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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는 쏘나타의 지난 5월까지 글로벌누적 판매가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985년 처음 선보인 이후 25년 만에 달성한 것 기록이다. 2001년 엑센트, 2008년 아반떼에 이어 국내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세 번째로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 ◇ 쏘나타, 국내외 사장서 인기..올해 판매량의 65% 해외서 판매쏘나타는 1985년 첫 출시후 9년 만인 1994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의 기록을 올렸다. 2007년 400만대를 넘어선 이후 2010년 5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국내시장에서 쏘나타는 270만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이어왔다.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는 국내최초로 사전계약 첫 날 계약대수가 1만대를 돌파,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인 4개월만에 누적 계약대수 10만대를 넘어섰다. ▲ 쏘나타 모델별 판매 실적해외시장에서 쏘나타는 230만대가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만 13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 가량이 해외시장에서 판매돼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모델별로는 ▲1,2세대 쏘나타 67만 6576대 ▲3세대 쏘나타(쏘나타Ⅱ,Ⅲ) 107만2097대 ▲4세대 쏘나타(EF쏘나타) 152만 647대 ▲5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NF) 150만 5622대 ▲6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YF) 22만 648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500만대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장 4,820mm) 서울과 뉴욕(1만1000km)을 왕복한 거리와 비슷하다"면서 "이를 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고 1470mm), 에베레스트산(8848m)의 800배를 넘는다"고 말했다. ◇ 올 하반기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등 해외 공략 강화1985년 탄생한 1세대 쏘나타는 `스텔라` 차체에 2000cc급 엔진과 크루즈 콘트롤, 파워시트 등 첨단 장비를 적용, 쏘나타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다. 수출 전략형 중형차로 개발돼 1988년에 출시한 2세대 쏘나타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 계승 전략을 시도했다. 국내 중형차 최초의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을 통한 넓은 실내공간과 신개념인 유선형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다. 3세대 쏘나타 `쏘나타 Ⅱ`는 동급 최초로 에어백을 적용, 국산 중형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쏘나타Ⅱ`와 개조차인 `쏘나타Ⅲ`는 내수판매 86만여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1998년에 출시한 4세대 `EF쏘나타`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델타엔진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이룬 중형모델로 북미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5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NF)는 독자 기술의 고성능 세타(θ) 엔진,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으로 지난 2004년 출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됐다. 5세대 쏘나타는 2005년에 준공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현지생산에 돌입해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외 언론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미국 카북(Carbook)의 `최우수 권장 차종`, 미국 키플링어스(Kiplinger’s)의 `2007 최고의 차`, 자동차 전문 컨설팅 기관 오토퍼시픽의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 동급 최우수 차량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해 9월에 출시한 6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YF)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반영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2.0 세타Ⅱ MP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미국 슈퍼볼 광고, 아카데미 광고 등에 선보이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2월 이후 3개월 만인 5월에 1만 7955대가 판매됐다. 기존 쏘나타의 재고 판매분인 3240대를 합쳤을 경우 지난 5월 쏘나타의 미국 판매량은 2만1195대로 미국 시장에서 단일모델로 2개월 연속 판매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잡지인 `카 앤 드라이버`지가 실시한 쏘나타, 혼다 어코드, 스바루 레거시의 동급 3차종 비교 평가에서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에는 USA 투데이, 카즈닷컴, 모터위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쏘나타가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 미국시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2.0 터보 GDi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중국시장에 신형 쏘나타 모델을 선보이는 등 신형 쏘나타의 해외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현대차 6세대 쏘나타 YF 모습▶ 관련기사 ◀☞쏘나타, 美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현대차,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 본격 `시동`☞투싼ix, 美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
- 현대·기아차, 북미오토쇼에 31종 출품..`공략 가속`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기아차가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총 31종의 양산차를 전시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현대차(005380)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의 새 엔진을 탑재한 '싼타페' 개조차(국내명:싼타페 더 스타일)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HND-4)'을 선보였다. ▲ 스콧 마거슨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상품담당이사가 새롭게 출시한 싼타페 개조차를 소개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LA 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와 신형 '투싼'(국내명 투싼ix)을 미국 시장에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는 대표 SUV인 '싼타페' 개조차를 공개,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페' 개조차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출시한 '싼타페 더 스타일'의 북미형 모델로 2.4 세타 Ⅱ 엔진 및 3.5 람다 Ⅱ 엔진을 장착했다. 2.4세타 Ⅱ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5hp(173ps), 최대토크 169lb.ft(23.4 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3.5 람다 Ⅱ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76hp(272ps), 최대토크 248lb.ft(34.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안전성도 대폭 향상시켜 전모델에 'ESC(차체자세제어장치)'를 기본 장착했고 차량 전복시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를 새롭게 적용했다. ▲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공개된 현대차 '블루윌'의 모습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콘셉트카 '블루윌(Blue-Will, HND-4)'도 소개했다. 지난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블루윌'은 준중형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콘셉트카다. 1회 충전시 모터만으로 최대 약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전력 소모 후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시에는 리터 당 21.3km~23.4 km의 연비로 주행이 가능하다. '블루윌'은 최고출력 154마력(ps)의 1600cc의 감마 GDI HEV 엔진과 100kw 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무단변속기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친환경존인 '블루드라이브 존'을 설치, '블루윌'과 함께 연비개선 모델인 '엑센트 블루'(베르나 블루), '엘란트라 블루'(아반떼 블루)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665m²(352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쏘나타, 투싼ix,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아제라), i30cw(엘란트라 투어링), 에쿠스, 베라크루즈 등 총 16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 ▲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시된 포르테 쿱 레이싱 카의 모습.기아차(000270)는 현대차보다 1시간 빠른 11일 오후 2시 10분부터 언론행사를 갖고 지난해 세마(SEMA)쇼에 처음 선보였던 '포르테쿱 레이싱카'와 '쏘렌토R', '쏘울' 등 총 15대의 완성차를 전시했다. 특히 조지아공장(KMMG)에서 생산 중인 북미시장용 '쏘렌토R' 모델엔 V6 람다(λ) Ⅱ 3.5 엔진 및 I4 쎄타(θ)Ⅱ 2.4 엔진을 탑재됐다. 또 지난 10일 개최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서 전시한 음성제어 시스템 '유보(UVO)'를 이번 모터쇼에도 전시했다. '유보(UVO)'는 'Your Voice(당신의 목소리)'의 줄임말로 지난 2008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최근 전문 레이싱팀인 '키네틱 모터스포츠'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Grand-AM대회 스트리트 튜너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2월 초에 개최하는 슈퍼볼 경기에도 기아차 최초로 쏘렌토R 광고를 시작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뛰어든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뉴욕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 스퀘어에서 쏘렌토R 옥외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그룹주 동반상승..`저가매수세 유입`☞현대차, 4Q실적 예상보다 좋을 것..단기 모멘텀-씨티☞(특징주)현대차그룹주 동반부진..`원화 강세 우려`
- 기아차, LA 모터쇼서 ''쏘렌토R'' 공개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09 LA 국제오토쇼'에서 '쏘렌토R'의 북미 신차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은 지난달부터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갔으며, 내년 1월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쏘렌토R은 기아차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간결함'이 적용된 세련되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V6 람다(λ)Ⅱ 3.5 엔진 및 I4 쎄타(θ)Ⅱ 2.4 엔진을 얹어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자랑한다. 또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커튼·사이드 에어백을 적용,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세이프티 파노라마 썬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블루투스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기아차(000270)의 첫 'Made in USA' 차량인 쏘렌토R은 내년 초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SUV 본고장인 북미 시장에서 쉐비 이퀴녹스, 도요타 라브4, 포드 엣지, 마쯔다 CX-7 등과 경쟁하게 된다.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뛰어난 성능, 스타일, 품질을 갖춘 쏘렌토R이 기존 쏘렌토의 명성을 이어 북미 SUV 시장에서 승자가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 1,044㎡(약 316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쏘렌토R,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등 총 16대를 전시했다. ▶ 관련기사 ◀☞기아차, `Q정기점검 서비스` 업그레이드☞기아차, 3~4일 코리아 CEO 포럼 참석☞(특징주)현대·기아차 상승..`견조한 11월 판매실적`
- 베일벗은 기아차 K7 "준대형 고정관념 깬다"
- ▲ K7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가 최첨단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K7`을 선보이며 준대형 승용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에따라 `K7`은 국내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005380)의 `그랜저`, 르노삼성 `SM7`, 렉서스 `ES350`,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차(000270)는 2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정성은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대형 럭셔리 세단 `K7`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가 준대형급 신차를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5년여간 45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K7`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한 기아차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차명에서 첫 글자 `K`는 기아차(KIA)와 대한민국(KOREA), 강함·지배·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뜻하는 영어 `Kinetic` 등 단어의 첫 번째 알파벳에서 따왔으며, 숫자 `7`은 준대형 차급을 의미한다. 정성은 부회장은 "K7은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그리고 탁월한 연비로 준대형 세단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K7 출시를 계기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에는 내년 아프리카·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국 등에 출시된다"며 "전략시장인 북미시장에는 2011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내년 K7의 판매목표를 국내 3만5000대, 해외 5000대 등 총 4만대로 잡고,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1년부터는 국내 4만대, 해외 2만5000대 등 연간 6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K7은 ▲`빛`과 `선`이 돋보이는 다이나믹 럭셔리 스타일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 ▲고품격 하이테크 신기술 ▲대형차 수준의 실내 공간 ▲동급 최고의 안전성 등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카 `VG`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빛`을 단순한 조명이 아닌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LED 간접조명 램프는 고휘도 LED와 반사판을 활용해 LED에서 발산한 빛을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확산시켜주는 시스템이다. 기아차는 빛을 내는 단위가 점에서 선과 면으로 확대돼 기존 1세대 LED 조명보다 한층 밝고 부드러운 빛을 발산한다고 설명했다. 또 실내공간의 크기를 결정짓는 휠베이스가 2845mm로 동급 최대를 자랑할 뿐 아니라 최적의 실내 패키지 설계로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쎄타(θ)Ⅱ 2.4 엔진을 비롯 뮤우(μ) 2.7, 람다(λ)Ⅱ 3.5 등 3가지 가솔린 엔진과 뮤우 2.7 LPI 엔진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뛰어난 연비는 물론 탁월한 정숙성과 내구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탑승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최대 8개의 에어백을 장착, 최고의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예방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판매가격은 ▲VG 240 2840만~3070만원 ▲VG 270 3060만~3800만원 ▲VG 350 3870만~413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K7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국 거점에 300여대의 시승차를 배치하고 고객들이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5년10만㎞, 차체 및 일반부품 3년6만㎞ 보증수리 서비스와 주행거리에 따라 차량을 미리 점검해주는 `프리케어 서비스`를 제공,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화 공연 초청, 인천공항 발렛 파킹 등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코스피 1610선 아래로..`대형주 약세`☞이현순 부회장 "초저가車 한국선 시장성 없다"☞현대·기아차, 中공략 고삐…"내년 밀리언클럽 가입"
- 현대차, `세타 GDi 엔진` 개발…내년 쏘나타 탑재(상보)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17일 국내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차세대 `세타(θ) 직접분사(GDi) 가솔린 엔진`을 개발, 내년 상반기 쏘나타 2.4리터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46개월간 총 1700여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한 `세타 GDi 엔진`은 고성능, 저연비,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2.4리터급 차세대 가솔린 엔진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타 GDi 엔진은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5kgf.m으로 경쟁사 동급 GDi 엔진을 압도한다"며 "연비 또한 대폭 향상돼 동급 최고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세타 GDi 엔진은 우선 150bar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 높은 엔진 성능과 및 배출가스 저감을 이뤘고 연비 또한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대폭 향상됐다. 또 연비개선을 위해 ▲밸브 태핏, 피스톤 링 및 스커트의 저마찰 코팅 기술 ▲가변 흡배기 밸브 타이밍 기구 등을 적용했고 ▲마모성을 줄인 롤러형 타이밍 체인 ▲블록 강성 보강을 위한 래더 프레임 등은 엔진의 내구신뢰성을 높였다.특히 다양한 성능 및 친환경 기술의 적용으로 배기 가스 배출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심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초저공해 차량), PZEV 배기규제 및 국내 수도권 저공해차 규제치를 만족시켰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 독자적으로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개발해 중형 승용 및 SUV 차량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세타 GDi 엔진 개발을 통해 다양한 엔진 관련 제어 기술을 획득했기 때문에 향후 대배기량의 고성능 엔진 개발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세타 GDi엔진`개발..쏘나타 2.4 모델에 적용"☞현대차 `도요타 한국진출에 겁먹지 말라`-노무라☞정운찬 총리, 오늘 전경련 회장단과 만찬
- 기아차 로체, 쎄타II 엔진달고 `쌩쌩~`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로체 어드밴스에 고성능 세타(θ)II 엔진을 탑재해 엔진출력과 연비를 크게 개선한 신규 모델을 21일부터 시판한다. 로체 어드밴스에 탑재되는 쎄타II 엔진은 최근 출시된 현대차 쏘나타 트랜스폼과 같은 엔진으로, 최고출력이 163마력으로 기존 151마력대비 7.9% 향상됐다. 최대토크도 20.1kg.m으로 종전대비 1.5%, 연비는 11.5km/ℓ로 5.5% 각각 향상됐다. 흡기와 배기 밸브 타이밍을 동시에 조절하는 듀얼 가변식밸브 시스템과 고속 출력성능을 향상시켜주는 가변흡기기구 시스템(VIS) 등 신기술이 적용돼 고성능, 친환경 엔진으로 재탄생 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2.4 쎄타II 엔진은 최고출력 179마력, 최대토크 23.5kg.m, 연비 11.5 m/ℓ로 기존 엔진대비 각각 7.8%, 2.2%, 3.6%가 향상(이하 연비 자동변속기 기준)되는 등 동급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로체 어드밴스 모델 가격은 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이 1702만~2662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2138만~2482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는 지난해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4개 부문 모두 만점을 획득한 바 있다"면서 "국내 자동차 기술연구소가 실시한 머리지지대 테스트에서도 국내 중형차로는 유일하게 양호 판정을 받는 등 최고의 안전성을 검증 받은 차"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열어☞기아차 `씨드`, 유럽서 `올해의 차` 4위☞기아차, 중국서 `신형 쎄라토` 첫 선
- 보건산업진흥원, 17개 유망기술 특허등록 지원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 유망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국내출원비용 130만원, 해외출원비용 900만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비용 700만원 등이다.진흥원 유화춘 기술이전팀장은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출원경비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8228;외 기술이전 등 기술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기술의 사업화도 촉진할 것"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의약품 분야 4개, 의료기기 분야 5개, 생명공학 분야 3개, 식품 분야 5개 기술이며, 세부 기술명칭은 다음과 같다. ▲ 산 불안정성 약리활성물질 함유 장용성 경구용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지엘팜텍주식회사) ▲ 상압 θ-point(세타-포인트) 2상 복합물 나노에멀션 제조기술(㈜비타코스) ▲ 타크로리무스를 함유하는 서방형 펠렛의 약제학적 조성물(㈜ 종근당) ▲ 서방형 방출층과 속방형 방출층을 포함한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 치료를 위한 양제학적 조성(㈜ 종근당) ▲ 미세기공을 갖는 수술용 실(㈜한스바이오메드) ▲양치 패턴 Personalized Feedback Decision Support System 및 Knowledge DB 구축 기술(황진상)▲ 미세침습 수술을 위한 컴퓨터 통합 수술 보조시스템 및 제어 방법(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치과용 핸드피스 멸균기 개발(세진테크)▲ 물리적 지혈효과를 가지는 기구형상과 한 손으로 가능한 붕대체결기구 개발(박형순)▲ 중공형의 관을 포함하는 전기천공장치(㈜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 미세 입자 계수 장치(㈜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 락토바실러스속 균의 배양배지 및 이를 이용한 균의 생산방법(㈜한국스테비아)▲ 신규 리그난 화합물, 이를 제조하는 방법 및 이를 함유하는 조성물(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분가수분해물 또는 그 유도체를 함유하는 식물조직의 분자압축 탈수제(㈜다보식품)▲ 구운 감초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약학조성물(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룩치로부터 분리된 부들레자사포닌Ⅳ을 함유하는 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검류, 카제인단백질 및 해조류를 이용한 3중 코팅 김치유산균과 그의 제조방법(한미내츄럴)
- 기아차, 중형세단 `로체` 출시
- [이데일리 정명수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중형세단 `로체(LOTZE)`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10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 로체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로체는 `하이밸류 신개념 중형 세단`을 기본 컨셉으로 개발된 풀모델 체인지 신차다. 26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총 2700억원이 투입됐다. 내수 6만대, 수출 9만대 등 내년에 총 1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익환 기아자동차 사장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로체는 기아차가 5년만에 내놓는 중형 신모델인 만큼 그 어떤 제품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로체를 통해 앞으로 기아의 신차들이 어떤 방향으로 변모하고 업그레이드 될 것인지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차명공모 결과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차의 이름을 로체로 결정했다. 로체는 세계 5대 고봉 중 하나인 히말라야 산맥 로체(Lhotse : 티벳어)에서 발음을 따온 것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 더 큰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뜻이다. 로체는 국내외 고급 중형세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타일은 물론 최첨단 기능들이 대거 적용했으며, 준대형급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옵티마 대비 축거와 윤거를 각각 20mm 확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세타(θ) CVVT엔진`을 기아차 최초로 탑재해 최고출력은 166마력, 연비는 11.1Km/ℓ(2.4 A/T 모델 기준) 등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실현했다. 국내 중형차로는 유일하게 1.8 세타 CVVT 엔진을 비롯 2.0, 2.4 등 세가지 모델을 선보여 수요층을 확대했다. 기아차는 내년 초에 `로체 2.0 VGT 디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모델이 출시되면 기아차는 프라이드(소형)-쎄라토(준중형)-로체(중형)로 이어지는 승용 디젤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급회전시 최적의 주행안전을 확보해주는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엑셀 및 브레이크 페달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조절식 페달, ▲연료탱크의 연료 누출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연료탱크 누출진단시스템, ▲DVD는 물론 VCD, CD, MP3 모두 재생 가능한 6매 DVD 체인져, ▲5단 온도조절 열선시트, ▲위험 알림 기능뿐만 아니라 차량진단까지 제공하는 모젠 네비게이션(MTS-250) 등 고급 대형차에서 적용되는 최첨단 편의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유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중형차 시장은 올해 10월까지 14만4764대가 팔려 작년 동기대비 15.5%나 성장했을 정도로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로체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폭스바겐 파사트 등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체는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등 전세계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로체의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브는 반응이다!`를 내세워 전국 영업장에서 신차전시회와 시승행사를 여는 한편, 전국 주요밀집 지역인 공항이나 대형할인 마트에서 대규모 신차전시회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고객들의 눈길을 잡을 계획이다. 로체의 가격은 1.8 LX 모델이 1473만~1547만원, 2.0 LX가 1583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며, 2.0 LEX는 1832~2277만원, 2.4 LEX모델은 2173~2619만원(이상 자동변속기)이다.
- 현대차 5세대 `쏘나타` 판매개시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차(005380)의 야심차게 개발한 5세대 `쏘나타`(SONATA)가 31일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김동진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쏘나타`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내달 1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참조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라는 제품 컨셉으로 만들어진 `쏘나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년 전통과 명성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 ▲독자 기술의 고성능 쎄타(θ) 엔진, ▲세계적 트렌드의 디자인, ▲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장치 등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개발에 2900억 투입..독자 세타엔진도 개발 적용
쏘나타는 기존 EF쏘나타가 인정받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제품력의 중형차 출시를 위해 N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에 착수됐다. 26개월의 개발기간과 2900억원의 개발비용이 소요됐으며 쏘나타의 핵심기술인 독자 쎄타엔진 개발에는 46개월이 걸렸다.
현대차는 지난 85년 처음 선보인 이래 국내 최장수 단일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를, 향후 일관성 있는 브랜드로 확립해 현대차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쏘나타는 현대차가 엔진 및 모델개발을 위해 3년여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세계시장에서 명차의 반열에 우뚝서게 할 야심작"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한 "쏘나타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품질과 품격을 갖춘 개성적인 모델로, 연간 국내 10만대, 해외 20만대 이상등 3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차 비교시승 추진..에쿠스급 특별 서비스도 제공
현대차는 쏘나타 출시 이후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쟁 수입차와의 비교시승을 통해 고객이 직접 쏘나타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신차 인기몰이를 위해 전국 74개 거점에서의 지역 출시 행사와, 대규모 시승행사, 인터넷 마케팅도 예정하고 있다.
여성고객(엘레강스 스페셜(2000cc))과 중저가 수입차 구입 희망고객(스포츠세단 F24S(2400cc))을 위한 별도 스페셜 모델을 운영해 핵심 고객층을 확대시킨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지역 및 구매가능 고객 대상으로 강력한 CRM(고객유대관리) 활동을 펼치고, 기존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플래티넘 서비스`를 쏘나타 고객에게도 제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차량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플래티넘 서비스`는 에쿠스와, 일부 수입차 메이커에서만 실시하는 차별화된 특별 무상정비 서비스로, 출고 후 3년/6만km 동안 품질관리에 필요한 필수적 횟수만큼 소모성 부품 교환과 성능검사를 제공하는 차량관리 프로그램이다.
◇외형 유럽스타일 컨셉 적용..실내는 충분한 공간속 균형과 절제미 강조
쏘나타는 차체길이, 차체넓이, 차체높이가 각각 4800mm, 1830mm, 1475mm로 EF 쏘나타 대비 55mm, 10mm, 55mm씩 늘어나고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와 대등하거나 우월한 수준의 차체를 확보했다.
모델은 N20(기본형, 디럭스, 럭셔리, 엘레강스 스페셜, 프리미어), F24(럭셔리, 프리미어), F24S(럭셔리, 프리미어) 등 총 9개의 모델을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쏘나타의 외관 디자인은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중형세단의 품격과 개성이 강조된 유럽스타일의 컨셉이 적용돼,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역동적인 개성이 표현됐다. 실내 디자인은 균형과 절제의 미가 강조되고 충분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최첨단 자세제어장치 장착 안정성 제고..가격은 1625만~2330만원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전 모델에 EBD ABS가 기본으로 장착됐고, 위험상황에서 브레이크 및 엔진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주행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최첨단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Vehicle Dynamic Control)가 적용됐다.
또한 차체강성 증대, 동급최초 측면/커튼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이 적용되고, 운전석 및 조수석 디파워드 에어백, 로드리미터 등으로 듀얼에어백을 장착했을 경우 미국 교통 관리국에서 실시하는 신차 충돌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성의 FSST(★★★★★ Five Star Safety Technology)가 확보됐다.
쏘나타의 기본판매가격은 ▲ N20 기본형 1,625만원 ▲N20 디럭스 기본형 1,710만 ▲N20 럭셔리 기본형 1,780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며 ▲N20 엘레강스 스페셜 기본형 2,010만원 ▲N20 프리미어 기본형 2,060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본장착)이다.
2.4 모델은 ▲F24 럭셔리 기본형 2,200만원 ▲F24S 럭셔리 기본형 2,3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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