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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음료 장수 브랜드 MZ세대 정조준 나섰다...'오감마케팅' 강화
- (좌측부터 시계방향) 서울장수 달빛유자,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 시바스리갈 팝업스토어, 한솥 알찬 스낵 신메뉴 2종, 한솥X키크니 협업, 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 (각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식음료업계의 장수 브랜드의 변신의 열기가 뜨겁다. 이미 중장년층 세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장수 브랜드가 MZ세대를 새로운 소비자로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킨십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맛을 가미해 재미를 주는가 하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주류가 있다. 주류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사이에서 증류식 소주와 독특한 막걸리 등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며 젊은 감각의 각종 전통주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취하기보다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음주문화로 소위 ‘맛있는 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소위 SNS에 인증할 수 있는 술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달 누적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한 가수 박재범의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대표적이다. 원소주는 GS리테일과 손 잡고 편의점 GS25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오픈런 현상을 이끌어 낸 원소주의 인기에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최근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소주한잔’을 출시하며 증류식 소주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히트곡 이름을 딴 제품으로, 직접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수개월간 임창정이 직접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마시면서 주류 전문가와 함께 완성했다.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은 막걸리업계 대표 브랜드 ‘서울장수’의 서울탁주제조협회도 새옷 입기에 나섰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MZ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 제품인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를 12년만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 했다. 또한 MZ세대가 젊은 세대가 보다 편하게 막걸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막걸리 제품도 내놓고 있다. 밀과 쌀의 황금비율로 만든 부드러운 저도수 막걸리인 ‘인생 막걸리’와 향긋한 유자향이 특징인 ‘달빛유자’가 대표 제품이다. 특히 ‘달빛유자’는 다양한 안주와 페어링 하기 좋아 ‘디저트 막걸리’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SNS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당대 최고의 여자 스타들이 광고 모델로 나설 정도로 초콜릿의 대명사로 유명한 롯데제과도 젊은 고객층의 경험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한국 롯데제과 가나는 최근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새 메시지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를 열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는 시즌 1과 동일하게 달콤한 초콜릿 향기와 풍부한 커피향이 가득한 디저트 카페 컨셉의 팝업스토어다. 낮과 밤에 각각 디저트 카페, 몰트바를 운영해 2가지 콘셉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낯설었던 미국식 버거와 서구식 주문 시스템을 정착화시킨 국내 최초 버거 프랜차이즈도 MZ세대들이 놀 수 있는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공간을 마련하며 브랜드 안티에이징에 힘쓰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는 7월 매장 내 디저트를 활용한 가상세계를 오픈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과 협업해 선보일 ‘랏츠 스낵타운’ 세계는 4개의 콘센트 존으로 나눠 마을을 형상화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랏츠테마파크와 감자밭, 롯캉스비치, 치즈목장으로 구성, 구역별로 고객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명을 지운 ‘불고기 랩9222’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신선한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국내 최초 테이크 아웃 도시락 브랜드 ‘한솥’도 MZ세대와 함께 호흡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메인 메뉴만큼이나 사이드 메뉴를 즐겨 찾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한솥은 MZ세대 소비자에게 호응이 좋았던 닭강정과 해시 포테이토 2종으로 구성한 ‘알찬 스낵’ 신메뉴 2종을 내놨다. 기존 인기 메뉴인 닭강장에 현미 크런치 토핑을 더한 ‘통현미 닭강정’과 겉은 바사가고 속은 폭산한 식감이 특징인 ‘해시 포테이토 스틱’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함께 콜라보를 기획, 스티커를 제작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에는 ‘불타는 트롯맨 토크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열고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재미와 감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고, SNS에 인증하기 좋은 소재로도 인기를 끌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위스키 아이콘 ‘시바스’는 지난 26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CHIVAS REGAL GIL(시바스 리갈 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바스리갈의 브랜드 및 역사 및 가치를 표현하고 젊은 층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압구정로데오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바스의 아시아 브랜드 앰배서더 ‘리사’가 직접 참여한 ‘시바스18’ 한정판 및 생동감 있는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라이브 포토존 등이 준비됐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마련했다.
- 백종원 vs 김혜자 '편의점 도시락 대전' 눈앞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국민배우 김혜자씨가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정면 격돌한다.편의점 CU는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이달 16일 품질과 가성비를 극대화한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CU 백종원 도시락, 삼각김밥(사진=BGF리테일)이번 백종원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5500원)’은 백종원 간편식의 스테디셀러 반찬인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를 푸짐하게 담아 식당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고기 정찬을 즐길 수 있다.‘트리플 머쉬룸 버거(3600원)’는 양송이, 새송이, 만가닥 버섯 3종과 두툼한 비프 패티에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오일와 트러플 마요 소스를 넣어 풍미를 높였으며, 트리플 치즈 파스타(5200원)는 옐로우체다, 몬테레이잭, 아사데로 3가지의 치즈에 홀토마토를 사용해 전문점 못지 않은 퀄리티를 완성했다.이 밖에도 3종류의 햄을 넣고 데리마요 소스로 완성한 ‘트리플 포크 삼각김밥(1100원)’, ‘트리플 포크 김밥(3200원)’도 내놓는다.이와 함께 CU는 이달 극강의 가성비 도시락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 4종(3500~3900원)도 연달아 선보인다. 작년 10월 출시한 덮밥 2종의 라인업을 늘려 재출시하는 것으로, 당시 ‘한 끼 3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학생 및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직후 단품 도시락에서 각각 판매량 2, 3위를 차지했다.CU는 가성비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며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간 도시락 구매 고객들에게 컵라면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백종원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을 구매하면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1900원)을,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를 구매하면 진라면 컵라면(1000원)을 증정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작년에 비해 5.2% 증가하면서 3개월째 5%대의 높은 물가 인상률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식음료 물가가 5.8%로 치솟으면서 고객들의 외식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모양새다.실제 식당 대신 편의점에서 한 끼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올해(1월 1일~2월 8일) CU 간편식 매출은 작년에 비해 22.0%나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도시락 22.1%, 김밥 24.6%, 삼각김밥 33.7%, 햄버거 21.9% 늘었다.한편 GS25는 지난 2010년 9월에 첫 출시해 공전의 히트를 친 ‘김혜자 도시락’을 이달 중순께 재출시할 계획이다.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SNS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를 만들며 편의점 도시락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7년 판매기간 동안 김혜자 도시락은 총 40여종의 상품으로 출시돼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을 기록했다. 김혜자씨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GS25의 전용 도시락 제조처 후레시퍼스트에 방문, 제품을 시식하고 생산 공정을 둘러보기도 했다.김혜자(가운데)씨가 지난 1일 인천 소재 GS25 전용공장 후레쉬퍼스트에 방문해 도시락 제작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
- 롯데리아 이어 맥도날드·노브랜드도…버거값 줄인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리아, 맥도날드, 노브랜드버거 등 버거 프랜차이즈가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신세계푸드(031440)는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주요 메뉴의 판매가격을 평균 4.8%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노브랜드 버거’의 전체 메뉴 31종 가운데 23종이다. 노브랜드버거 ‘투머치 베이컨’(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브랜드 파트너)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판매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의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으로,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다만 신세계푸드는 평소 ‘노브랜드 버거’를 자주 즐기는 고객들의 부담은 최소화 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온 ‘그릴드 불고기 세트’의 가격은 4000원대(4800원)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린 샐러드’, ‘인절미 치즈볼’, ‘상하이 핑거포크’ 등 인기 사이드 메뉴 8종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이날 맥도날드도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 300원씩,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100원 올라 6800원으로 조정됐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인상됐다.롯데리아는 지난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약 5.1% 인상했다. 조정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총 84품목으로 제품별 인상 가격은 평균 200~400원 수준이다. 지난 6월 품목별로 400~500원 인상한 뒤 7개월 만이다.인상 주요 품목으로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 세트 메뉴는 6600원에서 6900원으로 조정한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의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전하면서도 고객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며 “원재료 구매 경쟁력 및 운영 효율성을 높여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종 프랜차이즈, 수입 푸드 한국화로 잇단 성공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해외 푸드를 한국인 취향에 맞게 ‘K-푸드’로 만든 토종 프랜차이즈가 주목받고 있다. 햄버거, 피자 등을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재탄생시켜 해외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반올림피자, 롯데리아, 얼오브샌드위치, 맘스터치(사진=각사)35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반올림피자는 한국형 피자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반올림고구마피자’는 출시 이래 단품으로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밖에도 ‘쏘핫 불고기 피자’는 육즙 가득한 양념불고기를 메인으로 화끈한 이탈리아 고추가 더해져 매운맛을 선호하는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고기를 먹을 때 마늘과 함께 먹는 점을 고려해 구운 통마늘을 더한 ‘통마늘불고기 피자’도 인기다.불고기 버거, 라이스 버거 등을 선보인 롯데리아는 한국형 버거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불고기 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광양식 불고기 조리법을 접목한 ‘불고기 4DX’를 출시했다. 같은 해 6월에는 한우 패티 2장으로 구성한 더블 한우 불고기 버거와 양송이 버섯 원물과 트러플 오일 크림소스를 가미한 ‘한우 트러플 머쉬룸 버거’를 출시했다.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를 활용한 라인업 확대 전략을 동남아 현지 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현재 동남아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에 약 270개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소비자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맘스터치는 한국형 햄버거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맘스터치 3호점을 열 예정이다. 현재는 LA와 롱비치 지역에서 각각 1,2호점을 운영 중으로 햄버거 종주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는 작년 11월, 두툼한 미트볼로 풍부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맛을 구현한 이색 버거 ‘청양마요미트볼버거’를 선보이기도 했다.해외 프랜차이즈이지만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도 있다. ‘얼오브샌드위치’는 ’세계 최고의 따뜻한 샌드위치’라는 슬로건처럼 빵에 햄버거를 연상시키는 재료를 올리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하는 게 차별화 요소다. 얼오브샌드위치는 현재 서울 압구정로데오점을 시작으로 잠실 롯데월드, 광교 앨리웨이, 인천, 대구, 전주, 제주 등 총 9호점을 계약했다.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들이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해외 푸드를 한국인 취향에 맞게 K-푸드화한 메뉴를 선보이며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업체들의 한국화한 메뉴 개발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리아, '촵~땡겨체'와 '딱-붙어체' 폰트 출시
- (사진=엉뚱상상)[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리아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촵~땡겨체’와 ‘딱-붙어체’ 폰트를 출시했다. ㈜윤디자인그룹의 계열사이자 타이포브랜딩 전문가 집단 ㈜엉뚱상상은 두 종의 폰트에 롯데리아만의 두 가지 스피릿,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냈다.최치영 엉뚱상상 대표는 “롯데GRS와 첫 미팅을 했을 때, 단순히 브랜드의 이미지를 통일하는 전용서체가 아닌 고객에게 롯데리아만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고유의 언어를 디자인하고 싶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누구나 롯데리아 하면 새우버거와 불고기버거를 떠올리니 폰트를 통해서는 보다 더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자연스레 롯데리아라는 브랜드가 지닌 ‘스피릿’이 무엇인가 고민을 했는데 그 결과 오늘날의 롯데리아를 만든 두 가지 정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촵~땡겨체와 딱-붙어체는 롯데리아만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폰트”라고 덧붙였다.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마음을 촵~땡겨버릴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 매장을 오픈해 2021년 1000호점을 돌파해낸 롯데리아만의 개척정신을 촵~땡겨체에, 밥으로 버거 번을 만들고 라면버거를 출시하는 등, 고객의 입맛, 취향에 딱-붙는 메뉴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도전정신은 딱-붙어체에 담았다. 또한 이렇게 탄생한 개척과 도전의 언어로 각자의 개척과 도전에 앞장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을 응원하는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지난 43년 동안 햄버거로 대한민국을 응원해왔다. 지금껏 그래 왔듯 촵딱체를 통해서도 각자의 인생을 개척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촵딱체를 활용한 ‘놀eat터’를 표방하는 롯데리아 폰트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2023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인 촵~이벤트를 진행한다. 공부, 운동, 저축, 취업에 관한 새해 소망을 응원하는 나만의 복버거를 만들고 SNS에 인증하면 총 23인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는 1월 31일까지 딱-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리아 오프라인 매장의 트레이 매트, 감자튀김 포장재, 봉투 등에 숨어 있는 촵딱체를 사진으로 찍어 SNS에 인증하면 무려 23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촵~땡겨체와 딱-붙어체는 롯데리아 폰트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 '미피·에스더버니·토끼소주'...CU, 계묘년 토끼 상품 33종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282330)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토끼 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CU는 2023년 검은 토끼 해를 기념하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피’, 미국 LA ‘에스더버니’, 뉴욕 ‘토끼소주’ 등 세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도시락·김밥·햄버거 등 간편식품부터 디저트, 생활 용품, 주류 등 총 33종의 대규모 토끼 상품 시리즈를 출시한다.쫑긋한 토끼 귀 모양 용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미피 뉴이어 도시락(5600원)’은 볶음밥에 야채 고로케, 소시지 볶음을 반찬으로 구성했다. 미피 캐릭터와 당근 모양 초콜릿을 토핑한 당근 케이크를 길쭉한 토끼 귀 부분에 담아 맛과 재미를 더했다.채 썬 당근을 오일드레싱에 버무린 당근 라페(프랑스식 당근 샐러드)를 활용한 ‘샌드위치(3900원)’, ‘불고기버거(3400원)’, ‘핫도그(3600원)’와 당근 볶음이 들어간 ‘김밥(2500원)’도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에이드’, ‘떡볶이’, ‘캐릭터 쇼핑백’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최근 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스더버니와는 함께 딸기 디저트 3종과 캐릭터 생활 용품들을 선보인다. 에스더버니 스티커 52종 중 1종을 랜덤으로 넣은 ‘딸기 크림 샌드위치(2900원)’, ‘쫀득롤(3700원)’, ‘뚱카롱(3500원)’, ‘캐릭터 담요(1만3600원)’, ‘우산(1만3000원)’, ‘교통카드(5000원)’ 등을 협업 시리즈로 준비했다.멤버십 앱 포켓CU에서는 토끼소주 기획전을 연다. 업계 단독으로 ‘토끼소주 골드(5만500원)’와 ‘토끼소주 그린(5만3000원)’ 2종을 포함해 총 7종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다가오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 관련 상품들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인기 브랜드와 함께 신년 맞이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집관족' 잡기 나선 유통가…이번주부터 '월드컵 초대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유통업계는 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을 즐기는 고객 사로잡기에 한창이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팀 경기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끄는 각나라 강팀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 10시, 12시에 편성돼 있어, ‘집관족’을 위한 먹거리와 마실 거리 할인전이 다양하다.아랍권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인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2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축구팬들이 경기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우선 ‘집관’ 필수 먹거리인 술과 안주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마트24는 30일까지 맥주 120종을 6캔 13500원에,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와인, 양주 25종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수제맥주, 전통주 행사 상품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11월 주류 정기행사와 비교해 30%나 많은 상품에 대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셈이다. 맥주, 와인 안주로 어울리는 핫바, 냉동만두, 막창, 곱창 등 안주 간편식품 30여종에 대해 1+1, 2+1 덤 증정행사도 펼친다.특히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대한축구협회(KFA)와 협업해 상품 패키지에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축구 먹거리 8종을 판매한다. 대한민국 경기 당일(11월 24일, 11월 28일, 12월 3일)에는 해당 상품에 대해 반값 할인을 진행한다(1인 1회, 최대 4500원 할인). 홈플러스는 건어물 안주류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상품 ‘철판에 잘구운 메메오징어’는 오징어 특유의 쫄깃함을 살리고 한입 크기로 만들어 먹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포함해 코주부 클래식육포 2종을 오는 2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50% 할인 판매하고 후라이드 오징어튀김, 궁 우육포 골든올리브 등도 멤버 대상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네켄, 코젤 등 60여종에 이르는 세계맥주를 4캔 구매 시 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11번가는 야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쿠폰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BHC 후라이드+양념치킨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세트 등 각 브랜드별 대표 인기 메뉴의 쿠폰을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과일·음료·스낵류 등 ‘응원간식’도 한 자리에 모았다.과거 길거리 응원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응원용품도 많다. 11번가는 △2002년 당시 유행한 ‘붉은 응원 티셔츠’ △좌우로 흔들면 손바닥 모양이 부딪히며 소리를 내는 ‘손 짝짝이’ △LED 별봉 △축구공 모형의 응원 나팔 등 집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저렴하게 선보인다.TV 홈쇼핑은 ‘재핑(Zapping)’ 효과를 노려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재핑이란, TV 광고가 나오면 이리저리 채널을 옮기는 시청 패턴을 뜻한다. CJ온스타일은 경기 시작 및 하프타임을 전후로 리모콘을 드는 재핑족들의 시간을 사로잡을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1일 저녁 5시 30분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선보인다. 주문 고객 모두 23일까지 받아볼 수 있어 24일 국내 경기와 함께 낙지볶음을 즐길 수 있다. 23일에는 6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시니’와 ‘피자헛’ 방송을 진행하고, 응원 열기가 한창일 12월 11일에는 139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엘본 목살’을 판매한다. 시니와 히밥의 방송은 크리에이터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에 열려 ‘집관족’이 유례 없이 많을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한 달 동안 매일 매일 축구 경기가 밤시간대에 중계되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집관 먹거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아워홈, A1 멤버십 디너 위크’ 실시..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 외식브랜드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A1 멤버십 디너 위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아워홈 A1 멤버십 디너 위크’ 포스터. (사진=아워홈)‘A1 멤버십 디너 위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아워홈 A1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싱카이, 키사라 등 파인 다이닝을 포함해 아워홈 외식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식 파인 다이닝 ‘싱카이’와 일식 파인 다이닝 ‘키사라’는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 유선 연락 혹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 희망일과 함께 디너 코스요리를 선택하면 된다. 디너 코스요리 메뉴 구성은 지점별로 상이하다. 싱카이 역삼점에서는 ‘이달의 코스’, ‘태산 코스’를 제공하며 여의도점에서는 ‘싱카이 주방장 특선’까지 3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활 랍스타, 어향가지안심 등 고급 중식 메뉴부터 능이버섯샥스핀찜, 해삼전복관자 등 특별 메뉴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키사라 여의도점에서는 ‘청코스’, ‘가을 디너 스페셜’, ‘키사라 스페셜’ 3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각종 해산물 요리, 대하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다.캐주얼 다이닝 매장에서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푸드엠파이어는 들깨 옹심이 귀리 수제비, 불고기 삼색묵 비빔밥, 제주식 해장국 등 뿌리채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한다. 버거헌터에서는 프렌치프라이, 파스타 등 사이드 음식과 치킨버거, 아보카도 버거 등 이색 수제 버거를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헌터팩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직원에게 A1 실물 카드 또는 모바일 바코드를 제시하면 가격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료 멤버십인 ‘A1 블랙카드’ 소지 고객은 최대 50%, 무료 멤버십인 ‘A1 퍼플카드’ 소지 고객은 30%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현장 가입자도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아워홈 외식 업장은 키사라 여의도점, 싱카이 여의도점, 싱카이 역삼점, 푸드엠파이어 IFC몰점, 버거헌터 신촌세브란스병원점 등 총 16곳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워홈 호스피탈리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외식브랜드 최대 할인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맘스터치, 피자앤치킨 전국 권역 확대..."연내 100개 피자 매장 청신호"
- 맘스터치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맘스터치 피자앤치킨’ 론칭 3개월 만에 전국 권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말까지 약 100개 피자 가맹점 운영을 목표로 가맹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맘스터치는 지난해 대학가, 주거지 등 주요 상권에 피자 전문 맘스터치 랩(LAB)과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맘스터치의 가맹사업 노하우와 고유 DNA인 ‘가성비’를 피자 사업에 이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또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헤븐’을 인수하는 등 피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실시했다.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피자앤치킨 가맹 사업을 시작한 맘스터치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강원에 이어 최근에는 제주 1호점인 ‘신제주점’을 오픈하며 전국 권역으로 고객 접점을 넓혔다. 10월 기준 전국의 주요 상권에서 이미 23개의 피자앤치킨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피자헤븐’, ‘붐바타’ 등을 포함하면 약 70개 피자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맘스터치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브랜드 인지도와 가맹사업 노하우가 고스란히 이식된 피자앤치킨은 가맹사업 초반임에도 괄목할만한 가맹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오픈한 피자앤치킨 강릉중앙점은 한 자리에서 브랜드 전환만으로 주간 매출이 2배 이상 신장했으며, 이용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재구매 고객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다.맘스터치는 피자앤치킨이 가맹사업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맘스터치가 보유한 프랜차이즈 노하우와 메뉴부터 창업 비용까지 특유의 ‘가성비 DNA’가 고스란히 이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표 메뉴인 ‘피치세트’는 피자 한판 가격에 피자, 치킨, 콜라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는 △치즈피자 △페퍼로니피자 △슈퍼슈프림피자 △콰트로치즈불고기피자 △하와이안갈릭쉬림프피자 △스매쉬포테이토피자 등 6종의 정통 뉴욕식 피자 라인업을 갖췄다. 치킨은 후라이드치킨부터 싸이순살까지 맘스터치의 치킨 메뉴를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경험을 제공한다.피자앤치킨은 1.5~2인 운영에 최적화된 포장, 배달 중심의 소자본 창업 모델이다. 창업 비용도 기존 맘스터치 매장의 50% 수준으로 낮춰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기존 가맹점주에게는 업종 전환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모션 등 연말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의 가성비 DNA를 이식한 피자앤치킨은 고물가 속에 주목받고 있는 알뜰 소비 및 소자본 창업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다”며 “가맹 사업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출점지를 전국 권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가성비 높은 피치세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외식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편의점 CU, 손흥민 모델 발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지난 2019년 6월 CU가 진행한 손흥민 선수 경기 ‘흥해라 슈퍼손 응원 이벤트’ 사진. (사진=CU)27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최근 손흥민 선수와 브랜드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CU는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6월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현재 유통업계에서 손흥민 선수를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기업은 약 15곳 안팎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으로 농심 신라면, 타이거비어(맥주), 롯데GRS 롯데리아,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 한국피앤지 질레트(면도기), 태그호이어(시계), 투미(가방), 아디다스 등이 있다. CU는 손흥민 모델 발탁을 위해 동종 업계 대비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업계 등에 따르면 손흥민을 모델료는 1년 기준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CU는 이보다 프리미엄을 얹어 약 15억원에 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모델 활동으로 손흥민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한해 150억~18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9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브랜드평판지수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손흥민 효과는 수치로도 드러난다.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손 선수와 ‘지지 맙시다’ 캠페인 이후 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버거 판매량은 20% 증가했다. 롯데GRS는 지난 6월 손흥민과 브랜드 광고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빙그레 슈퍼콘은 손 선수 광고 효과에 힘입어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는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 핫스퍼 패키지 출시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 늘었다.손흥민 신드롬이 국내외를 강타하는 가운데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제효과(시장가치·수출효과·광고효과 등)는 1조988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체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경제 효과는 아직 분석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2년 전 분석에서 2조원에 육박했던 만큼 최근 EPL 득점왕, 한국인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 등 여러 요인 등까지 감안하면 2조원 이상의 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관련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수 없다”라고 말했다.
- 가을 나들이객 늘자…외식업계, 다양한 메뉴로 나들이객 공략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추분이 지나고 가을이 본격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계는 야외에서 여럿이 즐길 수 있는 포장·배달 음식을 내세워 가을 나들이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숙박과 캠핑 상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국내 호텔 예약은 전월 대비 전국 단위로 상승했다. 야외용 난로(202%), 야외용 의자(55%), 야외용 테이블(23%) 등 캠핑과 피크닉에 필요한 제품 판매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등 야외 페스티벌도 연이어 개최되면서 외식업계는 나들이객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스쿨푸드는 대표 메뉴 ‘마리’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마리는 한입 크기의 김밥으로 식재료 자체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4개 이하의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외에서 간단하게 집어먹기 편한 크기와 함께 다른 음식과의 궁합도 좋아 여러 메뉴를 시켜 나누어 먹는 나들이 메뉴로 제격이다.여럿이 즐기는 배달 음식에 치킨이 빠질 수 없다. 교촌치킨은 지난 7월 출시한 ‘블랙시크릿오리지날’을 다리와 날개로만 구성한 콤보 메뉴인 ‘블랙시크릿콤보’를 지난달 선보였다. 블랫시크릿콤보는 한국식으로 해석한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등 오향 재료에 맛 간장과 흑임자, 청양고추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야외에서 좀 더 간편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햄버거도 있다. 맘스터치의 야채통통치킨버거는 육즙이 촉촉하게 살아있는 통닭다리살 ‘싸이패티’에 통통하고 바삭한 야채튀김 패티를 더한 제품으로 기존에 느끼지 못한 닭 다리살과 야채의 새로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야채튀김 패티는 100% 국내산 고구마와 감자, 당근, 양파, 쑥갓 등을 사용해 채소 본연의 맛은 물론 영양까지 담았다.여럿이서 둘러앉아 나눠 먹기 좋은 메뉴 피자도 있다. 도미노피자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는 미국 서부에서 카우보이가 즐겨 먹던 시즈닝 된 소고기를 센 불에 빠르게 그릴링한 구운 스테이크를 사용한 메뉴로 도미노 피자 제품 중 가장 많은 비프스테이크 토핑이 올라가고, 고소한 버터와 녹진한 카우보이 버터 치즈 소스를 통해 스테이크의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됨에 따라 소비자의 바깥 활동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가을에는 다양한 축제와 야외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만큼 식품업계의 나들이객 공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외식업계, 포장·배달 메뉴로 나들이객 공략 나서
- 외식업계가 포장배달 음식을 내세워 가을 나들이객 공략에 나섰다. 스쿨푸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추분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며 야외활동이 늘어나자 외식업계가 포장·배달 음식을 내세워 가을 나들이객 공략에 나섰다.7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숙박과 캠핑 상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국내 호텔 예약은 전달 대비 전국 단위로 상승했고, 야외용 난로(202%), 야외용 의자(55%), 야외용 테이블(23%) 등 캠핑과 피크닉에 필요한 제품 판매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등 야외 페스티벌도 연이어 개최되면서 외식업계는 나들이객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카드가 지난 2019년 열렸던 불꽃축제의 주변 상권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행사 장소인 여의도 내 가맹점 매출은 평소 대비 45% 증가하는 등 활성화를 보였다.이에 스쿨푸드는 대표 메뉴 마리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마리는 한입 크기의 김밥으로 식재료 자체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4개 이하의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외에서 간단하게 집어먹기 편한 크기와 함께 다른 음식과의 궁합도 좋아 여러 메뉴를 시켜 나눠 먹는 나들이 메뉴로 제격이다.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와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 마리’, ’톡톡 날치알 마리‘ 등 14가지 종류가 있다.여럿이 즐기는 배달 음식에 치킨이 빠질 수 없다. 교촌치킨은 지난 7월 출시한 ’블랙시크릿오리지날‘을 다리와 날개로만 구성한 콤보 메뉴인 ’블랙시크릿콤보‘를 지난달 선보였다. 블랫시크릿콤보는 한국식으로 해석한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등 오향 재료에 맛 간장과 흑임자, 청양고추가 더해졌다. 야외에서 좀 더 간편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햄버거도 있다. 맘스터치의 야채통통치킨버거는 육즙이 살아있는 통닭다리살 ’싸이패티‘에 야채튀김 패티를 더한 제품으로, 기존에 느끼지 못한 닭 다리살과 야채의 새로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야채튀김 패티는 국내산 고구마와 감자, 당근, 양파, 쑥갓 등을 사용해 채소 본연의 맛을 살렸다.여럿이서 둘러앉아 나눠 먹기 좋은 메뉴 피자도 있다. 도미노피자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는 미국 서부에서 카우보이가 즐겨 먹던 시즈닝 된 소고기를 센 불에 빠르게 그릴링한 구운 스테이크를 사용한 메뉴다. 도미노 피자 제품 중 가장 많은 비프스테이크 토핑이 올라가고, 고소한 버터와 녹진한 카우보이 버터 치즈 소스를 통해 스테이크의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바깥 활동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가을에는 다양한 축제와 야외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만큼 식품업계의 나들이객 공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