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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3건

'개훌륭' 애청자 등장…"강형욱은 반려견 계의 BTS" 팬심 고백
  • '개훌륭' 애청자 등장…"강형욱은 반려견 계의 BTS" 팬심 고백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강형욱 훈련사의 팬이자 ‘개훌륭’ 애청자가 사연을 전한다.19일(월)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강형욱 훈련사의 팬인 아빠 보호자와 함께 사는 보더콜리 니키의 사연이 공개된다.먼저 강동구의 강형욱을 꿈꾼다고 포부를 밝힌 아빠 보호자는‘ 개훌륭’만 140번 반복 시청을 했다고 해 모두 놀라움을 표한다. 또 시청 횟수와 비례하는 그의 능숙한 훈련 실력에 3MC는 감탄을 자아낸다.특히 강 훈련사의 팬이라고 고백한 남편 보호자는 “가요계에 BTS가 있다면 반려견 계에는 강 훈련사님이 있다”고 말하는 건 물론 “집 평수는 중요하지 않다, 보호자의 마음이 만 평이면 된다” 등 가족들에게 강 훈련사의 명언을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팬심의 끝이 보이질 않자 이경규와 장도연은 “미리 섭외해둔 분이 아니냐”, “강 훈련사 지인 아니냐”며 의심하기 시작하고, 영상을 보는 내내 몸 둘 바를 몰라 하던 강 훈련사는 결국 “못 보겠어요”라고 외치며 테이블 밑으로 숨어 폭소를 유발한다.(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이날 남편 보호자의 훈련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던 고민견 보더콜리 니키는 산책 중 다른 강아지를 만나자 통제가 어려워진다. 어릴 적 개 물림 사고로 인해 강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아내 보호자의 경우 평상시 니키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일상생활 중 순간순간 움찔하는 모습도 보인다.본격적으로 강 훈련사를 만나기 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아빠 보호자를 보고 이경규는 “오늘 강 훈련사가 오지 않았다”며 장난을 친다. 그 말을 듣자마자 당황하는 표정이 드러나는 아빠 보호자를 보며 모두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고대하던 강 훈련사와의 첫 만남에 남편 보호자는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훈련사급”이라는 강 훈련사의 칭찬까지 받으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2022.12.19 I 조태영 기자
(영상)또 '개물림' 사고…신혼부부 보고 달려든 보더콜리
  • (영상)또 '개물림' 사고…신혼부부 보고 달려든 보더콜리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강원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보더콜리로 인해 부상을 입고 말았다.30일 YTN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강원도 양양군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던 부부는 생후 6개월 된 반려견과 함께 거리를 걷던 중 자신들에게 달려오는 보더콜리를 만났다.이 보더콜리는 부부의 반려견을 물려고 했고, 깜짝 놀란 여성이 목줄을 들어 올렸지만 마찬가지로 점프해 연이어 공격했다.(사진=YTN 방송화면 캡처)급기야 여성이 몸으로 반려견을 감싸자 보더콜리는 사람에게도 달려들었다. 옆에 있던 남편 또한 보더콜리를 발로 차며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지만, 보더콜리는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계속해서 공격을 저지하던 부부가 간신히 정신을 차렸을 땐 보더콜리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결국 이 사고로 인해 여성은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었고, 반려견 역시 곳곳에 이빨 자국이 생기고 말았다.(영상=YTN방송화면 캡처)남성은 “보더콜리가 (반려견) 잡고 있는 걸 점프해서 낚아챘다. 그래서 그 상황에 막 아내가 울면서, 막 둘 다 울부짖으면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경찰이 수소문 끝에 가해 견주인 A씨를 찾았지만, 처음에 A씨는 우리에 가둬둔 개가 밖으로 나갈 일이 없다고 생각해 “자신의 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경찰은 A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2022.05.31 I 권혜미 기자
7세 아이·엄마에 달려든 맹견 두 마리… “목줄은 없었다”
  • 7세 아이·엄마에 달려든 맹견 두 마리… “목줄은 없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충남 태안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엄마와 아이가 개 2마리에 물려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2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20분께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의 한 아파트 광장에서 놀고 있던 40대 엄마와 7살 남자아이가 개 2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엄마는 오른팔을 물렸고 아이는 얼굴과 정강이를 물려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소방본부는 닥터헬기를 이용해 두 사람을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대원은 현장에서 모자를 공격한 개 2마리를 포획했다. 포획된 개들은 보더콜리와 맹견으로 분류된 핏불테리어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내장 인식칩을 통해 개들이 아파트 인근 단독주택 주민이 키우는 반려견임을 확인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개들이 어떻게 집을 탈출해 아파트로 진입했는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당시 개는 목줄이 없었고 단독주택의 마당에서 키우던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개들이 어떻게 집을 나와 아파트로 오게 됐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경찰은 견주인 40대 남성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2022.05.20 I 송혜수 기자
백만장자 주인한테 55억 원 상속받은 반려견 ‘루루’
  • 백만장자 주인한테 55억 원 상속받은 반려견 ‘루루’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미국의 백만장자가 자신의 반려견 앞으로 500만 달러(약 55억 원)의 유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주인으로부터 55억 원을 상속받은 개 ‘루루’. (사진=미국 채널5 방송 화면 캡처)1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남동부 테네시주에 사는 보더 콜리 종의 8살 암컷 강아지 ‘루루’는 숨진 주인 빌 도리스로부터 부동산을 비롯한 500만 달러의 유산을 물려받았다. 현재 루루와 도리스가 남긴 유산은 도리스의 지인인 마사 버튼(84·여)이 관리하고 있다.성공한 사업가인 도리스는 도리스는 생전 미혼으로 아내, 자식도 없이 루루와 단둘이 살다가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리스는 지난해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 버튼에게 루루를 맡아서 키워 달라고 부탁했다. 도리스의 유서에는 “내가 죽으면 500만 달러는 내 보더콜리 루루를 보살피기 위한 신탁으로 옮겨달라”고 적혀 있었다. 도리스는 ‘루루가 원하는 모든 것을 채워주고, 반드시 함께 살아야 한다’는 조건으로 버튼에게 신탁을 맡겼다. 앞서 버튼은 예전부터 도리스가 사업 때문에 바쁘게 일할 때 루루를 돌봐줬다. 도리스가 사망한 후엔 루루를 맡아 키우고 있다. 남겨진 유산은 관리인이 버튼의 승인을 받고 돈을 쓰는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다.버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도리스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도리스는 루루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루루는 착한 강아지다. 비록 루루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는 자신이 사랑받았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이라고 밝혔다.그녀는 또 “루루를 위해 500만 달러를 전부 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한번 해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루루가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3 I 장구슬 기자
'개훌륭' 출연 보더콜리 견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피고발…내사 착수
  • '개훌륭' 출연 보더콜리 견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피고발…내사 착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상파 방송 애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에 출연한 보더콜리 견주가 동물학대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KBS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화면한 방송에 출연했던 견주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돼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사진=온라인 갈무리)서울 혜화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동물보호법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한 내사에 3일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22일 KBS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방송에서 보더콜리 두 마리를 키우는 보호자에 대한 고민 사연이 소개됐다.해당 방송에서 강형욱은 입질이 심한 보더콜리 코비가 강아지 담비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담비를 다른 곳으로 보낼 것을 권유했지만 보호자들은 이를 거절했다.이후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고 보호자가 상습적으로 입양, 파양을 반복했다는 의혹이 나왔다.이와 관련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했던 보더콜리 보호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의혹으로 고발합니다’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서울 혜화경찰서로 넘어갔다.경찰은 해당 견주에 대해 동물보호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검토를 하고 있다. 경찰은 방송 전체 영상 등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송과 진정인의 제기 내용 등에 대해 내사 형태로 확인하고 있는 중이며 아직 견주에 대한 조사에 대해선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유기 의혹과 관련해선 동물보호법상 과태료 사안이기 때문에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학대 관련 부분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7.06 I 손의연 기자
'개훌륭' 강형욱, 보더콜리 담비 근황 공개..."임시 보호 중"
  • '개훌륭' 강형욱, 보더콜리 담비 근황 공개..."임시 보호 중"
  • 보더콜리 ‘담비’(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이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출연 이후 논란이 일었던 보더콜리 담비의 근황을 전했다.강형욱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담비는 현재 보듬에서 임시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보듬은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반려견 교육 전문기관 ‘보듬컴퍼니’의 줄임말이다.이어 “훈련사님 한 분이 데리고 다니면서 관리하고 있고, 좋은 보호자님을 찾을 때까지 보호할 계획”이라며 담비의 입양 신청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도 남겼다.강형욱은 담비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 담비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야외 잔디밭에서 뛰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앞서 지난달 22일 ‘개는 훌륭하다’에서 한 지붕 아래 결코 함께 지내면 안 되는 보더콜리 코비와 담비의 사연이 소개됐다. 강형욱은 입질이 심해 고민인 보더콜리 고민견 코비네에 또 다른 보더콜리 아기견 담비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담비는 틈만 나면 괴롭히는 코비로 인해 화장실 변기 뒤에 숨어 지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현실적으로 둘을 한 집에서 키우는 건 문제라고 판단한 강형욱은 모녀 보호자 앞에 무릎을 꿇고 “담비 혼자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담비를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형욱은 ‘개는 훌륭하다’ 방송 최초로 훈련을 중단했고, 방송 후 보더콜리 보호자에 대한 비판과 의견이 쇄도했다.이후 29일 방송에서 코비와 담비의 못다 한 이야기가 전해졌다.강형욱은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어 “계속 도와주고 싶다. 훈련사니까 코비 교육도 꾸준히 했으면 좋겠고 교육해서 좋아지는 모습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호자 가운데 딸은 “코비 데리고 나가 사는 게 맞는 것 같다. 원래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강형욱은 보호자 중 엄마와도 통화를 했다. 엄마 보호자는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강형욱은 담비는 입양을 다시 제안하며 “온종일 같이 있어 주면서 산책시켜주고 구박받지 않고 살면 좋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엄마 보호자는 “담비를 위해서는 우리보다 좋은 사람이 있다면 보낼 생각은 했다”고 털어놨고, 강형욱은 “보낸다고 결정하면 입양자 찾는 것도 도와드리고 보내는 것도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며칠 뒤 보호자들은 “마음은 그게 싫은데 현실적으로 강 훈련사님 제안이 맞는 것 같다. 딸하고 의논해서 좋은 곳 있으면 보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좋은 곳으로 마음 따뜻한 분에게 갔으면 좋겠다”며 담비를 입양 보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비에 대해서는 “강형욱 훈련사님이 훈련을 해주면 잘 받아서 좋은 개로 잘 키웠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강형욱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려운 결정해준 것 같다. 내 개지 않나. 담비 코비를 잘 아는 분들은 보호자다. 엄청나게 힘들었을 거다. 출연해주는 분들에게 응원을 해달라. 정말 나오는 게 쉽지 않다. 자기 세간살이 다 보여주면서 내가 반려견을 어떻게 키웠는지 전문가에게 보여주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고 위로했다.
2020.07.04 I 박지혜 기자
'개는 훌륭하다' 측 "보더콜리 코비 견주 뒷이야기 공개"
  • '개는 훌륭하다' 측 "보더콜리 코비 견주 뒷이야기 공개"
  •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코비 견주 뒷이야기.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코비와 견주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측은 “29일 방송에서 지난 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보더콜리 고민견 코비와 담비네의 못다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개훌륭’에서는 보더콜리 종인 코비와 담비를 기르는 한 출연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당시 견주는 코비의 입질을 고치고 싶다는 고민을 보내왔다. 훈련보다 환경 개선을 선행해야 한다고 판단한 강씨는 보호자에게 무릎을 꿇고 담비를 다른 곳에 보낼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견주는 강씨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코비와 견주는 행동훈련 중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의지가 없었다. 결국 훈련은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강형욱은 같은 제안을 했으나, 보호자는 “아직 두 반려견이 어리기에 교육을 통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거절한 바 있다.또한 이날 6마리의 반려견에게 집을 완전히 정복당한 보호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견 뽀미네는 보호자가 입양한 뽀미와 자식견인 왕자와 공주 그리고 아픔이 있는 쿠키, 초코, 밍크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6마리의 다견 가정이다. 최연장자 12살 뽀미를 시작으로 입질을 하는가 하면 서로 싸우고, 집안 가구를 망가뜨리는 등 매일 전쟁터와 같다고.특히 뽀미네는 하루에 한번 선택받은 반려견만이 외출을 할 수 있는 ‘순번 외출제’를 시행한다. 때문에 보호자가 외출을 하면 집 안에 남아있는 반려견들이 집단 하울링을 시작, 집안 곳곳에 소변 실수까지 하는 총체적 난국이 펼쳐져 ‘개훌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강형욱은 뽀미네를 관찰하면 할수록 집안 풍경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여기저기 찢겨진 벽지는 물론 가구하나 없는 휑한 거실, 식탁 위에 놓인 반려견의 이불 등 집안에서 보호자의 공간이 느껴지지 않은 것. 보호자는 잠을 잘 때도 반려견에게 침대를 점령당할 뿐 아니라 식사를 할 때도 식탁이 아닌 싱크대에서 각자 해결을 해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이에 강형욱은 질서가 실종된 뽀미네의 규칙을 바로 세우는 훈련에 돌입한다. 보호자와 반려견의 공간을 철저히 분리하면서 6마리의 반려견들이 모두 보호자의 통제 하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견 가정의 보호자라면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들도 전한다고 해 과연 뽀미네는 질서 있고 평화로운 다견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오늘(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06.29 I 정시내 기자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견주, 상습 유기? '청원까지'
  • [슈팅스타]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견주, 상습 유기? '청원까지'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KBS2 ‘개는 훌륭하다’ 코비 견주에 대한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대형견 보더콜리 코비와 아기 보더콜리 담비를 기르는 출연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모녀 견주는 코비의 무는 행동이 심해 고민이라고 사연을 보냈다. 코비는 생후 50일이 지난 담비를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물고 괴롭히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담비는 항상 화장실 변기 뒤에 숨어 지냈다.‘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견주 논란.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방송에 출연한 강형욱 훈련사는 “보더콜리 종이 워낙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좁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생긴 스트레스로 입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훈련보다 환경 개선을 선행해야 한다고 판단한 강씨는 보호자에게 무릎을 꿇고 담비를 다른 곳에 보낼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견주는 강씨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방송 최초로 훈련을 포기하는 사태에 시청자 게시판은 견주에 대한 비난글이 쏟아냈다. 이후 보호자가 상습적으로 입양과 파양을 반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 보호자의 무책임한 행동이 동물 학대라며 “보더콜리를 구조해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오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 코비 견주, 상습 유기 의혹.. ‘강아지 구조 국민청원까지’(사진=보더콜리 코비 견주 페이스북)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비의 보호자가 과거 반려동물을 수차례 유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견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들이 ‘반려견들을 이전에도 유기하지 않았냐’고 남긴 3년전 댓글이 재조명된 것.지난 2016년 게시글에서 한 지인은 ‘저번에 그 똥개는 어디있느냐’, ‘네가 강아지 버린 것만 5마리 정도 되는 것 같다’라는 등 글을 적었다. 보호자는 ‘나 행방을 모름’, ‘버리다니 공기 좋은 시골로 요양 보낸 것이지’라고 답했다. 한 지인은 견주가 고양이를 안고 있는 사진에 ‘또 버릴 거니?’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청원인은 코비와 담비가 추후 유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학대로 인해 공격성 높은 개로 성장할 수 있으니 구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반려동물을 약 5차례 꾸준히 입양 후 유기한 정황이 있고, 문제에 대해 법적인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꼬집었다. 지난 24일날 올라온 이 청원은 현재(26일 오후 5시) 기준 3만6800명 이상이 동의하며 함께 분개했다.◇ 코비 견주 ‘동물 학대로 처벌될까’(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온라인커뮤니티)영국이 원산지인 대형견 보더콜리는 과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국경 지방에서 ‘양치기 개’(목양견)로 길러졌다. 운동량이 많은 특성 탓에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기르기에 적합한 종으로 알려졌다.강씨는 그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 미국에서도 보더콜리의 파양률이 높다며 입양을 원한다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매력적인 개는 분명하지만 그만큼 견주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따르는 개”라며 “자신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보더콜리를 입양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이와 관련 좁은 아파트에서 두 마리의 보더콜리는 키우는 견주가 동물학대로 처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동물보호법 8조 2항에 따르면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개, 고양이 등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제공과 의무를 위반해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을 유발하면 ‘학대’에 해당한다. 동물보호 상담센터는 코비 견주가 위의 내용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이웃 주민 등이 반려동물 학대와 관련해 경찰서로 제보나 신고를 해야 경찰 조사 이후 법원에서 처벌을 할 수 있다. 동물학대 관련 처벌 수준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코비 견주를 경찰청에 고발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이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코비 보호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청에 고발했다”며 “강씨, 동물보호센터, 서울대 동물병원 수의사도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한 만큼 수사 기관에서 엄정히 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적시했다”고 밝혔다.국민신문고에 고발장이 접수되면 고발인 또는 피해자 상대로 고발 내용 및 피해내용에 대해 조사를 한 후 피고발인을 조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코비 견주의 조사는 불가피하게 됐다. 누리꾼들이 코비 견주에게 바라는 것은 보더콜리가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반려견은 인형이 아니다. ‘귀여워서, 레몬색(털이) 예뻐서’ 입양을 결심했다는 코비 견주는 보더콜리 특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2020.06.27 I 정시내 기자
강형욱 "자유한국당 입당 거절? 정치 절대 안 한다"
  • 강형욱 "자유한국당 입당 거절? 정치 절대 안 한다"
  • 강형욱, 반려견 바로.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인생 첫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강형욱과 반려견 바로가 함께한 화보를 선보였다. 강형욱은 한국 사회에서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바꾼 존재였다. 사람들이 말 안 듣는 개를 혼내고, 서열을 잡는 동안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며 강형욱이 등장했고, 반려견을 존중하는 문화가 주류가 됐다. 강형욱은 당시의 교육에 대해 “지극히 인간중심적이었다. 반려견들이 왜 짖는지 고민 없이 압박만 했다”고 한다. “오피스텔에서 보더콜리를 키우면서 짖지 않기를 바라? 불가능하지. 닭한테 쪼는 걸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 문제 행동이란 걸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반려견이 뛰는 게 문제 행동인가, 아니면 단지 내가 불편한 게 문제인가? 보호자 스스로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사람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거다.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하더라.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서비스센터에 갔는데 직원이 ‘당신의 휴대폰이 액정을 갈고 싶지 않대요’라고 하는 것과 비슷했지. 불과 6년 전만해도 그랬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설명해 드리고 싶었고, 조금씩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보호자가 내게 ‘우리 개가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막상 보면 보호자가 사회성이 없다. 반려견이 누군가를 향해 짖었다면, 줄을 짧게 잡고 괜찮냐며 사과하는 게 먼저인데, 그냥 ‘짖튀’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개에게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시스템을 알려주고, 보호자다운 모습을 보여야지”라며 보호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강형욱 훈련사의 보듬센터 사무실엔 ‘개 잘 키우는 사회 만들기’라는 표어가 붙어 있었다. 그는 “여러 나라를 다니며 경험한 건데, 길거리에 누구도 돌보지 않는 개가 있으면 누구도 돌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 외진 곳에 개가 묶여있다면, 그곳엔 방치된 노인, 잠긴 문 안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분명 있다. 장애인 비율은 세계 어디나 비슷하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장애인이 안 보이지 않나? 하루에 한 명도 보지 못한다.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도 사업을 하니 이번 정부가 세금을 많이 가져간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속에선 ‘이게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절대 정치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내 아이는 사회적 약자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에 살았으면 좋겠다. 약자들이 받는 대우와 처한 환경의 평균이 그 나라의 지표나 다름없다. 내겐 개 잘 키우는 사회 만들기가 목표다. 거기서부터 시작해 나가는 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반려견에서 나아가 사회적 약자, 좋은 사회에 대한 강형욱 훈련사의 고민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입당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이유를 물었다. 그는 단호히 답했다. “정치는 절대로 안 할 거다. 나는 술자리에도 안 나간다. 조직 문화도 싫어해서 개와 관련된 어떤 협회나 단체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훈련사가 아닌 인간 강형욱은 어떤 사람일까? 그는 “사람들은 내가 반려견을 교육하는 걸 보고 강형욱은 인격적으로도 우수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난 그저 훈련된 반려견 훈련사다. 훈련사로 성장하며 나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게 감사하고 행운일 뿐이다. 인간 강형욱은 훈련사 강형욱보다 한참 미진하니까. 훈련이 빠진 강형욱? 그냥 가평에 사는 아저씨다”라고 전했다.
2020.06.23 I 정시내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보더콜리 견주에 "입양 보내라" 호소
  •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보더콜리 견주에 "입양 보내라" 호소
  •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보더콜리 견주에 “입양을 보내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보더콜리 2마리를 키우는 보호자는 7개월 된 ‘코비’가 생후 50일 된 ‘담비’를 공격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현장에 방문한 이경규는 “보더콜리 견종이 워낙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좁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생긴 스트레스로 입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강형욱은 현장에 방문했고 보호자들과 상담을 먼저 시작했다. “할 것이 많아요.” 라며 강형욱은 “고민을 들었을 때 화도 나고 난감하기도 하면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은 “솔직한 심정은 이렇다. 왜 개를 두 마리나 키울까. 이 아이들의 행동들은 문제가 아니라 증상인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래도 강아지들을 키우고 싶은 보호자의 상황도 이해가 된다”는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상담을 마친 강형욱은 본격적으로 코비의 훈련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움직이자 코비는 스태프들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산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담비가 나와 코비 옆에 자리했다.이 상황을 확인한 강형욱은 심각한 표정으로 “코비의 민감함에 반응하고 있는 담비의 행동은 정말 좋지 않은 징조”라고 말했다. 이어 “담비의 행동이 너무나 안타깝다” 면서 “담비는 자신의 보호자를 코비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담비는 코비를 보호자로 파악했고, 이는 담비가 코비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여 또 다른 문제견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강형욱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담비 혼자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줬으면 한다”는 어려운 제안을 건넸다. 보호자가 받아들이기 힘들 것을 알기 때문에 강형욱은 무릎까지 꿇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엄마 보호자는 “그건 안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강형욱은 “담비가 자라면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두 마리 강아지다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강형욱은 훈련을 중단했고, “왜 도시에서 보더콜리를 두 마리나 키우냐고 소리 지르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담비와 코비 모두를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2020.06.23 I 정시내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고민견 위해 '무릎 꿇은 사연?'
  •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고민견 위해 '무릎 꿇은 사연?'
  • 강형욱.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가장 심각한 상황을 직면한다. 오늘(22일) 밤 11시에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개통령 강형욱을 혼란에 빠트린 고민견 코비네 사연이 소개된다. 어떻게 훈련을 해야할지, 보호자와 장시간 상담이 진행된 이번 사연은 강형욱의 무릎까지 꿇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개훌륭’이 만난 보더콜리 고민견 코비는 심한 입질 문제를 가졌다. 행동을 고쳐보고자 보호자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애써보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아 개통령 강형욱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하지만 코비 외에도 2개월 된 보더콜리 아기견 한 마리가 더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일동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다녀온 이후 새로 입양한 담비는 계속되는 코비의 괴롭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고, 화장실 변기 뒷공간에서 코비를 피해 숨어 지내고 있었다. 보호자는 코비와 담비로 인해 딸이 밝아지고 모녀간의 대화도 풍성해졌기에 더 잘 키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 보였지만 예상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강형욱은 고민에 빠진다. 이에 강형욱은 보호자와 기나긴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어려운 제안을 건넨다. 무릎까지 꿇고 꺼낸 그의 한 마디에 보호자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낸다고. 강형욱의 현실적인 제안에 현장은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는 후문이다. 과연 코비네는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고 강형욱이 보호자에게 제안한 것은 무엇이었을지, 또 보호자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을지 어느 때보다 오늘(22일)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강형욱의 무릎을 꿇게 만든 고민견 코비의 사연은 오늘(22일) 밤 10분 앞당겨진 11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공개된다.
2020.06.22 I 정시내 기자
임세미, 견공과 아방가르드 감성 케미
  • 임세미, 견공과 아방가르드 감성 케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임세미와 모델견이 케미를 발산한 B컷 화보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5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임세미가 프리미엄 펫 매거진 ‘라이프앤도그’ 2018년 가을호에서 견공과 함께 진행한 아방가르드 감성이 담겨있는 B컷 화보다. 임세미는 견공들과 호흡을 뽐낸 동시에 화사한 파스텔톤의 백그라운드에 레트로한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화보 속 임세미는 보더콜리와 같이 배경지를 뚫고 나온 듯한 포즈와 숏커트에 화이트 컬러 원피스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비숑을 안은 채 도도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과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또 다른 매력도 드러냈다.촬영에 앞서 임세미는 모델견들의 간식을 챙겨주고 같이 놀아주며 친근함으로 다가가 자연스러운 촬영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임세미는 매거진 판매 수익금이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된다는 좋은 취지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화보에 참여했다.임세미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국정원 요원 ‘유지연’ 역을 맡아 꾸준히 연기 행보를 이어나간다. 탁월한 리더십과 판단력을 갖춘 엘리트 요원이자 동료 김본(소지섭 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라이프앤도그)
2018.09.15 I 김은구 기자
'레드벨벳'도 다녀간 남해 양떼목장은 어디?
  • '레드벨벳'도 다녀간 남해 양떼목장은 어디?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최근 ‘레드벨벳’의 인기는 급상승 중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 2’에 출연해 개성 있는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목받고 있다.△‘레드벨벳’ 이색 촬영지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 학교‘레드벨벳’도 다녀간 그곳, 해를 거듭할수록 명소가 되어가는 남해 양떼목장 양모리 학교다. 멤버 “웬디”가 직접 보더콜리와 교감을 시도하며 양몰이 도전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푸른 초원을 양들과 놀며, 먹이도 주고, 원반던지기를 하면서 신나는 목장 체험했던 곳이다. 양모리 학교의 하이라이트 ‘양몰이 쇼’ 다. 주중은 3회, 주말, 공휴일은 11시, 4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진행된다. 양몰이 전문 견 보더콜리 ‘사랑이’가 양을 모는진 광경을 볼 수 있다. 사랑이의 몸놀림에 따라 양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그 외에도 원반던지기, 양털 깎기, 새끼 양 먹이 주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양모리 학교에는 양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염소, 당나귀, 토끼, 거위, 오리 등 미니동물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여행자의 기쁨은 배가 된다.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남해 구두산, 귀여운 양과 신나게 놀았다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목장 내에는 테이블과 해먹이 설치되어 있다. 소풍 기분을 내고 싶다면 도시락을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자. 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아기자기한 남해의 풍경을 원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양모리 학교는 해가 거듭될수록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남해 명소 금산 보리암남해 여행길, 금산 보리암을 찾는 사람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보리암은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창건하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세웠다. 물론 연령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모님 세대는 한번 즈음 이곳에서 간절한 기도를 했을 법한 유명한 기도처다. 우리나라 3대 관음 도량 기도처로 이곳 보리암, 낙산사의 홍련암, 석모도 낙가산의 눈썹바위를 말한다. 금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은 남해의 아기자기 한 섬들과 바다를 한가득 품을 수 있는 곳이다. 산행코스로 경사가 완만해 아주 어렵지 않다. 시간이 된다면 다도해 전망을 바라보면 파전, 캔 막걸리, 컵라면 등 간단한 요기가 가능한 금산산장도 둘러보자.△지중해풍 남해오션클럽 스파펜션보리암에서 인접한 남해오션클럽은 지중해풍 고급 스파펜션이다. 바다전망에 세련된 디자인과 인테리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객실 컨셉은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음악도, 추억도, 사진도 달라진다. 개별 수영장과 제트 스파가 객실은 STAR 101, CLUB 101, HILLS 101호다. 노천 스위밍 스파 객실은 STAR 201, CLUB 201, CLUB 301, HILLS 201호로 스파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수영장이다. 개인 수영복은 꼭 가지고 와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더워지는 날씨로 개별 수영장이 있는 객실은 5월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해 질 무렵 수영을 즐기며 여행지에서 남길 수 있는 인생 사진도 꼭 남겨보자개별 바비큐 테라스는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제공한다. 펜션에서 바로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산책로는 오션클럽만의 특별한 장점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에 내려가 발을 담그기도 하고, 돌 위에 앉아 눈을 감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들어보자. 한 곳에 머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엔 그만이다. 고급 숙박시설에 맞는 호텔형 침구관리는 기본, 어메니티 제공된다. 비수기 할인이벤트 중이며, 원예 예술촌, 카약, 배낚시 관광지 할인권도 제공된다.
2018.04.23 I 심보배 기자
한국 토종개의 뿌리는 어디일까?
  • 한국 토종개의 뿌리는 어디일까?
  •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진돗개, 풍산개 등 한국 토종개의 뿌리는 어디일까? 농촌진흥청은 10일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한국 토종개와 야생·고대·현대의 개 33품종 2258마리의 유전체 분석결과를 비교해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표 토종개인 진돗개, 풍산개, 경주개동경이는 야생 늑대를 공통 조상으로 기원했지만, 각각의 독특한 유전적 다양성을 가지며 한반도에 정착했다.유전체 분석에 활용된 우리나라 토종개는 진돗개(백구, 흑구, 네눈박이, 호구), 풍산개(백구), 경주개동경이(백구) 총 3품종, 6개 집단, 189마리다. 개과(犬科) 야생종으로는 늑대, 코요테 2종을, 고대 품종으로는 차우차우, 샤페이, 아프간하운드, 시베리안허스키 등을, 현대 품종으로는 복서, 보더콜리, 치와와, 그레이트데인 등을 활용했다.연구진은 개의 DNA에 존재하는 유전자형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유전자 칩을 이용해 개의 전체 유전체를 비교·분석했다.먼저 한국 토종개는 중국 개, 일본 개와 더불어 고대 개 품종들과 유전적으로 비슷했다. 그러나 현대 품종들과 비교한 결과에서는 진돗개, 풍산개, 경주개동경이 3품종의 유전적 근연관계가 매우 가까웠고 외국 품종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즉, 한국 토종개들이 자신들만의 고유한 집단을 구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 토종개는 다른 외국 개 품종에 비해 늑대·코요테의 유전자형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한국 토종개들이 야생성을 더 많이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토종개 중 야생 늑대의 유전적 특징은 풍산개, 경주개동경이, 진돗개 순으로 더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범영 농촌진흥청 축산생명환경부장은 “한국 토종개의 유전자원의 보호·육성을 위해서는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관련 연구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은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한국 토종개의 유전적 정체성을 세계 애견연맹 등에 알려 세계적인 명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개 품종들 사이에서 한국 토종개의 유전학적인 정체성과 독창성을 정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국제 과학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다. 한편 한국 토종개들의 유효집단크기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보호·육성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 토종개의 유효집단크기는 진돗개 흑구 485마리, 진돗개 네눈박이 262마리, 풍산개 백구 110마리, 경주개동경이 백구 109마리에 머물고 있다. 개과(犬科) 동물 품종 간 유전적 근연관계 비교. 농촌진흥청 제공
2018.01.10 I 이진철 기자
청와대 강연에 최초로 ‘개’가 초대받은 사연은?
  • 청와대 강연에 최초로 ‘개’가 초대받은 사연은?
  • ‘개통령’ 강형욱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그의 반련견 다올이의 모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올이하고 같이 청와대에 다녀왔습니다. 다올이는 청와대에 초대된 최초의 개라고 하네요..”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강형욱(32) 씨가 반려견 ‘다올이’와 함께 청와대에 방문한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강 씨는 지난 6일 열린 청와대 직원 공부모임인 ‘상춘포럼’에 초청을 받아 반려견과 더불어 살기 위한 몇가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 씨는 자신의 반려견 ‘다올이’와 함께 단상에 섰다. 강연 주제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반려견의 행동과 감정’ ‘입양-유기과정을 통해 생각해보는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 강 씨는 “개는 쓰다듬는 것을 오히려 좋아하지 않는다” 등 의외의 사실을 전하며 반려견과 의사소통을 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형욱 전문가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사이트 올라온 다올이 이미지 캡쳐.그가 공개한 사진 속 다올이는 강연 중인 강 훈련사 곁에 앉아 있는가 하면, 강연장을 돌아다니며 청와대 직원들에게 인사를 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다올이는 보더콜리다.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품종이다. 귀엽고, 천재견이라 불릴 정도로 영리하며 활동량이 많은 반련견이다.강 씨는 “역시 다올이는 하나도 안 떨었고, 저는 살짝 긴장했지만 모두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저도 기억에 남을 즐거운 강연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올이는 청와대에 초청된 최초의 개라고 한다”고 전했다. 상춘포럼은 청와대 직원들의 공부모임으로, 정치·사회·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청와대 직원들의 추천에 따라 초빙된다. 청와대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열리는 상춘포럼 참석 여부를 직원 연말 성과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노무현정부 때에도 상춘포럼이라는 이름의 직원 학습모임이 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제안으로 지난 10월부터 다시 열리게 됐다. 이날 모임에는 약 450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직원 공부모임인 만큼 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강 씨는 교육방송(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등에 출연하며 ‘개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강형욱 훈련사의 반려견인 다올이 모습(사진=강형욱씨 인스타그램).강형욱 훈련사의 반려견인 다올이 모습(사진=강형욱씨 인스타그램).
2017.12.09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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