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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집념의 호마, PGA 투어 첫 우승컵 품에 안았다(종합)
  • 끈질긴 집념의 호마, PGA 투어 첫 우승컵 품에 안았다(종합)
  • 맥스 호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맥스 호마(미국)가 꿈에 그리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호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단독 2위 조엘 데이먼(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호마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이번 대회에 2010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목에 ‘RELENTLESS(끈질긴)’라고 문신을 새긴 호마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대회 둘째 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합류한 호마는 대회 셋째 날과 마지막 날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호마가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로즈, 매킬로이 등이 바짝 따라오는 상황에서도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낚아채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호마의 첫 버디는 5번홀에서 나왔다. 그는 두 번째 샷을 홀 옆 약 2m 거리에 붙이며 손쉽게 버디를 낚아챘다. 6번홀 파로 숨을 고른 호마는 7번홀부터 다시 버디 사냥에 나섰다. 그는 7번홀을 시작으로 10번홀과 11번홀에서도 각각 1타씩을 줄이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기상 악화로 인해 경기가 약 1시간 정도 중단됐지만 호마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15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갔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쿼일할로 클럽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되는 16번홀부터 18번홀도 무사히 넘겼다. 사형 집행장으로 향하는 초록색 복도를 뜻하는 ‘그린 마일’이라고 불리는 16번홀부터 18번홀에서 호마는 보기 한 개로 막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3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국가대항 단체전인 워커컵 우승자 출신인 호마는 이번 우승으로 프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142만 2000달러를 받았고 PGA 투어에서 2020~21 시즌까지 활약할 수 있는 투어카드도 획득했다. 페덱스컵 랭킹과 남자골프 세계랭킹도 크게 상승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한 호마는 지난주 138위에서 103계단 상승한 35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랭킹은 지난주 417위에서 10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경기 후 호마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최우선 목표로 잡은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PGA 투어 첫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독 2위에는 12언더파 272타를 친 데이먼이 자리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1언더파 273타 단독 3위에 올랐다. 2010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언더파 277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1)가 2언더파 282타 공동 3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이경훈(28)은 3오버파 287타 공동 60위를 차지했다.
2019.05.07 I 임정우 기자
호마, 세계랭킹 315계단 '껑충'…존슨 4주 연속 1위
  • 호마, 세계랭킹 315계단 '껑충'…존슨 4주 연속 1위
  • 맥스 호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맥스 호마(미국)의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호마는 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3527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417위에서 315계단 상승한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마는 같은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끝난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호마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조엘 데이먼(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을 따돌리고 PGA 투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호마는 이 우승으로 세계랭킹 102위로 올라서며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자리했다. 평균 포인트 9.6790점을 기록한 존슨은 2위 로즈를 0.7051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5일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동 2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던 존슨은 4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의 변동이 없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3위에 포진했고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6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7위, 브라이슨 디섐보 8위, 잔더 셔펠레 9위,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10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4)가 5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안병훈(28)은 57위에 자리했고 임성재(21)는 60위를 마크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35)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545위에서 299위로 상승했다.
2019.05.06 I 임정우 기자
호마, 웰스 파고 챔피언십 정상…PGA 투어 첫 우승
  • 호마, 웰스 파고 챔피언십 정상…PGA 투어 첫 우승
  • 맥스 호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맥스 호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호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만든 호마는 단독 2위 조엘 데이먼(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호마는 우승 상금으로 142만 2000달러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은 껑충 뛰어올랐다. 호마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지난주 138위에서 103계단 상승한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호마의 첫 버디는 5번홀(파4)에서 나왔다. 호마는 두 번째 샷을 홀 옆 약 2m 거리에 붙이며 손쉽게 버디를 낚아챘다. 6번홀 파로 숨을 고른 호마는 7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으며 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호마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그는 10번홀과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호마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가던 순간 폭풍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약 1시간 후 경기가 재개됐지만 호마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15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아채며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갔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쿼일할로 클럽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되는 16번홀부터 18번홀도 무사히 넘겼다. 사형 집행장으로 향하는 초록색 복도를 뜻하는 ‘그린 마일’이라고 불리는 16번홀부터 18번홀에서 호마는 보기 1개와 파 2개를 기록하며 3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3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국가대항 단체전인 워커컵에서 우승하면서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호마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는 “꿈에 그리던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 마지막 날 옆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캐디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단독 2위에는 12언더파 272타를 친 데이먼이 자리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1언더파 273타 단독 3위에 올랐다. 2010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언더파 277타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임성재(21)는 2언더파 282타 공동 31위에 포진했고 이경훈(28)은 3오버파 287타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병훈(28)은 기권했다.
2019.05.06 I 임정우 기자
특급 신인 임성재의 놀라운 집중력..더블보기 뒤 연속 버디
  • 특급 신인 임성재의 놀라운 집중력..더블보기 뒤 연속 버디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최초로 신인왕을 노리는 임성재(21)가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첫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임성재는 15번홀까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1언더파를 쳤다. 16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은 303야드를 날려 페어웨이 가운데 떨어뜨렸다. 그러나 190야드를 남기고 친 공이 그린 왼쪽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1벌타를 받은 임성재는 4타째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2퍼트를 해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한꺼번에 2타를 까먹었지만, 이후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과 집중력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7번홀(파3)에선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집어넣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158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1.2m에 붙여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다. 1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강성훈(32) 등과 함께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오버파로 경기를 끝냈더라면 공동 67위까지 밀릴 수 있었으나 마지막 2개 홀에서 뒷심을 발휘한 덕분에 컷오프 안정권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로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엘 데이먼(미국·이상 5언더파 66타)과는 4타 차다.임성재는 지난 시즌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PGA 투어에 처음 입성했다.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 적응한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만 5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페덱스 랭킹 24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이며 또 다른 신인왕 후보인 카메론 챔프(36위)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챔프는 지난해 10월 열린 샌더슨 팜스에서 우승해 시즌 초반만 해도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그 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시즌 2승, PGA 투어 통산 16승의 기회를 잡았다.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데이먼은 2017년 PGA 투어 입성 후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데이먼은 2011년 고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배상문(33)은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치고 이븐파 71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고, 안병훈(28)과 이경훈(28)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67위, 김민휘(27)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9.05.03 I 주영로 기자
그린 마일을 넘어서는 자, 웰스 파고 챔피언십 주인공 된다
  • 그린 마일을 넘어서는 자, 웰스 파고 챔피언십 주인공 된다
  • 쿼일할로 클럽 18번홀. (사진=PGA 투어)[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그린 마일에서 파를 지켜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은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쿼일할로 클럽은 PGA 투어에서도 어려운 코스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16번홀부터 18번홀이 악명 높다. 사형 집행장으로 향하는 초록색 복도를 뜻하는 ‘그린 마일’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지난해 그린 마일 3개 홀의 평균 타수는 합계 0.864오버파로 집계됐다. 3개 홀에서 대부분의 선수가 1타씩 까먹었다는 것이다. 16번홀(파4)은 왼쪽에 해저드가 도사리고 506야드로 설정돼 선수들이 어려워한다. 17번홀(파3)도 마찬가지다. 223야드로 길이가 길고 그린 대부분이 해저드로 쌓여 있는 만큼 방심하면 크게 타수를 잃을 수 있다. 18번홀(파4)은 더 까다롭다. 페어웨이 왼쪽에 실개천이 흐르고 그린 오른쪽에 벙커가 있어 그린을 공략할 때 느끼는 부담감이 상당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매킬로이를 우승 후보 1위로 뽑은 이유에 대해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쿼일할로에서 두 번 우승을 포함해 톱10을 6번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올 시즌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올리는 게임 능력을 나타내는 지수에서 상위권에 자리한 만큼 주목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파워랭킹 2위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자리했고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필 미켈슨(미국)은 5위에 포진했다. 한국 선수는 이경훈(28)과 임성재(21), 안병훈(28), 김민휘(27), 배상문(32) 등 총 6명이 출전한다. 지난주 팀 대항전으로 열린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에 오르며 PGA 투어 최고 성적을 경신한 이경훈은 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2019.05.01 I 임정우 기자
녹십자, 4가 백신 매출 확대 예상… 미국 진출 기대감도 커-케이프
  • 녹십자, 4가 백신 매출 확대 예상… 미국 진출 기대감도 커-케이프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녹십자(006280)가 4가 백신 매출 확대와 미국 진출 기대감에 따라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딛고 올해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녹십자의 예상실적을 매출액 1조 201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대비 5.2%, 8% 증가한 수치다. 작년 국내 백신판매 부진으로 9.7% 감소했던 백신사업부의 매출액이 4.4% 성장할 것이란 예상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금까지 국가필수예방접종 품목이었던 3가 독감백신이 4가 백신으로 전환될 경우 성장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4가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세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 백신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백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에 입찰을 통해 수출 중인 독감백신도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4가 백신을 통한 수익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면역결핍치료제(IVIG-SN)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준비 중인 IVIG-SN은 제조공정 관련 보완사항을 개선 중으로 빠르면 상반기 내 서류를 제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허가신청 보완서류 제출 후 6개월 정도의 심사기간을 거쳐 승인을 획득하면 2020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올해부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며 2020년 IVIG-SN의 미국 진출 시 큰 폭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회사가 2017년 캐나다에 퀘백주에 준공한 혈액제제 공장이 2020년부터 생산이 가능하도록 인증 및 허가 절차를 진행할 것이란 전망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9.04.05 I 김무연 기자
'방탄 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내일(4일) 베일 벗는다
  • '방탄 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내일(4일) 베일 벗는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방탄소년단의 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는 4일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발표한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7시 Mnet 특집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를 통해 전격 데뷔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인트로덕션 필름을 시작으로 퀘스처닝 필름, 타이틀곡 티저, 앨범 프리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 포브스와 뉴스위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를 집중 조명했으며,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인트로덕션 필름과 퀘스처닝 필름, 타이틀곡 티저까지 연이어 보도했다.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의 인트로덕션 필름과 퀘스처닝 필름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6400만 뷰를 돌파했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의 티저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200만 뷰를 넘었다. 두 편의 타이틀곡 티저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900만 뷰를 넘었다. 데뷔 앨범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3일 만에 10만 장을 돌파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꿈의 장: STAR’의 프리뷰 영상은 밝고 경쾌한 ‘블루 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를 시작으로 귀여운 분위기의 ‘캣&독(Cat & Dog)’, 다섯 멤버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별의 낮잠’,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아우어 서머(Our Summer)’, 독특한 가사와 세련된 사운드가 만나 매력적인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까지 총 5개 수록곡의 음원 하이라이트로 구성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팀명에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9.03.03 I 박미애 기자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TXT', 3월 4일 데뷔 확정
  •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TXT', 3월 4일 데뷔 확정
  •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3월 4일 데뷔.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3월 4일 Mnet 단독 특집쇼로 전격 데뷔한다.빅히트는 7일 12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월 4일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발매하고, Mnet의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로 데뷔를 확정했다”고 밝혔다.Mnet의 단독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월 5일,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기다려온 많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다.지난달 11일부터 인트로덕션 필름과 사진, 퀘스처닝 필름을 연이어 공개하며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그룹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인트로덕션과 퀘스처닝 필름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6100만 건을 돌파하며 데뷔 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올해를 빛낼 대형 신인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팬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올리고 있다.
2019.02.07 I 정시내 기자
'파이널판타지'에 울고 울었던 스퀘어에닉스
  • [게임으로 보는 증시]'파이널판타지'에 울고 울었던 스퀘어에닉스
  • 역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타이틀(출처=스퀘어에닉스 공식홈페이지)[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파이널판타지는 스퀘어에닉스에서 제작한 JRPG(Japanese Role-Playing Game) 시리즈로 스퀘어에닉스를 대표하는 할 뿐만 아니라 JRPG를 논할 때 손에 꼽히는 게임 프랜차이즈다. 지난 1987년 1편이 출시된 이래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계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7년 기준 시리즈 누계 판매량은 1억3500만장을 넘어서기도 했다.◇시리즈마다 평이 엇갈리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주인공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행성을 구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캐릭터들 간의 사랑, 우정을 그려낸 스토리가 진행된다. 다만 각 시리즈마다 등장인물 및 살고 있는 행성, 시대 상황, 사회 배경이 다른데다 게임 시스템도 조금씩 달라져 시리즈 별로 팬들의 평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게임 OST가 일본 골드 디스크에서 ‘올해의 외국곡상’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파이널판타지8’ 같은 작품이 있는가 하면 팬들이 입을 모아 ‘흑역사’라고 고개를 젓는 작품도 존재한다. 팬들의 만족감과 실망감은 스퀘이어넥스의 주가 변천사를 통해서도 읽어볼 수 있다.◇스퀘어에닉스의 흑역사 ‘파이널판타지14’2010년 9월 30일 파이널판타지14가 정식 출시됐다. 파이널판타지14는 파이널판타지11에 이은 두 번째 MMORPG 시리즈로 당시 CEO였던 와다 요이치가 경쟁상대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지목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그러나 신작 발매 한 달 만에 스퀘어에닉스 주가는 10% 이상 빠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10년 9월 30일 1871엔 수준이던 스퀘어에닉스의 주가는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1683엔까지 떨어졌다. 파이널판타지13의 실패로 후속작에 기대를 걸었던 팬들은 파이널판타지 14의 엉성한 인터페이스와 불친절한 설명, 역동적이지 않은 전투에 실망하며 게임을 떠났다. 이에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14의 무료 서비스 기간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유저 이탈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와다 요이치는 “‘파이널 판타지14’로 인해 ‘파이널 판타지’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많이 손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실패를 인정했고 게임은 2012년 11월 12일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현재는 ‘파이널판타지14: 신생 에오르제아’로 리메이크 돼 운영 중이다.◇명작의 귀환…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반면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파이널판타지7은 스퀘어에닉스의 주가를 급반등시키기도 했다. 1997년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7은 시리즈 최초로 3D 폴리곤과 FMV(Full Motion Video) 기술이 사용된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980만장 이상이 팔려나가는 흥행을 거두며 스퀘어에닉스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기념비적 작품이다. 세월이 지나도 파이널판타지7의 인기는 줄지 않았다. 본편 출시 8년 후 발매된 ‘어드벤트 칠드런’은 55만장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다. 어드벤트 칠드런은 세계를 구한 파이널판타지7 주인공들의 뒷이야기를 그린 OVA(Original Video Animation)다. 그리고 2015년 6월 16일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가 발표되자 회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E3를 중계하던 웹진 스태프들도 책상에 뛰어오르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즉각 반영됐다. 발표 하루 전 2873엔이었던 주가는 리메이크 발표 당일 2956엔까지 약 3% 올랐다. ◇부진한 실적에 떨어지는 주가… 킹덤하츠·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등 신작 효과볼까다만 게임 시장이 모바일로 재편되면서 PC와 콘솔 위주의 게임을 주로 생산하는 스퀘어에닉스의 반등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스퀘어에닉스 홀딩스는 지난해 11월 7일 2018년 4~9 월기 연결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86억엔, 매출액은 15% 감소한 1122억엔이라고 발표했다. 2018년 4~6월 연결 기준 순이익 역시 58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상태였다. 잇따른 실적 부진은 주가에 반영됐다. 4~6월 실적이 발표된 8월 8일 5120엔 수준이던 주가는 현재 3450엔까지 추락한 상태다. 회사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그림노츠’ 역시 수익 면에선 성공했지만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나야 히로시(納 博司) 이치요시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역시 이같은 이유로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림노츠는 게임의 신선함도, 캐릭터 인지도 측면에서도 뒤처진다”며 “스퀘어에닉스는 다른 게임 회사에 비해 대폭적인 실적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다만 스퀘어에닉스는 최근 회사 주요 게임 타이틀 중 하나인 킹덤하츠 시리즈의 최신작 ‘킹덤하츠3’를 일본에서 발매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홍콩·대만을 비롯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7개 국가로의 출시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최근 한 달 간 주가가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발매되면 이 역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2019.01.26 I 김무연 기자
갤러리아百, 명품관서 日 미쉐린 피자 '스튜디오 타마키' 판매
  • 갤러리아百, 명품관서 日 미쉐린 피자 '스튜디오 타마키' 판매
  • 피자 스튜디오 타마키 ‘타마키 피자’ (사진=갤러리아백화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내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유명 피자매장인 ‘피자 스튜디오 타마키’의 제품을 특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피자 스튜디오 타마키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정통 나폴리식 화덕 피자다.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바 있다. 피자 스튜디오 타마키의 가장 큰 특징은 셰프가 직접 엄선한 밀가루를 절묘하게 배합시켜 가볍고 바삭하게 만든 도우다. 국내 판매분은 냉동피자임에도 가게에서 먹는 것과 같이 화덕의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국내에선 갤러리아백화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판매 기간 동안 일명 ‘피자 덕후(마니아)’로 불리우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갤러리아명품관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총 3가지로 시그니처 메뉴인 타마키 피자와 마르게리타 피자, 친퀘 포르마지다. 특별히 연말을 맞아 홈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 층을 위해 피자와 어울리는 주류, 디저트 등을 함께 담은 ‘연말 핑거푸드 홈파티 테이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해외 유명 맛집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내년 1월 말에는 일본 유명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 브랜드 ‘플리퍼스’ 1호점이 고메이494에 개장할 예정이다.
2018.12.25 I 이성웅 기자
나경원 “안철수와 함께할 수 있어”…안철수 측근 “소가 웃을 일”
  • 나경원 “안철수와 함께할 수 있어”…안철수 측근 “소가 웃을 일”
  •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왼쪽)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이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와 함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자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바른미래당 전 대변인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전 대표 이름을 아무 데나 찍어 붙이지 마라. 그의 이름을 활용한 정치 장사는 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 예의다. 안 전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현실 정치를 벗어나 독일 뮌헨에서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 통렬한 책임과 반성을 해야 할 정치적 멸족 대상”이라며 “문재인 정부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모아서 ‘반문연대’를 꾀하는 식으로 위기를 모면할 생각 같은데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런 식의 ‘묻지 마 통합’ 논의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원하는 기득권 양 세력의 적대적 공생관계 지속 하에서 민주당의 연속 집권의 들러리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내부혁신, 책임을 다하는 것을 통해 수구 꼴통보수가 아니라 건전하고 개혁적인 보수세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지금의 책무일 것”이라며 “문 정부의 실정으로 반사이익에 기대 세력 확장만 골몰하는 순간 국민들은 결코 한국당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나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마하면서 한국당의 내부 사정을 보니 오죽하면 그럴까 측은한 생각이 들지만 정치적 예의는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나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수 통합론 안에 같이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부터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까지 다 함께할 수 있다. 그것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아낼 길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안 전 대표에 대해 “사실 안 전 후보가 정말 한국당과 가치를 같이할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선 제가 퀘스천 부호를 남겨둔 상태긴 하다. 그러나 뜻을 같이한다면 저희가 함께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2018.12.04 I 장구슬 기자
나경원 “안철수, 한국당과 뜻 같다면 함께할 수 있어”
  • 나경원 “안철수, 한국당과 뜻 같다면 함께할 수 있어”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에 대해 “뜻을 같이한다면 함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정권의 대한민국 헌법 가치의 파괴, 자유의 파괴가 상당히 도를 넘고 우려 수준이라 생각한다”며 “일종의 반문 연대, 연대의 틀이 될 수도 있고 보수 통합론 안에 같이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부터 안철수 전 대표까지 다 함께할 수 있다. 그것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아낼 길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사실 안 전 후보가 정말 한국당과 가치를 같이할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선 제가 퀘스천 부호를 남겨둔 상태긴 하다. 그러나 뜻을 같이한다면 저희가 함께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대권에 뜻이 있는 사람들은 한국당에 입당, 전당 대회를 통해 비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나 의원은 “대통령 꿈이 있는 분들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지 말고 모두 당에 들어오라”면서 “다음 달 전당 대회에 그분들이 본인들의 비전을 내놓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그 비전을 보여주고, 꿈을 보여주신다면 우리 당의 미래가 좀 밝아지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당이 어려울 때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신 분, 그런 분들이야말로 다음에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8.12.03 I 장구슬 기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겟올라잇 밴드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 外
  • [호텔in]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겟올라잇 밴드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 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바 & 다이닝 ‘파노라믹65’에서 이달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겟올라잇 밴드 (Get All Right Band)’의 Live Pop & Tab Dance 공연이 저녁 10시, 11시, 12시 3부제로 진행된다.65층 초고층의 ‘파노라믹65’에서 송도의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열정적인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1부와 3부는 7인조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2부는 탭댄스와 5인조 밴드의 콜라보 공연이 이뤄진다. 이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라운지 재즈바 겟올라잇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밴드인 겟올라잇 밴드의 라이브 팝 공연에 이색적으로 탭댄스를 접목한 환상의 하모니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제공]겟올라잇 밴드는 2010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산 남지 신인상 수상 및 드라마 신의 저울 OST 등 다수 앨범에 참여한 보컬 나창수를 비롯해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탭댄서 허성수 등 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에바종, 올겨울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지 소개온라인 트래블클럽 에바종이 어느새 가까워진 겨울과 연말을 맞아 가족여행 준비로 열대 휴양지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필리핀 인기 휴양지 세부 막탄 섬을 최적의 장소로 소개했다. 세부 막탄 섬의 <크림슨 리조트&스파>는 2단 인피니티 풀과 럭셔리 풀 빌라, 고급 스파까지 휴양지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에바종 제공]열대 자연의 분위기에 모던함을 더한 건축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특히 인피니티 풀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2-3인 조식을 비롯해 공항과 호텔 간 왕복 픽업,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디럭스 객실 예약 시 디럭스 가든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고 프라이빗 풀 빌라 객실을 예약하면 이브닝 칵테일을 무제한 제공한다.가성비 좋은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매력과 환상적인 야경을 느낄 수 있는 방콕을 추천한다. 차오프라야 강 옆에 위치한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는 방콕의 시크한 매력을 제대로 접해 볼 수 있는 럭셔리 호텔이다.스카이바 ‘시로코(Sirocco)’에서는 방콕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방콕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위치, 환상적인 도심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세계 최고 호텔’ 리스트에 항상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이곳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만원대에 이용 가능하고 만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기존 침구 이용 시 최대 인원 내에서 무료 투숙이 가능하다. 타워클럽 라운지 객실을 예약하면 라운지 또는 Caf/ Mozu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고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간단한 점심도 제공한다. 미니바 내 소프트드링크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애프터눈 하이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가까운 국내 여행지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정선에 위치해 자연 속 완벽한 힐링을 선사할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도 좋겠다. 이곳은 ‘보디 풀(Body Full), 마인드 풀(Mind Full), 스피릿 풀(Spirit Full)’을 지향하며 운동과 요가, 신선한 음식, 수면 개선, 문화와 배움, 체험, 명상과 사색,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웰니스 리조트다.에바종에서 예약 시 2인에서 4인 조식과 아쿠아 클럽 또는 웰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체크아웃 기준 11월 30일 이내 투숙 시엔 선착순 10개의 객실에 한해 숙암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되며 이외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중식의 향연’, 제철 싱싱한 해삼물로 준비된 ‘토요일 씨푸드 페스티벌 (Saturday Seafood festival)’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요리는 바로 중식이다.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다채로운 중식 보양요리를 선보이는 ‘중식의 향연 (Taste of China)’을 선보인다. 30년 넘게 중식을 요리해온 박지용 셰프를 필두로 전가복, 해삼 송이 볶음, 발채 게살 스프 등의 북경식 프로모션과 칠리 새우, 커리소스와 게살, 어향 소고기 볶음, 탄탄면 등으로 구성된 광동식 프로모션 두 가지로 준비 되었다. 중식의 향연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제공]12월 매주 토요일 저녁 선보이는 ‘토요일 씨푸드 페스티벌 (Saturday Seafood festival)은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지닌 해산물의 꽃인 랍스타를 중심으로 대게, 전복, 새우, 훈제연어, 생선살과 오징어, 조개를 얇게 잘라 레몬즙에 재워 채소와 함께 먹는 해산물 세비체 등을 포함하여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씨푸드 섹션이 겨울 제철을 맞은 싱싱한 해산물로 마련된다.▶그랜드 힐튼 서울 ’세계 미식 기행 - 지중해 편‘그랜드 힐튼 서울은 전 세계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알려진 지중해 요리를 컨셉으로 한 ’세계 미식 기행 - 지중해 편‘을 선보인다.[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며 기존 한식, 양식, 일식 등 100여가지 뷔페 메뉴에 감자 샐러드를 곁들인 송아지 등심 구이, 강낭콩 라구와 감귤 딜소스로 풍미를 더한 농어요리, 비프 스트로가노프와 필라프, 홍합 샐러드 등 지중해식 요리가 더해져 유럽의 풍미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멕시칸 퀴진(Mexican Cuisine)‘, ’이어 앤드 디너(Year End Dinner)‘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2층에 위치한 ’쏘도베 레스토랑(SODOWE Restaurant)‘에서는 11월, 12월 연달아 세계 요리을 선보인다.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멕시칸 퀴진(Mexican Cuisine)‘은 멕시코 음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뷔페 메뉴와 함께 7가지 메인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퀘사디아, 타코, 화이타, 또띠아 샐러드 등이 뷔페 코너에서 제공되며 주중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제공]이어 12월 한 달간 운영하는 ’이어 앤드 디너(Year End Dinner)‘은 메인 메뉴 한가지와 지중해식 요리로 구성된 세미 뷔페 코너를 진행한다. 메뉴로는 프랑스식 해산물 파피요트, 중동 지역에서 유래한 필라프, 고추와 향신료를 갈아 만든 튀니지 소스가 곁들여진 하리사 치킨, 그리스의 전통 요리인 무사카 등이 있으며 12월 24일과 25일에는 등심 스테이크와 랍스터 테일로 구성된 메인 디쉬가 추가로 제공된다.
2018.11.13 I 정선화 기자
조성진과 경쟁한 샤를 리샤르-아믈랭, 첫 내한공연
  • 조성진과 경쟁한 샤를 리샤르-아믈랭, 첫 내한공연
  • 샤를 리샤르-아믈랭[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가 첫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올 어바웃 쇼팽’이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4개의 발라드, 4개의 즉흥곡을 비롯해 모두 쇼팽의 곡으로만 프로그램이 구성했다.샤를 리샤르-아믈랭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조성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3위 및 베토벤 특별상을 받았다. 사라 라이몬, 보리스 베르만, 앙드레 라플랑트에게 사사 받았으며, 맥길 대학, 예일 음악대학을 거쳐 몬트리올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후 현재는 피아니스트 장 솔니에르에게 음악적인 자문을 받고 있다.쇼팽의 후기 작품들로 구성된 그의 첫 솔로 앨범은 2015년 9월 아날렉타 레이블을 통해 발매했다. 펠릭스 상, 디아파종 상, BBC 음악 매거진 상, 르 드보와르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많은 평론가들에게 호평받았다. 퀘백 몽칼름 궁전에서의 공연을 실황으로 담은 두 번째 앨범이 2016년 가을에 발매했다.샤를 리샤르-아믈랭은 2015년 2월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졌던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를 통해 이미 한국 관객들과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2018.11.13 I 이정현 기자
부진한 경차 시장..기름값 2000원 넘으면 수요 살아날까
  • 부진한 경차 시장..기름값 2000원 넘으면 수요 살아날까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올해 경차 시장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경차 판매의 큰 축을 담당하는 기아 &lsquo;모닝&rsquo;은 지난 1~9월 누적판매량이 4만3,782대로 전년 같은 기간 5만3,588대 대비 18% 가량 감소했다. 경차의 양강 체제를 형성하는 쉐보레 &lsquo;더 뉴 스파크&rsquo; 역시 한국지엠 사태 영향으로 부진을 겪긴 마찬가지다. 지난 7월 부분변경 출시에도 1~9월 누적 판매량(26,920대)이 전년 같은 기간(3만5,592대) 대비 25% 정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나마 기아 &lsquo;더 뉴 레이&rsquo;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 힘입어 소폭 판매량이 상승했지만 점점 위축되는 경차 시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경차는 1983년 정부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lsquo;국민차 보급 계획&rsquo;에 따라 시장에 등장했다. 적은 유지비와 뛰어난 연비로 패밀리카 및 영업용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회 초년생과 컴팩트카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물려 꾸준한 수요를 이어왔다. 그런 경차가 올해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현재 경차 혜택은 취득세와 공채 의무구입 면제, 종합보험료 1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50% 할인이 주 내용이다. 2004년 개정된 이후 변화가 없지만 압도적인 혜택이 아닐 수 없다. 또 개인 구입자의 경우 연간 12만원의 유류세 환급을 해준다. 유류비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lsquo;경차 전용 카드&rsquo;를 발급하는 카드사도 있다. 서울시 차량 요일제에 가입할 필요도 없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경차시장이 위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덩치 크고 가격이 비싼 수입차 시장이 확대하면서 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나쁜 선입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낮은 성능의 파워트레인 한계로 연비를 위해 무조건 가볍게 만들 수 밖에 없었던 1990년대 경차는 안전에 매우 취약했다. &lsquo;사고 시 기본 중상&rsquo;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 것도 이때다. 최근 나온 경차는 높은 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 경차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경차는 &lsquo;안전하지 않다&rsquo;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제한된 크기로 인한 물리적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경차 보급의 명분이었던 &#39;에너지 절감&#39;과도 거리가 멀어졌다. 경차의 연비는 요즘 나오는 준중형차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경우도 있다. 현재 판매되는 수 많은 자동차 중에 경차의 연료효율 순위는 10위권 밖이다. 이제는 연비보다는 혜택을 어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다양한 모델 부족도 경차 수요 위축의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경차 선택의 폭은 3가지 모델 뿐이다. 이웃 일본이 50여가지가 넘는 경차 모델을 구비한 것과 현격한 격차가 난다. 엄격한 국내 경차 기준으로 국산 브랜드 이외에 수입차가 시장에 뛰어들지 못하는 상황도 문제다. 경차는 대당 판매수익이 낮은 차종에 속한다.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 이익이 많이 나지 않는 차종에 소극적인 개발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2010년 이후 국내 제조사들은 &lsquo;경차의 고급화&rsquo;를 내세우며 차급에 걸맞지 않은 편의장비를 잔뜩 달아 최고 사양의 경우 1600만원대까지 가격을 높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시장의 요구로 높아진 첨단 안전장비도 가격 인상에 일조했다. 소형차를 가뿐히 넘어 준중형 신차와 가격대가 겹쳤고 상위 차종으로 판매가 유도되는 효과를 낳았다. 대표적으로 경차 시장을 갉아 먹은 게 2000만원대 초반의 소형 SUV다.결국 소비자들은 200만~500만원 정도 더 지불하면 더 큰 체급의 소형 SUV와 준중형차 신차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비슷한 가격대의 중고차 역시 근래 차량의 품질과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경차 소비자가 상당 부분 빠져 나갔다. 일례로 연식이 5년이 채 되지 않은 현대 &lsquo;더 뉴 아반떼MD 1.6GDI&rsquo;의 경우 옵션이 꽤 포함된 차량임에도 1,1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렇다면 위축되는 경차시장을 활성화 시킬 대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현재의 경차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장 크다. 시장을 넓혀 경쟁을 유발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리자는 취지다. 실제로 우리나라 경차 급에 해당하는 유럽 &lsquo;A세그먼트&rsquo; 차량의 경우 국내 경차 규격을 초과해 수입을 하더라도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피아트 친퀘첸토(500)의 경우 배기량과 너비를 살짝 초과해 소형차로 분류된다. 르노 트윙고와 폴크스바겐 업 역시 너비가 커 경차로 인정받지 못한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업 수입을 고려했지만 경차규격 완화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현재 포기한 상태다.과거에도 초기 경차 규격(길이 3,500mm, 너비 1,500mm, 높이 2,000mm, 배기량 800cc 미만)이 2008년 한차례 기준완화(길이 3,600mm, 너비 1,600mm, 높이 2,000mm, 배기량 1000cc 미만)가 이루어지면서 경차의 상품성이 상당히 개선됐다. 이는 판매량 호조로 이어진 바가 있다.또 아웃도어,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로 박스카 형태의 기아차 레이가 판매량이 비교적 호조인 것을 감안하면. SUV, MPV 등 다양한 형태의 경차가 나와야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다. 크로스오버 박스카 허슬러로 재미를 본 스즈키는 내친 김에 경형 SUV 짐니를 출시했다. 국내외 SUV 매니아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강화된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한국GM 다마스와 라보가 오는 2020년을 끝으로 단종된다. 이 차의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경상용차 개발도 필요한 셈이다.
2018.10.29 I 오토인 기자
‘반(反)성폭력’에 맞선 의사 무퀘게 "수술실서 노벨평화상 수상소식 들었다"
  • ‘반(反)성폭력’에 맞선 의사 무퀘게 "수술실서 노벨평화상 수상소식 들었다"
  • 데니스 무퀘게(사진=AFP)[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올해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63)는 5일(현지시간) 수술실에서 자신의 수상 소식을 들었고 밝혔다.연합뉴스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무퀘게는 이날 노르웨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부카부의 ‘판지병원’에 있다며 “여성들이 수술실 주변에서 소란을 피우기 시작해서정말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오슬로(노르웨이)에서 뉴스(노벨상 수상)를 전달받았다. 내가 얼마나 감동했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산부인과 의사인 무퀘게는 내전 과정에서 잔인한 성폭행이나 신체 훼손을 당한 여성 피해자들을 치료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주콩고 정부 대변인인 램버트 멘데도 이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무퀘게는 우리나라 동부 지역에서 내전이 진행되는 동안 성폭력 피해자들을 치료하는 데 놀랄만한 일을 해냈다”며 축하했다.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무퀘게재단도 이날 성명을 내고 무퀘게와 이라크 야지디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25)의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에 대해 “전쟁 성폭력은 용납할 수 없고 멈춰야 한다는 확실한 메시지”라고 반겼다.이밖에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무퀘게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뽑힌 데 대해 “(무퀘게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환영했다. 사진=노벨위원회
2018.10.05 I 김미경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키워드 '성폭력'…무퀘게·무라드 공동수상(종합)
  • 올해 노벨평화상 키워드 '성폭력'…무퀘게·무라드 공동수상(종합)
  • 사진=노벨위원회[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해 노벨위원회는 평화상 주인공 선정에 ‘전쟁 성폭력’에 주목했다. 내전 성폭력 피해자 치료에 앞장선 의사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성노예 피해자로서 IS의 만행을 고발하고 IS를 민족 학살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한 인권 운동가 두명을 선정한 것.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내전 희생자를 도운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데니스 무퀘게와 성폭행 생존자 출신 이라크 야지디족 인권운동가 나디아 무라드를 선정했다고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5일 6시) 발표했다.노벨위원회 측은 “무퀘게는 내전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는데 일생을 바쳤다”라며 “그는 공격의 희생양이 된 수천명의 환자들을 치료해왔으며, 내전 중 자행되는 집단 강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콩고 정부와 다른 나라들이 여성에 대한 성적 폭력을 막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고 덧붙였다.데니스 무퀘게(사진=AFP)1955년생인 무퀘게는 콩고 동부 부카부에 1998년 판지 병원을 세워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치료해왔다. 그는 하루 평균 10건의 수술을 하며 매년 3500여명을 치료해 온 ‘기적의 의사’다. 2012년 9월 유엔 연설에서 민주콩고 지역의 대량 학살과 전시 성폭행을 규탄했고, 지금도 전 세계에 자국의 성폭력 실태를 알리며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에는 유럽연합(EU)의 인권상인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무라드에 대해서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자행된 학대에 말하는 증인”이라면서 “자신의 고통을 되새기고 다른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용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1993년생인 무라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성노예 피해자로 IS의 만행을 고발한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이다. IS는 지난 2014년 8월 이라크 북서부 신자르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야지디족 수천명을 죽이고 여성 2000여명은 납치해 성노예로 삼거나 팔아넘겼다. 당시 여성 성폭력 피해자였던 무라드는 모술로 끌려가 IS 성노예로 팔려 다니고 집단 강간을 당하는 등의 수난을 겪었다. 무라드의 남자 형제 6명은 모두 살해됐다. 3개월 지옥같은 경험을 한 무라드는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에 2015년 난민으로 인정받아 독일에 살고 있다. 그는 이후 인권운동가로 변신해 IS의 만행을 고발하고 야지디족 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나디아 무라드(사진=AFP)
2018.10.05 I 김경민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무퀘게 콩고 의사·무라드 인권운동가 선정(상보)
  • 올해 노벨평화상 무퀘게 콩고 의사·무라드 인권운동가 선정(상보)
  • 나디아 무라드(사진=노벨위원회 트위터)[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해 노벨 평화상은 데니스 무퀘게와 나디아 무라드에게 돌아갔다.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내전 희생자를 도운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무퀘게와 성폭행 생존자 출신 이라크 야지디족 인권운동가 무라드를 선정했다고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5일 6시) 발표했다.노벨위원회 측은 “무퀘게는 내전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는데 일생을 바쳤다”라며 “그는 공격의 희생양이 된 수천명의 환자들을 치료해왔으며, 내전 중 자행되는 집단 강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콩고 정부와 다른 나라들이 여성에 대한 성적 폭력을 막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고 덧붙였다.또 무라드에 대해서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자행된 학대에 말하는 증인”이라면서 “자신의 고통을 되새기고 다른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용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무라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성노예 피해자로 IS의 만행을 고발한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이다. 데스니 무퀘게(사진=노벨위원회 트위터)
2018.10.05 I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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