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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대 기관 CIO 긴급설문]①"국내 거시지표 심각..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 이도윤 경찰공제회 CIO, 한정수 건설근로자공제회 CIO, 김재동 군인공제회 CIO, 박영각 노란우산공제 단장(왼쪽부터)[이데일리 성선화 박정수 기자] 증시 ‘큰손’ 역할을 하는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주식 시장 회복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했다. 국내 거시경제 지표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돼 있어 내년에도 반등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은 대세 하락이라기 보다는,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국내 8대 기관투자가의 최고책임투자가(CIO)들은 14일 이데일리가 진행한 긴급 전화설문에서 국내 증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향후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폭·시기 등이 국내 증시의 향배를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예측대로 미 연준이 내년까지 4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경우 국내 경기 침체가 가속화돼 증시 부진의 터널이 길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 CIO는 “국내 주식 시장은 낮아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 미중 무역분쟁, 미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로 내년에도 대세 상승전환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 비중 축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정수 건설근로자공제회 CIO는 “점진적으로 주식 비중을 축소해 나가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며 “내년에도 주식, 채권의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급격하게 축소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대폭 수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창훈 공무원연금 CIO는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이를 벗어난 급격한 주식 비중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경기방어주나 유틸리티 업종의 순환 매매를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 [8대 기관 CIO 긴급설문]①"국내 거시지표 심각..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 이도윤 경찰공제회 CIO, 한정수 건설근로자공제회 CIO, 김재동 군인공제회 CIO, 박영각 노란우산공제 단장(왼쪽부터)[이데일리 성선화 박정수 기자] 증시 ‘큰손’ 역할을 하는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주식 시장 회복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했다. 국내 거시경제 지표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돼 있어 내년에도 반등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은 대세 하락이라기 보다는,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국내 8대 기관투자가의 최고책임투자가(CIO)들은 14일 이데일리가 진행한 긴급 전화설문에서 국내 증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향후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폭·시기 등이 국내 증시의 향배를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예측대로 미 연준이 내년까지 4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경우 국내 경기 침체가 가속화돼 증시 부진의 터널이 길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 CIO는 “국내 주식 시장은 낮아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 미중 무역분쟁, 미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로 내년에도 대세 상승전환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 비중 축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정수 건설근로자공제회 CIO는 “점진적으로 주식 비중을 축소해 나가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며 “내년에도 주식, 채권의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급격하게 축소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대폭 수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창훈 공무원연금 CIO는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이를 벗어난 급격한 주식 비중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경기방어주나 유틸리티 업종의 순환 매매를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유경제 넘어…멤버십 플랫폼 비즈니스가 뜬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유경제 넘어…멤버십 플랫폼 비즈니스가 뜬다-“北, IMF 등 국제기구 가입 의지 정상국가 진입 세계가 도움줘야”-주택공급 늘려도 입주까지 최소 5년…시장 시큰둥-북·미 정상회담 또 실패해선 안 된다-늘어나는 좀비기업 구조조정 서둘러야 ◇줌인&-강경·온건파 사이 고뇌하다…불신·불만 키운 ‘햄릿 김명수’-사법농단 발단 된 ‘상고심 개혁’ 상고허가제냐, 대법관 증원이냐◇‘멤버십 경제’가 뜬다-멤버 등록만 하면…AI가 추천한 ‘취항 저격’ 식단·패션·음악 좌르륵-美 카셰어링 업체 ‘月 199달러 내면 차량 30번 이용’-멤버십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죠-박소령 퍼블리 대표◇속도내는 북·미 비핵화 협상-핵리스트 신고, 사찰 수용…金의 ‘플러스 알파’ 제안, 트럼프 움직이나-“北 완전 파괴”→“핵도발 중단, 金에 감사” 180도 달라진 트럼프 유엔 연설-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상징성 튼 워싱턴, IAEA 있는 빈 가능성◇북핵·FTA·위안부…文대통령 뉴욕 외교전-‘北비핵화’ 남·북·미 모두에 이익…트럼프 대통령과 ‘종전선언’ 공감대-美 픽업트럭 지키고, 韓 ISDS 독소조항 고치고-“화해치유재단 매듭을”…한·일 위안부합의 사실상 파기 수순◇정치·경제-한·미 금리 역전폭 11년 만에 최대, 경기는 둔화…한은 ‘금리 딜레마’-대만에 무기 판매 승인 ‘중국 급소’ 건드린 미국-舊 노량진 수산시장 연내 철거…대형 쇼핑몰 세울 것-與 “판문점 선언·한미FTA 조속 처리”◇부동산 공급 대책 ‘산 넘어 산’-“서울 집값 잡는다면서…집값 떨어진 시흥·인천에 왜 주택 더 짓나”-보금자리 추진했던 광명시흥·하남감북 물망-서울시 “매입 임대주택 年 5000가구 공급”…2배 확대 추진◇금융-지방 주책시장 침제, 경기 둔화…지방은행 ‘겹시름’-부동산신탁·특화보험사 신규 인가로 경쟁 촉진-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압박, 대출 규제에…카드사 ‘울상’◇미래기술25 ⑦바이오 의약품-생물 세포·유전자…살아있는 우너료 이용해 부작용 줄였어요-인체 반응 활용해 질병 원인만 핀셋공격…불치병 잡는 ‘마술탄환’이죠-“국내 바이오 인적자원·기술 우수…글로벌 강국으로 클 것”-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바이오베터는 항체+약물…‘ADC’ 기술 효과 높여 차세대 약품 주목◇산업&기업-실적 신기록 전망에도…삼성전자의 고민, 왜-대우조선해양, 2조 수주전 막판 경쟁-애플 ‘초고가폰’ 팔아 영업이익률 쑥-똑똑 두드리면 냉장고 안이 훤히 보여요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라인업 확대-폴리실리콘 급락에도…한화·OCI 되레 경쟁력 강화 나선다-‘동남아 겨냥’한 한화시스템, 필리핀 방산전시회 참가◇산업·소비자생활-호텔방 스위치 못 찾아도…“온도 올려줘” 한마디면 냉기 싹~-서울 강남권 여행 추천 앱 한달새 싼커 33만회 이용-인스타 인기 레시피 ‘맥심사냥’…2030 女心 잡네-글로벌 은행들 국제송금에 ‘블록체인’ 도입 잰걸음◇중소기업·벤처-찬바람 부니…보일러업계 新사업 경쟁 불붙었다-中企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 활발 “공장 지붕에서 필요 전력 얻는다”-현대리바트, 이탈리아산 명품 가죽으로 만든 소파 출시◇식품박물관 시즌2 하이트진로 ‘하이트맥주’-만년 2등 설움 날린 ‘암반천연수 맥주’…유럽서도 술술~ 넘어간다-전 공정 -2~-3℃로 유지 깔끔한 맛, 목넘김 살려◇삼성 ‘에어드레서’-흔들지마라, 바람에 맡겨라…미세먼지 잡는 ‘진짜’ 의류 청정시대 열다-‘에어드레서’ 개발자 송복은 생활가전사업부 프로 “개발 과정서 버린 옷걸이 모형만 수백 개에요”◇증권&마켓-저성장시대 박스권 증시…배당株 투자가 해답-한한령 완화 조짐…콘텐츠株 ‘신바람’-‘안전 자산 찾아라’…美국채 투자하는 ETF 한달새 3건 출시-국민연금, 화학·바이오株 사고 섬유·의복株 팔았다◇증권-대형 매물 줄줄이…가을 M&A 큰 장 선다-노란우산공제, 한국형 헤지펀드에 300억 투자-“무더기 상장폐기 부당”…12개 상장사 개미들 거리로-해외주식 결제액 27.5조원 ‘사상 최대’◇문화&스포츠-“이 영화 완전 내 스타일이야” 상영 시작 10초만 보면 압니다-‘리더필름’을 아시나요-모차르트 소나타, 완숙미 넘쳐 건반 위의 오케스트라 지휘자-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스포츠-신지애 “흔치 않은 기회…한·미·일 상금왕 꼭 해낼 것”-호날두·메시 ‘10년 아성’ 모드리치가 넘었다-두산 정규시즌 우승 이끈 김태형의 ‘돌직구 메시지’-아시안 투어 상금왕 노려보는 박상현-우즈 부활에…美 “유럽 원정 징크스 없다”◇사람&나눔-“넘어지고 휘청거려도 스스로 사랑하는 법 배워야…자신의 목소리 내세요”-방탄소년단 美 유명 토크쇼 출연-손경식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韓문화 확산 앞장”-여성들 마음편히 일터 오가도록 폭력 대응기능 더욱 강화할 것“-진선미 여가부 장관 취임사-박원순 서울시장 유럽순방 나서 블록체인·도시재상 확대 모색-“신명난 사물놀이가 세계 팝문화 대안될 수도”-김덕수 한울림 감독-‘성폭행 폄의’ 빌 코스비, 1심서 최장 10년형-‘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 내정◇오피니언-중국 ‘IT굴기’ 본격화-정경두 신임 국방장관에게 바란다◇부동산-“서울 공급은 찔끔…실수요 충족 못시켜 집값 계속 오를 것”-추석 이후 서울 주택시장 전망-신혼부부들 집 고를 때 ‘집값·교통’ 먼저 본다-9·13 대책 이후…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44% 줄어-통영 폐조선소 ‘문화 메카’로 거듭난다◇사회-시험지 유출 걸려도 솜방망이 처벌…“열공한 학생만 억울해요”-건보려 99만원 내고 치료비 108만원 받아-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주민들 ‘동네 쓰레기’로 몸살…환경미화원 인센티브제 도입”-종교단체 설립 대학 ‘강소대학 꿈’ 희비…중원대·금강대 울고 한동대만 체면치레-‘장애인 의무고용률’ 안지키면 명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