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상사와 근무만 해도…` 수면장애 두 배 높아

  • 등록 2016-04-28 오후 3:04:24

    수정 2016-04-28 오후 3:04:24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직장에서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동료 직원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 수면장애를 겪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40대 남성 3132명, 여성 456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직장 내 괴롭힘의 45가지 유형을 조사한 결과, 직장 내에서 상사 등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직장인은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사람보다 수면장애를 2배 정도 겪었다.

다른 사람이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 이들도 수면장애를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일반 직원보다 남자의 경우에는 1.6배, 여자의 경우 1.2배가량 더 수면장애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면서 동시에 다른 직원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까지 목격한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 결과가 나타났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남자와 여자 각각 2.38배와 1.81배가량이 높게 나타난 것.

연구팀은 “상사의 괴롭힘은 직장인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며 “이는 직원들의 우울증을 가중시켜 질병이나 자살까지도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게재됐다.

▶ 관련기사 ◀
☞ 中 크로스드레서 위 샤오양, 무대 위에서는 `당당한 여자`
☞ [포토]中 크로스드레싱, 뮤지컬 `헤드윅`의 한 장면처럼…
☞ [포토]中 크로스드레싱, `헤드윅` 조승우 버금가는 인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