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50대 백신접종 예약은 접종대상자 751만6371명 가운데 622만907명이 예약을 마쳐 82.8%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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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백신접종 예약은 오늘(24일)까지 가능하니 사전예약을 통해 조속히 접종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1차 접종률 32.8%…추진단 “26일부터 접종률 상승할 것”
이날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는 총 1686만4368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32.8%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684만7556명으로 전일대비 4만9716명 늘었다. 인구 대비 13.3% 수준이다.
추진단은 “50대(접종대상자 751만여명) 접종이 본격화되는 내주부터 접종률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 물량은 화이지 294만8000회분, AZ 136만7300회분, 모더나 108만3100회분 등 539만8400회분이다. 지난 23일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82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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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간 백신 접종 후 3명 사망
이상반응 신고 가운데 사망신고도 6명으로 나타났다. 70대와 80대가 각각 3명이었으며 80대 사망자 중 2명은 여성, 1명은 남성이고 70대 3명은 모두 남성이다.
기저질환 여부는 70대 사망자 세 명이 모두 지병이 있었으며 80대 사망자는 현재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사례 가운데 대부분(2149건)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매주 월·수·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