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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서트표 쏜다" 롯데GRS,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지원 사격
  • "BTS 콘서트표 쏜다" 롯데GRS,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지원 사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GRS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증정 이벤트 운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GRS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지원. (사진=롯데GRS)롯데GRS는 이날 오전10시부터 30일까지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롯데리아 700명, 엔제리너스100명, 크리스피크림도넛 100명 총 900명 당첨자를 선발하며 각 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 및 단일 메뉴 구매 고객 대상으로 BTS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각 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는 롯데리아에서는 9월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맞은 불고기버거와 치즈스틱, 콜라L로 구성된 △불고기팩,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색감을 담은 엔제리너스의 △자색고구마라떼,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드 하프더즌(6개입)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각 브랜드별 이벤트 제품 구매 후 제공되는 영수증 번호로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 앱을 통해 영수증 1장당 1회 응모 가능하며, 모든 응모는 만 19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5일 롯데잇츠 앱을 통해 진행한다.아울러 롯데리아 트위터 팔로워 고객 대상으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롯리불벅’ 4행시 이벤트를 통해 20명을 추첨 및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롯데GRS 관계자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세계적 아티스트 BTS 콘서트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해당 제품 구매 후 발급되는 영수증으로 BTS 콘서트 당첨의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14 I 백주아 기자
롯데GRS,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경품 증정 이벤트
  • 롯데GRS,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경품 증정 이벤트
  • 롯데GRS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롯데GRS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BTS(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증정 이벤트 운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롯데GRS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롯데리아 700명, 엔제리너스100명, 크리스피크림도넛 100명 총 900명 당첨자를 선발하며 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 및 단일 메뉴 구매 고객 대상으로 BTS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는 롯데리아에서는 9월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맞은 불고기버거와 치즈스틱, 콜라L로 구성된 불고기팩,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색감을 담은 엔제리너스의 자색고구마라떼,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드 하프더즌(6개입)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이벤트 제품 구매 후 제공되는 영수증 번호로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 앱을 통해 영수증 1장당 1회 응모 가능하며, 모든 응모는 만 19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5일 롯데잇츠 앱을 통해 진행한다.롯데GRS 관계자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세계적 아티스트 BTS 콘서트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해당 제품 구매 후 발급되는 영수증으로 BTS 콘서트 당첨의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식품업계, 광고모델 '손흥민 모시기' 나선 이유는
  • 식품업계, 광고모델 '손흥민 모시기'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 및 식음료 업계가 ‘손흥민 모시기’ 경쟁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심 신라면 모델 손흥민 선수. (사진=농심)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FC) 선수의 광고모델료는 각 사별로 조건이 다르지만 최소 5억원(6개월 기준) 이상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인의 인기를 끌면서 경제적 파급 효과만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손흥민은 최근 한국 관광 명예 홍보 대사로 위촉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가 됐다.식품은 유사한 경쟁 제품이 많고 미투(따라하기)가 쉬운 영역인 만큼, 개별 브랜드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먹고 마시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예로부터 ‘스타 마케팅’을 자주 활용해 왔다. 현재도 영화 배우와 가수 등을 주로 모델로 기용하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광고모델 ‘블루칩’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국내 식품사들은 최근 한류 ‘K-푸드’ 인기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손흥민과 자사 제품을 연관지어 대표성을 내세우며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확대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세계적인 식품회사도 최정상급 선수가 된 손흥민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선호도와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결국 연달아 시원한 골을 터뜨리는 손흥민의 이미지를 먹거리와 접목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 증대 등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신라면·롯데리아, 손흥민 모델 재발탁…타이거맥주·메가커피도 기용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기념 광고에 손흥민 선수가 등장한 모습. (사진=롯데GRS)농심(004370)은 이달부터 손흥민 선수를 자사 대표 라면 브랜드 ‘신라면’ 모델로 재발탁했다. 신라면과 손흥민의 인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농심은 뛰어난 활약으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이후 선보일 신라면 새 광고 캠페인은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응원’을 주제로 총 2편 선보일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손흥민 선수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잇는 라면인 신라면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함께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도 지난해 이어 올 7월 손흥민을 브랜드 광고 모델로 재발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대국민 응원 메시지 ‘지지 맙시다’캠페인에 이어 올 하반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슬로건을 담은 새 CF를 새롭게 선보였다.또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버거’의 가격은 유지하고 중량은 늘린 ‘든든버거 캠페인’을 통해 리뉴얼 이전 대비 판매량이 약 20% 증가했다. 손흥민의 모델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자 손흥민 선수와 함께 대국민 응원 메시지 캠페인을 선보여 롯데리아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했다” 며 “올해 역시 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버거 등 한국적 이미지 강화를 위해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재발탁했다”고 말했다.타이거맥주 공식 브랜드 앰버서더 손흥민 선수. (사진=하이네켄)주류업계에서는 글로벌 주류기업 하이네켄 인터내셔널의 싱가포르 맥주 브랜드 ‘타이거맥주’가 발 빠르게 손흥민을 브랜드 공식 앰배서더로 영입했다. EPL 아시아 선수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이 발탁 이유로 꼽혔다.타이거맥주는 올해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 손흥민을 활용한 ‘2022 타이거의 해(Year of the Tiger)’ 캠페인 영상을 한국을 비롯한 3개 대륙 9개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커피업계에서는 가성비 커피 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가 지난달 손흥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새 광고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메가커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취향’과 ‘즐거움’을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와 결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스포츠는 직관(직접 관람) 및 중계 문화 함께 다양한 먹거리 소비로 이어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 스타선수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수요가 높고 실제 이미지 제고와 판매 증가 등 효과로도 이어진다”면서 “올 연말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있는 만큼 세계적 축구선수로 부상한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메가커피 전속 모델 손흥민 선수. (사진=메가엠지씨커피)
2022.09.11 I 김범준 기자
롯데마트, 'CJ 고메+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컬래버 피자 출시
  • 롯데마트, 'CJ 고메+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컬래버 피자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마트가 롯데리아와 CJ 고메 피자가 만난 이색 콜라보 상품 ‘CJ 고메 X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피자’를 전점에서 단독 출시한다. 지난 6월 롯데마트는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처음처럼 소주, 클라우드 맥주와 콜라보한 밀키트 시리즈를 단독으로 선보여 두 달간 3만개 이상 팔리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이에 롯데마트는 이색적인 경험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 고객 사로잡기에 다시 한 번 나섰다.이번 상품은 피자에 햄버거 토핑을 더한 이색 콜라보다. 롯데리아에서 30년동안 꾸준히 대표 메뉴로 사랑받고 있는 불고기버거가 CJ의 고메 피자를 만나 재해석된 상품이다.‘CJ 고메 X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피자’는 전국 롯데마트, 롯데온 롯데마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31일까지 해당 상품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호철 롯데마트 냉장냉동팀장은 “콜라보가 대세인 가운데 대표 K-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와 이색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맛에 재미를 더한 차별화 상품으로 MZ세대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2 I 정병묵 기자
농심 '적자', 오뚜기·삼양식품 '방긋'..라면 3사 엇갈린 성적표 왜
  • 농심 '적자', 오뚜기·삼양식품 '방긋'..라면 3사 엇갈린 성적표 왜[주간식품]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 주(8월 14~19일) 식품업계에서는 국내 라면업계 ‘빅3’로 꼽히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이 올해 2분기 엇갈린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농심(004370)은 24년만에 분기 영업 적자(별도기준)를 기록했지만, 삼양식품(003230)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역대급 호실적을 냈다. 오뚜기(007310)도 라면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국제 곡물가격 등 원가 부담 상승세 속에 국내 내수시장 의존 비중과 스테디셀러 제품 의존도가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다.이밖에 서울우유가 낙농가에 월 30억원 규모의 자체적 ‘목장경영 안정자금’ 지원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원유 매입가를 인상했으며, 맥도날드는 반년만에 대표 메뉴 ‘빅맥’ 가격을 또 올렸다. 맥도날드뿐 아니라 버거킹, 롯데리아, KFC, 맘스터치, 노브랜드 버거 등 대부분의 버거 업체들이 1년도 안 돼서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버거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있다.◇농심 ‘적자’, 오뚜기·삼양식품 ‘방긋’..라면 3사 엇갈린 성적표 왜(그래픽= 김정훈 기자)지난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지난 2분기 별도 기준(해외법인 제외) 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농심이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8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농심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925억원과 영업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6.4%(2101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4%(70억원)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4%(130억원)나 감소했다.농심은 전체 매출의 약 78.9%가 라면사업에서 발생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라면 매출 약 1조1776억원 중 약 92.9%(미·중 등 해외 5개법인 현지 생산·판매분 포함)가 내수 매출로 내수 의존도가 매우 높다. 라면에서도 지난 1986년 첫 출시한 후 지금까지 농심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신라면’ 단일 제품 매출 비중이 약 80% 안팎에 이를 정도로 쏠림세가 심하다.신라면을 비롯해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농심의 주력 제품도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데다 몇 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인상폭도 50원 안팎에 머무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농심의 주력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판매단가가 낮을 뿐만 아니라 치솟는 원가 상승 부담분을 감당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해석했다.반면 오뚜기와 삼양식품은 영업이익 개선세를 보였다. 오뚜기는 라면 외 사업 비중이 크다. 삼양식품은 수출비중이 높은 탓에 상반기 달러 강세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오뚜기는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매출액 1조5317억원과 영업이익 10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3%(1918억원), 23.5%(203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7893억원과 47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약 18.0%(1206억원), 31.8%(115억원) 늘며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신장했다. 오뚜기는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약 25%를 차지하는 2위 사업자다.올 상반기 오뚜기의 라면 사업(면제품류) 매출액은 약 3902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약 25.5% 비중에 그친다. 유지류(18.1%), 양념소스류(14.2%), 농수산가공품류(12.3%), 건조식품류(12.2%), 기타(17.6%)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라면 원가 상승 부담을 상쇄시키며 전반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삼양식품은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9.1%(1700억원) 증가한 457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81.3%(232억원) 급증한 518억원이다. 삼양식품도 매출 가운데 라면사업 비중이 95%에 이르지만 수출 비중이 커 농심과 다른 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약 69.1%를 차지한다. 삼양식품은 특히 2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833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국 및 불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이재현 CJ 회장, 상반기 급여 49억원…손경식 회장 17억(사진=CJ)지난 16일 CJ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49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이 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로 CJ(001040)에서 20억8700만원, CJ제일제당(097950)에서 18억2000만원, CJ ENM(035760)에서 10억6100만원 등 총 49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은 없었다. 이 회장의 외삼촌이자 경영 멘토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 급여 17억7500만원을, 이미경 CJ ENM 부회장은 급여 10억3000만원을 받았다.◇서울우유, 낙농제도 개편서 이탈…유윳값 인상 가능성은↓1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우유 매대에서 업체 관계자가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낙농진흥회와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희망하는 조합 및 유업체를 중심으로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지난 16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낙농가에 월 30억원 규모의 자체적 ‘목장경영 안정자금’ 지원을 결정하면서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우유는 계약 낙농가에 원유 ℓ당 58원의 가지급금을 지급한다.농식품부는 이번 서울우유의 경영안정자금 지급 결정을 두고 자체적으로 원유 매입가격을 올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원유 공급자인 낙농가와 수요자인 유업체가 자율로 시장 수요, 생산비 등을 종합 고려해 별도 정부 지원 없이 결정한 만큼 정부가 간섭할 여지는 없다는 판단이다.농식품부는 현재 생산비와 연동한 원유가격 결정 방식을 음용유 및 가공유 등 용도별 가격 차등화로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낙농제도 개편을 신속히 추진해 해를 넘기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협)를 중심으로 낙농가들은 경영 피해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농식품부는 다른 유업체들은 낙농진흥회로부터 원유를 구매하는 구조여서 낙농진흥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우유가격 인상을 결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우유는 자체적으로 원유를 조달하기 때문에 낙농진흥회를 통해 원유를 공급받는 다른 유업체들과는 매입 구조가 다르다. 다른 주요 유업체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낙농가와 원유 가격 협상 이전에 우유 등 제품 가격 인상은 없다는 입장이다.한 주요 유업체 관계자는 “차등가격제 도입을 우선 마무리해야 다음 단계인 원유 가격 산정 협상, 우유 제품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원윳값이 오르지 않았는데 유업체들이 흰 우유 가격을 인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일축했다.서울우유도 이번 결정에 따른 여론 악화 등으로 당장 우유 등 제품가격 인상 여부 딜레마에 빠졌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한 경영안정자금 지급은 원유 구매가격 인상이 아닌 지원금”이라며 “최종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차등가격제와 원유가격 산정 논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준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형마트 치킨은 왜 쌀까’…치킨값의 비밀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 델리 조리식품 코너에서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1마리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김범준 기자)대형마트 홈플러스의 6990원짜리 ‘당당치킨’이 불을 당긴 치킨 가격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2만원을 훌쩍 넘은 상황에서 3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치킨을 즐길 수 있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홈플러스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는 지난 11~18일까지 1.5마리 용량이 담긴 ‘한통치킨’(1만5800원)을 반값(8800원)에 판매했다. 이마트(139480)도 1통에 9980원인 ‘5분치킨’을 7월 말부터 판매한 데 이어 이달 24일까지 1마리를 5980원에 내놓는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대형마트의 치킨 가격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대형마트 업계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가격이라고 일축한다. 대형마트는 △유통 과정 단순화에 따른 비용 절감 △조리 설비 구비에 따른 추가 투자비용이 없는 점 △프랜차이즈 치킨과 다른 고객 구매성향 때문에 초저가 치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업계는 마트 치킨이 싸긴 싸지만 현재 프랜차이즈 치킨과 1대 1로 비교하는 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치킨의 가장 큰 재료인 생닭의 가격은 마트 치킨이 더 비싸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마트 치킨에 주로 사용하는 7~8호 닭의 가격(18일 기준)은 ㎏당 4244원,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하는 9~10호 닭의 가격은 3923원이다. 하지만 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값에는 순수하게 치킨 가격만 들어간 반면,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에는 절임무, 소스 등 부대비용이 다 포함된다.또 대형마트의 경우 마트를 방문한 손님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치킨 프랜차이즈와 달리 별도의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는 점도 제품 판매가를 낮출 수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프랜차이즈의 경우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톱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 광고·마케팅 비용도 최종 상품 가격에 포함되는 구조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대형마트가 촉발한 치킨 가격 경쟁으로 ‘손해를 보면서 팔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형마트 치킨이 이윤이 남지 않을 수도 있으며 고객 유인 차원의 투자라는 것이다. 다만 치킨 가격 경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프랜차이즈 치킨 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일 뿐이고 프랜차이즈 본사는 손해가 없다면서 자영업자를 앞세워 자신들의 이익이 침해당하는 것처럼 주장한다고 비판하는 시선도 있다.◇맥도날드, 반년만에 가격 또 인상..버거값도 줄줄이 오른다서울 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지난 19일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약 2.3%(1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약 6.5%(300원) 오른다. 이밖에 디저트·음료·스낵류 등도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했다.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월 17일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약 6개월 만에 가격을 또 올린 것이다. 다만 가격 조정 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맥도날드 외에도 지난해 말부터 올 들어 가격을 일제히 한 차례씩 올린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최근 또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버거킹은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 후 약 6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4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추가 인상했다. 버거킹 대표 메뉴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으로 약 7.8%(500원) 올랐고, ‘와퍼 세트’는 8400원에서 8900원으로 약 6.0%(500원) 올랐다.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지난해 12월 약 60여개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 6월 81종의 가격을 평균 또 한차례 5.5% 인상했다. ‘새우 버거’와 ‘불고기 버거’ 단품 버거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약 9.8%(400원), 세트 메뉴는 6200원에서 6600원으로 6.5%(400원) 인상됐다.KFC 역시 지난 1월 ‘징거 버거’와 ‘오리지널치킨’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200원 올린 후 반년 뒤인 지난달 12일 200~400원씩 추가 인상했다.맘스터치(220630)도 지난 2월 37가지 메뉴의 가격을 올린 지 6개월 만인 지난 4일부터 총 50종 제품 판매가격을 추가 인상했다. 대표 메뉴 ‘싸이 버거’ 단품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약 4.9%(200원)올랐다.신세계푸드(031440)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12월 버거 제품의 가격을 평균 2.8% 올린 데 이어, 약 8개월 만인 이달 18일 40개 메뉴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대표 메뉴 ‘NBB 시그니처 세트’는 5600원에서 5900원으로 약 5.4%(300원) 인상됐다.버거 업체 모두 추가 가격 인상 이유로 최근 계속되는 원재료 가격 오름세와 물류비·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주요 버거 업체들이 1년에 두 차례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버거플레이션’으로 이어지며 서민 먹거리 물가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2.08.20 I 김범준 기자
버거값 줄줄이 오른다...맥도날드·노브랜드버거도 인상
  • 버거값 줄줄이 오른다...맥도날드·노브랜드버거도 인상
  •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신세계푸드 제공.[이데일리TV=문다애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버거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맥도날드와 노브랜드버거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 지 6개월 만이다. 메뉴 별로 100원~400원 오르며, 평균 인상률은 4.8%다. 이에 따라 ‘빅맥’ 단품은 기존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오른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도 기존 44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디저트, 음료, 스낵류 등도 가격 조정 대상이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신세계푸드(031440)의 노브랜드 버거도 원재료비 상승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가격을 인상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 18일 버거,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 종 가격을 평균 5.5%(268원) 올렸다.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 가격은 3700원에서 4000원으로, ‘그릴드 불고기’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면서도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한편, 올 들어 버거 프랜차이즈의 제품 가격은 잇따라 오르고 있다.맘스터치는 올해 2월 37종 메뉴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인 지난 4일 50종 제품 가격을 올렸다. 버거킹은 올해 1월 메뉴 33종 가격을 인상한 후 7월 추가 상향 조정했다. 롯데리아도 작년 12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제품 가격을 인상했으며, KFC도 지난 1월에 이어 7월 또다시 가격을 올렸다.
2022.08.19 I 문다애 기자
런치플레이션에 밥값 부담↑.."식품·외식업계 할인행사 챙겨볼까"
  • 런치플레이션에 밥값 부담↑.."식품·외식업계 할인행사 챙겨볼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며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져서다.(사진=한솥)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이번 달 전국 한솥 매장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서 매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솥의 대표 인기메뉴 10종과 토핑 3종을 요일별로 최고 25%(1400원)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솥은 매년 8월 할인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 특히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할인 메뉴 수도 확대했다. 매주 월요일은 ‘숯불직화구이덮밥’을 정상가 5900원에서 4900원으로, 화요일은 ‘진달래 도시락’을 7500원에서 65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수요일은 ‘시골 제육 두부강된장 비빔밥’과 ‘소불고기 감초고추장 비빔밥’을 각각 4300원과 4500원에 할인 제공한다. 목요일은 ‘동백 도시락’ 5100원, 금요일은 ‘새치 고기고기’를 5900원에 할인 판매한다.주말인 토요일에는 ‘빅치킨마요 김치 부대찌개 정식’을 7500원에서 6500원으로, ‘한입 족발 도시락’은 8500원에서 7200원으로 선보인다. 일요일에는 ‘스팸김치볶음밥’을 4700원에서 3900원, ‘1993 왕돈까스’를 9300원에서 7900원으로 제공한다. 도시락에 올려 먹을 수 있는 인기 토핑 3종 ‘토네이도 소시지’, ‘스팸’, ‘치킨 2조각’은 요일에 관계없이 8월 중 매일 할인 판매한다.◇요일별 할인 메뉴 인기…신메뉴 프로모션 연장하고 배달 할인도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오는 20일까지 ‘밥캉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CJ푸드빌 외식 브랜드 통합 주문앱 ‘셰프고’를 통해 인기 RMR 제품을 최고 37%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슈바인학센’, ‘1997 블랙트러플 스테이크’, ‘스테이크&쉬림프 파히타’,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바비큐 포크 라이스 세트’까지 총 4종으로 레스토랑 메뉴를 가정에서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파파존스는 하반기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7월 할인 프로모션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했다. 자사 채널을 통해 신메뉴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 와 ‘코카콜라 1.25ℓ’를 동시 구매하면 사이즈에 따라 7000원~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다. 파파존스 홈페이지, 모바일 웹 또는 앱, 콜센터, 매장 방문 등에서 적용된다.수제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는 신메뉴 ‘네슈빌 스파이시 치킨버거’ 출시를 기념해 해당 메뉴와 다른 메뉴를 추가 주문하면 50% 할인을 제공하는 ‘1+50%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매장 방문객 중 굿스터프이터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하거나 굿스터프이터리 전용 앱을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KF-94 마스크 ‘에어데이즈 슬림핏 쿨’ 5매를 증정한다.공차코리아가 8월 한 달간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등 총 3개 배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 1만6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디(ID) 1개당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 위메프오 첫 주문이라면 최초 1회에 한해 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매년 동일하게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도 여느 때보다 소비자들의 문의와 관심이 크다”며 “할인 프로모션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고정지출인 식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어 알뜰하고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08.19 I 김범준 기자
맥도날드, 반년만에 가격 또 인상..버거값도 줄줄이 오른다
  • 맥도날드, 반년만에 가격 또 인상..버거값도 줄줄이 오른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맥도날드가 반년만에 대표 메뉴 ‘빅맥’ 가격을 또 올렸다. 맥도날드뿐 아니라 버거킹, 롯데리아, KFC, 맘스터치, 노브랜드 버거 등 대부분의 버거 업체들이 1년도 안 돼서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버거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있다.서울 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19일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약 2.3%(1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약 6.5%(300원) 오른다. 이밖에 디저트·음료·스낵류 등도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월 17일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약 6개월 만에 가격을 또 올린 것이다. 다만 가격 조정 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했다”면서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맥도날드 외에도 지난해 말부터 올 들어 가격을 일제히 한 차례씩 올린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최근 또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버거킹은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 후 약 6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4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추가 인상했다. 버거킹 대표 메뉴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으로 약 7.8%(500원) 올랐고, ‘와퍼 세트’는 8400원에서 8900원으로 약 6.0%(500원) 올랐다.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지난해 12월 약 60여개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 6월 81종의 가격을 평균 또 한차례 5.5% 인상했다. ‘새우 버거’와 ‘불고기 버거’ 단품 버거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약 9.8%(400원), 세트 메뉴는 6200원에서 6600원으로 6.5%(400원) 인상됐다.KFC 역시 지난 1월 ‘징거 버거’와 ‘오리지널치킨’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200원 올린 후 반년 뒤인 지난달 12일 200~400원씩 추가 인상했다.맘스터치(220630)도 지난 2월 37가지 메뉴의 가격을 올린 지 6개월 만인 지난 4일부터 총 50종 제품 판매가격을 추가 인상했다. 대표 메뉴 ‘싸이 버거’ 단품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약 4.9%(200원)올랐다.신세계푸드(031440)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12월 버거 제품의 가격을 평균 2.8% 올린 데 이어, 약 8개월 만인 이달 18일 40개 메뉴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대표 메뉴 ‘NBB 시그니처 세트’는 5600원에서 5900원으로 약 5.4%(300원) 인상됐다.버거 업체 모두 추가 가격 인상 이유로 최근 계속되는 원재료 가격 오름세와 물류비·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주요 버거 업체들이 1년에 두 차례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버거플레이션’으로 이어지며 서민 먹거리 물가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2.08.19 I 김범준 기자
맥도날드, 25일부터 햄버거 제품 최대 400원 인상
  • 맥도날드, 25일부터 햄버거 제품 최대 400원 인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 ‘빅맥 버거 세트’(왼쪽)와 ‘빅맥 베이컨 세트’ 메뉴.(사진=한국맥도날드)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된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4.8%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월에도 30개 제품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다. 주요 인상 메뉴인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조정된다.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의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런치 기준 5500원,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는 5000원으로 제공해 5000원대에 점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불고기 버거 세트는 하루 종일 매장에서 4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 등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지속 운영하고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주와 공급 파트너사와도 계속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9 I 백주아 기자
롯데리아, 신제품 한우 트러플머쉬룸 팩 메뉴 출시
  • 롯데리아, 신제품 한우 트러플머쉬룸 팩 메뉴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매장과 홈서비스 이용객을 위해 펩시와 함께 신제품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를 메인으로 한 팩 세트 메뉴 2종을 오는16일까지 한정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리아, 신제품 한우 트러플머쉬룸 팩 메뉴 출시. (사진=롯데GRS)롯데리아는 매장 이용 고객을 위해 구성한 ‘펩시 든든팩’은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와 디저트 치즈스틱과 콜라 라지 사이즈로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홈서비스용 ‘펩시 더블팩’은 2인을 기준으로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와 불고기버거와 함께 치즈스틱과 치킨너겟, 콜라 2잔으로 구성했다. 전 시간대 주문이 가능하다.또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에서는 오는 5일 단 하루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 단품 메뉴를 매장 이용 시 약 22%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판매한다. 5일·15일·25일에는 롯데잇츠로 1만2천원 홈서비스 배달 주문 시 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팩 세트 메뉴 구성은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를 메인 버거로 구성해 매장 및 딜러버리 이용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이와 함께 자사 앱 롯데잇츠에서도 모바일 앱 쿠폰 등 운영 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8.03 I 백주아 기자
“CU와 손잡고 MZ세대 취향저격하니 대박났죠”
  • “CU와 손잡고 MZ세대 취향저격하니 대박났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MZ세대의 빵 소비에 대한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을 만든 게 대박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성 푸드코아 본사에서 만난 김영식(사진) 대표는 올 상반기 식품시장에서 대박상품 중 하나로 꼽히는 ‘연세크림빵’의 인기 비결을 이같이 꼽았다.이 제품은 지난 2월 출시한 뒤 6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현재도 전국 곳곳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CU 아이디어·푸드코아 기술력이 성공 비결”김 대표는 15년간 이어진 CU와의 상생 파트너십이 성공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중소기업은 좋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있어도 마케팅이나 영업 등에서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더욱 험난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연세크림빵도 이미 7년 전부터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베이커리 수준의 고품질 크림빵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했다”며 “때마침 CU와 뜻이 맞아 올해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젊은 소비자들을 유혹할 한 수를 찾지 못해 고심을 이어가던 푸드코아에게 바로 김소연 CU 스낵식품팀 MD가 ‘요즘 젊은 소비자들은 빵을 갈라서 먹는다’는 아이디어를 꺼내 들었다고 한다. 빵을 반으로 갈랐을 때 가득 찬 크림으로 만족감을 높여보자는 이 계획에 빵을 터뜨리지 않고 크림을 주입할 수 있는 푸드코아의 기술력이 더해진 결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이른바 ‘반갈샷(반을 갈라 상품 속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 열풍이 불며 연세크림빵 시리즈가 대박의 반열에 오르게 된 셈이다.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CU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순위에서 1~3위(우유·초코·단팥 순)를 휩쓸었다. 지난달에는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책임졌다.(사진= 푸드코아)◇매출 800억 달성…밀키트 등 또 다른 협업 준비푸드코아와 CU의 협업이 빛을 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2007년 선보인 ‘빅불고기 버거’는 편의점 업계 최초의 봉지형 햄버거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하루 6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달성했다.2019년에 출시한 ‘쫀득한 마카롱’은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누적 판매량 1300만개를 돌파, 스테디셀러로 자리했다. 15년이라는 긴 인연을 감안하더라도, 200여개가 넘는 중소협력사 중 한 회사가 세 번이나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웠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김 대표는 “2004년 창업 후 어렵게 경영하던 중 햄버거 빵이라는 아이템에 주목해 CU(당시 보광훼미리마트)에 제안했다”며 “햄버거빵이 소위 대박을 친 후 CU와 신뢰를 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카롱은 한때 불량률이 40%에 이를 만큼 만들기 까다로웠지만 CU와 협업을 통해 당시 시중가의 3분의 1 수준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며 “다른 유통 대기업의 협업 제안도 있었지만 CU와 신뢰관계를 위해 모두 고사했다”고 했다.현재 CU 디저트 카테고리 중 푸드코아는 30%에 육박하는 제품을 공급 중으로, CU MD들은 높은 기술력과 세심한 수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후문이다.CU와 오랜 협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푸드코아는 2019년 매출 863억원(이하 연결기준), 영업이익 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매출 696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김 대표는 “연세크림빵 히트는 푸드코아가 다시금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800억원의 매출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CU와의 또 다른 상생도 고민 중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푸드코아만의 기술 경쟁력과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을 적극 활용해 CU와 샌드위치, 밀키트 등 즉석 간편식 제품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세크림빵 하면 푸드코아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회사로 만드는 게 꿈”이라며 “좋은 먹거리가 있다면 어떻게든 우리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연세크림빵 시리즈.(사진=CU)
햄버거 가격 또 올라? ‘빅맥지수’로 읽는 원화가치
  • 햄버거 가격 또 올라? ‘빅맥지수’로 읽는 원화가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점들의 가격 인상이 무섭습니다. 버거킹, KFC가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로 가격을 올렸고 롯데리아, 맥도날드, 맘스터치도 마찬가지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버거킹 매장. (사진=뉴스1) 가격 인상 폭도 상당합니다. 29일부로 가격을 인상한 버거킹의 경우, 대표 메뉴인 와퍼 가격이 지난 1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이번 인상에서 다시 6900원으로 몸값을 높였습니다. 불과 6개월 새 800원이 오른 겁니다.KFC는 지난 1월 징거버거 가격을 4900원으로 올렸다가 지난 12일부로 5300원으로 8.1% 인상했습니다. 롯데리아 역시 지난해 12월 제품 가격을 한번 올렸는데, 지난 6월 16일부터 불고기버거를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렸고요. 맥도날드와 맘스터치도 지난 2월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한 번만 올려도 서운한 햄버거 가격이 여러 차례 인상되다 ‘버거 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햄버거 가격 인상 이유는 간단합니다. 물류비와 원재료값 등 물가가 너무 올라서 햄버거 가격도 올려야 한다는 것이죠. 근데 빅맥지수는 왜 떨어지지? 햄버거 가격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지표가 있습니다. 영국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빅맥지수’가 그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죠.지난 21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빅맥지수는 3.5달러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의 빅맥지수는 3.82달러였고, 2021년 7월은 4달러, 2021년 1월은 4.1달러였습니다. 내가 실제로 사먹는 햄버거 가격은 오르는데 빅맥지수로 따지면 햄버거가 비교적 더 저렴해지고 있다니, 엉터리 같죠?우리나라 빅맥지수가 점점 떨어지는 이유는 최근 무섭게 올라간 원달러 환율 때문입니다.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떨어지다보니, 적은 달러로도 우리나라에서 빅맥을 사먹을 수 있게 된 것이죠. 특히 이번 달에는 13년만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사실 원달러 환율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굳이 빅맥을 낄 필요 없이, 그냥 원달러 환율을 살펴보면 됩니다. 빅맥지수는 각 나라 간 환율이 ‘적절한지’ 평가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죠. 빅맥지수는 ‘구매력평가설’이라는 환율 결정 이론을 실제 상품에 적용해본 것에 불과합니다. 진지하게 살펴보기보다는 재미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2022년 7월 빅맥지수. (사진=이코노미스트) 좀 더 설명해보겠습니다. 빅맥지수는 빅맥이 어느 나라든지 ‘같은 가격으로 팔린다’는 전제를 깔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2022년도 7월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5.15달러에 팔리는 빅맥이, 우리나라에선 3.5달러로 판매되고 있으니 1달러 당 적정 환율은 893.20원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환율은 1300원을 돌파하고 있어서, 빅맥지수로 보면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가 32%나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게 됩니다.물론, 진짜로 1달러의 가치가 893.20원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빅맥지수를 근거로 원달러 환율을 강제로 낮춰버리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높아져서 수출에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 때수건을 1달러에 팔고 있었는데, 환율이 1300원에서 800원으로 낮아지면 수입이 줄어들게 됩니다. 기업들은 기존 수익을 유지하려고 때수건 가격을 올릴 것이고, 그러면 미국 소비자는 더 싼 다른 때수건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빅맥은 더 올라야 한다 빅맥지수로 봤을 때 빅맥 가격은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빅맥은 다른 프랜차이즈사의 대표 메뉴보다 ‘덜’ 올랐습니다. 맥도날드가 햄버거 가격을 올렸지만 빅맥 가격은 올해 올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통계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을 이용해 원화가치의 변동을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화폐가치 계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1년도 1월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 6월의 물가 상승 배수는 1.071배입니다. 2021년도 1월 빅맥 가격은 4500원이었는데, 올해 6월로 환산하면 4819원입니다. 지금 빅맥 가격이 4600원이니까, 물가가 상승한 만큼 가격을 올리려면 219원 더 인상해야 합니다.올해 800원이나 오른 버거킹 와퍼는 어떨까요? 2021년도 1월 와퍼 가격은 5900원이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른 만큼 가격이 오른다면, 와퍼 가격은 6월 기준 6318원이 되어야 합니다. 6월 와퍼 가격은 6400원이었고, 이제 와퍼는 6900원이니 남들이 올린 물가보다 더 올려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2.07.29 I 김혜선 기자
SPC 쉐이크쉑, 한국 론칭 6주년 기념 '더 헤리티지 370' 출시
  • SPC 쉐이크쉑, 한국 론칭 6주년 기념 '더 헤리티지 370'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PC그룹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한국 진출 6주년을 기념해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를 주제로 한정 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쉐이크쉑 한국 론칭 6주년 기념 한정 판매 신제품 ‘더 헤리티지 370’와 ‘하동 차차 쉐이크’.(사진=SPC)쉐이크쉑 신제품 ‘더 헤리티지 370’과 ‘하동 차차 쉐이크’는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 메뉴다. 지난해 7월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서울식 불고기 버거’와 ‘막걸리 쉐이크’에 이어 전통의 맛을 쉐이크쉑만의 해석을 담아 만든 제품이다. 다음달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국내 매장에서만 판매한다.더 헤리티지 370(1만2800원)은 37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기순도 명인 가문의 씨간장을 첨장한 진장을 주 원료로 활용해 한국 음식의 근간이자 유산과도 같은 전통 장 문화를 담았다. 하동 차차 쉐이크(7900원)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하동 녹차와 발효 과정을 거친 콤부차를 블렌딩한 제품이다.쉐이크쉑은 한국 론칭 6주년을 맞이해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을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콜래보레이션 음원 및 영상도 공개한다. 전소연이 코리안 헤리티지를 MZ세대 시선에서 현대적으로 해석해 직접 작사·프로듀싱한 곡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쉐이크쉑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쉐이크쉑 두타점에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협업한 6주년 아트워크를 공개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아트워크 인증샷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쉐이크쉑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첨된 30명에게는 기순도 진장과 자개함, 자개 공기로 구성한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쉐이크쉑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한국 전통 음식의 가치를 담은 기순도 명인의 간장을 쉐이크쉑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제품으로 파인 다이닝에 뿌리를 둔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며 “쉐이크쉑이 한국 론칭 6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영상과 아트워크를 제품과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21 I 김범준 기자
'편스토랑' 이유리, 훈남 남편 최초 공개하나…뒷모습 등장
  • '편스토랑' 이유리, 훈남 남편 최초 공개하나…뒷모습 등장
  • ‘편스토랑’(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리와 정상훈이 돌아왔다.7월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편스토랑’의 영원한 마스코트 이유리와 ‘편스토랑’ 인간 복사기 카피정 정상훈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편스토랑’을 찾은 두 사람은 더 업그레이드된 유쾌함과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선사했다.이유리와 정상훈은 각각 ‘편스토랑’ 우승 메뉴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뚜렷한 캐릭터를 구축한 인기 편셰프다. 그만큼 이날 두 사람은 등장부터 유쾌함이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정상훈은 이유리와 함께 나온 이유를 묻자 “(드라마)홍보하려고”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이유리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정상훈이 남편 역할이라고 밝힌 뒤 과거 KBS 주말드라마에서는 류수영이 남편 역할이었다고 언급했다.VCR에서도 두 편셰프의 막강함은 계속됐다. 먼저 정상훈이 나섰다. 정상훈은 MZ세대 사이에어 인기를 끌고 있는 숯불구이치킨을 완벽하게 복사했다. 특유의 불맛, 절로 치밥이 먹고 싶어지는 매콤달콤 양념까지 그대로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먹기 쉽도록 간장 양념 숯불치킨과 마늘 셰이크도 소개했다. 요리할 때 늘 아이들을 생각하는 ‘좋은 아빠’ 그 자체였다.이어 정상훈은 간식 천재 면모도 입증했다. 세 아들 아빠답게 아이들이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을 뚝딱 완성한 것. 오직 라이스페이퍼만으로 튀김옷을 대체한 초간단 라이스페이퍼 탕수육은 극강의 겉바속촉 식감을 자랑했다. 발상의 전환으로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은 우주선 떡꼬치도 만들었다. 막내 아들 한결이의 입맛을 사로잡은 간식 퍼레이드였다.그런가 하면 이유리는 점을 두 개 찍고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편스토랑’에서 불꽃 유리, 큰손 유리, 퍼포먼스 여왕 등 다양한 애칭을 얻었던 이유리는 오랜만에 돌아온 ‘편스토랑’에서 대용량여신다운 역대급 핑거푸드를 선보였다. 드라마 촬영 쉬는 날 힐링을 위해 야외를 찾은 이유리는 두툼한 소고기를 통째로 구운 스테이크, 스위스식 감자채전, 햄버그 스테이크 등을 통 크게 만들었다.이유리의 진짜 퍼포먼스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이유리는 맘모스 빵 안에 각종 재료들을 차곡차곡 넣고 쌓기 시작했다. 무려 13단짜리 초대형 맘모스버거가 탄생한 것. 이유리는 전매특허 대용량 메뉴와 대용량 먹방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볶은 땅콩을 직접 갈아 만든 1L 땅콩버터라테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맛도 쇼크, 비주얼도 쇼크였다.이날 이유리는 남편을 위해 이 요리들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방송 말미 반갑게 “남편”을 외치는 이유리와, 훈훈한 남성의 뒷모습이 교차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이유리 남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것인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2.07.16 I 김가영 기자
매운맛으로 복날 맞는 '이열치열' 메뉴 출시 활활
  • 매운맛으로 복날 맞는 '이열치열' 메뉴 출시 활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는 16일 초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보양식과 함께 매운맛 음식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뜨겁고 매운 음식이 신진대사와 신체의 땀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 체온을 오히려 낮춰주는 ‘이열치열’(열은 열로 다스린다)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스쿨푸드 ‘중독매운냉면’(왼쪽)과 본도시락 ‘불티소스’ 여름 신메뉴.(사진=각 사)11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익숙한 보양식에서 벗어나 중독성이 강한 이색적인 매운맛 메뉴 출시를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여름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실제 매운 음식을 섭취할 때 일시적으로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을 촉진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더위에 따른 많은 양의 땀 배출로 염분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맵고 짠 음식이 입맛을 돋게 해주면서다.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시원한 국물로 체온은 낮추고 매콤한 맛으로 열기는 더한 ‘중독매운냉면’을 초복 음식으로 내세웠다. 시원한 동치미와 사골육수를 섞은 냉면 육수가 염분 보충과 함께 더위로 사라진 입맛을 되찾아준다. 여기에 맛있게 매운 세 가지 고춧가루를 스쿨푸드만의 비법으로 황금 비율로 배합해 특별한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외에도 스쿨푸드는 ‘중독양념 김말이’, ‘중독 양념만두’ 등 스쿨푸드만의 특제소스로 만든 ‘중독 메뉴’ 시리즈 출시를 확대하며 무더운 여름철 매운 맛으로 지친 입맛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본도시락은 ‘불티소스’로 얼얼한 매운맛을 살린 여름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보양 음식인 단호박 오리구이에 매콤한 소스를 가미한 도가니 볶음과 소불고기 등으로 구성한 ‘궁중 보양 수라 한정식’, 매운 돈까스·김치볶음밥·계란후라이·샐러드가 구성인 ‘불티돈까스 반상’ 등 새로운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맘스터치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왼쪽)와 자담치킨 ‘불패치킨’.(사진=각 사)외식 수요가 꾸준히 많은 버거와 치킨 전문점도 매운맛 경쟁에 뛰어들면서 대표적 복날 보양식인 닭이 매운맛을 입었다.맘스터치는 이른 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화끈한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를 여름철 신메뉴로 선보였다. 복날에 빠질 수 없는 닭고기 패티에 매콤한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와 고소한 마요네즈를 더해 맘스터치 특제 매운맛을 구현했다.자담치킨은 얼얼한 블랙페퍼와 고추를 활용한 ‘불패치킨’을 새롭게 출시했다. 단순히 맵기만 하지 않고 스모크 소스와 고다치즈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매운맛을 가져 더위에 사라진 입맛을 돋운다는 설명이다. 자담치킨은 앞서 선보인 매운맛 시그니처 메뉴 ‘맵슐랭’, ‘스리라차치킨’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과 매운맛 음식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를 겨냥해 삼복더위 시즌을 맞아 지친 입맛에 활력을 돋워주는 맛있게 매운 메뉴 개발과 출시가 잇따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2.07.11 I 김범준 기자
KFC, 반년 만에 또..징거버거 8% 인상
  • KFC, 반년 만에 또..징거버거 8% 인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치킨·햄버거 전문점 KFC가 지난 1월에 이어 반년만에 가격을 인상한다.KFC 징거버거. (사진=공식 홈페이지)6일 K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징거버거 가격은 4900원에서 5300원으로 약 8.1% 오른다. 오리지널 치킨 가격은 한 조각에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약 7.4% 인상된다. 앞서 KFC는 지난 1월 치킨과 햄버거, 사이드 메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200원가량 올렸다. KFC 관계자는 “밀가루와 햄버거 패티 등 원재료 가격을 비롯해 물류비, 최저 임금 등 모든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최대한의 노력을 했지만 불가피하게가격을 소폭 조정하게 됐다”면서 “고객님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조정되는 메뉴와 가격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외식 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도 오는 12일부터 대표 제품을 포함한 제품 총 74종에 대한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1월에 이어 반년 만의 인상이다. 이에 15cm 기준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오를 예정이며, 이탈리안비엠티 샌드위치가 5700원에서 6100원으로 400원, 터키베이컨아보카도 샌드위치가 6900원에서 74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도 지난달 16일부터 버거류 15가지 등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올렸다.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 가격이 각각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롯데리아 역시 지난해 12월 제품 판매 가격을 4.1% 인상했으나 반년 만에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년 100 기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022.07.11 I 백주아 기자
'이맵치열' 매운 맛으로 더위 쫓는다
  • '이맵치열' 매운 맛으로 더위 쫓는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초복이 다가오면서 유통가는 매운 음식으로 더위를 다스리는 ‘이맵치열’ 음식으로 소비자들의 여름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이맵치열’ 음식은 많은 양의 땀 배출로 염분 소비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자연스레 맵고 짠 음식이 당기면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매운 음식을 섭취할 때는 일시적으로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을 촉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연구 결과로 입증됐다.식품·외식업계는 익숙한 보양식 메뉴에서 벗어나 중독성이 강한 매운 냉면부터 얼얼한 매력의 패스트푸드까지 다가오는 초복에 ‘이색 매운맛’을 내세워 ‘맵니아(매운맛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프리미엄 분식 스쿨푸드는 시원한 국물로 체온은 낮추고 매콤한 맛으로 열기는 더한 ‘중독매운냉면(사진)’을 초복 음식으로 내세웠다. 이 메뉴는 맛있게 매운 황금 비율을 찾아 세 가지 고춧가루를 배합해 특별한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중독양념 김말이’, ‘중독 양념만두’ 등 특제소스로 만든 중독 메뉴 시리즈로 여름철 화끈한 매운 맛을 선사한다.본도시락은 더운 여름을 맞아 얼얼한 매운맛을 살린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보양 음식인 단호박 오리구이에 매콤한 소스를 가미한 도가니 볶음과 소불고기 등으로 구성한 ‘궁중 보양 수라 한정식’과 함께 불티소스를 입힌 돈까스와 김치볶음밥, 계란후라이, 샐러드가 구성인 ‘불티돈까스 반상’ 등 총 4종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패스트푸드 전문점도 매운맛 경쟁에 빠지지 않았다. 맘스터치는 이른 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화끈한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를 선보였다. 매콤한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에 고소한 마요네즈를 더해 맘스터치 특제 매운맛을 구현하고, 복날에 빠질 수 없는 닭고기 패티를 더했다.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에서는 맘스터치만의 ‘맵느(맵고 느끼한 맛)’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달콤한 맛을 담은 사이드 메뉴도 같이 선보여 매운맛에 약한 사람들과 함께 먹기에도 제격이다.대표적인 복날 보양 음식인 ‘닭’도 매운맛을 입고 나왔다. 자담치킨은 얼얼한 블랙페퍼와 고추를 활용한 ‘불패치킨’을 선보였다. 자담치킨은 이미 매운 시그니처 메뉴인 맵슐랭, 스리라차치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맵니아’ 사이에서 새로운 맛인 불패치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이 외에도 도미노피자는 사이드메뉴에 매운맛을 입혔다. 여러 해산물과 미트를 토핑으로 얹어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메뉴인 ‘K-떡볶이맛 씨푸드 파스타’는 매콤한 떡볶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웨스턴 스타일로 매콤하게 오븐에 구워낸 ‘웨스턴 핫 윙’은 알싸하게 매콤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식품 업계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에 익숙한 보양식 말고도 화끈한 매운맛으로 더위를 물리칠 이맵치열 음식들이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가오는 삼복더위에 지친 입맛에 활력을 돋워주는 매운 음식으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09 I 정병묵 기자
'런치플레이션' 부담 늘자 가성비 버거·도시락 불티
  • '런치플레이션' 부담 늘자 가성비 버거·도시락 불티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이어지는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에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부담을 덜고자 가성비 좋은 버거와 도시락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싸이버거’ 세트 메뉴.(사진=맘스터치)8일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판매량은 직전 1분기 대비 약 29.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수준이다. 대형 오피스 상권인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자리한 ‘맘스터치 랩(LAB) 가든 역삼점’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판매량은 ‘가성비 버거’로 통하는 ‘싸이버거’가 가장 높았다. 2분기 맘스터치 버거 판매량 순위는 1위 싸이버거(단품 4100원), 2위 불고기버거(3300원), 3위 딥치즈싸이버거(4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버거의 평균 세트 메뉴 가격은 61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칼국수(8269원), 비빔밥(9192원), 김치찌개백반(7385원) 등 서울 지역 주요 외식 품목들의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편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당분간 외식 물가 상승세 유지가 예상됨에 따라 점심시간에 맘스터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브랜드 고유 DNA인 가성비 기반의 메뉴와 프로모션 혜택을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통민물 장어구이 도시락’(왼쪽)과 ‘장수한뿌리인삼 닭백숙’ 제품.(사진=GS25)고물가 및 무더위 여파로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을 애용하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7일까지 도시락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도시락 매출이 전년 7월 대비 약 15% 신장한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높은 신장률이다.이에 GS25는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편도족을 위해 ‘통민물장어도시락’, ‘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 등 보양식 메뉴 2종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통민물장어도시락은 특제 간장 양념을 발라 구어 낸 민물장어 한 마리와 상큼한 허니유자 소스를 뿌린 오리구이로 푸짐하게 구성된 보양식 메뉴다. 총 중량은 530g으로 가격은 시중가 대비 1만원 가량 저렴한 1만5000원이다.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은 국내산 6호 닭을 특제 한방 육수로 끓여낸 상품이다. 큼직한 인삼 한 뿌리를 함께 넣어 영양을 높이고 보양식 이미지 또한 강조했다. 동봉된 찹쌀죽을 포함해 총 중량은 1.3kg이며 가격은 1만 2900원이다.오는 14~15일 GS25 ‘나만의 냉장고’ 앱과 14~18일까지 GS리테일 전용 주문 앱 ‘우딜-주문하기’로 해당 보양식 메뉴 2종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한정 물량으로 진행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GS25 관계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편도족을 위한 삼복 먹거리로 이번 보양식 메뉴를 서둘러 선보인다”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8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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