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폴]⑤"6월 지방선거, 하반기 인상할듯"

1월 한국은행 금통위 전문가별 전망은-2
  • 등록 2018-01-14 오후 3:11:52

    수정 2018-01-14 오후 3:21:01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한 전문가별 코멘트다. 1번은 이번달 금통위 전망이며, 2번은 추후 전망이다. 3번은 이번달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 예상이다. (가나다 순)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1. 1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했고 특별한 게 없다.

2. 5월 추가 인상 전망.

3월로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가 끝난다. 총재가 바뀌자마자 4월에 인상하기는 어렵고 6월은 금통위가 없다. 그렇다면 하반기 가야 하는데, 그 전에 미 연준이 3월과 6월 인상하면 금리 역전 폭 자체가 벌어진다.

3. 경제성장률은 소폭 상향한 3.0~3.1%로 예상한다. 물가는 최저임금이 인상됐고 임금에도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조금씩 2%에 접근할 것으로 본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1. 1월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 예상.

2. 2월 인상 전망.

최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은 총재 회동해 가계부채 리스크를 언급했다. 금융 불균형 때문에 인상 압력이 있을 듯하다. 지난해 11월 ‘신중한’ 문구 있지만 경기 전망은 10월을 상회할 만큼 경기 인식은 여전히 강하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국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3. 성장률은 3%대 상향 가능성이 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

1. 1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연초 원화 강세에 대한 부담과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동향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지역별 부동산 경기 차별화와 서민금융 지원 등 정부 정책 동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거시지표 둔화 가능성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을 확인해야 한다.

2. 상반기에 거시지표, 대내외 정책 흐름 지켜볼 필요성이 있고, 금통위원 구성, 선거 등 일정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금리 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병하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임연구원

1. 1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주요 하방 요인이었던 대중·대북 문제가 완화되고 있는 현 추세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구간이지만 실제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에서 현재 물가수준이 1.5%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는 동결이 합당할 것으로 판단한다.

11월 금리 인상 이후 확인된 물가지표들은 2% 물가달성목표에서 괴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1월 중 원화 강세도 물가에 영향을 조금이나마 하방 압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소수의견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2. 동결기조는 향후 수 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

지난 전망에서 11월 금리 동결 이후 상반기 금리인상을 예상하였으나 한국은행이 11월 금리를 인상한 점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은 상반기 중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새로 의장직에 오르게 될 제롬 파웰 의장의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 나간다면 하반기에는 국내 금리인상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3. 한국은행은 이번 수정경제전망에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

1. 1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지난달 같은 경우 의사록 보면 차기 인상 시점에 유보적이었다. 대외적으로도 월말에 대외정책회의가 집중돼 있어서 금통위가 선제적으로 하기 힘들다. 금통위 지나고 봐서 시차는 있었지만 원화 강세도 가파르게 진행된 바 있어서 금통위의 추가적인 완화정책 제고는 힘들다.

2. 대외정책 행보를 지켜보면서 갈 것 같다. 인상여론 나오려면 일분기 말이나 그때쯤에 신호가 나올지 여부가 결정될 듯하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1. 1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11월 금리 인상의 효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잇따른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 있을 것이다.

2. 연내 1~2 차례 정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 2차례보다는 1차례 가능성이 높고, 조기 인상 어려울 전망이다. 상반기 중 동결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3. 한국은행은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3.2%로 상향 조정하고 2018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2.9%로 유지 예상. 2018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1.7%로 하향 조정 예상.

조용구 신영증권 선임연구원

1. 1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글로벌 경기 확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경기 또한 수출 위주의 성장세 속에 내수 소비도 최근들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등 디레버리징에 대한 정책공조 차원에서도 당분간 통화완화 정도의 축소가 이어질 전망이나, 급격한 금리 인상의 부작용 또한 존재해 한은은 과거 대비 완만한 금리 인상 기조를 보일 전망.

11월 의사록 내용을 보면 소수의견을 제시한 조동철 위원을 포함해 금리 인상에 찬성한 의견 중에도 물가 둔화 우려를 표명한 위원이 2명 더 존재했고,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물가 경로를 감안해야 할 것임을 주장. 또한 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초가 더 바람직하지만 그 시기를 한 두달 앞당겨 인상하는 방안에도 동의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어 연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음.

2. 기본적으로 5월 추가 금리 인상 예상. 미뤄지더라도 7월에는 인상될 것.

3. 경제성장률 3.0%로 소폭 상향, 예상보다 빠른 원화 강세 추이를 고려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7~1.8%로 하향 예상.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1. 1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인상타임은 아님. 일단 경제회복세가 아직은 지켜보자는 이야기가 많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는 오른 것 같은데, 통계 나와봐야 안다. 1월 소비자물가가 2월에 나오니까 그 이후에나 올릴 수 있을 듯. 지금 굳이 올려야 할 이유 없다.

2. 한은 총재 바뀐 뒤, 4월이나 돼야 인상 가능.

3. 물가는 1.9% 정도로 올릴 듯.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