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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김종화 신임 금통위원 취임…"물가·금융안정 달성할 것"
  • 이수형·김종화 신임 금통위원 취임…"물가·금융안정 달성할 것"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수형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5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이수형·김종화 신임 금통위원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두 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 추천으로 지난 19일 금통위원에 내정된 바 있다.이수형 신임 금통위원(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은 취임식에서 “대내외 엄중한 금융·경제적 여건 아래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정학적 불안,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요인이 심화되고 있고 물가안정 및 내수회복 지연 등 대내 불안요인 역시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한은은 어느 때보다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감당해 나가야 한다”며 “한은 임직원분들과 함께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화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5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김종화 신임 금통위원(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국내외 경제를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과 우리 앞에 주어진 도전적 과제들을 생각해 볼 때 깊은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더 강하게 느낀다”며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 수립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디지털 금융과 지속 가능 금융 등 미래 중심이 될 금융분야에서 우리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한편, 한은이 역량 배양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금통위원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이들 신임 금통위원들은 지난 20일 임기가 만료된 조윤제·서영경 금통위원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금통위원은 차관급 예우를 받고 임기 4년이 보장된다.
2024.04.25 I 하상렬 기자
'범죄도시4' 이동휘 "이제훈 소속사, 내 집 찾은 기분…계약조건 감동"②
  • '범죄도시4' 이동휘 "이제훈 소속사, 내 집 찾은 기분…계약조건 감동"[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제훈의 소속사로 이적한 계기와 소속사 대표로서 이제훈과 한 작품에서 호흡 중인 소감을 전했다. 이동휘는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개봉을 앞두고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범죄와 연루된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연합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동휘는 장동철 역을 맡아 김무열과 함께 ‘범죄도시’ 시리즈의 4세대 빌런으로 활약했다. 이동휘는 최근 절친한 동료인 이제훈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컴퍼니온으로 이적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최근 방영을 시작한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선 주인공 박영한 역을 맡은 이제훈과 파트너 호흡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이동휘는 ‘수사반장 1958’에서 종남경찰서의 미친개 김상순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범죄도시4’의 VIP 시사회에는 이제훈이 소속사 대표이자 드라마 동료로서 지원사격차 참석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동휘는 “소속사 대표님이어서 그런지 저도 (이제훈) 형을 디하며 연기하는 게 익숙지 않다. 대표님을 앞에 두고 NG를 내고 그러는 상황이 낯설긴 하더라”면서도, “그래도 이런 따뜻함은 처음이다. 소속사 대표가 두 발 벗고 나서서 소속 배우 작품 홍보도 해주시고 끝까지 응원해주시다니. 얼마 전엔 제가 찍은 독립영화를 본인 유튜브 콘텐츠에 녹여 공개일에 맞춰 나갈 수 있게 도움도 주셨다. 배우로서 평소 느끼는 고민이나 방향성에 대해서도 늘 따뜻하게 이야기 나누고 들어주신다”고 이제훈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제 집을 찾은 거 같다. 이전 소속사에서 서운하셔도 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이제야 내 집을 찾은 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이적을 결심하게 된 일화도 전했다. 이동휘는 “시기적으로는 ‘수사반장’ 촬영 중반쯤에 결정을 하게 됐다”며 “배우로 활동하기 전부터 이제훈이란 배우를 ‘파수꾼’에서 보고 큰 인상을 받았었다. 이제훈 형과 박정민 배우를 보며 ‘나도 어느 순간 저 배우들과 작업하고 싶다’는 큰 소망을 갖고 있었다. 어떻게 인연이 닿을까 소망하던 중 박정민 배우를 먼저 만났고, 박정민 배우와 함께 재훈이 형을 만날 수 있었다. 제훈 형이 당시 연출을 준비 중이던 단편 영화의 배우로 감사히 제안을 주셔서 작업한 인연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카지노’에서 이제훈 형이 깜짝 출연한다는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역시 개인적으로 신기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다음엔 꼭 긴 호흡으로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훗날 제훈이 형이 ‘수사반장’ 출연을 결정했다 했을 때 정말 기뻤다”며 “‘수사반장’ 촬영을 하며 느낀 점은 이제훈 형의 연기에 대한 열정, 일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는 거다. 정말 워커홀릭이다. 앞으로 배우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봐도 이견이 하나도 없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소속사 계약하기 전 제훈이 형에게 ‘독립영화를 많이 찍고 싶다’는 이야길 했었다. 회사 차원에서 수익이 나는 일은 아닌데 괜찮냐고 물었더니 정말 흔쾌히 괜찮다고 하더라”며 “제훈이 형은 독립영화 출연료는 회사에서 나눠가지 않겠다, 네가 수익을 다 가져도 좋으니 원 없이 찍을 수 있게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을 해줬다. 당시 옆에 손수건이 있었다면 눈물을 훔쳤을 정도로 감동했다.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었다. 그게 결정적으로 마음을 움직인 계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어떤 다른 회사도 미팅하지 않고 형과 함께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그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배우로서의 자유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범죄도시4’를 본 이제훈의 반응도 전했다. 이동휘는 “소속사 대표님이셔서 그런지 지금까지는 계속 좋은 이야기만 해주시고 있다. 제가 좀 더 세세히 파고들어야 될 거 같다”며 “시사회 뒤풀이같은 화기애애한 자리에서 배우가 혼나는 경우는 잘 없기 때문에. 조만감 심층적으로 파고들어서 진정한 반응을 끌어내보도록 할 것”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2024.04.22 I 김보영 기자
가이온, ‘eGISEC 2024’ 참가…‘SENTRIX’ 첫 공개
  • 가이온, ‘eGISEC 2024’ 참가…‘SENTRIX’ 첫 공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이 ‘제12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4)’에 참가해 신규 보안 통합 브랜드 ‘센트릭스(SENTRIX)’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에 참가한 가이온 부스 (사진=가이온)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는 30개국 400여개사에서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보안 전시회로, 차세대 기술과 신제품 등을 공개하는 자리다. 가이온은 기존 보안 관제 솔루션의 각 제품 라인업을 통합한 새로운 브랜드 ‘센트릭스(SENTRIX)’를 선보였다. 센트릭스(SENTRIX)는 보초병, 파수꾼을 의미하는 Sentinel을 어원으로 하여, 실시간 모니터링과 다양한 플랫폼 간 연결 및 확장을 추구하는 가이온의 보안관제 신규 브랜드다. 보안 관제에 편리성과 효과성을 위해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 및 보고서, 자체 알고리즘을 통한 병합, 이력 조회, 기타 보안관제 등의 기능을 제공해 보안을 강화함과 동시에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가이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센트릭스(SENTRIX) 중 주력제품인 보안운영포탈 SOP(Security Operation Portal), 내부이상징후탐지시스템 ADS(Anomaly Detection System), 확장형 데이터연계시스템 EDC (Expanded Data Connect)를 공개했다.또 파트너사인 미국 아카마이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AGS(Akamai Guardicore Segmentation)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제로트러스트 접근 방식의 AGS는 최소한의 권한을 부여해 무분별한 내부 이동을 원천 차단하여 랜섬웨어 확산과 공격 표면을 최소화한다.가이온 보안 분야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봉근행 상무이사는 “점점 복잡 다양해지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보안 장비, 로그의 발생이 늘어나고, 수많은 위협 발생에 이를 분석하는 보안관제 요원들의 피로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이온의 센트릭스(SentriX)는 기업에 보안관제 업무 최소화, 관제 업무 기능을 통한 보안 강화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누적 300여개 기업이 넘는 다수 금융권,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보안관제솔루션을 공급한 가이온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 솔루션 개발 고도화를 위한 지점을 설립하였으며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관제 솔루션을 드론 사업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다.
2024.03.21 I 박순엽 기자
주요국 파견 산업부 상무관 한자리에…“코리아 세일즈 동참”
  • 주요국 파견 산업부 상무관 한자리에…“코리아 세일즈 동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1개국 24명의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상무관이 한자리에 모여 7000억달러 수출 등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코리아 세일즈’ 의지를 다졌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과 24명의 산업부 상무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상무관 회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2024년 상무관 회의를 열었다. 정부가 각국에서 운영하는 대사관에는 대사 등 외교부 소속 직원 외에 각 부처에서 파견한 주재관이 있다. 이중 산업부와 금융위원회에서 파견한 직원을 상무관이라고 부른다.18~20일 열리는 올해 산업부 상무관 회의에는 미국(2명), 중국(3명), 일본, 독일, 네덜란드, 체코 등 21개국에 있는 24명의 상무관이 소집돼 산업부의 올해 목표를 공유하고 국가·지역별 통상환경 전망과 맞춤형 수출·수주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첫날 안덕근 산업장관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주재하는 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19일 수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수출·공급망 실태를 공유한다. 20일엔 100여 수출기업 1대 1 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 관계자와 교류한다.안 장관은 첫날 회의에서 “상무관의 발 빠른 보고와 적극적인 기업 지원 활동에 힘입어 주요 통상 현안을 안정 관리할 수 있었다”고 치하하며 “올해도 7000억달러 수출 목표를 위해 더 비상한 각오 아래 발로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는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자국 우선주의 움직임이 더 격화하는 중”이라며 “상무관들도 거시적 안목을 갖고 경제·안보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코리아 세일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4.03.18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사과값 보면 손 떨려…마트 가기 겁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과값 보면 손 떨려…마트 가기 겁난다”-비올 때 우산 안 뺏었더니 위기 中企, 강소기업 됐다-트럼프 vs 바이든…112년만에 전현직 리턴매치-尹 “책임 방기한 의사에 합당한 조치”-수사 손발 묶고 처벌은 솜방망이…사기 천국 어찌 막나-간병비에 등골 휘는 자녀들, 외국인 돌보미 도입해야△밥상물가 초비상-귤·사과·배 줄줄이 오르고 채소마저 들썩…“마트 가기 두렵다”-정부, 먹거리 물가 매일 점검 “체감가격 절반으로 낮출 것”△위기를 기회로 ‘선제적 구조개선’-워크아웃과 달리 비공개 진행…낙인 겁내다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기술 뛰어나도 담보·보증 없으면 대출 안돼요”-VC가 구조조정 대상 추천…투융자 복합 지원 가능해져△종합-더 가볍고 더 빠르게…K배터리 신기술에 美 주지사도 ‘엄지척’-K배터리, 초격차 기술로 中 LFP 공세에 반격-의료공백 장기전 대비하는 정부…예비비 1200억 긴급 투입-밸류업 ‘당근책’ 꺼내든 금융 당국 지배구조 우수기업, 지정감사서 제외-공정위 ‘소비자 불만 급증’ 中알리 한국사무실 현장조사…뒷북 지적도△美 슈퍼 화요일-이변 없이 ‘리턴매치’ 본궤도 올랐지만…고령리스크↑, 사법리스크↓-지금 바로 투표하면 트럼프 무조건 승리…경합주 표심이 관건-무효표 속출하는 민주 미셸 오바마 출마설도-2승‘ 거둔 헤일리 사퇴할까…제3지대 출마 가능성도△정치-민주 탈당파 연대 시동…’이낙연 신당‘ 지지율 반등 꾀한다-비핵화 전제 조건 없이 北에 대화 청하는 미국-협상부터 이행까지 원스톱 지원…올해 방산 수출 200억달러로 늘린다△정치-국힘은 비례로, 민주는 지역구로 ’우르르‘…다른길 가는 여야 영입인재-동지에서 적으로, 4년 만에 리턴매치…달아오르는 영등포-마지막 퍼즐 9곳 남았다 국힘, 막바지 공천 분주-“국군 장병 인권 지키는 파수꾼 될 것”-“저평가 유발 ’구로‘라는 이름 바꿀 것”△경제-프랜차이즈 품은 사모펀드 갑질…칼 뽑은 공정위-강달러에…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 감소세-따뜻한 겨울 덕 ’난방대란‘ 피했지만 에너지 공기업 부채 해소는 숙제로-중소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보건 대진단‘ 필수△금융-“3% 금리 막차 타자”…은행 예금 한달새 23조 ’쑥‘-“금값 뛰는데 金통장 만들까”-보험업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못하는데…일부 대리점, 업종·주소 바꿔 ’불법 입주‘-교보생명 새 대표에 ’36년 교보맨‘ 조대규 부사장 내정△글로벌-“테슬라와 합병 거절하자 보복한 것” 오픈AI “계약위반” 머스크에 반격-“지급준비율 인하 여력 있다” 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日은행, 2주 뒤 ’마이너스 금리‘ 끝낼 것”-美의원 ’틱톡 금지법‘ 발의 “165일 안에 ’틱톡‘ 팔아라”△산업-가전판 흔드는 세탁건조기…삼성·LG 격돌-토레스 EVX’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포스코 주총 표대결 양상…글래스루이스 “장인화 선임 찬성 권고”-삼성전자 D램 점유율 38.9→45.5% 쑥-LS일렉트릭·LG전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척 ‘동맹’△ICT-롤러코스트‘ 비트코인 “10만달러 간다” “거품”-“AI로 누구나 쉽게 中企 보안 뚫을 수 있다”-“기업비용 획기적으로 줄이는 산업용 AI 선도”-네이버·아람코 맞손 중동특화 AI만든다△제약·바이오-유전자 분석 3년내 대중화…’바이오업계의 구굴‘ 포부-레이저옵텍 질환치료기기 美서 캐시카우로 제2도약-“美 뚫는 짐펜트라…1위 휴미라 점유율 50% 뺏을 것”-SK바사, 중남미 영향력 확대…수두 백신 PAHO 재수주 청신호△과학카페-2032년 달착륙 사업 시동…’스페이스X‘ 잡을 차세대발사체 이달 선정-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비상 채비 끝…우주 전문 인재 모십니다△증권-기대 못 미친 ‘양회’…그래도 들뜬 中관련주-더 젊게, 더 전문적으로 증권가 세대 교체 바람-“AI·월배당·인도 ETF, 2030년까지 유망”-日 보니…‘타사주’로 밸류업-비트코인 선물 ETF, 14개월 만에 200% 껑충△부동산-GTX날개 단 ‘22억 동탄’…“제2분당” vs “거품”-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 ‘북창동’-“20억 로또 청약추첨, 정말 공정한가요”-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탁월한 입지 주목△엔터테인먼트-MZ 놀이터 ’팝업스토어‘…덕질, 특별한 경험에 빠지다-요즘 핫한 K콘텐츠는 여기서…아마존 글로벌 인기몰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모자이크된 영상만 활용 가능한 韓…AI 연구목적땐 원본 허용해야“-“개인정보법 사전적정성 검토제, 속 끓이는 기업에 해결책 제시“△피플-희귀근육병에 호흡마저 힘들지만…학업포기 안 했죠-생명 움트는 봄, 아름다운 하모니 오페라마 콘서트 ‘어 뉴 비기닝’-최주선 “디스플레이, 가능성 많은 미개척지”-직원들이 뽑은 NH농협생명 홍보모델 위촉-몸짱 소방관 달려‘ 수익 9000만원 기부-박상규 대교협 회장 “등록금 규제해결 총력”△오피니언-안드로메다 너머에 있는 국회-일본과는 다른 한국의 밸류업-김민수 ’아빠와 언니‘△전국-“인천공항 중심으로 관련 산업 육성”-“지역화폐 파격 인센티브 10% 유지”-과천시, 시청 로비에 메타버스 활용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경기도, 김포에 2층버스 10대 투입…골드라인 혼잡완화△사회-전관예우·억대 연봉’ 법원집행관 민간 개방 추진-개강 무한정 미룰 수 없어…의대생 ‘집단유급’ 현실화하나-전기 놓치면 합병증 오는 난치병 ‘빅5 병원’만이 생명줄, 타협하길-경찰 ‘악성사기’ 18개월간 5만건 검거-“다가구 전세사기 피해 지원책 마련해야”
2024.03.06 I 박종화 기자
'軍인권 지킴이' 임태훈 “박정훈 대령 지키기 위해 출마”
  • '軍인권 지킴이' 임태훈 “박정훈 대령 지키기 위해 출마”[총선人]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박정훈 대령과 같은 정의로운 사람이 질식하고 있는 상태예요. 국회의원 300명 중에 채 상병의 억울함을 풀고 박 대령 같은 분을 지키는 사람이 한 명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래야 우리 사회가 정의롭다는 생각합니다.”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대 총선에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국민추천 후보로 출마하는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의 말이다. 임 전 소장에게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박정훈 대령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은 채상병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가 ‘항명’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다. 임 전 소장은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려고 한 자가 항명죄로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며 “총선에서 지면 박 대령은 군사법원을 통해 감옥에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를 지키고 채상병의 억울함을 푸는 게 제 정치의 목적”이라고 전했다.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대 내 각종 부조리에 맞서 목소리를 내온 임 전 소장을 만났다.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세상을 떠난 채 상병과 성추행 사건으로 사망한 이예람 중사, 강제 전역당한 변희수 하사 등 군 내 인권침해 사건에 앞장서던 그다.임 전 소장은 1호 법안으로 채상병 사건 관련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이미 채상병 특검법이 발의돼 패스트트랙 안건에 올랐지만, 본회의 자동 부의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5월 종료되는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채 상병 특검법은 그대로 폐기된다.임 전 소장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해야 채상병 수사 외압 실체를 드러내는 특검이 힘있게 통과될 수 있다”며 “그러나 특검이 통과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거부권 행사 이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2라운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호주 대사로 임명되고, 국민의힘에서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신범철 전 국방부차관에 단수 공천을 한 것이 정부·여당의 ‘2라운드 준비’라는 게 임 전 소장의 주장이다. 임 전 소장은 “정부·여당은 대통령을 지키려는 사람들로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진보진영도 총선 이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제가 바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국회에서 군 제도 개선을 위해 뛰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국방부 예산이 50조원이 넘는다. 무한대로 늘어나는 예산을 통제할 필요성이 있다”며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국방부가 사 달라는 것을 다 사주면 방산업체 배불리기”라고 말했다.이어 “독일처럼 군 인권보호관이 불시에 부대에 방문해 조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군 장병의 인권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임 전 소장은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추천 몫’ 4인에 들기 위해 경선에 뛰어 들었다. 시민사회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3명의 추천서가 필요한데, 박 대령이 직접 추천서를 써 줬다고 한다. 나머지 추천인 2명은 서지현 전 검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인권센터장인 박승열 목사다.
2024.03.06 I 김혜선 기자
의협, 4년만에 총파업 방향 일정 등 논의
  • 의협, 4년만에 총파업 방향 일정 등 논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가용한 모든 적법한 수단과 방법, 의사협회와 회원의 역량을 모두 집결해 투쟁에 나설 것을 엄숙하게 선언한다.”대한의사협회가 17일 4년만의 총파업을 선언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17일 오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선언문’을 이같이 낭독했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투쟁위원장이 1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1차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의협은 “설날을 앞두고 정부가 의사협회와 아무런 협의 없이 전례가 없는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을 전격으로 발표했다”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논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규모를 정하고 공식화해 2020년 정부와 맺은 9.4 의정 합의서를 백지화했다”고 지적했다. 김택우 위원장은 “정부의 의지가 확인된 상황에서 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며 “긴급하게 소집된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삼아 의대생, 전공의, 의대 교수, 봉직 의사, 개원 의사 모든 회원이 총력 투쟁으로 정부의 야욕을 막아내야 한다. 비대위는 가용한 모든 적법한 수단과 방법, 의사협회와 회원의 역량을 모두 집결해 투쟁에 나설 것을 엄숙하게 선언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부당한 의료 정책을 이용해 정부가 때리는 대로 맞고, 인내한 의사의 고통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정부만이 아니고 우리도 우리 스스로 의료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정치인의 한마디에 정책이 흔들리고, 국민을 빙자한 가증스러운 제도 변경이 얼마나 우리 의사를 괴롭혔던가를 기억하고 이제 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와 정치권의 노예가 아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다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의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라도 잘못된 정부의 결정을 바로잡기 위한 거대한 싸움에 회원 모두가 단일대오로 동참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분노만으로는 해결 할 수 없다”며 “1선이 무너지면, 2선이 나서고 2선이 무너지면, 3선이 나서는 불굴의 의지로 미래세대에 다가올 엄청난 재앙을 함께 막아내야 한다. 지금은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총력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쟁을 막기 위한 정부 탄압이 거세질수록, 우리의 의지는 더욱 단단하게 뭉쳐지고 정치권의 겁박이 높아질수록,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 수호 의지는 더욱 불타오를 것”이라며 “어떤 억압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워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부의 강경 대응 기조에 대해서도 “억압이 두려워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정부의 어떤 회유와 이간질에도 우리가 정한 목적을 이룰 때까지 대동단결하고 오직 하나로 뭉쳐 투쟁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비대위는 이날 △총궐기 시점과 시행 방법 △전 회원 대상 단체행동 찬반투표 시기 △의대생과 전공의와의 공조 계획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비대위는 이날 45명을 위촉했다. 여기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 등이 포함됐다. 비대위원과 고문·자문단을 추가로 더 위촉해 총 50명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다.
2024.02.17 I 이지현 기자
이제훈·구교환 첫 의기투합 '탈주' 7월 개봉…여름 성수기 출사표
  • 이제훈·구교환 첫 의기투합 '탈주' 7월 개봉…여름 성수기 출사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마침내 2024년 7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극장 시장을 향해 일찌감치 자신 있는 출사표를 던진 것.‘탈주’는 특히 이제훈과 구교환의 첫 동반 출연 성사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꿈과 공감의 힘을 보여준 이종필 감독의 신작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2024년 7월 개봉하는 ‘탈주’는 휴전선 너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와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탈주’는 남북의 대결과 갈등을 주로 그리던 분단물의 공식을 벗어나 꿈을 꾸는 한 살아있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그린다.‘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 ‘도굴’ 등의 영화와 ‘모범택시’,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을 통해 현실과 부딪힌 인물의 좌절, 강한 의지, 이면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던 이제훈이 출연한다. 이제훈은 미래가 정해져 있는 북이 아닌,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제대 말년 10년 차 북한 중사 ‘규남’을 연기한다.‘꿈의 제인’, ‘반도’,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와 ‘D.P.’ 시리즈, ‘괴이’와 ‘길복순’ 등에서 국적과 시대, 악역과 선역의 구분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구교환은 ‘탈주’에서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다.서로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공공연히 밝혔던 두 배우를 한 스크린에서 만나는 ‘탈주’는 이들의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또 ‘탈주’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로 공감과 격려, 따뜻한 위로를 건넸던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이종필 감독은 ‘탈주’에서 군사분계선이라는 물리적인 장벽과 꿈과 현실이라는 경계를 넘어 탈주하고 추격하는 인물들과 함께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전한다.이제훈과 구교환 두 배우의 특별한 만남이 자아내는 궁금증과 ‘내일’을 꿈꾸며 탈주하는 인물들과 ‘현실’을 지키기 위해 추격하는 인물들의 대립과 공존이 어떤 드라마로 펼쳐질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역동적인 드라마와 감정의 파노라마가 기대되는 영화 ‘탈주’는 2024년 7월 여름 극장가를 약동하는 ‘탈주’의 에너지로 채울 전망이다.
2024.01.10 I 김보영 기자
이동주 의원, 6일 부평서 북콘서트…"이재명 중심으로 총선 승리"
  • 이동주 의원, 6일 부평서 북콘서트…"이재명 중심으로 총선 승리"
  •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오는 6일 인천 부평 웨스턴팰리스 웨딩홀에서 자신의 첫 번째 저서인 ‘대전환시대 골목상권 생존전략-소상공인 발전기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성만 의원(부평갑)과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참석하고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의 진행자 조수진 변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북콘서트는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어 이 의원이 ‘을기본권·지역화폐’를 주제로 직접 미니 토크쇼를 진행한다.이 의원의 저서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전 원내대표,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등의 추천사가 실렸다. 이재명 대표는 추천사에서 이동주 의원에 대해 “민주당 최고의 전략자산”이라며 “진정한 민생전문가이자 지역경제의 파수꾼”이라고 추켜세웠다.이동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거꾸로 가는 민생 정책을 바로 잡아 국가와 부평의 미래를 다시 열어가겠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북콘서트를 계기로 주민들과 소통을 더욱 늘리고 품격 있는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부평 청천동 소상공인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입성한 후 현재 원내부대표와 전국소상공인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024.01.05 I 한광범 기자
류희림 방심위원장 “규정 바꿔 방통 융합 콘텐츠도 심의할 것"
  • 류희림 방심위원장 “규정 바꿔 방통 융합 콘텐츠도 심의할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2일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관련 규정을 바꿔 방송과 통신을 넘나드는 콘텐츠도 심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방송사 콘텐츠뿐 아니라 인터넷언론, 유튜브 등의 콘텐츠도 내용을 심의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인터넷 언론에 대한 심의는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이뤄져, 이중 규제가 되지 않으려면 관련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총선 겨냥 허위조작 콘텐츠 선제 대응류희림 위원장은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다시 언급하며 “올해 총선을 겨냥한 허위조작 콘텐츠 공세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허위조작 콘텐츠와 불법·유해 콘텐츠는 우리 공동체의 삶, 민생에 최대 위협으로 부상 중”이라면서 “우리는 이에 맞서 국민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든든히 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선 탄탄한 관련 규정과 규칙이 필요하다”면서 “새해에는 ‘방송·통신 융합적’ 환경에 맞게 심의 규정 개정이 혁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류 위원장은 “방송과 통신의 경계를 넘나드는 최신 콘텐츠 유형들도 방심위가 규율할 수 있는 혁신적 ‘방송·통신 융합형’ 규정까지 고민해, 제·개정하자는 것”이라며 연초에 ‘제 규정 개정 총괄 T/F팀’을 출범시켜 전면적으로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시 신속 심의 새해에도 강화류 위원장은 방송과 통신 콘텐츠 전반의 상시 신속 심의를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그는 “그간 극히 공익적 사안이어도 방송의 경우 10개월이나 그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 1달 반 정도 또는 그 이하로까지 단축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이는 심의의 시의성과 공정성 차원에서 큰 획을 긋는 일”이라고 평했다.또 “우여곡절 끝에, 정부안보다 약 20억원 증액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공정하고 신속한 심의제도의 중요성을 국회와 정부가 공감하도록 여러분과 함께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해석했다.민원인 정보보호 제도 전면 재정비특히 최근 민원 사주 논란을 의식한 듯,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다시 한번 방심위 직원의 해당 행위는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범죄로 인해 큰 우려를 드려 국민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뉴스타파 허위조작 녹취록 인용 보도와 관련해, 우리 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거나 그 원인을 제공한 일부 언론사의 기자들이,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생계 현장까지 찾아가 위압적 취재를 해서 민원인이 심대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며 “피해 당사자분들에게 더욱 깊이 사과드린다. 가짜뉴스와 불법·유해 콘텐츠에 대한 민원제기는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는 공익적 권리인데, 마치 사적 이해관계에 근거한 불법 민원인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판했다.류 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공익제보자’라 참칭하는자가, 진정한 공익제보자들의 보호돼야 할 개인정보를 불법 유출해 국가민원기관의 신뢰를 뒤흔든 중대범죄”라면서 “자체 감사와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진실이 가려질 것이다.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민원인 정보보호 제도를 전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2 I 김현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24일~12월30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24일~12월30일)
  • 서울의 한 대형마트 신선코너에서 딸기를 살펴보는 고객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24일~12월30일)이다.◇주요일정△25일(월)-△2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0:30 축산물 수급상황 점검(차관, 충북 음성)14:00 사회관계장관회의(차관, 세종)△27일(수)10:00 법사위 전체회의(차관, 서울)△28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서울)△29일(금)-△30일(토)-◇보도자료△25일(월)11:00 농업 분야 청년창업 지원 한층 강화돼11:00 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5,000명 모집11:00 할당관세 적용으로 바나나·망고 등 가격 하락11:00 ‘솔바우 마을’ 농업·농촌RE100 실증사업 준공식11:00 농약 유통관리, 농관원이 하면 잘 합니다!△26일(화)06:00 전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한국 농업의 국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다11:00 중동 협력 강화로 스마트팜 수출 확대 견인11:00 등급표시된 꿀 믿고 사세요!11:00 삼계탕 등 열처리가금육 EU 27개국 수출길 열렸다11:00 ‘꽃길만 걷개’, 2024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시작13:00 농식품부,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현장 점검△27일(수)06:00 가루쌀 올해 만톤 생산 및 전략작물직불 도입, 제품개발 지원 등으로 산업화 기반 마련, 쌀 수급 안정 성과, 내년 확대 계획09:00 농어업인 고용보험 사각지대가 본격 해소된다11:00 농식품 수출지원 강화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11:00 저탄소 녹색 축산업으로 이끈다!11:00 길고양이 돌봄·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발표11:00 건전한 과수묘목 공급 활성화를 위한 무병화인증제 등 추진11:00 농식품부, 사료의 안전·품질관리 강화 추진11:00 지역농림어업 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11:00 국내 종자산업 꾸준한 성장세13:00 농식품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마련 실무협의회 개최△28일(목)06:00 농촌 인력 지원 확대로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완화에 도움06:00 개도국 청년농 교육과정 운영 신규 예산 확보06:00 온라인도매시장 개장 이후 진행상황과 내년 계획09:00 2024년 1월 1일 축:수산물에 동물용의약품 PLS 시행으로 먹거리 안전성·경쟁력 강화 기대11:00 농촌공간계획 제도화로 농촌성장환경 조성11:00 수확기 산지쌀값 000,000원/80kg 수준11:00 제56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1:00 국립종자원 지역사회 기부를 통한 ESG 경영 실천16:00 외식물가 안정 위한 릴레이 현장방문△29일(금)06:00 농업의 든든한 파수꾼 농식품부, 올해도 농가 경영안정에 전력투구06:00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06:00 농업용 석유류 간접세 면제 등 국세 및 지방세 특례 일몰 연장△30일(토)-
2023.12.23 I 김은비 기자
직언을 통촉해 주시옵소서
  • [목멱칼럼]직언을 통촉해 주시옵소서
  •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사극에서 많이 들었던 대사다. 왕의 결정에 반대를 하며 신하들이 외치던 소리다. 통촉(洞燭)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깊이 헤아려 살핀다’는 뜻이다.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를 지켜 온 중요한 한마디다. 세종시절 신하였던 허조(許稠)와 고약해(高若海)가 대표적으로 왕에게 직언하던 신하들이다. 고약해는 간언을 서슴지 않았고 가끔 그 태도가 도를 넘어 군신관계를 잊은 듯한 어투와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들은 상당히 강직했고 신념과 원칙에 충실한 신하로 꼽힌다. 그러나 세종은 이러한 신하들의 말길을 막지 않았다. 오히려 말길이 막히는 것을 두려워했다. 말길이 막히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잘 알았기에 성군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국의 지도자든 작은 기업의 경영자든 크고 작은 결정들을 해야한다. 조직이 크든 작든 책임을 맡은 자는 많은 결정을 내려야하고 그 결정은 결과로 나타나 조직을 성장하게도 하고, 망하게도 한다. 그래서 결정권자의 결정들은 조직의 존망을 가르고 성장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런 연유로 경영자의 결정과정을 살펴보면 그 기업의 미래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언젠가 어떤 기업의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젠장! 왜 나만 만나면 다들 훈계질이야. 과연 나를 도와줄 놈은 누구야?” 난 이 말을 들으며 고개를 가로지었다. 누가 자기를 도와주고 있는지를 모르다니. 충언과 잔소리도 구분 못하는 사람이 그 조직의 우두머리로 있다니 한숨이 절로났다. ‘입의 혀처럼 군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이 윗사람이 듣기 좋은 말만 골라하는 사람들의 공통적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류의 인간들은 절대 윗사람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다. 어찌 세상사를 살아가면서 좋은 말만 할 수 있는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새로운 관점 하나가 더 생기는 것 아닌가, 진짜 충직한 보좌는 결정권자가 못 보는 부분이 있는지를 찾아 그걸 보게 해주는 것이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생각의 음영지역에서 생기는 비극을 막을 수 있다. 정작 문제는 생각의 음영지역에서 생기는 법이다. 그래서 군의 매복작전도 적의 눈에 띄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매복작전에 걸려 전멸하는 군대는 뭔가를 못 본 것이 그 원인이다. 회사가 커지고 조직이 커지면 관리해야 할 가치의 수와 종류도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회사는 조직을 세분화하고 그 가치를 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 맡기는 방식으로 회사를 경영한다. 그리고 조직의 수장은 그들의 말을 들어 조직의 갈길을 정한다. 때문의 수장의 의견수렴 방식은 조직의 흥망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날것의 정보와 위로 걸러져서 올라가는 정보가 다르면 판단도 달라진다. 현장의 진실이 가려져 왜곡되면 판단도 왜곡될 수밖에 없다. 결국 윗사람의 판단을 흐리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하지 않거나 그걸 듣기 좋게 각색해서 전달하는 자들 때문인 경우가 많다. 문제를 제대로 전달해야 그에 맞는 해답이 나온다. 날것을 제대로 보는 안목과 그걸 판단하는 균형잡힌 관점이 좋은 판단을 만든다. 배달의민족을 만든 김봉진 의장은 회사경영에 대해 여러 사람에게 의견을 묻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훌륭한 경영을 할 수 있었던 건 그가 못 본 부분을 대신 봐주는 파수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가장 싫은 건 미처 못본 부분 때문에 조직이 타격을 입는 경우예요. 보고 나서도 실패를 한다면 깨닫고 빨리 고치면 더 좋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못 보는 부분이 없는지 묻고 또 묻습니다.” 큰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었다. 망가지는 건 대부분 못 본 부분 때문이다. 눈과 귀가 막히고 닫힌 조직에서 현명한 결정이 나오기는 매우 어렵다. 그저 높은 분의 감정대로 그가 느끼는 느낌대로 운영되는 조직이 오래 못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는 작은 조직도 그렇고 심지어 국가도 그렇다. 위험을 알고도 윗사람에게 알리지 않고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간신(奸臣)이 많은 조직은 이미 망하고 있는 것이다. 간(諫)하게 하라. 말하게 하라. 고하게 하라. 그것이 바로 미래를 여는 방법이다.
2023.12.22 I 송길호 기자
고주룡 전 대변인 “남동구 발전 위해 총선 출마”
  • [인터뷰]고주룡 전 대변인 “남동구 발전 위해 총선 출마”
  •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이 10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인천 남동구를 첨단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고주룡(61) 전 인천시 대변인은 10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바른 정치로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달 30일까지 인천시에서 유정복 시장의 ‘입’ 역할을 하고 사퇴했다.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을 국민의힘 후보 출마를 위해서였다. 고 전 대변인은 이달 1일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12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市 대변인에서 총선 출마로그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6개월간 인천시 공보특보, 대변인 등을 하면서 유정복 시장의 정책 추진을 보좌했다”며 “시민에게 정책을 알리고 호응을 얻어 그 원동력으로 다시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는 선순환 개념을 갖고 일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천과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홍보 역할에 머물지 않고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국회의원이 돼 그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 전 대변인은 인천에 필요한 법률로 인천자유도시특별법을 제안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인천에서 해양도시,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해외 기업 등을 유치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그가 출마지역을 남동을 선거구로 정한 것은 인천의 중심가를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에서였다. 고 전 대변인은 “남동구는 시청, 교육청, 인천경찰청 등 주요 관청이 있는 인천의 중심가이지만 세월이 지나 쇠락했다”며 “다시 산업을 발전시키고 교통 혁신 등을 이뤄 첨단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또 “인천시 대변인을 하면서 남동구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고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생각했다”며 “국회의원이 돼 내가 가진 역량을 남동구에서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이 10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고 전 대변인은 33년간 언론사(경인일보 3년, MBC 30년 근무) 기자로 활동하다가 정년퇴직을 6개월 앞둔 지난 2021년 12월 정치에 뜻을 품고 희망퇴직해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그는 선대위에서 공보특보를 맡아 윤 후보의 공약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데 매진했다. 지난해 6월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공보특보로도 활동했다.◇“사회적 약자 보듬는 세상 만들 것”고 전 대변인은 “한때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정치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정치가 경제·문화·복지·체육 등 전 분야와 연관돼 있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생각에 대통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돼 기뻤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인천시장 인수위 활동을 하고 대변인까지 역임하면서 인천에 정착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인천은 문화·역사·해양자원이 풍부하고 항만과 공항이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며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고 첨단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자녀가 행복한 세상, 청년·미혼모, 결손가정의 자녀 등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듬고 지원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고 전 대변인과 인천의 인연은 1982년부터 시작됐다. 그는 인하대 건축공학과 82학번으로 사회 격변기에 인천에서 대학생활을 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기자를 하고 싶어 인하대 1학년 때부터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고 졸업 후 경인일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고 전 대변인은 “중학교 1학년 때 교과서에 기자 직업을 소개하는 내용이 있었다”며 “선생님께 신문사 견학을 가자고 제안했더니 대표로 혼자 다녀오라고 해서 수업시간에 서울 동아일보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때 ‘사회의 파수꾼’이라는 기자의 소명의식을 소중히 여겼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직업으로 언론사 기자를 선택했다.고 전 대변인은 “사회에서 소금 역할을 하는 기자가 좋았고 원칙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했다”며 “이제는 정치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 정치로 혁신을 꾀하겠다”며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법과 제도로 만들고 내가 희생하더라도 국민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고 전 대변인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인천의 꿈, 꿈꾸는 인천인’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에서 그는 인천 발전의 청사진을 담았다. 유정복 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추천사도 있다. 강원 영월 출생인 고 전 대변인은 서울 양정고를 졸업했고 MBC 베이징 특파원,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3.12.10 I 이종일 기자
'씨네타운' 조현철 "절친 박정민, 필요할 때 '자기야 뭐해?' 연락"
  • '씨네타운' 조현철 "절친 박정민, 필요할 때 '자기야 뭐해?' 연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절친인 배우 박정민은 언급하며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너와 나’의감독인 조현철과 배우 김시은이 게스트로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첫 장편 영화 ‘너와 나’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조현철은 최근 영화를 위해 인터뷰 및 각종 홍보 활동에 나선 것에 대해 “책임감이 더 느쪄져서 조금 힘들기는 한데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너와 나’에서는 평소 조현철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박정민이 깜짝 출연해 존재감 및 의리를 과시한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까지 같이 다닌 ‘찐친’이다. 앞서 박정민은 ‘아는 형님’ 등 방송에 출연해 ‘조현철은 천재다’라고 수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현철은 “나는 천재가 아니다. (박)정민이가 과장한 면이 있다”고 겸손을 보였다. 박정민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선 “고등학교 때는 별로 안 친했다”며 “그러다 3학년 말 영화과를 준비하녀 친해졌다. 이후 대학교 때 한 학기 정도 같이 자취했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어 “매체에선 정민이가 저 때문에 전과도 했다고 하는데 사실 제가 더 정민이를 많이 질투했었다”며 “정민이가 독립영화 ‘파수꾼’도 촬영하고 극단도 들어갔기에 제가 질투했던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박정민의 특별출연 성사 비하인드도 밝혔다. 박정민의 단편 영화에 조현철의 친형인 래퍼 매드클라운을 음악감독으로 소개해주는 대가로 거래를 맺은 것이라고. 조현철은 “저희가 그렇게 자주 만나고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보통 무슨 일 있고 필요할 때 ‘자기야 뭐해?’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민이가 단편영화를 준비하고 있어서 형을 소개해주고 정민이를 받아냈다”고 덧붙였다.
2023.11.07 I 김보영 기자
최무성, 황금촬영상 男조연상…"'올빼미' 스태프·동료 배우들 덕분"
  • 최무성, 황금촬영상 男조연상…"'올빼미' 스태프·동료 배우들 덕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최무성이 지난 19일 서울 엘리애나호텔에서 열린 제43회 황금촬영상에 참석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로 남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류준열 분)가 세자(김성철 분)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최무성은 세자의 병세를 돌보는 어의 역할로 출연해 작품에 스릴을 더하고 몰입감을 견인하는 등 묵직한 활약을 펼쳤다.수상 직후 최무성은 “보통 촬영 감독님들은 현장에서 과묵하신 경우가 많다. 그 분들께서 가끔 배우의 연기가 괜찮았을 때 미소를 띠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희열이 느껴지고 용기가 생긴다”라며 운을 뗐다.이어 “믿고 캐스팅 해주신 안태진 감독님과 ‘올빼미’에서 재회한 김태경 촬영 감독님, 편히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고생하신 스태프 여러분들과 동료 배우들 덕에 받은 것 같아 그 분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늘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2006년 영화 ‘강적’으로 스크린 데뷔한 최무성은 이후 ‘악마를 보았다’, ‘뜨거운 피’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2011년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시작으로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파수꾼’, ‘미스터 션샤인’, ‘나쁜 엄마’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올랐다.최근에는 파트2로 다시 돌아온 MBC 드라마 ‘연인’에서 장현(남궁민 분)과 애틋한 재회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로 43회 째를 맞이한 황금촬영상 시상식은 1977년 첫 개최 이후 우리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상이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출품하고 전체 회원들이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한편, 최무성이 출연 중인 MBC ‘연인’ 파트2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10.20 I 김보영 기자
기상청 "호우 재난문자 직접발송 전국으로 확대"
  • 기상청 "호우 재난문자 직접발송 전국으로 확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기상청이 현재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인 ‘호우 재난문자 직접발송’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사진=뉴시스)기상청은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기상청 재난문자 직접발송을 시범운영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11일 오후 4시 동작구 일대 7개동을 시작으로, 서울 3건(동작·중랑·영등포), 경기 2건(이천·안산), 인천 1건(송도) 등 총 6건을 발송했으며 방재 대응의 효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기상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대내외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내년 5월쯤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기상청은 △날씨알리미 앱 기능 편의성 향상 △체감온도 기반 폭염특보 정식운영 △한반도 영향 태풍정보 상세화 △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살얼음·가시거리 위험기상정보 시험서비스 △기후변화감시 실시간 제공자료 및 국가승인통계 제공 지점 단계적 확대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디지털 격자화된 기상기후데이터 제공 등을 올해의 주요 업무 성과로 제시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올해는 기후위기 시대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이 더욱 실감 나는 해였다.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나 멈추지 않는 기후위기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질주하는 듯했다”며 “올여름 발달한 제6호 태풍 카눈은 1951년 태풍 관측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했고, 작년부터 올봄까지 이어진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이 끝나기 무섭게 장마철에는 많은 비로 홍수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기후변화로 전례 없던 위험기상 현상이 급증하고 이로 인해 기후변화가 우리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예보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사회 각 분야에서 기상·기후 서비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며 “기상청의 책임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단순히 기후위기를 넘어 우리 인간의 위기, 생존의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후위기 시대의 파수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2023.10.16 I 이유림 기자
임해종 가스안전公 사장 이임…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
  • 임해종 가스안전公 사장 이임…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65)이 13일 이임(離任)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때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충북 지역에선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13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임직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임 사장은 13일 충북 음성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3년여 전인 2020년 9월17일 취임한 임 사장은 지난달 16일로 이미 공식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아 한 달 남짓 사장직을 유지해 왔다.임 사장은 이임사에서 3년여 재임 기간을 “가스안전 파수꾼으로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고 자평했다. 또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 만큼 멀리서나마 이를 지켜보고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가스안전공사는 국내 가스 안전을 도맡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사는 임 사장의 재임 기간인 지난해 수소법 시행에 맞춰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신사업 확장을 모색하기도 했다.가스안전공사는 신임 사장 취임 때까지 당분간 기관장 공석으로 상임이사 체제로 운영된다.임 사장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치인 출신인 만큼 충북 지역에선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는 1980년 행정고시 24기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낸 이후 공직을 떠나 20~21대 국회의원 선거(2016년·2020년) 때 충북 증평·진천·음성군 지역구 의원에 도전한 바 있다. 20대 땐 낙선했고 21대 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 불출마했다.
2023.10.14 I 김형욱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은 '사필귀정'"
  •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은 '사필귀정'"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사필귀정’이라며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당연하다”면서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은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에 혈안이 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의 무도한 왜곡·조작 수사는 법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제 이 대표를 겨냥한 비열한 검찰권 행사를 멈춰야 할 시간”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며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었음이 명명백백해졌다”고 역설했다.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불통의 폭정을 멈추고 국민 앞에 나와 머리 숙여 사죄하라”면서 “내각 총사퇴를 통한 인적 쇄신 및 국정 기조의 대전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또 “있지도 않은 ‘사법 리스크’를 들먹이며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방탄’의 딱지를 붙이기에 여념 없었던 국민의힘도 사죄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파수꾼으로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7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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