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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 마이펫닥터 모델 발탁… 다양한 마케팅 활동 예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 맞춤 영양 전문 브랜드 마이펫닥터는 배우 이민호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마이펫닥터)이민호는 “저도 반려동물 초코와 함께 2009년부터 가족으로 살고 있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라며 “마이펫닥터의 맞춤 솔루션은 보호자들의 이런 마음을 담았다. 이러한 마이펫닥터의 노력 덕분에 저희 초코도 매일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광고 모델이 된 소감을 전했다.마이펫닥터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마이펫(my pet)과 ‘전문의’를 뜻하는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주치의’처럼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영양”을 강아지, 고양이 사료, 영양제, 용품 등 녹여내는 반려동물 토탈 브랜드다. 반려동물 영양학 교수, 수의사 등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여 설계한 레시피로 반려동물의 품종, 연령, 성격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마이펫닥터 관계자는 “초코의 반려인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타인 배우 이민호와 만나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민호를 광고 모델로 선정한 마이펫닥터는 12월 한 달 동안 자사몰을 통해 CF 소문내기, 영상 속 퀴즈 맞히기, 특별 할인, 타임 특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 유통업계 "냥이 위한 모든 것"…세계 고양이 날 기념 행사 봇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통업계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 할인부터 특별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네슬레 퓨리나 세계 고양의 날 행사. (사진=네슬레 퓨리나)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펫푸드 및 반려동물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펫스티벌’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세계 고양이의 날은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 고양이 인식 개선, 유기묘 입양,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한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2002년 창설한 기념일이다.쿠팡 행사 상품은 총 1만3000여개다. 펫스티벌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6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로켓배송 제품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와우 회원 전용 기간 한정 특가 혜택도 제공한다. 펫스티벌에는 하림펫푸드, ANF, 이나바, 라무달리, 네츄럴랩, 래핑찰리, 등 총 122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반려인들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썸머 시즌 SALE 펫캉스도 럭셔리 하게’ 테마관에서는 야외 나들이에 필요한 해충 예방·관리용품과 이동·외출용품,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올 여름 튼튼하게! 영양제·간식 추천’관에는 다양한 펫푸드가 준비돼 있다. ‘반려생활 집콕러 멍냥이들 모여라’관에서는 장난감 및 배변용품 등 실내용품을, ’반려 가족을 위한 추천테마’에서는 로켓펫닥터와 쿠팡 펫여행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올해 여러 차례 진행된 펫스티벌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1500만 반려인을 위해 인기 상품을 엄선해 이번 펫스티벌을 준비했다”며 “무더위에 외출하지 않고도 꼭 필요한 반려동물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와주식회사 ANF, 세계 고양이의 날 기념 SSG닷컴서 ‘펫푸드 기획전’ 실시. (사진=우리와주식회사)SSG닷컴은 우리와주식회사의 대표 브랜드 ANF와 최대 3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펫푸드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ANF를 메인으로 국내 최초 생육 펫푸드 브랜드 ‘이즈칸’, 육류 80%와 슈퍼푸드로 완성한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웰츠’, 완전균형 영양식 브랜드 ‘프로베스트’ 등 우리와의 다른 브랜드도 동참한다.우리와는 오는 20일까지는 SSG닷컴 결제 고객 대상으로 추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6가지 유해성분을 없앤 안심 사료 ‘ANF 6Free’ 40g을 증정하는 ‘ANF 샘플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제 단계에서 ‘강아지, 고양이, 선택 안 함’ 중 하나를 택해 제품을 받을 수 있다.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도 온라인몰에서 반려묘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퓨리나몰에서 이날까지 팬시피스트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팬시피스트 스테디셀러인 화이트라벨 캔 제품 3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에서도 할인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8월 13일까지 팬시피스트 전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기간 중 제품 리뷰를 남긴 고객 중 50인을 선정해 5000원 상당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와 최대 금액 구매자 1인에게 50만원 상당의 퓨리나 제품을 제공하는 구매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세계 고양이의 날 기념 후디스펫 SNS 이벤트. (사진=일동후디스)일동후디스는 ‘세계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반려묘를 보유한 친구를 태그하고 고양이들에게 ‘냥’으로 끝나는 축하 메시지 댓글을 남기면 된다. 오는 13일까지 운영하며 추첨을 통해 ‘후디스펫 면역케어’와 ‘후디스펫 관절케어’를 제공한다.후디스펫은 일동후디스의 산양유단백과 장을 위한 유산균, 긴장완화를 위한 테아닌을 기본 설계로 한 프리미엄 펫 영양제 브랜드다. 유당 최소화 및 글루텐 프리 설계를 토대로 성분에 민감한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쿠팡, 반려동물 수의사 답변 서비스 '로켓펫닥터' 론칭
- 쿠팡이 수의사 답변 서비스 로켓펫닥터를 론칭한다. 쿠팡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쿠팡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한 수의사 답변 서비스 ‘로켓펫닥터’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로켓펫닥터는 ‘펫팸족(펫+패밀리)’ 증가 트렌드에 맞춰, 반려동물 건강 상태에 적절한 사료와 리포트를 수의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서비스다. 쿠팡은 고객의 구매 경험을 혁신하고 안전한 반려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대한 수의학, 영양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고객은 쿠팡 앱 로켓펫닥터 테마관을 직접 선택하거나 쿠팡 검색창에 ‘사료’를 검색하면 뜨는 로켓펫닥터 배너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로켓펫닥터에서 반려동물 프로필을 등록한 후 건강질문지에 답변을 입력하면 약 10분 후 리포트와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된 사료와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로켓펫닥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수의학 및 영양학적 데이터를 더욱 정교한 형태로 담아내기 위해 다수의 임상 사례를 연구해 적용한 분석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건강질문지는 정밀한 판단을 위해 견종·묘종에 따라 구분돼 있다. 나이, 체중, 체형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주거환경, 운동 주기, 배변 및 배뇨 상태, 병원 진료 이력 등 반려동물의 생활 및 의료 정보까지 포함한다. 수의사는 고객이 작성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리포트를 작성한다. 리포트에는 반려동물의 현재 건강 점수부터 일상생활 팁은 물론 고객이 입력한 반려동물의 증상과 진료 내역을 기반으로 건강 관리 가이드가 포함된다. 로켓펫닥터는 수의사 답변에서 사료 구매까지 한 번에 연결돼 쇼핑 편의를 더했다. 사료의 칼로리, 알러지 유발성분, 첨가물 등의 유무와 주요 성분 등 영양정보와 올바른 사료 급여 방식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현재 컨디션에 맞춰 급여에 적합한 반려동물 영양제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 로켓펫닥터 서비스에서 구매가능한 사료 브랜드는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난다.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스스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라며 “로켓펫닥터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 "댕냥이 새해는 건강하자" 쿠팡, 로켓 펫스티벌 세일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이 새해를 맞아 ‘로켓 펫스티벌! 새해 첫 세일’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발혔다. 인기 반려동물용품을 최대 65% 할인하며 와우회원 전용 한정특가 상품도 마련했다.쿠팡, 새해맞이 반려동물 건강 기원 ‘로켓 펫스티벌 새해 첫 세일’ 진행(사진=쿠팡)대표상품으로는 △라무달리 반려동물 전 연령 프리미엄 금동사료 눈물 개선·눈건강(2㎏) △슈퍼츄 일킬로그램 가득 담은 닭가슴살(1㎏)을 각각 1만9000원, 2만원대에 선보인다. 또 △노마진 반려견 기저귀 M 남아용(30매입) △TOW 토우 송어 훈제연어 캣(7.5㎏)도 각각 1만3000원대, 5만3000원대로 판매한다.이번 세일에는 인기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딩동펫, 마이펫닥터, 더주스, 네츄럴랩, 더캣, 씨스팡 등이 참여한다. 특히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는 테마관을 통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즐겁게 놀면서 살빼자’ 테마관에서는 활동량이 부족한 반려동물을 위한 장남감과 놀이용품을 추천한다. 건강 관리를 위한 기능성 펫푸드를 한데 모아 한눈에 비교하며 쇼핑이 가능하다. ‘펫용품 시즌 잇템 할인’ 테마관은 겨울철 반려동물의 필수품인 매트, 방석, 화장실 등 시즌 인기 아이템과 추위에서도 멋있게 꾸며줄 수 있는 패션의류도 준비했다. ‘펫푸드·영양제 추천’ 테마관에선 기능성 사료와 효능에 따른 영양제를 마련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또 ‘쿠팡 펫여행’을 통해 펫스티벌과 동시에 반려동물과 떠나기 좋은 겨울 여행지도 추천한다. 반려동물과 여행할 때 필요한 이동장, 카시트, 외출용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쿠팡 펫여행’을 통해 펫스티벌과 동시에 반려동물과 떠나기 좋은 겨울 여행지도 추천한다. 반려동물과 여행할 때 필요한 이동장, 카시트, 외출용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가족과도 같은 소중한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반려인이 필요한 제품들을 엄선해 ‘로켓 펫스티벌’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반려동물용품도 구매하고, 반려동물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며 행복한 2023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그루밍하다가도 갑자기 공격…우리 냥이 왜 이러죠?[펫닥터]
- 저는 삼묘와 함께 사는 30대 직장인입니다. 고양이끼리는 사이가 퍽 좋은 편인데요. 요즘 고민이 되는 부분은 공격인지 장난인지 애매모호한 마리(코숏, 고등어 무늬)의 공격성입니다. 마리는 평소에는 다른 두 고양이를 자주 그루밍해주고, 냥냥거리는 아주 친절한 고양이입니다. 이상하게 주로 밤이 되었을 때 큰 소리로 인간을 향해 울다가, 갑자기 다른 두 고양이를 공격합니다. 특히 요다(코숏, 젖소 무늬)를 쫓아다니면서 공격해서 요다가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를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합사가 안 되었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마리와 모리(코숏, 고등어 무늬)는 남매라 각별히 다정한 편이지만, 요다와도 매우 잘 지냅니다. 서로 같은 공간을 쓰고 같이 자고 가끔씩 그루밍도 해주거든요. 우다다 장난도 잘 치는데, 갑자기 그렇게 심하게 공격하게 되었을 때는 저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알려주세요.(30대 직장인 서모씨) 마리. (사진=독자제공)[펫펄스랩 크루] 남매인 마리와 모리 그리고 요다와 같은 식구로 살고 계신 집은 정겨울 것 같은데요. 생활을 관찰해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현재 보내주신 내용으로 보면 크게 2가지 방향에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첫째, 마리는 집사와 자기의 모든 행위를 밤에도 하고 싶어해요. 고양이들은 개처럼 온전히 길들이기 어려워서 집사가 안으면 1분을 못 참고 빠져나가려 아등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집사가 자기를 내버려두고 다른 일에 집중하면 안절부절, 주의를 끌려고 필사적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은 냥이와 늘 밀당하면서 살고 그것이 매력이라 합니다. 마리는 집사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모든 행위를 집사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나 심심해요, 나랑 놀아주세요’ 하는 요구를 계속 몸으로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소리로 요구했으나 집사가 듣지 않았고, 다른 냥이를 공격했을 때 집사가 반응을 보이자 계속해서 이 방법을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요다를 공격하면 마침내 마리가 원하는 행위나 반응을 집사로부터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집사가 다른 일에 열중하는 것으로 보이면 이런 상황이 발생하리라 예상해봅니다. 이런 경우 요다를 공격하는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집사와 함께 하고 싶은 마리의 마음을 알아채고 집사가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요다. (사진=독자제공)둘째, 본능적인 밤활동 증가로 인한 장난성 공격인지 서열 다툼인지 확인해보세요. 고양이들은 야행성 동물로 진화했고, 밤이 되면 사냥 본능이 자연스레 강해집니다. 공격하는 모습이 장난인지 아니면 정말 적대적인 싸움인지 살펴주세요. 냥이들 간의 싸움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냥 감각을 키우기 위해 형제들과 싸웠던 본능의 연장이라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때로는 서열싸움을 심하게 할 때도 있어요. 합사도 순조로웠다면 적대적인 공격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서열정리는 고양이의 본능이고 서열이 정해지면 서로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일뿐이랍니다. 원래 독립된 개체로 살아가는 냥이는 장애를 가졌다거나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피붙이와도 함께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서열이 한번 정해진다고 그게 끝이 아니라서 서열싸움을 자신의 생존 가능성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한번 졌다 하더라도 부단히 재도전 기회를 노려, 상대가 약해졌다 싶거나 빈틈을 보이면 다시 싸움을 걸기도 합니다. 반대로 서열 1위의 성격이 나쁘거나 스트레스 상황이면 부단히 갑질을 해서 약자인 냥이들은 엄청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니 마리를 잘 관찰하고 배려해야 모리와 요다를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경우를 모두 판단하더라도 마리와 충분히 놀아주고 함께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 사랑하는 우리 댕댕이, 넥카라에서 해방시켜주세요[펫닥터]
- 비숑 프리제 2살 여자아이(만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최근 강아지에게 앞발을 핥는 습관이 생겼어요. 잠을 자거나 산책할 때를 제외한 일상에서 발 핥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쪽 발을 집중적으로 핥는 탓에 습진이 생길까 봐 걱정이 큽니다. 제가 보기엔 무료하다고 느껴질 때 이 행동을 하는 것 같아요. 강아지가 좋아하는 공놀이로 관심을 돌려봐도 그때뿐입니다. 놀이가 끝나는 동시에 입이 다시 발로 향합니다. 공놀이를 통해 발 핥는 행동을 멈추는 것은 다행이지만 너무 자주 하면 혹여 슬개골에도 무리가 갈까 봐 걱정이 큽니다. 이런 습관이 생기면서 넥카라(강아지나 고양이가 배나 다른 곳을 핥지 못하도록 목에 씌워주는 확성기처럼 생긴 기구)를 씌우게 됐는데 장시간 넥카라를 착용하는 것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될 것 같아요. 건강한 방법으로 이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강○○(20대 직장인 여성)(사진=독자 제공)[펫펄스랩 크루] 많은 반려견이 발을 핥는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을 핥게 되면 습진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요. 발을 핥는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세상 모든 문제가 그러하듯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해결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알레르기에 의한 건데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히스타민은 가려움증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발바닥이나 입과 눈 주변, 배, 항문, 생식기, 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일수록 증상이 심합니다. 주로 사료나 간식의 단백질원이 원인인 식이 알레르기는 집 청소를 자주 하는 등 반려견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 가수분해 사료나 단일단백질 사료를 바꿔 먹여가며 알레르기원을 찾아야 합니다.되도록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고, 발을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씌워서 보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두 번째 원인은 습진입니다. 산책 또는 발 세척 후 완전히 건조하지 않으면 발 사이에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해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충 물로만 씻기거나 물티슈로 닦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그대로 남아있으니 귀찮더라도 반려견 전용 샴푸를 이용해 잘 씻기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바짝 말려주세요. 특히 발바닥보다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줘야 합니다. 세 번째는 상처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산책할 때, 이물질이 발바닥에 끼거나 뾰족한 것을 밟아서 피가 나고, 발톱이 깨지거나 부러지는 등 고통으로 인해 반려견이 계속 핥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걷거나 겨울철 염화칼슘 위를 걸을 때에도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산책에서 돌아오면 발바닥을 세척하면서 상처가 난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상처 난 부위를 계속 방치하면 진물이 나고 상처가 깊어질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꼭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해줘야 합니다.마지막으로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사람도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손톱이나 입술을 깨무는 행동을 하곤 하는데요. 반려견도 심심하거나 불안하면 침구, 양말, 가구 등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배변 실수를 하거나 발을 반복적으로 핥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이 충분했는지, 반려견이 최근에 불안함이나 지루함을 느낄만한 요소는 없었는지 살핀 후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행동이 반복된다면 습관적으로 발을 핥게 될 수 있으니 산책을 하면서 최대한 활동량을 채워줄 필요가 있습니다.습관적으로 발 핥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넥카라를 활용해 훈련한다면 반려견의 습관을 빠르게 고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장시간 넥카라를 착용하기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며 적응시켜주세요. 그렇게 하면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 슬개골 약한 포메라니안, 여름철 다이어트는 어떻게[펫닥터]
-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공원을 가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반려동물 용품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은 2010년 17.4%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여 2020년 기준으로는 27.7%에 달할 정도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조차 반려동물을 이해하기는 정말 어렵기 마련이죠. 이데일리는 앞으로 ‘펫닥터’ 코너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 ‘펫펄스랩’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편집자주>(사진=독자제공)포메라니안 4살 여자아이(팝코니)입니다. 털이 많은 아이다 보니 여름철 산책을 싫어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바로 들어가자고 자리에 멈춰버립니다. 운동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해서 사료를 30% 정도 줄였는데도, 살이 더 쪘습니다. 3개월 반만에 0.8kg이 불어 4.8kg이 됐습니다. 슬개골이 약한 종이라 살찌는 게 위험한 것을 알지만 사료를 더 줄이기도 야박하고, 산책은 나가면 안 걸으려고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김○○(40대 직장인 여성)[펫펄스랩 크루]안녕하세요. 보호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여름철 산책 문제 △산책과 사료에 따른 체중증가 문제,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선 여름철 산책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주 더운 여름 날씨에는 사람들도 밖에 나가기를 꺼리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무더운 날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날씨에 산책을 강행하는 것은 강아지의 건강에도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스팔트나 땅 지면이 햇빛에 고도로 뜨거워 졌을 때는 사람도 신발 없이 맨발로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이기에 이런 조건에서 강아지가 산책을 하면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더위를 먹기에도 십상입니다.그렇다고 강아지한테 중요한 산책을 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산책하는 시간과 장소를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없는 이른 아침 시간과 아스팔트가 아닌 풀이 난 곳을 밟고 다니는 산책입니다. 다만 풀이 많은 곳은 진드기나 벼룩 등이 있을 염려가 있으니 수목 소독이 완료된 지역이나 주거 단지 내에 풀밭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시간은 이른 새벽이나 해가 지고 난 후, 노면의 열기가 식어서 적당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조건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산책시간은 다른 계절에 평소 하시던 산책시간보다 짧게 하기를 권합니다. 수분 부족으로 힘들어지기 쉽거든요. 그래서 물컵과 물을 준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해요. 이른 새벽시간(오전 7시 이전)에는 밤사이 땅 지면의 온도도 낮아져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염려가 줄어들고 온도 또한 많이 낮아집니다. 그리고 해가 조금씩 뜨고 있기 때문에 산책 중에 더러운 곳이 육안으로 확인돼 피해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너무 이른 저녁 시간에는 아직 노면의 온도가 높을 수 있으니 손으로라도 꼭 확인해 보고 산책하길 권해드리며, 너무 어두운 곳에서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이물질을 입에 물 수 있기 때문에 등불이 환히 비치는 곳으로 다니는 게 좋습니다. 그 외 해결방법으로는 실내 대형 애견유치원 또는 놀이터 이용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여름철 반려견과의 산책은 느릿느릿하게, 주위의 냄새 맡기에 더 집중하며, 보호자와 교감하는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우선시하는 게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산책과 사료에 따른 체중증가 문제입니다. 산책이 반려견 체중에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나, 산책을 다소 덜하기는 해도 어느 정도는 함에도 살이 급격히 쪘다면 현재 급여 중인 사료에 대해 한번 검토해볼 필요도 있습니다.필자 개인적으로도 포메라니안 6살 여아를 키우고 있으며 다이어트 사료를 급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서서히 늘어 5.4kg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물론 산책도 하루에 30분 이상 2번씩 꾸준히 했는데도 말이죠. 산책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려면 적어도 2시간 이상 꾸준히 해야 하는데, 체중 조절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단 조절이 우선이라고 할까요? 포메라니안은 견종 특성상 슬개골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체중이 이렇게 늘면 매우 위험하기에 많은 걱정을 하다가 사료를 끊고 직접 양배추, 닭가슴살, 무청시래기 등 재료를 넣어 다이어트 죽을 쒀서 10개월 정도 급여한 결과 체중이 지금은 4.4kg까지 줄어들었습니다.꼭 다이어트 죽을 급식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급여 중인 사료가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으며, 다른 사료 또는 다른 식단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