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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간판에 신지애까지…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4일 ‘팡파레’
  • KLPGA 간판에 신지애까지…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4일 ‘팡파레’
  • 이예원(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자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1)을 비롯한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하고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신지애(36)까지 ‘초호화’ 선수 라인업이 꾸려졌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다.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예원(21)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예원은 대상·상금왕·최소 타수상 등 2023시즌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데 이어 지난달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맹활약을 예고했다.타이틀 방어와 함께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첫 대회다 보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2023시즌에도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는데, 기록이나 타이틀을 생각하기보단 지난해의 좋았던 기억들만 가지고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코스에 대해서는 “테디벨리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주변 플레이가 어려워 아이언 샷에 더 집중해야 하고, 쇼트게임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2024시즌 처음으로 국내에서 팬들을 만나는 대회인 만큼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재희(23)는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김재희는 “항상 시드 걱정을 하며 플레이했었는데, 첫 우승을 하면서 마음이 정말 편해졌다”면서 “이제는 더욱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김재희(사진=KLPGA 제공)KLPGA투어 통산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4승을 거두고 있는 신지애(35)의 출전도 화제다. 신지애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건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장에서 열렸던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서 기대가 크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일본, 미국에 이어 한국 대회까지 출전하며 광폭 행보를 펼치는 신지애는 ”여러 투어에 출전하고 있지만, 환경이 변하더라도 스스로의 루틴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다”면서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선수뿐만 아니라 갤러리 분들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올 시즌 2개 대회에서 준우승-공동 4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쳤던 방신실(20)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방신실은 초반 상승세에 대해 “전지훈련 때 정교함을 위해 정확도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면서 “티샷도 비거리에 신경 쓰기보다 부드럽게 치려고 해서 큰 실수가 안 나오고 있다”고 비결을 전했다.이어 “작년에 티샷 실수가 많이 나와 컷탈락을 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올해 정교함도 갖췄으니, 예선 통과를 목표로 플레이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2023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금순위 및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박지영(28), 김수지(28), 김민별(20), 마다솜(25), 황유민(21) 등 톱 랭커들도 시즌 초반 타이틀 경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오구 플레이 및 늦장 신고에 대한 징계가 해제된 뒤 1년 9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윤이나(21)의 장타 쇼도 기대할 만하다.신지애(사진=KLPGA 제공)대회 주최사인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도 총출동했다.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의 대표 선수인 임희정(24)을 필두로 박결(28), 유효주(27), 유현주(30)가 출전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대표 김민솔(18)도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선보이는 루키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기대주 유현조(19)와 임지유(19), 이동은(20) 등이 출전한다.주최사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에센셜(Have, Live, Love, Save, Solve)을 담아 선수와 골프 팬들에게 최고의 골프 대회를 선사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 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아이를 키우며 투어 생활을 병행하는 엄마골퍼 안선주(37)와 박주영(34)에게 가족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골프장 내 호텔 객실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선주는 “엄마 골퍼에 대한 지원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동”이라면서 “엄마들이 KLPGA 투어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방신실(사진=KLPGA 제공)
2024.04.03 I 주미희 기자
국립정동극장, 내달 9~11일 미디어아트 콘서트 '비밀의 정원'
  • 국립정동극장, 내달 9~11일 미디어아트 콘서트 '비밀의 정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미디어아트 음악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대에 올린다.\미디어아트 음악콘서트 ‘비밀의 화원’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봄날의 음악 정원으로 꾸미는 2024 ‘비밀의 정원’은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아티스트와 함께 여유와 휴식을 전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5월 9일)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영화음악 콘서트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로 시작한다. 1900년대 고전 명작에 흐르던 주제 음악부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모음곡, 최신작 ‘헤어질 결심’과 ‘웡카’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따뜻한 하모니로 영화 사운드트랙을 만날 수 있다.둘째 날(5월 10일)은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문라이트’(Moonlight)가 기다린다.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니 구는 이번 무대에서 ‘달빛’을 테마로 쇼팽, 모차르트, 레너드 번스타인 등 낭만적인 현의 색채를 선사한다마지막 날(5월 11일)은 테너 존노와 소프라노 이해원,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이화우’(梨花雨) 무대로 꾸민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멤버 존노, 한국 가곡 앨범 ‘흔들리는 꽃’을 발표한 클래식 기대주 이해원, 그리고 담백한 피아노 선율의 조영운히 삶과 사랑, 자연을 노래하는 문학적 텍스트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한 ‘한국 가곡’으로 관객을 맞는다.티켓 가격 전석 5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정동극장에서 하면 된다.
2024.04.03 I 장병호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종신 임용
  •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종신 임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30)이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종신악장으로 임용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일 전했다.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사진=금호문화재단)김재원은 2022년 진행된 악장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2023년부터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3월 심사위원 및 단원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종신악장으로 최종 임명됐다.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는 1960년 툴루즈-피레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프랑스 카피톨 극장 상주단체인 카피톨 오케스트라의 합병으로 구성된 악단이다. 1981년 국립 단체 지위를 획득했다. 프랑스적 색채로 저명한 오케스트라다. 현재 김재원이 유일한 한국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재원은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는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특별한 소리가 있는 오케스트라”라며 “연수 기간 단원들이 보내주는 신뢰 덕분에 즐겁게 임했다. 지난 경험을 통해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원은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및 졸업 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리피처, 클로스터 쇤탈, 쇤펠트, 브람스, 소피아 비르투오소 등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17년 프랑스 뱅크 파퓰레어 재단 아티스트로 선정돼 2년간 후원받았다.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과 파리국립오페라의 아카데미 단원을 거쳐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악장으로 초청받았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부악장을 역임하고 파리 오케스트라의 부악장으로 선발됐다. 현재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의 예술부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오는 27일 예술의전당 ‘2024 교향악축제’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24.04.02 I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내달 새 앨범 내고 전국 투어
  • 피아니스트 백건우, 내달 새 앨범 내고 전국 투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8)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10여 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피아니스트 백건우(사진=JINSOO LEE, 판테온)공연기획사 판테온은 백건우가 오는 5월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백건우가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치이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한다. 5월 ‘프로그램Ⅰ’을 시작으로 총 3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전국 투어는 오는 5월 18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시작한다.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부천, 서울 외에도 성남, 안양 평촌, 인천, 대구 수성, 계촌, 강동, 여주, 인천 중구, 함안, 서귀포 등을 찾는다.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K. 397), 론도 D장조(K. 485), 피아노 소나타 2번 F장조(K. 280) 등을 연주한다.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수십년 간 피아노를 연주해 온 백건우에게도 모차르트는 고민의 대상이었다”라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발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순수의 세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장병호 기자
'야마모토만 주목? 나도 있다!' 이마나가, ML 데뷔전 완벽투
  • '야마모토만 주목? 나도 있다!' 이마나가, ML 데뷔전 완벽투
  • 시카고 컵스 일본인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프로야구 정상급 좌완투수 이마나가 쇼타(30·시카고 컵스)가 만점짜리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이마나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컵스의 5-0 승리를 견인했다.이마나가는 6회 2사까지 안타는 물론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2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내야수 실책으로 1루에 보낸 것이 유일한 출루 허용이었다.노히터 행진을 이어가던 이마나가는 0-0으로 맞선 6회초 2사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2사 1, 2루 위기에서 놀런 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마침 컵스 타선은 6회말 3점을 냈고, 7회말 2점을 더하면서 이마나가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이날 92개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이 56개로 가장 많았고 스플리터(24개), 스위퍼(10개), 커브(2개)를 던졌다. 스위퍼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체인지업으로 분류된 구질이다.이마나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다. 8시즌 동안 165경기(158선발)에 등판해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일본 국가대표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전에서 3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데 이어 미국과 결승전에서도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빅리그 구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이마나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300만 달러(약 717억원)에 입단 계약했다. 총액 1억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예상에 비해 낮은 조건이었지만 빅리그 첫 등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냈다.이마나가는 150km대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에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키가 178cm로 투수치곤 작은 편이지만 체격에 비해 강력한 구위를 가졌다는 점에서 LA다저스에 입단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종종 비교된다..MLB닷컴은 “이마나가는 1901년 이후 MLB 데뷔전에서 최소 6이닝 무실점에 탈삼진 9개 이상 잡은 최초의 컵스 투수”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마나가는 MLB 데뷔전에서 6이닝 이상 무실점, 무볼넷에 9탕삼진 이상 기록한 두 번째 투수가 됐다. 첫 번째 투수는 2018년 KBO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닉 킹험(당시 피츠버그)이다.
2024.04.02 I 이석무 기자
LF 헤지스, ‘퍼티그 컬렉션’ 한정 출시…“밀리터리 아이템 재해석”
  • LF 헤지스, ‘퍼티그 컬렉션’ 한정 출시…“밀리터리 아이템 재해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과거 밀리터리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퍼티그(Fatigue)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헤지스(HAZZYS)가 과거 밀리터리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퍼티그(Fatigue)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사진=LF)이번 ‘퍼티그 컬렉션’은 최근 밀리터리, 워크웨어 기반의 패션 트렌드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으며, 대세감 확대를 위해 헤지스의 기존 밀리터리 아이템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라인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퍼티그 컬렉션’은 퍼티그 팬츠와 자켓, 볼캡까지 3종 한정으로 출시했으며, 현대 남성들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실루엣과 소재를 반영했다. 취향과 감성을 공유하는 3040남성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더가이즈’와 협업해 특별함을 더했다.1940년대 영국군이 사용했던 팬츠를 베이스로 제작한 ‘브리티쉬 퍼티그 팬츠’는 오리지널 브리티쉬 팬츠의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보완하고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핏으로 변형했으며, 특히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버튼이 달린 견고한 벨트 루프의 디테일이 특징이다. ‘해링본 트윌’ 원단을 사용해 일상생활 및 비즈니스 캐주얼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포멀한 감성의 카고 팬츠다.베트남 전쟁 때 미군의 제식 군복으로 사용되던 ‘정글 퍼티그(Jungle Fatigue) 자켓’은 1세대부터 4세대를 거치며 포켓, 단추, 원단 등의 디테일이 꾸준히 현대식으로 변화해 온 밀리터리 아이템 대표 아우터다. 헤지스가 선보이는 ‘패치워크 정글 퍼티그 자켓’은 질기고 내구성이 높은 립스탑 원단을 사용하는 4세대 디테일을 차용해, 립스탑 원단과 해링본 트윌 원단을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헤지스만의 재해석을 통해 탄생한 패치워크도 옷의 세련됨을 가미하는 요소다.‘밀리터리 빈티지 워싱 볼캡’은 빈티지 워싱의 후가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손길을 탄 듯한 느낌을 주면서 정면에 새겨진 레터링이 군번과 일변 번호를 연상케 한다. 헤지스의 지난 시즌 인기 아이템 ‘M65 필드 팬츠’에서 활용된 버클을 모자에 사용하면서 헤지스의 브랜드 세계관을 새롭게 넓힌 계기도 됐다.올해 24살을 맞이하는 LF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는 영국 기반의 브리티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래식 아이템을 출시하며 국내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성별, 나이 막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랜드인 헤지스는 남성들의 로망이자 빈티지 마니아들의 관심사인 ‘밀리터리’ 기반 아이템들도 일부 라인으로 꾸준히 출시해 왔다.LF 헤지스 관계자는 “남성들이라면 누구나 옷장에 한 벌씩 있는 밀리터리 베이스의 제품들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세련되게 풀어내면서, 각 아이템이 가진 과거 헤리지티와 스토리는 그대로 살려내고자 했다”며 “오리지널 아이템의 디테일을 그대로 경험하게끔 하면서 한국인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형태로 변형해, 헤지스의 기존 팬 뿐 아니라 평소 빈티지, 밀리터리 룩을 즐기는 마니아 고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지스의 ‘퍼티그 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서 온라인 한정 구매할 수 있다.
2024.04.02 I 신수정 기자
캐나다구스(Canada Goose), 축구선수 황희찬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 선보여
  • 캐나다구스(Canada Goose), 축구선수 황희찬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GFR이 전개하는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나다구스가 2일 축구선수 황희찬(28·울버햄튼)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를 선보였다.캐나다구스 로즈데일 재킷과 버나비 초어 코트이번 SS24 화보는 영국 남동부 이스트 석세스 세븐 시스터즈를 배경으로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 화보는 캐나다구스의 ‘Live In The Open(열린 공간에서의 삶)’ 철학 정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퍼포먼스를 전면 확대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이다.공개된 화보 속 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신상품과 함께 광활한 자연 속에서 독보적인 매력과 스타일을 발산했다. 열린 공간에서의 대담한 삶을 추구하는 캐나다구스의 철학과 닮아있는 그의 모습 속에서 강인한 의지와 자유로운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이날 황희찬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무드에 따라 역동적인 실루엣과 카리스마를 담아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을 알릴 수 있는 첫 화보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브랜드의 철학 정신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캐나다구스 로즈데일 재킷과 버나비 초어 코트캐나다구스의 이번 SS24 시즌 제품은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황희찬이 착용한 주요 SS24 신상품은 ‘로즈데일 재킷(Rosedale Jacket)’과 ‘버나비 초어 코트(Burnaby Chore Coat)’다.최근 럭셔리 워크 웨어 트렌드에 걸맞은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핏과 차분한 컬러 팔레트,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법한 멋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 캐나다구스의 겨울철 파카에도 사용되는 고기능 원단 ‘아틱 테크(Arctic Tech®)’로 제작되어 강한 내구성과 함께 외부 활동에 적합한 체온 유지를 돕는다. 또, 캐나다구스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피케 스타일 ‘베클리 폴로’는 유기농 면 소재로 제작한 반팔 셔츠로, 캐나다구스의 디스크 로고와 함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신상품이다. 화이트 컬러의 ‘나나이모 재킷(Nanaimo Jacket)’은 캐나다구스 자부심을 담은 고기능성 윈드웨어 라인으로, 시즌 리스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트라이-듀런스(Tri-Durance HS ®) 특수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해 얇고 가벼우며 재봉선이 없는 심 실드(Seam-Sealed) 구조로 제작돼 솔기 사이로 비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방수, 방풍 기능까지 갖춘 재킷이다. 통기성이 좋고 세련된 디자인의 인기 윈드브레이커 ‘파버 후디’와, 캐나다구스의 베스트셀러 경량 아이템인 ‘크로프톤 베스트’는 어디에나 어울리는 레이어링 제품으로, 100% 재활용된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연중 내내 활용도가 높다.이외에도 ‘글레이셔 트레일 스니커즈’와 ‘져니 부츠 라이트’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어패럴과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통해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토탈룩을 제안한다.배호선 롯데GFR 캐나다구스 마케팅 팀장은 “이번 황희찬 선수와의 화보를 통해, 사계절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캐나다구스만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봄여름 컬렉션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롯데GFR에서 전개하는 캐나다구스는 작년에 이어 전국의 백화점 매장 확대 및 봄·여름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캐나다구스의 2024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현재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캐나다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02 I 이윤정 기자
'추락의 해부' 10만 관객 돌파 장기 흥행…IPTV·VOD 시작
  • '추락의 해부' 10만 관객 돌파 장기 흥행…IPTV·VOD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96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추락의 해부’(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누적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가운데, 2일 오늘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지난 1월 31일 개봉해 10만 관객을 돌파한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다.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96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연출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맡았으며,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으로 알려진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인생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추락의 해부’는 “과연 그녀가 남편을 죽였나?”라는 질문에 직접 답을 내릴 수 있도록 152분간 질주하는 영화이다. 영화 속 법정에 앉은 배심원들처럼 관객들이 각자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을 지켜보고 함께 판단을 내리게 된다. 마치 히치콕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클래식함을 지닌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 세계 영화제 101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추락의 해부’는 국내에서 다양성 실사 외화 중 흥행 1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2020년 2월~) 개봉한 프랑스 영화 중 흥행 1위, ‘기생충’(2019) 이후 개봉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최고 흥행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추락의 해부’가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해 안방극장에서도 흥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국 극장과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개봉관, WAVVE,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쿠팡플레이, 웹하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4.04.02 I 김보영 기자
삼성,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 국내 출시…8만9000원
  • 삼성,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 국내 출시…8만9000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3일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로 내구성을 강화하면서도, 18.5g의 가벼운 무게를 유지했다. 야외 활동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분동안 최대 1.5m 수심에서 먼지와 담수로부터 보호 할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특히 방수는 최대 10분동안 최대 수심50m에서 방수 가능한 5기압(ATM)까지 보호된다.갤럭시 핏3(사진=삼성전자)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갤럭시 핏3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을 지원한다. 유산소·웨이트·구기종목 등 100 종류 이상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수면·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은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발생하면 의식이 없더라도 구조를 요청하는 음성 전화가 119 등 긴급 연락처로 자동 발신되고, 동시에 위치 정보를 담은 SOS 메시지가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발송된다. 위급 상황이 발생해 긴급 SOS 기능을 사용하려면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된다. 이 경우 119 등으로 음성 전화가 자동 연결되고 SOS 메시지가 설정된 전화번호로 동시 발송된다. 긴급 통화는 원(One) UI 6.1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연결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촬영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리모컨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서 창의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갤럭시 핏3는 삼성닷컴을 통해 단독 출시된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핑크 골드 3가지이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핏3와 갤럭시 워치6 클래식 47mm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갤럭시 핏3’와 급속 충전 ‘25W PD 충전기’로 구성된 패키지도 출시되며, 가격은 11만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개선된 갤럭시 핏3는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라며, “가벼운 착용감과 오래가는 배터리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임유경 기자
일장훈시가 클래식으로 바뀌었다, 경기도의회 달라진 월례조회
  • 일장훈시가 클래식으로 바뀌었다, 경기도의회 달라진 월례조회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월례조회가 확 달라졌다. 기존 수직적 의사전달 방식에서 수평적 소통으로 전환해 의회 부서 및 직원간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면서다.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염종현 의장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의회공감’은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졌다.기존 월례조회를 대체해 1일 열린 ‘의회공감’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클래식 연주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행사 시작에 앞서 염 의장은 “월례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했던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라며 “직원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된 명칭인 만큼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이 시간에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날 첫 의회공감은 염종현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실력파 밴드 ‘코리안아츠’를 초청해 ‘공감음악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공감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문화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음악과 함께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꾸려졌다.코리안아츠는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온 관악연주밴드로, 무대에 올라 빼어난 연주력을 뽐내며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두 명의 트럼펫 연주자와 호른·트롬본·튜바·드럼 연주자 각 1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된 밴드 멤버들은 40여 분 동안 봄철에 걸맞은 ‘영화음악 레퍼토리’를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다채롭게 전달했다.‘해리포터’, ‘라라랜드’ 등 유명한 영화음악은 물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토이 스토리’와 같이 대중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잇따라 연주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직원들은 개화의 계절인 봄을 형상화하여 꽃 모양으로 배치된 좌석에 앉아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하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하며 함께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두루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의회공감의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 의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도의회는 직원 공모로 접수된 ‘월례조회’ 명칭 개선안 16건에 대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회공감이 143명의 득표(직원 참여자 252명의 23.3%)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의회공감을 시작으로 월례조회를 대신해 직원 참여 및 소통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분기별로 실시할 방침이다.
2024.04.01 I 황영민 기자
쿠팡, ‘메가뷰티쇼’ 개최…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70% 할인
  • 쿠팡, ‘메가뷰티쇼’ 개최…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메가뷰티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메가뷰티쇼’를 개최한다. (사진=쿠팡)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1년에 세번 진행하는 쿠팡의 대표적인 뷰티 행사로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에스트라, 닥터지, 라로슈포제, 아벤느, 에뛰드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아 최대 70% 특가에 선보인다. 선크림, 틴트, 폼클렌징, 쿠션, 마스크팩, 파운데이션 등 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높은 할인율과 더불어 1+1 행사, 하루특가 골드박스, 다양한 할인쿠폰과 사은품을 제공한다.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로 로켓럭셔리의 인기 브랜드인 명품뷰티 ‘빌리프’가 있다. 우수한 허브 원료를 사용해 순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표적으로 △클래식 에센스 인크리멘트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 △슈퍼 나이츠 비타민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쿠팡은 30일까지 메가뷰티쇼 행사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28만원 상당의 인기 뷰티 제품 20여종으로 구성된 뷰티박스는 한정수량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당첨자는 5월 초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쿠팡은 메가뷰티쇼 행사에 앞서 배우 정이랑, 방송인 파트리샤 욤비와 함께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명동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며 메가뷰티쇼를 소개했다. 인터뷰 참여한 사람에게는 쿠팡 인기 뷰티 제품을 담은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고 럭키드로우와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가뷰티쇼 홍보 영상 ‘언니가 간다’는 쿠팡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으로 사랑받는 메가뷰티쇼를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쿠팡 뷰티 카테고리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메가뷰티쇼’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2024.04.01 I 신수정 기자
김호중,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콘서트 참여
  • 김호중,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콘서트 참여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가한다. 1일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7월 21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에는 에드 시런, 레이디 가가, 스팅, 두아 리파 등 팝스타는 물론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성악가, 피아니스트 랑랑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한다. 이처럼 세계적인 셀럽은 물론 왕족, 지도자 등 국제 유명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에서 김호중의 남다른 위상을 실감케 한다. 특히 1884년 조·이 수호통상조약에서 시작한 한국과 이탈리아가 올해로 수교 140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날 김호중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다.김호중은 오는 4일 정규 2집 ‘세상’(A LIF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연합 공연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아이다 가리풀리나’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까지 참여하면서 누구보다 눈부실 2024년 김호중의 활약상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24.04.01 I 윤기백 기자
  • 넥시스, 이탈리아 럭셔리 리빙 멀티샵 '넥시스 엠포리움'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토탈리빙기업 넥시스 디자인 그룹은 이탈리아 럭셔리 리빙 멀티샵 ‘넥시스 엠포리움’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국내 수입 가구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오픈되는 넥시스 엠포리움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하며 총 12층으로 이뤄졌다. 국내 B to B 럭셔리 리빙 시장의 최강자인 넥시스 디자인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 시공 전문성, 사후서비스까지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한다.공간으로서의 넥시스 엠포리움은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브랜드 고유의 본질과 가치를 고객들과 공감하고 교감하는 것을 지향한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과 다채로운 사계절을 담은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외부가 보이는 다양한 창호를 설치해 각각의 브랜드를 경험함과 동시에 계절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6층과 7층에는 패션과 예술의 도시인 밀란을 기반으로 탄생한 ‘MILAN STYLE’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주방 가구 브랜드 라마쿠치네(LAMACUCINE)가 자리를 잡았다. 이탈리아 특유의 패션에서 사용되는 컬러와 질감을 주방 가구에 적용한 첫 번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신상품 주기가 긴 기존 수입 가구와 달리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넥시스 엠포리움에서는 리빙 소품계의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죠바냐라(GIOBANARA)를 시작으로 △현대적인 모던함과 세련된 클래식함이 조화로운 팔퍼(Falper) △주방을 예술품으로 변모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50년 전통의 유로모빌(Euromobil)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페발까사(Febalcasa) △독특한 철학과 가치를 추구하며 변환건축연구를 지속하는 엘마(elmar) △미니멀리즘과 본질주의 철학에 기반을 둔 이탈리아 최고급 럭셔리 주방가구 미노티쿠치네(minotticucine) △정교한 장인정신과 독자적 스타일의 미수라엠(MISURAEMME)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층에는 예술의 다양함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되는 ‘Emporium Gallery’가 마련되어 있으며, 론칭 초대전으로 이탈리아 일러스트 작가인 귀도 스칼라보톨로의 대표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또한, 엠포리움 서울의 최상층인 12층 ‘Emporium Lounge’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라운지로 라이브 공연 무대와 와인 펍, 영화 상영 등을 즐길 수 있다. 향후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공연뿐 아니라 각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넥시스 엠포리움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넥시스 엠포리움은 50년의 역사를 지닌 토탈리빙기업 넥시스 디자인 그룹의 노하우를 담아 국내 럭셔리 수입 가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럭셔리 리빙과 예술적 가치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넥시스 엠포리움은 4월 엠포리움 서울을 시작으로 당월 중순 부산 엠포리움 해운대를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4.04.01 I 이윤정 기자
독일 출신 4번째 PGA 우승 예거, 세계랭킹 43위 도약..마스터스 티켓도 받아
  • 독일 출신 4번째 PGA 우승 예거, 세계랭킹 43위 도약..마스터스 티켓도 받아
  • 스테픈 예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또 한 명의 뉴페이스가 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세계랭킹 71위 스테픈 예거(독일)가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달러)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예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프로 데뷔 135번째 출전한 대회만의 우승이다.이번 대회에선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 예거는 이날 우승으로 새로운 투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우승상금은 163만8000달러(약 22억원)다. 세계랭킹은 71위에서 43위로 껑충 올랐다. 또 오는 11일 시작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초청장을 받았고, 이번 시즌 남은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도 무도 손에 쥐게 됐다.예거의 우승으로 올해 PGA 투어에선 5번째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1월 아마추어 닉 던랩(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을 시작으로 파티외 파봉(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제이크 냅(멕시코 오픈), 오스틴 에크로트(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이어 첫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독일 선수로 PGA 투어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베른하르트 랑거, 마르틴 카이어, 알렉스 체카에 이어 예거가 4번째다.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9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17위에 올랐다.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3개 대회 우승을 노렸던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준우승에 만족했으나 최근 3개 대회에서만 900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400만달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450만달러,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55만3735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시즌 총상금은 1149만3235달러로 2년 연속 2000만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졌다.
2024.04.01 I 주영로 기자
전기차로 진화한 4세대 미니 쿠퍼…MINI 코리아, 사전예약 개시
  • 전기차로 진화한 4세대 미니 쿠퍼…MINI 코리아, 사전예약 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가 4세대 완전변경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사진=MINI 코리아)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이날 오후 3시부터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순수전기 모델로 10년 만에 등장한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4세대 쿠퍼이자, 완전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는 MINI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MINI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니멀리즘 감각을 극대화한 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과 매끈한 차체 디자인을 갖춘 외부는 순수전기차라는 인상을 준다. 동시에 MINI는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했다.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실내. (사진=MINI 코리아)실내 중앙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 OLED 메인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MINI의 최신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운영체제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또한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도 미니멀리즘을 강조한다.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사진=MINI 코리아)뉴 올-일렉트릭 MINI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완전 충전 이후 주행 가능 거리는 290~320킬로미터로 점쳐지며 아직 국내 인증 전이다.WLTP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02킬로미터다.MINI 코리아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를 △클래식 △페이버드 등 두 개 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5200만~5700만원 수준이다.MINI 코리아는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과 함께 내연기관 모델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2024.04.01 I 이다원 기자
창원·통영 간 유인촌 “진해군항제·통영음악제 세계화 지원”
  • 창원·통영 간 유인촌 “진해군항제·통영음악제 세계화 지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경남 통영시 동원중학교를 찾아 동원중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한 뒤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창원·통영(경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남 창원의 진해군항제와 통영시 국제음악제 현장을 찾아 지역 축제의 세계화 지원에 힘을 실었다. 문체부는 봄철 대표 두 지역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연계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문화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복안이다.유인촌 장관은 지난달 28~29일 두 축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문체부의 ‘로컬100 보러 로컬로’(로컬로) 캠페인 네 번째 일정이다. 두 축제는 문체부가 선정한 지역문화자원 100선 ‘로컬100’에 포함됐다. 유 장관은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올 1월 강릉, 2월 수원에 이어 매달 로컬100 현장을 찾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월 28일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변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지난달 23일 개막한 진해군항제는 군항의 지역적 특성과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결합한 행사다. 36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만드는 벚꽃이 장관이다. 유 장관은 첫날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변을 둘러보고, 축제 상황을 점검했다. 다만 이날 오후 많은 비가 내려 당초 찾기로 한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의 오픈 리허설은 취소됐다. 그는 “이날 찾은 관광객들은 상당히 불편을 느낄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내일이면 날이 좋아진다니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둘째 날은 이날 개막한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 통영국제음악제를 찾아 참여 음악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통영음악제는 통영 출신 윤이상 작곡가를 기리기 위해 2000년 출범했다. 수산업 소도시 통영을 예술산업 도시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순간 속의 영원’을 주제로, 4월7일까지 열린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월 29일 경남 통영시 동원중학교를 찾아 동원중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한 뒤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유 장관은 개막 공연에 앞서 마련된 리셉션에서 “통영음악제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고 축사를 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이곳을 찾아 “통영음악제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같이 외국인이 찾는 축제로 거듭나려면 모든 학교에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정도로 지역 주민과 더 밀착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의 일환으로 개막 전 학생 오케스트라를 양성하는 통영 동원중학교를 방문했다. 동원중은 단원 50명으로 구성된 색소폰 주축의 오케스트라 ‘더샵’(THE)을 운영 중이다. 더샵 단원들은 이날 ‘콘체르토 디 아모레’와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유 장관은 공연을 마친 뒤 단원들의 멘토로 나서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학생 시절엔 호기심이 있는 것을 계속 해보길 권한다. 지금 해야 할 것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나이 들어 후회했다”면서 “청소년기에 음악을 통해 만들어진 상상력은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경남 통영시 동원중학교를 찾아 동원중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한 뒤 방명록에 남긴 글.(사진=문체부 제공).방명록에는 지난해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던 ‘돈키호테’ 대사를 인용해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중략)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라고 남겼다.유 장관은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린 음악제 부대행사인 프린지 공연 현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등도 방문했다. 평소 예술교육에 관심이 많은 그는 2021년 개원한 경남통영캠퍼스의 40여개 연습실을 둘러본 뒤 “학생들이 연습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며 교육 과정에 관심을 표했다.한편 유 장관은 축제 현장 외에도 현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와 폐조선소 ‘신아 조선소 부지’ 및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유인촌 장관은 “창원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이맘때 열리는 봄철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도 매월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이 지닌 매력을 국내외로 알려 우리 지역관광이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월 29일 경남 통영시를 방문해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통영 프린지 공연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경남 통영시 동원중학교를 찾아 동원중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한 뒤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2024.04.01 I 김미경 기자
다닐 트리포노프 "감정적 지지 보내주는 한국 공연 매번 즐겨"
  • 다닐 트리포노프 "감정적 지지 보내주는 한국 공연 매번 즐겨"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에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다닐 트리포노프(33)가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트리포노프의 지난해 내한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트리포노프는 1년 만에 성사된 이번 공연에서 매우 도전적이면서도 실험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공연에서 만나기 어려운 작품을 대거 연주할 예정이다. 트리포노프는 내한공연을 앞두고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항상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나 자신이 충분히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모아 구성한다”고 밝혔다.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사진=마스트미디어)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의 부제는 ‘디케이즈’(Decades)다. ‘수십 년’이라는 뜻처럼 19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비교적 최근에 작곡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현대음악가 알반 베르크, 존 코릴리아노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트리포노프는 “‘디케이즈’ 공연은 나에 대한 실험이자,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피아노 작품들로 이뤄진 시간 여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은 ‘함머클라비어’(Hammerklavier)라는 부제가 달렸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비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최정점’으로 불리는 곡으로 많은 피아니스트가 도전적인 작품으로 손꼽는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2번, 멘델스존 ‘엄격 변주곡’ 등 첫째 날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트리포노프는 “특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2번은 이번에 깊이 파고들 기회가 돼 더욱 각별한 연주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러시아 출신의 트리포노프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연주자 중 한 명이다. 클래식 사이트 바흐트랙이 지난해 발표한 ‘2023 클래식 음악 통계’에서 ‘세계에서 가장 바쁜 콘서트 음악가(피아니스트)’ 2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의 키릴 게르슈타인, 3위는 한국의 클래식 스타 조성진이었다.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사진=마스트미디어)트리포노프에게 공연은 매우 특별하다. “음악가는 ‘감정적인 지지’를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이번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트리포노프는 “‘감정적인 지지’는 관객이 공연을 감상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한다. 음악가로서 관객과 감정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큰 선물”이라며 “한국 관객은 (공연에 대한) 수용력이 매우 뛰어나서 한국에서의 연주를 즐기게 된다. 매력적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트리포노프의 또 다른 별명은 ‘콩쿠르 사냥꾼’이다. 그는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제13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0년 제16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압도적인 연주 기량을 인정받았다.트리포노프는 콩쿠르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국인 연주자에게 “콩쿠르는 연주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다시 연주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집중력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참가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콩쿠르 참가 자체가 일상이 되고, 레퍼토리 또한 반복적으로 연주하게 되면 긍정적인 효과는 거의 없다”는 것이 트리포노프의 생각이다. 그는 “연주자는 콩쿠르에서 자신이 얻을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사진=마스트미디어)
2024.03.31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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