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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중소기업인들, 박윤국 포천시장과 간담회 가져
  • 경기북부중소기업인들, 박윤국 포천시장과 간담회 가져
  • 치맥미팅에 참여한 박윤국 포천시장과 중소기업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기업인과 지자체 간 소통강화에 직접 나섰다.중기중앙회경기북부본부는 최근 포천시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장·의장과 중소기업인 간 치맥 미팅’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미팅은 포천시 산정호수 일대에서 열린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 자리를 통해 중소기업인들은 △섬유원자재 물류 인프라 확충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등을 박윤국 시장에게 건의했다.김세민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장은 “이번 치맥 미팅은 기존의 정형화된 간담회의 틀을 벗어나 솔직한 생각을 터 놓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며 “향후 포천시 차원의 중소기업 정책 지원을 기대하고 경기북부 내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9 I 정재훈 기자
광주광역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 참여
  • 광주광역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 참여
  • (사진=중기중앙회)[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광주광역시가 오는 29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장려금 사업은 2016년 3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올해 제주도·울산광역시·경상남도·광주광역시로 확산, 5개 지자체에서 실시하게 됐다.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은 사업시행 지자체에 소재한 연매출액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1년간 매월 1만원씩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가입자가 납부하는 부금과 함께 연복리로 적립하고 폐업 등으로 공제금을 신청할 경우 장려금을 가산하여 지급해 주고 있다.사업 시작 이후 약 6만명의 소상공인에게 희망장려금을 적립해 줌에 따라 경영악화·폐업 등의 위기에 노출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중앙회 측 설명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재적 기준 106만명이 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했고 폐업 등으로 공제금을 지급받은 가입자도 2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부산·인천·대전·경기 등 다른 9개 지자체에서도 내년부터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 실시를 검토하고 있어 희망 장려금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018.10.28 I 권오석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발표…'잦은 폐업은 섣부른 창업 탓'
  •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발표…'잦은 폐업은 섣부른 창업 탓'
  • 경기도북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소상공인의 폐업 예방을 위해 창업단계부터 집중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경기도는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구축한 상권영향분석시스템과 창업교육으로 합리적인 창업을 돕고, 31개 시·군을 통합한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영업단계 소득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폐업 소상공인의 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 마련으로 재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박 실장은 “이번 대책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에 호응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대책”이라며 “이재명 도지사가 추구하는 공정경기 구현과 골목상권 활성화 5대 공약을 포함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400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창업단계 △영업단계 △폐업단계 △재기단계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잦은 폐업의 원인을 무분별한 창업으로 보고, 예비창업자의 합리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상권정보를 제공하는 ‘경기상권영향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이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 업종별·지역별 창업위험지수와 경쟁점 현황, 창·폐업현황을 제공하고, 통신사 및 카드사와 협의해 유동인구와 매출현황을 비롯 지자체가 보유한 인허가업소 및 주변지역 주택·시설현황 등을 제공한다.동시에 유망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를 운영, 창업 전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어 도는 영업단계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경기 전역에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를 발행할 수 있도록 시·군에 발행 예산을 보조하는 한편 지역화폐가 조기정착 해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도는 2022년까지 총 1조 59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이 16일 오전 북부청사 별관3층 303호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또한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전담 추진할 공공기관인 ‘(가칭경기시장상권진흥원’을 설립, 4개 권역별 경영지원센터를 설치해 상인의식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폐업에 이은 재기단계의 지원을 위해서도 도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으로 사회안전망 확보에 나서는 동시에 ‘7전8기 재창업 지원사업’으로 재창업을 돕기로 했다.도는 이 같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단계별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정소비자과 신설, 불공정거래센터 기능 강화는 물론 대형 유통기업과 전통시장·소상공인 간 동반성장이 기틀을 다지고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도 차원에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박 실장은 “이번 대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시 향후 약 2조 5268억원의 자금이 지역상권 내에서 유통되는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는 정부와 협력해 서민경제 활력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6 I 정재훈 기자
②"주식 비중 줄이고 부동산·인프라 투자 늘린다"
  • [8대 기관 CIO 긴급설문]②"주식 비중 줄이고 부동산·인프라 투자 늘린다"
  • [이데일리 이서윤][이데일리 성선화 박정수 기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자산 배분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점차 축소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하방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4일 이데일리가 국내 8대 최고책임투자자(CIO)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전화 설문 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내년도 자산 배분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간 대세 상승곡선을 그려온 미국 증시가 완만한 조정기에 진입했다고 보는 반면, 국내 증시는 경기 하방압력과 맞물려 더욱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 3분기 주식 비중을 축소한 바 있는 경찰공제회(경공)는 현재 6.6% 수준인 주식 비중을 3~4%대로 축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도윤 경공 CIO는 “내년 자산배분에서 주식 비중은 4% 정도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채권 30%과 대체 투자로 메울 예정”이라며 “미국이 증시 급락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기 하락이 예상돼 국내 주식 비중의 축소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군인공제회(군공)는 현재 18.1% 수준인 국내 주식 비중을 오는 2023년말까지 16%로 낮출 계획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경우 13% 수준인 국내 증시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갈 예정이다.국내 주식 비중의 축소보다는, 하락장에 맞는 투자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채권 투자만으로는 목표 수익률 이상의 추가 수익 달성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식 비중을 대폭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 CIO는 “시장 전망이 부정적이지만 내년도 주식 비중 축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대신 하락장에 유리한 롱숏펀드 등에 투자해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매수(롱)하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매도(숏)하는 펀드를 일컫는다.이들은 대체로 내년 유망 투자처로 부동산, 인프라 투자 등을 꼽아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대체투자 비중은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노란우산공제 등 채권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기관들도 내년 대체투자 자산을 더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김재동 군공 CIO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확보된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의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의 인프라 대출펀드가 적합할 것”으로 봤다. 기관투자가들은 해외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국내 시장이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든 반면, 해외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위주로 유망 투자처 발굴이 용이하다는 판단에서다. 사학연금 측은 “국내보다는 해외 주식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유망 투자처는 부동산, 인프라, PE(프라이빗에쿼티) 정도”라고 답했다. 국내 기관 CIO들은 어느 때보다도 보수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창훈 공무원연금 CIO는 “내년에는 보수적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영각 노란우산공제 단장은 “올 하반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대출 채권 위주의 투자 중심으로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서윤]
2018.10.14 I 성선화 기자
②"주식 비중 줄이고 부동산·인프라 투자 늘린다"
  • [8대 기관 CIO 긴급설문]②"주식 비중 줄이고 부동산·인프라 투자 늘린다"
  • [이데일리 이서윤][이데일리 성선화 박정수 기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자산 배분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점차 축소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하방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4일 이데일리가 국내 8대 최고책임투자자(CIO)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전화 설문 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내년도 자산 배분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간 대세 상승곡선을 그려온 미국 증시가 완만한 조정기에 진입했다고 보는 반면, 국내 증시는 경기 하방압력과 맞물려 더욱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 3분기 주식 비중을 축소한 바 있는 경찰공제회(경공)는 현재 6.6% 수준인 주식 비중을 3~4%대로 축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도윤 경공 CIO는 “내년 자산배분에서 주식 비중은 4% 정도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채권 30%과 대체 투자로 메울 예정”이라며 “미국이 증시 급락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기 하락이 예상돼 국내 주식 비중의 축소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군인공제회(군공)는 현재 18.1% 수준인 국내 주식 비중을 오는 2023년말까지 16%로 낮출 계획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경우 13% 수준인 국내 증시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갈 예정이다.국내 주식 비중의 축소보다는, 하락장에 맞는 투자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채권 투자만으로는 목표 수익률 이상의 추가 수익 달성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식 비중을 대폭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 CIO는 “시장 전망이 부정적이지만 내년도 주식 비중 축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대신 하락장에 유리한 롱숏펀드 등에 투자해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매수(롱)하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매도(숏)하는 펀드를 일컫는다.이들은 대체로 내년 유망 투자처로 부동산, 인프라 투자 등을 꼽아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대체투자 비중은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노란우산공제 등 채권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기관들도 내년 대체투자 자산을 더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김재동 군공 CIO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확보된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의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의 인프라 대출펀드가 적합할 것”으로 봤다. 기관투자가들은 해외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국내 시장이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든 반면, 해외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위주로 유망 투자처 발굴이 용이하다는 판단에서다. 사학연금 측은 “국내보다는 해외 주식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유망 투자처는 부동산, 인프라, PE(프라이빗에쿼티) 정도”라고 답했다. 국내 기관 CIO들은 어느 때보다도 보수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창훈 공무원연금 CIO는 “내년에는 보수적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영각 노란우산공제 단장은 “올 하반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대출 채권 위주의 투자 중심으로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서윤]
2018.10.14 I 성선화 기자
①"국내 거시지표 심각..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 [8대 기관 CIO 긴급설문]①"국내 거시지표 심각..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 이도윤 경찰공제회 CIO, 한정수 건설근로자공제회 CIO, 김재동 군인공제회 CIO, 박영각 노란우산공제 단장(왼쪽부터)[이데일리 성선화 박정수 기자] 증시 ‘큰손’ 역할을 하는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주식 시장 회복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했다. 국내 거시경제 지표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돼 있어 내년에도 반등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은 대세 하락이라기 보다는,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국내 8대 기관투자가의 최고책임투자가(CIO)들은 14일 이데일리가 진행한 긴급 전화설문에서 국내 증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향후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폭·시기 등이 국내 증시의 향배를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예측대로 미 연준이 내년까지 4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경우 국내 경기 침체가 가속화돼 증시 부진의 터널이 길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 CIO는 “국내 주식 시장은 낮아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 미중 무역분쟁, 미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로 내년에도 대세 상승전환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 비중 축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정수 건설근로자공제회 CIO는 “점진적으로 주식 비중을 축소해 나가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며 “내년에도 주식, 채권의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급격하게 축소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대폭 수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창훈 공무원연금 CIO는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이를 벗어난 급격한 주식 비중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경기방어주나 유틸리티 업종의 순환 매매를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4 I 성선화 기자
①"국내 거시지표 심각..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 [8대 기관 CIO 긴급설문]①"국내 거시지표 심각..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 이도윤 경찰공제회 CIO, 한정수 건설근로자공제회 CIO, 김재동 군인공제회 CIO, 박영각 노란우산공제 단장(왼쪽부터)[이데일리 성선화 박정수 기자] 증시 ‘큰손’ 역할을 하는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주식 시장 회복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했다. 국내 거시경제 지표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돼 있어 내년에도 반등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은 대세 하락이라기 보다는,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국내 8대 기관투자가의 최고책임투자가(CIO)들은 14일 이데일리가 진행한 긴급 전화설문에서 국내 증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향후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폭·시기 등이 국내 증시의 향배를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예측대로 미 연준이 내년까지 4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경우 국내 경기 침체가 가속화돼 증시 부진의 터널이 길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 CIO는 “국내 주식 시장은 낮아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 미중 무역분쟁, 미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로 내년에도 대세 상승전환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 비중 축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정수 건설근로자공제회 CIO는 “점진적으로 주식 비중을 축소해 나가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며 “내년에도 주식, 채권의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급격하게 축소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대폭 수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창훈 공무원연금 CIO는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이를 벗어난 급격한 주식 비중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경기방어주나 유틸리티 업종의 순환 매매를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4 I 성선화 기자
행공,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F) 수익률 짭짤 ‘재투자’
  • [마켓인]행공,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F) 수익률 짭짤 ‘재투자’
  • △유치권 행사로 10년째 방치됐다 지난 7월 그랜드 오픈한 장암 아일랜드캐슬 전경[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방행정공제회(이하 행공)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투자한 부동산 특화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F)에 1000억원을 재투자한다. 이번 투자에는 교직원공제회(이하 교공), 노란우산공제(이하 노란우산) 등 국내 기관들도 동참한다. 2년전 결성한 1차 SSF의 높은 수익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덕분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공, 교공, 노란우산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홍콩계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과 메리츠종금증권이 함께 운용하는 부동산 특화 SSF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6년 1100억원 규모로 결성한 1차 펀드 대비 두배로 몸집이 불어난 것이다. 당시 주요 투자자 역할을 했던 행공은 투자금을 300억원을 더 늘려 100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1차 펀드 당시 투자를 검토하다 국내 최초로 리스크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행을 중단했던 노란우산도 600억원을 넣기로 했다. 교공은 이번 2차 펀드에 신규로 가입하지만 투자금액은 행공과 맞먹는 1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창현 메리츠종금증권 투자금융본부 이사는 “최근 국내 시장 상황이 안전 자산인 코어나 코어 플러스의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며 “SSF는 대출펀드면서도 부실채권(NPL) 펀드와 비슷한 연 6%대 수익률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SSF는 에쿼티(지분투자)의 리스크는 PAG가 담당하고 기관투자가들은 대출펀드의 수익률을 보장받는 구조다. 국내 금융기관에서 정상적인 대출이 나오지 않는 ‘밸류애드(투자 후 가치 상승)’ 투자처를 찾아 PAG가 후순위 대출 투자를 하면 국내 기관들이 선순위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물건에 문제가 생겨도 PAG의 후순위 대출이 먼저 손실을 보고 기관들은 두 자릿수의 높은 수익률을 얻게 된다.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리스크 구조로 기관들이 투자를 주저했지만 1차 펀드가 성공의 거두면서 주목받게 됐다. SSF의 첫 투자는 시공한 건설사가 10년 이상 유치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공사가 중단됐던 ‘장암 아일랜드 캐슬’이다. 유치권이 있는 하자현장에는 정상 금융권의 대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행을 맡은 액티즈 캐피탈이 600억원의 에쿼티 투자를 하고 나머지 700억원을 대출펀드로 투자하면서 오랫동안 방치됐던 흉물을 정상화 시켰다. 선순위 대출(국내 기관)과 후순위 대출(PAG) 투자를 합쳐 약 11% 수익률로 엑시트에 성공했다. 두번째 투자도 기존 금융권에선 대출이 나오지 않는 고가의 ‘한남 빌라 재건축(한남 파르크)’였다. 한 채당 70억원씩 하는 고가 빌라로 기존 금융권의 대출이 쉽지 않자 SSF의 자금줄을 활용해 기사회생 했다. 이 투자 역시 전체 수익률은 약 11%에 달한다. 이번 SSF 2차의 펀딩 성공은 코어보다는 밸류애드 물건을 선호하는 국내 기관들의 최근 선호도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 상무는 “최근 기관들 사이에서 리스크를 감내하는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해졌다”며 “검증된 운용사들을 위주로 선별적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8.09.27 I 성선화 기자
행공,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F) 수익률 짭짤 ‘재투자’
  • [마켓인]행공,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F) 수익률 짭짤 ‘재투자’
  • △유치권 행사로 10년째 방치됐다 지난 7월 그랜드 오픈한 장암 아일랜드캐슬 전경[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방행정공제회(이하 행공)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투자한 부동산 특화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F)에 1000억원을 재투자한다. 이번 투자에는 교직원공제회(이하 교공), 노란우산공제(이하 노란우산) 등 국내 기관들도 동참한다. 2년전 결성한 1차 SSF의 높은 수익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덕분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공, 교공, 노란우산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홍콩계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과 메리츠종금증권이 함께 운용하는 부동산 특화 SSF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6년 1100억원 규모로 결성한 1차 펀드 대비 두배로 몸집이 불어난 것이다. 당시 주요 투자자 역할을 했던 행공은 투자금을 300억원을 더 늘려 100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1차 펀드 당시 투자를 검토하다 국내 최초로 리스크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행을 중단했던 노란우산도 600억원을 넣기로 했다. 교공은 이번 2차 펀드에 신규로 가입하지만 투자금액은 행공과 맞먹는 1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창현 메리츠종금증권 투자금융본부 이사는 “최근 국내 시장 상황이 안전 자산인 코어나 코어 플러스의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며 “SSF는 대출펀드면서도 부실채권(NPL) 펀드와 비슷한 연 6%대 수익률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SSF는 에쿼티(지분투자)의 리스크는 PAG가 담당하고 기관투자가들은 대출펀드의 수익률을 보장받는 구조다. 국내 금융기관에서 정상적인 대출이 나오지 않는 ‘밸류애드(투자 후 가치 상승)’ 투자처를 찾아 PAG가 후순위 대출 투자를 하면 국내 기관들이 선순위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물건에 문제가 생겨도 PAG의 후순위 대출이 먼저 손실을 보고 기관들은 두 자릿수의 높은 수익률을 얻게 된다.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리스크 구조로 기관들이 투자를 주저했지만 1차 펀드가 성공의 거두면서 주목받게 됐다. SSF의 첫 투자는 시공한 건설사가 10년 이상 유치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공사가 중단됐던 ‘장암 아일랜드 캐슬’이다. 유치권이 있는 하자현장에는 정상 금융권의 대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행을 맡은 액티즈 캐피탈이 600억원의 에쿼티 투자를 하고 나머지 700억원을 대출펀드로 투자하면서 오랫동안 방치됐던 흉물을 정상화 시켰다. 선순위 대출(국내 기관)과 후순위 대출(PAG) 투자를 합쳐 약 11% 수익률로 엑시트에 성공했다. 두번째 투자도 기존 금융권에선 대출이 나오지 않는 고가의 ‘한남 빌라 재건축(한남 파르크)’였다. 한 채당 70억원씩 하는 고가 빌라로 기존 금융권의 대출이 쉽지 않자 SSF의 자금줄을 활용해 기사회생 했다. 이 투자 역시 전체 수익률은 약 11%에 달한다. 이번 SSF 2차의 펀딩 성공은 코어보다는 밸류애드 물건을 선호하는 국내 기관들의 최근 선호도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 상무는 “최근 기관들 사이에서 리스크를 감내하는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해졌다”며 “검증된 운용사들을 위주로 선별적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8.09.27 I 성선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유경제 넘어…멤버십 플랫폼 비즈니스가 뜬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유경제 넘어…멤버십 플랫폼 비즈니스가 뜬다-“北, IMF 등 국제기구 가입 의지 정상국가 진입 세계가 도움줘야”-주택공급 늘려도 입주까지 최소 5년…시장 시큰둥-북·미 정상회담 또 실패해선 안 된다-늘어나는 좀비기업 구조조정 서둘러야 ◇줌인&-강경·온건파 사이 고뇌하다…불신·불만 키운 ‘햄릿 김명수’-사법농단 발단 된 ‘상고심 개혁’ 상고허가제냐, 대법관 증원이냐◇‘멤버십 경제’가 뜬다-멤버 등록만 하면…AI가 추천한 ‘취항 저격’ 식단·패션·음악 좌르륵-美 카셰어링 업체 ‘月 199달러 내면 차량 30번 이용’-멤버십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죠-박소령 퍼블리 대표◇속도내는 북·미 비핵화 협상-핵리스트 신고, 사찰 수용…金의 ‘플러스 알파’ 제안, 트럼프 움직이나-“北 완전 파괴”→“핵도발 중단, 金에 감사” 180도 달라진 트럼프 유엔 연설-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상징성 튼 워싱턴, IAEA 있는 빈 가능성◇북핵·FTA·위안부…文대통령 뉴욕 외교전-‘北비핵화’ 남·북·미 모두에 이익…트럼프 대통령과 ‘종전선언’ 공감대-美 픽업트럭 지키고, 韓 ISDS 독소조항 고치고-“화해치유재단 매듭을”…한·일 위안부합의 사실상 파기 수순◇정치·경제-한·미 금리 역전폭 11년 만에 최대, 경기는 둔화…한은 ‘금리 딜레마’-대만에 무기 판매 승인 ‘중국 급소’ 건드린 미국-舊 노량진 수산시장 연내 철거…대형 쇼핑몰 세울 것-與 “판문점 선언·한미FTA 조속 처리”◇부동산 공급 대책 ‘산 넘어 산’-“서울 집값 잡는다면서…집값 떨어진 시흥·인천에 왜 주택 더 짓나”-보금자리 추진했던 광명시흥·하남감북 물망-서울시 “매입 임대주택 年 5000가구 공급”…2배 확대 추진◇금융-지방 주책시장 침제, 경기 둔화…지방은행 ‘겹시름’-부동산신탁·특화보험사 신규 인가로 경쟁 촉진-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압박, 대출 규제에…카드사 ‘울상’◇미래기술25 ⑦바이오 의약품-생물 세포·유전자…살아있는 우너료 이용해 부작용 줄였어요-인체 반응 활용해 질병 원인만 핀셋공격…불치병 잡는 ‘마술탄환’이죠-“국내 바이오 인적자원·기술 우수…글로벌 강국으로 클 것”-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바이오베터는 항체+약물…‘ADC’ 기술 효과 높여 차세대 약품 주목◇산업&기업-실적 신기록 전망에도…삼성전자의 고민, 왜-대우조선해양, 2조 수주전 막판 경쟁-애플 ‘초고가폰’ 팔아 영업이익률 쑥-똑똑 두드리면 냉장고 안이 훤히 보여요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라인업 확대-폴리실리콘 급락에도…한화·OCI 되레 경쟁력 강화 나선다-‘동남아 겨냥’한 한화시스템, 필리핀 방산전시회 참가◇산업·소비자생활-호텔방 스위치 못 찾아도…“온도 올려줘” 한마디면 냉기 싹~-서울 강남권 여행 추천 앱 한달새 싼커 33만회 이용-인스타 인기 레시피 ‘맥심사냥’…2030 女心 잡네-글로벌 은행들 국제송금에 ‘블록체인’ 도입 잰걸음◇중소기업·벤처-찬바람 부니…보일러업계 新사업 경쟁 불붙었다-中企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 활발 “공장 지붕에서 필요 전력 얻는다”-현대리바트, 이탈리아산 명품 가죽으로 만든 소파 출시◇식품박물관 시즌2 하이트진로 ‘하이트맥주’-만년 2등 설움 날린 ‘암반천연수 맥주’…유럽서도 술술~ 넘어간다-전 공정 -2~-3℃로 유지 깔끔한 맛, 목넘김 살려◇삼성 ‘에어드레서’-흔들지마라, 바람에 맡겨라…미세먼지 잡는 ‘진짜’ 의류 청정시대 열다-‘에어드레서’ 개발자 송복은 생활가전사업부 프로 “개발 과정서 버린 옷걸이 모형만 수백 개에요”◇증권&마켓-저성장시대 박스권 증시…배당株 투자가 해답-한한령 완화 조짐…콘텐츠株 ‘신바람’-‘안전 자산 찾아라’…美국채 투자하는 ETF 한달새 3건 출시-국민연금, 화학·바이오株 사고 섬유·의복株 팔았다◇증권-대형 매물 줄줄이…가을 M&A 큰 장 선다-노란우산공제, 한국형 헤지펀드에 300억 투자-“무더기 상장폐기 부당”…12개 상장사 개미들 거리로-해외주식 결제액 27.5조원 ‘사상 최대’◇문화&스포츠-“이 영화 완전 내 스타일이야” 상영 시작 10초만 보면 압니다-‘리더필름’을 아시나요-모차르트 소나타, 완숙미 넘쳐 건반 위의 오케스트라 지휘자-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스포츠-신지애 “흔치 않은 기회…한·미·일 상금왕 꼭 해낼 것”-호날두·메시 ‘10년 아성’ 모드리치가 넘었다-두산 정규시즌 우승 이끈 김태형의 ‘돌직구 메시지’-아시안 투어 상금왕 노려보는 박상현-우즈 부활에…美 “유럽 원정 징크스 없다”◇사람&나눔-“넘어지고 휘청거려도 스스로 사랑하는 법 배워야…자신의 목소리 내세요”-방탄소년단 美 유명 토크쇼 출연-손경식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韓문화 확산 앞장”-여성들 마음편히 일터 오가도록 폭력 대응기능 더욱 강화할 것“-진선미 여가부 장관 취임사-박원순 서울시장 유럽순방 나서 블록체인·도시재상 확대 모색-“신명난 사물놀이가 세계 팝문화 대안될 수도”-김덕수 한울림 감독-‘성폭행 폄의’ 빌 코스비, 1심서 최장 10년형-‘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 내정◇오피니언-중국 ‘IT굴기’ 본격화-정경두 신임 국방장관에게 바란다◇부동산-“서울 공급은 찔끔…실수요 충족 못시켜 집값 계속 오를 것”-추석 이후 서울 주택시장 전망-신혼부부들 집 고를 때 ‘집값·교통’ 먼저 본다-9·13 대책 이후…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44% 줄어-통영 폐조선소 ‘문화 메카’로 거듭난다◇사회-시험지 유출 걸려도 솜방망이 처벌…“열공한 학생만 억울해요”-건보려 99만원 내고 치료비 108만원 받아-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주민들 ‘동네 쓰레기’로 몸살…환경미화원 인센티브제 도입”-종교단체 설립 대학 ‘강소대학 꿈’ 희비…중원대·금강대 울고 한동대만 체면치레-‘장애인 의무고용률’ 안지키면 명단 공개
2018.09.26 I 이소현 기자
노란우산공제 한국형 헤지펀드에 300억 출자…마이다스·GVA·키움
  • [마켓인]노란우산공제 한국형 헤지펀드에 300억 출자…마이다스·GVA·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노란우산공제가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 3곳을 선정해 총 300억원을 출자한다. 국내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수익률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절대수익 자산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GVA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위탁액은 각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국내 주식과 채권, 주가지수 선물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설정잔고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헤지펀드 유형의 펀드를 운용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해외 헤지펀드가 아닌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저금리 기조 장기화 추세에 대응해 자산 운용의 투자 다변화로 수익률 높이기 위해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5년 노란우산공제는 헤지펀드와 주식 멀티스타일 유형을 포함한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이번에 전통적인 헤지펀드 투자전략인 주식시장 및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활용한 주식 롱숏 전략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벤트 드리븐, 차익거래 등 멀티전략을 통한 초과수익도 추구한다. 중장기적으로 노란우산공제는 헤지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위탁 자금을 늘릴 계획이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의 1년 운용 성과에 따라 추가 위탁액을 늘릴 수 있다”며 “다만 성과가 부진한 운용사에 위탁한 자금은 조기에 회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노란우산공제 운용 자산 규모는 8조3853억원에 달한다. 60% 수준의 채권 이외에 주식과 대체투자, 단기 자금의 비중이 각각 21.9%, 8.9%, 7.5% 수준이다.
2018.09.26 I 박정수 기자
노란우산공제 한국형 헤지펀드에 300억 출자…마이다스·GVA·키움
  • [마켓인]노란우산공제 한국형 헤지펀드에 300억 출자…마이다스·GVA·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노란우산공제가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 3곳을 선정해 총 300억원을 출자한다. 국내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수익률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절대수익 자산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GVA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위탁액은 각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국내 주식과 채권, 주가지수 선물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설정잔고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헤지펀드 유형의 펀드를 운용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해외 헤지펀드가 아닌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저금리 기조 장기화 추세에 대응해 자산 운용의 투자 다변화로 수익률 높이기 위해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5년 노란우산공제는 헤지펀드와 주식 멀티스타일 유형을 포함한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이번에 전통적인 헤지펀드 투자전략인 주식시장 및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활용한 주식 롱숏 전략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벤트 드리븐, 차익거래 등 멀티전략을 통한 초과수익도 추구한다. 중장기적으로 노란우산공제는 헤지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위탁 자금을 늘릴 계획이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의 1년 운용 성과에 따라 추가 위탁액을 늘릴 수 있다”며 “다만 성과가 부진한 운용사에 위탁한 자금은 조기에 회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노란우산공제 운용 자산 규모는 8조3853억원에 달한다. 60% 수준의 채권 이외에 주식과 대체투자, 단기 자금의 비중이 각각 21.9%, 8.9%, 7.5% 수준이다.
2018.09.26 I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공단, 중소기업중앙회와 MOU..소상공인 노후지원
  • 국민연금공단, 중소기업중앙회와 MOU..소상공인 노후지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소상공인이 행복한 노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을 잡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소상공인의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분야의 노후준비서비스를 지원한다.두 기관은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와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사업 지원 △소상공인의 노후준비 교육·상담 지원 △홍보 협력과 공동사업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소상공인 106만명에게 노후준비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노후준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소기업,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를 더 충실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공단의 노후준비 서비스를 널리 국민들에게 알리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4 I 함정선 기자
대전시, 서울페이 벤치마킹한 소상공인 ‘제로페이’ 도입
  • 대전시, 서울페이 벤치마킹한 소상공인 ‘제로페이’ 도입
  •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중구 선화동의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서울시의 서울페이를 벤치마킹한 소상공인 ‘제로페이’를 도입한다.내년까지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결재시스템을 도입해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역 소상공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전시장 직속의 자영업비서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중구 선화동의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날 허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과 함께 민선 7기 경제정책 방향도 밝혔다.경제정책 방향으로는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대전경제 실현’이란 비전을 기반으로 혁신성장기반 구축과 왕성한 창업,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7대 분야별 추진전략과제를 담았다.85개 사업에 3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7대 과제는 △창업으로 성공하는 대전 △기업이 성장하는 대전 △일자리 걱정 없는 대전 △특구와 협력으로 혁신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 대전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 대전 △소상공인과 농업인 행복한 대전 등으로 구성됐다.사업별 핵심내용은 왕성한 창업 지원을 위해 권역별 5개의 스타트-업(start-up) 타운을 조성해 20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대전역세권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10개 이상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수출정책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도 포함됐다.특히 민간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형 코업(co-op) 프로그램 도입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협력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실증화 사업과 및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을 수립하기로 했다.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종합대책으로는 내년도에 전년대비 278% 증액된 106억원이 투입된다.구체적 사업별로 보면 소상공인 경영개선 이차보전액 54억원, 노란우산 공제 장려금 10억원, 영세자영업자 고용보험료 6600만원, 창업실패자 융자상환 지원 10억원, 신중년 일자리 지원 10억원 등이다.허 시장은 “민선 7기 대전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은 경제와 일자리 창출”이라며 “경제가 활성화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인간다운 삶을 구현하는 정책도 탄력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민이 변화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과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9.11 I 박진환 기자
헤지펀드로 눈 돌리는 기관들…“절대수익 좇아 안정성 노려”
  • [마켓인]헤지펀드로 눈 돌리는 기관들…“절대수익 좇아 안정성 노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기관투자가들이 헤지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금융 불안이라는 악재에 주식시장 투자여건이 좋지 못하자 절대 수익을 좇아 헤지펀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헤지펀드는 주식을 비롯해 채권, 파생상품, 실물자산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목표 수익을 달성하는 펀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를 위해 총 1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첫 헤지펀드 투자”라며 “최근 주식시장의 성과가 좋지 못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헤지펀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공무원연금은 주식자산에서 지난 7월 말까지 마이너스(-)3.3%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대체투자(4.1%)와 채권(2.6%) 자산 성과로 전체 자산은 수익률은 0.5%로 플러스다. 공무원연금은 국내 위탁운용사 1곳을 뽑아 해외 사모 재간접 펀드(수익증권)를 만들고 그 안에 글로벌 싱글 헤지펀드를 담을 예정이다. 헤지펀드는 한가지 전략으로 운용되는 싱글 펀드와 여러 싱글 펀드를 담는 재간접 펀드로 나뉜다. 운용은 지분을 투자하거나 이벤트 및 매크로 변수를 이용한 전략, 자산간 가치를 사용한 전략 등을 구사할 방침이다. 목표수익률은 연 5.2%다.행정공제회도 1억달러(약 1130억원)에 달하는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 투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국내 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을 뽑았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은 헤지펀드 투자에 있어 자문사 역할”이라며 “앞으로 해외 위탁사 선정을 지원하고 펀드 포트폴리오 구축과 리밸런싱, 운용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정공제회는 내달 중에 헤지펀드를 운용할 해외 운용사를 뽑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선다. 현재는 운용사 제안서를 받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정량과 정성평가를 끝내고 다음 달에 현지실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최소 100억달러(약 11조원) 이상의 재간접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리서치를 통한 자체 헤지펀드 딜 소싱 파이프라인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노란우산공제는 한국형 헤지펀드에 투자한다. 펀드를 제안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는 끝냈고 이달 중순께 위탁사 3~4곳을 뽑을 계획이다. 출자액은 위탁사당 100억원씩 총 300억~400억원 수준이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국내 주식 및 주가지수 선물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위탁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평가 결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사가 없을 경우 주식 위탁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18.09.10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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