물러서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 제품 납품가 인상을 통해 마진율을 높여야 다른 업체와 협상에도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단기적으로 햇반의 부족한 매출을 메우기 위해서 자체브랜드(PB)인 ‘곰곰 우리쌀밥’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또 오뚜기밥, 하림 더미식즉석밥 등 경쟁 제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농협 등 제조사와 접촉해 PB 제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유통업계에서는 쿠팡도 CJ제일제당 제품의 발주 중단을 계속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햇반 등 주요제품은 소비자 수요가 매우 큰 상품이기 때문에 과거 LG생활건강(051900)과의 갈등과는 다른 결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에 쿠팡에서 CJ제일제당의 납품가격을 받아들이는 대신 공급물량 증가와 일정시기 가격인상 자제 등 조건을 더해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김 총괄은 “서로의 조건이 맞는다면 당장 다음달에도 발주중단 사태가 끝날 수도 있지만 조건이 안맞으면 더 길어질 것”이라며 “발주 중단 장기화는 양사에 모두 손실을 입힐 수 있어 지속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5.14 I 윤정훈 기자
한수원, 세계 최초 100㎾급 염분차발전 실증
  • 한수원, 세계 최초 100㎾급 염분차발전 실증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100킬로와트(㎾)급 염분차발전 실증에 나선다.(왼쪽부터)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가 12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염분차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한수원은 12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동해시·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드림엔지니어링과 염분차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염분차발전은 해수와 담수 사이 염분 농도 차이를 활용해 전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태양광·풍력 등 통상적인 재생에너지 발전은 맑은 정도나 바람 세기 같은 환경 영향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일정치 않아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단점이 있다. 염분차발전은 이와 달리 생산 변동성이 크지 않아 기저부하를 맡는 재생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염분차발전으로 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 물의 고저차를 이용한 양수발전처럼 전기가 남을 때 이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전기를 생산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한수원은 이를 실증하기 위한 종합 사업관리를 맡는다. 동해시는 실증단지를 위한 부지 제공과 인·허가 지원, 에너지기술연구소는 전체적인 기술 제공, 드림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를 맡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염분차발전 실증에 성공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2 I 김형욱 기자
식약처, '식품안전의 날' 개최...이병학 농심 대표 등 훈장 수여
  • 식약처, '식품안전의 날' 개최...이병학 농심 대표 등 훈장 수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병학 농심(004370) 대표이사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병학 농심 대표이사가 12일 제22회 식품안전의날 행사에서 훈장을 수여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이날 식약처는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에서 기념식을 열고 훈장을 수여했다. 이 대표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했다고 평가받는다.이 대표는 “식품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높아졌다”며 “농심도 이에 발맞춰 국민 안전과 안심을 위해 노력해왔기에 수상이 더 큰의미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농심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보답하겠다”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여나가도록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식품안전의 날은 5월 14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 지정됐다.또 식품안전 국가정책 방향 개발과 발전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 전남대학교 전우진 교수와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정승현 오뚜기 전무도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이날 기념식에는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아프라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식품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식품업계 실무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홍보관에서는 디지털 기반 식품 안전 관리체계 전시, 스마트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시스템·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식약처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해 식품안전 관련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는 식품안전의 콘트롤타워로서 식약처가 승격된지 10년이 되는 해에 맞는 식품안전의 날이라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식품안전의 선도 국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2 I 윤정훈 기자
㈜두산, 지자체·주변 상가와 함께 ‘동대문 상권 활성화’ 앞장
  • ㈜두산, 지자체·주변 상가와 함께 ‘동대문 상권 활성화’ 앞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이 검토되는 등 완연한 일상 회복이 임박하면서 동대문 상권에 국내·외 쇼핑객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두산(000150)에 따르면 동대문 상권의 대표주자인 두타몰의 4월 외국인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34%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4%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 9월엔 일본·중국·동남아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각각 92%·87%·90%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어서 두타몰의 거래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문 두산타워 (사진=두산)두타몰을 운영하는 ㈜두산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쇼핑 콘텐츠 개발과 지방자치단체, 주변 상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대문 상권 부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두산은 오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등 7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을 온라인으로 판매, 관광객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대문 슈퍼 패스’를 진행한다. 지난 4월부터는 두산타워 광장에서 △지역 자치단체·소상공인들과 협업해 농산물·가공품·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얼굴 있는 농부시장’ △60여개 시·군의 100여개 농가에서 참여해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 △패션잡화·식음료 등에서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마켓 인 서울’ 등 행사를 월 1회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 1~2월엔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에 나선 바 있다. 2011년 처음 개최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 관광 축제로, 외국인 관광객 한국방문을 촉진함으로써 관광 수입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두산은 투썸플레이스·언더아머 등 인기 브랜드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색 와인 체험공간 ‘탭샵바’(TAP-SHOP-BAR)를 유치하는 등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 환경과 윤리에 대한 가치 있고 의식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도 최근 내놨다. ㈜두산 유통BU 관계자는 “㈜두산은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위원사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객까지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쇼핑 콘텐츠를 발굴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산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2023.05.11 I 박순엽 기자
CJ대한통운, 사우디에 '초국경택배' 거점 구축
  • CJ대한통운, 사우디에 '초국경택배' 거점 구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중동의 물류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사우디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해 중동 해외직구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 상품을 미리 인접 국가 배송거점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GDC 사업협약 체결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GDC사업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루마이 알 루마이 사우디 교통물류부 차관, 푸앗 미스카비 CJ ICM 대주주, 에이만 알 무타이리 사우디 상공부 차관, 박준용 주 사우디 대사, 미리에 창 아이허브 COO,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 압둘라지즈 알 두아일레즈 사우디 민간항공청 CEO,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 압둘라 알 푼툭 사우디 관세청 전략개발부청장.(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초국경 전자상거래 시장(CBE)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각 대륙 거점에 GDC를 구축하면 2~3주 이상 걸리던 배송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흔히 초국경택배로 불리는 CBE 물류는 전세계 시장 규모만 10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블루오션으로 손꼽힌다. 물류 리서치 기관인 트랜스포트 인텔리전스는 전세계 CBE 물류시장 규모가 2026년까지 17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인 ‘사우디 GDC’는 사우디 정부가 글로벌 물류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조성한 ‘리야드 통합물류특구’에 들어설 계획이다. 총 6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8000㎡, 일 처리물량 1만5000상자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며, CJ대한통운의 혁신 물류기술 및 인천 GDC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동권역 전진기지 및 허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 GDC’ 구축에 앞서 아이허브와 8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 물류서비스를 전담하기로 했다. ‘사우디 GDC’에는 로봇·데이터·AI 기반의 CJ대한통운 물류역량을 바탕으로 최첨단 혁신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사우디 측 인사들은 첨단로봇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군포 스마트 물류센터’를 방문한 뒤 CJ대한통운의 첨단화 수준에 대해 호평을 쏟아낸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우디에 중동 물류허브를 구축하면서 유럽과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CBE 물류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공항에 GDC를 구축하고 아이허브의 아시아지역 배송도 담당해오고 있다.
2023.05.11 I 정병묵 기자
더마티르, 1억 인구 베트남 진출…모델 정해인과 론칭 행사 성료
  • 더마티르, 1억 인구 베트남 진출…모델 정해인과 론칭 행사 성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헬씨 라이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가 베트남 시장 진출 신호탄을 쐈다. 지난 5일 더마티르 베트남 론칭 행사에 참석한 더마티르 모델 배우 정해인과 이유빈 대표. (사진=티르티르)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티르는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브랜드 모델 배우 정해인과 이유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더마티르 베트남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베트남 현지의 큰 관심 속에 열린 더마티르 론칭 행사는 배우 정해인을 비롯, 셀럽 및 인플루언서, 베트남 브랜드 관계자, 현지 화장품 관계자, 언론사 등 2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며, 베트남 현지 언론 실시간 노출 1위를 휩쓸어, 더마티르와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사에서는 현지 미디어 인터뷰와 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이유빈 대표의 브랜드와 제품 소개,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더마티르 베트남 론칭 행사에 참석한 이유빈 티르티르·더마티르 대표. (사진=티르티르)이유빈 대표는 “인구 1억명에 달하는 큰 시장이자 K뷰티에 사랑과 관심이 뜨거운 베트남에 더마티르가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출 배경에는 K뷰티 인기와 더불어 베트남의 덥고 습한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로 인해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높은 점을 꼽을 수 있고 이에 더마티르가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스트 제품들 외에도 추후에는 베트남 고객들에게 맞는 현지화된 제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론칭과 함께 선보인 더마티르 제품은 순하고 좋은 성분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항산화 진정에 탁월한 제주 로즈마리추출물이 풍부하게 담긴 ‘순 로즈마리 라인’이 대표적이며 더마티르와 함께 베트남 시장에 론칭하게 되는 티르티르는 매끈한 커버와 밀착된 윤기를 선사하는 ‘마스크 핏 쿠션 라인’을 출시해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가 입증된 제품을 메인으로 하여 브랜드 제품력을 선보인다.또 더마티르는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정해인을 모델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K뷰티 이미지를 활용해 어필할 예정이며, 티르티르는 지난 2021년 미스 베트남을 수상한 ‘투이띠엔’을 모델로 발탁하고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계획이다. 이처럼 브랜드별 특화된 마케팅 방향으로 다각도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더마티르를 포함한 티르티르 패밀리 브랜드는 작년 일본 포함 비중화권에서만 약 8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브랜드 법인 설립 1년 만인 2020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2022년에는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국내를 넘어 글로벌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5.10 I 백주아 기자
한국투자증권, 제2회 GWM 뉴리치 컨퍼런스 개최
  • 한국투자증권, 제2회 GWM 뉴리치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회 GWM 뉴리치(New Rich)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다.이번 컨퍼런스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올리브 헬스케어, 뉴로핏 등 유망 벤처기업 CEO와 벤처캐피탈(VC) 투자자 등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션별로 △벤처기업 시장 현황 △기업경영 법률 및 규정 △법인 자금 단기운용 △기업공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컨퍼런스를 주관한 GWM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2020년 9월 출범한 조직이다. 개인 자산관리와 기업 자금 운영은 물론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패밀리오피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부터는 젊은 초고액자산가 그룹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고 있다.유성원 GWM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가 젊은 자산가와 투자자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참가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정기 교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09 I 김인경 기자
가자주류, '토민타울 시가 몰트'·'더 더블피트' 국내 출시
  • 가자주류, '토민타울 시가 몰트'·'더 더블피트'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정수를 선보여 온 앵거스 던디 디스틸러스의 ‘토민타울 시가 몰트’와 ‘더 더블피트’가 국내에 정식 론칭된다. 가자주류는 앵거스 던디 디스틸러스 마스터 블렌더 이안 포티스(Iain Forteath)가 블렌드에 직접 참여한 토민타울 시가 몰트와 더 더블피트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민타울 시가 몰트는 올해 상반기 중 유통될 예정이며 더 더블피트는 전국 ‘더가자’ 직영점과 가자주류 매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보틀벙커 등을 통해 판매한다.앵거스 던디 마스터 블렌더 이안 포티스와 신제품 위스키지난 4월 1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진행된 신제품 론칭 행사에는 이안 포티스 마스터 블렌더가 직접 참석자들에게 위스키를 소개하고 증류소의 역사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토민타울 시가 몰트’와 ‘더 더블피트’를 다양한 안주, 음식과 페어링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민타울 시가 몰트는 다양한 시가 제품과의 페어링에 최적화된 위스키로, 최고급 올로로소 셰리 부트에서 숙성 및 피니시한 스페이사이드 몰트와 피트 몰트를 블렌딩하여 일반적인 시가 몰트 위스키에 비해 더욱 부드러운 풍미를 지니고 있다. 스카치위스키의 성지인 스페이사이드에서 유일하게 국립 공원 내에 있어 훼손되지 않은 깨끗하고 순수한 스코틀랜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토민타울 증류소의 특성을 토민타울 시가 몰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아일라 피트 몰트에 스페이사이드 피트 몰트를 블렌딩하여 독자적인 풍미를 완성한 더 더블피트는 위스키에 강렬한 특색을 부여하면서도 특유의 호불호가 강한 피트 향을 풍부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느낄 수 있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다. 피트의 스모키 향을 체험해 보고 싶거나 색다른 위스키를 찾던 이들에게 적합하다. 가자주류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위스키 애호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토민타울 시가 몰트와 더 더블피트가 위스키의 색다른 맛과 풍미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05.04 I 이윤정 기자
로보티즈, 日호텔서 실내자율주행 ‘집개미’ 운영
  • 로보티즈, 日호텔서 실내자율주행 ‘집개미’ 운영
  • 사진=로보티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로보티즈(108490)는 일본 ‘더 라이즈 오사카 기타신치’ 호텔에 자사 실내자율주행 로봇 ‘집개미’를 공급·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로보티즈는 지난 2월 일본 최대 레스토랑·호텔 박람회에 참가해 ‘집개미’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고, 현재도 다수의 호텔 관계자들과 로봇 도입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일본 ‘더 라이즈 오사카 기타신치’ 호텔내 ‘집개미’는 이날부터 호텔 로봇 서비스를 운영한다. 호텔 내 로비에서 고객들에게 웰컴 드링크를 서빙하거나 호텔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각종 어메니티 배송 및 룸서비스 등 층간 이동이 필요한 호텔 딜리버리 서비스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일본에서 처음 운영되는 ‘집개미’는 국내 최초로 로봇팔을 장착한 배송 로봇이다. 별도 통신 장치 없이도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 보안카드 태깅 및 객실 노크 등을 수행할 수 있어 호텔, 병원, 공공시설에서의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메이필드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앰배서더 서울 강남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켄싱턴 호텔&리조트 등 국내 호텔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에서도 운영되고 있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로봇 강국인 일본 현지 호텔에서 로보티즈의 집개미가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대단히 많은 의미를 지닌다”며 “로보티즈가 쌓아온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을 발판 삼아 자율주행 로봇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02 I 김정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