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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01건

'멜랑꼴리아' 2막 시작…4년 후 임수정·이도현, 관전포인트는?
  • '멜랑꼴리아' 2막 시작…4년 후 임수정·이도현, 관전포인트는?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멜랑꼴리아’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2막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중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가 지난 6회를 끝으로 아성고 시절 서사의 막을 내렸다. 날조된 스캔들의 희생양으로 비극을 맞이한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성인이 된 백승유(이도현 분)의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두 사람의 인생 2막이 펼쳐질 중반부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지 살펴봤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두 사람모두의 축복이 쏟아져야 할 지윤수의 결혼식은 스크린을 가득 채운 사진 한 장에 의해 경악하는 이들의 비명과 수군거림으로 채워졌다. 지윤수가 일생일대 최악을 맞이한 그 순간, 백승유는 4년 후 세계적인 수학자로 우뚝 솟은 찬란한 순간이 펼쳐지면서 대조를 이뤘다. 이에 7회부터 시작될 2막에서는 이전과 180도 달라진 두 주인공의 모습으로 흥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먼저 지윤수는 생기 넘치고 의욕이 샘솟던 과거와 달리 한층 더 어둡고 무거운 감정의 결을 예고하고 있으며, 백승유는 억눌려 있던 예전과 다른 대담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과연 그날의 사건 이후 두 주인공의 삶이 어떻게 변했을지, 임수정(지윤수 역)과 이도현(백승유 역)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인생을 건 증명의 시작! 좋은 선생님보다는 필요한 선생님만이 남는 아성고에서 지윤수는 교무부장 노정아와 번번이 가치관을 충돌해왔다. 그러던 중 지윤수가 자신의 배다른 동생이자 경쟁자인 노연우(오혜원 분)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노정아의 이성이 붕괴, 지윤수의 결혼식에 백승유와의 공항 사진을 풀어 조작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둔갑시켰다. 이제 지윤수와 백승유는 날조 당한 인생을 바로잡기 위한 증명을 시작한다. 4년이 흐른 뒤 지윤수와 백승유는 더 큰 권력을 얻게 된 노정아의 시스템에서 오류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선생과 제자가 아닌 성인으로서 마주할 지윤수와 백승유의 관계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팽팽한 대결 구도와 함께 예측 불가의 스토리가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인물 등장! 새로운 관계 구도 형성! 2021년 한곡동은 4년 전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아성고는 노정아의 야망대로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로 전환돼 한층 더 위상이 높아지고, 학교장 자리는 노정아가 차지한다. 학생들 역시 세대교체가 이뤄져 성예린(우다비 분)의 남동생이 재학, 여전히 성민준(장현성 분) 일가의 마수가 뻗쳐 있다. 여기에 노정아의 외동딸까지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의 학생이 되면서 학교장이자 학부모가 된 그녀의 달라진 입장도 지켜볼 포인트다.무엇보다 부모 찬스를 등에 입은 학생들 사이 ‘제 2의 백승유’ 같은 반짝이는 원석의 등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4년 전 백승유처럼 남다른 수학적 재능을 가진 학생의 존재가 2021년에는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이 학생은 지윤수, 백승유와 각각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풍성하고 쫀쫀한 스토리로 다가올 ‘멜랑꼴리아’가 기다려진다.확 달라진 임수정과 이도현의 모습은 12월 1일(수) 밤 10시 30분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11.30 I 김보영 기자
'멜랑꼴리아' 최대훈, 임수정 한정 스윗남→이도현 경계…극과 극 매력
  • '멜랑꼴리아' 최대훈, 임수정 한정 스윗남→이도현 경계…극과 극 매력
  • (사진=tvN ‘멜랑꼴리아’ 방송화면 조합)[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최대훈이 ‘멜랑꼴리아’에서 오직 임수정에게만 스윗한 약혼남 역으로 이도현 사이 긴장감 감도는 텐션을 유발, 극과 극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지난 24일 저녁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는 교육부 행정사무관으로 고속 승진한 뇌섹남답게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류성재(최대훈 분)가 약혼자인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 사이에 오가는 기류를 포착하며 극의 텐션을 팽팽하게 끌어올렸다.이날 방송에서 류성재는 수학 스피치 대회가 끝나고 백승유의 어깨를 감싸 안고 있는 지윤수를 목격하며 약혼자의 촉을 곤두세웠다. 백승유를 날카롭게 바라본 류성재는 단숨에 지윤수를 향한 백승유의 마음을 눈치채며 그 감정을 알아챘다. 이후 류성재는 백승유를 바라보는 눈빛부터 태도까지 달리하며 세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을 조였다.백승유를 향한 경계심을 키우며 차가운 면모를 보이다가도 지윤수 앞에서의 류성재는 스윗한 약혼남 그 자체였다. 백승유가 지윤수에게 느끼는 풋풋한 감정과 달리, 지윤수는 수학을 사랑하는 교사로서 재능 있는 학생을 바라볼 때의 열정으로 백승유를 응원하는 눈빛을 읽은 것. 누구보다 지윤수의 편에서 속내를 먼저 읽어내는 연인의 솔직 다정함은 시청자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이어 류성재는 지윤수가 자전거 사고로 병원에 가는 일이 생기자 보호자로서 살뜰히 지윤수를 챙기며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믿음직한 약혼자의 듬직한 매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류성재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최대훈은 류성재를 지윤수 한정 스윗남으로 완성했다. 지윤수에게는 한없이 열린 애정을 다정다감하게 그려냈고, 지윤수를 위기에 처하게 하는 인물과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는 인물에게는 상반된 냉철함으로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을 지켜냈다. 특히 의지할 수 있는 약혼자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면모를 눈빛과 디테일한 표정으로 이끌며 인물의 입체감을 배가시켰다. 이렇듯 극과 극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을 한층 높이고 있는 최대훈이 앞으로 지윤수, 백승유와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최대훈의 다채로운 연기가 돋보이는 tvN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1.11.25 I 김보영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 임수정 결혼 소식→숨겨둔 사랑 고백
  • '멜랑꼴리아' 이도현, 임수정 결혼 소식→숨겨둔 사랑 고백
  • (사진=tvN ‘멜랑꼴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임수정에게 자신의 숨겨뒀던 마음을 애틋하게 드러냈다. 24일(수)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5회에서는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에게 제 마음을 표현한 백승유(이도현 분)와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을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분)에게 넘긴 성예린(우다비 분)의 충격적 행보가 그려졌다. 수학 스피치 대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백승유는 지윤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트라우마를 얻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자신의 어리숙함으로 MIT 시절 의지하고 따랐던 형의 논문을 한순간에 허사로 만들고, 그 결과 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책감 속에 살았다는 것. 그가 그토록 좋아하던 수학을 외면하고 은둔하며 살아간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백승유와 성예린의 수상 소식으로 아성고는 또 한 번 명문고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아성고의 교육 시스템을 조명하는 호평 기사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한 기자만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예린이 국회의원 성민준(장현성 분)의 자녀이며 대회 준비와 심사에 특혜가 있었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무엇보다 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지도교사 지윤수의 인터뷰 거절 의사를 특혜 비리 사실에 대한 묵묵부답인 것처럼 내보내 의심의 불씨를 키웠다. 자신의 의도와 다른 모습에 난처해진 지윤수와 배신감과 분노가 움튼 성예린 사이에 갈등도 더욱 깊어졌다. 자신을 향한 악플과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던 성예린은 다가올 중간고사 예상 문제 리스트 확보까지 막히게 되자 불안감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 급기야 지윤수의 자전거 브레이크를 망가뜨려 위험에 빠트리는 지경까지 가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예린의 술수로 결국 자전거 사고를 면치 못한 지윤수는 백승유 등에 업혀 응급실로 향했다. 이 소식을 듣고 약혼자 류성재(최대훈 분) 역시 한달음에 달려왔고 누군가 고의적으로 브레이크를 망가뜨렸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브레이크를 고장 낸 자가 성예린임을 알게 된 지윤수는 이 사실을 알려 처벌을 내리기보다 그녀를 따로 불러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특히 수학에 대한 불안감과 자존감이 낮았던 성예린의 학습 불안도를 측정, 그녀만의 방식으로 개선해 보려 했다.지윤수의 생각과 달리 성예린은 백승유만 빠져준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판단해 백승유에게 경쟁에서 물러날 것을 고집스럽게 요구했다. 하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다짐한 그를 막을 수 없었던 터. 그 이유가 지윤수를 향한 마음임을 간파한 성예린은 결국 백승유에게는 지윤수의 모바일 청첩장을, 그리고 노정아에게는 공항에서 찍은 지윤수와 백승유의 사진을 넘기고 말았다. 불안과 열등감이 빚은 충동적인 행보가 안방을 충격으로 물들였다.그리고 청첩장을 확인한 백승유는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게 마음대로 안 되면 어떻게 해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문제를 만나면... 미치도록 풀고 싶으면...”이라며 비로소 지윤수에게 숨겨둔 마음을 고백, 애틋한 엔딩을 장식했다. 임수정을 향한 이도현의 진심부터 우다비가 던진 돌에 일어날 파장까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의 다음 이야기는 오늘(25일) 밤 10시 30분에 계속된다.한편 이날 ‘멜랑꼴리아’ 시청률은 지난주 방송된 4회에 비해 소폭 상승한 1.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21.11.25 I 김보영 기자
김요한→조이현 '학교2021', 우여곡절 딛고 명성 이을까
  • 김요한→조이현 '학교2021', 우여곡절 딛고 명성 이을까 [종합]
  • ‘학교2021’(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여곡절을 딛고 탄생하는 ‘학교2021’가 KBS 학교 시리즈의 명성을 이을까.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KBS2 ‘학교2021’ 제작발표회에는 김민태 PD,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전석호가 참석했다.‘학교 2021’은 1999년 시작된 KBS 학원물인 ‘학교 시리즈’를 잇는 드라마다. ‘학교 시리즈’는 공유, 임수정, 김래원, 최강희, 하지원, 배두나, 김우빈, 이종석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스타 등용소’로 불렸다.그러나 ‘학교 2021’은 기대 만큼 시끄러운 잡음과 함께 시작을 했다. 당초 ‘학교2020’으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가 교체됐고 제작이 중단됐다. 이후 제작사는 기존 기획했던 ‘학교 2020’과는 다른 새로운 시리즈의 ‘학교 2021’을 기획했고 KBS에 방송하기로 했다. 새로 기획된 ‘학교2021’의 연출을 맡은 김민태 PD는 이런 사건들에 대해 “연출을 맡고 합류를 했을 때는 아예 기획을 새로해야하는 백지 상태였다”면서 “시간이 맞지 않아 부담이 됐는데 최대한 노력을 해서 손색 없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요한(사진=KBS)‘학교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 PD는 ‘학교 2021’의 차별점에 대해 “이전 시리즈와 다른 것은 특성화고에 다니는 학생들을 주요 인물로 다뤘다”면서 “지난 시리즈가 목적의식을 부각했다면 보는 시청자 분들, 비슷한 연령대 학생들 앞에 많은 길이 있고 어떤 걸 선택해도 괜찮다는 위로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룹 위아이 출신 김요한은 이 드라마에서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은 공기준 역으로 출연한다.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를 한 점이 비슷하다며 “기준이라는 캐릭터는 태권도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다가 어느 순간 꿈을 잃어버려 방황도 하지만 다시 친구들 덕분에 자리를 잡고 힘차게 나아가는 인물”이라며 “다른 점은 기준이는 재능이 부족했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학교’ 시리즈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 “확실히 부담이 된다”면서 “워낙 유명한 선배님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셔서 부담이 되지만 기죽지 않고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조이현(사진=KBS)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조이현은 목수가 꿈인 진지원 역을 맡았다. 조이현은 “지원이라는 캐릭터가 밝고 당찬 캐릭터다. 좋은 에너지를 받아가셨으면 좋겠다”면서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꿈을 가지고 있는 지원의 모습이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해서 ‘진지원 내 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연기에 임했다”고 작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남모를 상처와 비밀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 역은 앞서 김영대가 출연 예정이었으나, 하차했고 추영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추영우는 영주가 길고양이 같은 친구라며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누구보다 사람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못된 아이처럼 보일까 봐 걱정되는데 제가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서영 역의 황보름별은 “가장 현실적인 친구”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전석호(사진=KBS)선생님 역을 맡아 ‘학교2021’의 중심을 잡는 전석호는 “‘학교 2021’이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한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 다름이 틀리지 않다는 것, 다름을 응원한다는 것을 이 친구들을 보면서 깨닫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학교 2021’은 11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2021.11.24 I 김가영 기자
삼성,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2위…애플과 격차 줄여
  • 삼성,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2위…애플과 격차 줄여
  •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를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1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는 등 3분기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하며 전분기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시리즈 출시에 힘입어 선전했다. 삼성은 갤럭시워치4부터 운영체제(OS)를 타이젠 대신 안드로이드 기반 웨어OS로 바꾸면서 앱 생태계를 확장했다. 또한 일반과 클래식 등 2가지 모델을 출시, 사용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새로 추가된 기능들도 호응을 얻고 있다.애플은 올 3분기에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이 전년 동기대비 10% 하락했다. ‘애플워치7’ 출시가 4분기로 연기된 영향이다. 3위는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화웨이의 ‘어메이즈 핏’이 차지했다.올 3분기엔 인도 브랜드의 급성장이 이뤄진 기간이기도 하다. 인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노이즈, 보아트는 전분기대비 2배 이상 높은 출하량을 기록했다.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삼성이 올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갤럭시워치4 전체 출하량의 60% 이상이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됐다”며 “삼성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3년내에 저렴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3분기에 판매된 스마트워치의 3분의 1은 100달러 이하의 가격이었다”고 설명했다.OS시장에도 변화가 있었다. 구글은 갤럭시워치4로 웨어OS를 사용한 삼성 덕분에 이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구글은 올 3분기 웨어러블 OS 시장에서 17% 점유율을 차지했는데 이는 전분기 4%에 비해 13%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반면 애플은 28%에서 22%로 점유율이 다소 낮아졌다.임 연구원은 “구글은 아직 웨어러블 OS시장에서 아직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삼성과의 제휴로 OS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구글이 앞으로는 좀 더 개방적인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변모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1.23 I 김정유 기자
이도현, '멜랑꼴리아'로 또 인생캐릭터 추가
  • 이도현, '멜랑꼴리아'로 또 인생캐릭터 추가
  • 이도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도현이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에서 백승유 역으로 활약 중인 이도현이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매력을 빛내고 있다.순식간에 지나간 배달 오토바이 번호판과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잠깐 눈 돌린 사이에 큐브를 완성하는 등 백승유(이도현 분)가 가진 수학적 능력은 첫 등장부터 강렬하게 와 닿았다. 평범한 도시 곳곳의 공간도 수학으로 해석될 만큼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그저 카메라 안에 조용히 담아둘 뿐 세상일에 무신경한 모습에서는 깊은 고독감을 느끼게 했다. 학구열이 뜨거운 아성고에서 전교 꼴찌라는 타이틀 말고는 존재감 없던 백승유는 사실 10세에 MIT를 입학해 12세에 돌연 자퇴한 수학 천재. 백민재라는 원래 이름을 지운 탓에 그의 존재는 잊혀져 갔지만 백승유는 여전히 MIT 시절 언저리에 머무른 채 살고 있었다. ‘수학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수학을 밀어내 본 적 없는 그의 진심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옷과 모자에 큼지막하게 박힌 라마누잔의 수 1729, 카메라에 꽁꽁 숨겨 놓은 기하학적 형태들이 그것. 특히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가 낸 문제를 지나치지 못하고 증명한 장면은 그 안에 숨겨둔 열망이 얼마만큼인지 가늠케 했다.지윤수의 가르침에 솔직함을 배우고 용기 내는 법을 익힌 그는 드디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나아가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당당히 학교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특별한 아이’라는 말만 들어도 발작을 일으킬 만큼 극심한 트라우마가 다시 한번 그를 사정없이 괴롭혔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포기하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때문에 스스로 만든 벽을 깨고 나와 스피치 무대에 오른 4회의 한 장면은 과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천재 소년의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임과 동시에 지독했던 성장통의 마침표를 의미, 강한 전율과 함께 물밀 듯한 여운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백승유는 수학을 향한 진심만큼 자신을 보듬어준 지윤수를 향한 특별한 감정도 커지는 중이다. 지윤수만 보면 저도 모르게 새어 나오던 미소가 이제는 저조차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가고 있는 것. “내 마음대로 될까요? 뭔가에 빠지고 빠지지 않는 게”라며 지윤수를 바라보던 표정은 애틋하기까지 했다.이처럼 상처있는 수학 천재의 고독감과 변화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아련한 감정까지 백승유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도현의 연기가 몰입을 높이고 있다.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1.11.23 I 김가영 기자
'멜랑꼴리아' 측 "스태프 확진→첫 방송 연기"
  • '멜랑꼴리아' 측 "스태프 확진→첫 방송 연기"[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임수정·이도현 주연의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가 촬영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첫 방송을 연기한다.‘멜랑꼴리아’ 측은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멜랑꼴리아’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PCR 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추가 확진 스태프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멜랑꼴리아’ 측은 방송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멜랑꼴리아’는 1주일 연기된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된다. ‘멜랑꼴리아’ 측은 “스태프의 건강과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첫 방송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멜랑꼴리아’를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멜랑꼴리아’는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만남을 통해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그린다.◇‘멜랑꼴리아’ 공식입장안녕하세요. 홍보사 한남언니 입니다. <멜랑꼴리아>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 스태프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이에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다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첫 방송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작 상황을 점검했을 때, 방송 도중 시청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첫 방송 일을 조율하게 됐습니다. <멜랑꼴리아>는 기존 11월 3일에서 11월 10일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멜랑꼴리아>를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멜랑꼴리아>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르며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10.31 I 박미애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X미주X하하, 2000년대 띵곡 프리스타일 'Y' 커버
  • '놀면 뭐하니?' 유재석X미주X하하, 2000년대 띵곡 프리스타일 'Y' 커버
  •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미주, 하하가 2000년대 대표 ‘갬성 힙합’인 프리스타일의 ‘Y (Please Tell Me Why)’ 라이브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여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 AKMU(악뮤)의 ‘낙하’ 커버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이번엔 2000년대 미니홈피 BGM 명곡 프리스타일의 ‘Y (Please Tell Me Why)’ 커버에 나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하하는 비니 모자와 선글라스를 장착, 2000년대 힙한 패션을 자랑했다. 유재석의 뒷모습을 본 신봉선은 “진짜 꼴뚜기(왕자) 같아요”라며 놀렸고, 유재석은 하하를 보며 과거 ‘무한도전’의 꼬맹이 스타일이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미주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임수정 패션으로 인기몰이를 한 무지개 니트와 어그부츠로 멋을 부렸다. 미주는 “이 신발 맨날 신고 다녔어요”라며 자신의 추억을 소환했다. 비주얼의 끝판왕은 바로 ‘홍대 타로 시스터즈’로 변신한 정준하와 신봉선. 두 사람은 쌍둥이처럼 맞춘 패션과 메이크업은 물론 완벽한 코러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유재석은 “200만 넘을 거야”라며 커버 무대 영상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불태웠다. 노래가 시작되자 ‘갬성’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유재석과 하하는 “얼굴 보지마!”를 외치며 웃음 참기에 돌입했다는 전언이다.안정적인 래핑으로 노래의 포문을 연 유재석과 하하에 이어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서는 미주의 미친 가성과 ‘갬성’이 듬뿍 담긴 보이스가 그때의 추억을 제대로 소환했다는 설명. 비주얼만큼이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서라운드 코러스에도 굴하지 않은 미주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조회수 200만을 노리며 유재석, 미주, 하하가 커버한 프리스타일의 ‘Y (Please Tell Me Why)’ 커버 무대는 3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0.30 I 김가영 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깊은 감성+연기력 가진 배우"
  •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깊은 감성+연기력 가진 배우"
  • ‘멜랑꼴리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가슴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에서 낭만 수학교사 지윤수 역의 임수정과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 역을 맡은 이도현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하며 역대급 시너지 발산을 기대케 하고 있는 것.입시에만 매달리느라 수학이 가진 즐거움을 모르는 학생들에게 이를 진정으로 일깨워주고 싶은 열정파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트라우마로 인해 수학이 애증이 돼버린 백승유의 만남은 아이러니하지만 흥미를 유발한다. 수학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도 한 명은 애정, 한 명은 증오라는 정반대의 감정을 지니고 있어 이들이 어떻게 난제를 풀어나갈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배가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임수정, 이도현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든든한 신뢰감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그려낼 사제 간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임수정은 “이도현 배우와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워낙 전부터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고 지금 그 기대보다도 훨씬 더 호흡이 잘 맞춰지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후배이지만 이도현은 나이를 뛰어넘고 시공간을 뛰어넘는 깊은 감성과 연기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이 들어서 지윤수와 백승유의 케미스트리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을 덧붙였다. 이어 이도현은 “우선 임수정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면 그 장면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먼저 하는데 그때 그 시간이 저에겐 너무 행복한 시간 중에 하나다”라면서“한 장면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인물들의 감정이 좀 더 잘 전달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 이 인물이 하는 행동과 말들의 이유를 함께 찾아나가는 모든 과정들이 모두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11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1.10.30 I 김가영 기자
'멜랑꼴리아' 김상협 PD "임수정·이도현 이미지, 느낌 서로 닮아"
  • '멜랑꼴리아' 김상협 PD "임수정·이도현 이미지, 느낌 서로 닮아"
  • (사진=tvN ‘멜랑꼴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상협 PD가 ‘멜랑꼴리아’를 통해 올겨울 감성의 새로운 ‘발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3일 첫방송될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여신 강림’을 통해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던 김상협 PD는 “이 전의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결을 지니고 있다”며 ‘멜랑꼴리아’만의 색다른 이야기를 예고,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29일 직접 공개했다. 먼저 김상협 PD는 “수학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사랑으로 그릴 수 있는 독특한 구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추문에 휩싸인 여교사와 제자의 관계가 소위 잘 나가는 주변인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숭고하고 순수해 보이는 아이러니를 발견했다”며 작품에 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전했다. 더불어 제목인 ‘멜랑꼴리아’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묘한 호기심을 피어오르게 하는 터. 김 PD는 “극 중 지윤수, 백승유 두 사람이 시련 속에서 희망을 찾고 세상의 편견과 맞서서 새로운 지대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멜랑꼴리아가 표현하는 의미가 아닐지 생각 한다”고 ‘멜랑꼴리아’가 펼쳐낼 서사를 압축시켜 전달했다. 수학으로 마음을 나누는 지윤수와 백승유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과정에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학을 통해 교감하는 장면에서 이상, 열정, 흥분, 희열의 요소를 로고스(논리)와 파토스(감정)의 적절한 조화로 묘사하고 싶었다”며 드라마를 더욱 빨리 만나보고 싶은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이 드라마는 단지 어떤 수학 문제를 증명하고 밝히는 내용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사랑하는 과정에서 수학이 주는 의미를 메타포로 묘사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수학을 예술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로 그리고 있다”고 덧붙이며 소재인 ‘수학’에 대한 편견을 한층 더 허물어트렸다. 특히 ‘수학’으로 인해 시련에 부딪히면서 성장해나갈 주인공들인 임수정, 이도현의 조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 PD는 “임수정, 이도현 두 사람의 눈빛과 목소리가 좋았고 두 사람의 이미지와 느낌이 닮았다. 무엇보다 그들이 가진 순수함이 이 작품을 설득력 있고 매력적으로 그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끝으로 김상협 PD는 곧 시청자들과 만날 ‘멜랑꼴리아’를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삶에 대한 의지를 느끼는 드라마”이길 바란다고 염원을 내비쳤다. 그의 말처럼 ‘멜랑꼴리아’가 2021년 겨울,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틔울 수 있을지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의 시선도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11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1.10.29 I 김보영 기자
'멜랑꼴리아' 작가 "임수정X이도현, 내 마음 속 0순위 캐스팅"
  • '멜랑꼴리아' 작가 "임수정X이도현, 내 마음 속 0순위 캐스팅"
  • ‘멜랑꼴리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지운 작가가 ‘멜랑꼴리아’의 숨겨진 비하인드 공식을 공개했다. 올겨울 초입을 감성으로 물들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수학’을 소재로 이야기를 집필한다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왔던 터. 김지운 작가는 우연히 보게 된 수학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금의 ‘멜랑꼴리아’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학에 조금도 관심이 없었지만 ‘감동과 희열’을 느끼는 순간을 경험했다. 풀릴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문제에 일생을 바치는 인간의 숭고한 노력이 가슴에 와 닿았다”는 말에서 그가 받은 감응의 깊이를 체감케 했다.극 중 입시 수학을 넘어 순수 수학자들의 이론과 증명들이 심도 있게 다뤄지는 만큼 김지운 작가 역시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았음을 고백했다. 이에 김지운 작가는 “저는 흔히 말하는 ‘수포자’(수학 포기자)였지만 작품을 쓰면서 자문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문제를 만들거나 고르는 과정에 참여했다. 이제는 ‘수학’이라는 단어만 봐도 가슴이 떨린다”면서 수학에 대한 고민을 치열한 노력으로 바꿔냈음을 증명해냈다. 하지만 여전히 ‘수학’은 시청자들에게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는 상황. 여기에 김지운 작가는 “문제풀이 과정을 이해하면서 보지 않아도 괜찮다. 어려운 수학문제가 풀리는 기쁨보다는 보편적인 의미로 ‘몰두’의 기쁨을 표현하고 싶었다. 몰두하는 대상과 나 자신만이 남는 물아일체의 경험을 만끽하고 교감하는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의 모습을 통해 희열과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임수정(지윤수 역), 이도현(백승유 역)의 조합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가슴에 설렘 불씨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김지운 작가 또한 “두 배우가 캐스팅되었을 때의 기쁨은 극 중 난제가 풀렸을 때의 지윤수와 백승유보다도 훨씬 컸을 것이다. 제 마음 속 0순위 캐스팅이었다”고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 “두 배우의 목소리 합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임수정 배우가 지윤수의 대사를 내뱉을 때 그때 제 상상 속 지윤수가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아 전율이 일었던 기억이 난다. 이도현 배우는 대화를 나눌수록 놀라운 게 대본에 다 나오지 않은 과거 승유의 감정과 경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배우들을 향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운 작가는 “수학, 사랑,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키워드가 낯설게 다가오실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수식과 증명으로 풀어낸 사랑이야기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얼었던 심장을 뜨겁게 뛰게 만들어줄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11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1.10.26 I 김가영 기자
'여자 이만기' 임수정 선수, '노는언니2'에 떴다
  • '여자 이만기' 임수정 선수, '노는언니2'에 떴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세리 언니, 상담 도중 눈물샘 터졌다?!”‘노는언니2’에 여자씨름 초대 천하장사, 임수정 선수가 출격,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 씨름의 짜릿한 맛과 색다른 이야기를 선사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 오는 26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박세리-한유미-신수지-박세경-박기량이 여자씨름 초대 천하장사 임수정과 함께 진솔한 토크와 아찔한 씨름 대결로 풍요로운 웃음을 터트린다.무엇보다 ‘노는언니2’에 처음 출연한 임수정은 여자씨름 대회에서만 우승 87회, 장사 기록만 20회를 달성한 화려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37세의 나이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임수정이 씨름 실업팀에 들어가기 전부터 육상, 체조, 철인 3종, 윈드서핑, 스키, 조정 등 각종 운동을 섭렵한 만능 운동꾼이었다는 것을 전한 것.게다가 중학교 때는 유도 선수로, 씨름 이전에는 ‘카바디’ 국가대표로 활동했다는 임수정은 더욱이 처음 나간 씨름 대회부터 전국 1등을 꿰차며, 3년 연속 대통령 배 전국씨름대회 우승을 휩쓸었던 덕분에 씨름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임수정은 ‘한 체급 위 선수를 상대로 천하장사 타이틀 석권’, ‘초대 천하장사’ 출신, ‘기술 씨름’ 등 이만기와 여러 면모가 비슷해 ‘여자 이만기’로 불리는 터. 남들보다 늦게 씨름을 시작한 탓에 더 절실했다고 토로한 임수정은 이동 도중 박세리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박세리는 즉석에서 ‘세리 상담소’를 오픈하며 든든한 선배美를 드러냈다.그런데 임수정을 상담해주던 박세리가 갑자기 눈물이 터트리면서 현장이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다. 과연 골프의 선구자로 수많은 후배를 둔 박세리가 여자씨름 선구자 임수정에게 전한 속 깊은 조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모든 운동에 진심인 언니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이 씨름에도 발휘된다”라며 “이번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 씨름의 다양한 매력과 언니들의 못 말리는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이끌 예정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21.10.25 I 박미애 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 "입시 경쟁 사회에서 보기 드문 귀한 캐릭터"
  • '멜랑꼴리아' 임수정 "입시 경쟁 사회에서 보기 드문 귀한 캐릭터"
  • (사진=tvN ‘멜랑꼴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이 겨울 초입,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낭만교사 지윤수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오는 11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매 작품 캐릭터에 맞는 연기 색채를 덧입히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켜온 임수정이 선택한 캐릭터 지윤수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임수정은 “대본을 읽는 내내 드라마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이었다. 심장이 두근두근 떨리고 설레고 마음 아팠고 그래서 ‘이 작품은 꼭 참여하고 싶다, 지윤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느꼈다”는 말로 지윤수에게 운명적으로 이끌렸던 순간을 밝혔다.정해진 공식과 그에 맞는 답을 찾아야만 한다는 수학의 고정관념을 완벽히 깨버리는 교사 지윤수는 입시계에선 반항아 같은 존재인 상황. 임수정 역시 “지윤수는 치열한 입시 경쟁 사회에서 보기 어려운 귀한 캐릭터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여기에 “무엇보다 개인의 트라우마로 빛을 잃어가고 있는 백승유(이도현 분)의 특별함을 누구보다도 먼저 알아보고 모두가 등을 돌렸을 때 그의 남다른 능력을 되살리기 위해 자신만의 신념으로 고집스럽게 노력하는 게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부분이 아주 조금 나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윤수의 특별한 눈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는 말에서는 지윤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동질감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수학은 지윤수와 백승유 두 사람의 교감에 중요한 요소라 촬영 현장에서도 수학 교수님께 자문을 하며 공부하고 있다”면서 뜨거운 열의를 내비쳐 그녀가 보여줄 수학 교사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수정은 “‘멜랑꼴리아’는 2021년 가을, 겨울에 잊지 못할 감성을 안겨줄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쌀쌀한 겨울바람 대신 가슴의 온도를 높여줄 임수정의 따뜻한 연기는 11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10.21 I 김보영 기자
장현성·변정수·김호진·백지원, '멜랑꼴리아' 전교 1등 vs 꼴등 학부모 열전
  • 장현성·변정수·김호진·백지원, '멜랑꼴리아' 전교 1등 vs 꼴등 학부모 열전
  • (사진=tvN ‘멜랑꼴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장현성, 변정수, 김호진, 백지원 등 믿고 보는 명배우들이 ‘멜랑꼴리아’ 속 사교육의 메카 한곡동의 기막힌 교육 생태계를 완성한다. 오는 11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에서는 장현성(성민준 역), 변정수(유혜미 역), 김호진(백민식 역), 백지원(민희승 역)이 각자 전교 1등과 전교 꼴찌의 학부모로 만나 극과 극의 상황을 그리며 쫀쫀한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먼저 극의 배경이 되는 아성고등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열 1번지라 불리는 사교육의 메카 한곡동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 학부모들은 자식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어 늘 고급 정보를 선점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른다.이런 현상은 자식의 성적이 곧 부모의 권력으로 직결되는 한곡동만의 독특한 생태계를 만들었다. 내 아이의 전교 등수가 높을수록 내 목소리도 키울 수 있는 이 구역 내 분명한 암묵적 룰은 학부모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서열 피라미드를 견고하게 다진다.이에 수학을 사랑하는 낭만교사 지윤수(임수정 분)가 부임하는 아성고등학교 부동의 전교 1등 성예린(우다비 분)의 부모 성민준(장현성 분), 유혜미(변정수 분)와 만년 전교 꼴찌를 달리는 백승유(이도현 분)의 부모 백민식(김호진 분), 민희승(백지원 분)의 사뭇 대비되는 분위기가 흥미롭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성민준, 유혜미 부부는 각각 출세 가도를 걷고 있는 국회의원과 탑 여배우라는 화려한 타이틀 외에도 전교 1등의 부모라는 명예로운 훈장으로 본인들의 존재감을 빛낸다. 이와는 달리 백민식, 민희승 부부는 어딘가 주눅이 들어 보이면서도 근심이 서린 모습이다.특히 한 장소에서 마주한 유혜미와 민희승 사이에 묘한 기류가 눈길을 끈다.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직된 민희승을 상대하는 유혜미에게서 승자의 여유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것. ‘멜랑꼴리아’ 속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학부모들 간 미묘한 관계 구도 변화와 이를 실감나게 표현할 배우들의 연기 열전이 기다려진다.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오는 11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1.10.19 I 김보영 기자
배우 김지영, '멜랑꼴리아' 출연 확정…임수정·이도현 호흡
  • 배우 김지영, '멜랑꼴리아' 출연 확정…임수정·이도현 호흡 [공식]
  • 김지영(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지영이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캐스팅되어 임수정, 이도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14일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는 “김지영이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에 출연을 확정하고 한층 더 깊어진 연기 내공과 함께 브라운관을 찾는다”고 밝혔다.드라마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극 중 김지영은 아성고등학교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역)의 하나뿐인 딸 김지나 역을 맡았다. 리틀 패리스 힐튼으로 엄마의 그늘 아래 호의호식하며 친구들을 대놓고 무시하며 나쁜 행동을 일삼지만, 엄마의 말 한마디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인물이다.남다른 야욕을 가진 노정아의 딸답게 못지않은 존재감과 똑 부러지는 감정 연기로 브라운관을 꽉 채울 예정이다.한편, 잘 자란 아역 배우이자 정변의 아이콘으로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지영은 또 한 번 교복을 입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렇게 김지영이 출연을 확정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오는 11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1.10.14 I 김가영 기자
'멜랑꼴리아' 진경, 야욕의 교무부장…임수정과 대립각 예고
  • '멜랑꼴리아' 진경, 야욕의 교무부장…임수정과 대립각 예고
  • (사진=tvN ‘멜랑꼴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진경이 범접할 수 없는 우아한 카리스마로 ‘멜랑꼴리아’를 압도한다. 오는 11월 3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진경은 극 중 배경인 특혜 비리 사립고인 아성고등학교 교무부장 노정아 역을 맡았다. 사교계의 여왕다운 폭넓은 인맥과 우아한 외모를 지닌 인물로, 처세술은 물론 화술마저 뛰어나 어느 곳에서든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특히 노정아(진경 분)의 강력한 무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한 정보력을 가진 인물로, 정보가 많을수록 상대를 쥐락펴락 할 수 있는 힘이 강해진다고 믿는 캐릭터다. 암암리에 수집된 정보들은 온갖 불법과 편법으로 이어져 그녀의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이런 방식으로 아성고는 물론 교육열 1번지 한곡동을 군림하고 있는 노정아 앞에 새로 부임한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가 등장하면서 견고하게 짜놓은 시스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에 노정아가 지윤수와 어떤 대립각을 세울지 흥미진진한 관계 구도가 예고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야욕의 교무부장 노정아의 남다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고고하고 품위있는 자태에 한쪽 입꼬리를 살짝 올린 표정에서 묘하게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 것. 팔짱을 낀 채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은 무언가 계략을 꾸미는 듯한 인상마저 안겨 ‘멜랑꼴리아’ 속 어떤 존재로 부각될지 궁금해진다. ‘멜랑꼴리아’ 제작진은 “연기자로서의 깊은 내공과 노련함으로 캐릭터의 맛을 살리는 진경의 연기가 극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 역시 진경이 연기하는 교무부장 노정아의 오라(aura)에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노정아 역)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오는 11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1.10.12 I 김보영 기자
'멜랑꼴리아' 특별한 선생님 임수정, 특별한 아이 이도현과 만남
  • '멜랑꼴리아' 특별한 선생님 임수정, 특별한 아이 이도현과 만남
  • ‘멜랑꼴리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임수정과 이도현의 ‘멜랑꼴리아’ 캐릭터 티저 영상에 관심이 뜨겁다. 오는 11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에서 임수정(지윤수 역)과 이도현(백승유 역)의 만남을 담은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지윤수(임수정 분)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네 시선이 특별해서, 그게 좋아서”라며 누군가를 따스하게 바라보는 지윤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특별한 아이, 승유를 발견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그녀의 눈앞에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가 등장한다. “너를 만나서 기뻐”라며 운명 같은 순간을 기쁘게 맞이하는 그녀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설레는 나날들을 예감케 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백승유 캐릭터 티저 영상 수학을 대하는 그의 사뭇 자조적인 말투로 시작된다. “안 풀렸어요, 그 문제. 포기하려고요. 안 풀리는 문제도 있다면서요”라는 대사 속에는 외면해버리고 싶은 현실이 투영된 듯해 묘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런 백승유에게 특별한 선생님 지윤수가 나타나고 생기를 잃어버린 면면에도 미소가 번진다. 그러면서 “내 마음대로 될까요? 무언가에 빠지고, 빠지지 않는 게”라는 말과 함께 지윤수와 마주한 장면으로 마무리, 진한 여운을 남긴다.이렇듯 ‘멜랑꼴리아’는 지윤수와 백승유의 캐릭터 티저 영상으로 수학을 대하는 남다른 시선을 가진 두 인물의 매력을 비추고 있다. 특히 각각의 영상에서 보여지는 장면들과 대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향한 질문이자 대답인 듯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다려지게 한다.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11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1.10.08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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