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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 버려진 케이스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 케이스티파이, 버려진 케이스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지구의 달을 기념해 자사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인 리케이스티파이(Re/CASETiFY)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리케이스티파이 프로그램은 버진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헌 케이스를 원료로 재활용하는 취지에 2021년 시작됐다. 올해는 ‘Journey to RE/BiRTH’를 테마로 한번 사용된 자원을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여정에 의미를 담았다.서울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 마련된 ‘리케이스티파이 Journey to RE/BiRTH 전시장’. (사진=이데일리)글로벌 4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의 경우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대규모 야외 전시를 진행 중이다.캠페인은 한국 작가 강영민, 황다영, 김수린을 비롯해 웨이드 앤 레타(Wade and Leta), 즈린(zilin), 에바(Eva)와 같은 재능 있는 각국의 예술가들과 협업했다. 전시 작품들은 고객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헌 케이스들과 재가공 및 업사이클링 한 고성능 원료인 리케이스티파이 펠릿(Re/CASETiFYTM Pellets)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케이스티파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을 매개로 지역 사회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적극적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예술의전당에 마련된 야외 전시장엔 한국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 미술가 강영민 작가는 3000개 이상 케이스를 활용해 만든 4미터에 달하는 거대 의자를 선보인다. 디지털 기반의 김수린 작가는 100개 이상의 리케이스티파이 펠렛과 옥수수 전분 생팔라먼트 소재와 혼합해 3D 프린팅한 석탑을 선보였다. 평소 자연과 상상력을 조합하여 활동하는 황다영 작가는 1900개 이상 헌 케이스를 조개껍데기와 같은 자연에서 착안한 예술품을 재탄생시켰다.전시 기간 동안에는 공공 야외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자사 골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꽃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김영신 플로리스트와 헌케이스로 만들어진 꽃병 꽃꽃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직접 커스텀해 활용 가능한 키체인을 만드는 퍼블릭 워크숍,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설명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이뤄지는 지속가능성 토크 쇼(Sustainability Talk Show), 낡은 케이스가 리케이스티파이 재료로 재탄생 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VM 존(Journey VM Zone), 퀴즈 챌린지, 포토부스 등도 마련돼 있다..케이스티파이의 이번 캠페인 전시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중국 친황다오 아란야 해변, 호주 시드니에서도 진행된다.
2024.04.30 I 한광범 기자
현대제철, 개그맨 김용명과 ESG 활동 전파
  • 현대제철, 개그맨 김용명과 ESG 활동 전파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제철은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콘텐츠다.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현대제철 유튜브 채널 영상.(사진=현대제철.)개그맨 김용명은 이 콘텐츠에서 한 마리 해달로 분해 자신의 애착조개를 찾기 위해 제철소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그 과정에서 현대제철이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 등 다양한 ESG 사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게 된다.실제로 현대제철은 우분(소똥), 패각(조개껍질) 등 자연폐기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버려지던 부산물인 슬래그를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이처럼 독특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다.이 영상은 개그맨 김용명이 해달로 분장해 드넓은 제철소를 무대로 좌충우돌하는 가운데 현대제철 직원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어설픈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편집과정에서 크로마키 합성을 활용하는 등 곳곳에 웃음코드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전체 콘텐츠는 5~10분 분량의 영상 총 3편으로 제작됐다.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1편에 이어 나머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편의 하이라이트와 주요장면을 숏폼 및 클립으로 제작해 다양한 형태의 편집본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철이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4.01.10 I 김성진 기자
'나솔사계' 12기 영식, 제일 먼저 모솔 탈출하나…인기남 등극
  • '나솔사계' 12기 영식, 제일 먼저 모솔 탈출하나…인기남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모태솔로 3인방’이 참전한 ‘꽃들의 전쟁’이 시작됐다.‘나솔사계’7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장미 백합 국화와 본격 로맨스를 시작한 12기 영수 영식 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장미, 백합, 국화는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 었다. 여성 의류 쇼핑몰 MD인 34세의 장미는 “워터파크, 수영장, 찜질방 등 물을 좋아한다”며 “이상형은 짙은 눈썹에 가로로 긴 눈, 인상 좋고 매너 있으신 분”이라고 몽타주를 그리듯 영식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백합은 35세의 폴댄스 학원 원장으로, 아시아폴챔피언컵 5위, 대한 폴댄스경기연맹 이사 등 놀라운 이력을 자랑했다. ‘응답하라 1988’ 속 ‘정봉이(안재홍)’가 이상형이라는 백합은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 사람을 선호한다”라고 확고한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국화는 33세로, 부동산을 운영하다 코로나19로 현재는 비서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키 크고 어깨 넓은 남성적인 외모를 선호한다는 국화는 “남자친구와 1박 2일 여행, 번지점프를 하고 싶다”며 웃었다.‘자기소개 타임’을 마치고 국화, 장미는 “왜 모태솔로지?”, “눈이 높으신 것 아니냐”며 영식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반면 영식은 지난 봄과 여름 각각 마지막 연애를 마쳤다는 백합과 장미, 국화의 과거 연애사를 듣고 “제 기준은 진짜 얼마 안 된 건데”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영철은 “일반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살아, 우리가 기준이 되면 안돼”라고 ‘팩폭’을 날렸다.뒤이어 ‘모태솔로 3인방’은 공용 거실 바닥 청소를 핑계로 여성들과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여성들은 대화에 푹 빠져 남자들이 온 사실을 알지 못했고, ‘모태솔로 3인방은’ 여성들 없이 오로지 청소만 했다. 잠시 후, 세 여성도 합류해 대청소를 했는데, 여성들이 주방에서 설거지에 집중하는 사이, 3인방은 거실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멀뚱히 서 있었다. 청소를 마치고 영수가 인터뷰를 하러 나가자, 거실엔 적막이 가득했다. 이때 제작진은 ‘데이트 장소를 물색하라’는 미션을 여성들에게 전달했고 여성들은 식당에 전화를 걸어 예약은 물론, 촬영 허가까지 받아냈다. 영수는 장미, 백합을 두고 고민하다 “백합님을 맞춰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장미를 선택했다. 영식, 영철은 국화를 선택해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반면 백합은 홀로 ‘0표’가 됐고, 자신이 예약한 식당에서 칼국수로 ‘고독정식’을 먹었다.국화와 영식, 영철은 강화도 조개찜으로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국화는 연애 상대에게 바라는 것을 물었고, 영식은 “맞다, 아니다를 확실히 표현하는 것”이라고, 영철은 “항상 귀여웠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영식은 국화와 “새 삶을 얻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좋아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영철은 “그게 바로 나!”라며 대화에 끼어든 뒤, 경기 도중 킥으로 안면강타를 당해 10시간 동안 수술받은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영식을 견제했다. 심지어 영철은 “짝사랑한 친구를 1년 정도 좋아하고, 오래 못 봤는데도 4년을 좋아했다”고 지고지순한 면모를 어필했다.‘2:1 데이트’ 후 국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진지병이 있는데 (영철님이) 과하지 않은가 싶다. 웃을 수 있는 연애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식님을 한 번 더 보는 게”라고 영식과의 추가 데이트를 원했다. 반면 영식은 “영철님과 더 티키타카가 되는 느낌이라 기회가 주어진다면 백합님과 진중한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장미, 영수는 조개찜에 인삼 막걸리로 분위기 좋은 데이트를 시작했다. 영는 실수로 막걸리를 쏟은 장미를 안심시키며 함께 테이블을 치우는가 하면, 조갯살을 발라서 장미에게 주며 한층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영수는 ‘솔로민박’ 입성 첫날 장미가 덮었던 겉옷에 대해 “제가 한 게 아니라 영식이가 먼저 얘기했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에게 “나쁘지 않게 마무리 되는 건가”라며 안도감을 드러냈으나, 장미는 “아는 오빠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이성적 호감은 없음을 알렸다.모든 데이트를 마치고 ‘솔로민박’에 다시 모인 6인은 ‘연애론’에 대해 깊은 얘기를 나눴다. 국화는 “긴가민가하면 그냥 만난다. 만나보고 헤어지면 되지”라고 ‘쿨’한 연애관을 공개한 반면, 영식은 “전 어릴 때 긴가민가하면 안 만났다”고 밝혀 ‘웃픔’을 안겼다. 또한 “사귀자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냐”고 수줍게 물어 여성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잠시 후, 국화는 호감이 있는 영식에게 “대화 한번 해보시겠냐”고 ‘선대화’를 요청했고, 이를 본 영철은 씁쓸해했다. 국화는 “영식님이 재밌고 귀여우신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고, 영식은 “아까 긴가민가 했을 때 사귄다고 했는데 신선했다. 10대 때 할 만한 것들을 전 지금 하니까 아쉽기도 하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국화는 산책까지 제안해, 두 사람은 달빛 아래 로맨틱 무드를 즐겼다. 마찬가지로 영식에게 호감이 있는 장미는 계속 두 사람을 예의주시하다가 결국 잠자리에 들었다.다음날, 영철은 “닭 모이를 주고 싶다”는 국화에게 “닭장에 가자”고 수줍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영식은 세 여성에게 “커피를 내려드릴까요?”라고 스윗하게 다가갔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12.08 I 김가영 기자
한국과 친해지고픈 루이비통…한식 레스토랑 열었다
  • 한국과 친해지고픈 루이비통…한식 레스토랑 열었다[르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국내 최정상 한식 셰프들과 함께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비통’을 열었다. 한식을 예술로 만든 셰프들과 함께 패션과 예술을 넘어 미식 영역에서도 한국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취지다.우리 루이비통 밍글스 닭꼬치(왼쪽)와 어만두. (사진=백주아 기자)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4층에 들어서자 푸른색 바닥과 입체적인 나무 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입구 앞에 층층이 쌓인 루이비통 트렁크는 경주 다보탑을 연상케 했다. 한식이 주제인 만큼 자연에서 온 한국 전통 색상인 ‘쪽빛’을 테마로 꾸민 공간 곳곳에 다양한 한국 문화 요소가 녹아 있었다. ‘우리 루이비통’ 메뉴는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 ‘온지음’의 조은희·박성배 셰프,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 ‘리제’의 이은지 셰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협업해 만들어졌다. 점심 메뉴는 총 8가지 코스로, 코스마다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재해석한 셰프들의 색다른 조화가 느껴졌다. 우리 루이비통 잣죽(왼쪽부터), 전병, 백화반, 한국배 타르트. (사진=백주아 기자)전채 요리로는 한식공간의 ‘감태 다식’, 온지음의 ‘곶감 치즈’ 및 ‘새우포’가 제공됐다. 한국에서 음식을 다 같이 나눠 먹는 풍습에서 영감을 받아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밍글스의 큼직한 송로버섯(트러플)을 올린 닭꼬치는 강민구 셰프가 한국 프라이드 치킨을 새롭게 해석해 만든 음식이다. 딸기 위에 얹은 캐비아는 특별한 맛을 냈다. 메인 요리부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셰프들이 개발한 음식들이 나왔다. 전복과 키조개, 새우를 넣은 고급 잣죽에 이어 한식공간이 제철 나물과 함께 ‘전병’, 고급 생선인 금태와 캐비아를 곁들인 밍글스의 ‘어만두’ 등 모든 메뉴 구성에 있어서 셰프들의 치열한 노력이 엿보였다. 식사로는 온지음의 백화반이 나왔다. 비빔밥이지만 여러 나물로 오방색을 표현, 꽃밭 같은 느낌을 준다 해서 ‘화반(花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복을 넣은 깍두기 김치, 홍합과 김을 넣은 국, 갈비찜 등 완벽한 한상이 제공됐다. 온지음의 조은희·박성배 셰프는 “뿌리채소 더덕, 도라지, 무와 같이 하얗고 부드러운 나물을 이용한 백화반을 통해 하나의 색을 내며 어우러지는 이번 팝업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후식은 한국 재료와 프렌치 요리 기술을 활용해 만든 리제의 ‘한국배 타르트’, ‘유자 약과’가 나왔다. 리제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화제가 된 한국 디저트 가게다. 팝업 레스토랑 협업을 이끈 조희숙 셰프는 “한식의 미래를 고민하는 셰프들과 마음을 모은 것은 루이비통과 함께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재해석한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비통 레스토랑에서 만난 리제 이은지 셰프,(좌측부터),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 온지음의 박성배·조희숙 셰프,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 (사진=백주아 기자)우리 루이비통의 가격은 1인 기준 점심은 28만원, 저녁은 36만원으로 책정됐다. 식사 때 기호에 따라 와인을 곁들일 경우 점심은 43만원, 저녁은 61만원이다. 개점 첫날 예약은 모두 마감됐다.‘우리 루이비통’에서는 요리부터 인테리어, 디테일한 소품까지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떡에 새기는 무늬로 모든 일이 뜻대로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떡살 문양을 로고로 활용했고, 문(門)을 꽃무늬로 장식하는 ‘꽃살문’ 문양에 루이비통 고유의 모노그램 플라워 패턴을 적용하는 등 한국의 전통을 루이비통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다. ‘우리 루이 비통’ 전경. (사진=루이비통)이밖에도 루이비통은 한국의 전통적인 도자기 식기와 전통 문양을 접목한 냅킨 홀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다.루이비통은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패션과 예술은 물론 미식 영역에서도 협업을 긴밀히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루이비통은 지난 4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023년 프리폴 컬렉션을 한강 잠수교에서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과 협업한 아티카퓌신을 선보이는 등 한국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3.11.17 I 백주아 기자
'위장취업' 풍자 "아버지 조개구이집 했다가 망해"
  • '위장취업' 풍자 "아버지 조개구이집 했다가 망해"
  • (사진=채널S, KBS Joy ‘위장취업’)[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위장취업’의 김민경이 조개구이 먹방 중 ‘그린 라이트’ 대신 ‘근수저의 위엄’과 인기를 실감했다.2일 방송된 ‘위장취업’ 8회에서는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인천 SSG 랜더스 홈구장을 찾아가 팬들을 위해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이벤트를 선사하는 한편, 퇴근 후 월미도 맛집에서 조개구이 먹방까지 펼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이날 SSG 랜더스 홈구장에 모인 4인방은 ‘고용주’인 야구장 홍보팀 직원과 인사를 나눈 뒤 ‘구단주’ 정용진이 선물한 특대 사이즈 유니폼을 받았다. 이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들은 작업반장 선발전에 돌입했고, 그 결과 풍자가 8대 작업반장에 등극했다. 고용주는 작업반장에게 야구장 매점에서 쓸 수 있는 ‘법카’를 전달했다. ‘야구 덕후’인 신기루는 “인천 야구장 매점은 크림새우가 웬만한 중화요리 매장보다 맛있다”라며 모두를 매점 맛집으로 리드했다.고용주가 화들짝 놀랄 정도로 ‘법카 찬스’를 야무지게 사용한 4인방은 이후 본격적으로 팬들을 위한 ‘고기굽러’로 변신했다. 이때 신기루는 자신의 팬인 한 커플을 손님으로 맞았는데, 두 사람은 아예 초대형 불판과 업소용 식탁 비닐을 챙겨와 신기루 못지 않은 ‘먹스케일’로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풍자는 고깃집을 운영한다는 손님을 맞아서 “심사받는 기분인데?”라며 긴장했다. 그러면서 회심의 미나리 대패 삼겹살을 대접해 물개박수를 이끌어냈다. 이후에도 4인방은 각자의 ‘먹레시피’를 활용한 고기 파티로 손님들을 대만족시켰으며, 자신들의 얼굴이 새겨진 수제 케이크까지 선물받아 기분 좋게 업무를 종료했다.야구장 열일을 마친 4인방은 인천 월미도의 조개구이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공복 상태에서 이들은 가리비와 키조개를 주문했다. 치즈 가리비의 환상적인 맛에 감탄하던 중, 풍자는 갑자기 “우리 집이 조개구이 가게를 하다가 망했다”고 돌발 고백했다. 이에 신기루는 “아버지가 전집도 하시다가 망하시지 않았냐? 사업 수완이 안 좋으신가?”라고 의도치 않게 팩폭(?)을 날렸다. 풍자는 “그 얘기 하지 마. 우리 아버지 눈물버튼이야”라고 덧붙여 짠내 웃음을 안겼다.그러던 중 풍자는 “여기 유부녀가 두 명인데 최근 나와 (김)민경 언니에 대해 물어보는 남자는 없었어?”라고 물었다. 홍윤화는 “최근 민경 언니에 대해 궁금해 사람이 있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나 홍윤화는 “그 남자애가 ‘민경 누나 진짜로 차 끌어?’라고 물어봤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혹시나 ‘그린 라이트’를 기대했던 김민경은 “(차) 끈다고 전해줘!”라고 급발진해 ‘근수저의 위엄’만 재확인했다.한바탕 수다가 끝이 나자, 신기루는 비장의 화이트 크림 키조개구이를 만들었다. 이에 풍자는 “키조개엔 화이트지~. 요즘 기루 언니 소스, 타율이 좋아”라며 환호했다. 뒤이어 음식을 맛 본 멤버들은 “프랑스 음식 같아~”라며 극찬했다. 또한 홍윤화는 조갯살 곰탕 라면을 먹자고 추천했고, 잠시 후 “기루 언니 가방에 라면 있는 거 봤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신기루는 “너, 내 가방 뒤지니?”라며 정색했다. 라면 사리를 넣은 시원한 국물로 식사를 마무리한 4인방은 “오늘 일하는 것 같지 않고 너무 행복했다”, “다음 번에도 힘내서 일하자”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위장취업’은 오는 9일 오후 8시 채널S와 KBS Joy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8.03 I 윤기백 기자
얼굴 키운 '플립5' 삼성 반등 '핵심'…해외도 "폴더블 리더십" 호평
  • 얼굴 키운 '플립5' 삼성 반등 '핵심'…해외도 "폴더블 리더십" 호평
  •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관람객이 ‘갤럭시Z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로 셀피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디자인과 빌드, 비주얼 측면서 최고의 클램쉘(조개껍데기 형태)폰.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는 시리즈를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영국 IT매체 T3)올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3’의 주인공은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였다. 무게를 9g이나 줄인 ‘갤럭시Z 폴드5’도 호평을 받았지만 2배 이상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앞세운 ‘플립5’는 전 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립5’는 올 상반기 실적 부진에 빠진 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 반등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 하반기 ‘플립5’의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은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도 ‘플립5’를 가장 처음으로 내세우며 힘을 실었다. 실제 언팩 행사장에서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 등 국내외 유명 셀럽들을 통해 ‘플립5’의 장점을 강조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플립5’는 이번 5세대 폴더블폰 중 가장 외형적 변화가 많은 시리즈다. 커버 디스플레이가 3.4인치로, 전작(플립4)의 1.9인치보다 약 2배가 커졌다. 실제로 보면 화면 크기가 더 체감될 정도로 큰 변화다. 더불어 물방울 형태의 힌지(경첩)로 전환, 주름과 틈을 최소화하며 완전히 ‘평평한’ 형태를 구현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폴더블폰만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도 “플립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서 스타일리시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개성을 표출하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한다”며 “작은 디테일까지 끝없이 완벽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이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 등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플립5’는 올 하반기 삼성의 실적 반등을 위한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 6700억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삼성에겐 ‘믿을맨’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당초 8월 둘째 주에 해왔던 하반기 언팩을 2주 가량 앞당겨 개최한 것도 삼성의 절박함이 반영된 결과다. 다행히 ‘플립5’에 대한 외부 평가는 긍정적이다. 전날 언팩 행사장에서 만난 인도 IT매체 ‘나인투파이브’ 기자는 “이미 삼성은 폴더블폰의 원조이고, 경쟁을 하는 수준이 아니라 폴더블폰 시장을 완전히 이끌고 있다”며 “슬림해진 폼팩터(형태)도 미친(crazy) 수준인 것 같다. 스크린 부분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매체 ‘테크스포넨셜’ 기자도 “삼성이 폴더블폰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 지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외신들이 보도를 통해 쏟아낸 리뷰도 대다수 호평이다. ‘테크크런치’는 “폴더블의 가장 아쉬웠던 문제를 마침내 해결했다”며 “플립이 덮개를 벗어 던지고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전면 패널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스터프’도 “이미 성공한 공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고 강조했다.전작의 경우 ‘플립’과 ‘폴드’의 판매 비중은 약 6대4 수준이었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플립’이 이번 5세대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간 만큼, 올 하반기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특히 오는 9월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까지 얼마나 집중력 있게 판매량을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부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언팩 행사 전반을 보면 누가 봐도 ‘플립5’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다. 삼성이 ‘플립5’에 거는 기대감이 엿보인다”며 “큰 변화 대신 점진적으로 기능적 완성도를 갖춰가고 있어 그간 구매를 주저했던 신규 고객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갤럭시 Z 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3.07.27 I 김정유 기자
해수부, 13일 정부세종청사서 어촌특화상품 판매행사 개최
  • 해수부, 13일 정부세종청사서 어촌특화상품 판매행사 개최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반건조 우럭, 전복장 등 어촌특화상품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자숙 돌문어.(사진=해양수산부)해수부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 ‘어촌특화상품 소비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어촌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상품 개발 및 판매, 각종 소비 활성화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역 어촌계의 수산물과 가공상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과 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직접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요리법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여수시 화태어촌계의 ‘반건조 우럭’과 ‘자숙돌문어’, 진도군 신기어촌계의 ‘활전복’, 해남군 송호어촌계의 ‘전복장’, 고흥군 신평어촌계의 ‘마음미역’과 ‘사각사각다시마’, 해남군 임하어촌계의 ‘바다김그대로김국’, 장흥군 수문어촌계의 ‘키조개 통관자 스낵’이 판매될 예정이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로 어촌특화상품을 비롯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온라인에서도 신선하고 맛 좋은 지역특화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7.12 I 공지유 기자
마이쉘, 수박바·죠스바 콜래보 한정판 굿즈 출시
  • 마이쉘, 수박바·죠스바 콜래보 한정판 굿즈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에스티엘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마이쉘’이 롯데웰푸드와 함께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사진=한국에스티엘)마이쉘은 여름을 맞아 ‘썸머 레트로(Summer Retro)’라는 테마 아래 롯데웰푸드와 콜래보레이션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마이쉘의 조개 모양 캐릭터와 수박바, 죠스바, 빵빠레 등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을 디자인에 활용한 의류 및 엑세서리 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수박바, 죠스바,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레트로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들이 크롭 스타일의 티셔츠,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가방과 모자, 키링 등에 디자인되어 있다. 이번 콜래보 한정판 굿즈는 마이쉘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귀여운 캐릭터 제품에 열광하는 MZ세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콜래보 굿즈 출시와 함께 콜래보레이션 팝업스토어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는 인증샷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포토존도 함께 조성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마이쉘은 롯데 계열사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여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롯데호텔과는 8월 9일까지 ESG 캠페인 ‘2023 그린 트래블러 위드 마이쉘(2023 Green Traveler with MYSHELL)’을 함께 진행중이다. 사회공헌 플랫폼 ‘포아브(FOAV)’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의 걸음 수를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국내 20개 롯데호텔·리조트 투숙 고객과 마이쉘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걸음 기부 1등에서 100등까지 등수에 따라 마이쉘 친환경 니트백, 시그니엘 숙박권,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뷔페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 지난 6월 한달 동안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엔제리너스와 함께 ‘바다와 지구를 지키자’는 테마로 다양한 콜래보 굿즈를 선보이기도 했다.김진엽 한국에스티엘 대표는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전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이쉘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3 I 윤정훈 기자
‘강호동네방네’ 강호동의 리얼리티 전국 여행기
  • ‘강호동네방네’ 강호동의 리얼리티 전국 여행기
  • 사진=SM C&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강호동의 동네방네 여행기가 순항 중이다.강원도 속초, 영월 편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 편까지 4회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넘어서며 ‘강호동 표 유튜브 여행 예능’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강호동네방네’의 새로운 동네 경기도 시흥 편이 공개됐다.SM C&C STUDIO ‘강호동네방네’는 전국의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웹 예능으로 알찬 정보 가득한 여행지 소개 뿐만 아니라, 강호동 특유의 친근함으로 현지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며 신선한 케미를 담아내고 있다.이번 ‘시흥’ 편에서는 수도권 가까이에서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거북섬’ 과 도심 속에서 염전 체험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은계호수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삼미시장’, ‘오이도 전통 수산시장’ 등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맛깔나게 소개해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었다.‘까볼수록 매력이 많은 곳’이라는 테마답게 ‘바다’와 ‘갯벌’이 모두 공존하는 도시의 전경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 하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호수공원을 바라보며 물멍을 때리는 등 동네방네 돌아다닐 곳이 많은 ‘무릉도원 도시’ 시흥을 강호동만의 활기찬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설명으로 더욱 매력적이게 소개하기도.나 홀로 떠난 여행이지만 개장을 앞둔 서핑 테마파크에서 연습용 보드로 기막힌 리액션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한층 한층 오를수록 눈길을 사로잡은 ‘흔들 전망대’의 한가로운 풍경, 햇빛과 바람의 합작품이자 자연이 만들어 낸 ‘천일염’ 제작 과정 등을 ‘프로여행자’ 답게 몸소 체험하며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무엇보다 ‘강호동네방네’의 키포인트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유쾌한 소통 시너지로 절대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애정 어린 눈빛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들과 직접 교감할 때 강호동 특유의 에너지는 빛을 발했으며, ‘삼미시장’에서는 인파 속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도 당황하지 않고 귀여운 포즈와 표정으로 화답해 아이돌 버금가는 인기를 방불케 했다.야외 예능, 그리고 소통계 탑티어 답게 시흥의 맛, 분위기, 냄새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동시에 현지 사람들과의 대화까지 유쾌하게 끌어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고, 즉흥적으로 만난 이들에게 추천 받은 음식인 조개구이 앞에선 평소 알고 있는 꿀팁을 대방출하며 바다가 만들어 낸 자연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오감을 집중시켰다.매회 새로운 즐거움을 적립 중인 ‘강호동네방네’. 휴대폰 카메라 10배줌으로 확대해도 존재감이 뚜렷한 강호동의 남다른 텐션에 힘입어, 회가 거듭될수록 시민들과 찰떡 호흡을 이어가며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다음 여행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한편, ‘강호동네방네’는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공개 장면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4.21 I 유준하 기자
‘편스토랑’ 류수영, 삼겹고추장찌개로 10승 달성
  • ‘편스토랑’ 류수영, 삼겹고추장찌개로 10승 달성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삼겹고추장찌개로 10승 고지를 달성했다.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해장’을 주제로 한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 한식천재 차장금 차예련, 돌아온 카피정 정상훈, 원조 요섹남 박수홍까지 모두 우승 경력이 있는 막강 편셰프들이 대결에 나선 가운데 우승 및 출시 영광은 류수영에게 돌아갔다. 류수영은 무려 1년 반 동안 공들인 레시피 삼겹고추장찌개로 10승 기록을 달성했다.이날 류수영은 광주에서의 맛 기행을 이어갔다. 오직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해장 메뉴 ‘키조개탕’을 소개받은 류수영은 직접 맛집 현장섭외까지 나섰다. 그 결과 류수영은 해장 메뉴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키조개탕은 물론 극강의 맛 조합을 자랑하는 키조개구이까지 맛볼 수 있었다. “아이야”라는 감탄이 끊이지 않는 류수영의 먹방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유발했다.이어 류수영은 최종 메뉴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고추장찌개’였다. 먼저 류수영은 기름기가 있는 삼겹살을 준비했다. 보통 육수로 찌개 맛을 내는 것과 달리 류수영은 고깃기름으로 고추기름을 만들어 찌개의 맛을 내기로 한 것. 류수영은 고추장, 간장, 멸치액젓, 새우젓, 설탕으로 환상적인 고추장찌개 비율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 센스가 돋보였다.류수영은 양파, 감자, 두부, 애호박 등을 넣고 뭉근하게 끓였다. 마지막에는 식초를 살짝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고기가 듬뿍 들어가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고추장찌개가 완성됐다. 새빨간 비주얼에 군침이 돌고, 한 입 먹으면 달아난 입맛이 절로 돌아오는 삼겹고추짱찌개였다. 류수영의 고추장찌개를 접한 김보민은 “식사, 안주, 해장까지 되는 1석 3조 메뉴”라고 감탄했다.이날 스페셜 평가단으로는 대세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출격했다. 엔믹스는 “우리가 음식에 진심인 팀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류수영의 삼겹고추장찌개가 등장하자 엔믹스 멤버들의 텐션이 폭발했다. “맛있다”, “삼겹살이 녹는다”,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등. 무엇보다 멤버 중 매운맛 초심자라는 배이까지 “감자랑 밥을 비벼 먹으니 너무 맛있다. 매운맛 초심자도 즐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또한 메뉴 평가단장 이연복 셰프는 류수영의 삼겹고추장찌개에 대해 “한 숟갈 먹고 돌아서면 또 먹게 된다. 식감이 좋다. 정말 반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류수영의 삼겹고추장찌개가 ‘해장’ 메뉴 대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류수영은 무려 10승 고지를 달성하게 됐다. 왜 류수영이 ‘믿고 먹는 어남선생’인지, 왜 ‘편스토랑’ 최강자인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류수영의 삼겹고추장찌개는 4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간편식으로 출시된다. 또 조리해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형태로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맛있는 음식, 유쾌한 웃음, 즐거운 감동이 가득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3.04 I 유준하 기자
‘안다행’ 박명수, 스우파 리더즈와 ‘무인도 케미’…고생 끝 먹방
  • ‘안다행’ 박명수, 스우파 리더즈와 ‘무인도 케미’…고생 끝 먹방
  •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이 무인도에서 고생 끝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3일 오후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명수와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5%(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30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이날 박명수와 ‘무인도 우먼 파이터’(이하 ‘무우파’) 리더 5인은 지난주보다 더 혹독한 ‘내손내잡’을 함께했다. 바닷가 근처에서 조개 샤부샤부를 먹기로 한 이들은 고된 해루질에 지친 모습을 보였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온몸이 젖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샤부샤부를 먹는데 실패한 이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해루질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박하지를 시작으로 전복, 낙지, 소라, 해삼 등을 수확하는 데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또 광어는 물론 전날 설치해둔 통발로 볼락과 열기를 잡아 환호성을 내질렀다. 저녁 식사 준비도 완벽했다. 섬 생활에 적응한 ‘무우파’ 5인은 재료 세척부터 반죽, 요리까지 척척 해내 감탄을 불렀다. 특히 가비는 처음 생선을 손질하는데도 불구하고 전문가 같은 솜씨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키는 그동안 잔소리를 퍼부었던 박명수에게 잡일을 시키며 전세를 뒤집었고, 박명수는 구박하는 아이키에 꼼짝도 못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박명수가 식사 준비를 진두지휘하는 아이키에게 “손 조심하라”며 걱정하고도 한 소리를 듣는 장면은 시청률을 7.6%(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박명수와 ‘무우파’ 5인은 고생 끝에 해물탕 수제비, 해산물 전, 생선 튀김, 유자 전복구이 등 맛깔난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이들은 넘치는 흥만큼 다채로운 먹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각과 침샘을 동시에 자극했다. 이에 ‘빽토커’ 허니제이는 “섬에 안 간 게 두 배로 속상해졌다”며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안다행’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이다.
2022.10.04 I 조태영 기자
몰랐던 후각의 놀라움
  • 몰랐던 후각의 놀라움 [조성진의 엉뚱한 뇌 이야기]
  • 조성진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뇌 이야기를 합니다. 뇌는 1.4 키로그램의 작은 용적이지만 나를 지배하고 완벽한 듯하나 불완전하기도 합니다. 뇌를 전공한 의사의 시각으로, 더 건강해지기 위해, 조금 더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어떻게 뇌를 이해해야 하고, 나와 다른 뇌를 가진 타인과의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의학적 근거를 토대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탐구해보겠습니다. 일주일 한번 토요일에 찾아뵙습니다[조성진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우리의 뇌는 다섯 가지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 이 오감이라고 불리는 감각은 모두 세상을 인지하고 인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우리 몸에는 그 이상의 몸의 변화를 인지하는 무수한 감각기관이 있다. 예를 들면 균형감각, 배고픔을 느끼는 감각, 배변과 배뇨를 느끼는 감각, 통증을 느끼거나 추위와 더위를 느끼는 감각 등 몸의 이상을 감지하는 센서들이 무수히 많다. 오감은 후각, 시각, 청각, 미각 그리고 촉각을 말한다. 이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고 원시적인 감각은 후각이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인간이 많이 뒤쳐져 있는 감각이지만 우리의 유전자의 3%가 후각과 연관되어 있으며 무려 1조개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과 청력도 감소하지만 후각의 기능도 약해진다. 그러나 시력과 청력에 비해 후각이 감소된 것을 인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인간은 주로 시각과 청각을 사용하여 세상을 탐색하므로 후각 이상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으며 실제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보다 후각을 포가 하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한다. 뇌신경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후각 감소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물론 두가지 질병 모두 초기 진단이 어렵지만 후각은 이러한 퇴행성 신경질환을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후각 장애가 노인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물론 노인의 사망원인이 다양하므로 후각 하나로 추론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약한 후각이 치매, 파킨슨병, 만성 신장 질환과 연관성이 많고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후각을 상실하면 입 맛이 없어진다. 우리가 제대로 맛을 느끼려면 반드시 코를 통해 음식의 냄새를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먹는 즐거움이 없어지게 되면 체중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노인의 경우 영양상태가 나빠져 사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동물에게 후각은 생존과 번식에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수 킬로미터 떨어진 먹잇감과 짝을 찾는데 후각은 시각과 청각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경쟁자의 영역을 침범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도 냄새에 의존한다. 페로몬을 잠재적 배우자에게 널리 퍼트리는 것은 하나의 후각 마케팅 캠페인으로 간주될 수 있다.몇몇 질병에서 특유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1998년에 발표된 논문에서 장티푸스는 구운 빵냄새가 나고, 황열병은 정육점, 디프테리아는 달콤한 향기, 당뇨병성 케톤증은 사과를 분해하는 과일 향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실체로 쥐는 냄새만으로 아픈 사람이나 쥐를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훈련된 리트리버 개가 대변 샘플에서 대장암을 90% 이상 정확하게 진단한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조기 암도 발견했다고 하니 개의 후각 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개의 후각 기능에 착안하여 ‘전자 코’ 라 불리는 인공 후각 센서를 개발하여 최근 몇 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이미 일부 산업공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언젠가는 전자코를 이용해 환기 시스템에서 배출된 호흡 공기를 분석하여 폐암을 진단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해 본다.아쉽게도 다른 감각기관의 연구에 비해 후각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어 연구가 적다. 또한 후각이 기능저하는 술을 더 많이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서 발생 빈도가 높기도 하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후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 최대 50% 더 많은 세포가 있다. 여성에게 후각 세포가 많은 이유로는 우수한 후각이 산모와 아기가 출생 후 유대감을 갖도록 돕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의 잠재적 짝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후각은 사람을 즐겁게도 하고 괴롭히기도 한다. 후각은 가장 원시적인 혈통이 오래된 감각이며, 상대방의 코를 즐겁게 해주는 것 또한 하나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과학자 겸 철학자인 로첸츠오킨은 “눈은 우리를 바깥세계로 데려가고, 귀는 세계를 우리에게로 가져온다”라는 말은 했지만, 코는 세상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2022.05.14 I 노희준 기자
다이어트도 제철 따라… 4월에 챙겨야 할 해산물은?
  • 다이어트도 제철 따라… 4월에 챙겨야 할 해산물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다이어터들에게 ‘매 끼니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이자, 끝나지 않는 숙제다. 닭가슴살에 질렸다면, 제철 해산물로 식단을 꾸려보면 어떨까. 다이어터가 해산물을 친한 친구로 삼을수록 다이어트 성공에 가까워지기 쉽다. 해산물에는 대체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육류를 섭취할 때보다 ‘날씬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다.특히 제철 해산물에는 각종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365mc 람스 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삼박자를 고루 갖춘 4월 해산물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 4월 이달의 수산물, 키조개청정 해역에 서식하는 키조개는 올해 해양수산부가 ’4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할 만큼 건강하고 맛이 좋다. 다이어트로 부족해지기 쉬운 아미노산,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점에서도 영양보충 하기에 제격이다.특히 키조개에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이 풍부한데, 이는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역할을 한다. 어 원장은 “운동으로 근골격량을 늘려 탄탄 슬림한 몸을 가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류신이 많은 키조개를 따로 챙겨서 섭취해보라”고 추천했다.키조개는 어떻게 섭취하면 좋을까. 이는 일반 조개에 비해 관자가 큰 편이라 관자만 이용해 요리하는 경우가 많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키조개 3개, 아스파라거스, 마늘과 참기름, 소금이면 된다. 달궈진 팬에 마늘을 구워 향을 입히다가 관자를 올리고 참기름과 소금 5분의1 티스푼을 뿌리면 된다. 이렇게 간단히 굽기만 해도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참치회는 붉은 살 위주로일반적으로 참치로 불리는 참다랑어는 몸길이 3m 이상이 되는 것도 있을 만큼 큰 덩치를 자랑한다. 때문에 부위별로 풍부한 영양소가 다르다. 가령 횟감으로 가장 고급으로 치는 뱃살은 불포화 지방산인 EPA(오메가 3)와 비타민 E가 풍부하고, 붉은 살엔 단백질과 철, 검붉은 살엔 비타민 E와 철, 타우린이 많다.체중관리 중이라면 참다랑어를 조리하지 않고 신선한 회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어 원장은 “다만 통상적으로 참다랑어는 겨울을 지나는 동안 뱃살에 지방을 40% 가까이 축적한다”며 “부드럽다고 너무 뱃살 부위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반면 붉은 살 부분은 뱃살에 비해 열량이 3분의 1가량에 불과하므로,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이 부위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쫄깃쫄깃 주꾸미로 떨어진 체력 보충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진 주꾸미는 DHA가 풍부하고 자양강장제에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도 다량 함유돼 있다. 타우린의 함유량은 실로 놀라울 정도다. 예로부터 소가 지쳐 쓰러지면 먹인다는 낙지보다 2배, 비슷한 종류의 오징어보다는 5배나 더 많다. 따라서 다이어트로 기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주꾸미로 만든 요리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어 원장이 추천하는 주꾸미 섭취법은 ’샤브샤브‘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내 원물을 크게 조리하지 않는 샤브샤브 방식이 가장 좋다”며 “만약 샤브샤브가 질린다면 봄나물에 현미밥과 함께 볶아도 맛있다. 미나리 등 제철 나물을 작게 썰어 현미밥과 주꾸미 300g, 기호에 따라 양파나 당근 등 추가 재료를 넣고 볶으면 완성”이라고 조언했다.
2022.04.12 I 이순용 기자
굴·홍합 껍데기, 화장품·의약품 원료로 재활용 가능해진다
  • 굴·홍합 껍데기, 화장품·의약품 원료로 재활용 가능해진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굴 껍데기 등 수산부산물에 대한 재활용 처리 기준과 절차가 마련된다.(사진=해수부)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수산부산물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을 5월 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23일 밝혔다.제정령안은 수산부산물법이 적용되는 수산부산물의 종류를 ‘굴, 전복, 홍합, 바지락, 키조개에서 내용물 등을 제거한 껍데기’로 규정했다. 이번 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확대 추이를 감안해 향후 추가할 계획이다.수산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유형도 확대했다. 기존 폐기물관리법 체계에서는 수산부산물을 건축자재 원재료, 비료, 사료, 공유수면 매립지역의 성토재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석회석 대체재, 화장품, 의약품 및 식품첨가물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또 수산부산물을 반드시 다른 폐기물과 분리해 배출해야 하는 ‘수산부산물분리배출의무자’를 수산물가공업 시설 운영자와 수산부산물 분리 작업장 운영자로 규정했다. 수산부산물을 수집해 운반 및 보관하거나 세척, 분리, 선별, 파쇄하는 수산부산물 처리업자의 자격요건과 준수사항도 규정했다. 수산부산물분리배출의무자와 처리업자가 수산부산물을 보관할 수 있는 기간도 합리적으로 바꿨다. 기존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최대 30일부터 120일까지 보관이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수산부산물분리배출의무자는 최대 180일까지, 수산부산물 처리업자는 최대 120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송주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앞으로 수산물의 생산부터 처리, 재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자원 재순환 관리를 통해 환경도 살리고 어업인들의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3 I 공지유 기자
프레시지, 해양수산부 협업 '어촌마을' 수산물 밀키트 2종 출시
  • 프레시지, 해양수산부 협업 '어촌마을' 수산물 밀키트 2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레시지가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어촌마을’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레시지 ‘어촌마을’ 밀키트 2종. (사진=프레시지)어촌마을 밀키트는 어촌의 경제 활성화 및 신규 소득원 창출을 위해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전국 단위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어촌 어민들은 대량의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신규 판로를 확보하게 되며 프레시지는 고품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간편식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어촌마을 밀키트는 프레시지의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 ‘백년가게(중소벤처기업부 선정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공인)’ 밀키트 사업에 이은 두번째 상생협력 사업으로 백년가게 밀키트가 지난 한 해 동안 81만개가 판매된 만큼 어촌계에 실질적인 신규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키조개 관자 리조또’, ‘매생이 굴 칼국수’ 2종으로 프레시지의 연구개발 역량과 급속 냉동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좋고 신선한 지역 특산물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키조개 관자 리조또는 충청남도 보령시 삽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수확한 키조개 관자를 주재료로 사용했다. 식감이 살아있는 보리 리조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관자를 얇게 조각내어 올린 후 트러플 오일과 눈꽃 치즈까지 곁들인 제품으로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매생이 굴 칼국수는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완도산 매생이와 바다 향이 가득한 통영산 굴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쫄깃한 국수 면발에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 육수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최진혁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프레시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9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지역 소상공인에 이어 어촌마을과 두 번째 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간편식 선도 기업으로서 쌓아온 상품 개발, 제조 역량을 어민들과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4 I 백주아 기자
"특산물 활용한 간편식 어떠세요"…해수부, 어촌마을 수익창출 지원
  • "특산물 활용한 간편식 어떠세요"…해수부, 어촌마을 수익창출 지원
  • (사진=해수부)[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해양수산부가 어촌마을의 안정적인 수입원 창출을 위해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밀키트)을 출시한다.해수부는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와 어촌마을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키조개 관자 리조또’와 ‘매생이 굴 칼국수’ 등 2종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키조개 관자 리조또는 보령시 삽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충남지역에서 수확한 키조개 관자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식감이 살아있는 보리 리조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관자를 얇게 조각내어 올리고, 트러플 오일과 눈꽃 치즈를 곁들여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는 2인분 기준 1만6900원이다.매생이 굴 칼국수는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완도산 매생이와 바다 향이 가득한 통영산 굴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쫄깃한 국수 면발에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 육수가 더해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2인분 기준 1만1900원이다.2종의 밀키트는 오는 7일 프레시지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네이버,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라이브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해수부는 가정에서의 식사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어촌의 소득원 확대를 위해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해 상품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식 수산물 참돔을 이용한 참돔파피요트(종이에 싸서 익히는 요리), 가덕도 톳국수, 다대포 아구찜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해수부는 이번 상품개발에 참여한 프레시지와 함께 어촌마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지속해서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밀키트 출시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며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어촌마을의 소득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3 I 임애신 기자
뇌파가 알려주는 인간의 비밀
  • 뇌파가 알려주는 인간의 비밀 [조성진 박사의 엉뚱한 뇌 이야기]
  • 조성진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뇌 이야기를 합니다. 뇌는 1.4 키로그램의 작은 용적이지만 나를 지배하고 완벽한 듯하나 불완전하기도 합니다. 뇌를 전공한 의사의 시각으로, 더 건강해지기 위해, 조금 더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어떻게 뇌를 이해해야 하고, 나와 다른 뇌를 가진 타인과의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의학적 근거를 토대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탐구해보겠습니다. 일주일 한번 토요일에 찾아뵙습니다.[조성진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우리의 신경계는 우리 주변과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신경계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고, 심장 박동수을 변화 시키듯 내부 장기의 상태를 변경하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정교한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뉴런에 의존한다. 대뇌에는 10억개의 뉴런이 존재하는데 하나의 신경세포는 약 1000개 정도의 신경 연결인 시냅스를 형성하고 있어 실제 시냅스의 수는 수 조 개에 이른다. 뉴런 사이에 신호가 전달될 때 신경세포막을 통한 이온의 흐름이 전위차를 유발하고 세포 밖에서 전류의 흐름을 야기시킨다. 이런 아주 미세한 전기의 흐름이 뇌파이며 두피에서 전극을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뇌파는 매우 복잡한 패턴으로 진동하는 파장 형태로 나타나며 크게 알파, 베타, 감마, 세타, 델타 파로 분류된다최근 뇌파 연구에서 알파 파가 창의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알파 파는 사람 뇌파의 대표적인 파형으로 뇌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알파 파의 활동이 높을수록 창의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력이란 여행의 예를 들면 남들이 자주 지나가는 길보다는 덜 다니는 길을 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알파 파가 기존의 습관적인 사고 방식을 억제하여 예상치 못한 독창적인 방식을 택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알파 파는 통증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 파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휴식을 취할 때 더 두드러지며 눈을 떴을 때, 졸리거나 수면 중에는 감소한다. 알파 파가 증가된 사람들은 감소한 사람들보다 통증이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의료행위를 받은 후 환자가 느낄 수 있는 통증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 하였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뇌파를 측정함으로써 어떤 사람이 통증에 더 민감한지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노화로 인해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을 치료하는 데 뇌파를 이용하기도 한다. 기억력이 떨어진 사람들에서 전두엽과 측두엽에서 감마 파와 세타파의 분리가 발생하였고, 전기 뇌 자극을 사용하여 두가지 유형의 뇌파를 재동기화하면 노인의 작업 기억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며, 향후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 질환의 감소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우울증 환자의 뇌파를 보면 좌측 전두엽의 알파 파가 더 많이 활동적으로 발생하여 우측 전두엽과 비교하여 비대칭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진은 경두개 교류자극술이라는 일종의 전기 뇌 자극 요법을 통해 양측 전두엽의 뇌파 진동을 균등하게 만들어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하였다. 뇌파 연구 중에 가장 획기적인 연구는 말을 할 수 없는 마비 환자의 뇌파를 감지하여 텍스트로 번역하는 연구인데 ‘딥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두뇌활동 패턴에서 단어를 인식하고 분류하여 생각하는 단어를 알 수 있게 되어 언어소통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으며 연구에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뇌파는 마케팅분야에서도 적용되며 이를 뉴로마케팅(Neuro-Marketing)이라고 한다. 뇌에서 뇌파신호의 특성을 해석하여 제품의 가격, 디자인 등에 대해 소비자의 선호도나 패턴을 파악해 판매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로 매우 유망한 뇌파 응용 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뉴로마케팅 전문가는 미래의 촉망되는 직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요즘 현실을 디지털 세상으로 확장시키는 의미로 해석되는 메타 버스(metaverse)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뇌파에 관한 연구의 발전은 향후 메타버스 시대에서 실제 내 자신의 아바타가 나를 대신할 수 있는 꿈의 시대가 열릴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2022.02.05 I 노희준 기자
우혜림, 'D라인' 만삭 화보 최초 공개 "아기, 남편 닮아"
  • 우혜림, 'D라인' 만삭 화보 최초 공개 "아기, 남편 닮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2세 초음파 사진과 만삭 화보를 최초 공개했다. 12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우혜림이 남편 신민철과 강주은의 집을 찾아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 그려졌다. 이날 우혜림과 강주은은 가족관계증명서에 지장을 찍으며 정식으로 가상 모녀가 됐음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이 과정에서 우혜림은 “어릴 때부터 엄마와 떨어져서 지냈다. 꿈만 바라보고 왔지만 너무 힘들었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며 강주은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집에 돌아온 뒤 우혜림과 강주은은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우혜림은 강주은에게 열심히 요리법을 배우며 그를 도왔다. 강주은이 해산물생면파스타와 키조개그라탕을 뚝딱 만들어내자 우혜림과 신민철은 감탄을 표했다. 음식을 맛 본 우혜림은 “입에서 파티를 하는 느낌”이라는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후 우혜림은 강주은에게 아들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특히 아기 입술이 남편을 닮았다”고 말했다. 사랑스러운 D라인이 돋보이는 만삭 화보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2022.01.13 I 김현식 기자
 광주에선 튀김을 상추에 싸서 먹는다
  • [미식로드] 광주에선 튀김을 상추에 싸서 먹는다
  • 광주의 대표적 간식인 상추튀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광주의 대표적 간식은 상추튀김이다. 광주나 전라도에선 제법 유명한 간식이지만, 이 지역을 제외하고는 상추튀김에 대해 잘 모른다. 보통은 깻잎튀김이나 고추튀김처럼 상추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 것이려니 생각하기 쉽지만, 상추튀김은 각종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것을 말한다. 고기를 싸먹듯 상추 위에 튀김을 올려놓고 청양고추와 양파를 송송 썰어 넣은 매운 간장소스를 된장처럼 튀김에 올려 싸먹는다. 청양고추와 양파가 합세해 튀김 특유의 느끼함이 가시고, 의외로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상추의 아삭함과 튀김의 바삭함이 더해져 아삭바삭한 맛이 입맛을 당기는 간식이다.광주에서는 언제부터 상추튀김을 먹게 되었을까. 2012년 광주시가 열었던 ‘상추튀김 에피소드 공모전’에서 그 비밀이 밝혀졌다. 때는 1975년. 광주 동구 충장로 2가 옛 우체국 뒤편에 한 튀김집이 있었다. 당시 우체국 주변에서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 점심때가 되면 그 튀김집에 모여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아저씨가 도시락 반찬으로 상추를 가지고 왔는데 밥이 부족했다. 그때 밥 대신 튀김을 상추에 싸서 먹었는데, 튀김의 느끼한 맛을 상추가 없애주고 맛이 좋아 그때부터 그 튀김집에서 튀김과 함께 상추를 내놓았다고 한다. 상추튀김은 광주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다.이후 상추튀김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주변으로 상추튀김 가게가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해 상추튀김 거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광주에는 유명한 상추튀김집이 여럿이다. 충장로 금남로5가역 바로 옆의 ‘무등분식’이 상추튀김 원조집으로 알려져 있다. 또 무등시장의 ‘튀김나라’는 재래시장의 정서를 고스란히 품고 있고, 상무지구 치평동의 ‘현완단겸’은 바로바로 튀겨내는 바삭한 상추튀김이 자랑이다. 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면 바로 당장 이곳으로 떠나보자.광주육전은 파무침과 상추에 함께 싸서 먹는게 맛있게 먹는 꿀팁이다.상추와 어울리는 음식은 또 있다. 광주 8미 중 하나인 ‘육전’이다. 광주에서 꼭 맛보아야 할 음식 중 하나다. 광주 동구의 미미원은 각종 맛집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대표적인 육전 전문 식당이다. 이 집의 특징은 식탁마다 전기 팬을 구비해 주문과 함께 직원이 즉석에서 찹쌀가루와 달걀물을 묻혀 육전을 부쳐주는 것이다. 여기에 낙지·굴·키조개·맛조개 등의 해물전과 생선전도 함께 맛보면 좋다.광주 동구의 미미원에서는 즉석에서 바로 부쳐주는 육전이 특징이다.
2021.12.03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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