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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부자, 남편 이묵원과 '회장님네' 출연…국회의원 된 인생사 공개
- ‘회장님네 사람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4화에서는 강부자와 함께 그의 평생 동반자인 남편 배우 이묵원이 출연해 추억여행을 떠난다.11일 방송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 마을에 특별한 손님, 연기 인생 62년의 원로 배우 강부자가 찾아온다. 남편 이묵원도 함께 양촌리를 들러 반가움이 배가 된다.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두터운 김수미는 포옹으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한편, 강부자는 오랜만에 만나는 김수미에게 “많이 변했지. 전혀 강부자를 생각하지도 않아, 요새”라고 투덜거려 김수미가 진땀을 뺀다. 들꽃과 시를 담은 편지를 선물할 만큼 정성스러웠던 김수미가 급변한 이유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름집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김수미는 김용건에게 전화해 오늘의 게스트 퀴즈를 낸다. 김용건은 청담동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단박에 “거기는 부자 동네야”라고 하며 알아맞힌다. 이렇듯 지금은 ‘청담동’ 한 마디면 떠오르는 강부자이지만, 자신도 6·25전쟁 시절 어려움을 겪었다며 털어놓는다. 격동하는 한국사의 한복판에서 기름집 다섯째 소녀부터 국회의원, 국민 배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회상한다. 그러던 중 이계인에게 학수고대하던 현 문화체육부 장관 유인촌의 전화가 걸려 온다. 서로 전화로나마 짧은 안부를 묻다가 김용건은 반가운 마음에 ‘회장님네’ 방문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는데, 유 장관의 대답에 관심이 집중된다.반가웠던 유인촌과의 통화를 뒤로하고, 한층 들뜬 분위기에 강부자도 연기 인생의 방대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24살에 45살의 배우 故 김동원의 어머니 역을 맡는 등 노역도 가리지 않고 어떤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 연기 인생을 회고하면서, 지금도 자신은 삼각관계 로맨스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상대는 누가 좋겠느냐는 질문에 “용건 씨” 이라고 답해 폭소탄을 터뜨린다. 또한 50% 이상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목욕탕 씬의 촬영 비밀을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후배 양성에도 힘썼던 강부자는 일반인 시절 스치듯 지나친 사미자의 스타성을 한눈에 알아봐 연예계 진출을 추천하고, 신인 시절의 이미숙을 위해 출장 연기 지도까지 나간 인연을 밝힌다. 또한 긴 경력만큼 쌓인 넓은 인맥 중, 노래까지 발표하게 해 준 특별한 인연의 깜짝 전화 통화까지 이어진다.K사 공채 2기 동기로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 남편 이묵원과의 달콤 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각방이란 없다!’는 굳은 신념 아래 사랑으로 이해하고 살아온 60년의 세월이지만, 은 숟가락이 휘도록 싸우고 드라이브 도중 거리에 덜렁 내렸던 달콤 살벌한 연애담을 전한다. 더불어 1972년 드라마 ‘상록수’에서 아들과 어머니로 출연한 이래 강부자의 결사반대 아래, 한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회장님네 사람들’ 74화는 3월 11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셀린송, '유퀴즈'→'파이아키아' 열혈 홍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PAST LIVES)의 배우 유태오와 셀린 송 감독이 각각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과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출연해 열혈 홍보를 이어간다.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내 언론과 매체, 관객들과 만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셀린 송 감독과 배우 유태오가 열혈 홍보를 이어간다. 먼저, 배우 유태오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한국 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유태오가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MC 유재석, 조세호와 특별한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오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나선 셀린 송 감독의 깜짝 출연도 예정되어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유태오의 진솔한 입담과 ‘패스트 라이브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3월 6일(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이어, 셀린 송 감독이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출연한다. 앞서 이동진 평론가가 2024년 영화 기대작 TOP 12에 ‘패스트 라이브즈’를 꼽아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셀린 송 감독은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패스트 라이브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 연출 의도, 촬영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 예비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린 송 감독이 출연하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 3월 5일(화) 공개될 예정이다.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바로 내일 3월 6일(수) 국내 개봉한다.
- "K예능, 시청률 보장"… 베트남 현지 방영 이어 리메이크 활발 [글로벌 엔터PICK]
- 베트남판 런닝맨 ‘짜이디쩌찌’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베트남이 K예능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현지 방영은 물론 리메이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베트남 한류소비자 심층분석’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1025명 중 95.3%(997명)가 K콘텐츠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K콘텐츠는 드라마, 영화와 함께 예능이 톱3에 꼽혔다. 예능은 각기 다른 문화와 웃음 코드로 인해 현지 공략이 쉽지 않은데, 베트남은 이례적으로 K예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사정에 정통한 한 방송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의 수가 세계 1위(23개소, 2023년 6월 기준)로, 한국어 인기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라며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매력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K예능은 베트남에서 믿고 본다는 인식이 있어 방영하기만 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다”고 귀띔했다.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K예능은 ‘런닝맨’이다. ‘런닝맨’은 베트남에서 첫 방영 이후 10년 넘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주간 아이돌’과 더불어 ‘우리 결혼했어요’, ‘패밀리가 떴다’, ‘정글의 법칙’ 등도 인기다. 신작과 함께 오래된 예능도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은 K예능에 대한 관심도가 남다름을 엿볼 수 있다.현지 리메이크도 활발하다. 2019년에는 ‘런닝맨’ 베트남 버전인 ‘짜이디쩌찌’(Chay di cho chi)가 제작돼 HTV7에서 방영 중이다. ‘짜이디쩌찌’는 방송 15주 만에 2억뷰, 130만 구독자 수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짜이디쩌찌’는 새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유튜브 트렌딩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tvN을 대표하는 장수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VTV3를 통해 리메이크돼 방영 중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시 베트남 VTV9에서 리메이크돼 지난해 11월 첫 방송됐다. 첫 방송은 호찌민 시티 기준 리얼리티쇼 톱5에 랭크되며 K예능의 저력을 드러냈다.K팝 인기에 힘입어 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도 베트남 버전이 제작돼 올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베트남에 춤을 잘 추는 사람이 많은 만큼 새로운 스타 발굴을 목표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베트남 버전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혀 현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유준상·어린이 시인 민시우 등 예술나눔 활동 홍보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유준상, 어린이 시인 민시우 등이 예술나눔 활동 홍보에 나선다. 예술나눔 재단법인 ‘아이프칠드런(AiF children)’은 지난 22일 1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1기 홍보대사에는 배우 유준상, 아카펠라 가수그룹 메이트리(MAYTREE), DJ 세포(SEFO), 조각가 김경민, 어린이 시인·배우 민시우 등이 위촉됐다.‘아이프칠드런’ 1기 홍보대사 위촉식이 2월 22일 열렸다(사진=아이프칠드런).김윤섭 아이프칠드런 이사장은 “미술, 음악, 영화,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를 아이프칠드런의 1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이번 홍보대사들은 본인의 예술적 재능을 바탕으로 평소 나눔의 실천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의 가치를 만들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위촉 취지를 밝혔다.배우 유준상은 평소 작곡, 작사, 노래, 사진, 영화, 그림 등 연기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어려운 청소년이나 공연계를 꾸준히 도왔으며, 아내 홍은희와 함께 ‘국내 최초 골수 기증 연예인’으로 알려지는 등 나눔과 선행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유준상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힘껏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2000년 동호회로 출발해 2004년부터 본격적인 프로 활동을 시작한 20년 경력의 혼성 그룹이다. 2018년 모스크바 아카펠라 페스티벌 2위, 2014년 세계합창올림픽 팝 부문과 재즈 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DJ 세포(SEFO)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창의적인 디제잉 기획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아온 DJ전문 에이전시 기획사 ‘그런트제로’의 대표다.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를 울렸던 어린이 시인 민시우는 영화 ‘약속’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제주에서 영화감독 아빠와 살며 자연과 일상에서 느끼는 잔잔한 감동을 특유의 맑은 감성으로 전하는 초등학생 시인이다. 민시우는 “같은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성장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엔젤아티스트를 대표해 홍보대사에 위촉된 조각가 김경민은 “아이프칠드런 활동에 홍보대사로서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 이정봉·장리인, 리메이크 신곡 '어떤가요'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이정봉과 장리인의 감성발라드 ‘어떤가요’ 리메이크 앨범이 오늘(16일) 정오 공개됐다.이정봉은 KBS 대학가요축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를 데뷔하여 ‘어떤가요’와 이듬해 2집 ‘그녀를 위해’가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K-발라드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탄탄한 음악성을 기반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MBC ‘복면가왕’,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히 방송과 음악 활동을 해왔다.이정봉의 히트곡인 원곡 ‘어떤가요’는 이정봉 특유의 창법이 아름다운 리듬과 선율, 가사와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음악팬들의 큰 인기를 이끌어냈다. 이후 ‘어떤가요’는 화요비를 비롯해 정승환, 신예영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 및 커버곡 등이 이어졌으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이에 동참한 장리인은 2006년 동방신기 시아준수와 함께 부른 듀엣곡 ‘Timeless’로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에 출연해 더욱 안정된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팬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앨범에서 두 뮤지션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사랑한 이들의 이별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더욱 애절하게 표현했다. 특히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이정봉, 장리인이 직접 출연했다.또한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V.O.S의 ‘다시 만날까봐’ 이예준의 ‘미친소리’ 등 많은 히트곡을 작사 및 작곡한 실력파 작곡가 박강일이 편곡을 맡았으며, 작사가, 프로듀서 한율이 총괄 프로듀싱을 진행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정수완의 심금을 울리는 기타 연주가 곡의 애절한 느낌을 한층 더 고조시켰고 최근 히트곡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를 편곡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신성진이 스트링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이정봉의 소속사 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정봉의 K-발라드 대표 히트곡 ‘어떤가요’가 모든 세대에게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곡이 지닌 묵직한 울림과 마음을 울리는 애절한 감성이 담겨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한국어 버전과 함께 중국어버전 ‘어떤가요’도 또 다른 분위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중국 등 해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해외에서도 K-발라드의 깊은 감성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 [책]삼성출신 배우 진기주도 괴롭다던 서류전형…하루면 `순삭`이라고?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배우 진기주의 방송 화면 모습(사진=tvN 방송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진기주는 지난 2021년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취업 준비생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진기주는 유퀴즈 ‘이직의 기술’ 특집편에 나와 “취업 준비가 정말 힘들고, 특히 서류 전형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너무 허무했다”며 “며칠 밤을 새워서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적어 냈는데 딱 클릭하면 ‘죄송합니다. 불합격’이라고 뜬다. 그걸 한 번 두 번 겪다 보면 너무 괴롭다. 왜 떨어졌는지 이유도 모르니까 더 그렇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배우 데뷔 전 대기업인 삼성SDS에 처음 취업한 이후 방송기자, 슈퍼모델을 거쳐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취준생(취업준비행의 줄임말)이라면 알 터다. 취업을 위한 첫 관문인 서류 전형의 막막함을 말이다. 막상 깜빡이는 커서(cursor)를 보고 있자면, 무엇을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지 막연하다. 머릿속에 스치는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일조차 감이 정확히 잡히지 않는다. 아직 단 한 번의 면접 기회조차 없었던 이들에겐 면접관들이 무엇을 물어올지, 자신은 무엇을 대답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수두룩하다.책은 말과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방송작가’와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취업 전략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목적에 맞추어 글쓰기와 말하기의 공식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항목별 구성은 한 방에 이해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예시들과 상황별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방식들로 채워져 있다.첫 문장으로부터 시작해 마침표를 찍기까지, 자기소개서의 목적에 맞는 글을 매끄럽게 써 내려가는 기술들을 수록했다. 또 면접장에서 긴장감을 정연한 말하기로 승화시킬 수 있는 비법도 담겨 있다.책에 따르면, 사회가 탐내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단 몇 문단의 자기소개와 단 몇 분의 면접에 담아내야 하는 글과 말에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결정적 순간’일 수 있는 그 짧은 프레임 안에,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들을 다 담아낼 수는 없어도 어떻게든 보다 세련되게 자신을 표현해야 하는 작법과 화법이 있다는 것이다.책은 최소한의 보편성을 담보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당장 채용 모집 마감이 닥친 지금, 많은 독서와 스피치 훈련을 권고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 만큼, 책은 그런 시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지침서이기도 하다. 이를 테면, “첫 문장이 판가름하는 승부처”라던가, “면접에 임할 때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이 남들보다 못한 것 같아서 미리 주눅 들 필요는 없다”, “회사가 지원자에게 바라는 궁극적인 최종 목표는 회사의 발전이어야 한다” 등 취업 전략들을 요목조목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