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93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

  • 등록 2017-12-17 오후 4:55:10

    수정 2017-12-17 오후 4:55:10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93억원 규모, 총 328건의 국유부동산을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 ·대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은 신규 물건 99건을 비롯해 최초 매각 ·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210건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매각은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잔여 계약보증금을 내고 매매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내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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