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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정우성, 정재형 만난다…13일(일) '요정재형' 출격
  • '보호자' 정우성, 정재형 만난다…13일(일) '요정재형'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보호자’의 정우성 감독이 오는 13일(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출연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보호자’의 감독 정우성이 오는 13일(일) 배우, 감독, 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하며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공개될 콘텐츠에서 정우성은 정재형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솔직한 속마음들을 털어놓는다. 친밀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정재형 특유의 부드러운 진행을 통해 배우로서 정점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감독’이라는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멋짐과 친숙함을 겸비한 매력으로 사랑받아 온 정우성과 부드러우면서도 솔직하게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는 정재형은 집에서 만나 수다를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 속 유쾌한 대화로 영화 ‘보호자’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정우성 감독의 진솔한 이야기와 영화 ‘보호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8월 13일(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8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3.08.11 I 김보영 기자
'돌싱글즈4' 둘째날 러브라인 격변…제롬, 연예활동 중단 후 직업은?
  • '돌싱글즈4' 둘째날 러브라인 격변…제롬, 연예활동 중단 후 직업은?
  • ‘돌싱글즈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4’의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둘째 날 ‘급반전’의 호감도를 나타낸 데 이어, 어마어마한 스펙의 직업을 공개했다.6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3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 모인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둘째 날을 맞아 본격적인 ‘1:1 티타임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관능적인 춤인 ‘바차타 댄스’를 함께 배우며 각자의 파트너와 케미스트리를 불태웠다. 방송 말미에는 이들의 직업 공개가 이어져, 다음주 정보 공개 후 달라질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날 돌싱하우스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은 10인은 ‘한 시간 동안 1:1 티타임 데이트를 진행하라’는 첫 데이트 미션에 우왕좌왕했다. 원하는 파트너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조건이 밝혀지자, MC들은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알아갈지, 한 사람을 깊게 알아갈지 전략을 잘 짜야겠다”고 고민했다. 첫날 서로를 호감도 1순위로 꼽은 지미와 지수가 가장 먼저 티타임을 시작했다. 뒤이어 베니타가 제롬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나눴고, 희진은 리키에게 데이트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상대를 놓친 듀이X하림, 소라X톰이 짝을 이뤄 대화에 돌입했다.이 자리에서 제롬X베니타는 물 흐르는 대화를 이어나가며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알아갔다. 반면 지미X지수는 자꾸만 겉도는 대화로 인해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했고, 이들은 서둘러 대화를 종료한 뒤 리키X희진에게 파트너 교체를 요청했다. 서로 원하는 대화 상대가 아니었던 듀이X하림은 의외의 ‘4차원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하림은 듀이를 향한 호감을 감추지 않았고, 반면 듀이는 “대화를 좀 더 나누자”는 하림의 제안을 거절한 뒤, 지수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우여곡절 끝에 전날 ‘호감도 1순위’였던 리키와 대화를 하게 된 하림은 리키의 소극적인 모습에 실망했다. 이후 듀이에게 돌아가 “파트너를 다시 바꾸자”고 저돌적으로 대시했다. 나아가 하림은 듀이에게 적극적인 ‘팔짱 스킨십’을 감행하며 “바디랭귀지 나왔다!”는 5MC의 탄성을 자아냈다.희진-지수-하림과 대화를 나누며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리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니타와 대화에 몰입 중이던 제롬에게 다가가 “미안한데 비켜줄래?”라고 당차게 발언한 것.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베니타와 짧은 대화에 돌입한 리키는 “이제부터 서로 알아가면 되지”라며 기존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인 뒤, ‘남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어필했다.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오간 ‘1:1 티타임 데이트’ 이후, 돌싱남녀들은 “전날과 마음이 달라졌다”고 털어놔 러브라인의 ‘대격변’을 예고했다.이후 이들은 단체 데이트를 진행, 커플들의 춤인 ‘바차타 댄스’를 배웠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선택하게 된 가운데 톰이 하림, 리키가 베니타, 듀이가 지수, 지미가 희진을 고르며 자연스럽게 제롬과 소라가 짝이 됐다. 각 커플들은 바차타를 연습한 후, 즉석에서 공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지미X희진, 듀이X지수는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불태우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희진은 연습 내내 수줍어하는 지미에게 의외의 매력을 느꼈고, 듀이와 지수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호흡과 ‘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이날의 ‘우승 커플’에 등극했다.반면 리키X베니타와 톰X하림은 여자들이 연습을 리드해야 하는 상황을 맞으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식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날 “소라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힌 제롬은 연습 내내 소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제롬의 호의가 부끄러웠던 소라는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뚝딱거렸다. 단체 데이트가 끝난 뒤 소라는 “댄스 데이트를 함께한 후 제롬에게 반전 매력을 느꼈다, 전날 없던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지만, 제롬은 “소라가 나에게 관심 없는 게 느껴졌다”며 ‘동상이몽’의 속내를 드러냈다.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둘째 날 밤을 맞아 두 번째 정보 공개인 ‘직업 공개’에 돌입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소라는 “페**북과 넷**스를 거쳐 지금은 틱*의 마케팅 총괄 팀장”이라며, “넷**스 재직 시절에는 한국 론칭을 담당해, 초기 한국 폰트도 직접 골랐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광고계에 재직해, 지금까지 광고 비용으로 1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썼다”고 밝힌 ‘능력자’의 등장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다음 직업 공개자는 제롬으로, 그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5MC와 “군인? 경찰?”이라고 추측하는 돌싱들의 폭풍 관심 속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미국에서 제일 큰 ****”라고 밝혀, “대반전이다”라는 ‘찐’ 반응을 자아냈다. 제롬의 직업과 사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돌싱들의 러브 버라이어티 ‘돌싱글즈4 in U.S.A’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2023.08.07 I 김가영 기자
"파트너 다시 바꿀까요?" '돌싱글즈4' 미국 돌싱남녀, 치열한 눈치싸움
  • "파트너 다시 바꿀까요?" '돌싱글즈4' 미국 돌싱남녀, 치열한 눈치싸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안한데 좀 비켜줄래?” “파트너 다시 바꿀까요?”MBN ‘돌싱글즈4’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첫 데이트 미션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6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 등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멕시코 칸쿤에 오픈한 “돌싱하우스‘에서 첫 번째 데이트인 ’1대1 티타임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주어진 1시간 내에 상대와 자유롭게 1대1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다. 촬영 당시 미국 돌싱들은 자신이 원하는 파트너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가동했고, 반전 상황도 속출했다. 먼저 첫날 밤 서로를 호감도 1위로 꼽으며 가장 먼저 1대1 데이트 장소에 자리 잡은 한 커플은 대화가 진행될수록 서로에게 급격히 마음이 식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만남을 허겁지겁 종료하고 다른 상대를 찾아 나서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지혜와 오스틴 강은 ”어제는 그렇게 서로 괜찮아하더니…“, ”이렇게 그냥 끝나는 거야?“라며 허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반면 한 돌싱남은 섬세한 매너와 언변으로 돌싱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MC들은 ”생각보다 1:1에 강하네“라며 놀라워한다. 이 이 가운데 돌싱들은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자신이 원하는 짝과 한 번이라도 더 대화를 나누기 위해 기존 파트너에게 ”미안한데 좀 비켜줄래?“, ”파트너 다시 바꿀까요?“ 등 과감한 발언과 행동을 감행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은 ”첫날 밤 서로를 향한 호감도를 드러냈던 판이 ‘1대1 티타임 데이트’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다시 짜인다. 본격적으로 매력 발산에 나선 돌싱들의 진면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 돌싱녀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돌싱남에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해 ’기술 나왔어!‘라는 MC들의 탄성이 쏟아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2023.08.05 I 김현식 기자
부영그룹,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8월 공급
  • 부영그룹,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8월 공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부산신항 7블럭)에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사진)’을 내달 중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신항에서는 2014년 이후로 10년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이 단지는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최근 건설업계에 하자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세대 규모다. 단지 별 세부 규모는 전용면적 59㎡ 140세대, 84㎡(A·B·C타입) 344세대로 이루어져 있다.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소나무 ? 대왕참나무길 등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운동시설, 티하우스, 석가산과 생태연못, 물놀이터 등을 설치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면서 티타임과 휴식,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게끔 단지를 조성했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진해신항 초, 중교가 위치해 있다.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앞으로 부산신항 확장(서측, 남측)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 예정 등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 등으로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인 만큼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단지는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하여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서 미래가치도 높다.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자리해 친환경 입지 조건을 갖췄다. 가덕도 신공항 호재도 있다. 빠르면 오는 2024년에 첫 삽을 떠 202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2023.07.28 I 김아름 기자
'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장도연 만난다…'살롱드립' 출격
  • '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장도연 만난다…'살롱드립'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 연출, 연기력은 물론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검증된 버디 케미를 선보이는 하정우, 주지훈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비공식작전’. ‘비공식작전’의 주역 하정우 주지훈이 개봉 전 유튜브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의 하정우와 주지훈이 유튜브에 출연하며 개봉 전 홍보 활동을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비공식작전’에서 있는 건 배짱 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의 하정우와 생존력 만렙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의 주지훈이 오늘 오후 6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MC 장도연의 재치 있고 거침없는 진행 하에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촬영 현장 비하인드부터 김성훈 감독과의 재회 등 ‘비공식작전’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별명 제조기, MZ 셀카 원조 등 애칭으로 불리는 하정우와 주지훈은 특유의 예능감과 입담을 발산하며 ‘비공식작전’ 속 ‘민준’과 ‘판수’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지난주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살롱드립’ 하정우, 주지훈 편은 바로 오늘 오후 6시에 TEO(테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2023년 8월 2일 극장 개봉한다.
2023.07.18 I 김보영 기자
'바느질 장인' 잡기 나선 호텔업계…인스타 인증 부른다
  • '바느질 장인' 잡기 나선 호텔업계…인스타 인증 부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호텔업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싶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바느질 장인’ 사로잡기에 한창이다.바느질 장인이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자주 올리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로 여러 개의 스토리를 올렸을 때의 모습이 마치 바느질 땀을 연상시키는 것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좋아요’가 구매 결정의 기준이 되는 ‘라이크 커머스’ 열풍이 호텔업계로도 확산하고 있다.파라다이스시티 ‘썸머 스플래시 인 씨메르‘ 풀파티(왼쪽),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야외 오션스파 풀’(사진=파라다이스)1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034230) 호텔앤리조트는 여름철 대표 즐길 거리와 함께 색다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6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 ‘썸머파라다이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호텔에서의 추억을 담은 릴스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 등과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시 객실 숙박권, 스파 ‘씨메르’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색 테마의 핫한 풀파티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22~23일 야외 수영장에서 보랏빛 레트로 콘셉트의 ‘2023 퍼풀 파티’를 연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특전으로 가득한 ‘쿨 썸머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 1박에 호텔 내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 무료 촬영 기회를 선사한다.롯데호텔 제주는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벨리곰’ 대형 조형물을 오는 8월 15일까지 야외 정원에 전시한다. 호텔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한라봉, 해녀 등으로 코스튬한 벨리곰과 단짝친구 ‘꼬냥이’도 만나볼 수 있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유럽식 정원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JW 가든’을 조성했다. 호텔 7층에 위치한 JW 가든에서는 시티뷰와 함께 23여종의 식물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 개의 파라솔과 테이블, 행잉 체어가 마련돼 있다.콘래드 서울은 시그니처인 콘래드 베어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인증 욕구를 자극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청무 크런치와 리코타&오이 샌드위치 등 세이보리와 망고 생크림 케이크, 리치 피치 무스, 살구 블랙 티 등 디저트로 구성했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37 그릴 앤 바’에서 판매해 아름다운 한강 전경을 감상하며 향긋한 티타임도 즐길 수 있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함께 아트 케이크 ‘갤럭시84’를 출시해 수만 건의 ‘좋아요’ 세례를 받았다. 작가의 팝아트 ‘욕망의 자화상’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84’는 우주를 콘셉트로 지구, 토성, 화성 등 3개의 행성을 ‘발로나’ 초콜릿으로 구현했다. 케이크 포장 박스에는 기안84의 회화 작품과 친필 사인을 담았다.호텔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인증이 놀이 문화를 넘어서 구매 결정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잡아 인스타그래머블 콘텐츠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활발한 업로드는 곧 자연스러운 입소문으로 이어져 또 다른 소비를 촉진한다”라고 설명했다.
2023.07.17 I 정병묵 기자
막내 라인 케미…'밀수' 박정민·고민시, 유튜브 '살롱드립' 출격
  • 막내 라인 케미…'밀수' 박정민·고민시, 유튜브 '살롱드립'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정민, 고민시가 영화 ‘밀수’로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파격적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밀수’ 팀의 황금 막내라인 배우 박정민, 고민시가 개봉 전 홍보를 위해 유튜브 ‘살롱드립’에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밀수’가 믿고 보는 류승완 감독표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제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올해 여름 극장가에 한국 영화 흥행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밀수’의 두 막내 배우 박정민과 고민시가 오늘(11일)에 방송될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 출격한다. 박정민은 ‘밀수’에서 ‘조춘자’(김혜수 분)와 ‘엄진숙’(염정아 분)을 보필하던 순수한 청년에서 욕망을 키우며 밀수판에 뛰어든 ‘장도리’역을, 고민시는 군천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정보통 ‘고옥분’역을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밀수’를 채운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고 강렬한 비주얼과 내공 가득한 연기력을 발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박정민&고민시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두 배우는 MC 장도연의 거침없고 유쾌한 진행 하에 티타임을 가지며, 사사로운 이야기부터 이들이 펼칠 연기 변신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배우 박정민과 고민시의 모습은 영화 ‘밀수’에서 이들이 선보일 쾌활하고 당찬 매력을 미리 보여주는 듯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짜릿한 액션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합으로 관객들에게 가장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전망. 영화 ‘밀수’는 7월 26일(수)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3.07.11 I 김보영 기자
원희룡 "지난 5년간 집값 너무 올라…상승 바람직하지 않아"
  • 원희룡 "지난 5년간 집값 너무 올라…상승 바람직하지 않아"
  • [세종=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집값이 지난 5년간 너무 올랐기 때문에 대세 상승은 시기상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티타임에서 주택시장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정부는 올 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금융경색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시장 경착륙은 막았지만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자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원 장관은 “부동산 발 금융경색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규제 정상화를 한 결과 경착륙은 회피하고 하방 거래위축이나 가격하락의 속도를 완화하는 데 성공을 했지만 장기 하향 안정이 조금 더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거꾸로 경계하는 부분이 있다.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돌아가는 건 바라지 않는다. 상반기 걱정했던 것과 다른 방향의 고민을 금융당국과 함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역전세난을 막기 위해 다주택자에게 대출 등 여력을 풀어주는 데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도 했다. 원 장관은 “손을 대더라도 가장 짧은 시간, 가장 손을 덜 대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무분별하게 푸는 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이어 “이사를 해야 하는데 실거주 때문에, 세금 때문에 거래가 경색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이제는 투자할 때다’ 이런 사인이 가지 않도록 유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 집 마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원 장관은 “내 집 마련은 늘 진리다”며 “그런 부분에 공공주택 공급과 정책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공공택지는 전 정부 때 발표한 게 있는데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며 “규모는 충분히 확보하는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전세 제도와 관련해서는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손 볼 방침이다. 원 장관은 “전세 상환능력과 자기책임 부담, 이 부분을 좀 더 반영하도록 하고 안전장치와 책임을 씌우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며 “구체적인 제도는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보다는 전문가들의 논의를 좁혀야 임시방편으로 땜질 정책을 남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2023.07.03 I 김아름 기자
GS글로벌, 1톤 전기트럭 'T4K' 활용한 커피트럭 선보여
  • GS글로벌, 1톤 전기트럭 'T4K' 활용한 커피트럭 선보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GS글로벌이 GS리테일과 함께 서울 역삼동 GS타워 정문에서 ‘티 타임 포 케이직장인(Tea Time For K-직장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GS글로벌이 BYD와 손잡고 출시한 1톤(t)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브이투엘(V2L) 기능을 활용했다.행사에 동원된 트럭은 T4K 커피트럭과 T4K 콜드키퍼 두 대다. 커피트럭은 별도의 외부 전원 없이 T4K의 V2L기능만을 활용해 커피머신, 냉장고, 쇼케이스, TV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푸드트럭 형태의 특장차다. 콜드키퍼는 T4K의 대용량 배터리를 활용해 제작된 냉동탑차다.티포케이(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전기 트럭이다. 국내 1t트럭 중 최고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1t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kWh를 장착해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km, 저온 209km 주행이 가능하며, 모터 출력은 140kW로 역시 국내 1t 전기트럭 중 최대성능이다. 열안정성이 뛰어난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그리고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기능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의 특장이 가능하다.특히 T4K의 V2L은 외부 충전구를 활용할 경우 최대 3.3kW, 실내 소켓을 이용할 경우 최대 30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GS글로벌의 2023년 주력 판매모델인 ‘T4K 슈퍼캡 롱레인지 프리미엄’의 경우 V2L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고, 전용커넥터 역시 기본 제공된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커피트럭을 시작으로 V2L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T4K 특장차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T4K는 V2L기능을 활용해 푸드트럭, 고급 캠핑카, 이동형 목욕트럭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목적의 특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T4K는 현재 출고 준비를 마치고 이 달 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3.06.27 I 손의연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무료 홀인원 보험 이벤트' 한달 새 4만명 참여
  • 카카오페이손보, '무료 홀인원 보험 이벤트' 한달 새 4만명 참여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과 함께 준비한 홀인원 보험 이벤트가 인기를 끌면서 한 달 만에 4만명 이상의 사람이 홀인원 보험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19일 카카오페이손보는 스포츠 관련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무료 홀인원 보험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 한 달 만에 4만명이 홀인원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보험료는 카카오 VX가 부담하며 이벤트 참여자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혜택 소진 시까지로 예약자 본인뿐 아니라 동반자도 함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만 있으면 가입 이후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계약 조회부터 청구까지 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티타임을 예약하면 홀인원 보험 가입 이벤트가 포함된 ‘꽝 없는 행운볼 받기’ 페이지가 뜬다. 이곳에서 ‘무료로 보장받기’를 선택하면 간단한 동의를 거쳐 카카오 VX가 부담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홀인원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골프 라운드 시작 전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예약내역 페이지에 들어가면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라운드는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예약자 본인뿐 아니라 동반자까지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동반자의 경우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내 ‘나의 예약‘ 화면에서 ‘무료 홀인원 보험 받기’를 선택하면 즉시 가입할 수 있다.해당 프로모션 상품의 경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함께하는 상해보험’과 ‘컨틴전시 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인원 비용은 최대 50만원까지, 골프 중 상해사망후유장해는 최대 1억 원까지, 골프 중 배상책임은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안전하게 귀국하면 보험료를 돌려주는 해외여행보험의 오픈 한정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이나 꽝 없는 무료 홀인원 보험 등 여름 성수기에도 다양한 혜택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공동체 간 시너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마음 편히 일상을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19 I 유은실 기자
김기현, 다사다난 취임 100일…오늘 비전 발표회
  • 김기현, 다사다난 취임 100일…오늘 비전 발표회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비전 발표회를 갖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비전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밝힌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조직 정비, 인재 영입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취임 초기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 설화 논란에 휩싸이며 한때 비대위 전환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지난달 10일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 이후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당정 관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월 국민의힘 지도부가 교체되던 시기 주 69시간 근무를 허용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을 둘러싸고 당정 엇박자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정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사전 조율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재발 방지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달 출입기자 티타임 자리에서 “내가 당대표가 된 뒤에 당정 간 소통 부족, 엇박자 이런 이야기는 한 번도 없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2023.06.15 I 이유림 기자
더벤티, 페스룸X위글위글과 협업 반려동물 친화매장 100개 운영
  • 더벤티, 페스룸X위글위글과 협업 반려동물 친화매장 100개 운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반려인에게 두터운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페스룸’, 감각적인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더벤티)더벤티의 반려동물 친화 매장은 두 브랜드의 인기 상품인 펫푸드와 펫토이 등 반려동물 용품이나 간식 등도 판매, 티 타임을 즐김과 동시에 반려용품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펫푸드는 ‘페스룸’의 저키 트릿, 퓨어 튜나 스틱, 빙고 트레이닝 트릿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인 휴먼그레이드 제품 6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펫토이는 ‘위글위글’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묻어나는 노즈워크 토이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노즈워크 토이는 간식을 숨길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와 독특한 소리로 호기심을 자극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더벤티는 현재 100여개의 매장을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반려동물 제품 판매 및 동반 가능 매장은 더벤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더벤티 관계자는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며 추억을 쌓고 싶은 반려인들에게 티타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카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친화 매장 확대와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6.08 I 윤정훈 기자
김동관 부회장 “한화오션, 세계 속의 K-방산 역할 확대”
  • 김동관 부회장 “한화오션, 세계 속의 K-방산 역할 확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는 일반 기업처럼 이윤 극대화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세계 속의 한국 방산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 2023’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전시 부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이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첫 언론 행사로 마덱스 현장을 선택하면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서 성장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 2023’ 한화오션 전시 부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한화오션)김 부회장은 이날 마덱스 현장에 방문하기 전 경남 거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새롭게 선임된 설계 생산 임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생산본부, 기술본부 등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 나가자”고 독려했다.이어 “현장에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니 열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화오션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임 팀장들과의 오찬에서는 “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변화의 전파자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새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전시회에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육해공’ 시너지를 선보였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K9 등 수출과 해외 진출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며 “한화오션도 한화그룹 가족이 됐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 전략 수립을 하겠다”고 언급했다.김 부회장은 일각에서 불거진 한화오션 구조조정과 관련해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부 전망과 달리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도 부인했다. 그는 “당장 추가 M&A는 없다”며 “한화오션 정상화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했다.김동관 부회장이 7일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한화오션)
2023.06.07 I 김은경 기자
'5인회' 논란 지속에 與 "와전된 듯" 진화
  • '5인회' 논란 지속에 與 "와전된 듯" 진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당 실세가 ‘5인회’라는 발언을 취소했지만 여진이 지속되자 5일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아침에 티타임 형식으로 모여 논의하는 과정이 와전돼 오해의 말이 난 것”이라고 진화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5인회 논란에 대해 “일주일에 두세 번 당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부총장·여의도연구원장·수석대변인·비서실장, 사무처 국장 등 12명 정도가 모여 30분 정도 현안과 당 사무를 논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그는 이어 “당대표 입장에선 당직자와 논의를 할 수 있는 것이고 5인회라고 특정할 만큼 비선실세는 없다”며 이준석 전 당대표가 그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데 대해 “정보가 그렇게 빠른 분이 알았으면 벌써 얘기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당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5인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없다면서 “대통령과 거리가 가까운 분은 영향력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경우 당대표가 의견을 물어볼 수 있다”며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인데 특정인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해 결정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봤다. 하 의원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해 의사결정을 하는, 지상 최고위(원회의)보다 더 강한 지하 최고위는 제가 볼 땐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했던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김기현 대표가 사무총장과 사무부총장, 대변인, 정책위의장과 아침에 따로 전략회의를 하는데 그 멤버를 얘기하는 것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그 멤버를 얘기하는 거면 이용호 의원이 자기 발언을 취소할 필요가 있었나. 더 이상해졌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가장 안 좋은 것은 김기현 대표가 아닌 사람들의 비선 모임이 있는 것인데 실제 공천에서 누가 권한을 얼마나 행사할지를 봐야 정확한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자체가 최고위원과 대표의 무게감 자체로 인해 진행됐다기보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논란에 힘입은 바가 크지 않느냐”며 “최고위원회 자체가 별로 인기가 없고 메시지나 중량감도 과거 당대표급 내지 당 대표 중진 의원이 최고위원회를 구성할 때보다 낮아져 이런 분위기로 계속 간다면 최고위 자체가 패싱될 위험도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용호 의원은 지난달 말 CBS 라디오에 출연해 “최고위원회의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데 거기에 걸맞냐, 혹시 들러리냐, 실제 중요한 핵심의제 결정은 다른 데서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며 5인회를 거론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고위원회가 제 역할과 위상을 하루빨리 회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발언하다가 튀어나온 잘못된 어휘였다”며 발언을 취소했다.
2023.06.05 I 경계영 기자
“밥은 친구랑 먹길” 신경전 끝…김기현·이재명, 회동 극적 성사(종합)
  • “밥은 친구랑 먹길” 신경전 끝…김기현·이재명, 회동 극적 성사(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식사 회동을 제안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식사가 아닌 정책 회동을 해야 한다고 거절하며 벌어진 여야 대표의 신경전 끝에 극적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여야 대표의 만남은 공개 정책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책 토론 제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이와 관련해 양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비서실장 등 실무단위를 구성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분야별 과제를 선정하고 쟁점 과제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개정책 토론으로 진행하려 한다”며 “이재명 대표는 정책대화와 관련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여야 대표는 전날 식사 회동을 두고 신경전을 시작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진행한 출입기자와의 티타임에서 이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때 ‘얼굴 한 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 그랬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은 그냥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 라고 그러더라”라고 답했다.그는 “이해가 안 된다.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얘기도 나오고 필요하면 구체적인 논의도 하는 것 아닌가. 날 만나는 것이 불편한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 측은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후 이 대표와의 만남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이 대표 측이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안 그래도 힘든데 여야 대표가 만나서 밥 먹고 술 먹고 하는 것보단 여러 정책에 대해 얘기하자고 했더니 그건 안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도 “밥 먹고 술 먹는 건 친구들이랑 하라”며 “국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 경제도 어렵고, 민생도 어렵고, 안보도 위기고, 외교는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뭘 하는 척 쇼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소주 한잔하고 밥 먹은 게 뭐 그리 대수냐”고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2023.05.26 I 박기주 기자
이재명, ‘식사회동’ 김기현 제안에…“밥·술은 친구들이랑 하길”
  • 이재명, ‘식사회동’ 김기현 제안에…“밥·술은 친구들이랑 하길”
  •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식사회동 제안에 대해 “밥 먹고 술 먹는 건 친구들이랑 하라”며 일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뉴스1)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밥 한 번 먹자, 술 한 번 하자고 했지만 내가 거절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 경제도 어렵고, 민생도 어렵고, 안보도 위기고, 외교는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 삶과 국가의 미래를 통째로 위임받은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뭘 하는 척 쇼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소주 한잔하고 밥 먹은 게 뭐 그리 대수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밥 먹고 술 먹는 것 좋은데, 국민의 삶과 민생에 관한 정책 대화를 해보자”며 “어떻게 하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을지 토론을, 논쟁을, 대화를 해보자고 하면 그건 또 거절한다. 그런데 행사장에서 뜬금없이 소주 한잔하자 하더니 언론에 대고 마치 야당이 대화를 거부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공개 정책 대화는 언제든 환영이다. 김 대표도 사양하지 말고 우리 야당과 대화에 나서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진행한 출입기자와의 티타임에서 이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때 ‘얼굴 한 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 그랬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은 그냥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 라고 그러더라”라고 답했다.그는 “이해가 안 된다.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얘기도 나오고 필요하면 구체적인 논의도 하는 것 아닌가. 날 만나는 것이 불편한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 측은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후 이 대표와의 만남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이 대표 측이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여당과 야당의 대표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는데 도대체 무슨 조건이 그리도 복잡하고 까다로운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언제 어디서든, 어떤 형식으로든 자주 만나서 의논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대화를 시작해 보지도 않고 그 형식을 따지고 미리 의제를 결정하자는 것은 열린 소통과 대화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3.05.26 I 박기주 기자
이유있는 조기 마감…350여명 대체투자 전문가 '인산인해'
  • 이유있는 조기 마감…350여명 대체투자 전문가 '인산인해'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박미경 송재민 기자] “선착순 사전등록이 일찍 마감됐다고 들었는데 발표를 들어보니 이유가 있다고 느꼈다. 이런 행사는 참석해서 듣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대체투자, 다시 짜는 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50여명의 대체투자 시장 전문가들과 대형 투자자(LP), 운용사(GP)가 모여 대체투자 시장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첫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 참가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행사 시작 전 VIP 티타임에서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사모펀드(PEF) 협의회 역대 회장들이 모여 환담을 나눴다. 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5대 회장), 강민균 JKL파트너스 대표(6대 회장), 라민상 프랙시스캐피탈 대표(7대 회장 예정)는 곽 회장과 “5·6·7대 PEF 회장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거품 빠진 기업 몸값, 투자할 곳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 세션에서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포착을 위한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자산 가치가 급등했던 최근 3~4년과는 달리 거품이 빠진 현재가 기업의 진짜 펀더멘털을 찾기에는 적기라는 견해가 나왔다.연강흠 연세대 명예교수는 “1시간 가량의 토론과 질문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대체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좋은 기회”라고 호평했다.점심 식사를 마친 투자전문가들은 삼삼오오 모여 명함을 교환했다. 글로벌 경제환경 급변 속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대화가 활발히 오갔다.신승수 한화자산운용 글로벌 Global PE&Credit 팀장은 “대체투자나 PE 쪽이 굉장히 활발해지는 분위기라 이런 컨퍼런스도 열리게 된 것 같아 좋았다”며 “투자자를 찾기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국내 PE 시장도 커졌고 국내 투자자가 해외에 투자하는 LP 시장도 커진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세훈 BCC글로벌 한국·동남아시아 대표는 “시장 상황이 전체적으로 안 좋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스크도 있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대체투자 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전망에 공감했다”며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좋았고, 거시적 경제 전망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대내외 경제 상황과 고금리 여파로 대체투자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투자전략을 정비하고 새로운 전략을 도모하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불확실한 투자시기에 침체를 넘어서 아시아와 중동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2023.05.25 I 박미경 기자
김기현 “밥 한 번 먹자” 이재명 “밥보다 정책 먼저” (종합)
  • 김기현 “밥 한 번 먹자” 이재명 “밥보다 정책 먼저” (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동의 형식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김 대표는 식사 등을 함께하며 접촉을 늘려야 원활한 정책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고 했고, 이 대표는 정책 관련 논의를 위한 만남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는 취지로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김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출입기자와의 티타임에서 이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때 ‘얼굴 한 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 그랬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은 그냥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 라고 그러더라”라고 답했다.그는 “이해가 안 된다.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얘기도 나오고 필요하면 구체적인 논의도 하는 것 아닌가. 날 만나는 것이 불편한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 측은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후 이 대표와의 만남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이 대표 측이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대표와의 만남을 건의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엔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내가 당대표 대행일 때 (나를) 안 만났다”며 “여당 대표와 야당 대표가 만나야지, 그런데 본인이 안 하겠다니까 황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안 그래도 힘든데 여야 대표가 만나서 밥 먹고 술 먹고 하는 것보단 여러 정책에 대해 얘기하자고 했더니 그건 안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 보는 데서 우리 국민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 이런 얘기들을 좀 하는 게 맞겠다고 했더니 그때는 또 답이 없다가 이번에 또 술 먹는 자리 한번 하자고 해서 술 먹는 것보다는 대화의 자리를 가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 측도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김 대표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민주당 당대표비서실은 “국민의힘 당대표실은 지난 2일 오후 6시 경 민주당 당대표실에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이에 민주당 당대표실은 ‘단순한 식사 자리보다는 현안 의제를 정하고 여야 협치와 민생을 논의하는 실효성 있는 공개 정책 회동을 하자’는 취지로 회신했지만 국민의힘은 편하게 식사나 한 번 하자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표 회동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대표비서실은 이어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식사 제안을 했고,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보여주기 식의 식사 회동보다 정책 대화를 하자’는 취지의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라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여야 협치를 통한 정치의 회복이지 정치인들만의 식사는 아닐 것이다. 정부여당은 민주당을 야당으로서 인정하고 협치의 손길에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3.05.25 I 박기주 기자
김기현 “이재명, 식사 제안 거절”…李 “정책 대화 하자는 것”
  • 김기현 “이재명, 식사 제안 거절”…李 “정책 대화 하자는 것”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했으나 이 대표 측에서 이를 거절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민주당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정책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만남이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김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출입기자와의 티타임에서 이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때 ‘얼굴 한 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 그랬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은 그냥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 라고 그러더라”라고 답했다.그는 “이해가 안 된다.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얘기도 나오고 필요하면 구체적인 논의도 하는 것 아닌가. 날 만나는 것이 불편한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 측은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후 이 대표와의 만남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이 대표 측이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대표와의 만남을 건의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엔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내가 당대표 대행일 때 (나를) 안 만났다”며 “여당 대표와 야당 대표가 만나야지, 그런데 본인이 안 하겠다니까 황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김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민주당 당대표비서실은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민의힘 당대표실은 지난 2일 오후 6시 경 민주당 당대표실에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이에 민주당 당대표실은 ‘단순한 식사 자리보다는 현안 의제를 정하고 여야 협치와 민생을 논의하는 실효성 있는 공개 정책 회동을 하자’는 취지로 회신했지만 국민의힘은 편하게 식사나 한 번 하자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표 회동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대표비서실은 이어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식사 제안을 했고,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보여주기 식의 식사 회동 보다 정책대화를 하자’는 취지의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라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여야 협치를 통한 정치의 회복이지 정치인들만의 식사는 아닐 것이다. 정부여당은 민주당을 야당으로서 인정하고 협치의 손길에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3.05.25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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