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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플랫폼 진화 노리는 네이버·카카오…방향은 엇갈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국내 장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 국내 대표적 인터넷 사업자인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세부적 방향은 크게 엇갈린다.국내 OTT 시장은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장악했다.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분야는 사실상 유튜브의 독무대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는 사용시간 점유율에서 86%를 차지했다.전년 동기에도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던 유튜브는 오히려 점유율을 3%포인트 늘렸다. 국내 1위 인터넷 기업 네이버의 ‘네이버TV’는 겨우 1%에 그쳤다.유료 OTT 시장은 넷플릭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안드로이드 OS 사용자 중 넷플릭스 유료 사용자는 90만명, 월 결재금액만 117억원으로 추산됐다. 앱 이용자는 127만명으로 지난해 1월 34만명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IPTV를 통한 사용자, 아이폰 가입자 등을 고려하면 유료 가입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아이디를 최대 4명까지 공유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넷플릭스 사용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배우 류승룡(왼쪽부터)·배두나·주지훈,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이 지난달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서울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발표회에서 깜짝 등장한 작품 속 좀비 분장의 출연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같은 상황에서 네이버는 유튜브를 겨냥해 올해 동영상 서비스를 완전히 뜯어고칠 예정이다. 올해 화두는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강화다. 유튜브의 최대 강점인 UGC에 대한 본격 공략인 것이다. 기존 폐쇄적이었던 네이버TV를 전면적인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했다.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31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기존에 미디어와 스타콘텐츠의 차별성을 갖고 있지만 UGC는 부족했다”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잘 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네이버는 이를 위해 모든 서비스의 중심에 UGC를 뒀다. 서비스의 핵심인 메인 화면과 검색 화면을 모두 동영상 최적화 형태로 개선한다. 동영상과 관련된 서비스가 중간에 흐림이 끊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개편 방향이다. 동영상 생산·편집·업로드가 모두 쉽게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서비스 전면 개편과 서비스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동영상 생태계가 네이버 안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네이버와는 달리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한다. 계열사인 카카오M을 통해 미디어 사업 영역을 영화·드라마 등 직접 콘텐츠 제작은 물론 연예 매니지먼트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부터 투자를 진행했던 BH엔터테인먼트·숲엔터테인먼트·제이와이드컴퍼니 인수를 완료하며 단숨에 국내 유명 배우들을 확보했다. BH엔터 배우 이병헌·한지민·한효주·김고은, 숲엔터 공유·공효진·전도연, 제이와이드 김태리가 모두 카카오M 소속이 됐다.카카오M은 아이유를 비롯해 기존 보유한 이동욱·유연석·이광수(킹콩바이스타쉽), 김소현(E&T스토리엔터테인먼트) 등을 합해 100명의 소속 배우를 거느리게 됐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케이윌·소유·다솜),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에이핑크), 문화인(박정현)을 통해 다수 아이돌·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카카오측은 기존 음악콘텐츠 사업에 더해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 모바일 영상 제작사 ‘크리스피 스튜디오’를 통해 영상 콘텐츠 사업에 주력해 카카오M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시킨다는 복안이다. CJ ENM처럼 자체 콘텐츠 기획·제작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이를 위해 김성수 전 CJ ENM 대표이사 카카오M 새 수장으로 임명했다. 김 대표는 “카카오M 음악·영상 콘텐츠 사업 강점과, 성장 잠재력,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통해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스냅타임] 필러부터 안면윤곽까지…셀프성형 홍수시대
- 다양한 셀프 성형 기구들 (사진= 소셜커머스) 최근 성형 수술을 하지 않고도 스스로 성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셀프 성형 기구들이 시중에 만연하게 유통되고 있다. 20년 전에도 존재했던 셀프 성형 수술 제품의 원조인 쌍꺼플 테이프를 넘어 이제는 입술 필러 기능을 하는 틴트, 주름을 없애준다는 필러 패치, 입꼬리 교정기 등 다양해졌다.고등학생 김소현(가명·18)양은 “부모님께서 지금은 어리다고 대학생이 되면 쌍꺼플 수술을 시켜준다고 했다”며 “그전까지는 싸고, 효과도 좋은 쌍꺼플 테이프를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양은 “비싸지도 않고, 사용 방법도 쉽고, 좀만 찾아보면 금방 구할 수 있어서 쌍꺼플 테이프 이외에도 셀프 성형 기구를 이용해본 친구도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다이소에서는 누드형 쌍꺼플 테이프를 30개에 1000원에 팔고, 쌍꺼플 접착액 1개를 2000원에 팔고 있다. 그 외에 패치나 틴트 등도 1만 원에서 2만 원 사이면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한편 셀프 성형 제품들 때문에 부작용을 경험하거나 효과가 미미하다는 등 소비자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지만 마땅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Youtube에서 '셀프 성형'이라 검색한 결과 (사진=Youtube)미디어 효과에 덩달아 성장하는 셀프 성형시장셀프성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미디어 효과가 컸다. 붙이고, 바르고, 몇 분간 착용하고 있으면 간단하지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광고의 설명이다.유명 유튜버나 연예인이 셀프 성형기구를 사용해 효과를 인증하면 입소문을 타기도 쉬웠다. 누구나 혹할 법한 사용 후기는 외모에 관심 많고, 비싼 돈을 주고 성형 수술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은 이용해보고 싶다는 유혹을 불러일으켰다.고등학생 이수희(가명·17)양은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인데 보고 있으면 그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요즘은 셀프 성형 테이프를 이용하고 성형 메이크업을 하는 등 정보가 많다”고 말했다.이어 이 양은 "친구 중에 쌍꺼플 테이프를 사용해서 실제로 쌍꺼플이 생긴 친구가 있다"며 "호기심을 채워주고, 성형하기 전에 어떤 모습일지 시험 삼아 해볼 수도 있어서 앞으로도 셀프 성형 기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작용 가능성 높아…최소한의 안전 기준 마련 必셀프성형기구에 대한 보증자료나 사용 후기가 올라와 있지만 의료 전문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대부분의 셀프 성형기구들이 의학적으로는 검증되지 않았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말한다.김재곤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셀프 성형기구 사용으로 피부 염증이나 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다”며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청소년들이 잘못 사용하면 성장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셀프 성형기구는 일시적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인 효과가 있을 수는 없다”며 “후기들은 사진의 각도나 조명에 의해 효과가 있어 보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김 원장은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있는 한 셀프 성형시장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여러 관계 부처에서도 셀프 성형기구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마땅한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아 최소한의 안전 기준이라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 카카오M, CJ ENM 출신 김성수 대표 선임…이병헌 소속사도 인수
- 김성수 카카오M 대표. (사진=카카오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의 종합콘텐츠 계열사인 카카오M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 강화를 위해 신임 대표로 CJ ENM 대표이사 출신의 김성수 대표를 선임했다. 아울러 배우 이병헌·공유·김태리 소속사를 인수했다.카카오M은 2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 대표 선임을 완료했다. 김 대표는 1995년 투니버스 방송본부장을 시작으로 2001년 온미디어 대표이사, 2011년 CJ ENM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로 콘텐츠 산업 저변을 확대한 대표적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그는 콘텐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 히트작을 성공시켜 대한민국 방송 콘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변환시킨 주역으로 통한다.김 대표는 “카카오M의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사업의 강정과 성장 잠재력,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카카오M은 이와 함께 △이병헌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김태리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 △공유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 △광고모델 캐스팅 1위 사업자 레디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완료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M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유연석·이광수 소속의 킹콩 바이 스타쉽 △김소현 소속의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에 더해 약 100명의 배우군을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 각광받는 한류 스타인 이병헌, 공유, 김태리 등을 자체 제작 드라마에 출연시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이들 매니지먼트 회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카카오M은 오리지널 콘텐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해 한류를 전파하는 K-콘텐츠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특히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 습관이 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 유통에 용이한 웰메이드 숏폼(Short-form)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기존 크리스피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선보였던 웹드라마, 웹예능에 더해 올해엔 더욱 다양한 장르, 다수 오리저널 작품을 선보여 콘텐츠 제작 투자·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카카오M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카카오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며, 시너지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의 콘텐츠 시장 내 입지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카카오 측은 밝혔다.현재 카카오M은 음원콘텐츠 사업과 더불어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 모바일 영상 제작사 크리스피 스튜디오를 등 영상 콘텐츠 사업을 보유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이와 함께 페이브(아이유 등), 크래커(더 보이즈), 스타쉽(케이윌, 소유, 다솜), 플랜에이(에이핑크), 문화인(박정현) 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M 측은 이번 배우 매니지먼트사 인수와 관련해 “음악, 영상, 매니지먼트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을 완성해 사업 간 유기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성수 카카오M 대표 선임.."글로벌 K콘텐츠 만들것"
- 김성수 신임대표(사진=카카오M)카카오M 로고[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콘텐츠 기업 카카오M이 김성수 신임대표 취임을 알렸다. 카카오M은 주주총회를 통해 카카오M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신임대표로 김성수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성수 대표는 1995년 투니버스 방송본부장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온미디어 대표이사, 2011년 CJ E&M(현 CJ ENM) 대표이사를 역임했다.김성수 신임대표는 “카카오M의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사업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 그리고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통해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법인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카카오M 측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에 한류를 전파하는 K-contents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유통에 용이한 웰메이드 숏폼(Short-form)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카카오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 지난해 진행된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김고은 등), 제이와이드 컴퍼니(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 숲 엔터테인먼트(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 3개사와 국내 광고모델 캐스팅 사업자인 레디 엔터테인먼트 인수도 완료됐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킹콩 바이 스타쉽(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등),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김소현)에 더해 약 100여명의 방대한 배우군을 확보한 셈이다.
- 이영자, 박나래 제치고 ‘MBC 연예대상’ 수상
- 이영자(왼쪽)와 박나래(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이영자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박경림 이후 17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 여성 수상자다. 이영자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미디어센터 1층 공개홀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송성호 매니저와 포옹을 나눈 후 무대에 오른 이영자는 “1992년 신인상 탈 때도 떨렸는데, 대상 탈 때도 떨린다. 인생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스태프들과 동료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한 후 “송성호 팀장님은 내게 최고의 매니저”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저만 온전히 가지지 않고 사랑이 흘러갈 수 있게 하겠다. 더 좋은 개그우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먹교수’, ‘먹장군’, ‘영자미식회’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주도했다. 맹활약에 힘입어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라디오스타’의 김구라,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나 혼자 산다’가 수상했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박성광&임송 매니저가 받았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승리, 혜리가 MC를 맡았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SOLO’를 재현한 박나래, 언더나인틴의 ‘We are Young’,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양세형·유병재의 ‘IDOL’공연,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Wind Flower’ 등의 무대가 함께 했다.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사진=MBC)이하 수상자(작)이다. △대상=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뜻밖의 Q) 박나래(나 혼자 산다)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토크 노마드, 발칙한 동거)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나 혼자 산다 △최우수상 버라이어티(여)=송은이(전지적 참견 시점) 한혜진(나 혼자 산다) △버라이어티(남)=이시언(나 혼자 산다) 차인표(궁민남편) △뮤직&토크=윤종신(라디오스타) △우수상 버라이어티(여)=김재화(진짜 사나이300) △버라이어티(남)=기안84(나 혼자 산다) 박성광(전지적 참견 시점) △뮤직&토크(여)=김소현(언더 나인틴) 뮤직&토크(남)=차태현(라디오스타) △베스트 커플상=박성광&임송 매니저 (전지적 참견 시점) △베스트 팀워크상=궁민남편 △인기상=전지적 참견시점 매니저들 (송성호 유규선 임송 강현석 등) △베스트 엔터테인먼상 뮤직&토크=이상민(섹션TV 연예통신 구내식당) △버라이어티=성훈(나 혼자 산다) 유병재(전지적 참견 시점·선을 넘는 녀석들) △시트콤=권유리(대장금이 보고 있다), 신동욱(대장금이 보고 있다) △MC상=김성주 (복면가왕) △특별상=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PD상=진짜 사나이300 출연진 (오지호, 매튜 등) △올해의 작가상=여현전 작가(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 최우수상=김신영(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우수상=김제동(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정선희(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신인상=안영미, 최욱(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양요섭(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신인상 버라이어티(여)=화사(나 혼자 산다) △버라이어티(남)=감스트(진짜 사나이300), 강다니엘(이불밖은 위험해) △뮤직&토크(여)=미나(쇼 음악중심) △뮤직&토크(남)=승관(복면가왕, 뜻밖의 Q) △라디오 올해의 작가상=김세윤 작가(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특별상=장용(여성시대 코너_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 신채이 리포터(주말 1분 교통정보 외) △공로상=한국지역난방공사 △시사교양 올해의 작가상=이소영 작가(옥류관 서울 1호점) △특별상=이철용 성우(출발 비디오 여행), 이진 아나운서(생방송 오늘 저녁, 출발 비디오 여행)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사진=MBC)
- “K팝의 미래”…워너원·정해인이 연 ‘2018 MAMA’
- 워너원(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AMA’의 지난 10년은 도전이었다. 지금 이 순간이 놀랍고, 기쁘다.”‘2018 MAMA WEEK’가 막을 올렸다. 호스트를 맡은 배우 정해인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MAMA PREMIERE in KORE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하의 날씨와 올스탠딩 공연임에도 12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신인 아티스트 중심인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DDP 베스트 트렌드 상은 워너원에 돌아갔다. 워너원은 팬클럽 워너블에 영광을 돌리며 “워너원이 점점 종점을 향해 가고 있다. MAMA 일본과 홍콩, 멋있는 무대 남아있으니 기대 부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워너원은 ‘술래’ 무대를 깜짝 공개하는가 하면, 화려한 무대가 돋보이는 ‘봄바람’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생일을 맞은 센터 강다니엘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가 객석 곳곳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아이들(사진=Mnet)베스트 오브 넥스트는 (여자)아이들, 남녀 신인상은 각각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즈원이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우리의 여정 중의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한국어와 영어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세계 K팝 팬들에게 항상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더 뜻깊은 상”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아이즈원 멤버들이 유명 작품 속 여주인공으로 분한 영상, 장미꽃 장식이 가득한 무대 등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트레이 키즈(사진=Mnet)이밖에도 공원소녀, 김동한, 네이처, 더보이즈, 빈첸, 이달의 소녀, 프로미스나인, 형섭X의웅 등 신인 아트스트들이 함께 했다. 딘 팅,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마리온 조라, 오렌지, 더 토이즈 등이 해외 아티스트들도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강승현, 김소현, 김유리, 배유영, 이기우, 정채연, 지수, 홍종현 등이 시상자로 나섰다. ‘MAMA’는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전신은 1999년 ‘엠넷 영상 음악 대상’이다. 2009년 ‘MAMA’로 간판을 새로 달고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 2012~2016년 홍콩 등 아시아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베트남·일본·홍콩 등 3개 지역에서 ‘MAMA WEEK’를 개최, 올해는 한국·일본·홍콩에서 각각 시상식을 개최한다.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호스트 박보검), 1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호스트 송중기)로 이어진다. 이하 부문별 수상자 명단이다. 아이즈원(사진=Mnet)△DDP 베스트 트렌드 상=워너원 △베스트 오브 넥스트=(여자)아이들 △여자 신인상=아이즈원 △남자 신인상=스트레이 키즈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태국)=더 토이즈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베트남)=오렌지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만다린)=딘 팅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인도네시아)=마리온 조라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일본)=히라가나 케야키자카 46 △베스트 엔지니어=LalellmaNino (마리온 조라 ‘JANGAN’) △베스트 작곡가=Deanfluenza , highhopes (딘 ‘인스타그램’) △베스트 프로듀서=PDOGG (방탄소년단 ‘FAKE LOVE’ 外) △베스트 안무가=손성득 (방탄소년단 ‘FAKE LOVE’) △베스트 아트디렉터=MU:E 박진실, 김보나 (방탄소년단 ‘FAKE LOVE’) △베스트 비디오디렉터=LO Ging-zim △베스트 제작자=방시혁 (방탄소년단) 정해인(사진=Mnet)
- '언더나인틴' VS '더팬', 같은 음악예능 다른 온도
- ‘언더나인틴’(왼쪽), ‘더팬’(사진=MBC, S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명확한 온도차다. 지난달 첫 발을 뗀 2편의 지상파 음악예능이 정반대 시청률 추이를 그리고 있다. MBC ‘언더나인틴’과 SBS ‘더팬’이다. ‘언더나인틴’(14부작)은 보이그룹 결성을 목표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0대로 참가자를 제한하고, 랩·보컬·퍼포먼스로 분야를 나눠 경쟁한다. 낮은 순위 참가자가 높은 순위 참가자의 파트를 뺏는 설정은 이색적이다. MC 김소현와 디렉터 솔지·크러쉬·다이나믹 듀오·은혁·황상훈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김신영의 TMI언더나인틴’과 같은 조력 프로그램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성적이다. 2.2%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줄곧 1%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무한도전’ 후속이자 ‘언더나인틴’의 전작이었던 ‘뜻밖의 Q’ 보다 낮은 시청률이다. 탈락자가 나오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지만 미지근한 분위기다. 일 1투표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1일 2투표로 설정을 변경했을 정도다. Mnet ‘프로듀스101’, KBS2 ‘더 유닛’, JTBC ‘믹스나인’ 등 기존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차별점 없는 구성이었다는 지적이다. ‘언더나인틴’ 보컬 출연자(사진=MBC)반면 토요일 비슷한 시간대 방송하는 SBS ‘더팬’(12부작)은 음악예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은 4.4%, 6.4%로, 2회 4.8%, 6.3%, 3회 4.3%, 7.9%로 꾸준한 상승세다. 동시간대 1위인 KBS2 ‘불후의 명곡’과 격차를 조금씩 좁혀 나가고 있다. 유명 인사가 시청자에게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현장 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은 참가자가 우승하는 방식이지만, 경쟁 보다 무대 자체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망생 보다 기성 가수가 많아 참가자들의 실력에도 이견은 없다. 비비, 황예지, 트웰브, 임지민 등이 주목 받는 참가자다. 탄탄한 기획력이 완성도의 비결로 지목된다. 글로벌 포맷 프로덕션 프랑스 바니제이인터내셔널과 공동 기획으로 ‘K팝스타’의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의 김영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기획 기간만 8개월로, 일종의 음악 큐레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냉정한 심사평 대신 유희열·김이나·이상민·보아의 따뜻한 호응도 보는 즐거움 중 하나다. ‘더팬’을 기획·연출한 박성훈 PD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재능과 매력을 고루 갖춘 출연자, 그들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셀럽의 진정성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더 팬’ 참가자(사진=SBS)
- '2018 MAMA' 라인업 공개, 방탄소년단·자넷 잭슨 '글로벌 ★ 출격'
- ‘2018MAMA’ 라인업 공개, 방탄소년단, 자넷 잭슨 ‘글로벌 스타 출격’. 사진=이데일리DB, AFPBBNew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드디어 오늘 그 막을 올린다. Mnet은 ‘2018 MAMA’ 개막을 앞두고 한국, 일본, 홍콩 3개 지역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늘(10일) 한국에서 펼쳐지는 ‘2018 MAMA PREMIERE in KOREA’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공원소녀, 김동한, 네이처, 더보이즈, 빈첸,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프로미스나인, 형섭X의웅 등 국내 아티스트들을 비롯, Dean Ting(딘 팅), HIRAGANA KEYAKIZAKA46(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Marion Jola(마리온 조라), Orange(오렌지), The Toys(더 토이즈) 등 아시안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정해인은 한국 MAMA의 호스트로 나서게 되며 강승현, 김소현, 김유리, 배윤영, 이기우, 정채연, 지수, 홍종현 등 셀러브리티들이 시상자로 참석한다.다음은 12일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 출격 준비 중인 라인업이다.뉴이스트W, 마마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워너원, 트와이스 등 내로라 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마츠시게 유타카, 양세종, 장혁, 정소민, 하석진 등은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일본 MAMA의 호스트는 박보검이다.올해 MAMA의 마지막을 장식할 14일 ‘2018 MAMA in HONG KONG’의 라인업이다.갓세븐, 나플라, 더 콰이엇, 로이킴, 마미손,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비와이, 선미, 세븐틴, 스윙스, 아이즈원, 오마이걸, 우주소녀, 워너원, 창모, 청하, 타이거JK&윤미래, 팔로알토, 헤이즈와 중화권 인기가수 임준걸(JJ LIN)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레전드 팝 아티스트 자넷 잭슨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안젤라 베이비, 김동욱, 김사랑, 서현진, 이요원, 차승원, 한예슬 등도 글로벌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 호스트로는 배우 송중기가 나선다.
- 2018 MAMA, 대세 셀럽 총출동…꿈의 무대 빛낼 ★ 누구?
- (사진= 2018 MAMA PREMIERE in KOREA)[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10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 MAMA PREMIERE in KOREA’에 대세 셀러브리티들이 총출동한다. 김소현, 지수, 이기우, 강승현, 홍종현, 정채연, 김유리, 배윤영이 국내 및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꿈의 무대 ‘2018 MAMA PREMIERE in KOREA’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지난해 각각 일본과 홍콩 ‘MAMA’에 참석했던 배우 김소현과 지수는 ‘2018 MAMA PREMIERE in KOREA’에 시상자로 나선다.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소현과 지난해 다양한 드라마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모습으로 ‘랜선 남친’이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지수가 이번 한국 MAMA에서 신인 아티스트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최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반전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기우와 영화 ‘독전’으로 모델에서 신예 배우로 거듭난 강승현도 오랜만에 MAMA를 다시 찾는다. 훈훈한 외모와 기럭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또 다른 반가운 얼굴, 배우 홍종현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I.O.I로서 ‘2016 MAMA’ 여자 신인상을 받았던 다이아 정채연은 올해는 시상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 우아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유리와 동양적인 매력으로 외국 패션계에서도 주목받는 모델 배윤영은 MAMA에 첫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2018 MAMA’는 10일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14일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이어지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한국에서는 국내 및 아시안 아티스트들의 신인상이 수여되며, 일본에서는 올해 신설된 대상인 ‘Worldwide Icon of the Year’를 비롯한 Fans’ Choice 부문이, 홍콩에서는 올해의 노래, 가수, 앨범 등 3개의 대상과 각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 뮤지컬 ‘엘리자벳’, 3년 만에 재개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3년여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났다.‘엘리자벳’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했다. 내년 2월10일까지 공연한다.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이지훈을 비롯해 신영숙, 박형식, 정택운, 강홍석, 박강현 등이 출연한다. ‘엘리자벳’은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이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엘리자벳과 가상의 인물인 죽음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엘리자벳’은 1992년 오스트리아 안 데르 빈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했다. 누적관객 1100만을 기록했다. 2012년에 초연한 후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제 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