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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입장권이 160만원?”…연말 공연 시즌 ‘암표’ 성행
  • “야구 입장권이 160만원?”…연말 공연 시즌 ‘암표’ 성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60만원이라고?”직장인 김모(36)씨는 한 온라인 중고 티켓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한국시리즈 5차전’ 티켓 가격을 보고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 올라온 티켓 가격이 평소보다 무려 16배 비싼 160만원 이어서다. 김씨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티켓을 사이트에) 내놓으면 야구를 보고 싶어 이리저리 알아보던 사람들도 허탈할 수밖에 없다”면서 “제발 이런 암표들 좀 단속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13일 오후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 티켓 가격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16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사진=애플리케이션 갈무리)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중고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한 ‘한국시리즈 암표’가 활개를 치고 있다. 김씨처럼 10만원 상당의 티켓을 무려 16배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게시글까지 등장할 정도다. 그러나 인터넷 등으로 이뤄지는 암표를 제재할 법적인 근거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6~7일 이틀 동안 진행된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는 시작되기가 무섭게 매진됐다. 이 같은 폭발적인 관심의 배경에 프로그램으로 표를 사들이는 암표상들이 지목됐는데, 현재 온라인 티켓 거래 사이트를 보면 그러한 소문이 일리있는 지적이라는 말도 나온다. 실제 티켓 거래 사이트 등에는 암표상들이 몰려들었다.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13일 한 사이트에는 ‘한국시리즈 5차전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이 100여 건이 올라왔다. 5차전부터 7차전까지 티켓 판매 글을 합하면 약 300건에 달했다. 원래 10만원 대인 1루 블루석은 81만원에, 3루 테이블석은 80만원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최소 8배 이상의 웃돈을 줘야만 한국시리즈를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이는 비단 야구 경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연말에 열리는 각종 콘서트 티켓 등의 암표도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극성이다.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아이돌 그룹 NCT 127의 연말 콘서트 티켓 가격이 95만원에 나오기도 했다. 원래 티켓 가격이 약 15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6배가 넘는다. 이 밖에도 가수 이무진, 나윤권, 이승철 등 여러 가수들의 연말 콘서트 가격을 ‘1,235,879원’으로 게재하며 협상을 유도하는 글도 있었다. 심지어 대리로 티켓을 예매해주면 수고비로 5만원을 챙겨주겠다는 게시글 등도 이어졌다.이러한 암표 행위가 매년 반복되는 것은 이를 규제할 마땅한 법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경범죄 처벌법 3조 2항 4호 ‘암표 판매’에 따르면 암표상은 ‘승차 또는 승선시키는 곳에서 웃돈을 받고 입장권, 승차권 또는 승선권을 다른 사람에게 되판 사람’으로 규정돼 있다. 즉 판매장 근처가 아닌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티켓은 경범죄 처벌법상 ‘암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암표상에 대한 처벌도 미미하다. 현장에서 암표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을 받을 뿐이다.물론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해 발의한 공연법 개정안이 내년 3월 시행되면서 공연계에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관람권을 산 뒤 타인에게 웃돈을 얹어 파는 행위가 금지되고 위반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하지만 스포츠 분야에 대해선 아직 관련법이 없는데다,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적발이 전제된 조항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티켓 판매 사업자 등 당사자들이 더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서 두 배 이상으로 지나치게 판매하는 사람에 대해서 주의를 주거나 사후에 구매 자체를 못하게 하는 등의 엄포도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3.11.13 I 황병서 기자
판타지 보이즈 컴백 하루 일찍→16일 음방 무대…"팬 위해 결정"
  • 판타지 보이즈 컴백 하루 일찍→16일 음방 무대…"팬 위해 결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오는 16일부터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판타지 보이즈는 당초 24일이었던 컴백일을 23일로 변경, 한주 앞서 16일부터 음악방송을 통해 신곡을 선공개한다.신곡 명부터 컴백일, 안무 시안 영상 등 매번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판타지 보이즈는 팬들에게 하루라도 더 일찍 신곡을 보여주고자 컴백일 변경을 확정, 16일부터 신곡으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특히 판타지 보이즈가 소속사를 통해 “힘들지만 팬들을 위해 (컴백일 변경을) 결정했다. 완벽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힌 만큼, 이들의 신곡 무대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판타지 보이즈의 신곡은 NCT127,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BTS 등 국내 최정상 그룹과 작업한 작곡가들이 참여했으며, 안무에는 댄스 크루 ‘오스피셔스’와 김승현(Patt)과 전기훈(dope.k)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앞서 공개한 신곡의 안무 시안 영상도 각각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판타지 보이즈는 신곡 발매와 함께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11.10 I 김보영 기자
카카오-SM엔터 시너지 있네…3분기 실적 봤더니
  • 카카오-SM엔터 시너지 있네…3분기 실적 봤더니
  • 카카오 ‘춘식이’[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시세조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카카오가 실적 측면에선 인수 효과를 톡톡히 봤다.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2조16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SM엔터가 편입된 지난 2분기부터 두 분기 연속으로 매출 2조원을 넘기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SM엔터 편입 효과를 제외할 경우 3분기 매출은 1조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에 그친다. 앞서 2분기의 경우 SM엔터를 제외할 경우 -1%의 매출 역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SM엔터가 편입된 콘텐츠 부문 뮤직 비즈니스의 3분기 매출은 51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502억원)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SM엔터를 제외할 경우 매출은 2569억원으로 같은 기간 3% 증가한 수준에 그쳤다.SM엔터 인수로 당장 대형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됐다. SM엔터에선 ‘NCT드림’과 ‘라이즈’를 포함해 4개 팀이 앨범 판매고 100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앨범 판매를 달성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뮤직 부문의 전망도 밝다. 10월에 컴백한 ‘아이브’가 세번째 정규앨범 초동 판매 160만장을 기록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일본과 미국 등에서 글로벌 투자를 시작한다. SM엔터에서도 ‘NCT 127’ 정규 앨범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꾸려진 신인그룹 ‘NCT 뉴팀’이 프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의 북미 법인을 통합한 카카오는 북미 통합법인을 중심으로 카카오엔터와 SM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북미 지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홍은택 대표는 “뮤직 부문이 소수의 대형 아티스트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소속 아티스트 전반으로 팬덤이 확대되고 있고 여기에 SM의 메가 아티스트 라인업이 추가되며 멀티 레이블 구조가 한층 탄탄해졌다”며 “K팝 키 플레이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M엔터 편입으로 영업비용 역시 대폭 증가했다.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비용은 1조9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는데, SM엔터를 제외할 경우 1조7033억원으로 같은 기간 3% 증가한 수준이었다.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가 감소했는데, SM엔터의 편입 효과 252억원(영업 505억원에 PPA 상각비 및 연결조정)을 제외할 경우 감소폭은 23%로 훨씬 커진다.한편 홍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IR에서 SM엔터 인수 관련 최근의 상황들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SM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된 의혹에 대해선 법정에서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9 I 한광범 기자
'SM 3.0 시대' 활짝… 3분기 영업익 505억 '사상 최대'
  • 'SM 3.0 시대' 활짝… 3분기 영업익 505억 '사상 최대'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SM 3.0’ 시대가 활짝 열렸다.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올해 3분기 음반·음원 매출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SM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05억원, 매출액 26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1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92억원) 대비 189% 증가한 842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p 증가한 19%를 기록했다.별도기준으로는 3분기 영업이익 480억원, 매출액 18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4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등 음반·음원 판매 증가와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등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3분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3분기에 발매된 신규 앨범 판매량은 871만장으로 전년동기(415만장)를 크게 상회하며 분기 최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NCT 드림(432만장)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엑소, NCT, 라이즈 등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에스파는 북미, 아시아, 유럽을 포함해 월드투어를 18회 진행하면서 글로벌 팬덤 확대에 매진했다.계열사별로는 드림메이커가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고, SMC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M C&C는 영업이익 9억원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했고, 키이스트는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SM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도 좋은 음반·음원 판매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NCT 127의 정규 5집 컴백을 시작으로 라이즈가 10월 27일 싱글 ‘토크 섹시’(Talk Saxy)를 공개했다. 11월에는 웨이션브이(WayV)의 정규 2집 공개를 시작으로 에스파 미니 4집, 레드벨벳 정규 3집 앨범 발매가 예정됐고, 태연 미니 5집과 려욱 싱글도 공개된다. 또 12월에는 NCT 127의 싱글과 동방신기 정규 9집이 발매될 예정이다.내년 1분기에는 에스파가 글로벌 활동을 목표로 영어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싱글 발매도 준비중이다. NCT 드림과 NCT NEW TEAM의 새로운 앨범도 예고됐다.아울러 SM은 음악 퍼블리싱 사업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자회사 크리에이션 뮤직 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 KMR)가 산하에 80명의 작가를 확보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K팝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나갈 계획이다.장철혁 대표이사는 “연말까지 에스파, 레드벨벳, 태연을 비롯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의 정규 앨범 및 콘서트 등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내년에도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 및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회사 KMR을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작가 영입을 추진, 양질의 곡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향후 외부 레이블, 기획사로의 음악 판매가 SM의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I 윤기백 기자
판타지 보이즈 컴백곡 2곡 안무 시안, 쌍끌이 1000만 뷰 달성
  • 판타지 보이즈 컴백곡 2곡 안무 시안, 쌍끌이 1000만 뷰 달성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신곡 안무 시안 영상으로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그룹 판타지 보이즈 신곡 안무 시안 영상. (사진=포켓돌스튜디오)판타지 보이즈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안무 시안 영상을 공개했다. 두 곡 모두 조회수 1000만 뷰를 달성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공개된 안무 시안 영상에는 댄스 크루 ‘오스피셔스’의 김승현(Patt)과 전기훈(dope.k)이 참여해 판타지 보이즈의 다음 콘셉트를 추측하게 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판타지 보이즈는 앞서 신곡 ‘Get it On’으로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번 컴백곡에는 NCT127,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BTS 등 국내 최정상 그룹과 작업한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뜨겁다.컴백 준비에 한창인 판타지 보이즈는 현재 일본 도쿄, 나고야, 오사카에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현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데뷔 앨범 ‘NEW TOMORROW’(뉴 투모로우) 이후 빠르게 컴백을 확정 지은 판타지 보이즈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슈퍼루키’의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다.
2023.11.05 I 장병호 기자
판타지 보이즈, K탑스타 인기투표 1위…96% 압도적 득표율
  • 판타지 보이즈, K탑스타 인기투표 1위…96% 압도적 득표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압도적 득표율로 제4회 K탑스타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판타지 보이즈는 K팝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스타랭킹 투표 사이트로 잘 알려진 ‘K탑스타’(KTOPSTAR)의 제4회 New스타 최애 스타에서 96%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판타지 보이즈는 해당 차트에서 계속해서 정상 자리를 지켜내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K탑스타’(KTOPSTAR)는 솔로, 그룹, 트로트, New스타 등 4개의 분야로 나눠 ‘최애 스타’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번 4회는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집계된 득표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판타지 보이즈는 신곡 ‘Get it On’(겟 잇 온)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NCT127,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SF9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알빈 노르드크비스트(Albin Nordqvist)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곡을 작곡한 가브리엘 브란데스(Gabriel Brandes)와 협업, 세계적인 작곡진이 참여한 신보로 돌아올 예정이다.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2월 9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일본 도쿄 가든시어터에서 ‘판타지 보이즈 앙코르 도쿄 팬 코서트 [뉴 투모로우]’(FANTASY BOYS Encore TOKYO FAN CONCERT [NEW TOMORROW)를 개최해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
2023.11.04 I 김보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익 288억…전년比 12.7%↓
  •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익 288억…전년比 12.7%↓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감소한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 줄어든 9633억원을 기록했다.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면세·중국·이커머스 매출 부진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3분기는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시장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그룹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미주, 유럽, 중동, 일본과 같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프리메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자회사 중에서는 에뛰드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이 3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및 글로벌 e커머스 채널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한 5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 감소와 데일리 뷰티 부문 적자 전환으로 인해 전체 국내 영업이익은 34.5% 하락했다. 반면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의 매출이 50% 이상 성장하며 돋보였고,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 매출도 증가했다.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MBS 채널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한 헤라와 프리메라의 선전이 눈에 띈다. 헤라는 글로벌 앰버서더 제니와 함께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프리메라도 새로운 앰버서더인 르세라핌 사쿠라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화수의 경우 새로운 ‘진설 라인’을 출시하며 아모레퍼시픽미술관과 함께 ‘아트와 헤리티지의 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는 8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올리브영 더마 카테고리 점유율 1위를 지켜낸 에스트라의 매출 성장세가 돋보였다. 에스트라의 슬로에이징 신제품 ‘리제덤365 모공탄력 캡슐세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라네즈는 새롭게 출시한 올리브영 전용 상품 ‘네오 베이커리 에디션’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는 성과를 거뒀다. ‘비레디 X 나이스웨더’ 콜라보레이션 제품 및 ‘NCT DREAM 젤 네일 글레이즈’ 출시 등 콘텐츠 분야와의 협업도 지속됐다. 데일리 뷰티 브랜드 부문은 려의 ‘루트젠’과 일리윤의 ‘세라마이드 아토’ 등 기능성 엔진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 e커머스 및 MBS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보에이치의 경우 신규 앰버서더인 배우 박지후와 함께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매출이 성장해 눈길을 끈다.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미주, 유럽, 중동, 일본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매출이 하락하며 전년 대비 4% 감소한 31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주 등 지역에서의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적자 폭이 줄어들며 전체적으로는 영업 적자가 축소됐다.◇미주·유럽 등서 매출 성장 지속특히 미주와 유럽, 중동 지역은 지속해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5%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미주에서는 ‘6세대 윤조에센스’를 출시한 설화수와 MBS 채널 접점을 확대한 이니스프리 등 핵심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라네즈의 경우 멕시코 세포라에 론칭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럽, 중동 지역에서도 ‘워터뱅크’ 캠페인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인 라네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41%나 증가했다. 이밖에 일본에서도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매출이 확대되고 헤라와 에스트라 등 새로운 브랜드가 출시되며 현지화 기준 전체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주요 자회사들은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투자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니스프리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ISLE BE THERE’를 공개하고 ‘레티놀 시카 흔적 장벽 크림’을 출시하며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에뛰드는 신제품 ‘베어꾸 컬렉션’ 출시와 함께 ‘컬픽스 마스카라’ 등 핵심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매출 확대 및 채널 수익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3배 성장했다. 에스쁘아는 국내 e커머스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 신제품 ‘비벨벳 쿠션 해피크러쉬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메이크업 카테고리 리더십도 제고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실키 래디언스’와 ‘리페어 CMC’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아윤채의 살롱 협업 활동 강화로 매출이 확대되었다. 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 및 티하우스의 방문객이 증가하며 오프라인 매출이 성장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 하락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프리즈 서울 2023’에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함께 성장하자(Grow Together)’의 경영 방침에 따라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고객 중심 경영’의 경영전략을 추진 중이다. 우선 각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분명하게 하는 브랜드 코어 강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 공감 콘텐츠 개발 및 엔진 상품 강화를 통해 더 높은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다음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지형 재편도 추진한다. 새롭게 설정된 집중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 중심 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핵심 고객 기반의 새로운 고객 관리(CRM) 프로그램 실행, 고객 중심의 사업 체질 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31 I 백주아 기자
에스엠, 3Q 분기 최대 영업익 '500억원대' 기대-메리츠
  • 에스엠, 3Q 분기 최대 영업익 '500억원대' 기대-메리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에스엠(041510)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내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인 500억원대 영업이익일 시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은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8% 늘어난 30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7% 증가한 547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3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7월 엑소(EXO)의 정규 7집 187만장, 엔씨티 드림(NCT DREAM) 436만장, 엔씨티(NCT) 102만장, 라이즈(RIIZE) 104만장 등 전체 음반 판매량은 역대 최대인 886만장을 예상한다”며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2.3% 증가한 11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콘서트 매출액은 에스파(aespa) 미주 투어와 NCT DREAM 중남미 투어 실적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보다 39.3% 늘어난 231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레이블 안정화로 일부 인력이 증가했지만 역대 최대 음반 판매 실적에 힘입어 분기 최대인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이와 함께 그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21.5% 늘어난 1조33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9% 증가한 151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정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 10월 NCT 127 정규 5집, NCT NEW TEAM 프리 데뷔, RIIZE 싱글앨범, 11월 aespa 미니 4집, 레드벨벳 정규 3집, 12월 동방신기 정규 9집 등 대규모 컴백이 예고돼 있다”며 “3분기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인그룹으로는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NCT NEW TEAM과 걸그룹이 2024년 상반기 정식 데뷔 예정이며, 버추얼 아티스트도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에스엠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아시아권을 벗어나 케이팝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북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JYP Ent.와 하이브의 사례처럼 현지 아이돌 제작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24 I 김인경 기자
NCT 127, '불가사의展' 성료… 글로벌 팬 인산인해
  • NCT 127, '불가사의展' 성료… 글로벌 팬 인산인해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의 정규 5집 발매 기념 전시&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NCT 127의 ‘불가사의전 - 엔시티 127 5th 앨범 팩트 체크’(不可思議展 - NCT 127 5th Album Fact Check) 전시&팝업스토어는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보타닉하우스에서 열렸다. 전시와 체험형 공간이 어우러진 독특한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800평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팝업스토어는 정규 5집 자켓 및 미공개 사진을 한 편의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형식으로 펼쳐졌다. 누구나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만큼 팬들과 일반 방문객 등 연일 수많은 인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사진=SM엔터테인먼트)더불어 전시&팝업스토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재미를 선사, 멤버들이 직접 방문해 남겨둔 메시지를 찾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앨범 및 뮤직비디오 속 오브제로 등장한 샹들리에와 헬기 등이 곳곳에 놓여있어 구경하는 즐거움을 더했다.또한 NCT 127은 정규 4집 ‘질주’(2 Baddies) 활동부터 콘셉트에 맞춰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개최, 앨범 및 음악을 공간으로도 구현해 팬들이 NCT 127의 아이덴티티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NCT 127은 정규 5집 ‘팩트 체크’로 국내 음반 및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4관왕, 각종 글로벌 음악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행진 중이다.
2023.10.23 I 윤기백 기자
데뷔 무대서 대상 언급…당찬 힙합 아이돌 82MAJOR 등장
  • 데뷔 무대서 대상 언급…당찬 힙합 아이돌 82MAJOR 등장[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그룹 멤버 전원이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서 단체 랩 무대를 펼치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신인 보이그룹 82MAJOR(에이티투메이저)가 당찬 패기와 범상치 않은 잠재력을 보여준 주인공이다.82MAJOR는 FNC엔터테인먼트 상무 출신 김영선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신생 기획사이자 초아가 속한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 총 6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팀명 82MAJOR는 우리나라의 국가번호 ‘82’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저희는 멤버 6명 모두가 힙합을 하는 힙합 그룹입니다.”82MAJOR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한 데뷔 싱글 ‘온’(ON) 언론 쇼케이스에서 펼친 단체 랩 무대 이후 쏟아진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멤버들은 “멤버 전원이 랩메이킹이 가능하고, 작곡, 작사도 한다”며 “모두가 음악에 정말 진심이라 심심할 때마다 랩메이킹을 할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막내인 김도균은 “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형들이 모두 동갑이라 멤버 간의 케미도 좋다”는 말도 보탰다. 황성빈조성일팀이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에 관한 물음에 남성모는 “랩과 K팝 요소를 적절히 섞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윤예찬은 “장르는 넓게 잡고 싶다. 하고 싶은 음악이 엄청 많기 때문”이라며 미소 지었다. 일단 데뷔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와 ‘슈어 띵’(Sure Thing) 2곡을 담았다. 82MAJOR는 이날 이 곡들의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조성일은 “멤버들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싱글명인 ‘온’은 82MAJOR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곡 중 ‘퍼스트 클래스’는 끝없이 위로 날아오겠다는 당찬 각오를 주제로 다룬 곡으로 강렬한 힙합 사운드가 특징이다. 음악 프로듀싱팀 줌바스가 작업했다. 박석준은 “82MAJOR의 자신감과 특별한 음색, 그리고 랩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슈어 띵’은 ‘널 위해 모든 걸 주겠다’는 내용을 다룬 밝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아이브, 아이유, NCT 127 등 톱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참여한 곡이라 기대를 모은다. 김도균은 “톡톡 튀는 악기 구성과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매력인 곡”이라고 소개했다.윤예찬박석준조성일은 “라이언전 프로듀서님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녹음할 때 디테일하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편안하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말을 보탰다. 이어 “‘슈어 띵’은 몇 번이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밝은 분위기의 곡”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박석준은 “프로듀서님께서 ‘하고 싶은대로 해봐’라고 해주셔서 멤버들의 의견도 곡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82MAJOR는 데뷔 전 ‘레어하우스’(RAREHOUS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NS 등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사전에 팬층을 다져놓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조성일은 “데뷔 이후 펼칠 활동 중 팬미팅이 가장 기대된다. SNS로만 소통했던 팬분들을 직접 만나 응원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도균은 “콘서트도 기대된다”며 “멤버 모두 콘서트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보탰다.남성모김도균싱글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데뷔 때부터 확고한 색깔을 드러낸 82MAJOR가 새로운 ‘중소돌(중소기획사 아이돌)의 기적’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조성일은 “팀명에 담은 포부에 걸맞은 국가대표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는 것이 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데뷔 활동 목표는 당연히 신인상이다. 신인상을 받은 이후에는 대상까지 노려보겠다”고 했다. 더불어 조성일은 “훗날 빌보드 차트에도 오르고 그래미 어워즈에도 가보고 싶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황성빈은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우리를 보면서 아이돌의 꿈을 가지는 친구들이 생기게끔 하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 박석준은 “지하 연습실에서 데뷔를 꿈꿔왔다. 꿈을 이룬 이 순간의 가슴 뭉클한 기분을 잊지 않고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2023.10.11 I 김현식 기자
82MAJOR "라이언전과 작업 영광, 질리지 않는 곡 나와"
  • 82MAJOR "라이언전과 작업 영광, 질리지 않는 곡 나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82MAJOR(에이티투메이저)가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과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82MAJOR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온’(ON)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슈어 띵’(Sure Thing)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어 띵’은 ‘널 위해 모든 걸 주겠다’는 내용을 다룬 밝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아이브, 아이유, NCT 127 등 톱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참여한 곡이라 기대를 모은다.협업 소감을 묻자 조성일은 “라이언전 프로듀서님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녹음할 때 디테일하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편안하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슈어 띵’에 대해선 “몇 번이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밝은 분위기의 곡”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박석준은 “프로듀서님께서 ‘하고 싶은대로 해봐’라고 해주셔서 멤버들의 의견도 곡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82MAJOR는 FNC엔터테인먼트 상무 출신 김영선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신생 기획사이자 초아가 속한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 총 6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82MAJOR는 데뷔 전 ‘레어하우스’(RAREHOUSE)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데뷔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와 ‘슈어 띵’을 함께 담았으며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3.10.11 I 김현식 기자
NCT127, 디오 10월 둘째 주 한터차트 1위 등극
  • NCT127, 디오 10월 둘째 주 한터차트 1위 등극
  • 그룹 NCT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시티127(NCT127)과 디오(D.O.)가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 10월 둘째 주 주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정규 5집으로 돌아온 NCT127은 10월 둘째 주 월드차트와 주간 음반차트 1위로 2관왕을 차지했다. 10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월드차트는 음반과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월드 지수에서 1만1540.10점을 얻은 NCT127은 전체 5개 부문 중 음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이펙스는 월드 지수 7612.15점, 3위 임영웅은 5400.98점을 각각 기록했다. NCT127은 주간 음반차트 1위의 영예도 거머쥐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팩트 체크(Fact Check)’는 음반 지수에서 31만4665.94점(판매량 27만8781장)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공식 발매한 정규 5집 ‘팩트 체크’는 현재 2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초동 판매 기간을 순항하고 있다. 주간 음반 차트 2위는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로 21만6866.40점(판매량 18만722장)을 기록한 이펙스가 차지했다. 엑스지의 ‘뉴 디앤에이(NEW DNA)’는 10만2140.70점(판매량 4만4409장)을 얻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오는 솔로 앨범 ‘기대’로 주간 인증차트 1위에 올랐다. 디오는 프랑스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이며 유럽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디오에 이어 크래비티와 에이티즈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10월 둘째 주 주간 차트에서는 전반적으로 남자 아이돌이 강세를 보였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 관련 자세한 내용은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9 I 이선우 기자
NCT 127, '팩트 체크' 대성공… 음원·음반 1위
  • NCT 127, '팩트 체크' 대성공… 음원·음반 1위
  • 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이 정규 5집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 1위에 오르며 막강한 파워와 인기를 ‘팩트 체크’(Fact Check) 시켜줬다.지난 6일 발매된 NCT 127 정규 5집 ‘팩트 체크’는 한터차트, 핫트랙스,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팩트 체크’(불가사의; 不可思議)도 벅스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수록곡 전곡 줄세우기도 기록해 NCT 127을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톱100 차트 1위, 일본 로컬 플랫폼 AWA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랭크되는 등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6일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팩트 체크’ 뮤직비디오는 NCT 127이 새로운 차원의 ‘네오 서울’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기이하고 비이상적으로 변하는 도심 속에 서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NCT 127만의 불가사의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특히 경복궁을 배경으로 군무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은 서울이 근본인 NCT 127의 진정한 멋과 정체성을 느낄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100여 명의 댄서와 다리 위에서 군무를 추는 장면은 흥겨운 축제의 느낌을 더한다.
2023.10.0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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