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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의 장애인 '감동 포르노', 이제는 멈춰야 할 때
  • (사진=이미지투데이)디지털 시대가 심화되고 대중 미디어는 끊임없이 다양한 소재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한다. 그 중 ‘장애’와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는다. 언어장애가 있는 주인공을 소재로 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언어장애를 가진 청소부 역을 맡은 샐리 호킨스는 ‘인생 연기’를 펼쳤다며 호평을 받았다. 최고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방영종료된 드라마 ‘SKY 캐슬’에서 정신장애를 가진 케이를 연기한 배우 조미녀 씨에게는 "비중은 적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이렇게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꾸준히 장애 그리고 장애인의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그러나 많은 미디어에서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보이고 있어 지적받기도 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발달장애인 ‘기봉이’를 흉내낸 신현준 씨는 지난 12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강화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요구를 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 없이 장애라는 소재를 이용하려는 대중예술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장애인의 꿈은 비장애인이 되는 것? 미디어의 장애인 왜곡 (사진=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스틸컷)2018년 개봉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는 말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상상 속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마치 언어장애를 가진 이들의 꿈이 '노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는 환상을 안겨준다. 이러한 판타지는 최근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2002년 영화 ‘오아시스’에서도 지체장애를 가진 주인공 한공주(문소리 분)가 ‘정상인’으로 변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판타지적 요소로 나온다. 한 누리꾼은 이런 영화들에 대해 “장애인이 비장애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장면들을 볼 때마다 불편하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헌식 평론가(문화정보콘텐츠학 박사)는 “미디어에서 장애인 캐릭터가 많아졌고 그것이 이전에는 독립영화에서나 이뤄졌다면, 이제는 대중영화나 상업영화와 같은 곳에서도 장애인 캐릭터가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김헌식 평론가는 “예전보다는 캐릭터의 역할 등의 측면에서 장애인 캐릭터 묘사가 진일보했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장애인 캐릭터가 완전히 이상적으로 그려졌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장애라는 플롯이 작품 속에서 극적 감동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농인 배우 김리후씨는 미디어 내 장애인 왜곡에 대해 “비장애인들의 ‘감동 포르노’”라고 말하며 “장애인에 대한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장애인을 멋대로 규정짓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리후 씨는 미디어에서 왜곡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줘야 하는 것이라며 “아시안 역할을 아시안이 연기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농 역할 또한 농인이 직접 맡아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며 미디어 산업 내 장애인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전혀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장애예술인 중 가장 적은 대중예술 종사자영국의 크리에이티브 스킬셋(Creative Skillset)에 따르면, 영국의 영화 산업종사자 중 장애인의 비율은 0.3%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장애인의 수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가 전무한 상태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 등록된 방송·대중예술 부문 개인장애예술인은 각각 18명과 26명으로 총 44명이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발행한 ‘장애예술인수첩’에는 총 48명의 대중예술 종사 장애예술인이 등재돼 있다(장애인 복지카드 소지·관련 장르 수상 1회 이상 또는 작품 발표 10회 이상·활동 경력 3년 이상 개인).그러나 이러한 자료는 장애예술인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하기엔 부족했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측에서는 “장애예술인 당사자가 원하지 않아 장애예술인수첩에 등재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여러 가지 문제들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실태조사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얘기했다.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장애예술인 중에서도 영화나 연극 등에 종사하는 대중예술 종사자가 적은 편이라고 말하며 “미술 쪽은 자신이 혼자 작업해서 전시회를 열어서 작가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영화나 연극 같은 쪽은 장애예술인이 캐스팅돼서 작품을 찍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언급했다. 방 대표는 또한 “배우로 캐스팅된다고 하더라도 장애인은 장애를 가진 역할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다”고 말하며 장애인 배우들의 현실에 대해 얘기했다.차별금지법...편의제공 조항보다 고용문제 해결 필요2007년 제정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인차별금지법) 11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장애인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비장애인과 동등한 근로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법률에서 명시한 편의 항목에는 화면낭독, 확대 프로그램 등 장애인보조기구의 설치·운영과 낭독자, 한국수어 통역자 등의 보조인 배치가 포함된다.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이에 해당하는 사업장의 단계적 범위는 ‘상시 30명 이상 100명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다.그러나 실질적으로 영화 촬영 현장에서 이가 적용되기는 힘들어 보였다. 배우 김리후 씨는 “그런 조항들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장애인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힘이 없는 무명배우이자 농인배우로서 현장에서 편의 제공을 요청해도 귀기울여줄 사람이 없다”고 얘기했다. 리후 씨는 "자신 역시 구화가 돼서 캐스팅에 유리한 면이 있다"며 "수어만 사용할 수 있는 농인 배우들은 엑스트라 역할로도 캐스팅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 역시 “그런 조항들이 영화판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장애인 배우들이 작품 출연부터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편의 제공과 같은 조항들을 나열만 하는 것보다는 “장애인 쿼터제를 만들어서 어떤 역할이든지 장애인이 작품에 출연해야 한다”고 말했다./스냅타임
2019.04.21 I 공지유 기자
창설 70주년 해병대…부침 딛고 국가안보 핵심 전력으로 발돋움
  • 창설 70주년 해병대…부침 딛고 국가안보 핵심 전력으로 발돋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 해병대가 15일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해병대사령부를 비롯해 서북도서와 김포·강화, 포항, 제주도 등에 위치한 해병대 전 부대는 이날 창설기념행사를 갖고 창설 70주년의 의의를 되새겼다.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해병대 장병 모두가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의 일체감과 탄탄한 팀웍으로 공지기동 해병대의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가야 한다”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창군정신을 되새겨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1948년 여수·순천 사건을 계기로 상륙작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49년 4월 15일 초대사령관 신현준 중령을 비롯한 380명의 소수 병력으로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창설됐다. 창설 이듬 해 6·25전쟁이 발발하자 해병대는 장항·군산·이리 지구 전투를 시작으로 진동리 지구 전투, 통영 상륙작전, 인천 상륙작전 및 수도 서울 탈환작전, 도솔산 지구 전투,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 명성을 높이며 ‘귀신 잡는 해병’, ‘무적해병’의 애칭을 얻었다. 1965년 9월에는 청룡부대(2여단)를 창설해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청룡부대의 해외파병은 국군 전투부대로서는 처음이었다. 파병 6년 4개월 동안 ‘짜빈동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했다. 15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제70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식 환영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그러나 창설 24년 6개월 만인 1973년 10월 10일 군의 경제적 운용 등의 이유로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며 해군에 통·폐합되는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상륙작전에 대한 지휘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돼 1987년 11월 1일 해체 14년만에 해병대사령부가 재창설됐다. 이후 해병대는 2007년 해병대 항공부대 창설을 계획하면서 해병대 항공조종사를 선발하기 시작했다. 10여년이 지난 2018년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1호기가 전력화 되면서 해병대 항공부대 창설과 ‘공지기동’(空地機動) 해병대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 2008년 2월 20일에는 한미 해병부대 역량의 통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CMCC)를 창설했다. 이는 한국 해병대 부대와 지정된 미 해병대 부대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한다. 지원사령부에 머물러 있던 한국 해병대사령부가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의 일원이 돼 작전사령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2010년 11월 23일에는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했다. 연평부대 해병들은 적의 포격에 맞서 추가도발 의지를 분쇄하고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당시 불타는 포진지 속에서 대응사격을 준비하는 모습은 ‘상승불패 해병대’의 용맹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연평도 포격전 이후 적에 대한 정보·감시자산·타격 수단이 강화된 별도의 작전사령부 필요성이 제기 됨에 따라 2011년 6월 1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창설됐다. 육·해·공군 전력을 운용하는 전군 유일의 합동작전사령부로서 해병대 주도 아래 합동 전력을 운용하며 전·평시 서북도서 방어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5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제70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식 환영행사에 권율정 이사장(대전현충원장), 홍승영 예)해병 대령(팔각모사나이 작사가), 병역명문가 김각수·노기동 씨(좌측부터)가 열병하고 있다. [사진=해병대]2015년 12월 1일에는 제주도 해병대 9여단이 창설돼 해병대는 서북도서-제주도-울릉도 등 한반도의 전략도서를 방어하는 작전사령부로서 그 작전 수행 영역이 확장됐다. 2016년 5월에는 1개 연대상륙단을 1신속기동부대로 지정해 군사적 위협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18년 2월에는 1개 연대상륙단을 2신속기동부대로 추가 지정해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비군사적 재난에 가장 먼저 투입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향후 해병대는 신형 상륙장갑차와 대형 상륙함, 공격헬기 등 핵심 전력을 확보하고 공지기동형으로 부대구조를 개편해 전면전 뿐 아니라 비군사적 안보위협까지 담당하는 국가안보의 핵심전력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2019.04.15 I 김관용 기자
배우 윤교야, 신생 비비엔터와 전속계약…'김호진과 한솥밥'
  • 배우 윤교야, 신생 비비엔터와 전속계약…'김호진과 한솥밥'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겸 모델 윤교야가 김호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신생 비비엔터테인먼트는 5일 “윤교야와 전속계약을 맺고 앞으로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모델다운 훌륭한 비주얼과 신체조건을 갖췄음은 물론 무대와 카메라 연기가 모두 가능한 배우인 만큼 빠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CF 모델 및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윤교야는 2017년 KBS2 이슈 탐사 프로그램 ‘정신이슈’에 정준호, 신현준 등과 함께 ‘실험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개봉된 영화 ‘그날의 기억’에도 출연해 서이숙 김강일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에는 ‘스타 등용문’으로 꼽히는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연극 ‘보잉보잉’에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돼, 무대 열연을 펼쳤다. ‘보잉보잉’은 강예빈 김성은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장수 연극으로, 안재홍 이정수 등도 이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비비엔터테인먼트는 신생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김호진이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저희와 함께 하기로 한 배우들의 지원에 힘쓰겠다”며 “배우 김호진 윤교야가 펼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19.04.05 I 박미애 기자
"사활 건 '미쓰코리아'"...tvN, 일요 예능 도전장 (종합)
  • "사활 건 '미쓰코리아'"...tvN, 일요 예능 도전장 (종합)
  •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tvN이 일요일 오후 예능 전쟁에 뛰어든다. 이미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자리 잡고 있는 시간대에 새 프로그램을 편성,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심찬 도전인 만큼, 공을 들였다. ‘쿡방’, ’대결’, ‘외국인’, ‘스테이’ 등 최근 예능에서 잘 먹히는 요소들이 전부 투입됐고, 한고은, 박나래, 신현준, 조세호 등 출연진에도 힘을 줬다. 제목은 ‘미쓰코리아’. ‘I miss Korea(나는 한국이 그립다)’는 문장에서 따왔다.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호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미쓰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이 프로그램은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선보이는 예능이다. 손창우 PD는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는 대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리운 맛에 얽힌 각자의 사연은 감동을, 좌충우돌 펼쳐지는 요리 과정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쌍두마차 한고은, 박나래와 더불어 신현준, 조세호,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출연한다. 손 PD는 “tvN에서 아직 개척하지 못한 시간대라고 하는 일요일 오후 시간을 살려보자고 하는 전체적 미션이 있었는데 그게 저에게 떨어졌다”면서 “가족들이 많이 보는 시간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출연자를 모시기 위해 애를 썼다”고 전했다. 주요 멤버는 한고은과 박나래다. 팀을 나눠 이국 땅에서 한국 음식을 한 상 맛있게 차려내기 위한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친다. (사진=방인권 기자)먼저 한고은은 “기존의 여행, 요리 프로그램들과 다른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몸을 던져보니 여행 5%, 요리는 한 35% 정도고 나머지 60%는 만남인 것 같다”면서 “한국을 그리워하는 분들과의 만남이 저에게는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고, 그런 걸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박나래는 “손창우 PD님 섭외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면서 “의미 있는 음식을 만든다고 들었을 때 무조건 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기존 예능 포맷과의 유사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에 손 PD는 “차이점이라고 하면 외국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다른 것 같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도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출발했고, 다양한 모습들을 깊고 진지하게 담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 여기에 관전포인트를 두고 담으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요리는 하나의 이야기 매개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목표는 무엇일까. 손 PD는 “얼마의 시청률을 내야 할지 지표가 없다”며 “저희는 시청률을 떠나, 저희가 부끄럽지 않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 자체에 완성도를 높이도록 뜻을 모았다”라고 답했다.한편 ‘미쓰 코리아’는 오는 24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2019.03.19 I 정준화 기자
손창우 PD "'짠내투어' 계속 방송"...정준영 영향 없다
  • 손창우 PD "'짠내투어' 계속 방송"...정준영 영향 없다
  • (사진=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손창우PD가 ‘짠내투어’를 언급, 방송을 꾸준히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손창우 PD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 코리아’(연출 손창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짠내 투어’는 계속 된다”고 밝혔다.앞서 ‘짠내투어’에 출연 중인 정준영이 불법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짠내투어’에서 하차했다. 이에 ‘짠내투어’는 정준영이 출연한 모든 방송 분량의 VOD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정준영의 잔여 촬영 분량을 모두 편집한 바 있다.현장에서는 이 같은 이유로 ‘짠내투어’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이날 손창우PD는 “‘짠내투어’는 시즌 개념이 아니라 계속 방송된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제 인생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금은 안제민PD가 연출을 맡고, 저는 슈퍼바이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출연한다. 첫번째 호스트는 전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와 한국 농구계의 1세대 외국인 선수 조니 맥도웰이다.
2019.03.19 I 정준화 기자
tvN ‘미쓰코리아’ 前 주한미국대사 호스트 출연
  • tvN ‘미쓰코리아’ 前 주한미국대사 호스트 출연
  • (사진=예고편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tvN ‘미쓰코리아’가 깜짝 놀랄 만큼 반가운 호스트들을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3월 24일(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미쓰 코리아(연출손창우)’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는 대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역만리집-밥 교환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은다.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미쓰 코리아’ 멤버로 활약을 예고해 관심을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호스트들이 공개되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호스트는 전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와 한국 농구계의 1세대 외국인 선수 조니 맥도웰. 얼굴만 봐도 반가운 감정을 이끌어내는 두 사람은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식을 향한 그리움을 갖고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고.공개된 영상에서 마크 리퍼트는 자녀들의 이름을 ‘세준, 세희’라는 한글로 불러주는가 하면, 집안 곳곳 장독대, 한국어 책 등 여전한 한국 사랑을 자랑하고 있다.조니 맥도웰은 프로농구 인기가 절정을 달리던 90년대 외국인 선수로, 농구 코트를 가르며 뛰어난 활약을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전설로 불리는 조니 맥도웰의 등장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예고 영상에서는 그가 눈물 흘리는 장면이 이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과연 어떠한 사연으로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집에 초대하게 된 것인지, 눈물을 참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마크리퍼트와 조니 맥도웰은 각자의 사연과 함께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흔쾌히 초대했다. 한국을 그리워하고 한식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는이들에게 멤버들이 최선을 다해 한국의정을 나누고 왔다. 특히 한식에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낯선 이국의 재료로 어떻게 그리운 한식 한 상을 차려냈는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19.03.18 I 정준화 기자
'전참시' 솥뚜껑 닭볶음탕 어디..이영자 "무덤까지 가져가려 했는데"
  • '전참시' 솥뚜껑 닭볶음탕 어디..이영자 "무덤까지 가져가려 했는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이 끝나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 상위권에는 꼭 음식이나 식당 이름이 오른다.지난 2일 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이후 실검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과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 배우 신현준의 매니저 이관용은 함께 여행을 떠났다.이들은 그동안 방송에서 등장한 두물머리 핫도그부터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을 맛 보며 시청자의 입맛을 돋궜다.특히 닭볶음탕집은 ‘먹교수’ 이영자가 추천했던 곳으로, 솥뚜껑에 팔팔 끓인 닭볶음탕이 화면에 그득 담겨 안방에 전달됐다.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먹방’을 보던 이영자는 “제대로 찾아갔다”면서 식당 한 쪽에 쌓여있는 장작더미를 보고 “이 곳의 포인트다. 냄비에선 나올 수 없는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닭이) 야들야들하다”고 말했다. 그가 추천한 필수 레시피는 ‘면 사리 추가’.이영자는 또 “내가 이 집을 너무 아껴서 무덤까지 갖고 가려고 했다”며 아끼던 맛집이 공개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이날 방송에 등장한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 맛집은 경기 가평군의 ‘산골농원’으로,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등 이미 여러차례 방송에서 소개된 바 있다. 3~4인분에 6만6000원이다.한편, 이영자는 지난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정우성과 함께 서울 종로에서 낙지볶음을 먹고 정우성에게 해운대 비빔밥집을 추천 받으며 ‘실검’을 음식 메뉴로 장식케 한 바 있다.
2019.03.03 I 박지혜 기자
제2대 신용정보원장에 신현준씨 내정
  • 제2대 신용정보원장에 신현준씨 내정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제2대 한국신용정보원장에 신현준(사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이 내정됐다. 신용정보원 원장추천위원회는 25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 전반에 걸쳐 두루 경험을 쌓아 폭넓은 식견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그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신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보험제도과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쳤으며 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장과 자산운용과장, 보험과장, 기획재정담당관을 지냈다.이후 외교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참사관, OECD 보험및사적연금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5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맡아 오다 지난 1일 직을 내려놨다.신용정보원은 26일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 28일 이사회, 내주 총회를 열고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정보원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1월 출범한 신용정보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거래 등 상거래 및 보험 계약 등과 관련된 신용정보를 집중해 관리하는 기관이다. 신용정보원이 원장 추천 절차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02.25 I 유현욱 기자
신용정보원, 오늘 원추위 킥오프…2대 원장 추천 속도내나
  • 신용정보원, 오늘 원추위 킥오프…2대 원장 추천 속도내나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용정보원이 지난해 12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민성기 초대 원장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9명의 원장추천위원회 위원을 확정한 후 선발 절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원 원추위원들은 이날 조찬에 곁들여 킥오프 회의를 했다. 첫 회의이니만큼 위원장인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주재로 후보자격과 결격사유 등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후보는 외부 공모 대신 내부 추천을 받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후보군은 오리무중이다. 지난달 말 신현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의 내정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신용정보원은 “사실과 다르다”며 서둘러 진화했다. 이후 별다른 하마평 없이 조용히 시간만 흘렀다.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 인사개입’ 의혹 폭로로 관가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신용정보원 노조 역시 추천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만 할 뿐이다. 민 전 원장은 한국은행 출신이다.신용정보원은 오는 20일 2차 회의도 예고한 상태라 후보 면면은 이날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최종 후보는 신용정보 관련 주요 사안을 심의하는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와 총회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2대 원장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임기는 3년이다.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1월 출범한 신용정보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거래 등 상거래 및 보험 계약 등과 관련된 신용정보를 집중·관리하는 기관이다.이 외에 올 상반기 중 원장과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금융유관기관과 금융유관협회는 보험개발원(3월)과 보험연구원(4월), 여신금융협회(6월), 한국보험대리점협회(6월) 등이 있다.
2019.02.18 I 유현욱 기자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설 맞아 기부·봉사
  •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설 맞아 기부·봉사
  • 신현준 (왼쪽 두 번째)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과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이 30일 대전 쪽방상담소를 찾아 원용철(왼쪽 세 번째) 벧엘의 집 사회선교 센터장 등 시설 관계자에게 이불 100채와 떡국세트 700박스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직원으로 구성한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이 설 명절을 앞둔 쪽방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대전광역시 쪽방상담소를 찾아 한파로 힘겹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거위털 이불 100채와 즉석 떡국세트 700박스를 전달했다.신현준 보험사업단장은 쪽방상담소협의회와 ‘우체국 온기나눔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쪽방촌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우체국 온기나눔 사업은 우정사업본부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우체국 기부금(체크카드 포인트·현금 등)으로 ‘전국 쪽방상담소협의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쪽방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에는 전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6천여만 원 상당의 전기 온수매트와 내의 등 난방용품을 지원한다.이 밖에 전국 400여개 우체국에서 설을 맞아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세배인사 등 다양한‘따뜻한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신현준 단장은 “사회적으로 생활여건이 좋아졌지만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많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우정사업본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 공익상품 보급 확대를 통해 서민 생활안정 등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정부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30 I 이재운 기자
‘냉부해’ 신현준 “원조 도깨비=황 장군…공유, 나 못 따라온다”
  • ‘냉부해’ 신현준 “원조 도깨비=황 장군…공유, 나 못 따라온다”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신현준이 인생 캐릭터 ‘황 장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2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신년특집 2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배우 박중훈과 신현준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29년 절친 답게 서로 공방전을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신현준은 자신의 대표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MC들은 신현준을 위해 추운 겨울날이면 어김없이 뉴스 일기예보에 자료화면으로 등장하는 영화 ‘은행나무 침대’속 눈 맞는 황 장군 사진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이 사진만 나오면 시민들이 철저히 추위에 대비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 장군은 원조 ‘도깨비’다. 공유가 나를 못 따라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중훈은 “한 여자만 천 년을 사랑하는 황 장군은 신현준과 너무나 다른 삶인데 연기를 참 잘했다. 역시 배우다”라며 신현준을 놀렸다.이어 드라마 ‘천국의 계단’ 중 아역 이완이 신현준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공포의 회전목마’ 영상 역시 공개됐다. 신현준은 “얼굴뿐만 아니라 국적도 달라졌다”라며 ‘셀프 디스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박중훈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밑바닥 영상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다시 한 번 신현준을 공격했다. 이에 신현준은지지 않고 “30년 전, 박중훈은 한국 최초의 히어로 영화를 찍었다”라며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신현준이 공개한 박중훈의 ‘흑역사 영상’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2019.01.21 I 장구슬 기자
데뷔 34년 차 박중훈 “가장 무서운 후배? 신현준”
  • 데뷔 34년 차 박중훈 “가장 무서운 후배? 신현준”
  • 배우 박중훈(왼쪽)과 신현준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 박중훈과 신현준이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14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박중훈과 신현준이 출연한다. ‘29년 절친’이기도 한 두 사람이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끈끈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두 사람은 등장부터 티격태격한 ‘톰과 제리’ 같은 모습으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MC들이 데뷔 34년 차인 박중훈에게 “영화계 인맥부자로 소문났다. 수많은 후배들이 따르는 이유가 뭔가”라고 묻자, 박중훈은 “밥을 잘 산다. 지갑 내는 게 빠르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신현준은 “우리나라에 더치페이 문화를 정착시킨 사람이 박중훈이다. 먼저 더치페이로 빠르게 낸다”라며 박중훈을 공격했다. 이에 박중훈은 당황하지 않고 “후배들을 하도 사줘서 우리 애들 등록금도 못 낸 적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MC들이 박중훈에게 “장동건, 현빈, 주진모 등 후배 중에 가장 무서운 후배가 누구냐”고 묻자 “나는 안성기 선배님도 안 무섭고 아무도 안 무서운데 신현준만 무섭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회식 당시 신현준이 박중훈에게 계속 반말을 하며 장난을 치자 참다못한 박중훈이 크게 화를 냈다는 것. 하지만 박중훈은 “돌아온 신현준의 대답에 장동건과 원빈이 박장대소하며 웃었고, 박중훈은 더 화를 낼 수 없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박중훈을 당황하게 한 신현준의 한 마디는 1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14 I 장구슬 기자
  • [인사]서울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서울시◇3급 이상△지역발전본부장 김선순 △한강사업본부장 정수용 △인재개발원장 신용목 △민생사법경찰단장 송정재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이병한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이혜경 △경제정책실 거점성장추진단장 이희승 △도시교통실 교통기획관 이원목 △문화본부 문화시설추진단장 서성만 △기후환경본부 대기기획관 구아미 △도시재생실 재생정책기획관 김승원 △주택건축본부 주택기획관 김성보 △물순환안전국장 이정화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이진용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배광환 △상수도사업본부 서울물연구원장 주윤중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박진영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배형우 △도시재생실 광화문광장추진단장 강옥현◇구청 전출·인사 교류△강동구 부구청장 윤영철 △종로구 부구청장 강필영 △성동구 부구청장 한영희 △도봉구 부구청장 이대현 △금천구 부구청장 김영성 △영등포구 부구청장 이영기 △은평구 부구청장 박종수◇4급(행정직)△대변인 언론담당관 정상훈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 고승효 △기획조정실 조직담당관 김선수 △기획조정실 평가협업담당관 박경환 △기획조정실 협력상생담당관 김종수 △기획조정실 재정균형발전담당관 신현준 △기획조정실 시민참여예산담당관 오경희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권익담당관 김순희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담당관 김복재 △아이돌봄담당관 김인숙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최승대 △노동민생정책관 노동정책담당관 김혁 △경제정책실 일자리정책과장 김규룡 △경제정책실 투자창업과장 최판규 △경제정책실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 이승복 △경제정책실 산업거점활성화반장 고석영 △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장 이해선 △복지정책실 지역돌봄복지과장 박동석 △복지정책실 어르신복지과장 김영란 △복지정책실 인생이모작지원과장 윤재삼 △복지정책실 자활지원과장 김병기 △도시교통실 도시철도과장 박진순 △도시교통실 자전거정책과장 서병철 △도시교통실 교통지도과장 오종범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장 박숙희 △기후환경본부 차량공해저감과장 황승일 △행정국 총무과장 김혜정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장화영 △시민건강국 동물보호과장 이종주 △안전총괄실 안전총괄과장 김기현 △안전총괄실 시설안전과장 김정선 △푸른도시국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 남길순 △상수도사업본부 강서수도사업소장 배현숙 △상수도사업본부 강남수도사업소장 조세연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송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기획과장 김명용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지원부장 김철수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한석규 △교통방송 기획조정실장 이동률 △중구 전출 송인상 △광진구 전출 최한철 △중랑구 전출 임출빈 △마포구 전출 이홍주 △영등포구 전출 김성영 △관악구 전출 윤정기 △인권담당관 직무대리 이철희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박병권 △서울혁신기획관 온라인민주주의추진반장 김규리 △기획조정실 공기업담당관 직무대리 고광현 △기획조정실 해외도시협력담당관 직무대리 노은주 △경제정책실 도시제조업거점반장 최현정 △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혁신추진반장 변경옥 △문화본부 박물관과장 직무대리 최원규 △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조성호 △상수도사업본부 요금관리부장 직무대리 조두업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김권기 △인사과장 윤보영 ◇4급(기술·지도직)△경제정책실 산업거점조성반장 문인식 △시민건강국 식품정책과장 김선찬 △품질시험소장 김재겸 △안전총괄실 남부도로사업소장 김영삼 △도시재생실 공공재생과장 이동일 △도시재생실 역사도심재생과장 조남준 △도시재생실 주거재생과장 홍선기 △도시재생실 한옥건축자산과장 이기배 △주택건축본부 주택공급과장 이진형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과장 임춘근 △물순환안전국 하천관리과장 한유석 △도시기반시설본부 영동대로복합개발추진단장 이승석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장 최성태 △도시기반시설본부 설비부장 임정규 △상수도사업본부 구의아리수정수센터소장 이달영 △상수도사업본부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소장 가길현 △상수도사업본부 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유성종 △성동구 전출 김영식 △성동구 전출 손경철 △강서구 전출 국승열 △구로구 전출 박은섭 △상수도사업본부 광암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박동규 △물순환안전국 난지물재생센터소장 직무대리 이철범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장 직무대리 김훤기 △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 직무대리 유병기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최규동 △시민건강국 질병관리과장 직무대리 박봉규 △물순환안전국 물순환정책과장 직무대리 정훈모 △도시재생실 광화문광장기획반장 신용철 △도시계획국 전략계획과장 직무대리 김성기 △푸른도시국 산지방재과장 직무대리 장상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사업부장 직무대리 최병훈 △동대문구 전출 조현석 △영등포구 전출 이상면 △주택건축본부 지역건축안전센터장 직무대리 김유식 △주택건축본부 공공주택과장 직무대리 명노준 △지역발전본부 동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오장환 △광진구 전출 곽석권 △동대문구 전출 이성호 △금천구 전출 신동권 △경제정책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 △강동구 전출입 김영철
2018.12.28 I 이후섭 기자
팽현숙, 34년 만에 첫 수상…"꿈을 가져라. 인생은 80세부터"
  • 팽현숙, 34년 만에 첫 수상…"꿈을 가져라. 인생은 80세부터"
  • (사진=2018 KBS 연예대상)[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팽현숙이 34년 만에 처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8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시상식의 사회자로는 배우 신현준, 윤시윤, 그룹 AOA 설현이 나섰다.‘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팽형숙은 이날 남편 최양락과 함께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았다.이날 무대에 오른 팽형숙은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이듯 말을 잇지 못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이를 지켜보던 남편 최양락은 “아내가 방송 일을 30년 가까이하면서 제대로 된 상을 받은 적 없다”며 “측은하기도 하다. 기분 좋게 상 받았고, 도와준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분들 까먹지 말고 또박또박 얘기하고 내려가자”고 짓궂게 위로했다.팽현숙은 “1985년도에 KBS 3기로 들어왔다. 방송한 지 34년 됐는데 이런 연예대상을 처음 와봤다”며 “최양락과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방송 생활을 얼마 하지도 못했다. 방송국에 얼씬도 못 하다가 34년 만에 연예대상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오열했다.이후 최양락은 다른 수상자들도 소감을 말해야 한다며 팽현숙의 수상소감을 끊으려고 했다. 하지만 팽현숙은 “이런 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여러분 꿈을 잃지 마라. 꿈을 가져라. 인생은 80세부터”라고 외친 뒤 최양락에 의해 강제 퇴장돼 웃음을 안겼다.한편, 팽현숙은 1985년 제3회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1년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KBS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12.23 I 김민정 기자
"데뷔 27년만+KBS 女 최초"…이영자, 대상의 의미
  • "데뷔 27년만+KBS 女 최초"…이영자, 대상의 의미
  • 이영자(사진=KBS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이영자가 데뷔 27년 만에 연예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영자는 22일 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준호, 신동엽, 이동국, 유재석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상의 주인공은 이영자였다. 지난 2002년 ‘KBS 연예대상’이 첫 개최된 이래 여성 대상 수상자는 처음이다.이영자는 “제가 대표로 이 상을 받았지만 제가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안녕하세요’가 8년이 됐는데 그동안 우리를 믿고 마음속 이야기를 해준 고민의 주인공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신동엽 씨 덕분에 교만해지지 않고 더욱 좋은 예능인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이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마무리했다. 신봉선(왼쪽), 권재관(사진=KBS 제공)코미디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신봉선과 권재관이 받았다.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은 ‘배틀트립’의 김숙과 ‘불후의 명곡’의 문희준에게 돌아갔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1박2일’의 데프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샘 해밍턴이 수상했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1박2일’이 받았다. 지난해 총파업으로 인해 연예대상이 개최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김숙(왼쪽), 문희준(사진=KBS 제공)샘 해밍턴(위), 데프콘(사진=KBS 제공)이날 시상식은 신현준, 설현, 윤시윤의 사회로 진행됐다.이하 ‘2018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 = 이영자 (안녕하세요)△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 = 김니나(개그콘서트)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 = 이승환(개그콘서트)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 = 이하늬(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에릭남(삼청동 외할머니)△토크&쇼 부문 신인상 = 최원명, 케이(뮤직뱅크) △올해의 신인 DJ상 = 양파(양파의 음악정원), 악동뮤지션 수현(볼륨을 높여요)△엔터테인먼트 DJ상 = 장항준, 김진수(미스터 라디오)△올해의 DJ상 = 박은영(박은영의 FM대행진) △방송작가상 버라이어티 부문 = 심은하(살림하는 남자들)△방송작가상 토크&쇼 부문 = ‘안녕하세요’ 팀(문은애 박재은 이두리 박다혜 이은주 장혜영 박예나 김지윤)△방송작가상 토크&쇼 부문 = 장종원(개그콘서트)△최우수 아이디어상 = 이현정, 김원효(개그콘서트-이런 사이다)△인기상 =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공로상 = 배철수(콘서트 7080) △핫이슈 예능인상 = 배정남(거기가 어딘데??, 1%의 우정), 봉태규(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채연(투제니), 화사&로꼬(건반 위의 하이에나)△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 = 대화의 희열 △프로듀서 특별상 = 신현준(연예가중계) △베스트 커플상 = 김언중-백옥자(살림하는 남자들, 김승현 부모), 김준호-김종민(1박2일) △베스트 팀워크상 = 안녕하세요(신동엽 이영자 김태균)△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최양락-팽현숙(살림하는 남자들), 김태진(연예가중계), 윤시윤(1박2일) △올해의 스태프상 = 김영선 촬영감독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 = 박소라(개그콘서트)△코미디부문 남자 우수상 = 송준근(개그콘서트)△토크&쇼 부문 우수상 = 성시경(배틀트립), 조세호(해피투게더4)△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 고지용(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승현(살림하는 남자들)△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상 = 신봉선(개그콘서트)△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 = 권재관(개그콘서트)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 = 김숙(배틀트립), 문희준(불후의 명곡)△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 데프콘(1박2일), 샘 해밍턴(슈퍼맨이 돌아왔다)△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 1박2일
2018.12.23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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