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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수원발바리'에 민관경 비상대응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돼야"
  • 돌아온 '수원발바리'에 민관경 비상대응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돼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 발바리’ 박병화의 수원시 전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를 위해 경찰과 지자체, 민간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0일 밤 (왼쪽부터) 김영진 국회의원 당선인,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준혁 국회의원 당선인 등 민관경 110여명이 연쇄성범죄자 박병화 거주지인 인계동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수원시)21일 수원시와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 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 국회의원 당선인 및 지역 내 11개 자율방범대와 협력단체원 등 110여 명은 지난 20일 밤 박병화의 거주지이자 유흥가 밀집지역인 인계동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전개했다.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 일대에서 20대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박병화는 지난 14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로 전입했다. 앞서 2022년 10월 15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박병화는 화성시 봉담읍의 대학가 원룸에 전입신고를 했고, 이에 화성시 지역사회는 발칵 뒤집혔었다.당시 수원대 총학생회와 정명근 화성시장 및 인근지역 주민은 과천시 법무부 청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벌였고, 비슷한 시기에 출소한 성범죄자 조두순·김근식 등의 사례와 엮여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논의가 출발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이 같은 상황에 박병화가 자신의 범죄 행적지였던 수원으로 돌아온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과 수원시 등은 지난 16일 대책회의를 열고 치안활동과 방범시설 강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경찰은 박병화 거주지 일대를 범죄예방강화(특별방범)구역으로 지정해 순찰차 1대를 고정 배치했으며, 수원시와 함께 시민안전센터를 설치해 청원경찰 2명과 수원남부서 경찰 2명이 24시간 근무를 서고 있다.수원시는 박병화 거주지 주변에 설치된 CCTV 4대는 성능을 개선했고, 주변 3개소에 CCTV 7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모니터링 전담 요원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경찰과 공유하며 관리하고 있다. CCTV가 추가로 설치된 3개소에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셉테드(범죄예방환경디자인·CEPTED) 사업으로 거주지 일원에 로고젝트, 태양광 안내판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박병화를 일대일로 밀착 관리하며 24시간 상시 추적·점검 중이다. 이번 민관경 합동순찰 또한 이 같은 박병화 전입에 따른 대응책의 일환으로 시민들 불안감을 가라앉히기 위해 실시됐다.이재준 수원시장은 “단기적인 조치는 완료했지만 아직 시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치안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한국형 제시카법’, ‘보호수용법’ 등 제정 등을 지속해서 촉구하는 등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조병노 수원남부서장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민·관·경이 협력해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통해 수원시민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5.21 I 황영민 기자
"발바리가 돌아왔다" 박병화 전입에 발칵 뒤집힌 수원시
  • "발바리가 돌아왔다" 박병화 전입에 발칵 뒤집힌 수원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 발바리’로 불렸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수원특례시로 전입오면서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자 관계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1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 양현규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장 등은 수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16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경찰, 법무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쇄 성폭햄범 박병화 수원시 전입에 따른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수원시)2005~2007년 수원시 일대에서 20대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박병화는 최근 경기남부권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수원시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로 전입온 사실이 알려졌다.이에 인근 주민을 비롯한 수원시민들은 박병화의 재범 우려 등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관계당국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수원시는 청원경찰을 추가로 채용하고, 거주지 주변에 초소를 설치·운영해 박병화를 24시간 점검하기로 했다. 또 박병화가 전입한 건물의 거주민들과 협의해 건물 안팎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거주지 일원에서 셉테드(CEPTED·범죄예방환경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비상벨·LED조명·반사경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아울러 법무부에 흉악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을 촉구하고, 출소자가 어디에 거주할지 판단하는 ‘보호관찰사무에 대한 심사위원회’에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지속해서 건의할 예정이다.수원남부경찰서는 박병화가 수원에 전입한 직후 거주 지역을 ‘특별방범구역’을 지정해 치안을 강화했다. 전담수사대응팀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고, 거주지 인근에 순찰차 한 대를 상시 배치했다. 또 기동순찰대 인력을 배치했고,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경찰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주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박병화를 일대일로 밀착 관리하며 24시간 상시 추적하고, 점검하고 있다.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은 “수원보호관찰소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원시, 경찰과 협력해서 박병화의 재범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박병화가 거주하는 지역의 방범기동순찰대 대원들은 매일 밤 3인 1조로 해당 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있다.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대책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라”며 “박병화가 입주한 건물 거주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조체계와 대책을 알려야 한다”고 수원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그러면서 “2022년 10월 박병화가 출소할 때 법무부에 ‘보호수용법’ 제정 등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는데,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력범죄자 거주를 제한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5.16 I 황영민 기자
피해자만 10명…성폭행범 박병화, 징역 15년 만기 출소
  • 피해자만 10명…성폭행범 박병화, 징역 15년 만기 출소 [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지난해 10월 31일 한 성폭행범이 출소하자 경기도 화성시는 종일 떠들썩한 분위기였다.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박병화가 이날 출소한 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에 입주했기 때문이다. 전날까지도 그의 거처가 알려지지 않은 터라 지역 사회의 불안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였다. 형기를 마친 연쇄 성폭행범은 어떻게 초등학교와 대학 인근 원룸에 입주한 것일까. 지난해 11월 1일 오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박병화의 자택 앞에서 지역 학부모들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법무부를 규탄하며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여성 10명 대상 성범죄·강도행각…징역 15년 복역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 일대에서 20대 여성 9명과 40대 여성 1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금품 등을 빼앗은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피해자들 집에 침입한 뒤 현금과 카드 등을 빼앗고 성폭행했으며 저항하는 피해자들을 폭행하기도 했다. 2007년 9월 한 달에만 4건의 범행을 저지르는 무자비한 수법이었다. 당시 경찰은 피해 현장에서 지문이 손상돼 수사에 난항을 겪었고 유사수법 2000여건을 대조한 뒤 박병화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 넘겨진 박병화는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지만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이 참작돼 2심에서 징역 11년으로 감형됐다. 이후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며 징역 11년이 확정됐다. 다만 박병화가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2002년 성폭행, 2005년 성폭행 미수 범행이 드러나 추가로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지역사회 반발 “출소 성범죄자 대책 마련해야”박병화의 출소 소식은 출소일 사흘 전부터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그의 범행 지역이었던 수원 등지의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원이 지역구인 국회의원들은 박병화의 수원 출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법무부가 보호관찰제도를 적극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법무부는 “성범죄 전과자의 주거지 결정에 관여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도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일대일 전자감독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답했다.출소 당일 공개된 박병화의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이었다. 근처에는 대학교 3곳과 초등학교 1곳, 유치원 1곳이 있었으며 인근 거주 주민들만 1500여 세대에 달하는 지역이었다. 시민들은 박병화가 출소한 당일부터 대규모 집회를 열고 그의 자진 퇴거를 요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보호수용제도나 치료감호와 같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국회와 법무부에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다. 박병화가 거주 중인 원룸의 건물주는 그의 가족이 임대차 계약할 당시 위임장 없이 대리 계약했고 신상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다며 명도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다른 임차인들이 계약 해지를 요구했거나 새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건물주가 손실을 본 자료가 없다며 지난 7월 청구를 기각했다. 두문불출하며 지내던 박병화는 지난 1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다. ◇법무부 ‘한국형 제시카법’ 입법예고법무부는 성범죄자 출소로 인한 거주지 논란이 잇따르자 ‘한국형 제시카법’을 입법 예고했다.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에게 거주지 제한 명령을 부과할 수 있는 게 핵심으로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가 학교 등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내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는 미국 제시카법을 본떴다. 거주지 제한 명령 대상은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부착 대상자 중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성폭력범이다.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조두순, 김근식, 박병화 등도 거주지 제한 명령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시카법 입법예고는 강력 성범죄자의 거주 제한을 위한 화성시와 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다만 범죄 예방에 대한 제시카법의 실효성과 범죄자 이중 처벌 가능성, 지정 거주시설의 위치 선정 등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됐다. 실제 제시카법을 시행 중인 미국 일부 주에서는 법 시행 이후 성범죄자가 주거 불안정에 빠지는 비율이 증가했고 주거가 불안정할 경우 재범률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2023.10.31 I 이재은 기자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에 임태희 "아동 섬범죄 단호하게 대응해야"
  •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에 임태희 "아동 섬범죄 단호하게 대응해야"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캡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법무부의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추진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27일 임 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가 한국형 제시카법의 도입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일말의 여지없이 엄격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법무부는 지난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표한 ‘2023년 5대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성년자 교육 시설에서 500m 안에 살지 못하도록 하는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5월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조두순·김근식·박병화 등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주거지를 둘러싸고 증폭되는 사회적 논란과 국민 불안을 해소하려는 차원이다.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임 교육감은 “한국형 제시카법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성년자 교육시설 500m 이내에 출소한 성범죄자가 살지 못하게 하는 내용으로 아동 성범죄의 구조적인 예방이 가능해지리라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박병화 출소 이후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생안전TF를 구성해 경찰, 지자체 등과 함께 학생 안전 보호 대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임 교육감은 끝으로 “한국형 제시카법은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제한 거리가 500m 이내라고 하지만, 현실적인 지역 상황을 반영해 제대로된 한국형 제시카법 집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법무부의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은 거주 이전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고려해 범행을 반복했거나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자로 대상을 한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거주 제한 반경은 최대 500m 범위에서 사안별로 법원의 결정을 받기로 했다.이 법이 실제로 시행되면 고위험 성범죄자는 대도시에선 사실상 거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법 개정의 모델이 된 제시카법은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어난 아동 성폭행 살해 사건 피해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법이다. 미국의 30개 이상 주(州)에서 시행 중으로, 성범죄 전과자가 학교와 공원의 2천 피트(약 610m) 안에 살 수 없도록 제한한다.
2023.01.27 I 황영민 기자
대기업 공시의무 대폭 완화…이민청 만들어 생산인구 감소 대응
  • 대기업 공시의무 대폭 완화…이민청 만들어 생산인구 감소 대응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이배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공시 의무 부과 대상이 되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현행 ‘자산 5조원 이상’보다 높여 규제 적용 대상을 줄인다. 법무부는 출소한 고위험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하고, 출입국·이민 정책을 도맡는 컨트롤타워를 신설한다.◇대기업 지정기준 GDP와 연동 또는 정액↑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은 26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 보고했다.(사진=연합뉴스)공정위는 △반도체·앱마켓 등 디지털 시장에서의 독점력 남용 시정 △중소기업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및 불공정관행 개선 △지정·공시제도 정비 등 대기업집단 시책 합리화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비자 안전·권익 보호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 완화다. 공정위는 대기업 지정기준 완화 배경으로 지난 2009년 지정기준이 마련된 후 14년이 흐른 만큼 경제 규모 증가로 기업의 덩치가 커진 점과 내년 개정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기준과의 정합성 등을 거론했다. 공시대상이 급증해 기업 부담이 커진 것도 개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 같은 기준 조정은 공정거래법 개정사항이어서 야당 동의가 필수적이다.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규모 내부거래와 기업집단 현황, 공익법인 이사회 의결 등의 공시의무가 생긴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사전브리핑에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현행 10조원 이상에서 내년부터 GDP의 0.5%(작년 GDP 기준 10조원 내외)를 기준으로 지정하게끔 바뀐다”며 “공시대상기업집단도 이에 맞춰서 개정할 필요가 있고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공시대상 기업집단이 과다하게 증가해 중견기업 부담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2009년 48개였던 공시대상 기업집단은 지난해 76개로 급증했고 올해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기준은 GDP와 연동하거나 절대 액수를 조정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구체적인 기준은 향후 학계와 법조계, 이해관계자 등과 논의할 계획이다. 외국인을 포함한 동일인 판단기준과 변경 절차 지침도 마련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배우자나 2, 3세가 이중국적자 혹은 외국인인 대기업은 10여개사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반도체 등 디지털 기반산업과 모빌리티·오픈마켓 등 핵심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 독점력 남용행위를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보고…尹 “시장경제원칙 잘 지켜야”이번 업무보고는 법무부·법제처와 함께 대국민 보고형식으로 이뤄졌다. 법무부는 핵심 과제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 정책 △반 법치 행위 강력 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등을 선정했다. 특히 고위험 성범죄자가 아동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제시카법’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조두순·김근식·박병화 등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주거지를 둘러싸고 증폭되는 사회적 논란과 국민 불안을 해소하려는 차원이다. 법무부는 또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서울·인천·부산·광주 지역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과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접속 가능한 사이트) 전담수사팀을 1분기 이내에 설치한다. 법제처는 올해 6월 말부터 시행되는 ‘만 나이 통일’은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분야별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법무부, 공정위, 법제처는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가치, 지향하는 가치, 헌법을 수호하는 기관”이라며 “자유, 민주주의, 또 인권, 법치, 이런 것을 일컬어 자유민주주의라고 얘기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하에서의 자유시장경제원칙이라 하는 것을 잘 지키고 관리해나가는 부분이 공정위의 역할”이라고 했다.
2023.01.27 I 강신우 기자
'수원 발바리' 박병화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엔 지장없어
  • '수원 발바리' 박병화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엔 지장없어
  • ‘수원 발발이’ 거주지 주변 순찰 강화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출소한 31일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의 원룸 주변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2022.10.31 xanadu@yna.co.kr/2022-10-31 13:19:52/<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 발바리’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출소 후 경기 화성시 소재 원룸에서 칩거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박병화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목숨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낮 12시 30분께 화성시 내 박병화 주거지를 방문한 법무부 보호관찰관으로부터 “박병화가 집 안에서 극단 선택을 한 것 같다. 생체반응이 없어 문을 열어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이후 경찰이 출동해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박병화를 발견했다. 그는 집 안에서 항우울제를 다량 복용한 것으로 전해지며,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박병화는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 10월 만기 출소했다.출소 후 화성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한 뒤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히며 지금까지 두문불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고를 이유로 기초생활수급비를 신청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1.24 I 황영민 기자
'박병화 out' 요구 화성시민, 국회서 법 개정 촉구
  • '박병화 out' 요구 화성시민, 국회서 법 개정 촉구
  • 27일 화성시민비상대책위원들이 법무부를 찾아 ‘연쇄 성범죄자의 주거대책 마련 및 치료감호를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화성시)[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 발바리’로 불린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화성시민들이 국회를 찾아 법 개정을 촉구했다. 27일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와 법무부를 방문 ‘연쇄 성범죄자의 주거대책 마련 및 치료감호를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문’과 성폭행범의 화성시 거주를 반대하는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5일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퇴거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달성하고 지난 23일에는 박씨가 거주 중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음에도 법무부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자 시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비대위는 건의문을 통해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지역에 강력 범죄자가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현 제도의 맹점을 꼬집었다. 또한 전자발찌 부착과 같은 임시방편이 아닌, 보호수용제도 또는 치료감호와 같이 사회 안전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조속한 법률 개정을 요구했다. 여기에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 거주 반대 및 거주제한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5만여 명의 시민 서명부도 함께 제출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철근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인근의 안산시 역시 연쇄 성폭행범으로 주민들이 막심한 피해와 불안에 떨고 있다”며, “더 이상 선량한 국민들이 범죄자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법무부가 대책 마련 및 법 개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2022.12.27 I 황영민 기자
이사 못 간 조두순은 어디로…성범죄자 출소 '반복되는 논란'
  • 이사 못 간 조두순은 어디로…성범죄자 출소 '반복되는 논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성범죄자 조두순이 현 거주지인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선부동으로의 이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대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주거지를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데 현실적인 대책은 나오고 있지 않다.조두순 (사진=연합뉴스)조두순은 지금 사는 와동의 다가구주택과의 임대차 계약이 28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17일 선부동의 다가구주택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이 과정에서 조두순의 아내는 “남편은 회사원”이라고 속이고 보증금 1000만 원을 한꺼번에 내고 2년짜리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이후 집주인인 조두순임을 알지 못하고 계약했다며 임대차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이 소식을 들은 선부동 주민 등 지역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결국 조두순은 지난 24일 이사하려 한 선부동의 다가구주택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 1000만 원과 위약금 100만 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안산시는 이번 계약 파기로 조두순이 향후 다른 거처를 새롭게 마련하기 전까지 기존 거주 중이던 집에 체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세입자가 계약 연장을 요구할 경우 당초 계약기간(2년 계약)과 동일한 기간만큼 머물 수 있다. 이에 따라 조두순은 현 거주지에서 2024년 11월 28일까지 살 수 있다.‘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의 한 원룸에서 1일 오전 정명근 화성시장과 인근 학교 학부모 및 주민들이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제는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둘러싼 진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지난 10월 17일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김근식이 출소해 갱생시설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 입소할 거란 소식이 알려지자 경기 의정부시가 들썩였다. 하지만 출소 전날 김근식의 다른 범행이 발각돼 재구속되며 거주지 논란은 일단락됐다.하지만 지난 10월 31일 만기 출소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지 앞에서는 퇴거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집회가 매일같이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성범죄 상습범의 출소 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그들이 사는 지역은 몸살을 앓는다. 하지만 법무부는 중대 성범죄자라고 해도 출소 뒤 거주지는 본인이 선택할 권리가 있는 만큼 따로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때문에 1대1 보호관찰관을 배치하고 거주지 주변에 CCTV와 방범 초소를 둬서 관리하고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그럼에도 성범죄자들의 주거지를 놓고 논란이 거세지자 아동 성범죄자의 어린이 보호시설 인근 거주를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사는 곳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재범 자체를 막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성범죄자들이 출소 후 일정 기간 재범 위험성을 낮출 수 있도록 집중적인 보호 수용 역시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뿐만 아니라 성 충동 치료의 주요성도 점점 부각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아동 성범죄자는 재범 위험성을 평가해 2년 단위로 치료감호를 계속 선고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치료감호는 재범 위험성이 있는 약물중독·소아성기호증(소아성애) 등 성향의 범죄자를 국립법무병원 등 시설에 구금한 뒤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처분이다.그러나 이 법도 박병화처럼 성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엔 적용되지 않아, 치료감호 대상을 더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022.11.28 I 김민정 기자
성폭행범 박병화, 기초생활수급비 신청…화성시 “시민지위 소송할 것”
  • 성폭행범 박병화, 기초생활수급비 신청…화성시 “시민지위 소송할 것”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출소 후 대학가 원룸에서 거주 중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생활고를 이유로 기초생활수급비를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화성시는 수급비를 지원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의 한 원룸에서 지난 1일 오전 정명근 화성시장과 인근 학교 학부모 및 주민들이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화성시에 따르면 박병화는 지난 21일 화성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른 주거급여를 신청했다.주거급여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가운데 월 소득이 중위소득의 46%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1인 가구인 박병화의 경우 금융 자산 등을 모두 환산한 월 소득이 89만 4614원 이하면 2022년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에 해당한다. 박병화가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25만 3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박병화 가족은 원룸 임대차 계약 당시 위임장도 없이 박병화 명의의 도장으로 대리계약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고 이에 따라 건물주는 명도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화성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박병화를 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수급비를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소송을 통해 소송비를 물어주고 수급비를 소급 지급하더라도 ‘화성시민 지위 확인 소송’을 먼저 진행하겠다”며 “현재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31일 만기 출소했다.그러나 박병화가 거주하는 원룸촌 인근에 학교가 밀집해 있고 가족 측이 위임장 없이 대리계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퇴거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원룸 건물주 측은 “박병화의 가족이 위임장도 없이 박병화 명의의 도장을 이용해 대리 계약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 임대차 계약은 무효”라며 “퇴거요청을 끝내 불응하면 향후 명도 소송이라도 진행해서 쫓아낼 계획”이라고 했다.이들은 지난 2일 박병화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서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11.23 I 이재은 기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지에 경찰 10명 상시배치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지에 경찰 10명 상시배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찰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의 거주지 주변 치안을 강화한다. 경비는 상시 체계로 전환되며 폐쇄회로(CC)TV 등 추가 방범시설 설치는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원 발바리’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출소한 지난달 31일 박병화의 거주지로 알려진 경기 화성시의 한 주택가 앞에 경찰 병력이 배치돼 있다. (사진=뉴스1)경기남부경찰청은 박병화가 출소 후 거주 중인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촌 주변 5곳에 경찰 지구대와 기동대 인원 10명을 상시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인력이 배치된 곳은 박병화의 거주지 입구와 측면, 거주지로 들어서는 골목 입구 등이다. 주요 진입로엔 순찰차 3대를 배치했고, 주변 지역 이동 순찰도 진행 중이다.경찰은 특별치안센터도 2곳도 마련했다. 한 곳은 현재 경찰이 상주하며 관리 중이고, 나머지 한 곳은 화성시가 채용한 청원경찰들이 머무르며 순찰할 예정이다. 또 관할 경찰서인 화성서부서 여청강력팀 3명을 특별대응팀으로 전환, 112시스템을 이용해 보호관찰소와 24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박병화가 외출할 경우 보호관찰소의 요청에 따라 강력팀이 동행하며 관리할 예정이다. 박병화의 외출을 관리할 보호관찰소 직원은 현재 주거지 인근에 상주해 있다.아울러 경찰은 박병화의 거주지 주변 12곳에 폐쇄회로(CC)TV 27대를 추가하고, 비상벨 12개를 설치하고 있다. 거주지 반경 700m 안의 가로등 209개를 점검해 이 중 밝기가 낮은 14개는 LED 등으로 교체했다.경찰 관계자는 “추가하기로 계획했던 방범 설비는 이번 주 중으로 설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범 진단을 통해 안전에 필요한 시설을 계속 보완해나가겠다”고 전했다.앞서 박병화는 2002~2007년 수원지역에서 성인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달 31일 출소해 봉담읍 수원대학교 인근 원룸촌에 입주했다.이에 반발한 화성시 주민들은 박병화의 입주 당일부터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퇴거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2022.11.07 I 이재은 기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나흘째 두문불출…계속되는 '퇴거 집회'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나흘째 두문불출…계속되는 '퇴거 집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출소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퇴거 요구 집회가 3일에도 이어지고 있다.연쇄 성폭행범 퇴거 요구하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학부모들 (사진=연합뉴스)이날 오전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 명은 집회를 열고 “연쇄 성폭행범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의 부인 이선희 씨도 참가했다.협의회는 “우리는 성범죄자와 함께 살 수 없다”며 “우리 단체는 박병화의 자진 퇴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어 “법무부는 출소자의 거주지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지자체에 떠넘겨 화성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학가 원룸촌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졸속인 법무부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31일 만기 출소 후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한 원룸을 거주지로 선택한 박병화는 나흘째인 이날도 집안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지난 2일에는 박병화의 원룸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서면으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건물주 가족은 “박병화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가족이 위임장도 없이 박병화 명의의 도장을 이용해 대리 계약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 임대차 계약은 무효”라며 “퇴거요청을 끝내 불응하면 향후 명도 소송이라도 진행해서 쫓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원 발발이’ 거주지 주변 통제하는 경찰 (사진=연합뉴스)박병화가 거주하는 원룸촌은 한 학교 후문에서 불과 100m 덜어져 있고,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극심한 안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최근 만기 출소했다.경찰은 이날도 1개 중대 인력(80명)을 현장에 배치해 순환 근무 중이다.법무부는 앞으로 박병화에게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밀착 감시하고, 경찰·지자체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 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을 활용해 박병화의 준수사항 위배 여부를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다.
2022.11.03 I 김민정 기자
화성시,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하는 원룸계약 파기 법률지원
  • 화성시,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하는 원룸계약 파기 법률지원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지난달 31일 출소해 경기도 화성시의 한 원룸에 자리를 잡은 가운데 원룸 임대인의 요청에 따라 화성시가 부동산계약 파기 법률 지원에 나섰다.‘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 한 원룸 앞에서 1일 오전 정명근 화성시장과 학부모들이 강제 퇴거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1일 화성시에 따르면 박병화가 거주하는 원룸 소유주가 “박병화의 거주를 몰랐다”며 화성시에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시는 부동산계약 파기를 위한 법률 검토를 진행한다. 앞서 박병화의 가족은 지난달 25일 해당 원룸 주인과 박병화의 이름으로 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룸 주인은 박병화가 연쇄 성폭행범이라는 점을 몰랐다는 입장이다.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달 31일 박병화의 가족이 임차 계약을 하며 위임장 없이 대리 계약을 했다는 이유로 계약 자체가 위법했다고 주장ㅤㅎㅒㅆ다. 정 시장은 위법 계약을 이유로 박병화를 거주지에서 강제 퇴거하겠다는 입장이다.화성시는 박병화의 퇴거 까지 자체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보완등 2개를 신설·교체하고 다음주까지 25대의 LED보안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학교 인근 등에 고성능 방법 폐쇄회로(CC)TV 8개소 15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 CCTV는 화성시 도시안전센터에서 집중 관찰존으로 분류돼 24시간 실시간 관제될 예정이다.또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시민안전대책 TF를 출범하고 방법 인프라를 확충한다. 2인 1조 3교대로 주민안전대책반도 상시 순찰을 진행한다.한편 박병화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틀째 두문불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11.01 I 김형환 기자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이틀째 두문분출…학부모들은 퇴거 요구
  •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이틀째 두문분출…학부모들은 퇴거 요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출소 후 거주하고 있는 경기 화성시 원룸에서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수원 발발이’ 거주지 주변 순찰 강화 (사진=연합뉴스)지난달 31일 만기 출소 후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한 원룸을 거지주로 선택한 박병화는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최소 한 달간은 외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 중인 박병화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이 제한돼 있는데 박병화는 전날 원룸에 입주한 후 1일까지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앞서 박병화의 가족은 지난달 25일 이 원룸을 박병화 이름으로 보증금 100만 원, 월세 30만 원에 12개월 임대차 계약했다.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하지만 정명근 화성시장과 인근 주민들은 ‘박병화를 화성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이에 정 시장은 지난달 31일 박병화의 가족이 임차 계약을 하면서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고 대리 계약을 한 사실을 확인, 계약 자체가 위법했다는 논리로 계약을 무효화 한 후 박병화가 관내에서 거주하지 못하도록 퇴거시키겠다고 밝혔다.연쇄 성폭행범 퇴거 요구하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학부모들 (사진=연합뉴스)정 시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박병화의 거주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학생 학부모 50여 명과 함께 “교육 밀집 지역인 이곳에 성폭행범의 거주를 결사 반대한다”고 했다.경찰은 이날도 1개 중대 인력 80명을 현장에 배치해 순환 근무 중이다.화성시도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룸 앞에 순찰 초소용 컨테이너를 놓고,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법무부는 앞으로 박병호에게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밀착 감시하고, 경찰·지자체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아울러 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을 활용해 박병호의 준수사항 위배 여부를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다.
2022.11.01 I 김민정 기자
'수원 발발이' 박병화, 화성 정착에 주민들 '충격과 공포'
  • '수원 발발이' 박병화, 화성 정착에 주민들 '충격과 공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31일 출소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출소한 31일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의 원룸 주변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 영통구와 권선구 일대에서 주로 혼자 사는 20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이날 박씨가 거주하게 된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 앞 골목은 몰려든 시민과 이를 통제하는 경찰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오전 5시께 청주교도소 문을 나온 박씨는 1시간 반가량이 지난 오전 6시 30분께 이곳에 도착했다. 박씨는 교도소 출소 직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했다.대다수의 주민은 뉴스를 통해 박씨의 출소 후 거주지가 화성시라는 점은 확인했지만 “그게 여기냐?”면서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이곳은 한 대학교 후문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원룸촌이다. 골목길을 따라 3~4층 높이의 원룸 건물들이 밀집해 있으며, 주로 학생들과 인근 공단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입주해있다. 2~3km 이내에 초·중학교 등 모두 6개 학교도 산재해 있다.이에 정명근 화성시장과 인근 주민들은 ‘박씨를 화성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강력 반발했다.정 시장은 이날 오전 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탄스러운 일로 기자회견을 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오늘 아침 법무부로부터 박씨 출소와 관련해 협의 요청이 왔다. 이후 사실내용을 확인해보니 사전에 아무런 혐의 없이 박씨가 화성으로 입주한 후였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법무부는 군사 작전하듯 오늘 새벽 박씨를 화성시로 이주 조치하고 일방적으로 통지했다. 이는 화성시를 무시한 처사”라며 “아이를 둔 학부모들은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화성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박씨의 화성시 거주를 결사반대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법무부는 앞으로 박씨에게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밀착 감시하고, 경찰·지자체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을 활용해 박씨의 준수사항 위배 여부를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다.
2022.10.31 I 김민정 기자
수원 연쇄성폭행범 내일 출소…법무부 "전담 보호관찰관 배치"
  • 수원 연쇄성폭행범 내일 출소…법무부 "전담 보호관찰관 배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성폭행범 박병화(40)가 31일 출소하는 가운데, 지역 사회는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법무부는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박병화를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 전경.(사진=연합뉴스)법무부는 30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박병화에 대해 “1대1 전자감독에 준해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 밀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는 피해자 중 19세 미만인 자가 없어 법률상 1대1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지만, 1대1 전자감독에 준해 철저한 관리를 할 방침이다.또 법무부는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공유, 핫라인 운영 및 주거지 인근 방범 활동을 강화하고 △보호관찰소의 신속수사팀을 활용해 준수사항(성충동조절치료, 외출제한 등) 위배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다.아울러 법무부는 출소 후 박병화의 주거지에 대해선 “본인 및 가족이 결정한 주거지에서 거주할 것”이라며 “법무부 산하 갱생보호시설에 거주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지만, 법무부가 주거지 결정에 관여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도 설명했다.법무부는 이어 “우리나라에는 미국의 ‘제시카법(Jessica Lunsford Act)’과 같이 성범죄자의 출소 후 거주를 제한하는 법률이 없다”고 덧붙였다.박병화의 구체적인 거주 지역은 출소 당일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31일 출소한다.
2022.10.30 I 하상렬 기자
‘수원 발발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31일 출소 예정
  • ‘수원 발발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31일 출소 예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40)가 오는 31일 출소한다.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는 31일 출소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병화는 오는 31일 충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다.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그의 출소 소식에 범행 지역이었던 수원 등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은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협의해 치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경찰, 기동대 등 경찰력을 활용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찰의 대응 계획을 공유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박병화 거주지 관할 보호관찰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 여성·청소년 강력팀을 특별대응팀으로 지정해 치안 관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병화의 주거 예정지 근처에서는 방범 진단을 실시한 뒤 지자체와 협조해 CCTV 등 범죄예방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2022.10.28 I 이재은 기자
임신부까지 연쇄 성폭행… 11월 출소 ‘수원 발발이’는 누구?
  • 임신부까지 연쇄 성폭행… 11월 출소 ‘수원 발발이’는 누구?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2000년대 초 경기 수원 일대에서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연쇄 성폭행을 저질러 복역 중인 이른바 ‘수원 발발이’ 박병화(39)가 내달 출소를 앞두고 있어 지역사회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박병화의 출소 예정일은 오는 11월 5일로 알려졌다.박병화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서 원룸 등 홀로 거주하는 20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다만 그는 2008년 6월 서울고법에서 이뤄진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1년으로 감형받아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수감 도중 2002년 임신 중이던 25살 여성을 성폭행한 것과 2005년 22살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사실이 DNA 분석을 통해 밝혀지면서 형기가 4년 연장됐다.현재 충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박병화는 출소 후 보호관찰시설에 머물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화의 출소 소식에 수원시 등 경기도 내에서 불안감이 높아지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8일 국정감사에서 “어디서 거주할지 기준을 만들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요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법무부 역시 지난 21일 고위험 성범죄자 재범방치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1일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다수의 시민과 접촉하는 배달대행업, 대리기사 등에 취업을 제한하는 방안을 두고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또 법무부는 법 개정 전이라도 고위험 성범죄자가 배달대행업, 대리기사 등으로 취업하지 못하도록 대검찰청과 전국 보호관찰소에 전자장치(전자발찌) 피부착자에 대한 ‘특정 업종 근무 제한’ 준수사항 부과를 적극적으로 신청·청구할 것도 지시했다.특히 법무부는 연쇄 아동성범죄자 김근식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제시카 법’처럼 아동성범죄자가 학교 등 시설로부터 일정 거리 내 살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가능한지를 검토하도록 했다.
2022.10.24 I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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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I 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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