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아이패드, 드디어 판매 시작

  • 등록 2010-04-05 오후 6:28:32

    수정 2010-04-05 오후 6:41:27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애플의 태블릿형 PC 아이패드가 드디어 지난 주말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곳곳의 애플 스토어 앞에는 전날부터 길게 줄을 늘어선 인파들이 몰리면서 아이패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아이패드가 아이폰의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애플 스토어 앞.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떠들썩한 카운트다운을 끝내자, 줄을 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차례로 입장합니다.

애플의 태블릿형 PC, 아이패드를 한시라도 먼저 구입하려는 열혈 IT 팬들입니다.

이들은 전날 새벽부터 일찌감치 매장 앞에 줄을 서 아이패드 판매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워낙 기대가 높았던 터라, 실구입자뿐 아니라 제품을 그냥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까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지니 뮬렌/아이패드 구입 대기자
처음 아이패드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는 조금 의심스러웠어요. 가격이 좀 비싸 보였거든요. 하지만 나중에 아이패드에 대한 정보를 좀 더 듣고, 먼저 써 본 몇몇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획기적이고 놀라운 기기더라고요. 충분히 위험을 감수할 만큼 가치가 있는 상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랩탑과 스마트폰의 중간 단계로 평가받는 아이패드는 9.7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애플 최초의 태블릿형 PC입니다.

무게는 680g으로 외형은 좀더 사이즈가 큰 아이폰을 닮았습니다.

아이폰과 운영체계도 동일합니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약 56만원, 3세대 업그레이드형은 90만원 정도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게임은 물론 동영상과 사진, 전자책, 잡지 등을 포함해 15만개에 달하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톰 머피/아이패드 구입 대기자
정말 멋져요. 계단을 내려가는 데 마치 록스타가 된 것 같았어요. 애플의 천재들이 만든 광활한 바다에요. 박수를 보내요. 일찍 올 가치가 있을 만큼 멋져요.

이런 가운데 아이패드가 출시 첫날인 3일 하루 동안 약 70만대 가까이 팔렸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한편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본 모델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가 아이폰 만큼 국내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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