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475건
- 폭염에 돼지·닭 먼저 쓰러진다…"양돈·양계농가, 보험가입 필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양돈·양계 농가의 폭염 특약 보험 가입과 축사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돼지와 가금류가 소·말 등 다른 가축보다 폭염에 취약해 관련 피해 우려도 높기 때문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2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폭염과 관련 있는 가축재해보험 실적’ 분석 결과, 최근 5년간(2018~2022년) 주요 가축 중 소·말 등은 폭염의 영향이 적은 반면 돼지와 가금류는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폭염일수와 손해액간 상관관계를 의미하는 폭염 상관계수는 가금류 9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돼지(95.4%), 말(12.1%), 소(-86.9%)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상 관측사상 가장 폭염일수가 많았던 2018년 수치를 살펴보면 돼지·가금류의 손해액은 각각 910억원, 504억원으로 가장 높은 손해액을 기록했다. 폭염일수가 7.7일로 낮았던 2020년 손해액은 각각 283억원, 85억원으로 급감하는 등 폭염일수와 손해액간 상관관계가 높았다. 반면 상관관계가 낮은 소의 손해액은 2018년 525억원으로 2022년(720억원)보다 적었다. 같은 기간 말의 손해액 역시 2018년 337억원, 2022년 193억으로 폭염과 손해액간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보험개발원은 돼지와 가금류는 가축 특성과 사육 방식으로 인해 폭염피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돼지는 체내에서 발생한 대사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능력이 낮고, 가금류는 체온이 높고 깃털이 덮혀 있어 체온조절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 공장식 밀집 축사에서 사육되기 때문에 기본 면역력이 약하고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점차 빈번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 양돈·양계업계가 적절한 보험에 가입하고 동시에 축사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는 게 보험개발원의 설명이다. 돼지, 가금류의 경우 폭염 특약을 별도로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와 같은 폭염 기간에는 가입이 제한되므로, 가축재해보험 최초 가입 시 폭염 특약 추가가입이 필요하다.또 사육 밀집도를 줄이는 등 축사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 동물복지인증 농장의 경우 가축의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폐사가 줄어들고, 보험료 할인 혜택(5%)도 받을 수 있다.현재 가축재해보험은 6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에서 판매하고 있다. 폭염특약 보험료는 마리당 돼지 약 2336원, 가금류 약 44원 수준이지만 정부 지원(보험료의 약 50%)으로 실제 농가 부담 보험료는 더 낮다.
- 연일 폭염 기승…최고 체감온도 '36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수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앞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양산과 부채를 들고 뙤약볕 아래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무더운 시간에는 옥외작업 및 나홀로 작업,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를 조절하고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40mm, 강원도와 전라권, 경상권 5~60mm로 예상된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다.중부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해안가나 교량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남·울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엘피아 겨냥한 尹 “건설 카르텔 깨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엘피아 겨냥한 尹 “건설 카르텔 깨라”-반도체·中시장 부진에…수출 다시 두자릿수 뚝-美, 34년 만에 신규 원전 가동-금리 올라도…석달째 불어난 가계대출-[사설] 빗나간 ‘상저하고’…수출 부진, 정부 대응에 문제 있다-[사설] 일상이 된 극한 폭염, 취약계층 위한 실질 대책 내놔야△종합-하늘에서 치킨·커피가…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성큼-묻지마 살인? 모든 살인엔 의도 있어, 조선, 사이코패스 성향 잘 아는 ‘관종-김상윤 뉴욕 특파원 부임△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일파만파-LH출신 영입 건설사 ’이권 카르텔‘ 깨고…사고 땐 ’징벌적 페널티‘ 줘야-민간아파트 다수가 주거동까지 무량판 구조 채택-입주민 “보강공사 숨긴 LH…집중된 보강공법인지도 못 믿겠다”△종합-車 5개사, 7월 65만대 판매 선전…“신차 출시로 불확실성 돌파할 것”-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하나…3국 정상 만남서 결정-비수도권 의대 합격자, 지역출신 절반 넘어…“지역인재전형 효과”-日, 흥행 비자 요건 완화 K팝 일본공략 거세진다△슬기로운 ‘엔테크’ 생활-엔高를 기다리며…일학개미 ‘금리인상 효과’ 은행주 노린다-‘너도나도 만든’ 엔화 통장…막차 수요도 급증-日 여행 계획 중이라면…수수료 없는 선불카드에 미리 충전을△정치-코인 전수조사 당당히 응한다더니…‘배우자 포함’에 불편한 여야-선거법 입법 공백에…‘현수막 공해’ 현실로-오염수 안전성 홍보나선 日, 韓 추가검증 요구엔 소극적-양당 정치에 신물 난 무당층, 제3지대로 몰릴 것-민주당 ‘민생채움단’ 발족…폭염법 입법 속도△경제-한화 미사일 공장 ‘안전주임제’가 지킨다-“한국엔 그리드플레이션 없어”-수출, 10개월째 뒷걸음질…4분기 반등도 불투명-6월 온라인 쇼핑 18.4조…엔데믹에 문화·레저 거래 역대 최대△금융-5대금융 비이자이익…외환·파생상품서 갈렸다-美 금리인상에…“내집마련 막차 타자”-투자주의보 뜬 ELS…“중도해지 땐 손실 더 커질 수도”-KB국민은행 ‘오후 6시까지 영업’ 지점 전국 82곳으로 확대△글로벌-日, 긴축에도 엔화가치는 하락·증시는 상승…왜-폭스콘, 인도공장 설립…‘脫중국’ 속도-3분기만에 역성장 벗어난 유럽…소비·투자는 ‘꽁꽁’-러·우크라전쟁서 ‘중국산’ 드론 사라진다-파나소닉, 디스플레이 철수 전기차 배터리에 집중한다-테슬라·포드·폭스바겐에 엑손모빌, 리튬 공급 협의△산업-군함 이어…HD현대·한화, 선박엔진 ‘빅매치’-석화업계, 도시유전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으로 눈 돌린다-JY ‘세상에 없는 기술 발굴’ 특명 삼성전자 ‘미래기술사무국’ 신설-SK온, 최고사업책임자 신설 ‘포드 출신’ 성민석 대표 영입△ICT-“언론은 장악해서는 안될 영역”-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기여 거래액 10조 육박-‘갤Z 플립5’ 써보니…매력 세가지-스타트업 ‘업스테이지’ LLM 전담팀 신설…프라이빗 AI 시장 공략△산업-정부, 술값 자율경쟁 내걸었지만…힘겨운 식당들 가격 내릴까-“폭우 피해 농가 돕자” SPC, 복숭아·옥수수 수매-잠 못 이루는 더위에…‘냉감 침구’ 인기몰이-KT&G, ‘릴 하이브리드 3.0’으로 전자담배 1위 굳힌다△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6-AI선장이 암초 피하고 악천후땐 항로수정 무인항해 시대 활짝-300조원 시장 열린다…조선 ‘빅3’ 선점 경쟁-“기술 고도화 위해 정부 데이터 지원 절실”△증권-대표 아들부터 임원까지 팔았다…2차전지 고점론 ‘솔솔’-유틸리티·자동차 3분기 더 높이 뜬다-코스닥 가는 ‘빅텐츠’ 콘텐츠株 흥행계보 잇나△증권-더 다양해지는 日투자 상품…일학개미들 더 바빠진다-불법·부당 사모운용사, 적발땐 즉시 퇴출-체질개선 승부수던진 쌍용C&E ‘과제 산적’-국내주식 수수료 ‘0원’ 대신증권, 무료 이벤트△부동산-롯데건설 313명, HDC현산 3명 건설업계 남성육아휴직 ‘극과 극’-해안·건원·ANU…압구정5구역 설계 3파전-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가뭄…전·월세난 우려-현대건설, ‘1850억 규모’ 사우디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수주△건강-젊은 유방암은 치료하기 힘들다...ⓧ 나이와 상관 없어요-어지럽고 귀 먹먹…메니에르병 환자 10년새 2배↑-기미·잡티 없애는 레이저…‘복합 치료’해야 피부 밝아져△Book-도전하라, 위험 감수 없인 혁신도 없다-다시 울리는 ‘민스키의 경고등’-기자가 본 부고의 진정한 의미-200자 책꽂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립극장 콘텐츠 해외서 러브콜…K컬처 성장 기여했죠-“셋방살이하는 국립예술단체들 한곳에 모으는 전용공간 필요”△오피니언-[목멱칼럼] 조민의 기소유예 타당한가-[데스크의 눈] KT에 통찰력 있는 CEO가 왔으면-[기자수첩] 2차전지 ‘불법 공매도’ 엄벌해야-[e갤러리] 황현호 ‘일어나’△피플-첫번째 컬렉션 테마 ‘죽염’…뉴요커 매료시켰죠-생명 구한 시민영웅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한미글로벌 북미총괄 사장에 김용식 전 현대건설 부사장-현대그룹, 충북 호우피해 복구 성금 2억원 쾌척-‘아동 학대로 성정 과정서 정신질환’ KAIST, 발병 원인 규명-IFRS 자문위원에 김갑제 금감원 선임조사역-K메디컬 인기 힘입어…365mc, 인도네시아 진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빅5 병원마저…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지원 ‘0’-론스타, 배상액 2800억원에 불만 정부도 맞불 예고…소송전 장기화-교권 침해 논란 ‘학생인권조례’ 7곳 중 4곳서 개정·폐지 움직임-‘온라인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범행조직 가담까지-외국인 가사도우미 논란에…오세훈 “노예·인권침해 운운 지나쳐”-대성학원 “사교육 경감대책 동참…수강료 내릴 것”
- '폭염' 중대본 가동...위기 경보 '심각'으로 상향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1일 18시 부로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택배 노동자가 선풍기 바람 아래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일 자로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온이 급등함에 따라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중대본을 가동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폭염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구분된다.이에 중대본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 공사장 야외 근로자, 고령 농업인의 폭염 3대 취약 분야 관리 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 관리 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특히 고령층 농업 작업자를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관계 부처 및 지자체에 각별한 관심과 현장 예찰 활동 등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또 지자체별로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를 포함한 각 기관에서는 지금까지 해 오던 폭염 대응의 수준을 넘어 취약 계층, 취약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달라“며 ”국민들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행안부가 제시한 폭염 시 국민 행동 요령이다.△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합니다.△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습니다.△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합니다.△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 두지 않습니다.△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 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부탁하고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 연일 폭염 기승…최고 체감온도 '36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수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양산과 부채를 들고 교통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은 전국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무더운 시간에는 옥외작업 및 나홀로 작업,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를 조절하고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40mm, 강원도와 전라권, 경상권 5~60mm로 예상된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다.중부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해안가나 교량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남·울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위기의 평택 소사벌 상권, 경상원·서현옥 도의원 활성화 모색
-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과 함께 평택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1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평택시 비전동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서현옥 도의원과 비전이화상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금리 및 공공요금 상승 등 국내외 경영 여건 악화 속에 지역경제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지난달 31일 평택시 비전동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골목상권 활성화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비전이화상인회는 경상원의 경기도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 골목상권 상인회를 조직한 곳이다.백효선 비전이화상인회장은 “우리 상인회가 위치한 소사벌 지역은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매력적인 곳이지만, 점포별 평균 운영 연수가 1년 8개월로 전국 최단기간 폐업 상권으로 평가되는 등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소비인구 유출 등 유동 인구가 지속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권 활성화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였다.서현옥 의원은 “개별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및 성장지원 등 경상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른 사람이 가져오는 변화나 더 좋은 시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결국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며, 우리 상인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당부했다.정담호에 참석한 김경호 경상원 상임이사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으로 우리 주변 생활상권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업하여 더 촘촘한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말했다.김 상임이사는 이어 “집중호우는 마무리되었지만, 향후 폭염 및 국지성 호우 피해 상황이 예견되는바, 계속해서 골목상권 모니터링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상원 역할에 걸맞은 현장 중심 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상원 남부센터는 평택, 화성, 안성, 오산 등 도내 4개 시·군 소재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평택시 정담회에 이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시·군별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평택시 자원봉사자들, 공주 침수피해지역 복구에 동참
-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평택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주시를 찾아가 수해복구 일손을 보탰다.31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해 안전히어로봉사단, 자율방범대 합정지대, 중앙동자원봉사나눔센터, 해병대 평택전우회, 시민경찰연합회, 젊은평택봉사회, ㈜에이블, ㈜키움증권, 개인봉사자 등 45명이 참여했다.지난 27일 공주시 펜션과 아스파라거스 농장 등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친 평택시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평택시)이들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건물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펜션과 아스파라거스 농장에 투입돼 침수된 가구 폐기물 처리 및 세척작업, 썩은 잔디밭 제거 및 모래 깔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침수피해를 당한 농장주는 “퇴직 후 귀향해 7년 간 일군 아스파라거스 농장이 12시간 만에 초토화 되어 망연자실하고 막막했는데 평택시민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하나하나 정리되니 위로가 되고 희망이 생깁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폭염에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며 공주시의 빠른 수해복구와 회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도, 축산업 폭염피해 예방 총력…393억원 투입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를 저감을 대책 마련에 나섰다.경기도는 올해 393억 원을 투입해 폭염 취약 농가 2000여곳에 폭염대비 면역증강제 25톤과 축종별 안개 분무 시설, 정수시설, 환풍기, 냉난방기, 차열 페인트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축사 지붕 차광막을 설치하고 내부 송풍팬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사진=경기도 제공)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시 축산재해 긴급 지원으로 폐사 가축의 신속한 처리로 2차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예산 33억 원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여름철 송풍 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소량씩 잦은 사료 공급과 사료 조 청소, 신선한 물 공급, 농장 안과 밖의 정기적 소독 실시 등 폭염 대응 가축 관리 행동 요령을 배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서 도는 지난 2018년 기록적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지원을 실시한 결과 2018년 당시 134만2000두 였던 피해 규모가 2022년 10만3000두로 급격히 감소했다.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더위에 취약한 닭·오리에 비타민C, 미네랄, 칼슘 등 면역증강제 급여로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줘야 한다”며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서울·경기·대전 등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산사태·침수 등 철저 대비”
- 국지성 호우가 내린 11일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라이트를 켜고 달리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폭염 속에 서울과 고양을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특히 저녁 시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호우 경보는 서울 서남권·서북권 지역에 내려져 있다. 또, 호우주의보는 강원 영월·평창, 경기 광명·부천·고양, 서울 동북권, 세종, 전북 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 충남 공주, 충북 청주 지역에 발효 중이다.직전 한 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8mm, 서울 양천구 목동 7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0mm,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53mm, 서울 구로구 궁동 48mm 등이다.이들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또, 인근 사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지자체에 문의해 사전에 대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6mm이며, 다음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 65mm,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64mm,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62mm,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부남리 6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58mm 등이다.중대본은 장마 기간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의 위험이 높으므로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신속한 주민 대피를 실시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48곳 문닫자 1546곳 와르르…건설사 줄도산 공포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248곳 문닫자 1546곳 와르르…건설사 줄도산 공포-‘나만 2차전지株 놓칠라’ 롤러코스터 타는 개미들-긴축 신호탄 쏜 일본, 글로벌 머니무브 촉각-펄펄 끓는 한국…온열질환으로 주말 11명 숨져-[사설]이 방통위원장 후보, 공영방송 정상화가 최우선이다-[사설]28년 만에 시동 건 유보통합…보육난 해소 큰 걸음 돼야△ 리스크 커진 2차전지주-황제주 맞나, 롤러코스터급 급등락 코인 뺨치네-2차 전지 광풍 올라탄 새내기 공모주 ‘옥석가리기’ 돌입△ 日 긴축 신호탄-‘엔캐리 자금’ 116주원 日로 되돌아가나…글로벌 금융 시장 긴장-국내 유입 자금 26조원 영향권, 유출 가능성 낮지만 한은엔 골치△ 종합-생계급여 확대로 2조 추가 예산 필요…감세 기조속 재원 마련은 숙제-“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22개월來 최저” 전망-엔데믹 전환 성급했나…코로나 하루 확진자 6만명 우려-8월 국회 보름 넘게 쉬지만 ‘양평·이동관’ 공방은 계속△ 건설사 도미노 부실 공포-만기 코앞 회사채 2조 넘는데 꽉 막힌 PF…결국 고금리 사모채로 내몰려-일성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신평3사 하반기에도 신용등급 줄하향 예고△ 정치-당 지지율 하락 속 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巨野 ‘첩첩산중’-통일부 쇄신 밝힌 김영호…개성공단 국제소송전 예고-北 무인기 대응 나선 軍, ‘헬기 장착용 드론건’ 도입키로-尹대통령, 내달 초 짧은 여름휴가 갈 듯…추가 개각 등 정국구상-“수해 참사가 물관리 일원화 탓? 정부, 책임 회피하려는 언어도단”△ 경제·금융-비과세·감면 92% 연장…멀어지는 건전재정-세수는 줄고 유가는 오르고, 정부 ‘유류세 정상화’ 딜레마-상반기 선방한 4대 금융…3분기는 흐림-“하반기 영업 강화…어닝서프라이즈로 되돌리자”△ 글로벌-지구 ‘열대화 시대’ 비상…기업 위험해소비용 늘고, 농업 재배작물 변화-경제 활성화 총력전 나선 中 정부…부동산 완화 이어 소비재 산업 키운다-’세계 최빈국’ 니제르 쿠데타 군부에…美·EU ‘원조 중단’ 경고-“중국, 미군에 악성SW 침투” 대만 공격시 작전교란 의도△ 산업-곳간에 현금 두둑한 현대차·기아, 전기차 가격전쟁·미래차 전환 박차-‘미국통’ 류진 풍산 회장, 신임 전경련 회장 내정-실적 곤두박질에…정유사, 버팀목 ‘윤활유’ 더 키운다-권오갑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마라“△ ICT- ‘고객 코인도 자산에 포함하라’ 금감원 지침에 거래소들 난색-사회공헌에 진심인 김범수,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맡는다-[현장에서]삼성의 ‘폴더블 온리원’…완성도에 달렸다-“해외여행비 절약” SKT ‘가족로밍·T멤버십’ 인기△ 중소기업-원어민 교사 못지 않네…AI회화에 빠진 교육업계-한여름 ‘극한 폭염’ 막는다, 페인트업계 열차단 경쟁 치열-“스타트업엔 기술이 생명…IP 보호 지식 갖춰야”-중기 체감경기 나아지나…업황전망 석달 만에 반등△ 소비자생활-아모레퍼시픽 “미용기기 사업 본격화”…자회사 설립-가격 낮추고도…라면 3사 2분기 실적 고공행진-GS25, 삼성과 첫 협업…도어투성수에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증권-배터리 방전…다시 반도체의 시간-실적 질주에도 주가는 급제동, 현대차 올라탄 개미들 ‘갑갑’-철강 맏형만 따르라…미소짓는 철강 ETF-‘따따블’ 나올까, 주목받는 코스닥 새내기 둘△ 부동산- 치솟는 분양가에…강남·용산 ‘분상제’ 단지 눈길-LH아파트 또 철근 누락…15개 단지 적발-반등세 탄 서울 집값, 10년 이하 아파트가 견인△ 문화-“오디션 때만 불렀던 ‘황금별’ 제가 그 주인공 될 줄 몰랐어요”-[문화대상 이작품]‘극’으로 풀어낸 베토벤 소나타 클래식 음악 청취 경험 넓혔다-[위클리 핫북]위기의 역사, 경제위기 생로병사 한눈에△ 스포츠-물 만난 한국수영 ‘르네상스 시대’ 활짝-김민재, 뮌헨 데뷔전 ‘공수 맹활약’-우리 아이 골프 선수 시키려만 얼마나 들까?△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현행법 20%는 이중규제…철저한 영향분석 통해 졸속입법 막아야-입법영향분석 사업단 본격 가동, 내달 규제법률 분석서 내놓는다△ 오피니언-[한반도 24시]정전체제와 현상유지-[생생확대경]철도 유지보수 업무, 새 시설관리자에 맡겨야-[기고]게임 산업이 잘 안돼서 걱정되시나요△ 오피니언-[목멱칼럼]통화전쟁에 임하는 자세-[데스크의 눈]‘취임 한달’ 장미란 차관에게 건네는 조언-[기자수첩]세계로 가는 K방산, 기술보호 강화 시급하다△ 피플- “열정 북돋우는 韓 공연의 마법, 빨리 다시 경험하고파”-“원격으로 로봇 오류 즉시 수정…고객 만족도 올라갔죠”-보험 영업 노하우요? “정도영업, 전무성, 진심”-“전국 경찰 10만명 동참”…경찰청, 수해 지원금 4.6억 전달-저축은행업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억원 기부-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 사회-“손 깨물리고, 머리 들이받히고…특수교사, 맞아도 되는 직업인가요”-“우르릉 하더니 집 흔들려, 전쟁난 줄”…가슴 쓸어내린 주민들-[현장에서]또다시 실종된 ‘노인 무임승차’ 논의-오세훈 “대선보다 서울시장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99%”-한동훈, “野, 김성태 압박으로 타깃 바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