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극장의 대표 상설공연인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중 지난 2월 공연이 1분기 최고의 국악/전통 작품으로 선정됐다. ‘정오의 음악회 2월’에서는 해금협주곡과 북유럽 고유의 음악인 켈틱음악, 피리독주, 가야금 독주, 관현악 연주 등을 무대에 올렸다. 낮 시간을 이용한 음악회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고자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연주를 선보인 것도 선정의 이유가 됐다.
‘정오의 음악회’는 ‘국내 최초의 국악브런치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서양음악을 다루는 음악회들과 달리 국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2월 음악회에서는 해금연주가 안수련의 독주와 관현악 ‘공무도하가’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국악/전통 분야 심사위원 총 7명 가운데 5명이 참여해 평균 총점은 93점으로 후보작 4개 작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 관련기사 ◀ ☞ [문화대상 1분기 수상] 열정과 전율…정상 향한 첫 무대 막올랐다 ☞ [문화대상 1분기 수상] "숨은 보석 발굴해내는 과정" ☞ [문화대상 1분기 수상작] 콘서트 '싸이 해프닝' ☞ [문화대상 1분기 수상작] 뮤지컬 '레미제라블' ☞ [문화대상 1분기 수상작] 연극 '3월의 눈' '염쟁이 유씨' ☞ [문화대상 1분기 수상작] 클래식 '하이팅크와 피르스의 피아노협연' ☞ [문화대상 1분기 수상작] 무용 부문 선정은 다음으로 ☞ [문화대상]유진룡 장관 "문화가치 확산 축제의 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