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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추석연휴 응급 '문 여는' 약국·병원 정보 제공
-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장하기 위하여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월24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또한 추석연휴 기간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사이트와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19일 오후 6시 기준 응급의료포털에 접촉하면 별도 알림창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21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응급의료포털이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한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돼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도 점검한다.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과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에게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장하기 위해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텔in]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 '어린 왕자 디저트 뷔페' 선보여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부산의 대표적인 프렌치 레스토랑으로서 대중에게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고자 다양한 컨셉으로 디저트 뷔페를 선보이고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리빙룸은 프랑스 영화, 프랑스 미술에 이어 ‘프랑스 문학’을 세번째 컨셉으로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 유명 작가 생텍쥐페리의 작품 중 많은 사람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소설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하는 ‘어린 왕자 디저트 뷔페’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 ‘어린 왕자 디저트 뷔페’]소설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뷔페는 구운 과일 타르트, 티라미수, 초콜릿 타르트 미니 마쉬멜로우, 에그 타르트, 망고 몽블랑, 크렘 브륄레, 레드벨벳 케이크 팝, 별 버터 쿠키, 솜사탕 라이브 스테이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어른에게는 동심을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선사한다.뿐만 아니라 주중에만 이용 가능했던 디저트 뷔페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런치 세트에 디저트 뷔페를 포함시켰다. 주중 런치 세트는 기본 3코스 메뉴로, 에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그리고 디저트 뷔페가 함께 제공되며, 파스타를 추가한 4코스 메뉴와 여기에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메뉴도 있다. 주말 런치 세트는 에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 뷔페로 구성된 ‘익스프레스’, 익스프레스에서 파스타를 추가한 ‘컴포트’, 그리고 에피타이저, 해산물 요리, 고기 요리, 디저트 뷔페로 구성된 ‘고메’가 있다. 모든 런치 세트의 에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및 해산물 요리와 고기 요리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파크 하얏트 부산의 프리미엄 커피 또는 티가 함께 제공된다. 리빙룸의 런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 이달의 빙수 “복숭아 빙수”선봬[그랜드 하얏트 서울_갤러리 제공]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올데이 카페 라운지 ‘갤러리’에서는 매달 독특한 콘셉트의 <이달의 그랜드 빙수>를 선보인다.<이달의 그랜드 빙수>는 갤러리를 찾는 고객에게 매달 새로운 빙수를 선보임으로서 보다 풍성한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늘부터 8월 15일까지는 제철을 맞이한 복숭아를 듬뿍 올린 복숭아 빙수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복숭아 빙수는 진한 풍미의 우유 얼음 위에 새콤 달콤한 복숭아를 얹어 맛을냈다. 제철을 맞이한 복숭아는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과육을 자랑하는 여름 대표 과일이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여름철 지치기 좋은 입맛과 피부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복숭아 위에 홈메이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밀크 초콜릿을 장식해 녹진한 풍미를 한층 더했다. 여기에 복숭아 빙수에는 샴페인을 첨가한 3개의 아이스 초코볼이 함께 제공되며 재미와 맛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지난달 하형수 패스트리 주방장은 초콜릿으로 만든 용기에 우유얼음과 베리, 수제 아이스크림을 얹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빙수를 선보였다. 고객앞에 제공될때는 초콜릿으로 만든 뚜껑과 나무 망치를 함께 내놓아 독특한 생김새가 호기심을 불러모았다. 망치로 깨먹는다는 독특한 발상의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빙수는 한정된 기간동안에만 먹어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맞물려 당초의 예상 판매량을 훌쩍 넘겨 매일 100여개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10m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한강과 스카이라인 전망은 시원한 빙수처럼 더위를 피해 여유로운 디저트타임을 선사한다. 오후에는 차분한 분위기의 클래식 연주가 저녁에는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로맨틱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아이들과 떠나는 여행, 키즈펜션 어디가 좋을까?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폭우 성 장마의 끝자락, 여름은 걸음마를 걷기 전부터 내달리기 시작한다. 짙은 녹색의 가로수도 여름옷을 입고, 아무런 사심 없이 사람에게 시원한 그늘을 내어준다. 도심 속 가로수의 역할처럼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누군가에게 그 옆을 내어주는 곳, 고향이 그랬고, 가족이 그렇다. 특별한 여름, 이번만큼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행지로 휴가를 계획해보자. 럭셔리 풀빌라펜션도 좋겠지만, 산, 나무, 목조주택, 잔디정원, 야생화 꽃, 동물, 카페가 있는 여유로운 키즈펜션, 자연속에서 같이 놀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밀착 펜션으로 떠나보자.◇두타산 전망, 평창 펜션 에스뜨레야펜션 강원도 평창에서 정선가는 방향, 에스뜨레야펜션은 두타산 전망과 마주할 만큼 높은 지대에 단독 별장형 펜션동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 어느 곳에서 밖을 보더라도 대자연이 둘러싸여, 세상의 모든 시름을 산이 막아주듯, 평온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객실마다 개별 데크가 있다. 동과 동 사이 미니카페 3곳은 단란한 가족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6개의 독채 형 펜션은 모두 복층 형태로 가족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언제 느껴 보았던 여유로움인가?” 차 한잔을 들고, 잔디정원을 거닐어도 좋겠다. 정원 주변에는 야생화 꽃이 즐비하다. 운영자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원에서, 흔들 그네에서, 잠깐의 평온함, “참 이게 사는 맛인데”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구수한 입담의 소유자, 바리스타 자격증에, 수제꽃차를 직접 만들어 손님을 대접하는 넉넉한 인심,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는 운영자에게 있다. 올여름 가족 여행지로 편안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에스뜨레야펜션을 새로운 힐링 아지트로 찜해도 좋겠다. ◇트리하우스 횡성펜션 동화속오두막어떤 방에서 어떤 꿈을 꿀까? 동화속 오두막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동화책 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진다. 예쁜 공주 옷을 입고, 작은 인형을 들고, 공주풍 침대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되어보는 꿈, 여자라면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로망이다. 우리 아이가 그랬고, 예전에 나 역시 그런 꿈을 꾼 적이 있다. 횡성 웰리힐리파크 슬로프 전망 맞은편, 소나무 숲 사이로 작은 집들이 층을 이루고 있다. 데크로 연결되어 있는 트리하우스 동화속오두막펜션이다. 평소 아이가 좋아했던 동화 속 세상, 객실 안은 파스텔톤의 복층형, 원룸으로 동심으로 빠져들기 좋은 곳이다. 어느 곳에 머물더라도 설레는 건, 가족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넓은 데크에서 아빠는 실력 발휘를 하며 고기를 굽고, 멋진 상차림은 엄마가, 아이는 사진사가 되어본다. 행복한 모습은 실시간으로 남겨야 제맛이기에. 조명은 켜지고, 바비큐 파티는 맛있는 시간으로 솜사탕처럼 달콤해진다. 가끔 불어오는 바람에 소나무는 솔향을 내 뿜어 상큼함을 더해준다.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카페에 있는 드럼도 연주해보자. 몸이 기억하고, 가슴이 따뜻해져 오는 행복한 여행, 동화 같은 하루, 이곳에서 완성해보자.◇서울 근교 양평 동물 체험펜션개구쟁이 우리 아이, 맘껏 뛰어놀만한 라고 체험펜션,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 거북이에게 과일주기, 비단뱀 만져보고, 목도리 만들어보기, 새장 속 앵무새도 “안녕”이라고 인사를 한다. 강아지는 잔디정원에서 뛰어다니다, 짧은 다리로 계단을 오르기 힘겨워하며 포기를 한다. 다시 뒤로 돌아보며,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와 부비부비, 같이 놀자고 몸으로 말을 건넨다. 잉잉~ 겁먹은 아이도 점점 동물과 가까워지고, 앵무새와 짧은 대화를 주고받게 되는 곳이다. 카페에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과일과 미숫가루, 통팥이 들어간 특제 팥빙수를 먹을 수 있다. 시원한 그늘 아래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흑 천위 카누를 즐기는 사람을 구경한다. 느티나무 아래 수영장은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 장소가 된다.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으로 입수, 입술이 파래질 때까지 지칠 줄 모르고 논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7월 중순부터 수영장과 잔디정원에 낭만 아이템 에어배드가 놓여진다. 저녁이 될 무렵 여행자들은 행복한 저녁 만찬이 시작된다. 각자의 메뉴로 먹거리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여행의 즐거움도, 그날의 행복한 한 상처럼 풍요로워지는 곳, 한곳에 머물며, 여행하기 좋은 펜션, 원덕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전철로 이용하기 편리한 곳, 유모차 엄마들의 모임장소로 주목받는 곳, 양평 펜션이다.
- [홍콩맛집②] 달고 사랑스러운 '한입'에 동심에 빠지다
- 홍콩의 아이스크림은 홍콩인이 즐겨먹는 딤섬을 닮았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차갑고 맛있는 것들은 공기가 후끈한 도시에 모여 있기 마련이다. 향기로운 프랑스식 크렘 드 글라쎄, 산뜻한 이탈리안 젤라또,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셔벗 종류, 일본식 말차 아이스크림 등 세상의 모든 아이스크림이 홍콩에 있다. 홍콩의 아이스크림은 아기자기하고 화려해 그들이 즐겨 먹는 딤섬과 무척 닮았다.하버시티 내 아이크리메리아 매장◇태가 고운 아이스크림 중 단연 으뜸 ‘아이크레메리아’태가 고운 아이스크림으로 으뜸인 ‘아이크메리아 아이스크림’일본 브랜드로 홍콩 하버시티몰 외 5개의 지점을 운영한다. 태가 고운 아이스크림으로는 단연 으뜸. 세계 우아한 자태의 아이스크림을 꼽으라면 아이크레메리아의 메뉴들이 순위에 줄줄이 링크될 것만 같다. 단아한 색감과 유려하고 부드러운 원형 탑 모양은 완전무결한 느낌이다. 일본에서 공수한 제철 과일에 밀크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는 푸르타크레마(Frutta Cream), 일본 고치현에서 난 차에 말차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곁들여 먹는 쟈포니스크레마(Giapponese Creama), 아이스크림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클래시코 크레마 외에 커피, 차, 스무디 등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크레마도로(Cremadoro), 밀크 클래시코 크레마 위에 금박을 입혔다. 금의 맛은 잘 느껴지지 않지만, 만듦새는 찬란하다. Shop OT-G03A, Ocean Terminal, Harbour City, 3-27 Canton Road, Tsim Sha Tsui.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2시까지다. 푸르타크레마 88홍콩달러부터, 쟈포니스크레매 56홍콩달러부터, 클래시코크레마 48홍콩달러부터,크래마도로 98홍콩달러부터올스타운 세트럴의 오디스 아이스크림. 홍콩 대표 간식거리인 에그렛과 아이스크림을 함께 낸다◇절대 나눠 먹고 싶지 않은 ‘오디스’올드타운 센트럴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집 오디스는 홍콩의 대표 간식거리 에그렛(밀가루, 우유, 계란 반죽을 플레인으로 먹거나 치즈, 초콜릿, 판단 등을 고명으로 넣어 먹는 동글동글한 모양의 빵)과 아이스크림을 함께 낸다. 외진 곳에 있지만 붉은색 간판이 쉽게 눈에 띄어 지나칠 걱정은 없다. 관능적인 입술 모양의 조명과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과정을 팝아트로 표현한 그림이 장식된 내부는 펑키한 느낌이 가득하다. 브라우니 초콜릿, 햄앤 치즈, 바닐라 라이스 푸딩 등의 일곱 가지 에게트에 12가지 아이스크림을 조합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완성된 아이스크림은 기하학적인 모양새가 마치 외계의 음식 같지만, 쫀쫀한 에게트의 식감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맛이다. G/F, 45 Gough Street, Central. 영업시간 13시부터 22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 에그렛파르페 64홍콩달러, 싱글은 43홍콩달러, 더블은 68홍콩달러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옆의 ‘에맥 엔 볼리오스’◇사라진 동심 되찾는 ‘에맥 엔 볼리오스’에맥 엔 볼리오스는 홍콩 센트럴의 소호 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이다.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100% 버터로 만든 콘이 에맥 앤 볼리오스의 주인공이다. 마시멜로를 토핑 한 시그니처콘 외에도 베리, 오레오, 초콜릿, 견과류 등으로 토핑 한 아기자기한 콘이 진열된 콘박스는 장난감 쇼윈도만큼 화려하고 사랑스럽다. 이 앞에 서면 누구라도 사라진 동심을 되찾을 것 같다.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 23가지, 소르베 3가지, 요구르트 5가지는 중 고를 수 있다. 색감과 디테일이 너무도 고와서 고르기 쉽지 않다는 게 함정. 한 입 베어 물기 전 꼭 사진을 찍자. 예쁜 섬세함 덕에 인스타그램 스타 아이템이 됐다. 센트럴 외에 성완, 침사추이, 취안완에도 지점이 있다. G/F, 26 Cochrane Street, Central. 11시부터 23시까지다. 가격은 와플콘이 12홍콩달러, 마시멜로 시그니처콘 20홍콩달러. 자료=홍콩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