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美 박스오피스 1위

2위 '로빈슨 가족'
전주 1위 '닌자 거북이 TMNT' 4위로 밀려
  • 등록 2007-04-02 오전 9:06:14

    수정 2007-04-02 오전 9:27:06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파라마운트-드림웍스의 스포츠 코미디 영화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Blades of Glory)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남성 두 명이 페어스케이팅 짝을 이룬 내용을 다룬 이 영화의 두 주인공 윌 페렐와 존 헤저의 코믹 연기가 극장가에서 인기 몰이를 하면서 지난 주말 티켓 판매수입 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천재 발명가이지만 외로운 고아인 윌리엄이 윌버 로빈슨과 함께 미래로 여행을 떠나는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인 '로빈슨 가족'(Meet the Robinsons)이 차지했다. 이 애니메이션의 티켓 판매수입은 2510만달러였다.

전주에 1위였던 '닌자 거북이 TMNT'는 판매수입 920만달러를 기록하며 4위로 떨어졌다. 이 영화의 지난 열흘 동안 총 흥행수입은 3840만달러다.

전반적인 박스오피스 수입액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2편의 영화 티켓 판매수입은 총 1억1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수치 집계업체인 미디어 바이 넘버스의 폴 더가라베디안 대표는 그러나 "여전히 좋은 기록을 세운 주말"이라며 "올해 현재까지 총 영화 관객 수가 4%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순위는 미디어 바이 넘버스가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영화관에서 판매된 티켓 수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으로 최종 수치는 1일 나올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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