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 2009년 창업시장 전망 (3) 다양한 투자, 위탁경영 창업 늘어날듯

본사 시스템과 재정상태등 꼼꼼히 살펴야
  • 등록 2008-12-24 오전 9:33:00

    수정 2009-01-01 오전 12:52:12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이미 2008년부터 시작된 불황의 영향은 2009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경쟁력없는 점포들의 몰락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불황과 함께 창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내년 2009년도 전망이 궁금해지고 있다. 이에 2009년 창업시장의 전망을 각계각층의 의견을 통해 들어본다.(편집자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본력이나 규모의 경쟁력을 내세워 전략적 창업을 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재테크라 하면 부동산을 먼저 떠올리던 시대는 이미 오래다.

점점 더 강화되는 부동산 규제와, 가속화되는 불황으로 리스크가 큰 주식투자가 주춤해지면서 창업이 또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퇴직도 하지 않은 직장인 사이에서의 창업 계획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는 것.

투자형 창업 또한 다양하게 세분화 되면서 그 형태를 달리하며 창업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모든 창업이야기 올창이(http://www.allchang2.com/) 성대권 대표는 "전문경영인 및 실력 있고 믿을 수 있는 관리자를 고용해 간접창업을 하는 형태는 물론, 투자자가 창업자금 100%를 투자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 창업컨설팅업체와 동업계약을 한 뒤 창업이 구현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 본인이 직접 창업전면에 나서는 등 형태를 달리하며 단순하게 자본을 대는 수준을 넘어 투자자가 함께 경영일선에 참여한다는 의식이 강해지고 있다.

◇ 위탁창업과 공동창업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특히 위탁창업은 본사가 파견한 전문 경영인의 위탁경영으로 성공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장점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늘어나면서 창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동창업 역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인데 일반 창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본금으로 창업할 수 있고, 선진화되고 투명한 경영이 가능해지고 있다.

소자본 창업자들이 자금을 합쳐 중심 상권에 대형 점포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투자창업이전에 본사 계약사항, 재정상태. 현황등 꼼꼼히 살펴야

하지만 실력을 검증 받지 못한 업체 및 과대수익성의 포장으로 위탁운영 및 수익보장이라는 미끼를 가지고 창업자를 현혹하는 업체 등이 생겨나고 있어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할 것으로 본다.

창업자들은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계약사항 및 본사의 재정상태나 현황을 꼼꼼히 파악하고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점포형 사업의 경우 상권. 입지 및 사업규모,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자금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투자형 창업 모델이 인기를 끌 전망. 특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직접 경영보다는 간접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베이비붐 퇴직자나 고소득 전문직, 성공한 사업가들의 창업 펀드 조성도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공동 창업이나 창업 펀드 유치를 위해 위탁경영을 확대하고 우수한 점장 확보 및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걸로 전망된다.

세계맥주전문점인 ‘와바(http://www.wabar.co.kr)', 떡에 싸먹는 삼겹살 ‘떡쌈시대(http://www.ttokssam.co.kr)',한정식프랜차이즈 ‘좋구먼(http://www.jokumeon.com)' 등은 공동투자 창업에 적극적인 업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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