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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우의 닥치Go]“美 본토맛 그대로”…한남동 버거집 가보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Finally I came to my home”(미국 손님)수제 버거 전성시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미국 본토 햄버거 맛을 내는 집으로 ‘핫(hot)’하다는 서울 한남동의 수제버거집을 찾아가봤다. 이 수제버거집은 맛집 평가 애플리케이션인 ‘망고플레이트’에서 평점 4.4점으로 이태원/한남동 지역 전체 레스토랑 200여 곳 중 3위에 오른 곳이다. 햄버거 평가로는 1위다. 수제버거는 SPC가 운영하는 쉐이크쉑 버거 밖에 몰랐는데 이렇게 숨은 곳이 있어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들로만 주문했다. (오른쪽부터) 베이컨 비스티 버거, 밀크쉐이크, 할라페뇨 파퍼, 칠리 치즈 프렌치 프라이즈.(사진=강신우 기자)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햄버거 ‘베이컨 비스티 버거’와 사이드 메뉴인 ‘칠리 치즈 프렌치 프라이즈’ 그리고 ‘할라페뇨(멕시코산 고추) 파퍼’를 주문해 먹었다. 먼저 베이컨 비스티 버거는 빵(브리오쉬번)을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구워 만든다. 패티 역시 소고기를 직접 갈아 패티를 준비하고 300도 가까이 가열된 철판에서 굽는다. 불판에서 패티를 으깨듯이 구워내는 ‘스매시드(Smashed) 버거’로 소고기의 육즙과 불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하루(평일 기준)에 약 10kg(패티로 100개 분량)의 고기가 쓰인다.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 감자 등은 강원도에서 재배한 싱싱한 것들로만 주문해 받고 있다. 베이컨 비스티 버거에는 110g의 척아이롤 패티와 베이컨, 체다치즈, 토마토, 양파 그리고 양상추가 들어간다. 양상추는 강원도에서 나는 버터헤드 양상추다. 뿌리가 거의 없고 잎이 반들반들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햄버거에 딱 어울리는 상추다.베이컨 비스티 버거,(사진=강신우 기자)맛은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패티 속 육즙과 특제소스가 버무려져 입안에서 쫙~ 퍼진다. 여기에 치즈와 베이컨이 고기의 풍미를 더해준다. 양상추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에 새콤한 맛을 내는 토마토와 양파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일반적인 수제버거와는 또 다른 맛이다. 칠리 치즈 프렌치 프라이즈.(사진=강신우 기자)사이드 메뉴도 감탄사를 자아낸다. 감자튀김인 칠리 치즈 프렌치 프라이즈는 칠리소스가 튀김의 느끼함을 완벽하게 잡아준다. 별도로 토마토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된다. 또 콩기름이 아닌 튀김 전용 오리기름에 튀겨 내는 것도 특징이다.할라페뇨 파퍼 메뉴는 햄버거 집에서는 처음 보는 음식이었다. 맥주 안주로 ‘딱’이라는 이 메뉴는 멕시코산 고추에 치즈와 베이컨을 넣고 튀겨낸 것이다. 바삭한 식감에 더해 매콤달콤함이 조화가 잘 된맛이다. 할라페뇨 파퍼 (사진=강신우 기자)이 외에도 가장 기본 햄버거인 ‘비스티 버거’와 ‘더블 비스티 버거’를 판다. 또 사이드 메뉴로 우유와 아이스크림만으로 만든 바닐라, 초콜릿, 딸기 밀크쉐이크가 있다.
- 설에 남은 음식, 이렇게 활용하세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설은 나물, 동그랑땡, 전, 떡, 만두 등 맛있는 명절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남은 음식이 고민이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집으로 가져가면 음식이 식어 제맛이 살아나지 않는다. 이럴 때 알아두면 유용한, 남은 명절 음식을 새로운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알아봤다. ◇나물주먹밥나물주먹밥.(사진=아워홈)먼저 나물주먹밥 만들기. 재료는 시금치와 숙주, 도라지 등 명절 나물과 단무지, 밥, 김, 참기름, 참깨, 소금, 달걀 등이다. 만드는 법은 설에 남은 각종 나물은 물기를 최대한 짜서 잘게 다지고, 단무지도 잘게 썰어 준비한다. 밥을 잘게 다진 나물과 단무지를 함께 넣은 후 참기름, 참깨,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한 입 크기로 밥을 덜어 손으로 꼭꼭 눌러 적당한 크기로 주먹밥을 만든다. 적당한 크기로 만든 주먹밥은 도시락 김에 말아 둔다. 달걀을 잘 풀어 달궈진 프라이팬에 도시락김 크기로 굽는다. 이후 준비한 주먹밥을 지단 위에 올려 한 번 더 말아주면 주먹밥 완성.◇동그랑땡 버거동그랑땡 버거.(사진=아워홈)동그랑땡 버거 만들기 재료는 아워홈 잉글리시 머핀과 토마토, 양파, 슬라이스 치즈, 베이컨, 동그랑땡, 어린 잎채소, 마요네즈 등이다. 만드는 법은 잉글리시 머핀은 반으로 자른 후 마른 팬에 올려 가볍게 굽는다. 설에 남은 동그랑땡을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약불에 데운다. 베이컨을 적당히 굽고, 토마토와 양파는 슬라이스해 준비한다. 그리고 토마토는 수분이 많아 빵을 눅눅하게 하므로, 페이퍼수건에 올려 수분을 제거한다. 구운 잉글리시 머핀 단면에 마요네즈를 얇게 바른다. 준비한 재료를 기호에 맞게 차곡차곡 쌓아 올려주면 완성.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바르면 더욱 맛있다. ◇완자은행꼬치완자은행꼬치(사진=아워홈)완자은행꼬치 만들기 재료는 아워홈 숯불떡고기완자, 은행, 새송이버섯, 나무꼬치, 식용유, 마요네즈, 간장, 맛술, 올리고당 등이다. 만드는 법은 은행 속껍질을 벗긴다. 은행을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가볍게 구우면 속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설에 남은 고기완자(혹은 동그랑땡), 그리고 새송이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나무꼬치에 완자, 은행, 버섯을 번갈아 꽂아준다. 조림소스는 준비한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술을 섞어 만든다.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꼬치를 올려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이후 조림소스를 붓고, 수분이 적당히 날아갈 정도로 조려주면 완성.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 [줌인]이재현 “‘김’ 활용하라” 주문에…글로벌 K푸드 '비비콘' 탄생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더CJ컵 우승자인 미국의 브룩스 캡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NA GOLF)[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외국에서도 인기 있는 우리나라 식재료인 ‘김’을 활용해 비빔밥과 같은 한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류(비비콘)를 개발하라.”(이재현 CJ그룹 회장)CJ제일제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에서 선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은 아이스크림콘 모양의 비빔밥 ‘비비콘’. 비비콘은 처음부터 콘(아이스크림 등 음식을 담는 원뿔형 모양의 과자)의 주재료가 김이 아니었다. 다양한 비비콘 제품들 중 김을 활용한 비비콘(가운데) 제품은 ‘더 CJ컵’에서 처음 선보인 후 완판 행진을 했다. (왼쪽부터) 누룽지, 김, 밀가루를 활용해 콘을 만들었다.(사진=강신우 기자)처음에는 누룽지 부각을 썼다. 누룽지로 만든 비비콘, 이는 지난해 진행된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온리원페어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비비콘(비빔밥+콘)’이라는 제품명도 당시 경연대회에서 나온 이름을 그대로 썼다.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를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에서 연구·개발해 지난 6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누룽지로 만든 비비콘이 첫선을 보였다. CJ푸드스타팀은 7명의 전문 셰프들로 구성됐으며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한다. 비비콘도 비비고 ‘불고기 비빔밥’과 비비고 ‘김밥 김’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후 지난 8월 한류문화 컨벤션 ‘케이콘(KCON) 2018 LA’에서는 토르티야(Tortilla·밀가루를 활용해 야채나 고기를 넣고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음식) 방식으로 바뀌었다가 최근 열린 더 CJ컵에서 김을 활용한 비비콘(개당 3000원)을 선보이면서 이색적인 ‘K푸드’로 전격 이름을 알리게 됐다. 비비콘의 부각 재료가 두 번이나 바뀐 것은 먹기에 불편함이 있었고 한국에서 나는 식재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누룽지로 만든 비비콘은 금세 딱딱해지고 한 입 깨물면 밥알이 다 튀어나오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토르티야 방식은 먹기에는 편했지만 멕시코 전통 음식의 한 재료를 활용했기 때문에 ‘한식’이라고 말하기 어색했다. 이때 이재현 회장이 ‘김’을 활용해보라고 주문,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에서 연구개발한 끝에 현재의 ‘비비콘’이 나오게 됐다. 비비콘 제품을 연구개발한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이 지난달 3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수진 푸드스타 팀장, 명호민 셰프, 허나은 셰프.(사진=강신우 기자)김수진(38) 푸드스타팀 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비비콘은 김의 ‘바삭함’을 찾는 것이 관건이었다. 비비콘의 형태를 이루는 주재료인 김이 밥과 함께 조화를 잘 이뤄야 깔끔하게 한 입 베어 물 수 있는데 바삭한 김을 만들기 위해 기름에 튀기기도 하고 오븐에 굽기도 하는 등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 비비콘에 최적화된 특수 김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비비콘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다. 완성된 콘 모양의 김에 잘 볶은 비비고 불고기비빔밥을 가득 채운 후 곱게 간 삶은 달걀을 얹고 닭강정 소스를 뿌려주면 된다. 맛은 기존의 불고기비빔밥과 김의 조합이 잘 됐다는 평가가 많다. 비빔밥을 먹고 난 뒤 고소한 김이 전체적인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비비콘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명호민(29) CJ엠디원 푸드스타팀 셰프는 “김을 활용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 되는 것이 있다면 특수 제조과정을 거친 ‘김’”이라며 “바삭한 식감과 함께 바삭 바삭한 소리를 함께 들으면 맛이 배가된다”고 말했다. 명 셰프는 ‘김마끼’와 유사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비비콘은 김에 라이스페이퍼를 입히는 방식으로 단단한 콘부각을 만들었기 때문에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더CJ컵 행사장 내 ‘비비고’ 부스.(사진=CJ그룹)푸드스타팀은 비비콘 이외에 ‘왕교자치즈스틱’, ‘비비볼’, ‘남도떡갈비한입버거’, ‘전복김밥’ 등 신메뉴 7종을 더 CJ컵에서 선보였다. 이들 제품 모두 이재현 회장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원더풀(wonderful)”, “언빌리버블(unbelievable)”이라며 극찬했던 아이디어 제품들이다. 앞서 이 회장은 더 CJ컵에서 비비콘을 한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 한식 스낵류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CJ제일제당은 푸드스타팀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을 향후 상품화할 계획이다. 김 팀장은 “햄버거를 대체할 만한 한식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며 “‘K푸드의 세계화’라는 큰 틀 안에서 세계인이 더 쉽고 편하게 한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배달비 올린다
- 배달 대기중인 롯데리아 홈서비스용 오토바이. (사진=롯데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리아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11월1일부터 홈서비스 메뉴의 수수료와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올린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홈서비스 메뉴 전체 69종의 수수료를 인상한다. 롯데리아가 홈서비스 메뉴 수수료를 올리는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반 만이다. 단품과 세트 가격에 포함되는 수수료를 평균 4% 올려 각각 200원씩, 팩 가격은 500원씩 오른다. 롯데리아가 30일 홈서비스 최소주문금액 조정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쳐)이에 따라 와규 오리지널 단품 가격은 8300원 8500원으로, 아재 오리지널 단품 가격은 6900원에서 7100원으로 각각 2.4%, 2.9% 인상된다. 티렉스버거는 4000원에서 4200원(5%)으로 오르고 뉴한우불고기버거는 7200원에서 7400원(2.8%)으로, 모짜렐라인더버거(더블)와 원조빅불은 각각 6000원·5700원에서 6200원(3.3%)·5900원(3.5%)으로 오른다.1만300원인 와규 세트는 1만500원(1.9%)으로, 8900원인 아재 세트는 9100원(2.2%)으로 오른다. 뉴한우불고기 세트 가격은 9200원에서 9400원(2.1%)으로, 모짜렐라인더버거(더블) 세트가격은 8000원에서 8200원(2.5%)으로 인상된다.홈패밀리팩은 2만100원에서 2만600원으로 2.5% 오르고, 홈투게더팩은 1만500원에서 1만6300원으로 3.2% 인상된다. 홈더블팩은 1만4600원에서 1만5100원으로 3.4%, 치킨풀팩은 1만8800원에서 1만9300원으로 2.7% 각각 오른다.배달 최소 주문금액도 인상했다. 다음달 1일부터 배달 최소 주문금액을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 올린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배달 대행료가 연초 평균 3000원에서 최근 3800원 가량까지 오르는 등 배달 제반 비용이 모두 올라 가맹점주들의 가격 인상 요구가 거셌다”며 “최소 주문 1만원 기준으로는 수수료가 40% 정도다. 원가와 배달수수료를 제외하면 가맹점에 남는 이익이 없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홈서비스 메뉴에 한정한 가격 인상”이라고 덧붙였다.
- [e주의 신제품]CU 아보카도 버거 外
- (사진=CU)[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 주 편의점 업계는 건강을 고려한 식품으로 웰빙 열풍을 공략했다. 또 아이돌 굿즈로 소비자 확대에도 열을 올렸다.CU는 업계 최초로 생(生) 아보카도 과육을 넣은 ‘아보카도 버거(3000원)’를 출시했다.해당 상품은 수제버거 스타일의 프리미엄 버거로, 최근 건강 식재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보카도를 도톰하게 썰어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 아보카도 외에도 토마토, 프리미엄 쇠고기 패티 등 고급 토핑을 사용했다. 번(Bun)도 업그레이드 했다. 수제버거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었던 통밀 발효종 효모를 사용한 브리오쉬번을 상품에 적용해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진 고기인 패티 대신 고기를 그대로 넣은 버거도 출시했다. ‘매콤불고기버거(2500원)’은 고추장으로 매콤달콤하게 양념한 돼지 불고기를 빵 사이에 듬뿍 넣어 쫄깃쫄깃한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앞서 지난 4월에 선보인 ‘단짠 불고기 버거’ 역시 돼지고기를 원육을 패티를 사용해 보다 풍부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사진=GS25)GS25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얼 피규어(이하 엑소피규어)를 총 5만개 한정 수량으로 내놓았다. 상품 구성은 약 22cm의 실사 피규어와 베이스, 뱃지 등으로 엑소 엠블럼이 디자인된 고급 케이스에 담기며, 포토 카드와 브로마이드까지 포함됐다. 상품은 10종류로 디오, 레이, 백현, 세훈, 수호, 시우민, 찬열, 첸, 카이 총 9명 멤버의 피규어가 각각 5000개 한정으로 9만9000원에 판매되며, 모든 멤버로 구성된 엑소 리얼 피규어 풀세트는 500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 가격은 80만원이다. (사진=미니스톱)편의점 미니스톱이 차별화된 샐러드 신상품 2종(3900원)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이번에 미니스톱이 출시하는 샐러드 2종은 ‘칠리닭가슴살 샐러드’와 ‘베이컨올리브 샐러드’로 메인 토핑을 진공 포장하여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칠리닭가슴살 샐러드는 진공 포장된 칠리타코 닭가슴살과 각종 야채, 그리고 오리엔탈드레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컨올리브샐러드는 진공포장된 베이컨과 올리브, 그리고 각종 야채와 렌치드레싱으로 구성된다.특히 진공 포장된 메인 토핑은 전체 제품 중량의 30% 이상 차지하도록 구성하여, 토핑 중량이 전체 중량의 20%를 차지하는 일반 샐러드 제품들보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편의점 버거의 진화…고급화로 소비자 입맛 잡는다
-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표 버거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햄버거가 단순한 패스트푸드를 넘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번(Bun)과 토핑, 패티 등을 고급화해 전문점 수준의 모양과 맛을 갖춰가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햄버거 매출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제버거 콘셉트의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BGF리테일(282330) CU의 올해 상반기 햄버거 매출은 전년 동기(1~7월) 대비 약 8.1% 신장했다. 같은기간 프리미엄 버거 매출은 185.6%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신선함을 내세운 해외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가 국내에 잇따라 론칭하면서 특제 번과 원물 토핑을 강조한 프리미엄 버거가 편의점에서도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원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프리미엄 버거의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CU는 이렇듯 프리미엄 버거가 큰 인기를 끌자 관련 상품 수의 비중을 약 30%까지 확대하며 프리미엄 버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최근에는 생(生) 아보카도 과육을 넣은 버거와 다진 고기인 패티 대신 고기를 그대로 넣은 버거를 출시했다.아보카도 버거는 수제버거 스타일의 프리미엄 버거로, 아보카도를 도톰하게 썰어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 아보카도 외에도 토마토, 프리미엄 쇠고기 패티 등 고급 토핑을 사용했다. 번도 업그레이드했다. 수제버거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었던 통밀 발효종 효모를 사용한 브리오쉬번을 상품에 적용해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콤불고기버거는 고추장으로 매콤달콤하게 양념한 돼지 불고기를 빵 사이에 듬뿍 넣어 쫄깃쫄깃한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4월에 선보인 ‘단짠 불고기 버거’ 역시 돼지고기 원육을 패티로 사용해 보다 풍부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007070) GS25 역시 빅사이즈 콘셉트의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햄버거를 내놓고 있다.GS25가 운영하고 있는 햄버거 총 15종 중 빅사이즈 상품은 유어스 빅&더블버거, 상하이치킨버거, 치즈불고기버거, 3단타워버거, 불고기버거 등 5종이다.빅사이즈 버거는 4.5인지~5인치 번과 패티를 사용해 고객들이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최근 출시된 유어스 빅&더블버거는 돈육만 사용한 5인치 빅포크패티 두 장이 들어갔다. 패티 사이는 체다치즈로 토핑했다. 빅사이즈 버거는 돈육 함량을 높인 패티의 감칠맛과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를 높임으로써 고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GS25는 빅사이즈 버거가 갈수록 인기를 얻음에 따라 맛과 품질, 양을 향상시킨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세븐일레븐에서도 치킨타워버거와 경양식 함바그버거, 추억의 버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치킨타워버거는 매콤한 통 닭가슴살 100%로 만든 치킨패티에 생토마토, 양상추, 피클, 스파이시 마요네즈 등을 넣은 제품이다.함바그버거는 함박 스테이크에 매쉬드 포테이토 샐러드를 넣고 데미그라스 소스를 토핑했다. 추억의 버거는 4.5인치의 번에 숯불고기 패티와 계란후라이, 체다치즈, 양배추 샐러드, 피클, 케찹, 마요네즈를 넣었다.업계 관계자는 “버거가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영양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다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버거를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모뉴스]88서울올림픽, 국내 동시 입장한 이가 있었으니…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해 한국에 동시 입장한 이가 있었으니…. 주인공은 바로 60여년 전 미국에 본격적인 패스트푸드 시대를 연 맥도날드였습니다.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해 1988년 3월 29일, 서울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오픈 당일에만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장으로 몰려들었고 100명의 직원이 서빙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매장 오픈 소식은 TV 뉴스에도 방송될 정도였다고 하네요. 올해로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은 맥도날드는 외식 업계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갔습니다.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을 도입했고, 2006년에는 버거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 ‘맥딜리버리’를 선보였습니다. 수요가 높아지자 다른 버거 업체들도 뒤따라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죠. 맥딜리버리 서비스 론칭 이후 배달 직원인 라이더의 주행거리는 약 11억㎞. 지구와 태양 간 거리의 7배에 이를 정도입니다. 최근 10년간 방문 고객만 19억 2100만명, 나란히 손을 맞잡으면 지구를 47바퀴 가량 왕복할 수 있을 정도라네요. 이 순간에도 1초에 5명이 맥도날드를 찾아 주문을 하고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 버거 등 대표 메뉴들은 1초에 1.7개씩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외식업계 최대 규모의 고용도 창출했습니다. 10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뒤 현재 국내에서 1만7000여명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 냈습니다.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최근 5년간 주부 크루 3952명·시니어 크루 763명을 채용하는 등 취업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장애인 직원도 240여명으로 고용률 3.5%에 달해 법정 의무 고용률(2.9%)을 훌쩍 상회합니다. 지난 30년 간 ‘세 다리 의자’ 철학에 근거한 상생 경영을 실천해왔습니다. 하나의 의자를 지탱하는 세 개의 다리처럼 공급업체, 가맹점주, 본사가 협력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경영 이념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운영 중인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은 32만여명의 참가자를 배출했고, 2013년 시작한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식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총 20만개가 넘는 버거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도 후원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29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자료: 맥도날드.
- [호텔in] 서울드래곤시티 ‘메가 바이트’, 품격 더한 ‘가성비 프로모션’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서울드래곤시티의 로비 캐주얼 비스트로 ‘메가 바이트(Mega Bites)’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직장인 고객을 겨냥해 평일 점심과 저녁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 서울드래곤시티 제공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메가 바이트 인기 메뉴 2종과 음료 2잔 세트를 제공하는 ‘메가 딜(Mega Dea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푸드는 ‘프리미엄 비프 치즈 버거’, ‘스테이크 샌드위치’, ‘바게트 샌드위치’, ‘불고기 라이스 샐러드’ 등 네 가지 메뉴 중 두 개 선택 가능하며, 음료는 콜라, 사이다 등 소프트 드링크 2잔을 고르면 된다. 여성 고객 대상 ‘메가 타임(Mega Time)’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 사이 방문하는 여성 고객은 2시간 동안 5가지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서울드래곤시티 제공프로모션 칵테일은 식전에 마시기 좋은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 새콤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특징인 올데이 칵테일 ‘우우(Woo Woo)’와 ‘진 피즈(Gin Fizz)’, 달콤한 디저트 칵테일 ‘그래스호퍼(Grasshopper)’와 ‘에스프레소 마티니(Espresso Martini)’ 등이다.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2까지 간단한 스낵과 함께 2시간 동안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십 앤 바이트(Sip n' Bites)’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네스, 스텔라 아르투아, 아사히 등 대표적인 인기 맥주부터 수제맥주 브루어리로 유명한 ‘더부스’의 흥맥주와 긍정신맥주 등 총 7종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스낵은 치킨 윙, 슈림프 튀김, 시저 샐러드 등 총 세 가지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 30일부터 서울 주말밤 밤도깨비가 밝힌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지난 한해 494만명의 발길을 사로잡은 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30일부터 10월까지 여의도, 반포한강공원 등 서울시내 6곳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야시장을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 반포, DDP 야시장은 오는 30일에, 청계천과 올해 공식 추가된 문화비축기지야시장은 3월 31일에 개장한다. 청계광장은 시즌마켓으로 운영되며, 5월에 개장한다.◇다양한 공연과 함께하는 야시장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지역별 특색을 살려, 전통공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어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여의도는 멕시코 대중음악인 마리아치와 브라질의 열정적인 삼바 음악 등의 ‘월드뮤직’ 공연, 카포에이라·태권도 등의 세계 무술 퍼포먼스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세계 의상 및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된다.반포는 낭만적인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등의 공연이 이뤄진다. DDP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버스킹과 ‘맛있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일회용품 없는 야시장부터 더 다양해진 푸드트럭 청계천 모전교~광교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비축기지는 재생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푸드트럭에서 일회용물품이 아닌 그릇을 사용하고 설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천연세제를 만들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청계광장은 시즌별로 5월 ‘에너제틱’, 6월 ‘판타스틱’, 9월 ‘러블리’, 10월 ‘미션 임파서블’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개최된다. 푸드트럭은 수제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등의 양식부터, 초밥, 문어빵 등의 일식, 비빔밥, 불고기 등의 한식 등은 물론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꼬치와 디저트, 독특한 음료까지 모두 준비됐다. 일반상인은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과 체험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상인으로 구성된다. 작가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하거나, 참가비를 내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생활소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모든 점포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현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있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청년창업자들이 판매 기회와 경험을 얻고 소상공인이 자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야시장을 지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