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 등 대설주의보..눈 그치면 찬바람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충북, 충남, 세종 전역과 강원(정선평지, 평창평지, 횡성, 원주, 영월), 전북(순창, 남원,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군산, 부안, 고창, 장수), 전남(장성, 곡성, 담양), 경북(상주), 경남(함양), 제주 산간, 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백령도 11.6cm, 인천 8.0cm, 서산 6.5cm, 서울 6.0cm, 수원 4.8cm 등이다.

기상청은 도로 결빙, 출근길 교통과 보행 안전,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눈은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추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7시 현재 전국의 기온은 서울 –4.0도, 수원 –3.2도, 인천, -3.2도, 춘천 –2.7도, 청주 –2.1도, 대전 –1.1도, 전주 0.4도, 광주 1.1도, 대구 –0.4도, 부산 1.6도, 제주 3.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낮겠다. 서울 0도, 부산 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국이 ‘보통’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