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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국내금융그룹 최초 6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 신한금융, 국내금융그룹 최초 6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 우영웅(왼쪽)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지수 편입 인증패를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부터 수여받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세계적 금융정보회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지난 13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씨티그룹, 웨스트팩, BNP파리바를 비롯한 전 세계 27개사가 편입됐다.신한금융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지원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정책, 재무안정성, 인재 확보 및 유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신한금융은 고객과 사회 그리고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 등 3대 지향점을 바탕으로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지주사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또 태양광과 풍력 등 다양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등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경영승계 프로그램,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쉬어로즈(SHeroes)’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된 지배구조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등 ESG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6년 연속 편입은 그룹의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노력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 ESG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약어다.
2018.10.17 I 박일경 기자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 경영성’ 인정 받았다
  •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 경영성’ 인정 받았다
  • SK이노베이션이 17일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성을 인정받아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다. 강선희(왼쪽)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이 노규성 한국 생산성본부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경제적·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로 지속 가능 경영성을 인정 받았다.SK이노베이션은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DJSI 월드(World)’ 등급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18 DJSI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 9월 발표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에 대한 시상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DJSI 월드 기업에 선정, 지속 가능 경영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SK그룹은 기업이 창출해낸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계량화하는 ‘더블바텀라인(DBL·Double Bottom Line) 구체화에 힘을 쏟고 있다.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게 최태원 SK 회장의 경영철학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 동안 더블 바텀 라인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수상을 이끌어 냈다”며 “DJSI 월드 수준의 지속 가능 경영성 확보·유지를 위해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 로베코샘이 전 세계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기업 평가지수다.
2018.10.17 I 김미경 기자
과학도시 대전을 알린다…19일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
  • 과학도시 대전을 알린다…19일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18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엑스포시민광장과 대전컨벤션센터, 무역전시관, 대덕특구 등 대전 일원에서 개최된다.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똑똑한(SMART) 축제, 대중적인(PUBLIC) 축제, 국제적인(GLOBAL) 축제라는 3대 목표 아래 4개 분야에 걸쳐 44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우선 과학체험행사로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된 주제전시관에서 4차 산업혁명 10대기술 전시·체험, 공공기관·연구기관·벤처기업 체험, 대전발명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국제과학교류전 등이 선보인다.문화예술행사로는 사이언스 콘서트, 사이언스 매직쇼, 거리예술가의 공연, 디쿠페스티벌 등이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또한 시민참여 과학행사로 과학자 강연(X-STEM), 과학동우회 체험, 과학놀이터, 생활과학 및 과학탐구 교실 등이 마련된다.특별 연계행사로는 세계과학문화포럼, 아시아과학엑스포, 스마트 제로 에너지시티 글로벌컨퍼런스, 영재페스티벌, 사이언스테이, 별축제, 청년셰프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이와 함께 청년창업 활성화와 문화공연, 먹거리 보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여대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청년셰프페스티벌도 병행된다.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내년부터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전시·체험 기능을 유지하면서 국제박람회 기능을 보강해 대덕특구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2000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21회째로 그간 345만명의 누적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2018.10.17 I 박진환 기자
"실리콘 복제되는 지문인식, 다른 생체인증으로 안전하게"
  • "실리콘 복제되는 지문인식, 다른 생체인증으로 안전하게"
  •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큐브 컨퍼런스’에서 홍기융 시큐브 대표가 수기서명인식 솔루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공인인증서 폐지를 핵심으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얼굴인식과 홍채인식은 물론 수기서명 같은 이색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이론적 가능성을 넘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면서 생체인증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17일 정보보안 업체 시큐브(131090)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 ‘시큐브 컨퍼런스’에서 축사자로 나선 김학일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장(인하대 교수)은 “생체인식 방법은(지문인식 등)기존 방식을 넘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런 움직임이 나타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전자 서명에 관한 법률인 전자서명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공인인증서로 대표되던 본인 인증 방식 구현 환경에 변화가 생겼기 대문이다.행사 기조연설자로 나선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달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공인인증서 폐지와 이에 따른 생체인증 등 다양한 전자서명 인증 수단의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며 “기술적으로는 뒷단에서 공인인증서 기반 기술인 PKI(공개 키 기반 구조)를 활용하면서도 앞단에서는 없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과정에서 생체인증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우선 널리 퍼진 방식이 지문인식인데, 이에 대한 위험 요인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른 방식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특히 지문인식이 실리콘 재질 소재를 통해 복제가 비교적 쉽다는 점에서 간편결제 등 핀테크 분야에 활용하는데 불안감이 있다는 지적에 삼성전자의 홍채인식과 시큐브의 수기서명 인식이 주목받고 있다.홍채는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면서 카메라를 쳐다보기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수기 서명의 경우 우리가 흔히 아날로그 환경에서 종이에 하던 서명을 그대로 디지털 상에서 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이용자들이 수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수기서명 서비스인)시큐사인은 사용자의 서명 행위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행위특징 정보를 인식해 서명자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라며 “단순히 서명 이미지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수기서명 정보를 갱신할 수도 있어 편리성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시큐브는 이날 행사에서 O2O(온·오프라인) 지불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와 커널 단계 랜섬웨어 사전대응 기술 등도 소개하고 시연해보였다. 행사에는 마용득 롯데정보통신(286940) 대표와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등도 참석했다.
2018.10.17 I 이재운 기자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청년 일자리 확대 집중할 것”
  •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청년 일자리 확대 집중할 것”
  •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7일 “청년실업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에 이르는 상황에서 전경련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핵심 아젠다로 삼고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권 부회장은 전경련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2018 글로벌 기업 청년 취업설명회’에 참석해 10%에 달하는 청년실업률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청년들이 국내 고용의 6%를 점유하는 외자 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며 “전경련은 주한미상의와 일본 경단련 등 국내외 협력파트너와 공동으로 청년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전경련은 지난 3월 일본 경단련과 ‘일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8월과 9월에는 각각 산업인력공단, 한국경제연구원과 손을 잡고 ‘일본취업연수’와 ‘지역인재설명회’ 등을 열었다.전경련은 이날 글로벌 기업 취업설명회에서도 오문숙 켈리서비스 전무와 이범규 맥도날드 코리아 팀장, 김지예 잡플래닛 이사 등을 초청해 글로벌 기업 취업 전략과 성장 기회,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연사로 참석한 오문숙 켈리서비스 전무는 “글로벌 기업 채용은 공개채용이 아닌 수시채용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캠퍼스 리크루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는 중”이라면서 “국내와 달리 자기소개서 없이 한 장으로 제한된 영문이력서로 서류전형을 평가하기 때문에 취업 희망분야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관련 경험 쌓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10.17 I 김종호 기자
  • OCI, 10년 연속 DJSI지수 편입…"지속가능경영 성과 인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OC가 2018년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편입되면서 10년 연속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OCI(010060)는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018 DJSI 코리아 편입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측면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에 부여된다. OCI는 환경안전 분야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매월 최고경영자(CEO) 안전편지 발송, 안전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 환경 안전경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또 투명경영을 모토로 전문성 있는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특히 OCI는 사회공헌 분야에서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및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 후원, 경상남도 양산시 중증 환아들을 위한 보금자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허만 OCI 경영지원실 사장은 “OCI가 10년 연속으로 편입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모범기업으로서 투명경영을 해나가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3개 평가대상 기업 중 19.2%인 39개 기업이 편입됐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AI ‘누구’ 만든다”..SK텔레콤, 오픈플랫폼 공개
  • “아이디어만 있으면 AI ‘누구’ 만든다”..SK텔레콤, 오픈플랫폼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코딩을 몰라도 제작북을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AI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공개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기업과 개인 개발자 등 누구라도 AI ‘누구’ 서비스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웹 사이트 ‘누구 디벨로퍼스’(developers.nugu.co.kr)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누구 디벨로퍼스’는 △3rd 파티(Party)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와 △사용자 그룹 및 전용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누구 비즈’(NUGU Biz)로 구성된다. 개발되는 누구 서비스는 ‘플레이’(Play)로 불린다.특히 ‘누구 디벨로퍼스’의 개발 툴은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환경으로 돼 있어,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만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6월부터 누구 오픈 플랫폼 베타 버전을 기반으로 편의점 CU·워커힐호텔 비스타 등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이번에 상용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누구 디벨로퍼스’를 24일 일반에 공개한다. 24일 개발자들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누구 디벨로퍼스’를 선보이는 ‘누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코딩 필요없는 간편한 그래픽 UI 이용‘누구 디벨로퍼스’는 사용자의 발화부터 응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엔진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기술에 대한 개념적 이해만으로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누구 플레이’를 만드는 ‘플레이빌더’(PlayBuilder)는 케이스별 응답을 직접 작성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 즉각적인 변경이 가능해 사실상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누구 디벨로퍼스’에서 회원 가입 후 플레이를 개발할 수 있으며, 유해 서비스·금칙어 포함 여부, 발화 테스트 등의 심사 과정을 거쳐 배포·운영하게 된다.‘누구’ 플레이는 기업 내부 직원이나 고객 등 특정 유저 그룹(User Group) 또는 전용 디바이스 향 개발이 가능하다.퍼블릭 플레이(Public Play)는 기존 NUGU 전체 회원 대상으로 자동 배포되는 플레이이고, 프라이빗 플레이(Private Play)는 개발자가 지정한 특정 유저 그룹(직원, 고객) 또는 전용 디바이스(Shared Device) 대상으로 개발·배포되는 플레이다.기업용 ‘누구 플레이’외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1인 개발자들도 다수 출현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도입 이후 페이스북(SNS), 애니팡(게임) 등의 앱들이 생겨나 발전했듯이, AI 생태계에서도 스타 ‘누구 플레이 빌더’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톡톡튀는 아이디어 담은 ‘누구 플레이’ 나온다SK텔레콤은 연말까지 다수 제휴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누구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달 ‘클래식 매니저’ 등이 추가로 선보이며, 영어학습 서비스인 윤선생,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한솔교육 등 약 40여 개 업체와 플레이 출시를 추진 중이다.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x누구’와 ‘Btv x 누구’ 등 이용자 기반을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은 누구 플레이를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파트너들을 위해 다수의 전문 ‘에이전시’를 선정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24일 ‘누구 디벨로퍼스’ 정식 오픈과 함께 창업진흥원과 총상금 8400만 원 규모의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 SK텔레콤 장유성 서비스 플랫폼 사업단장은 “국내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누구’ 오픈 플랫폼을 개방했다”며 “앞으로도 SDK를 공개하고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7 I 김현아 기자
에쓰오일, 9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인증 수상
  • 에쓰오일, 9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인증 수상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9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에쓰오일은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오일&가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9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유일하다.에쓰오일 관계자는 “9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편입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에쓰오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DJSI는 미국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로베코샘이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평가지수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12개 글로벌 기업 중 12.6%인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단 2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2018.10.17 I 김미경 기자
  • SK주식회사,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월드' 7년 연속 편입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034730)주식회사는 1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DJSI 월드(World)’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DJSI는 기업을 60개의 산업군으로 분류해 평가하며, SK주식회사는 복합기업군(Industrial Conglomerate) 분야 DJSI World에 7년 연속 편입됐다.복합기업 분야는 회사의 고유 업종과 관계없는 이종 산업 진출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하나의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세계 2521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2.6%인 317개 기업만 편입됐으며, 그중 국내 기업은 20개다.SK주식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노력한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한 경영 활동은 물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 강화 성과를 인정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SK주식회사는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전자투표제 도입을 비롯해 올 2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과반수의 사외이사 비율 유지 등 주주의 권익보호와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 내용을 소개했다.또 △인권관리 요소 및 검토 프로세스 △협력사 지속가능성 관리 프로세스 △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 및 대응 방안 등의 내용을 추가 공개하며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이밖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SK DBL(Double Bottom Line) 기반의 ‘사회적 가치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활동’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려대 의료원과 함께 개발중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3A, Aibril Antibiotics Advisor)’ 서비스는 항생제 과다 사용 방지에, 모바일 웹·앱 자동테스트 솔루션인 ‘엠티웍스(mTworks)’는 신규 모바일 서비스 개발·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주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유항제 SK주식회사 C&C 대외협력부문장은 “7년 연속 DJSI World 편입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기반의 경영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7 I 이재운 기자
전략물자관리원, 숭실대 법과대학과 '수출통제 전문인력 양성' 협약
  • 전략물자관리원, 숭실대 법과대학과 '수출통제 전문인력 양성' 협약
  • 방순자(오른쪽) 전략물자관리원 원장과 서철원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학장이 16일 전략물자관리원에서 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전문 법학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략물자관리원)[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전략물자관리원(KOSTI)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전략물자관리원 컨퍼런스룸에서 숭실대학교 법과대학과 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전문 법학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교육, 강사 파견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체계적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성사됐다.양 기관은 수출통제 전문지식 교육, 정보 교류 및 협력, 학술행사 공동개최, 관련 주요 이슈 정책·법률 자문 등 7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문성 높은 강의, 관련 정보 공유 등 전략물자 수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적절한 지도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장은 “전략물자관리원-숭실대학교 법과대학 간 업무협약은 국내 유일의 전략물자 수출 관리 전문기관과 학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미래에 숭실대학교 법학대학 학생들이 전략물자 수출 관련 국제적인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략물자관리원은 무역안보와 관련된 공공성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략물자 관리를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전략물자 판정 및 교육, 전략기술 관리, 국제사회 제재 안내 등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계에 비확산 수출통제 관련 전문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8.10.16 I 김일중 기자
골든스테이트 '독주', 누가 막을까...NBA. 17일 개막
  • 골든스테이트 '독주', 누가 막을까...NBA. 17일 개막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리그 3연패를 이끌 ‘쌍두마차’ 케빈 듀란트(왼쪽)와 스테픈 커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절대강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독주를 누가 막을까.한국시간으로 17일 개막하는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의 최대 관심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연패 여부다.골든스테이트는 최근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그 중 3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올시즌도 골든스테이트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30개 구단 단장 가운데 무려 87%가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예상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면 2002년 LA 레이커스 이후 17년 만에 3연패를 달성하는 팀이 된다.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30·188cm), 케빈 듀랜트(30·213cm), 클레이 탐슨(28·201cm)의 ‘삼각 편대’가 건재하다. 여기에 리그 정상급 센터인 드마커스 커즌스(28·210cm)까지 가세해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다.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소속으로 활약한 커즌스는 평균 25.2점에 1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장은 210cm로 센터치고 큰 편이 아니지만 빅맨답지 않은 운동 능력은 물론 정확한 외곽슛까지 갖춰 수비가 쉽게 막기 어렵다.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현재 재활 중인 커즌스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격 성향이 강한 그가 팀 플레이에 오히려 방해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런 우려만 씻어낸다면 골든스테이트의 3년 연속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골든스테이트의 최대 라이벌은 지난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였다. 하지만 올시즌은 다를 전망이다. 클리블랜드는 팀을 이끌었던 르브론 제임스(34·203cm)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하면서 전력이 급격히 약해졌다.대신 골든스테이트의 강력한 라이벌로 서부 콘퍼런스의 휴스턴 로키츠, 동부 콘퍼런스의 보스턴 셀틱스 등이 거론된다.‘득점기계’ 제임스 하든(29·196cm)이 이끄는 휴스턴은 이미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인 경험이 있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승4패로 아깝게 패했지만 정규시즌 승률은 오히려 골든스테이트보다 훨씬 앞섰다.휴스턴도 이번 시즌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 베테랑 포워드 카멜로 앤서니(34·203cm)를 영입해 선수 기용폭을 넓혔다. 과거 제임스와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앤서니는 전성기보다 기량은 내려왔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제임스가 새 둥지를 튼 LA 레이커스는 당장 골든스테이트나 휴스턴과 맞설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다. 2012~13시즌을 끝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한 레이커스로선 플레이오프 진출이 최우선 목표다. 제임스가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끈다면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클리블랜드에 3승4패로 패했던 보스턴은 동부컨퍼런스의 최고 자리를 노린다.여기에 드와이트 하워드(33·211cm)가 가세한 워싱턴 위저즈, 카와이 레너드(27·201cm)가 새로 유니폼을 입은 토론토 랩터스, 조엘 엠비드(24·218cm)·벤 시몬스(22·208cm) 등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풍부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컨퍼런스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팬들에게는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있다.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 원주 DB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디온테 버튼(24·193cm)이다. 버튼은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계약을 맺은 뒤 서머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규시즌에서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올해 NBA 시즌은 17일부터 2019년 4월까지 팀당 82경기씩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후 6월까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펼치게 된다.
2018.10.16 I 이석무 기자
  • 반도체 고점 논란에…유럽·일본 "여전히 긍정적" 한 목소리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글로벌 반도체 고점논란에 대해 유럽과 일본 증권사 전문가들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삼성증권 제휴 증권사인 유럽 소시에떼제네랄(SC)증권의 로랜드 카로얀 에쿼티 전략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유럽의 반도체기업들은 밸류가 많이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금속 방산 △자동차 △반도체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일본 SMBC닛코증권의 마시시 아쿠츠 수석 에쿼티 스트래티지스트는 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일본내 반도체, 테크업종에 대해선 긍정적 마인드가 상당히 줄었지만, 저의 의견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반도체 출하량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한국 반도체 출하량 지표는 글로벌 (테크)업종에서 가장 선도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쿠츠 스트래티지스트는 “한국, 대만의 반도체 출하량이 작년말과 올초 조정의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출하량 조정이 끝나고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이런 출하량을 볼 때 올해말까지 긍정적인 시각이 줄어들 수 있지만, 내년초부터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016360)은 이날 오후 2시 삼성 서초사옥에서 해외주식 투자컨퍼런스를 연다.
2018.10.16 I 김재은 기자
NH농협은행 “금강산지점 재개 유엔·美 대북제재 맞물려 검토”
  • [2018국감]NH농협은행 “금강산지점 재개 유엔·美 대북제재 맞물려 검토”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 출범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금강산 지점 재개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중이지만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와 맞물려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이 행장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금강산 지점 재개 계획을 묻는 손금주 의원(무소속)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김선동 의원(자한당·정무위)은 전날 KDB 산업은행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20일 한국의 산은과 NH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전화회의(컨퍼런스 콜)에서 대북 금융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회의를 열었다는 걸 공개했다. 보고서 내용은 NH농협은행의 금강산 지점 개설에 대한 우려 표명과 진위 확인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 행장은 논의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금강산지점 재개를 유엔 제재와 맞물려 내부 검토 중이라는 것 외에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그는 “회의가 있었던 것 자체는 부정하지 않지만 뉴욕에 은행을 운영하는 피감사자로서 감사기구인 재무부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미 재무부는 세컨더리 보이콧에 따라 북한과 경제 관계를 맺은 타국 기업에 대해서도 제재하고 있다.이 행장은 또 금강산지점 재개 검토에 대해 정부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선 “없었다”고 못 박았다.농업협동조합(농협)은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 최대 조직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00여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이 있다. 2012년 중앙회에서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범 농협으로 분류된다.농협은 정부기관이 아니지만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르는 범정부 성격의 특수 단체인 만큼 매년 국감을 받고 있다.
2018.10.16 I 김형욱 기자
미국발 증시 급락…자신감 넘치는 中·日 vs 보수적인 유럽·베트남
  • 미국발 증시 급락…자신감 넘치는 中·日 vs 보수적인 유럽·베트남
  • △(왼쪽부터)삼성증권 제휴증권사인 스테픈 맥키버 베트남 호치민시티 판매부문 공동대표 , 친 페이징 중국 중신증권 수석 에쿼티 스트래티지스트, 마사시 아쿠츠 일본 SMBC닛코증권 수석 에쿼티 스트래티지스트, 로랜드 카로얀 소시에떼제너럴 에쿼티 전략 대표[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미국발 글로벌 증시 급락에 대해 글로벌 주요증권사들은 각기 다른 지역별 증시 전망을 내놨다. 유럽증권사인 소시에떼제네랄의 경우 유럽증시에 대해 중립적 의견을 유지한 반면 일본 SMBC닛코증권은 연말까지 니케이지수 2만5000선 회복을 예상했다. 베트남증시의 경우 단기적 약세를 보이겠지만,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증시 주요 리스크요인으로 꼽히는 미중 무역분쟁 당사자인 중국 중신증권은 무역분쟁 리스크가 대부분 반영돼 큰 영향이 없으며, 현재 과매도 상태로 판단했다. ◇ 글로벌 증시 급락에도…자신감 넘치는 中·日삼성증권(016360)은 16일 유럽, 중국, 일본, 베트남 제휴증권사와 함께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주식 시장 분석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서초사옥에서 ‘삼성증권 해외주식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최근 미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증시 급락에 대해 중국 중신증권은 현재 중국증시가 과매도 상태로 중국 정부 정책 대응에 따라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도보다는 보유가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친 페이징(Qin Peijing) 중신증권 수석 에쿼티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 남은 시간 중국 정부의 정책효과가 중국증시에 뚜렷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정부가 외부 무역전쟁에 헷징해 내수시장 안정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과거 20년간 해왔던 레버리지 및 추가 인프라 투자 확대와 다르게 레버리지를 안정화하고, 재정정책에서 감세, R&D비용 경감으로 내수시장 소비를 부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징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A주 상장기업 이익이 내년 2~3분기정도에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이익 반등과 함께 시장 리스크 선호도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시장 중장기투자에 있어 금융, 소비섹터가 유망하며, 선택형 소비, 중국정책으로 부양할 수 있는 소비쪽에 투자기회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이 중국에 추가적으로 2600억달러 관세를 부과할 경우 대상은 의류, 모자, 완구 등으로 중국 대체재를 찾기 힘들어 결국 미국 소비자들이 25%를 추가지불해야 하는 만큼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에 대해 견제작업을 꾸준히 할 경우 중국 본토의 R&D투자 등이 더 확대되며 본토 밸류체인이 커지는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SMBC닛코증권 역시 최근 급락한 일본증시가 연말까지 2만5000선(니케이 225지수)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마사시 아쿠츠 수석 에쿼티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일본증시 악재로 작용했지만, 최근 미국 금리인상은 경기회복과 기업의 호실적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기업의 경우 내수와 수출이 호조세이고,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이라며 “반면 2014년이후 5년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4.5배인데 비해 최근엔 12.5배까지 낮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물경기가 상당히 좋고, 기업실적이 좋은 상황에 수급때문에 하락한 만큼 평균으로 돌아오면 일본증시 상승배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에 인프라 투자 증진, 소비세 10%로 인상에 따른 아베정권의 경제대책도 긍정적인 큰 이벤트”라고 했다. 기업실적 상향, 밸류에이션 매력, 내년 대규모 경제대책 등을 감안하면 최근 급락이 매수타이밍이라는 판단이다. ◇ 보수적인 유럽·선별 접근 필요한 베트남 반면 유럽과 베트남 증권사는 유럽증시와 베트남증시에 대해 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소시에떼제네럴(SC)증권은 “미국이 재채기하면 유럽이 감기가 걸린다”로 갈음했다. 로랜드 카로얀 에쿼티 전략 대표는 “유럽증시가 요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ETF, 액티브펀드, 패시브펀드 모두 자금이 유출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세가지 이유를 들었다. 먼저 유럽의 PMI, GDP 등 주요 지표가 실망스럽고,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수출비중이 높은 독일에 부정적이며,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 등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카로얀 대표는 “유럽증시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떨어져있고, 향후 독일시장이 유로존을 많이 도와줄 것”이라면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완화 축소에 따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위주 국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유럽증시에 대해 중립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베트남의 호치민시티증권은 베트남 시장 변동성이 크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만큼 당분간 저가매수는 자제하고 바텀업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스테픈 맥키버 판매부문 공동 대표는 “미 국채금리 상승, 미중 무역분쟁 심화가 리스크요인이나 미중무역분쟁 심화로 베트남이 수혜국이 될 수 있다”며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를 피할 수 있고, 중기적으로 중국 임금 상승에 따라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옮길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증시 동조화로 단기적 약세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장기투자자에게는 베트남이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단기적 타이밍을 말하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8.10.16 I 김재은 기자
  • ‘제2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내년 9~11월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내년 가을 세계 주요 도시와 도시건축 관련 기관·대학·전문가들이 서울에 총집결한다.서울시는 ‘제2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내년 9~11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 박물관마을, 도시건축박물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 전시 축제로 작년 처음 시작됐다. ‘공유도시’를 주제로 세계 50개 도시, 120개 기관, 40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서울비엔날레는 국내외에서 총 46만여 명, 하루 평균 6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했다. 시는 제2회 서울비엔날레가 세계 각 도시들이 도시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도시 건축 분야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목표다. 앞서 올해 3월 공동 총감독으로 임재용 건축가와 프란시스코 사닌 미국 시라큐스대 교수를 임명했다.2회 비엔날레에서는 1회 개최지였던 DDP, 돈의문박물관마을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하는 ’서울도시건축박물관‘까지 공간을 확대해 개최한다. 서울도시건축박물관은 국세청 남대문별관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1~3층에는 박물관, 지상에는 시민광장으로 조성한다. 한편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 서울도시건축센터(돈의문 박물관마을 내)에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비엔날레의 주제인 ‘집합도시’의 의미와 선정 이유 등에 대해 공동 총감독이 발표하고 이 주제를 어떻게 전시할 지 논의한다.컨퍼런스에는 마누엘 가우사 스페인 제노아 대학 교수, 프랑스 파올로 메자라마·프란시스 솔레르 건축가, 알레한드로 하이엑 콜 베네수엘라 ‘LAB.PRO.FAB’ 공동설립자 등이 참석한다.임재용 공동총감독은 “비엔날레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집합유형을 개발하고 세계 각 도시들과 도시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6 I 정병묵 기자
美-中 무역전쟁 우려 확산…사라지는 '낙관론'
  • 美-中 무역전쟁 우려 확산…사라지는 '낙관론'
  •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낙관론들조차 기대를 접고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0년 재선에 승리해 현재의 무역정책 기조가 10년 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JP모건 어셋매니지먼트의 글로벌 전략가 패트릭 쇼위츠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무역과 관련해 기피하는 가격대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영구적이면서도 새로운 상황, 즉 ‘새로운 냉전’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시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람들이 최악의 결과를 토대로 가격을 매기기 시작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은행 줄리어스베어의 이브스 본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무역 갈등으로 위협받는 S&P500 상장사들의 이익이 휴전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고 봤다. 그래서 처음부터 미국 행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양보를 이끌어낸 어느 시점에 물러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당초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았음을 시인하며 “무역긴장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 게 다소 늦어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재조정(rebalance)하려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말 아르헨테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무역전쟁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은 내년까지 또는 더 오랜 기간 무역긴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본존 CIO는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에 앞서 무역갈등이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비현실적이다. 또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그의 무역정책이 향후 10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현실적인 견해를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의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를 25%로 올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무역전쟁이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란 얘기다. CNBC는 내년엔 경기 상승세가 약화되고 투자 여력도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의 주 하이빈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홍콩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미국은 기본적으로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며 “이는 2019년에는 정말로 고통스러운 경제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본격적인 무역전쟁으로 전환되면 그 영향은 훨씬 커질 것”이라며 “중국 경제 성장률이 약 1%포인트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8.10.16 I 방성훈 기자
구찌 “짝퉁 때문에 中알리바바·징둥닷컴에 물건 안 판다”
  • 구찌 “짝퉁 때문에 中알리바바·징둥닷컴에 물건 안 판다”
  • △2018년 5월 30일 프랑스 아를(Arles)의 고대 유적지 알리스캉 산책로에서 열린 구찌의 2019년 크루즈 패션쇼.[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마르코 비자리 구찌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 비지니스 컨퍼런스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만나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에는 위조가 많다”며 “나는 위조품·진품 논란에 휩싸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비자리는 알리바바와 진둥닷컴 등에서 접촉이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당분간 이들과 제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구찌·루이비통·프라다는 자체 사이트를 운영,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자리는 “우리는 우리의 제품을 소유하는 고객에게 특별하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며 “우리는 (알리바바나 징둥닷컴같은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그 느낌을 해치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은 고객층을 확대하고 자사 사이트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명품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제휴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명품 플랫폼(Tmall Luxury Pavilion)에 버버리, 휴고 보스, 티파니, 모스키노 등 수십개의 명품 브랜드를 가입시켰다. 징둥닷컴은 케링(Kering) 소유의 세인트로랑, 알렉산더맥퀸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는 여전히 짝퉁이 판치고 있다는 인식이 적지 않다. 2016년 미국 정부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타오바오를 짝퉁을 유통하는 것으로 ‘악명높은 시장’이라며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케링 역시 2015년 알리바바가 짝퉁 유통을 장려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고소했다. 다만 케링은 지난해 이 소송을 철회하고 케링 상표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전담반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6 I 정다슬 기자
경찰, 한-SICA 치안협력 콘퍼런스 개최…중미 치안개선 논의
  • 경찰, 한-SICA 치안협력 콘퍼런스 개최…중미 치안개선 논의
  • 민갑룡 경찰청장이 1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시카(SICA·중미통합체제) 치안협력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찰이 온두라스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미지역 치안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경찰청은 롯데호텔에서 ‘제3회 한-시카(SICA·중미통합체제) 치안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찰청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함께 추진 중인 ‘중미 3국 치안협력사업’의 하나로 열리게 됐다. 컨퍼런스에는 민갑룡 경찰청장 등 대한민국 경찰 관계자 60명을 비롯해 마리아 아멜리아 꼬로넬 킨록 니카라과 내무장관 등 중미통합체제(SICA) 8개 회원국 경찰담당 장·차관 등이 참석해 치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콘퍼런스 제1세션에서는 경찰청과 KOICA가 중미지역에서 추진 중인 ‘치안협력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강승현 KOICA 과장은 “중미 치안사업을 통해 강력범죄로 인한 피살률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미지역 치안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2세션에서는 대한민국과 SICA 회원국 발표자들이 ‘경찰 교육을 통한 치안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욱 경찰대학 교수는 드론 등 첨단 치안기법을 치안현장에 활용하는 방안과 정보통신 시대에 경찰의 치안역량을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민갑룡 청장과 중미 8개국 치안총수들은 17일 ‘치안총수 회담’을 갖고 국가별로 대한민국 경찰청과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미 국가들은 살인범죄율이 매우 높고 마약 및 조직범죄 피해가 커 ‘치안안정’이 국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다”며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위해 KOICA와 함께 치안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6 I 김성훈 기자
중기부, '한-프 스타트업 서밋' 개최
  • 중기부, '한-프 스타트업 서밋' 개최
  •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프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통령 유럽 순방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한·프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선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코트라가 프랑스 현지 기관들과 스타트업 정책 관련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양국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혁신성장 컨퍼런스’, 양국 스타트업 19개사의 기업소개(IR) 피칭 대회 등이 열렸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프랑스 벤처캐피털(VC),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해 1대1 상담을 운영했고 ‘코리아 스타트업 나잇’에선 양국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자 등이 참여해 네트워크 파티를 가졌다.특히 스타트업 IR은 양국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112개사가 신청해 35개사가 선정됐고 이중 프랑스 VC가 관심을 보인 12개사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프랑스는 VC투자가 유럽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단된 국가인만큼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파트너쉽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16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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