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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신입사원 40명 공개채용…21일 모집공고
  • 서울주택도시공사, 신입사원 40명 공개채용…21일 모집공고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입사원 4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공고는 7월 21일 오후 5시 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모집 인원은 사무직 15명, 기술직 13명, 주거복지직 12명으로 △사무직은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전산 분야 △기술직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분야 △주거복지직은 사무, 기술 분야 등이다. 사무직(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기술직(토목, 건축), 주거복지직(사무) 등 일부 인원은 장애인 제한경쟁 방식으로 채용한다.모든 직종을 인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한 전면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서류접수 후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인성검사 포함) 및 면접전형(AI면접 포함)을 진행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심층 검증해 공사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채용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8월 25일, 필기전형은 9월 2일진행한다. 면접전형은 9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2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채용직무별 설명서는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직종별 채용 누리집의 ‘Q&A 코너’ 또는 SH공사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23.07.20 I 이윤화 기자
특허·논문 4500만건 학습한 LG표 전문가AI 출격
  • 특허·논문 4500만건 학습한 LG표 전문가AI 출격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임유경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G AI 연구원이 ‘전문가용 대화형 AI’로 차별화에 나섰다. LG의 엑사원 2.0은 특허·논문 4500만건을 학습해 전문적인 답변이 가능하고, 질문과 유사성이 높은 문서를 먼저 찾은 다음 답변을 생성하는 구조를 채택해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쓰일 수 있는 생성형 AI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LG AI연구원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자체 초거대 AI ‘엑사원 2.0‘을 소개했다. 엑사원 2.0은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인 ‘엑사원’의 진화된 버전이다. △고품질의 데이터 학습 △비용 절감 △사용자 니즈에 맞춘 커스텀 모델 지원이 특징이다.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산업현장에서는 현재 생성형AI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생성된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고, 대규모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도 있어서다”고 했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엑사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는 우선 학습데이터 품질 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엑사원 2.0은 계열사, 파트너사에서 확보한 특허·논문 등 약 4500만건의 전문 문헌과 3억500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했다. 또,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 모델을 개발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게 했다. 한국어 영어 학습 데이터량은 이전 모델 대비 4배 이상 증가시켰다.비용 효율화에도 주력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은 이전 대비 추론 시간을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70% 감소시켜 총 약 78%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내도록 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혼용한 멀티모달 모델의 비용은 총 66% 줄였다.사용자 니즈에 맞춰 모델 크기와 구동 환경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초거대 AI 모델 중 가장 큰 300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모델부터 17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까지 크기별로 총 6가지 모델을 제공한다. 또, 고객 데이터 보안을 위해 학습 과정을 미세 조정하는 파인 튜닝과, AI 인프라를 고객이 보유한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구축형(온프레미스) 및 사설 클라우드 방식도 지원한다.◇전문가를 위한 챗봇형 AI 유니버스 등 3개 플랫폼 공개LG AI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문가를 위한 대화형 AI ’엑사원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배 원장은 “유니버스는 생산형AI 기술의 핵심인 LLM을 통해 질문에 전문적 답변을 생성해 주고, 나아가 최신 기술을 연구하거나 기업의 전문 업무를 도와주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일반적인 대화형 AI와 달리, 사전 학습한 데이터는 물론 각 도메인별 최신 전문 데이터까지 포함해 근거를 찾아내며 추론한 답변을 생성하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AI 모델 개발 시 할루시네이션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텍스트뿐 아니라 비주얼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는 내용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이때 근거 카드를 함께 보여준다. 근거 카드를 클릭하면 관련 내용을 포함한 논문이 뜬다.배경훈 원장이 엑사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존 생성형AI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바로 생성하고 후처리 과정을 거쳐 답변을 내놓는다. 근거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기 어렵기 때문에 거짓 답변을 만드는 환각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이유다. 반면, 유니버스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관련 있는 문서를 먼저 파악하고, 선택한 문서를 상세히 보고 근거를 추론한다. 이후 종합적, 논리적 사고를 통해 답변을 구성하고 출처를 제공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배 원장은 “전문적인 데이터를 학습해서 환각현상을 줄이기도 했지만, 구조적인 측면에서도 처음부터 질문한 내용과 가장 유사한 문서를 찾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이문태 어드밴스드 ML랩장은 “도메인 전문가들이 유니버스 플랫폼에서 사용한 모델과 오픈AI의 인스트럭트GPT, 메타의 갤럭티카의 답변을 비교한 결과, 유니버스 답변이 가장 전문가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했다. 해당 결과는 AI 분야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ICML 2023에도 제출됐다.창의성 지원 플랫폼 ’엑사원 아틀리에’도 선보였다. 아틀리에는 이미지 생성과 이미지 이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를 보고 적절한 설명 문구를 생성해 낼 수 있어, 기업 내 마케팅 담당자가 광고 문구를 만드는 데 쓸 수도 있고,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에 사진 업로드 시 필요한 문구를 얻는 데 쓸 수도 있다. LG AI연구원은 과학적 지식 발견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도 공개했다. 디스커버리는 먼저 신소재·신물질·신약 관련 탐색에 적용됐다. 이날 한세희 머터리얼 인텔리전스랩장은 친환경 배터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첨가제 소재의 개발을 주제로, 유니버스와 디스커버리를 연계해 AI에 질문하며 △전문 문헌 검토 △분자 정보 추출 △소재 구조 설계(UMD) △소재 합성 예측(NCS) 등 후보 소재를 찾아내 합성 결과를 예측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2023.07.19 I 임유경 기자
LG "AI로 신소재·신물질·신약 개발한다"…엑사원 2.0 공개
  • LG "AI로 신소재·신물질·신약 개발한다"…엑사원 2.0 공개
  • [이데일리 한광범 임유경 기자] LG AI연구원이 19일 초거대 멀티모달(Multimodal) AI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 이번 엑사원 2.0은 지난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인 엑사원의 진화 버전이다.LG AI연구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LG AI 토크콘서트 2023’을 열고 엑사원 2.0을 공개행사를 가졌다.그동안 LG AI연구원은 LG 계열사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엑사원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번에 공개한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특허, 논문 등 약 4500만 건의 전문 문헌과 3억 500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했다.LG AI연구원은 앞으로도 저작권, 신뢰성 등 AI 윤리원칙을 준수하며 데이터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현존하는 전문 지식 데이터의 상당수가 영어로 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엑사원 2.0을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이중 언어(Bilingual) 모델로 개발했고, 학습 데이터 양도 기존 모델 대비 4배 이상 늘려 성능을 높였다.초거대 AI의 고비용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멀티모달 모델의 경량화, 최적화 신기술에 상당한 리소스를 투입했다. 엑사원 2.0의 언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추론(Inference) 처리 시간은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70% 줄여 비용을 약 78% 절감했다는 것이 LG AI연구원의 설명이다.◇엑사원 2.0 고품질 학습 데이터, 비용 효율성, 맞춤형 모델 설계 경쟁력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멀티모달 모델은 이미지 생성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모델 대비 메모리 사용량을 2배 늘렸지만, 추론 처리 시간을 83% 단축해 약 66%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LG AI연구원은 고객들이 ‘엑사원 2.0’을 원하는 용도나 예산에 맞게 모델의 크기부터 종류(언어, 비전, 멀티모달), 사용 언어까지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LG AI연구원은 고객 데이터 보안을 위해 학습 과정을 미세 조정하는 파인 튜닝(Fine-Tuning)과 AI 인프라를 고객이 보유한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구축형(On-Premise) 및 사설 클라우드(Private Cloud) 방식도 지원한다.LG AI연구원은 대표적인 엑사원 활용 사례로 LG전자의 AICC(AI Contact Center, AI 컨택 센터)를 소개했다. AICC는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요약하고 상담 내용에 적합한 답변이나 콘텐츠를 제안한다. LG AI연구원은 국내에서 시범 운영 중인 AICC를 하반기 중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영어권 국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LG AI연구원은 이날 ‘전문가 AI’ 서비스 개발의 기반인 엑사원 3대 플랫폼인 △유니버스(Universe) △디스커버리(Discovery) △아틀리에(Atelier)를 차례로 공개했다.엑사원 유니버스는 △질의응답·대화 △텍스트 분류·요약 △키워드 추출·생성 △번역 등 기능별로 메뉴를 나눴던 방식에서 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유니버스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믿고 정보를 탐색하며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 엑사원 유니버스 베일 벗었다엑사원 유니버스는 다른 대화형 AI들과 달리 사전 학습한 데이터는 물론 각 도메인별 최신 전문 데이터까지 포함해 근거를 찾아내며 추론한 답변을 생성한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화면 좌측과 우측에 각각 질문과의 연관성이 가장 높은 전문 문헌들과 AI가 답변하는 과정에서 활용한 단락을 표시한다.LG AI연구원은 이날 시연한 엑사원 유니버스의 AI/머신러닝 분야 서비스를 7월 31일부터 LG그룹 내 AI 연구자, 협력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9월에는 LG에서 AI를 연구하거나 공부하는 임직원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LG AI연구원은 화학, 바이오, 제약, 의료, 금융, 특허 등 엑사원 유니버스의 각 전문 도메인별 특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화학 및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앞당길 ’엑사원 디스커버리‘도 선보였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플랫폼으로 가장 먼저 신소재·신물질·신약 관련 탐색에 적용하고 있다.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디스커버리에 논문과 특허 등 전문 문헌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분자 구조, 수식, 차트, 테이블, 이미지 등 非텍스트 정보까지 AI가 읽고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심층 문서 이해(DDU, Deep Document Understanding) 기술을 적용했다.LG AI연구원은 LG의 심층 문서 이해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이날 친환경 배터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첨가제 소재의 개발을 주제로 엑사원 유니버스와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연계해 AI에 질문하며 △전문 문헌 검토 △분자 정보 추출 △소재 구조 설계(UMD, Universal Molecular Design) △소재 합성 예측(NCS, Neural Chemical Synthesis) 등 후보 소재를 찾아내 합성 결과를 예측하는 과정을 시연했다.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통해 1만회가 넘었던 합성 시행착오를 수십회로 줄이고, 연구개발 소요 시간은 4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 그룹 내 화학 및 바이오 분야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엑사원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소재·신물질·신약 관련 연구개발에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화학·바이오 분야 발전 앞당길 엑사원 디스커버리 공개엑사원 아틀리에는 인간에게 창의적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저작권이 확보된 이미지-텍스트가 짝을 이룬 페어(Pair) 데이터 3.5억장을 학습한 엑사원 2.0을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과 이미지 이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LG AI연구원은 인간과 AI가 상호작용을 통해 디자인을 완성해가는 ‘디자인 싱킹 프로세스(Design Thinking Process)’를 엑사원 아틀리에에 접목하기 위해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6월 셔터스톡(Shutterstock)과 함께 상용화한 ‘캡셔닝 AI’ 기능도 엑사원 아틀리에에 탑재했다. 캡셔닝 AI는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의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LG AI연구원은 이날 제품 이미지를 보고 마케팅 문구 등을 생성하는 엑사원 아틀리에의 새로운 서비스를 시연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 그룹 내외부의 전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엑사원 아틀리에 서비스를 시작한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중 언어 모델과 양방향 멀티모달 모델을 모두 상용화한 기업이며, 세상의 지식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상위 1%의 전문가 AI를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며 ’다른 생성형 AI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컴퍼니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는 2020년 그룹 AI 연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LG AI연구원’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향후 5년 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 6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2018년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 AI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23.07.19 I 한광범 기자
미래와 현대의 조합, 경과원 메타버스 컨소 8개 과제 선정
  • 미래와 현대의 조합, 경과원 메타버스 컨소 8개 과제 선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도 메타버스(VR/AR)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이 제안한 8개의 컨소시엄 과제를 선정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8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메타버스(VR/AR) 기술 공급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제조·건축 등의 수요기업을 연결, 도내 메타버스 역량 강화 및 신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 과제는 ‘실시간 관제 및 가상 협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팩토리 구축’을 비롯해 총 8건으로, 과제당 최대 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과원은 실증 사업을 통해 제조·건축 등 기존 산업의 메타버스 역량 강화와 공정개선, 원격협업, 작업효율 강화 등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특화 사업인 가구 기업 중에서도 2개의 과제가 선정, 전통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앞서 지난해 실증과제 참여기업인 퓨처메인(주)은 과제참여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 설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AR 플랫폼 ExRBM AR+’를 올해 런칭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3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 등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산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존 전통 제조업기업에게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컨소시엄 구성 업체와 과제명은 다음과 같다.△㈜유비씨·㈜에스에이치 아이엔티 ‘실시간 관제 및 가상 협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팩토리 구축’ △(주)포디비전·㈜에이아이 태권도 ‘메타버스 기반의 태권도 이미지 트레이닝 플랫폼 개발’ △주식회사 에스엘즈·㈜우신산업 ‘메타버스(AR/VR)기술 기반 부품용접 품질검사시스템 구축’ △㈜스마트 컨버전스·주식회사 사파이어 ‘XR메타버스 기반 비전 기술 실증’ △(주)듀코젠·㈜디에스피 ‘소부장 제조 기업 전문 NCS 기반 메타버스 훈련 시스템’ △팜피(주)·(주)정한테크 ‘쉽고 직관적인 웹기반 협업형 인터랙션 XR 혼합형 제품 및 매뉴얼/시각화 정보 지원 솔루션’ △(주)글로브포인트·㈜재현인텍스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의 가구 인테리어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대면교육 플랫폼 및 사용자 지원도구 개발’ △주식회사 콕스스페이스·㈜비츠로이엠 ‘산업 현장 시스템 관리 최적화 위한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융합 건정성 예측 및 관리 솔루션 실증’ 이상 8개.
2023.07.18 I 황영민 기자
LH, '尹 정부 핵심정책' 수행 위해 올해 신입 230명 채용
  • LH, '尹 정부 핵심정책' 수행 위해 올해 신입 230명 채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윤석열 정부 핵심정책 수행과 청년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올해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지난 2021년 12월에 신입직원을 채용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LH는 특별명예퇴직, 정년퇴직 등 기존 직원들의 퇴직인원을 적극 활용해 신입사원을 뽑는다.올해 직군은 5급 사원 207명 및 6급 사원 23명을 채용한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02명, 기술직 128명이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는 관련분야 기사 자격증을 보유자로 한정한다. 6급은 고졸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 △법률 △회계 △전산 △지적 △문화재 △기록물 7개 분야에서, 5급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8개 분야다. 6급은 △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6개 분야로 구분 모집한다.필기 전형은 NCS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역량으로 치러진다. 면접 전형은 직무 발표면접과 인성 면접으로 진행된다.LH는 오는 13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원서접수(7월 19일~7월 27일), 필기시험(8월 27일), 면접(9월중)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계획이다.구체적인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이한준 LH 사장은 “올해 채용은 공정과 투명을 최우선 가치로 노력과 성과에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면서 “는 ”참신하고 뛰어난 젊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12 I 박경훈 기자
기보, 올해 신입직원 73명 채용
  • 기보, 올해 신입직원 73명 채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023년도 신입직원 73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기보에 따르면 모집부문별 채용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60명 △전산 부문 8명 △법무·채권관리 부문 5명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기보는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 정보통신, 경영·경제(금융), 통계·데이터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또한 보훈,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이전지역인재 등의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 전문가 및 데이터 전문가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직무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 및 ‘AI역량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모든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총 4단계로 진행되며 11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다음달 17일 오전 11시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필기전형은 8월 19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기술보증기금 오픈채팅 채용설명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복합 경제위기로 위축된 취업시장을 고려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70여명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30 I 함지현 기자
전 교육부 차관이 본 ‘의대 쏠림’ 원인…바로 이것
  • 전 교육부 차관이 본 ‘의대 쏠림’ 원인…바로 이것[ESF 2023]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열풍이 불고 있다. 재수, 삼수를 불사하고라도 관련 학과에 들어가려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대학 입시의 판도가 ‘명문대’에서 ‘메디컬’로 바뀌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나승일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전 교육부 차관)는 “학생의 잠재력보다 학력 등 가치를 앞세운 현 교육 시스템 속에서 교육과 산업, 진로가 맞물린 분야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학생이 선택한 길이 진로와 연결되는 거의 유일한 분야라는 지적이다.나승일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전 교육부 차관)가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나 교수는 오는 21~22일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 교육 세션에 참석해 미래의 교육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나 교수는 1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 우리 교육이 산업, 고용(일자리)과 유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손꼽히는 직업교육 전문가다. 교육부 차관 시절에는 진로 탐색을 위한 학기 과정을 설계했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주도했다.그렇기에 나 교수는 현 교육 시스템이 이런 역할을 크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현재도 진로 발달 단계에 따라 진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충분치 못하다”며 “진로교육의 중요한 가치를 교육 시스템도, 가정에서도 무시하거나 후순위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이 흥미, 적성보다는 학력, 순위 등을 고려해 대학에 진학하며 진로를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는 우려다. 전공보다는 대학 이름을 우선한 선택을 내리는 일도 빈번하다.대학 교육 역시 산업보다는 연구에 집중돼 있다. 나 교수는 “우리나라 교수들의 연구 능력은 세계 최고지만 정작 현업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은) 그냥 공부하다 보니 선택한 전공을 바탕으로 진로를 선택하면서 (삶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게 된다”고 우려했다.최근 심화하는 ‘의대 쏠림’ 현상은 이런 시스템의 결과물이다. 나 교수는 “의과대학은 교육과 과학, 산업, 일자리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며 “전공과 관련한 직업세계로 나아가기 전 현장에서 체험하는 ‘인턴’ 역시 의대에서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공계 인재가 의대로 이탈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나 진로가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산업 현장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이들을 채용해야 하는 기업들은 재교육을 각오할 수밖에 없다. 대학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직업 세계를 체험할 길도 좁다. 그러니 직무에 필요한 능력보다는 학벌, 영어 점수, 대외 활동 등 정량적 ‘스펙’을 우선해 사람을 뽑는다. NCS, 기술사 등 직능 검증이 가능한 표준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경우는 미미하다.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삶이 단절된 셈이다. 나 교수는 “교육은 삶, 개인이 걷고자 하는 진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학생이 재능과 잠재력을 찾을 수 있는 교육의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개인의 잠재력을 발굴해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고, 대학은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산업, 고용 등 그들의 진로와 유기적으로 연결한 교육을 제공하자는 것이다.나 교수는 “학생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라며 “교육 안팎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진로를 결정하기에 실효성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3.06.20 I 이다원 기자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박람회, 내달 대전서 개최
  •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박람회, 내달 대전서 개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3개 시·도와 함께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주관하며, 내달 2~3일 대전시청 2~ 3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0년 지역인재 의무 채용 충청권 광역화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이 참여해 충청권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인재에게 채용정보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충청권에 소재하고 있는 3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각각 따로 개최되었던 행사를 합쳐 더 많은 공공기관이 참여하게 되면서 지역인재들이 여러 지역의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박람회는 △개회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스타강사 취업 길잡이 특강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신입사원+인사담당 토크콘서트 등 공공기관에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 스타강사의 취업 길잡이 특강은 공공기관 취업전문강사인 김소원씨가 공공기관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공공기관설명회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소개 및 올해 채용 설명, 현장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인사담당 토크콘서트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3개 기관 신입사원과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공공기관 입사 후 스토리 소개 및 공공기관 취준생들의 궁금증 해소해 줄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기관 소개와 함께 채용담당자로부터 올해 채용 요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채용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인재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를 기원한다”며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교육 기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가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5 I 박진환 기자
KTC, 경기센터에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 개소
  • KTC, 경기센터에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 개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사업센터에서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오른쪽부터) 정기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부원장과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가 11일 KTC 경기도 성남시 KTC 경기사업센터에 문 연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ISC는 정부가 각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키우고자 산업별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해당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개발·개선하기 위해 운영하는 위원회다. ISC가 구성되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이를 지원한다.KTC는 국내 시험·인증 기관 중 처음으로 ISC 대표기관으로 지정돼 기계산업 분야 사업 관리를 맡게 됐다. KTC를 비롯한 참여 기관은 앞으로 기계산업 분야 인력 현황을 조사하고 관련 동향에 대한 리포트를 발행하할 예정이다. 또 교육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직무 수준과 범위 설정 업무도 수행한다.정기훈 KTC 부원장은 “기계산업 ISC 대표 기관으로 산업 발전을 위해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직무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1 I 김형욱 기자
공기업 강원랜드 ‘취업문’ 열린다…신입·경력 총 112명 채용
  • 공기업 강원랜드 ‘취업문’ 열린다…신입·경력 총 112명 채용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원랜드가 ‘2023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강원랜드 행정동 전경 (강원랜드 제공)11일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44명 △객실·식음서비스 18명 △사무행정 8명 △카지노 영업지원 11명 △조리 8명 등 신입직원 100명과 △보건 2명 △조경설계 1명 △머신 SW테스터 1명 등 경력직 1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100명 가운데 28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에서 선발하고, IT 및 기술 등 전문 분야 채용 인원은 8명이다. 이들을 제외한 64명 중 50%는 폐광지역 7개 시·군(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 인재로 뽑는다.지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채용분야별 응시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원랜드 신입직원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채용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학교명, 특정 단체명을 지원서에 기재하면 안 된다.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을 거쳐 6월 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들은 7월 중 입사하게 된다.한편, 강원랜드는 호텔서비스 34명, 조리 6명, 카지노 영업지원 7명 등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56명 계약직 채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접수는 25일 오후 4시까지다.
2023.04.11 I 김명상 기자
새마을금고, 2023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채…371명 채용
  • 새마을금고, 2023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채…371명 채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채용 규모는 전국 222개 금고 371명이며, 입사지원서는 오는 7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필기전형은 4월 29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각 전형별 합격자는 본인이 응시한 금고의 채용인원을 기준으로 서류전형은 12배수, 필기전형은 8배수 이내에서 각 전형별 취득점수 순으로 선정된다.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하게 되며,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이 참여하여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되며,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시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새마을금고의 백년대계를 이끌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04 I 정두리 기자
"나 면접 통과할 수 있니?"…강북구, AI 진단 서비스 개시
  • [동네방네]"나 면접 통과할 수 있니?"…강북구, AI 진단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 강북구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면접진단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강북청년창업마루에 조성된 면접진단 서비스 체험 공간. (사진=강북구 제공)AI 면접진단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AI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분석, 면접서비스, 역량검사 등을 구직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자는 자기소개서 분석을 통해 표절사항, 맞춤법, 비속어, 중복내용 등을 검토할 수 있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직무 적합도도 평가받을 수 있다.AI 면접서비스는 AI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 예상 질문을 제공하면, 구직자가 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을 마친 후엔 인공지능이 지표별 점수를 바탕으로 결과를 측정하며 피드백이 이뤄진다.강북구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면접이 최근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행됨에 따라, 구직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시장에서 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AI 면접진단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카카오톡 강북청년창업마루 채널 또는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 챗봇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아울러 강북는 구직자들이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해당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고 이후 기타 종합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강북청년창업마루에 면접진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AI 면접진단 서비스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일자리센터 조성,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 구직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6 I 송승현 기자
“KT, 디지털 물류로 올해 매출 두 배 자신…아시아 진출”
  • “KT, 디지털 물류로 올해 매출 두 배 자신…아시아 진출” [MWC23]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에서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가 KT의 디지털 물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싱가포르 1위 통신사)싱텔이 발굴한 현지 물류 관련 회사에 KT가 만든 AI기반 디지털 물류를 접목합니다. 그쪽 데이터를 받아 작년 말부터 분석했고, 상당히 의미 있는 수준의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 운행 시간이나 운행 거리 절감 효과를 파악했죠. 3월부터 현장에 적용합니다.”28일(현지시간) MWC23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강림 KT AI mobility사업단장(상무)는 “싱텔 산하의 시스템통합(SI)기업인 NCS와 글로벌 상용 솔루션을 만들 예정”이라며 “추가로 싱가포르 몇 개 기업을 접촉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데 많은 힘을 싣겠다”고 했다. KT는 이번 MWC에서 싱텔과 디지털물류, 데이터센터, 데이터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지털물류 분야는 최 상무 담당이다. 그는 현지 테스트에 대해 “차량 42대로 600개 지점을 도는 싱가포르 물류 기업에 KT의 ‘AI 운송시스템(리스포)’을 적용하니, 운행 거리는 27% 줄고, 운행 시간은 24%, 차량 대수도 15%줄어든 걸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어 “쉽지 않은 국내 물류 환경에서 어느 정도 검증됐다면, 글로벌하게도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싱가포르부터 시작해 아시아 시장부터 차근차근 가보자는 것”이라고 했다. “싱가포르가 디지털 물류 최적의 환경”싱가포르를 첫 타깃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선 “동남아 시장은 나름 선진국이고, e커머스도 상당히 발달했고, 물류 산업도 발달한 반면, 지역적으로는 아담해 물류를 최적화했을 때 어떤 변화를 만들기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텔은 아시아 다른 통신사들의 지분들도 갖고 있고 네트워크도 상당히 좋아 저희에게 큰 이익”이라고 부연했다.모빌리티를 했던 KT의 사업 경험이 계기KT가 디지털 물류에 뛰어든 것은 차량용 커넥티드카라는 KT그룹 내 사업경험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그는 “KT는 2004년부터 텔레매틱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했고, 현재 330만 대 차량이 저희 플랫폼에 붙어 있다. 거기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화물차의 분석 결과를 가지고 어떻게 운영할 건지 AI 알고리즘으로 한 번 만들어보자, 이것이 저희 사업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또 “KT가 나름 부동산 부지가 좀 많은 회사아닌가”라면서 “부동산 관련 역량들도 물류에 향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개발한 뒤엔 KT링커스라는 그룹 내 회사에 적용해 테스트했다고 한다. 최 상무는 “셋톱박스 같은 것들을 각 대리점이나 댁내에 배송해주는 회사인데, 1년 동안 1천만 건 정도의 주문에 테스트 했더니 많게는 25% 정도 차량을 줄일 수 있었다”면서 “이후 외부 사업을 시작했고, 최근 계약한 롯데온(롯데 이커머스 비즈니스) 등 25개의 메이저 고객들이 KT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1,300대 정도, 피크때 1,600대 정도가 KT 물류 플랫폼과 연동해 돌아간다”고 했다.디지털 물류를 도입해 운행거리와 운행 차량을 줄이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도 했다. 최 상무는 “운행거리를 줄이거나 시간을 줄이는 게 화주 입장에서의 비용 절감이라면, 국가적으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의 탄소배출 저감이 의미 있는 가치”라고 힘줘 말했다.올해 매출, 작년 두 배인 1500억 원 예상KT의 디지털 물류 사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 상무는 “작년이 사업 첫해인데 매출 750억, 수주는 작년 말 기준 약 2700억 원 정도였다. 올해는 작년 매출 대비 좀 더블업해서 한 1500억~1600억 정도 하지 않을까. 월 매출 단위가 110~120억 정도까지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그가 바라보는 디지털 물류의 성공 방정식은 AI 기술력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최강림 상무는 “알고리즘 자체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퍼레이션을 실제 돌려보고 거기서 나오는 데이터를 획득해 다시 알고리즘한테 학습을 시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다른 IT 기업들은 솔루션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나 저희는 플랫폼으로 실제 오퍼레이션을 병행하고 있다는 게 다르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단순히 솔루션 비즈니스로 끝나지 않고 실제 오퍼레이션 레벨에 들어가 비즈니스 볼륨도 한번 키워보자는 게 저희의 디지털 물류 비전 중 하나”라면서 “데이터 투명성이 보장되면 이 산업에 변화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든 좀 역할을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2023.03.02 I 김현아 기자
AI시대, 글로벌 협력 속도감…KT, 싱텔과 아태지역 디지털 전환 맞손
  • AI시대, 글로벌 협력 속도감…KT, 싱텔과 아태지역 디지털 전환 맞손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구현모 KT 대표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한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Is it time for co-creation?)> 주제의 키노트 세션에 참가했다. (사진=공동취재단)KT 구현모 대표(윗줄 오른쪽), 컨버지 설립자 데니스 앤서니 위(Dennis Anthony H. UY) 대표(윗줄 왼쪽),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앞줄 오른쪽)과 마리아 그레이스 위(Maria Grace Y. UY) 컨버지 사장(Co-founder & President)(앞줄 왼쪽)이 27일 MWC23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필리핀 DX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KT제공구현모 KT 대표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3) 개막 첫날인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내 KT 전시 부스를 찾아 데니스 앤서니 컨버지 ICT 솔루션즈 최고경영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KT가 통신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는 의미의 ‘디지코(DIGICO)’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을 무기로 국내 기업간거래(B2B)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는데, 이제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KT는 단순 연결(통신)을 넘어 가치(플랫폼)를 실현한 덕분에, 2022년 B2B와 디지털 솔루션 사업 매출 비중이 40%를 넘었다. 이는 KT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매출 25조 원 시대를 여는 버팀목이 됐다.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3)에서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업체 컨버지 ICT 솔루션즈와 디지털 전환(DX)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싱텔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센터, 디지털 물류, 데이터 서비스 분야에서 손잡았고, 컨버지 ICT 솔루션즈와는 필리핀 DX를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했다. KT는 2018년 컨버지가 주도한 필리핀 광케이블망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는데, 이번에 DX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KT와 컨버지의 조인트벤처는 서비스형 영상관제(VSaaS),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인터넷데이터센터(IDC), e커머스 등을 하게 된다. 마리아 그레이스 위 컨버지 사장은 “컨버지의 필리핀 현지 사업 역량과 KT의 디지털전환 역량을 결합해 필리핀 시장에 맞는 다양한 DX 서비스를 필리핀 고객들에게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싱텔과 손잡고 말레이시아·베트남서 데이터센터 사업”구현모 대표는 이번 MWC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한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Is it time for co-creation?)> 라는 주제의 키노트 세션에 싱텔 CEO인 위엔 콴 문과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싱텔과 KT의 광범위한 파트너십은 디지털 솔루션을 함께 만들고 디지털 경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아시아의 새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란 말이 있듯이, 이것이 KT가 팀을 이루는 이유다. 멀리 가고 싶다. 또한, 빨리 움직일 생각”이라고 말했다.KT와 싱텔은 함께 IDC를 만들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공동으로 입주한다는 목표다. 구 대표는 “KT는 20년 이상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IDC 공급업체이고, 효율적인 인프라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체 라인업을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물류 디지털화로 아시아태평양 탄소 줄일 것” 디지털 물류에 대해선 특히 기술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KT는 2020년부터 모빌리티 데이터에 AI를 적용해 최적의 물류 플랫폼을 개발해 고도화하는 중이며, 국내 대형 리테일 기업에 적용한 결과 운행거리 22% 단축, 탄소배출 22% 저감, 비용 15% 절감 등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구 대표는 “싱가포르의 물류 시스템은 매우 비싸지만, KT 디지털 물류 솔루션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서 “싱텔의 NCS와 KT는 9월에 KT의 AI 솔루션을 싱텔의 GIS/IT 솔루션에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확장을 준비할 것이다. 물류산업을 디지털화하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KT와 싱텔은 네트워크를 서로 연결해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KT의 글로벌 데이터 전문 자회사 엡실론(Epsilon)은 아시아 및 유럽 지역 중심으로 45개 도시, 280개 이상의 PoP(Point of Presence, 해외분기국사)를 갖고 있고, 싱텔도 싱가포르, 동남아, 호주를 주축으로 60개 도시, 180개 이상의 PoP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이번에 커버리지를 연동하고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네트워크를 제공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트래픽 용량을 변동하는 등 최고의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를 쓸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구 대표의 키노트 세션에는 KT와 싱텔 외에도 노키아, HTC, 텔레콤 이탈리아 등 유수한 글로벌 IT 기업 CEO들이 함께 했다.
2023.03.0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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