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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7건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5월16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5월16일◇경제·금융11:00 기재부 부총리·1차관, AIIB 홍보대사 위촉식/서포터스 발대식(광화문 KT올레스퀘어)16:00 한국은행, 2017년 8차(4.27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한국은행, 2017.4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17일 조간)한국은행, 2017년 3월중 통화 및 유동성(17일 조간)한국은행, 2017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17일 석간)기재부, AIIB 연차총회 홍보대사 위촉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 등(배포시)◇산업·증권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17일 조간)◇정치·사회고용부, ‘2017년 건설기능인의 날’ 정부 포상 신청 접수(오전)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1주년(오전)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신청사 개청식 개최(오후)환경부, 토양 위해성평가 대상 확대(오전)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 지역재난방송협의회 구성(17일 조간)미래창조과학부, 구내용 이동통신설비의 설치 의무화 관련 설명회 개최(17일 석간)◆ 현재 포털 주요이슈◇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행보文대통령 취임 후 첫 국무회의…국정기획자문위원회 처리 예정-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국무회의가 열려◇ 北 잇따른 미사일 발사KN·무수단·화성·북극성…헷갈리는 北 탄도미사일 명칭 - 북한은 지난 1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화성-12’라고 명명. 하지만 한·미 정보 당국은 이를 ‘KN-17’이라고 부른다. 북한과 한·미가 동일한 발사체에 대해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 살인먼지, 미세먼지선선했던 기온 평년수준으로…서쪽지역 미세먼지 농도↑- 16일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밝혀◇ 마크롱 佛 대통령 공식취임마크롱, 새 총리에 46세의 에두아르 필리프 지명-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새 정부 총리로 에두아르 필리프(46) 르아브르 시장(사진)을 15일 지명◇ 中 ‘일대일로 포럼’일대일로 정상포럼 폐막…시진핑 “2년 뒤에 또 만나요”- 세계 29개국 정상이 참석한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상포럼이 공동성명을 채택한 뒤 15일 폐막◇ 향후 랜섬웨어 피해 전망“전 세계 강타 랜섬웨어, 배후에 北해커집단 있을수도”- 시스템 정상화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Ransomware) 사이버 테러가 북한과 연루됐을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사이버 보안 연구가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안성현성유리♥안성현, 극비리 결혼 “조용한 식 원해…혼전임신 NO”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소식을 발표◇ 조동혁조동혁 측 “한송이 선수와 열애…결혼은 아직”(공식입장) -배우 조동혁(40)이 미녀 배구선수 한송이(33)와 열애설에 휩싸여◇ 박수현文대통령, 靑대변인으로 ‘안희정 사람’ 박수현 임명-박수현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 귓속말‘귓속말’ 피튀기는 두뇌싸움, 눈 돌릴 틈 없다 -SBS 드라마 ‘귓속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2017.05.16 I 김민정 기자
'미친키스' 조동혁 "사랑 갈구하는 장정은 순수한 인물"
  • '미친키스' 조동혁 "사랑 갈구하는 장정은 순수한 인물"
  • 연극 ‘미친키스’에 출연하는 배우 조동혁(사진=프로스랩).[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어릴 때는 연애할 때 상대방에게 집착도 했다.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으니까. 물론 지금은 집착만이 연애의 전부가 아니란 걸 잘 안다. 그래선지 사랑에 집착하는 인물을 연기하려니 힘이 든다.”연극 ‘미친키스’(5월 21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의 주인공 장정은 사랑에 목마른 남자다. 이별을 선언한 연인을 잊지 못하고 자꾸만 연인을 쫓아다니며 사랑을 갈구한다. 또 다른 여인에게도 매달려보지만 장정의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 “이제 누구에게 키스할까! 누가 나를 열렬하게 만들 수나 있나”라는 마지막 외침마저도 공허하다.배우 조동혁(40)이 장정을 연기한다. 2010년 연극 ‘풀 포 러브’ 이후 7년 만의 연극 무대다. 당시 함께 작업했던 연출가 조광화의 작품이라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티오엠에서 만난 조동혁은 “좋은 연극이 있다면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조광화 연출에게서 연락이 왔다.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풀 포 러브’ 당시 조 연출과의 작업은 조동혁에게 ‘무대 연기’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했다. 그는 “조 연출은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너무나 잘 알아챈다”고 털어놨다. 연기에서 감정적인 부분을 디테일하면서도 집요하게 잡아주는 연출가린 뜻이다. 조동혁은 “(조 연출의 디렉션)은 배우로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도움이 되는 이야기라 잘 따라가려고 한다”고 했다.작품 속 장정은 ‘찌질한’ 남자다. 자신의 욕망만을 채우기 위해 헤어진 연인을 쫓아다니는 모습이 그렇다. 그러나 조동혁은 장정을 “순수한 인물”로 받아들였다. “장정은 순수하다. 그래서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이 자신의 여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상대방이 멀어져가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일탈을 하는 이유다.” 장정의 삶이 비극으로 치닫는 것도 그가 워낙 착하기 때문이라는 게 조동혁의 설명이다.1998년에 초연한 작품이다. 당시 수위 높은 애정 신과 극단적인 감정 표현으로 화제가 됐다. 2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배우에게는 감정적으로 힘든 작품이다. 조동혁은 “지금까지 출연한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감정 소모가 가장 심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장정이 처한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그 상황에서 보여주는 극단적인 감정 표현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아서다. “나라면 장정처럼 말하지 않을 것 같은 순간이 많다. 지금 당장이라도 감정이 폭발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는 것도 힘들다. 이제야 조금씩 장정의 마음을 알아가고 있다.”개막 전 연습기간이었던 지난 3월 한 달간 조동혁은 여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쉽지 않은 작품을 준비하느라 컨디션이 나빠졌다. 그는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안 좋아져 병원을 다니기도 했다. 지금은 몸 관리를 하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공연 전까지 아무 사고 없이 작품을 무사히 마치는 것이 지금 조동혁의 바람이다.“감정 소모가 심한 작품이지만 그만큼 시원할 때도 있다.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관객들도 생각보다 많이 웃어주더라.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무대 연기’의 매력이다.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돌아왔으니 그 매력을 조금 더 깊이 느끼고 싶다.”연극 ‘미친키스’의 한 장면(사진=프로스랩).
2017.04.21 I 장병호 기자
격정적이지만 공허한…다시 돌아온 '미친키스'
  • 격정적이지만 공허한…다시 돌아온 '미친키스'
  • 1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TOM 1관에서 열린 연극 ‘미친키스’ 전막 시연회에서 배우 조동혁(오른쪽), 정수영이 열연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전엔 지독하고 격한 사랑의 드라마가 많았다. 지금은 이런 농도 짙은 에너지를 오히려 힘겨워하는 시대인 것 같다.” (연출가 조광화)헤어진 연인에게 집착하는 남자, 현재가 늘 불안한 여자,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욕망 앞에서 허무함을 느끼는 현대인의 이야기. 연극 ‘미친키스’가 지난 11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약 10년 만에 재공연을 하고 있다.연출가 조광화가 1998년 초연한 ‘미친키스’는 사랑과 욕망 앞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다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위 높은 애정 신, 불안과 허무함을 드러내는 극단적인 감정 표현 등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조광화 연출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조광화전(展)’의 두 번째 작품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앞서 공연한 ‘남자충동’에서도 조광화 연출은 시대 변화를 반영해 작품 일부를 수정했다. ‘미친키스’도 같은 과정을 거쳤다. 1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 전막 시연회에서 조광화 연출은 “젠더 감수성, 폭력과 혐오 등의 문제가 예전보다 더욱 예민해졌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순화시켰다”고 설명했다.가장 큰 변화는 ‘이미지’와 ‘스타일’에 방점을 둔 연출이다. 다섯 주인공과 함께 음악감독 겸 아코디언 연주자 미미와 안무가 심새인이 각각 악사와 히스 역으로 무대에 등장한다. 이들은 음악과 몸짓으로 장면 전환을 이끈다. 조 연출은 “악사와 히스의 역할을 부각시켜 작품의 주제를 ‘이미지’와 ‘분위기’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배우들의 연기도 이전보다 힘을 뺐다. 과거 공연은 배우들이 마치 창자까지 끄집어내듯 강하게 연기했다. 조 연출은 “이번 공연에선 각각의 배우가 지닌 성격과 기질에 맞춘 연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아코디언 음악을 사용한 것도 작품에 변화를 주기 위한 요소다. 조 연출은 “아코디언 음악은 쿵짝쿵짝 신나지만 잘 들어보면 쓸쓸하다. 이중적인 음감을 작품 분위기로 이용하고자 했다”고 전했다.그럼에도 작품은 다소 낯선 느낌이다. 기승전결의 극 전개보다는 각 인물의 감정 변화에 보다 집중하기 때문이다. 또한 떠나간 연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주인공의 모습도 공감하기 쉽지 않다. 극중 대학교수 인호로 출연하는 배우 손병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절대 고독에 대한 이야기”라며 “사랑은 무엇이고 삶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배우 조동혁, 이상이가 주인공 장정을 연기한다. 조동혁은 7년 만의 연극 무대이며 이상이는 첫 연극 도전이다. 조 연출은 “조동혁은 배우로서 갖고 있는 진심으로 장정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상이는 20대지만 젊은이에게서 볼 수 없는 감성을 갖고 있어 욕심이 났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미친키스’는 오는 5월 21일까지 공연한다.1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TOM 1관에서 열린 연극 ‘미친키스’ 프레스콜에서 배우 이상이(오른쪽), 전경수가 열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17.04.18 I 장병호 기자
이상이·조동혁 맨발연기 …11일 '미친키스' 막 오른다
  • 이상이·조동혁 맨발연기 …11일 '미친키스' 막 오른다
  • 연극 ‘미친키스’에서 ‘장정’ 역에 캐스팅된 배우 이상이(왼쪽)와 조동혁(사진=프로스랩).[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담담하지만 섬세하게 그려내어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연극 ‘미친키스’가 11일 개막한다.1998년 초연한 ‘미친키스’는 극작과 연출을 맡은 조광화가 개인적으로 큰 애착을 갖는 작품 중 하나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안과 그 때문에 관계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수작이다. 영아기 아이들이 ‘접촉’을 통해 교감을 나누듯이 극속 인물들에게 ‘접촉’은 중요한 의미로 작용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몸짓, 안무를 적절히 이용한다. 또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허무함과 고독함이라는 심리를 극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맨발로 열연한다. 제작사인 프로스랩 측은 “맨발로 민감하게 감각을 느끼고 접촉에 대한 예민함을 키우기 위해 전작에서부터 이어져 온 조광화 연출의 극적 장치”라고 말했다.또 전작에서 굵고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장정’의 남성성에 대한 허상과 그의 파멸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아코디언의 쓸쓸한 선율이 인물들의 외로움과 집착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미친키스’는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한 달 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 2차 티켓오픈은 이달 12일 낮 2시부터다.
2017.04.06 I 김미경 기자
드림캐쳐, 트레일러 공개 완료… 컴백만 남았다
  • 드림캐쳐, 트레일러 공개 완료… 컴백만 남았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의 트레일러가 베일을 벗었다.드림캐쳐는 3일 0시 드림캐쳐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새 싱글 ‘악몽(惡夢) - Fall asleep in the mirror’의 두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낯선 숲 속을 헤매는 시연과 유현, 나무에 온 몸이 묶인 수아, 어딘가로 추락하고 있는 가현, 그리고 책장을 불태우며 의식을 진행하는 듯한 지유와 한동의 모습이 담겼다.드림캐쳐의 소속사는 “지금까지 공개된 트레일러는 새 싱글 뮤직비디오 스토리의 예고편이자 본편의 해석을 도와주는 열쇠다. 본편 공개 후 여러분의 해석과 비교해 보는 것도 드림캐쳐의 신곡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면서 기대를 당부했다.드림캐쳐는 오는 5일 오후 6시 새 싱글 ‘악몽(惡夢) - Fall asleep in the mirror’를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 이들은 같은 날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드림캐쳐는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영상으로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 영상 속 오브제들을 분석한 팬들의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트레일러 영상에는 ‘일곱 악몽’ 드림캐쳐와 ‘악몽 헌터’ 조동혁의 관계가 녹아 있으며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드림캐쳐가 새 싱글을 통해 그려낼 판타지 스토리를 트레일러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
2017.04.03 I 이정현 기자
조동혁 '미친키스' 출연…7년만에 무대 선다
  • 조동혁 '미친키스' 출연…7년만에 무대 선다
  • ‘남자충동’에 이어 조광화전의 두 번재 연극 ‘미친키스’ 포스터. 주연을 맡은 조동혁(왼쪽)과 이상이(사진=프로스랩).[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류승범·박해수 주연의 연극 ‘남자충동’의 매진 행렬을 잇고 있는 ‘조광화 전(展)’이 연극 ‘미친키스’로 열기를 이어간다. 공연제작사 프로스랩은 올해 연출 데뷔 20주년을 맞은 조광화의 ‘미친키스’를 오는 4월11일부터 5월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 조광화가 직접 쓰고 연출을 맡은 작품은 1998년 초연해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생생하게 그렸다. 20017년과 2008년 재공연 뒤 9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과감한 설정으로 육체적 사랑과 폭력성에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세밀한 감정표현이 주를 이룬다. 쓸쓸하지만 열정 넘치는 인간들의 모습을 다룬다. 그동안 엄기준, 김소현, 김무열, 박호산 등이 거쳤다.허무함과 무력함으로 가득하지만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갖고 있는 ‘장정’ 역에는 TV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조동혁이 7년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배우인 이상이가 같은 역으로 캐스팅됐다. 장정과 얽히게 되는 두 여인 ‘영애’와 ‘신희’ 역에는 10년 전 이 연극에 출연한 베테랑 정수영과 전경수가 각각 연기한다. 김로사와 김두희도 영애와 신희 역으로 이번에 합류한다. 이밖에 영애의 남편인 대학교수 인호 역은 오상원, 장정의 여동생으로 무기력함으로 스스로를 놓아버리는 ‘은정’은 신예 이나경이 맡았다. 황강록 작곡가의 음악을 연주자 김미미가 맡아 극에 힘을 불어넣는다. 안무가 겸 배우인 심새인이 인물들의 관계에 갈등을 불어넣는 ‘히스’다.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예매를 시작했다. 4월 11일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막을 올린다.
2017.03.09 I 김미경 기자
‘막영애15’ 정수환 “라미란과 첫 촬영, 존경심에 실수연발”(인터뷰)
  • ‘막영애15’ 정수환 “라미란과 첫 촬영, 존경심에 실수연발”(인터뷰)
  • 사진=JL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말간 얼굴이었다. 지난 3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15’)의 정수환에 대한 첫 인상이었다. 정수환은 극중 조동혁의 조카 역을 맡았다. 철없는 고등학생으로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막영애15’는 그의 데뷔작이었다. 종영 후 공허함이 밀려왔다. 현장에서의 소소한 일상이 그리워졌다. 바쁜 일상이 그를 위로했다. 근황을 물으니 “조동혁 선배와 함께 운동을 다닌다”고 했다. 실제로도 조카와 삼촌 같은 두 사람이었다.“조동혁 선배가 촬영할 때부터 저를 많이 예뻐해 줬어요. 이후에도 서로 연락을 하다가 운동 이야기가 나와서 같이 하고 있어요.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눠요.”지난 작품을 돌아보던 그는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 신인인 그가 촌각을 다투는 드라마 현장의 속도를 따라가기에 조금 벅찼을지도 모른다. 그는 “캐릭터나 상황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는데, 상황에 따라 당초 계획과 다르게 연기해야 할 때가 생기곤 했다.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 때문인지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수환은 극중 조동혁·김현숙·이수민 등 다양한 인물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라미란을 꼽았다. 첫 데뷔작의 첫 촬영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라미란 선배는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굉장히 편안한 상태에요. 농담으로 분위기도 띄우고, 일상생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요. 그러다 리허설에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캐릭터에 몰입해요. 그 감정 그대로 자연스럽게 대사를 하죠. ‘어떻게 저렇게 호흡을 나누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기를 즐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겠더라고요.”평소 존경하던 선배를 만났기 때문일까. 그는 “존경심이 독이 됐다”고 말했다. 극중 라미란과 정수환이 티격태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라미란이 ‘존경하는 선배님’으로 보였다고 했다. 그는 “그때도 라미란 선배가 긴장을 풀어주려고 유머로 웃음을 줬다”면서 “‘날 선배로 보지마라, 애엄마다’라고 했다”고 웃었다. 사진=JL엔터테인먼트현재 단국대 연영과에 재학 중인 정수환은 한림예고 출신이다. 그룹 위너 송민호와 블락비 피오가 절친이다. 정수환도 아이돌 제의를 여러 차례 받았다. 그는 “당초 목표였던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었다. 당시에는 쉬운 길을 가는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친구들 보다 데뷔가 늦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롤모델로 박해일을 꼽았다. 그는 “도화지 같은 얼굴을 가진 박해일 선배를 닮고 싶다”면서 “언젠가 같은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다”고 희망했다. “‘막영애15’를 마치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연기는 끝이 없는, 나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지 방향성이 생겼어요.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2017.01.28 I 김윤지 기자
드림캐쳐, 'Chase Me' 두 번째 티저 공개… '악몽의 소녀들'
  • 드림캐쳐, 'Chase Me' 두 번째 티저 공개… '악몽의 소녀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드림캐쳐는 1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데뷔 싱글 ‘악몽(惡夢)’의 타이틀곡 ‘Chase Me’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이들은 영상에서 악몽의 주인공으로 분해 남자주인공 조동혁을 괴롭혔다. 기묘한 영상미 속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드림캐쳐의 모습은 조동혁의 연기력과 어우러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드림캐쳐의 ‘Chase Me’ 뮤직비디오는 내로라하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아 제작했다. 곡 ‘Chase Me’는 신인 작곡팀 Super Bomb의 작품으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했다. 특유의 거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감상 포인트. 드림캐쳐가 표현한 악몽과 악동 이미지를 가사로 녹였으며 마치 술래잡기를 하는 것처럼 긴장감 넘치는 리듬감이 특징이다.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드림캐쳐의 특별함은 바로 ‘판타지 스토리’다. 단순한 콘셉트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풀어나갈 예정인데, 그 첫 단추가 바로 데뷔 싱글 ‘악몽’이다. 드림캐쳐가 보여드릴 ‘악몽’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드림캐쳐는 해피페이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7인조 걸그룹으로 오는 13일 데뷔 싱글 ‘악몽’을 발매하며, 이에 앞선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돌입을 알린다.
2017.01.11 I 이정현 기자
드림캐쳐 데뷔곡 '악몽' 첫 힌트 공개
  • 드림캐쳐 데뷔곡 '악몽' 첫 힌트 공개
  • 드림캐쳐 트레일러 영상 캡처(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드림캐쳐의 데뷔 싱글 ‘악몽(惡夢)’에 대한 첫 번째 힌트가 공개됐다.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0시 공식 홈페이지(www.dreamcatcher7.com)와 SNS에 ‘악몽’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에는 드림캐쳐의 데뷔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 뮤직비디오의 남자주인공인 조동혁의 모습이 담겼다. 조동혁은 이번 트레일러에서 ‘악몽 헌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악몽으로 분한 드림캐쳐 멤버들의 사진을 태우는가 하면 수면제와 비디오카메라 등 그들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장치들을 구성, 자신의 캐릭터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이러한 모습들은 조동혁 특유의 카리스마는 물론 디지페디 특유의 영상미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는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체이스 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드림캐쳐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본격적으로 오픈된다. 악몽과 헌터, 그리고 이들에 얽힌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드림캐쳐는 7인조 걸그룹으로 오는 13일 데뷔 싱글 ‘악몽’을 발표한다.▶ 관련기사 ◀☞ ''20년차 아이돌'' 신화 "한해 한해 책임감 늘어난다"☞ 신화 "비스트 멤버들 한 목소리 내는 게 중요" 조언☞ 신화 "S.E.S처럼 20주년 기념곡 유영진이 써줬으면…"☞ 소나무 ''나 너 좋아해?'' 두 버전 커버 공개 ''러블리or몽환적''☞ ‘비매너 논란’ 이휘재, 사과에도 뭇매…SNS 비공개 전환
2017.01.02 I 김은구 기자
‘막영애15’ 탁재훈, 다단계 전도사로 깜짝 출연
  • ‘막영애15’ 탁재훈, 다단계 전도사로 깜짝 출연
  • 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탁재훈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15’) 3회에 깜짝 출연한다. ‘막영애15’ 제작진은 7일 오전 “탁재훈이 이날 방송하는 3화에 다단계 전도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며 “탁월한 순발력으로 단 2분짜리 대사를 애드리브 만으로 10분 동안 연기해 촬영장에 놀라움을 안겼다”고 밝혔다. 지난 2회에서 일거리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영애(김현숙 분)가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곳이 사실은 다단계 회사였다. 3회에서는 탁재훈과 다단계 회사 직원들의 능청스러움에 황당해 하는 영애의 모습이 웃음을 몰고 올 전망이다.영애와 동혁(조동혁 분)의 과거도 공개된다. 그 동안 조동혁은 영애에게 “영애씨 나 몰라요?”라는 대사를 날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이날 라미란(라미란 분)과 낙원사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가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번 ‘막영애’표 명장면이 탄생할 전망이다. 신규 프로젝트 계약을 위해 아이템이 필요했던 조덕제가 급한 마음에 미란과 모의해 정정당당하지 못한 방법을 이용한 것. 뒤늦게 이들의 잘못이 밝혀져 낙원사가 발칵 뒤집히는 사연이 공개된다. ‘막영애 15’ 제작진은 “3회에서는 짠내나는 주인공 영애씨의 에피소드가 부각될 예정이다. 주변 인물들과 얽히고설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영애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웃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한다.
2016.11.07 I 김윤지 기자
‘막영애15’ 라미란, 진상 퍼레이드 시작 ‘꿀잼 시동’
  • ‘막영애15’ 라미란, 진상 퍼레이드 시작 ‘꿀잼 시동’
  • ‘막영애15’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라미란이 ‘막영애15’에서 감초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1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이하 ‘막영애15’) 2회에서 라 부장(라미란 분)은 ‘진상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라 부장은 자신을 조롱하는 사장에게 화가 나 자전거로 돌진하는가 하면, 간판을 부시고도 각종 쿠폰으로 무마하려했다. 라 부장은 신사옥 이전을 위해 직장동료들과 이삿짐을 나르며 티격태격했다. 광고 시안에 소싯적 유행어를 인용했다가 조덕제(조덕제 분)의 질타를 받으며 직원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부하직원의 발에 차이고 막힌 변기를 뚫는 등 허드렛일까지 하며 수치스러움에 속상해했다.홧김에 술을 마신 미란은 자신을 계속 조롱하는 덕제를 향해 울분을 가득 담아 자전거를 탄 채 돌진했지만, 이를 피해버린 덕제때문에 해물포차 입간판을 들이박으며 기절했다. 간판을 고장내며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이름으로 개명시켜버린 미란은 다음날 포차를 찾아갔고, 사장인 체 하는 정수환(정수환 분)에게 각종 무료쿠폰을 쥐여주며 일을 덮으려 했다. 진짜 사장이 조동혁(조동혁 분)이라는 사실을 안 뒤 수환에게서 쿠폰을 다시 뺏으려 한 뒤 동혁의 가슴팍에 다른 쿠폰을 내밀었다. ‘막영애’ 시리즈에서 라 부장은 미워할 수 없는 밉상 캐릭터다. 트레이드 마크인 새빨간 입술로 “넣어도 넣어도”를 연발하는 그는 사무실의 ‘진상 동료’이자 애잔한 워킹맘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극에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으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막영애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16.11.02 I 김윤지 기자
‘막영애15’ 김현숙♥이승준, 제주도 비밀 데이트
  • ‘막영애15’ 김현숙♥이승준, 제주도 비밀 데이트
  • 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막영애15’ 신·구 캐릭터들의 만남이 시작된다.1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15’ 2화에서는 제주도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 분)이 가족들의 눈을 피해 남몰래 데이트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진다. 1화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둘만의 여행을 떠난 영애와 승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1일 공개한 사진 속에서 영애와 승준은 커플티를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새 건물에 살림을 차린 낙원사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입사원 이수민(이수민 분)은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행동들로 낙원사 선배들의 뒷목을 잡게 할 전망.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상상초월 행동을 보여주는 이수민으로 인해 진땀을 흘리는 윤서현(윤서현 분)과 정지순(정지순 분)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해물포차 사장’ 조동혁(조동혁 분)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낙원사와 같은 건물에 입주한 조동혁은 크고 작은 일들로 낙원사 식구들과 대면하게 된다. 조동혁의 분노는 낙원사 식구들이 해물포차에서 첫 회식을 하며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막영애 15’ 제작진은 “2화에서는 낙원사의 이수민부터 해물포차의 조동혁까지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한층 스펙타클한 이야기가 전개될 계획이다. 앞으로 예측 불가능하지만 현실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매주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tvN 제공
2016.11.01 I 김윤지 기자
'막영애15' 성숙해진 영애씨, 쉰이 되는 그날까지(종합)
  • '막영애15' 성숙해진 영애씨, 쉰이 되는 그날까지(종합)
  • 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현숙과 영애씨는 별개가 될 수 없죠. 그 인생이 그 인생인지, 그 인생이 그 인생인지 알 수 없어요.”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미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15’(연출 한상재·극본 한설희)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숙은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막영애’는 어느덧 시즌15를 맞이했다. 극중 나이 서른으로 출발한 이영애(김현숙 분)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9년 동안 한 캐릭터를 연기한 김현숙의 감회도 남다르다. 주인공 김현숙은 “시즌1와 비교하면 체력이 훨씬 떨어졌다. 그렇지만 내면은 깊어졌다. 김현숙과 영애씨는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영애씨처럼 사랑이나 일에나 가정에서 서툰 부분이 있지만, 그런 과오를 거치고 나서 성숙해졌다”면서 “늘 다음 시즌은 없다는 각오로 임한다. 배우 인생의 반을 영애씨로 살아왔다.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마흔을 앞둔 이영애의 일과 사랑이다. 연출을 맡은 한상재PD는 “‘막영애’는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이란 주제로 시작했는데, 이번에 39세다. 마흔이 돼가는 과정이다. 열아홉살에서 스무살, 스물아홉에서 서른살 등 앞자리가 바뀔 때를 앞두고 느끼는 감정에서 시청자가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엔 백수였던 김혁규(고세원 분)가 이영애 디자인에 취직한다. 한PD는 “또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tvN 제공매 시즌 이영애의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조동혁이 새롭게 합류해 김현숙, 이승준과 삼각관계를 그린다. 해물포차 사장 역을 맡은 조동혁은 “이승준과 정반대 캐릭터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김현숙의 결혼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PD는 “매 시즌 결혼을 두고 고민한다. 노처녀의 아이콘인 영애씨가 결혼을 한다면, 노처녀의 답이 과연 결혼인가 하는 질문이 생긴다. 지금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새 캐릭터가 합류해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수민이 라미란 부장의 후배, 정수환이 이영애의 조카 역을 맡았다. 이수민은 “부담감이 있다. 첫 등장은 비호감일 수 있는 캐릭터다. 굉장히 맞는 말만 하는 사람이다. 라미란 선배의 뒷목을 잡게 한다.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막영애’는 배우들의 인생을 함께 했다. 김현숙, 이승준, 이영채, 정지순 등이 ‘막영애’가 이어져 오는 동안 결혼·출산을 경험했다. 이영채는 “만삭 때 모습과 출산 후의 모습이 모두 ‘막영애에’에 담겨있다. 저한테는 인생 앨범과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주말극·예능까지 섭렵 중인 라미란은 “멋모르고 시작했찌만, 여전히 ‘막영애’가 1순위 스케줄이다”라며 “저도 향후 이야기가 궁금하다. 워킹맘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하다. 촬영하는 동안 즐겁다”고 말했다.‘먹돼먹은 영애씨 15’는 서른 아홉이 된 영애 씨(김현숙 분)의 일과 사랑을 담는다. 기존 멤버인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조덕제, 고세원, 윤서현, 정지순 등이 그대로 호흡을 맞추고 이수민, 조동혁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2016.10.26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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