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과반의석 차지하면 한 달 내 ‘감염병 방어체계’ 만들 것”

5일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수립’ 발표문
“감염병과 끝없는 전쟁 시작…북핵 대응만큼 시급”
“과반 차지 후 정부조직 개편, 의료보험 개편할 것”
  • 등록 2020-04-05 오후 5:57:54

    수정 2020-04-05 오후 5:57:54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과반 의석 확보를 전제로 “6월 개원 국회 1개월 안에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골간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5일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수립’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겨냥 “19번 번호 붙은 바이러스는 종식될지, 아니면 토착화될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끝이 날 것이다”며 “하지만 또 다른 감염병이 머잖아 찾아올 게 분명하다.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 밀려오는 감염병과 끝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변종의 변종이 속출하게 될 바이러스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킬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어쩌면 북한 핵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한미동맹과 핵우산, 미사일 방어체계만큼이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도 통합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해 입법과 정부 조직 개편, 의료보험 체계 개편 등을 통해 만들어가겠다”며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이 모든 일의 골간을 6월에 시작되는 21대 개원국회 1개월 내에 완성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안보 차원의 방어체계 구축 △정부/민간 자원의 배분체계 정비 △관련 산업의 전략적 육성 △건강보험공단 재정상태 개선 등을 제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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