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영길 구속은 사필귀정…부패 정치인 전형”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논평
“정치 탄압 주장하며 법치 우롱해”
  • 등록 2023-12-19 오전 11:21:55

    수정 2023-12-19 오전 11:21:5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됐다”며 “온갖 기행과 꼼수로 아무리 빠져나가려 해도 지엄한 대한민국의 법은 반드시 정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중대 범죄임과 동시에 민주당 내부에서 금권 선거가 횡행했다는 것을 명징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검은 돈 마련에 적극 가담한 송 전 대표의 전 보좌관, 돈봉투를 의원들에게 전달한 윤관석 의원 등은 이미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의혹의 정점에 있는 송 전 대표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표행위도 모자라 외곽 후원 조직을 통해 뇌물을 받은 혐의는 돈으로 권력을 사고파는 구태 부패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송 전 대표가 기획 수사, 정치 탄압을 주장하며 적반하장식으로 법치를 우롱하고 정당한 사법 절차를 적극적으로 방해한 점에 대해서도 엄중한 법의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칙과 정의에 따른 공명정대한 법 집행만이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