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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주 부진에 美 증시 급락…SKIET 상장
  • [뉴스새벽배송]대형 기술주 부진에 美 증시 급락…SKIET 상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가 줄줄이 급락하자, 장중 한때 3만5000선을 찍으며 최고가를 새로 썼던 다우 지수마저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나온 4월 고용 쇼크가 ‘일시적’이라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졌고, 이는 기술주 주가를 짓눌렀다. 한편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한다. 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美 증시 일제히 하락…줄줄이 급락한 빅테크주-1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내린 3만4742.82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4% 하락한 4188.43에 마감.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전거래일 당시 나란히 신고점을 썼다가, 동시에 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한 1만3401.86을 기록.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59% 내려.-지난주 나온 4월 고용 쇼크가 ‘일시적’이라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다시 부각. ‘대장주’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8% 내린 주당 126.85달러에 마감. 테슬라의 경우 6.44% 큰 폭 내려. 아마존(-3.07%), 마이크로소프트(-2.09%), 알파벳(구글 모회사·-2.38%), 페이스북(-4.11%), 넷플릭스(-3.40%) 등은 일제히 고꾸라져. 특히 알파벳의 경우 씨티그룹이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도.-반도체주 역시 줄줄이 하락. 엔비디아 주가는 3.69% 떨어졌고 AMD(-3.58%), 인텔(-2.95%), 퀄컴(-6.46%), 마이크론(-5.97%) 등은 하락을 면치 못해.◇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SKIET 상장-SKIET는 11일 오전 9시 장 시작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에서 시초가가 정해져.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으로, 시초가는 9만4500원∼21만원에서 결정.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되고 상한가 달성)에 성공하면 SKIET의 상장일 주가는 27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어. ◇ 4월 美 소비자 기대 인플레율 3.4%-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미국 소비자 기대 인플레율이 3월 3.2%에서 4월 3.4%로 확대됐다고 밝혀. 이는 2013년 9월 이래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해. 뉴욕 연은은 3년후 기대 인플레율 중앙치는 3.1%로 변하지 않았다고.◇ 美 옥수수 가격, 올 들어 50% 급등-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옥수수 선물 가격이 7일 부셸당 7.73달러로 올랐다고 보도. 이는 옥수수 주요 산지인 미 일리노이, 인디애나 등 중서부 지역 가뭄 여파로 선물 가격이 부셸당 8.3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2012년 이후 최고 수준. 옥수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미국인들의 식료품 가격이 큰 폭으로 뛸 전망.◇ 이더리움, 사상 첫 4000달러 돌파-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5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1개당 4178.10달러(약 465만원)에 거래.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를 넘은 건 이날이 처음. 최근 24시간 내 최고가는 4193.70달러로 사상 최고치.-이더리움 시총은 4860억달러를 돌파.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전세계 모든 자산 중 이더리움의 시총 규모는 19위. 존슨앤드존슨, 월마트, 홈디포, 마스터카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엔비디아, 네슬레, 디즈니, 프록터앤드갬블(P&G), 페이팔 등 굴지의 기업들보다 몸집이 더 커.◇ 美 송유관 주말까지 가동 재개 방침-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한 미국 동부 송유관의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이번 주말까지 조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10일(현지시간)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송유관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해 주말까진 파이프라인 대부분의 가동을 재개할 생각”이라고 전해.-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미국 정부당국과 협력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대로 단계적으로 제어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정상화하겠다고 언명. 다만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실질적인 송유관 운전 재개가 전면복구를 의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국제유가 소폭 상승-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02% 오른 64.92달러에 마감. 원유시장은 시스템 해킹으로 멈춰선 미국 최대 송유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사태를 주시. 유가는 해킹 소식에 장중급등했으나, 주말까지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보합권까지 오름 폭을 줄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미국 동부 해안으로 가는 연료의 45%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美 FDA, 12~15세 화이자 백신 접종 허용-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0일(이하 현지시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연령대를 확대. FDA는 이날 12~15세 연령층에게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 이날 승인으로 올 가을 새학기 시작 전에 미 중학생들도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됨.
2021.05.11 I 박정수 기자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 경신…JP모건·비자 시총 따라잡나
  •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 경신…JP모건·비자 시총 따라잡나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암호화폐(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사상 처음 4000달러선을 돌파했다.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1개당 4034.58달러(약 4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를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최근 24시간 내 최고가는 4197.47달러로 4200달러선에 근접했다. 사상 최고가다.이에 힘입어 이더리움 시총은 한때 5000억달러에 육박했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전세계 모든 자산 중 이더리움의 시총 규모는 19위다. 존슨앤드존슨, 월마트, 홈디포, 마스터카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엔비디아, 네슬레, 디즈니, 프록터앤드갬블(P&G), 페이팔 등 굴지의 기업들보다 몸집이 더 크다. 동시에 월가를 주름 잡는 JP모건체이스(18위), 비자(17위) 등을 바짝 따라잡고 있다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이 하나의 자산으로 주목 받는 건 가상자산 시장 전체로 볼 때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의 시총 규모는 전세계 8위다.특히 지난달 말 유럽투자은행(EIU)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억유로 상당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가격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가상자산을 두고 거품이라는 우려가 있다. 마이클 하트넷 BoA 수석투자전략가는 비트코인 등의 랠리를 가리키며 “사상 최악의 거품”이라고 지적했다.같은 시각 가상자산 시총 4위인 도지코인은 24시간 내 14% 이상 폭락한 1개당 0.46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머스크는 자신이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달 탐사 계획에서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도지코인의 이름을 딴 인공위성 ‘도지-1’이 스페이스X의 로켓에 실려 달로 간다.
2021.05.11 I 김정남 기자
가상자산 시총 2위 이더리움, 사상 첫 4000달러 돌파
  • 가상자산 시총 2위 이더리움, 사상 첫 4000달러 돌파
  • 최근 7거래일간 이더리움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사상 처음 4000달러선을 돌파했다.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5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1개당 4178.10달러(약 4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를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최근 24시간 내 최고가는 4193.70달러다. 사상 최고치다.이에 힘입어 이더리움 시총은 4860억달러를 돌파했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전세계 모든 자산 중 이더리움의 시총 규모는 19위다. 존슨앤드존슨, 월마트, 홈디포, 마스터카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엔비디아, 네슬레, 디즈니, 프록터앤드갬블(P&G), 페이팔 등 굴지의 기업들보다 몸집이 더 크다.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이 하나의 자산으로 주목 받는 건 가상자산 시장 전체로 볼 때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의 시총 규모는 전세계 8위다.특히 지난달 말 유럽투자은행(EIU)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억유로 상당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가격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가상자산을 두고 거품이라는 우려가 있다. 마이클 하트넷 BoA 수석투자전략가는 비트코인 등의 랠리를 가리키며 “사상 최악의 거품”이라고 지적했다.
2021.05.11 I 김정남 기자
락앤락, 반려견과 함께 쓰는 ‘같이 마시 개 물병 ’ 출시
  • 락앤락, 반려견과 함께 쓰는 ‘같이 마시 개 물병 ’ 출시
  • 락앤락 ‘같이 마시 개’ 물병. (사진=락앤락)[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반려견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같이 마시 개 물병’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이 마시 개 물병’은 물을 담는 물병과 반려견 전용 실리콘 그릇으로 구성했다. 실리콘 그릇은 물병 하단에 부착해 휴대하는 형태다.물병은 1ℓ의 넉넉한 용량으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30분~1시간 가량 산책할 때 필요한 수분 양을 고려했다. 젖병에 쓰이는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편의와 휴대성도 좋다. 물병 입구에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워터필터를 적용해 보호자가 마실 때는 필터의 좁은 쪽을 이용하고 반려견에게 따라줄 때에는 넓은 쪽을 쓰면 된다. 물병에는 눈금 표시가 있어 음용량을 확인하며 물을 마실 수 있고, 물병과 뚜껑이 고리로 연결돼 들고 다니기 편하고 배변 봉투 등 산책에 필요한 용품을 매달 수 있다.반려견이 사용하는 실리콘 그릇은 반려견이 잘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을 적용했으며, 물병과 함께 열탕 소독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너비 9cm, 높이 4.2cm에 300mL의 넉넉한 크기로 소형견에서부터 대형견까지 다양한 견종이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은 ‘같이 마시 개 물병’ 출시를 기념해 공식 SNS에서 5월 16일까지 ‘락앤락 전국 댕댕 자랑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락앤락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반려견을 자랑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같이 마시 개 물병’과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반려견 간식 ‘베긴 스트립 베이컨’을 증정한다.
2021.04.28 I 김호준 기자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네슬레 코리아, 앳홈 신제품 출시
  •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네슬레 코리아, 앳홈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네슬레코리아가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앳홈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 캡슐 제품 3종과 분쇄원두(Roast & Ground) 1종 등이 대상이다.스타벅스 카페에서 즐기던 개성 뚜렷한 인기 메뉴의 맛과 향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스타벅스 앳홈 신제품을 모든 카테고리에서 출시했다.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전용 제품은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와 ‘카페라테’ 두 종류이다.‘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는 스타벅스의 역사가 담긴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시작한 최초의 블렌딩 커피다.‘카페라테’는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메뉴이자 아메리카노와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의 캡슐 버전이다.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용 제품은 ‘이탈리안 스타일 로스트’이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다크로스트 블렌드로, 스모키한 느낌은 없이 진하고 묵직한 고유의 향과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분쇄 원두는 스타벅스 앳홈 원두 카테고리의 첫 번째 싱글 오리진 원두로, 프리미엄 원두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준비됐다.
2021.03.31 I 전재욱 기자
네슬레 퓨리나, `고양이 알러지` 특별강연
  • 네슬레 퓨리나, `고양이 알러지` 특별강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2021 KSFM 웨비나’에 참여해 알레르기 감소 사료 ‘리브클리어’로 해외 전문가 특별강의 파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개최하는 이 웨비나에는 면역학자이자 퓨리나 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인 이비니저 사티야라즈(Ebenezer Satyaraj)박사가 강사로 나온다.그는 1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검증한 ‘Fel d 1(모든 고양이의 타액에 포함되어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Fel d 1’ 알러젠(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품종,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고양이의 침과 피지 샘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 이 물질은 고양이의 그루밍 과정에서 피모에 가장 많이 부접 되는데, 이때 사람에게 자연스레 전파되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양이 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계란에서 추출한 lgY 단백질을 함유한 프로플랜 리브클리어 사료는 Fel d 1을 중화시켜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평균 대비 47%로 낮춰준다.이비니저 사티야라즈 박사는 “전세계 성인 5명중 1명이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거나, 키우더라도 고양이와 상호작용이 상당히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며 “Fel d 1 알러젠 중화는 계란의 단백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고양이의 전반적인 생리학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네슬레 퓨리나는 Fel d 1 연구결과를 토대로 ‘퓨리나 프로플랜 리브클리어’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글로벌 출시했다. 구입한 고객들은 고양이에게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상당량 감소했다는 등의 긍정적 호평을 쏟아내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지속 제품의 관심도 증가 및 제품에 대한 문의가 높다.리브클리어 사료의 Fel d 1 알러젠 중화는 수의학계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는 오는 5월 주요 동물병원을 통해 선 출시될 예정이며, 9월부터는 전문 펫샵 채널 등을 통해서도 판매가 진행할 계획이다.웨비나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는 이번 강의 영상을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방면의 전문가 및 고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2021.03.24 I 전재욱 기자
<2>`주주들의 반격`에 쫓겨난 다농 CEO
  • [이정훈의 ESG 이야기]<2>`주주들의 반격`에 쫓겨난 다농 CEO
  •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가 기업과 투자회사들에게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환경과 사회문제, 지배구조 등 비(非)재무적 요소를 진단해 체질을 바꾸고, 투자사는 이를 투자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엔 각 국의 정책 지원까지 가세하며 ESG는 단순한 리스크 관리를 넘어 기업의 성장성까지 좌우하는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ESG를 개별 에피소드 중심으로 쉽게 풀어 봅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난 2014년부터 무려 7년 간 프랑스 대표 음식료업체인 다농(Danone)을 이끌면서 ESG 경영의 선봉장을 자임했던 엠마뉘엘 파베르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최근 CEO직에서 물러 났습니다. 말이 좋아 사퇴지, 사실상은 퇴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지만 CEO에서는 물러나라는 행동주의 주주들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내린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엠마뉘엘 파베르 다농 CEO (파이낸셜타임즈)◇행동주의 주주 압박, `ESG 전도사`를 내쫓다몇년 전부터 다농 주식을 조금씩 사들였던 행동주의 펀드인 아티산 파트너스와 블루벨 캐피탈 파트너스 등은 다농의 실적 부진을 계기로 최근 몇 개월 전부터 파베르를 몰아내자며 이사회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작년 말 이사회 멤버로 영입한 전기회사 르그랑(Legrand) 전임 CEO였던 길레스 슈넵을 새로운 CEO로 내세웠습니다. 슈넵을 차기 CEO 후보로 추천한 두 펀드는 “슈넵이 새로운 CEO가 되면서 다농은 다시 성장 궤도를 복원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파베르를 몰아낸 이유는 다농의 부진한 성장과 악화된 수익성 탓이었던 겁니다. 세계 최대 요구르트 제조회사면서 고급 생수인 에비앙을 제조하는 다농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외식업계 매출이 급감하자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매 매출비중이 큰 유제품은 그럭저럭 선방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으로 인해 큰 기여를 못했습니다. 대신 음식점 등에서의 대규모 소비가 많은 에비앙 매출 급감이 실적을 악화시켰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다농의 최근 경영실적과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상승률이 경쟁사인 유니레버나 네슬레에 비해 크게 저조했다는 겁니다. 실제 최근 5년 간 3개사 중 매출 성장세가 가장 낮았던 다농은 이 기간 중 주가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유니레버와 네슬레 주가는 각각 30%와 45%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파베르 CEO 취임 후 다농과 경쟁사 주가 비교 (파이낸셜타임즈)이에 주주들은 2000명에 이르는 임직원을 줄이라는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도록 압박했고, 그러고도 성에 안 차 전체 매출의 15%에 이르는 저(低)마진 사업부문들을 매각하도록 요구하면서 이사회 의장과 CEO직을 분리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벌채·화석연료 `제로`에 사규에 이윤추구 배제7년 전 CEO에 오른 뒤 의사회 의장직까지 맡았던 파베르는 유럽에서도 대표적인 ESG 경영 신봉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기업을 영리를 추구하지만, 그들의 임무는 보다 더 광범위한 이해당사자들까지도 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그는 주요 상품 생산에 순삼림 벌채율을 제로(0)로 하는 목표를 내세웠고, 회사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조달한다는 RE100에도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탄소 조정 주당순이익(EPS)` 개념을 도입하며 유명해 졌는데요. 이는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 중에서 탄소배출로 인해 상쇄된 원가를 제외한 뒤 수익성을 다시 산출하는 것으로, 다농의 경우 2019년에 EPS가 3.85유로였는데, 그는 탄소 조정 EPS를 도입해 이보다 38%나 낮은 2.38유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파베르 CEO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작년 6월에는 `기업 미션`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다농을 목적 지향적인 회사를 만들자는 내용을 이사회에서 의결했습니다. 파베르 CEO는 당시 “밀턴 프리드먼의 동상을 무너 뜨렸다”며 환호했는데요. 1970년 뉴욕타임즈(NYT) 칼럼니스트였던 밀턴 프리드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늘리는 것”이라고 선포했던 인물입니다.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 문화를 바꾼 셈인데, 이 지점에서 행동주의 주주들의 반감을 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건강`이라는 다농의 슬로건그렇다고 파베르 CEO가 회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는 전통적으로 수익이 낮은 신선 낙농업부문에서 친(親)환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름하여 `토양 건강 이니셔티브`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는 북미지역 8만2000에이커 이상의 농장에서 화학물질을 줄이는 대신 토양 내 유기물질을 늘려 탄소 분해를 늘리고 수확량을 늘리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는 생물 다양성을 복원해 회사는 물론 농민과 지역사회, 지구에도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었죠. 이 덕에 다농은 비정부기구(NGO)인 탄소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전 세계 환경 리더로 선정됐고, 작년엔 세계에서 단 10곳뿐인 `AAA` 등급 기업이 됐습니다. ◇“ESG가 경영실패 핑계?”…새 실적평가 시급사실 행동주의 펀드 주주들도 표면적으로는 파베르의 ESG 경영에 반기를 든 건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니콜라스 세론 블루벨 캐피탈 CEO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농의 ESG 경영에 한 번도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었고, 우리도 이 이슈에 관심이 높았다”고 했습니다. 다만 세론 CEO는 “파베르는 자신의 경영 실패를 변호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방어논리로 써왔다”고 꼬집으면서 “경쟁사들은 ESG를 우선과제로 삼고 있으면서도 재무성과는 더 우수했던 만큼 결국 (파베르 사퇴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의 문제였다”고 지적했습니다.결국 주주 이익 극대화를 원하는 행동주의자들과 기업이 환경적,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워질 것이라 믿는 ESG주의자들 사이의 새로운 싸움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번 다농 사태는 주주중심주의를 벗어나 회사가 가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두루 중요하게 여기는 ESG 경영을 추구할 경우 자칫 주주들로부터 공격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위험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이오아니스 이아노우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는 “ESG 경영을 주주중심주의에 대한 핑계거리 정도로 여기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ESG를 중시하는 기업들을 공격대상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농 사례를 보건데 기업들로서는 이윤 극대화를 뛰어넘을 (EGS에 대한) 새로운 실적 평가 방법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2021.03.22 I 이정훈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라이브커머스 ‘그립’서 앵콜 생방송 진행
  • 롯데네슬레코리아, 라이브커머스 ‘그립’서 앵콜 생방송 진행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5일 오후 9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등 인기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방송은 지난 1월 진행된 첫 그립 라이브 방송에 대한 소비자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지난 방송에서 소비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개그맨 김인석이 ‘그리퍼(그립 내 방송 진행자)’로 나서 다시 한번 고객들을 만난다.방송에서 네슬레 글로벌 커피 전문가가 최고의 원두를 선별해 로스팅한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를 비롯해 ‘네스카페 오리진스’, ‘네스카페 수프리모’ 등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인기 커피 제품을 특별한 가격과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커피 이외에도 홍차의 깔끔함에 천연 과즙 분말을 더한 ‘네스티 아이스티’와 9가지 비타민과 칼슘 등이 함유돼 건강하고 맛있게 우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네슬레 네스퀵’까지 다양한 인기 상품이 준비됐다.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급증한 ‘홈카페’ 인기를 반영해, 특별한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품을 마련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네스카페 마소따 블루투스 스피커’가 다시 한번 소비자를 찾아간다. ‘마소따 스피커’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하는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굿즈로, 8시간 재생 가능한 고효율 배터리와 풍성한 음향, 귀여운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우유 거품을 올린 라떼, 아인슈페너 등 홈카페 메뉴를 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줄 이케아 우유 거품기와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마련됐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와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중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총 10명의 당첨자에게 LED 랜턴 호롱불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월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열띤 호응을 보여주신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앵콜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부담 없이 다양한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제품 구성에 신경 쓴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05 I 전재욱 기자
네슬레 퓨리나, 수의사·수의대생 대상 노령동물 진단 강의
  • 네슬레 퓨리나, 수의사·수의대생 대상 노령동물 진단 강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노령동물의 인지장애증후군(CDS)의 진단과 감별을 위한 신경계 기초검사법에 대한 강의를 시리즈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달 24일과 내달 3일과 10일 각각 9시에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웨비나는 ‘애니답(aniDAP)’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수의사와 수의대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강의는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동인 교수가 맡았다. 그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신경계 환자를 감별하고 병변을 국소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동물 신경계 기초’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신경검사 및 접근법, 이론 등 실제 임상적용 부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24일 강의는 ‘신경계 용어 정리 및 임상증상으로 감별하는 신경접근법’으로 진행한다. 3월3일은 전정계 이상과 자세반사 이상 접근법, 3월10일은 뇌신경 검사와 척수반사 및 UMN·LMN 구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강의는 약 2시간가량 진행되며 이후 자정까지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며진다. 네슬레 퓨리나는 강연 중에도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강의를 시청하는 이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강의는 실시간 강의가 이후 다음주 월요일(3월1일·8일·15일)에 재방영될 예정이다.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노령동물의 CDS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이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기본적인 신경해부구조와 그에 따른 임상증상을 살펴보고 증례 동영상들을 통해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올바른 지식을 얻고 이를 통해 노령동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세계 최초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과 뇌전증 개선에 적용할 수 있는 처방식 사료 뉴로케어를 개발하고 출시한 퓨리나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하며 반려동물들을 위한 올바른 지식 전달에 힘쓰고 있다.
2021.02.18 I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설날 선물세트 출시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설날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족을 위한 네스카페 설날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물세트는 최근 리뉴얼한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부터 ‘네스카페 수프리모’, ‘네스카페 오리진스‘까지 인기 커피 브랜드를 한데 모아 다채롭게 구성했다.먼저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는 아메리카노, 인텐소 아메리카노 2종과 실용적인 진공 텀블러로 구성돼 커피 애호가를 위한 설 선물로 제격이다.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통합한 새 이름으로, 네슬레의 글로벌 커피 전문가가 선별하여 완벽하게 로스팅한 커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깊고 풍부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커피믹스 또는 아메리카노 제품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패키지와 커피 스틱마다 덕담이 담겨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다.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프리미엄 원두인 에티오피아산 골드빈에 네스카페만의 독자적인 골드락 기술을 더해 깊고 풍부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더불어 특별한 원산지의 원두를 엄선해 개인의 커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틱 커피 ‘네스카페 오리진스’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4가지 원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커피로, 이번 선물세트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 모두 맛볼 수 있다.네스카페 설날 선물세트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등 오프라인 매장과 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네스카페샵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1.02.04 I 김보경 기자
키움운용 첫 부동산 공모펀드, 최근 1년 수익률 20% 상회
  • 키움운용 첫 부동산 공모펀드, 최근 1년 수익률 20% 상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첫 부동산 공모펀드인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제1호[재간접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0%를 상회한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5월 설정된 펀드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첫 번째로 출시한 부동산 공모펀드다. 키움운용 측은 “펀드는 안정적 배당을 제공하는 매력과 더불어 주된 투자대상인 미국 물류 센터에 대한 성장세에 따라 수혜가 기대돼 한국투자증권 단독 판매임에도 불구하고 모집 당시 791억원을 끌어 모았다”면서 “물류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하부 펀드의 최근 자산재평가 후 기준가격 반영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이 21.39%(1월31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펀드 운용은 미국 동부와 중부 소재 물류센터 여섯 곳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2개 사모 부동산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고,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금과 만기 상환금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펀드 수익금에 대한 배당은 연 2회, 만기 7년의 폐쇄형 상품(환매불가형)이다.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물류센터는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주요 도시의 물류거점에 위치해 있다. 우수한 신용등급의 글로벌 기업들(아마존, 홈디포, 네슬레, 페덱스 등)이 임차하고 있다. 김재호 키움투자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금융시장의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확산 추이에도 최근 코로나19 및 일부 사모펀드 사고로 인하여 해외부동산투자의 투자심리가 위축 되었으며, 특히 자산운용사의 위험관리 및 운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에 초점을 맞추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부동산 투자에 있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위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4 I 김윤지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라이브커머스 ‘그립’ 첫 생방송
  • 롯데네슬레코리아, 라이브커머스 ‘그립’ 첫 생방송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22일 오후 9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등 인기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그립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모바일 커머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가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방송은 개그맨 김인석이 ‘그리퍼(그립 내 방송 진행자)’로 나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이번 방송에서는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네스카페 오리진스 △네스카페 수프리모 △네슬레 핫쵸코 △네스퀵 등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인기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과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는 귀여운 레트로 디자인의 ‘네스카페 마소따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 구성돼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스피커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하는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굿즈로, 2030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시간 충전으로 8시간 재생이 가능한 고효율 배터리와 풍성한 음향이 특징이며,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이 랜덤으로 배송될 예정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와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네스카페 무선 전기주전자를 증정한다. 또한 3만 원 또는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각각 3000원 및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당첨자 10명에게 실용성 높은 네스카페 텀블러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과 쌍방향 소통의 이점으로 라이브커머스가 주목 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며 “최근 리뉴얼 된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와 더불어 다양한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2 I 전재욱 기자
원두값 두배 높은 '디카페인 커피'…얼마에 드셨나요
  • 원두값 두배 높은 '디카페인 커피'…얼마에 드셨나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커피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인 제거 과정이 비용이라서 판매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어서, 업체마다 저마다 셈법으로 시장을 재고 있다.◇ 디카페인 늘고, 카페인 줄고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3467톤(t)으로 전년 한해(2487t)보다 39.4% 증가했다. 반면에 카페인을 함유한 원두는 같은 기간 15만9861t을 수입해서 전년(16만5090t)보다 3.1% 감소했다.이로써 전체 수입원두에서 디카페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5%에서 지난해(11월까지) 2.1%로 0.6%p 상승했다. 12월 치 집계가 이뤄지기 전이라서 디카페인 비중은 더 커질 여지가 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카페 영업이 여의찮았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디카페인 수요는 대세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경으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꼽힌다. 기존에는 임산부와 청소년 위주로 디카페인 시장이 형성된 데에서 나아가 일반 성인으로까지 수요층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카페인 거부감 탓이다. 코로나19도 영향을 준 측면이 있다. 정적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커피 음용 양과 횟수가 늘어 부담이 덜한 디카페인을 택한 것이다. 기술 발달로 디카페인과 카페인의 커피 맛 격차를 줄인 것도 요인이다.업계 관계자는 “저녁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실 만큼 커피가 보편화했지만 동시에 카페인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맛없는 커피라는 인식을 깰 만큼 질이 향상한 것도 시장을 키운 요인”이라고 말했다.아직 디카페인을 대하는 업계 자세는 미묘하게 갈린다. 커피전문점에서 디카페인을 판매하지 않는 곳도 다수다. 수요가 적은 탓에 원두 회전량이 느려서 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는 탓이라고 한다. 반면에 디카페인은 확실한 수요가 있어서 따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서 긍정적이라는 반응도 있다.커피전문점 및 분말커피 디카페인 커피 제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커피빈, 스타벅스, 이디야, 동서.(사진=각사)◇ 비싼 가격, 각자 다른 셈법이런 반응은 비용 때문이다. 디카페인 원두가 일반 원두보다 비싸다. 원두에서 카페인을 빼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뜨거운 물을 쓰는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이산화탄소를 쓰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 증기를 가하는 ‘유기용매촉매법’ 등이다. 공정마다 원두 맛이 달라져서 업체마다 선호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여하튼 공정을 거치면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이런 이유에서 원두 가격은 디카페인 원두가, 원두 가운데 생두보다 볶은 원두가 각각 더 비쌀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해 원두(생두+볶음) 수입 가격을 양으로 산술 평균해 보면, 디카페인은 t당 8500달러, 카페인은 t당 4000달러였다. 디카페인이 카페인보다 약 두 배 넘게 비싸다.이런 영향으로 디카페인 커피 값이 일반 커피보다 비싸다. 스타벅스와 이디야는 디카페인이 일반 제품보다 300원 비싸다. 커피음료도 마찬가지다. 분말 커피시장 업계 1위 동서의 카누는 디카페인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출고가 기준으로 10% 비싸다. 롯데네슬레코리아 분말커피도 가격 차이가 난다. 다만 커피빈은 디카페인과 일반 제품 커피 값이 같다. 커피빈 관계자는 “디카페인 장벽을 없애는 차원”이라고 말했다.원두 값과 커피 값 괴리를 두고서 업계는 고민한다. 예컨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는 일반이 4100원, 디카페인이 4400원으로 7.3% 비싸다. 그러나 수입가 기준으로 디카페인은 일반보다 t당 112.5% 고가이다. 현재 카페인 커피 시장이 압도적으로 커서 크게 무리가 없지만, 디카페인 시장이 커질수록 가격 차이는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2021.01.19 I 전재욱 기자
현대오일뱅크·신동아건설·대동공업 등 채용소식
  • [주말n입사지원]현대오일뱅크·신동아건설·대동공업 등 채용소식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16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신동아건설·네슬레코리아·대동공업·에프앤가이드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은 생산전문인턴을 모집한다. △공정운전 △설비·안전 분야에서 모집한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2021년 3월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 입소가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공정운전은 화공, 기계, 전기·전자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설비·안전은 기계, 전기·전자, 소방·안전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오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신동아건설은 2021년 제54기를 공개채용한다. 신입은 △기술 △사무 △영업(정비사업)부문에서 모집하며, 경력은 △기술 △영업 부문에서 각각 채용한다.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신입은 전학년 평균 평점 3.0점 이상자(4.5점 만점 기준), 경력은 부문별 2~8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네슬레코리아는 2021년 상반기 네스프레소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Nespresso Office 부문과 Nespresso BTQ 부문에서 모집한다. 부문별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한다. 오는 2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대동공업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생산관리, 차량시험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자로 전학년 평균성적 B학점 이상인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4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에프앤가이드는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신입의 경우 △웹 개발 △지수개발 △서무이며, 경력은 △디지털금융 △AI △시스템 운용 및 구축 △정보보호 관리자 △프로그램 운용, 신입 또는 경력은 △마케팅 △펀드평가이다.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오는 24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지원하면 된다.
2021.01.16 I 김호준 기자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
  •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로스터의 선택(Roaster’s Choice)’ 컨셉 하에 이뤄진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의 리뉴얼을 기념해 ‘마음의 소리를 따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캠페인은 국내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그들이 외부의 소음을 줄이고 자기 마음 속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가 격려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메시지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젊은 층 타깃 접점인 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는 먼저 마음의 소리를 따라 독특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2가지 에피소드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주인공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를 즐기며 오롯이 자신만의 취미에 집중하는 모습을 그려냈다.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벤트를 편다. 최근 MZ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테스트 컨셉의 ‘마소따력(마음의 소리를 따르는 능력)’ 테스트부터 인스타그램 이벤트, 인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캠페인은 고급화되는 커피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 된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우선시하는 현대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1.13 I 전재욱 기자
박일평 “뉴노멀시대, 분야 간 경계 넘는 혁신 필요”
  • [CES2021]박일평 “뉴노멀시대, 분야 간 경계 넘는 혁신 필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박일평 LG전자(066570) 사장(최고기술책임자·CTO)이 12일(미국 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1에서 “코로나19로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속도로 변하고 있는 뉴노멀(새로운 일상)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분야 간 경계를 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일평 사장은 또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들려면 실질적인 기술도 뒷받침돼야 한다”며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경쟁자와도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ㄴ박일평 LG전자 사장(왼쪽)이 12일(미국 현지시간)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최고경영자(CEO , 오른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美CTA·토발라 CEO 등과 미래 기술·비전 대담박 사장은 이날 CES2021에서 함께 만드는 혁신(ONwards, Together)을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방식의 LG 미래기술대담(LG Future Talk)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LG전자 온라인 전시 홈페이지와 CES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중계됐다.박 CTO는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래비(David Rabie) 토발라 CEO△장 프랑스와 가녜(Jean-Francois Gagne) 엘레멘트 AI(Element AI) CEO △ 드미트리 로스치닌(Dmitry Loschinin) 룩소프트(Luxoft) CEO 등의 패널과 함께 미래 기술과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전례 없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분야 간 경계를 넘는 플랫폼 경쟁력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최근 LG전자가 개발한 △배송로봇, UV-C(Ultraviolet-C) 램프를 이용한 살균봇 등 다양한 LG 클로이 로봇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기술 등을 소개했다. 그는 “LG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신속하게 활용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박 사장과 게리 샤피로 CEO는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오픈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LG 이노베이션 카운실(LG Innovation Council)을 좋은 사례로 꼽았다. LG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LG 이노베이션 카운실을 운영하고 있다. LG 이노베이션 카운실은 박 사장이 의장을 맡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모빌리티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게리 샤피로 CEO는 “우리는 △인공지능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교통 △운송 △농업 △의료△식품 등 각종 분야에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가치사슬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어 어떤 회사도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룩소프트와 설립한 조인트벤처 오는 27일 출범LG전자는 미국의 스마트 밀키트기업 토발라와 협업해 LG 씽큐 앱의 생태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식생활과 관련한 새로운 고객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다. 고객이 밀키트 포장에 적힌 바코드를 LG 씽큐 앱으로 스캔하면 오븐이 알아서 최적의 조리 코스를 설정한다. 예열과 조리 온도, 시간 설정 등이 따로 필요치 않아 편리하다. 토발라의 밀키트는 LG 씽큐 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데이비드 래비 토발라 CEO는 “LG 씽큐 앱은 제품 구매부터 가전제품 제어까지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유용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연내 식품기업 네슬레(Nestle), 크래프트 하인츠(Kraft Heinz) 외에도 가전제품의 이동, 설치, 리모델링과 같은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홈어드바이저(HomeAdvisor) 등 다양한 업체와 협업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로봇 공학 △소비자 권리 △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만든 대화·콘텐츠 형식 보고서인 인공지능 경험 익스체인지(AIX Exchange)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인공지능의 미래와 인공지능 발전 단계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장 프랑스와 가녜 엘레멘트 AI CEO는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직접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연구하며 제품과 서비스에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반영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Luxoft)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알루토(Alluto)를 오는 27일 출범시킨다. 알루토는 webOS Auto(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Head Unit) 등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인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는 “webOS Auto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자동차 안에서 누리는 경험을 극대화한다”며 “알루토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13 I 신민준 기자
“혁신 여정 멈추지 않겠다”…LG전자, 올레드TV·살균봇 등 신제품 공개
  • “혁신 여정 멈추지 않겠다”…LG전자, 올레드TV·살균봇 등 신제품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LG전자(066570)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서 롤러블(돌돌 마는) 기술과 함께 올레드 텔레비전(TV) 올레드 에보, LG 클로이 살균봇 등 새 제품들을 선보였다. LG전자가 디자인한 가상인간(Virtual Human) 김래아(Keem Reah)가 연설자로 등장해 입체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LG전자가 디자인한 가상인간 김래아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다양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제시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CES2021 개막에 맞춰 프레스콘퍼런스를 열었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다.콘퍼런스에서 영상 내레이터로 등장한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권 사장이 시작 버튼을 누르자 ‘Life is ON(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슬로건이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김진홍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 페기 앙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사무엘 장 북미이노베이션센터 상무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이어서 등장하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영감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최근 집에서 일하고 배우고 즐기고 쇼핑하는 등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일상에서 집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고객이 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안심·편리·재미 등 다양한 가치들을 소개했다.콘퍼런스에서는 LG 롤러블이 펼쳐지고 말려 들어가는 장면이 두 차례 나왔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LG 롤러블이 영상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콘퍼런스 마무리에 나온 ‘모어 투 익스플러러(More to Explore)’는 이 제품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임을 암시했다.LG전자는 건강·위생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가전뿐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올레드 TV 신제품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도 선보였다. 올레드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해 기존 올레드 대비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보여준다.◇파트너사와 협력해 씽큐앱 플랫폼 생태계 확장LG전자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 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LG 씽큐 앱의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했다. 이 앱은 단순히 가전을 제어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이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해준다.이날 LG전자는 고객이 LG 씽큐 앱을 이용해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식품 업체인 네슬레(Nestle), 크래프트 하인즈(Kraft-Heinz) 등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식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Scan-to-Cook) 기능도 소개했다.LG전자는 또 미국 홈서비스 업체 홈어드바이저와 제휴해 LG 씽큐 앱에서 집 안에 있는 가전을 다른 공간에 설치하는 것을 신청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LG 씽큐 앱은 지난해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준다.콘퍼런스에서는 LG전자가 디자인한 가상인간 김래아도 깜짝 등장했다. 김래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인간이다. 최근까지 딥러닝 기술을 통해 3D 이미지를 학습해왔고 연설자로 등장해 입체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김래아는 호텔 등 특정 공간의 위생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는 LG클로이 살균봇을 소개했다. 김래아는 2021년형 LG그램 노트북, OLED 패널을 적용한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도 함께 소개했다.김진홍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소중한 일상을 더 안심하고 편리하며 재미있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1 I 신민준 기자
`댕댕이 밥그릇 마를 날이 없네`…진화하는 구독경제
  • `댕댕이 밥그릇 마를 날이 없네`…진화하는 구독경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올해 식음료업계에 안착한 구독경제가 고도화하고 있다. 반려동물 식단을 정기 배송하고 몸 상태에 맞는 영양제를 할인해서 구매할 수도 있다. 네슬레 퓨리나 쇼핑몰 ‘퓨리나 펫케어’ 홈페이지.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 퓨리나는 자사 공식 쇼핑몰 ‘퓨리나 펫케어’에서 반려동물 맞춤 식단과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반려동물의 종과 나이, 성별, 건강 항목 등을 종합하고 걸맞은 제품을 10개까지 추천한다.식단은 2~8주 간격으로 배송 주기를 두고 받아볼 수 있다. 정기 배송 신청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도 제공한다.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식단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호성 테스트 체험팩’도 제공한다.네슬레 관계자는 “맞춤 식단에는 120년간 쌓아온 네슬레 퓨리나의 노하우와 연구가 오롯이 담겼다”며 “사내 전문 수의사가 서비스 개발부터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영양제를 구매하기에 앞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는 서비스도 눈에 띈다. 영양제 판매회사 필리는 구매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설문을 진행하고 부족한 영양분을 채울 영양제를 추천한다. 정기배송을 설정해두면 최대 45% 할인에 배송료도 무료다.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으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섭취를 거르지 않도록 매일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다.전통주 생산업체 술담화의 정기 구독 패키지. 전통주 2병과 유기농 안주가 술에 대한 소개를 적은 큐레이션 카드와 함께 제공된다.구독경제 서비스로 전통주를 즐기면 배우는 맛도 따라온다. 전통주 생산업체 술담화는 구독 고객에게 한 달에 한 번 전통주 2병과 술에 대한 소개를 적은 큐레이션 카드를 함께 제공한다. 전통주는 소믈리에가 계절과 절기에 맞춰 선정한 것이고 큐레이션 카드는 주종과 도수, 원료 등 정보와 맛의 특징(단맛·산미·씁쓸함)을 한눈에 제공한다. 전통주에 관련한 역사 이야기도 제공하니 재미를 더한다. 유기농 안주가 달려와 안주 차릴 걱정은 덜어도 된다.커피전문점 할리스는 ‘할리스카드 자동 금액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신용카드를 할리스카드와 연결해두면 미리 설정해둔 잔액에 미달할 때마다 자동 충전해주는 방식이다. 기준 잔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다. 고객이 1만원 단위로 직접 설정하면 된다. 할리스카드는 할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할리스커피를 자주 이용하는 멤버십 회원에게 정기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고자 선보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2020.12.27 I 전재욱 기자
연말은 역시…유통가, 캘린더 마케팅 봇물
  • 연말은 역시…유통가, 캘린더 마케팅 봇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통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브랜드 캘린더를 활용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캘린더는 1년 내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두고 지속적으로 들춰보게 되는 만큼 꾸준히 브랜드를 상기시킬 수 있어 홍보 효과가 톡톡하기 때문이다.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2021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캘린더‘를 선보였다. 이번 캘린더는 지난달 리뉴얼된 프리미엄 스틱커피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를 소재로, 매월 시즌에 어울리는 홈카페 콘셉트 이미지와 제품 패키지의 일러스트 요소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네스카페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바일 월페이퍼 형식으로 무료 배포돼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캘린더 한정 수량을 종이 캘린더 형식으로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증정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피자알볼로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2021년 캘린더와 다이어리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굿즈 패키지는 지난 6월 온에어된 TV 광고를 모티브로 하여 동양적인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민화와 판소리를 재해석했던 광고의 콘셉트를 캘린더와 다이어리에 그대로 반영한 것. 특히 캘린더의 경우 병풍 모양으로 제작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피자알볼로는 다양한 SNS 프로모션을 통해 사은품으로 굿즈 패키지를 증정하고 있다. 매장별 피자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마켓컬리도 ’컬리 2021 행복 캘린더‘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12월 한 달간 100만원 이상 구매해 2021년 1월 퍼플·더 퍼플 등급으로 선정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이번 캘린더는 2021년에도 컬리와 함께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것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소재로 했다. 각 월을 대표하는 총 31개의 제철 식재료를 그림으로 그려 패턴화 하고, 두꺼운 종이에 틀을 대고 압력을 주어 그림을 찍어내는 레터프레스 형식으로 달력을 제작해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한다. 벽걸이 형태로 제작해 걸어 두고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장씩 떼어 액자에 넣거나 냉장고에 붙여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활용도를 높였다.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보인 신년 캘린더들은 저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며 “뿐만 아니라 탁상형, 벽걸이형부터 모바일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캘린더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5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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