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육군 헌병대는 후임병을 때리고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남경필 지사의 아들인 남 모 상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남 상병은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후임병이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후임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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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군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 아들은 조사결과에 따라서 법으로 정해진대로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게 될 것이다.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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