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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주말 여행, 동적(動的)으로 갈까 정적(靜的)으로 갈까
- 파라다이스 시티 뮤직 라운지 ‘루빅’[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23일)이다. 깊어진 가을,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다. 본격적인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2017 가을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530여개 프로그램을 펼쳐낸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의 주제는 ‘예술’과 ‘밤(夜)’으로 예술문화와 여행을 접목된 형태가 주류를 이룬다.유통업계는 가을 여행주간을 겨냥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욜로족(인생은 단 한 번 뿐, You Only Live Once)’을 겨냥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국적인 파티와 함께하는 1박 2일최근 한 방송의 음악프로그램의 파티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RUBIK)’에서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오는 28일(토) 가면무도회 콘셉트의 파티 ‘매스커레이드 인 파라다이스(Masquerade in Paradise)’가 펼쳐진다. 오후 9시부터 시작되는 할로윈 파티에서는 정상급 DJ들과 재즈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이색적이고 특별한 공간 ‘루빅’이 주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파티 현장에는 셀프 메이크업 부스와 제작 가면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할 예정이다. 특히,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 ‘The Halloween’ 이용 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악당인 ‘할리퀸 칵테일’, 붉은 피와 눈알을 연상시키는 ‘플로팅 아이볼’ 등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할로윈 한정 칵테일 4종’ 은 물론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돼 열정적인 파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수영장과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 이용도 포함되어 있어 이국적인 정취 속에서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가을에도 식지 않는 15시간 힙합 열정!여름은 지났지만 힙합 열기는 식지 않았다.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에서는 힙합 파티 ‘와일드 앤 프리힙합(Wild & Free HipHop)’이 열린다. 3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공연에는 한해, 씨잼, 넉살 등 총 12명의 래퍼와 주스, 루바토 등 12명의 DJ가 힙합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과 양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춰 무대가 아닌 홀을 중심으로 파티 형식으로 공연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세상과 떨어져 가을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속리산10월부터 부지런히 아름답게 단풍이 들었다. 이번 주말부터 단풍 절정에 드러설 것으로 보이는 속리산(俗離山)은 신라 선덕왕 5년(784년)의 한 시조에서 그 이름 뜻이 유래하는데, 속세와 이별한다(俗 풍속 속, 離 떠나다 리)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세상과 떨어져 산 속으로 들어가면 만상홍엽(滿山紅葉)과 기암괴석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속리산은 산행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은 산 중 하나로, 가벼운 마음과 옷차림으로 쉽게 떠나 은은한 단풍에 둘러 쌓여볼 수 있다. 하루 산행 코스지만 최소 4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이 필요하므로,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산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빛과 바람으로 넘실대는 자연의 선물, 순천만습지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순천만습지 일대에서 열리는 제 19회 순천만 갈대축제는 이번 가을 지나칠 수 없는 여행지다. 끝없이 펼쳐지는 순천만습지 갈대밭은 서울 여의도 면적 약 1.9배(5.4㎢,163만평)에 이른다. 광활한 갈대밭에서 빛과 바람의 방향에 따라 금빛, 은빛으로 넘실대는 갈대의 모습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나 다름없다. 특히 가을 낭만과 추억을 즐기고 싶다면 새벽녁 안개 자욱한 순천만 갈대밭 사이를 걷는 ‘순천만 새벽투어’를 놓치지 말자.
- 대전 ‘탄동천 가을 과학문화 축제’ 25~28일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탄동천 가을 과학문화 축제’를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근 11개 연구기관들과 공동 개최한다. 탄동천은 대전광역시 대덕연구단지 중심부를 가로질러 갑천으로 유입되는 지방 하천이다.국제지식재산연수원, 대전교육정보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시민천문대, 유성구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의 기관이 있다.이번 축제는 탄동천 11개 기관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공동축제로 10월 25일부터 매일 저녁 7시30분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 천체 영상과 함께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색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행사가 절정을 이루는 28일에는 신나는 할로윈 과학축제가 개최되어 과학실험,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길거리 퍼포먼스, 음악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대학 록밴드 공연과 벼룩시장 및 중고책 바자회, 태양 관측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관측회, 버스킹 공연 등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소 주변에는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관을 비롯하여 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대전시민천문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탐구학습장,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학창의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등 전시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과 함께 과학체험도 즐길 수 있다.
- 시그니엘서울, 할로윈 맞아 다양한 패키지 선봬
- (사진=롯데호텔)[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은 할로윈을 맞이해 10월 31일까지 다채로운 패키지를 준비했다.우선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인 ‘라인프렌즈’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듀오 ‘크랙 앤 칼(Craig & Karl)’의 협업으로 롯데월드몰 광장을 할로윈 콘셉트로 꾸민 ‘하이, 스피릿!(HI, SPIRIT-안녕, 할로윈!)’프로젝트에서 초대형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과 ‘샐리’를 선보인다.라인프렌즈와 크랙 앤 칼의 굿즈(Goods)를 가지고 싶은 고객이라면‘할로윈 위드 원더월드파크’ 패키지가 좋은 선택이다. 프리미어 객실 1박, 미쉐린 3스타 셰프‘야닉 알레노’의 레스토랑 스테이 조식 2인과 캐릭터 ‘브라운’ 모양의 조명 ‘허그미 램프’ 1개, 2018 크랙 앤 칼 리미티드 에디션 다이어리 2개가 제공되며 가격은 50만원이다.가족과 함께 실감나는 할로윈을 보낼 수 있는 ‘할로윈 위드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페스티발’ 패키지도 준비했다. 디럭스 스위트 객실 1박, 스테이 조식 3인(어른 2명, 어린이 1명), 허그미 램프 1개와 더불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페스티발’ 자유이용권 3매로 구성되며 65만원이다.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시그니엘서울의 업스케일 샴페인 바 ‘바 81(Bar 81)’에서 로맨틱한 할로윈을 만끽할 수 있는 ‘할로윈 스페셜 나이트’ 패키지는 50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어 객실 1박, 스테이 조식 2인과 샴페인 2잔이 포함된 스탠딩 파티 입장권 2매가 제공되며, 여기에 15만원을 더할 경우 샴페인 1병과 해산물 플래터와 창가 테이블 좌석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연휴는 길고 볼거리는 풍성..'D턴족' 잡기 나선 유통家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백화점 가서 한복을 입고 짚신을 만든다?’추석연휴 유통업계가 각종 문화행사를 앞세워 ‘D턴족’ 잡기에 나선다. D턴족이란 명절 연휴 기간 중 고향에서 시간을 보낸 뒤 귀경해 남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 이동 경로가 알파벳 D의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신조어다. 백화점과 아웃렛은 올해 장기간 연휴로 D턴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각종 이벤트를 선뵐 예정이다.현대백화점 김포점 고적대 퍼레이드 모습 (사진=현대백화점)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압구정본점 등 20개 백화점 및 아웃렛 전 점포에서 200여 개의 대형 할인 행사와 30여 개의 문화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민속 거리 대축제’를 연다. 한복 체험, 짚신 만들기, 관상 체험, 윷, 투호 등 다양한 민속 문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 5~8층 각 매장에서는 철봉, 팔씨름, 멀리뛰기 등 체험형 실내 스포츠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온가족 가을 운동회’가 열린다. 신촌점은 오는 9일까지 유플렉스 12층 문화홀에서 체험형 휴식라운지 ‘핑크 대피소’를 운영한다. 방문 고객에게 솜사탕, 칵테일 등을 선착순 무료로 증정하며 무료 만화방과 휴식공간 등도 제공한다. 9일 본관 11층 문화센터에서는 ‘키즈 파티 데이’를 연다.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술쇼, 마술사 체험, 바운스 놀이터 등의 놀이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다.아울러 판교점과 무역센터점에선 강원도 지역 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6일(판교점)과 7일(무역센터점) 열린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에선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8일)’, 동춘 서커스(5일) 등 다양한 가족단위 고객용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IFC몰 전경 (사진=IFC몰)여의도 복합쇼핑문화공간 IFC몰은 연휴 기간 몰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5일까지 IFC몰 야외 잔디 광장을 개방하고 대형 그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식음(F&B)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야외 잔디 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를 증정한다. IFC몰 내부에도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추석 전통놀이를 하며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 존을 마련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파슬 스마트 워치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또 8일까지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솜사탕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경방 타임스퀘어에서는 오는 9일까지 ‘플레이 잇! 타임스퀘어’를 테마로 방문객들은 1층 아트리움에서 생동감 넘치는 ‘VR 롤러코스터’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준다. 또 총 100여 개의 입점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특별 균일가전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주제로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강연과 공연을 진행한다. 5일에는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강연을 진행하며, 6일에는 베스트셀러 여행작가인 최갑수 작가가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7일에는 이동신 테너와 최경록 뮤지컬 배우의 콜라보 공연이, 8일에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은평 롯데몰 내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아이들을 동반한 고객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키즈 뮤지컬 쇼 ‘수호진주를 지켜라’를 관람한 후 아이들과 캐릭터들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5일까지 방문하는 고객(선착순 하루 500명)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이 장식 된 특별 떡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