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건
- 산업부, 이달말 원샷법 지침 초안 마련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의 운영방식이 담긴 지침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사업재편계획 실시지침 초안을 마련하고 법 시행 직후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침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7일 원샷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고 업계 의견 등을 수렴해 6월 중으로 시행령을 확정·공포할 계획이다. 법 시행일은 8월 13일이다. 이관섭 1차관은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위법령 제정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용검(龍劍)도 쓰여야 검’이라는 말이 있는데 기활법이 용검이 될 수 있도록 실시지침 제정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1차관 주재로 이날 서울시청 부근 달개비 음식점에서 법무·회계법인, 컨설팅사, 증권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김앤장 박종구, 광장 이형근, 태평양 서동우, 율촌 강희철, 세종 임재우, 화우 양호승 변호사와 삼일 배화주 부대표, 삼정KPMG 신경섭 대표, 딜리이트 안진 홍종성 부대표, EY한영 서진석 대표, 베인앤 컴퍼니 이혁진 파트너, AT커니 심태호 대표파트너, BCG 이병삼 대표, 삼성증권 전영묵 부사장, 대우증권 김상태 전무, 상장회사협의회 김진규 부회장이 참석한다. 철강, 조선업계가 저유가로 인한 경기 부진 등으로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부산항의 감만부두 모습.(사진=연합뉴스)▶ 관련기사 ◀☞ 원샷법 시행령 입법예고..6월 제정 완료☞ "원샷법 없어서 구조조정 못했나…본질은 지배구조"☞ '원샷법' 8월 시행.. 주총없이 이사회 결의로 합병·분할 가능☞ '원샷법' 활용 기업 사업재편 민관합동 첫 설명회☞ [펀드와치]원샷법 통과…삼성그룹株펀드 ‘好好’
- 김범수 카카오 의장, '제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 수상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김범수 카카오(035720) 의장이 EY한영 회계법인이 시상하는 ‘제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마스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본지 10.14일자 ‘EY한영 최우수 기업가상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 유력’ 기사 참조)EY한영은 26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제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고 권위의 마스터상을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카카오톡’이라는 새로운 연결을 통해 기존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는 게 EY한영 측 설명이다. 김 의장은 평가 기준인 6가지 항목 기업가 정신, 재무 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 모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스터상 수상자 김 의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60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산업부문별 수상자에는 송호근 와이지-원(019210) 회장, 윤성태 휴온스(084110) 부회장, 구본학 쿠쿠전자(192400) 대표이사가 선정됐고 라이징스타상에는 민동욱 엠씨넥스(097520)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진정한 기업가는 단순히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오늘 선정된 수상자들의 기업가 정신이 사회 저변으로 널리 퍼져나가 우리나라 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4분기 후원 전달식☞카카오, 올해의 검색어 1위는? 메르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카카오, 2015 창조경제박람회 참가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엉터리 세법 탓에 `고액기부` 급브레이크
-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엉터리 세법 탓에 ‘고액기부’ 급브레이크-건보료 개편 사실상 무산-대기업 벤처투자 자금부담 줄인다-최태원 투자의 힘…SK하이닉스 ‘최대실적’△종합-[이데일리 Zoom인]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이끈 팀 쿡 CEO-kt렌탈 인수 6파전-`천덕꾸러기`변액보험 살리기…31일 이데일리 본사서 무료강연△고액기부 발목잡는 세법-1억 기부 환급액, 3800만원→2200만원으로 쪼그라들어-월 1만~5만원 ‘작은 기부’는 늘어-기부 세혜택 해외 사례△정치-의혹 속전속결 해명 ‘이완구 스타일’-문재인도 박지원도 “여론조사 내가 1등”-인적쇄신 안 먹히나…朴대통령 지지율 20%대 추락-이주영·홍문종vs유승민·원유철△경제-신고리3호기 상업화 지연…原電수출 ‘빨간불’-수도권 원룸 거주 대학생 월 주거비는 월세 42만원·관리비 5만원-유치원비 인상 상한선 둔다 △금융-대우證·산은캐피탈 ‘패키지 매각’추진 -동부화재, 인도차이나 공략 나선다-은행혁신성 ‘신한銀 1등’-“영세 가맹점 IC단말기 전환, 기금 1천억 투입”△산업-삼성채용 줄이고 성과급 예년수준 유지-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장 교체-제주항공 부산·대구 출발 국제선 확대-쉐보레 트랙스 美안전평가 최고등급-현대글로비스 자동차선 전용부두 개발-아이폰6 대박에 SK하이닉스·LGD함박웃음 -기아차 ‘그린라이트 행복카’ 출범△산업-통신요금제, 음성→데이터 중심으로-연구보고서 끝내 무시하고…지상파 UHD 연내 시범방송-애플워치 4월 출시…손목전쟁 격해진다△생활산업-정년 60세 연장, 유통기업 ‘그림의 떡’-막오른 면세점전쟁下 운영권자 서류만 보고 선정-돈 아끼려고…커피·담배·맥주 직접 만든다-동원 ‘국민 연어캔’ 키운다△투자금융-SK·한국타이어·MBK “매출 1조 대어 잡아라”-IB맨 32년 인생 책으로 엮어내다-팬택, 美자산운용사에 매각되나△아웃도어&캠핑-“엄마 아빠 패딩이랑 똑같네”…키즈라인 ‘미니미룩’붐-양띠해 아웃도어 ‘양’으로 승부한다-이 캠핑요리 어때? 조개전골△이슈&인터뷰-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 “빛의 속도로 커 운 해외 건설…이제 질적 성장해야죠”-유라시아 공략위해 대규모 사절단 파견 △컬처-밀라노서 맛보는 ‘한식의 미래’-“인디음악의 뮤지컬화, 실험은 계속” ‘20돌’ 극단 차이무 민복기 대표-낮보다 화려한 ‘달빛 고궁’△골프&스포츠-박인비 ‘상금 1000만 달러 클럽’ 티샷-앞니 새로한 호랑이, 다시 포효할까-손흥민vs케이힐 “최고골잡이 나!”-삼성 윤성환 허리통증…전훈 도중 귀국△마켓-넥슨·앤씨소프트 ‘경영권 분쟁’ 관련株 초강세-넥슨-엔씨 분쟁 관전포인트는 -정책 기대감에 핀테크株 환호 △증권-급등땐 “단타치고 빠져라” 급락땐 “3개월 후 팔아라”-뜬다 이 상품 NH투자증권 ‘뉴하트형 ELS’-인터뷰/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대표△글로벌 마켓-美제조업 ‘强달러 역풍’…사업 팔고 공장 이전-사우디 “석유정책 안 바꾼다”-HOT 피플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中시장 잡은 애풀, 어닝 서프라이즈-中정부 “알리바바, 짝퉁 팔지마”△건강-칼바람에 시큰거리는 무릎…‘온찜질’로 달래세요-말 못할 고통 ‘내향성 발톱’-유산소 운동·인지활동 병행하면 치매 예방△오피니언-관객 현혹하는 오리지널 마케팅-신뢰 잃으면 모두 잃는다-금연정책이라더니…곳간만 쌓이네△피플-“中企 1400곳 수출기업 전환 지원”-“올림픽 개치 강원도에 3조3000억 투자”-서진석 EY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타이어 성능은 디자인 하기 나름”-“위기의 한국경제, 日반면교사 삼아야”-정인영 주무관 ‘대한민국 공무원 대상’-다이어 JTI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회-“체육 수업 없는 학교라서 아쉬워요”-택시 승차거부땐 오늘부터 ‘삼진아웃’-난방비 0원 아파트 65% “돈 아끼려고 전기장판 사용”-부영 ‘제주면세점’사업권 따내겠다△부동산 -‘황금라인’ 9호선 연장…차병원·봉은사 일대 들썩-오피스 수익률 금융상품의 2배-‘알짜’수익형부동산 쏟아진다-현대 ‘퇴계원 힐스데이트’ 특별분양
- 20개국 미술품 7천점 온다,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 【서울=뉴시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9월 13~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11회째인 올해에는 주빈국 라틴아메리카를 포함, 20개국 181개 갤러리가 작품 7000여점을 선보인다.참가 화랑은 한국 120곳을 비롯해 독일 11곳, 일본 10곳, 호주·칠레·영국 각 5곳 등이다.라틴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도미니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의 갤러리 14곳이 참가해 독특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베네수엘라 옵 키네틱 아트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의 부스를 마련해 대표작 ‘색채 간섭 환경’(1974)을 전시한다. 프랑스 대표 갤러리인 이마뉴엘 페로탕 갤러리가 처음으로 참여한다.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 플래시’도 마련된다. 서진석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의 기획으로 김진희·하태범·송지원·이창원 등 30대 초반 한국작가 11명의 작품을 소개한다.또 독일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협업한 전시도 준비됐다. BMW코리아는 VIP 카서비스를 지원한다. 9월 BMW 뉴 7시리즈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성수 사진가가 포토아트로 선보인다.표미선 화랑협회장은 “작품 판매 촉진을 위해 VIP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아울러 부스 수도 줄여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한편, 17개국 192개 갤러리가 참가한 지난해에는 관람객 8만여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당시 작품 판매액은 130억원이다.2011 한국 국제아트페어 KIAF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강경완(대한건설협회건설정보실 부장)씨 부친상- 일시: 25일 - 빈소: 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연락처: 02-2001-1081▲김사언(전일로여중 교장)씨 별세, 영욱(중앙일보·jtbc광주총국근무)씨 부친상, 김재희(중앙일보호남광고센터 대표·전중앙점프 대표)씨 장인상- 일시: 25일 오후 4시- 빈소: 목포효사랑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연락처: 061-242-7000▲김승업(영화의전당 대표이사)씨 모친상 - 일시: 24일 오후 7시- 빈소: 중앙대학교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연락처: 02-860-3500▲김영기(현대캐피탈컬렉션지원실 대리)씨 부친상, 사재진(한라그룹정도경영실 부장)·김종우(삼성전기부산인사 차장)씨 장인상- 일시: 25일 오후 6시38분-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연락처: 02-2227-7584▲김태조(전대한항공 전무)·태욱(전아시아나항공 상무(운항담당))씨 모친상, 장환(연세대의대 부교수)씨 조모상 - 일시: 25일 오후 3시15분-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연락처: 02-2227-7560▲박상흠(사업)·윤흠(컴퓨터가방 대표)·왕흠(옥천스틸 대표)씨 모친상- 일시: 25일 오후 12시40분-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 연락처: 02-923-4442▲변흥주(전고성경찰 서장)씨 별세, 우용(기천 대표이사)씨 부친상- 일시: 25일 오후 1시5분-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 연락처: 02-923-4442▲서진석(전화승그룹 부회장·전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씨 별세, 오세자(주부)씨 남편상, 충원(캐나다밴쿠버갈보리사랑교회 목사)·수정(주부)씨 부친상- 일시: 24일 오후 8시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연락처: 02-2227-7547▲송희연(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대표이사)씨 장인상- 일시: 25일 - 빈소: 경북경주안강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연락처: 010-3390-7000▲유승흠(연세대의대 명예교수)·승삼(아모텍 부회장)씨 모친상, 한광조(코리녹스 부사장)씨 장모상 - 일시: 25일 오후 11시27분-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연락처: 02-2227-7500▲이성미(여성가족부가족지원 과장)씨 별세- 일시: 24일 오후 5시50분-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연락처: 02-2072-2022▲이종진(두산중공업EPCPRM팀 차장)씨 부친상 - 일시: 25일 오후 12시-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연락처: 02-2227-7556▲이준혁(안강여자중·고등학교 행정실장)·명재(주부)·순혁(주부)·연혁(아시아개발연구원근무)·성신(사업)·길자(주부)씨 부친상, 송희연(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대표이사)·김동주(전외환은행포항 지점장)·노양국(사업)씨 장인상, 신은영(대학원생)씨 시부상- 일시: 25일 오후 9시- 빈소: 경주안강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 연락처: 054-763-7444▲전상하(사인모아 대표)·동하(신한은행근무)·영하(캐나다거주)씨 모친상- 일시: 24일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 연락처: 02-2227-7594▲최기환(STX팬오션 선장)·기남(천지세무법인 대표이사)씨 모친상- 일시: 25일 오전 7시- 빈소: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 연락처: 02-2258-5961▲홍석주(전조흥은행장·전한국투자공사 사장)씨 부인상, 찬규(여의도성모병원 의사)·서경(대학원생)씨 모친상- 일시: 25일 오전 7시40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연락처: 02-3010-2631
- GS리테일 코스피상장..허승조 대표 "글로벌 유통기업 될것"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코스피 상장을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 기업이 되겠다." 23일 국내 대표 종합유통 전문기업 GS리테일(007070)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서 열린 신규 상장 기념식에 이창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GS리테일의 새출발을 세상에 알렸다.▲ 왼쪽부터 조윤성 (주)GS리테일 전무,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창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허승조 (주)GS리테일 대표이사,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이날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얻어지는 기업 공신력 등 다양한 강점을 기반으로 GS리테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유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유통 넘버원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1971년 2월 금성전공 주식회사로 출발, 1974년 5월 을지로 삼풍상가에 LG슈퍼마켓 1호점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유통업을 시작했다. 1990년 12월 LG25 1호점 경희점의 개점으로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1992년 LG백화점 1호점인 안산점을 문열었다. 지난 2004년부터 GS그룹으로 편입돼 2005년 3월 GS리테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2010년 4월에는 백화점 사업부문을 롯데스퀘어(주)로 양도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GS그룹의 주력 자회사로써 신규 사업진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GS리테일은 국내 토종 브랜드 편의점인 GS25, 고급 수제도넛 전문점인 미스터도넛, 전 세계 9500점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헬스&뷰티 전문점인 왓슨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의 최대주주는 GS(078930) 신규상장일 기준 6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인 GS건설(006360)이 1.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3986억원, 521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에는 백화점 및 마트사업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이익 4496억원이 포함됐다. ▶ 관련기사 ◀☞[특징주]GS리테일, 오름세..`공모가 상회`☞GS리테일, 성장성 높지만 공모가에 이미 반영..보유-삼성
- `대생 상장첫날 시장예상치 밑돌아`..삼성생명도?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생명(088350)보험이 상장 첫날 기대 이하의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뒤이어 상장될 삼성생명 역시 `흥행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생명은 공모가가 예상치(9000원~1만1000원)를 밑돌면서 상장 직후 급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저평가 매력에다 하반기 금리인상으로 인한 수혜 가능성까지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의 흐름이었다. 한때 공모가를 위협받을 정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있었던 것.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엄청났지만, 대한생명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장기투자자는 거의 없었고 `단타`만 몰리는 모습이었다. ◇ 증권가 `호평` 불구 첫날 흐름 기대 이하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대한생명은 주변의 큰 기대를 받았다. 공모가가 예상보다 낮은 8200원으로 결정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증거금만 4조2000억원이 몰릴 정도로 `대박`을 터뜨렸던 것. 증권가 평가도 호평 일색이었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은 세계 27위, 아시아 7위 생명보험사"라며 "생보사의 경우 상장 후 강세를 보였던 전력이 많은데다 대한생명은 6월 코스피200 특례편입, 5월 MSCI코리아 정기편입 등을 기대해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 17일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대한생명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창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신은철 대한생명보험 대표이사 부회장,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가 기준 PBR은 1.3배, PER은 1~1.1배 수준으로 손보업과 비교했을때 부담스럽지 않다"며 "낮아진 공모가는 단기 상승여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상반기 보험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5.4%로 커지면서 대한생명은 당분간 생보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에 판매된 고금리 확정상품 때문에 이차역마진이 발생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 상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향후 평균적인 연간 부담이율 개선속도는 약 15bp 수준으로, 연간 이익기여도는 5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가의 기대와 달리 대한생명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줬다. 대한생명은 이날 공모가 8200원보다 6.09% 높은 8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곧바로 5%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한때 하락 전환할 정도로 수급이 엉켰고, 결국엔 1.72% 오른 8850원에 장을 끝냈다. 공모가는 지켜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2.11% 오를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1%대(공모가대비 7.92%) 상승에 그쳤기 때문.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만약 투자심리가 나빴다면 공모가를 지켜낼 지 장담할 수 없었을 정도로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 삼성생명 부진할 가능성↑ 대한생명이 예상외로 부진한 첫날 성적표를 거두면서 자연스레 시장의 눈은 뒤이어 상장할 삼성생명에 쏠리고 있다. 장외에서 1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삼성생명이 예상보다 낮은 공모가를 책정받고,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일단 증권가에선 삼성생명 공모가가 장외가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삼성생명 공모가는 10만원에서 11만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장외가는 거래세가 포함돼 조금 높게 형성된 면도 없지 않지만 10만원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차 부채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에 10만원대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삼성생명의 가치가 큰 만큼 이 정도 수준은 납득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증시 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삼성생명의 공모가를 `후려칠` 가능성은 없지 않다. 대한생명 사례에서 확인됐듯 외국인이 국내 생보사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만 보고 있지는 않은 것.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생보사의 가치 측정 방식 자체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관이 측정한 삼성생명의 적정주가를 외국인이 외면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이 장외시장에서 상장 검토 이후 3배 가까이 올랐다는 점과 경쟁사인 글로벌 생보사들이 비슷한 시기에 상장된다는 점, 삼성생명 계열사인 삼성투신운용은 물론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계열의 자산운용사가 상장후 3개월까지 매매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 등도 투자자들의 손을 멈칫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관련기사 ◀☞코스피 1680선 `껑충`..외국인 매수 `폭발`(마감)☞대한생명 1.7%↑..거래 폭주하며 `흥행 최고`☞보험업 시총 비중 3%대로 껑충..`대한생명 효과`
- KRX 이사장 공모마감.."보일듯 말듯"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증권선물거래소(KRX) 이사장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당초 주목을 받았던 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과 정의동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회장, 이영탁 현 이사장 등이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KRX 후보추천위원회가 공모에 직접 응한 인사와 더불어 헤드헌터를 통해 추천받은 인사들도 이사장 후보에 올려놓은 만큼, 20일 거래소 주주총회 직전까지도 차기 이사장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을 전망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진동수 전 차관을 비롯해 이영탁 현 이사장, 정의동 전 예탁결제원 사장,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김석동 전 재경부 차관 등이 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반면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과 남상구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 원장,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조건호 전 전경련 부회장, 권성철 한국 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이 공모에 직접 응했거나, 헤드헌터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추천위원회는 구체적인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직접 지원한 4~5명의 응모자 뿐만 아니라 헤드헌터의 추천 인물까지 포함할 경우 대략 10명 정도에 달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박상용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도 자천 타천으로 후보자에 오른 인사가 10명 정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감안하면 차기 선물거래소 이사장의 윤곽은 주주총회 직전에서야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공모에 응하지 않았더라도 헤드헌터의 추천으로 후보자 명단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이영탁 현 이사장의 경우도 공모에 응하지 않았지만, 헤드헌터 추천으로 후보자 명단에 포함돼 이사장으로 최종 낙점된 경험도 있다. 한편 거래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상용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거래소 사외 이사인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 김지수 KAIST 교수, 조성렬 동아대 교수, 권영준 경희대 교수, 증권업협회 이상호 상무, 상장사협의회 서진석 부회장, 코스닥상장협의회 박경수 회장, 선물협회 홍재관 전무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