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전 의원은 18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굉장히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제 실험한 중국 쓰촨성의 경우에는 사실상 폐허가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핵도시 수직정원은 트렌디한 도시하시는 분들이 늘 말씀하는 것”이라면서도 “사실 정원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진짜 울창한 숲이 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통은 산이 없는 도시가 많은데 서울은 숲이 있고 강이 있고 산이 있다. 있는 자연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버려진 숲이 많은데 이 곳을 개방해서 공원화하면 서울이 ‘10분 내로 공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박영선 후보의 부동산 공약에 대해서도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이어 “저의 ‘10년 내 70만호 공급’은 결국 그 안에 공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민간의 자율적인 공급이 있는 것”이라면서 “서울 주택 중 20년 이상된 주택이 45%, 30년 이상 된 주택이 18%인데, 이 부분만 자연스럽게 해도 55만 가구가 재개발 재건축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