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8건

크리스탈지노믹스, 골관절염 신약 ‘폴마콕시브’ 브라질 특허 획득
  • 크리스탈지노믹스, 골관절염 신약 ‘폴마콕시브’ 브라질 특허 획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골관절염 신약 ‘폴마콕시브(상품명 아셀렉스)’가 브라질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앞서 폴마콕시브는 50%체적입경(d0.5)이 3um~9um이고, 90%체적입경(d0.9)이 10um~50um일 것이라는 권리범위의 특허를 갖고 있다. 이번 브라질 특허는 결정형특허로서 위 권리범위에서 Cu방사선에 의한 X선 회절분석 결과에서 회절각 2θ에서의 강도 및 시차주사 열량측정법에 의한 온도 상승 시 최대 피크를 기록하는 온도 등으로 결정형의 특징을 더 한정해 등록됐다.결정형특허는 물질특허 만료 후 신약 특허의 실질적인 존속기간을 늘리기 위한 에버그리닝 전략에 이용되는 특허로 제네릭(복제약)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출원하게 됐다. 에버그리닝 전략은 의약품 특허를 처음 등록할 때 특허 범위를 넓게 설정한 뒤 2∼3년 간격으로 약의 형태나 구조를 조금씩 바꿔 관련 후속 특허를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특허권을 방어하는 전략이다. 이미 브라질 제약사인 ‘압센 파마슈티카(Apsen Farmaceutica)’와 총 계약 규모 1억 7858만달러(약2400억원)의 폴마콕시브 2mg캡슐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현재 브라질 식약처(ANVISA)로부터 신약 판매를 위한 허가 신청(NDA)에 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허를 계기로 브라질 내에서 시판허가 후 2035년 1월 29일까지 독점적 판매 권리를 보다 공고히 하게 됐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최근에는 결정형특허, 염특허 등에 대한 무효소송에 있어 후발주자인 제네릭 회사들의 패소가 많아져 오리지널 회사에게 중요한 특허”라며 “폴마콕시브가 위임형 제네릭이 아닌 타사 제네릭으로 출시하는 제품이 있다면 결정형특허를 근거로 출시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5.03 I 석지헌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주기 방송서 "국정원, 납득할 수 있는 설명해야"
  •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주기 방송서 "국정원, 납득할 수 있는 설명해야"
  •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월호 관리·운영에 국가정보원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다음날까지 방송 내용이 계속 회자되고 있다.‘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맞아 ‘세타(Θ)의 경고, 경고!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205호’는 선박 회사들이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국정원 분실을 칭하는 단어라고 전해졌다. 방송은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 2014년 6월 건져올린 노트북의 파일과 세월호 기관사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제시하면서 “뒤늦게 세상에 공개된 문서들은 세월호와 국정원 관계가 일반적이지 않음을 분명히 말해준다”고 밝혔다. 세월호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의 한글 파일 ‘국정원 지적사항’에는 세월호 화장실 비품 보충과 직원 휴가 계획 등의 내용이 기록돼 있었다.이어 세월호 운항규정 항목에 첨부된 해상사고 보고 계통도를 공개하면서 “세월호는 사고시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해야 하는 배, 이른바 국가보호 선박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 직후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이 구조 인원수 보고와 현장 영상 전송을 해경본청에 계속해서 주문했고, 해경본청은 이를 구조 현장에 전달했다는 사실이 통화 녹취를 통해 공개됐다. 세월호 침몰 5분 전, 청와대 측이 ‘VIP(대통령) 메시지’라며 해경 본청에 “단 한 명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 여객선 내 객실 엔진실 포함해서 철저히 확인해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고 전한 내용의 녹취도 공개됐다.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김상중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보고하는 것이 그들 업무이지만, 결과적으로 그 통화가 이뤄진 시점이 구조에 총력을 다했을 시간이라는 점에 아쉬움이 크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해경 수뇌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상중은 “그 어떤 의혹에도 자유롭고 해명해야 할 의무마저 저버릴 수 있는 국가기관은 없다”라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정원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국 시청률 7.8%(닐슨코리아)를 기록,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6.3%)과 KBS 2TV ‘배틀N트립’(4.5%)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방송 다음날인 17일까지 온라인에서도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요약 내용을 공유하는 등 관심을 보이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프로그램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2016.04.17 I 박지혜 기자
`그알` 최초 입수 세월호 관련 의문의 메모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세타의 경고"
  • `그알` 최초 입수 세월호 관련 의문의 메모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세타의 경고"
  •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지난 2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세월호 관련 새로운 비밀을 풀어본다고 밝혔다.‘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5일 “다시 세월호가 침몰한다면, 우리가 승객이라면, 우리는 선원과 구조당국을 믿고 구조되길 기다릴 수 있을까? 구조세력은 실패 없이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2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퍼즐조각을 맞춰보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작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2달 후인 2014년 6월 22일 밤 진도 앞바다의 잠수부들이 디지털 영상 장치(DVR)과 노트북 하나를 건졌다. 세월호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노트북에선 의문의 문서가 발견됐고, 문서는 세월호와 깊숙이 연관된 듯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었다고. 또 제작진인 참사 한 달 전 작성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연안부두 205호’와의 회의를 마친 그는 수첩에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 세타(Θ)의 경고! 경고! 징계를 넘어 경고 수준 메시지!!”라고 남겼다.제작진은 “세월호 선원들이 청문회에서 ‘승객을 대기시키라’는 선사의 지시가 있었다고 최초 증언했는데, 이때 선사와 탑승 선원 사이 연락책은 노트북의 주인이자 의문의 메모를 작성한 故양대홍 사무장이었다”며, “세월호 접객 책임자이자 선내에서 구조에 힘쓰다 사망한 의인으로 알려진 그는 누구에게, 어떻게 대기 지시를 받았던 것일까”라는 의문을 품었다.오는 16일 밤 11시 10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의문의 문서들과 선원 및 해경 내부 교신 내역을 방송 최초로 입수, 그날의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다.
2016.04.16 I 박지혜 기자
(11/20) ELW 제대로 알기_델타(delta)
  • (11/20) ELW 제대로 알기_델타(delta)
  • [이데일리TV 이수연PD] 오후장의 시작!! 매일 오후 1시 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에서 오전 시장의 분석을 통한 오후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세워봅니다.‘ELW 제대로 알기’ 코너에서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ELW에 대해서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매일 오후 JP모간의 김나이 부장이 쉽고 재미있게 ELW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ELW의 Greeks- 주가가 변할 때 ELW의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 - 주가가 변할 때 ELW의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는 델타(delta, Δ) - ELW 잔존 기간 동안 ELW 가격의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는 쎄타(theta, θ)- 주가 변동 폭이 큰 주식과 작은 주식이 ELW가격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려주는 변동성과 관련된 지표는 베가(vega)- 행사가격 수준은 ELW 가격대비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표는 패리티 (내가격, 등가격, 외가격)● 델타(delta)란 무었인가?- 기초자산 가격이 1단위 변화할 때 ELW 가격이 변화하는 비율- ELW 가격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델타(delta) 계산식- ELW 가격 변화량 ÷ 기초자산 가격 변화량● 델타(delta) 값의 범위- 범위는 -1≤델타≤+1델타값의 범위- 콜 ELW의 경우 0.3~0.7 사이의 델타 값을 선택- 풋 ELW의 경우 -0.3~-0.7 사이의 델타 값을 선택● ELW의 Greeks - 델타(delta) - 델타가 높은 종목이 무조건 좋은 종목은 아니다!- 델타 값은 항상 변한다.- 델타가 높다는 것은 ELW가 내가격 구간이라는 의미이고 따라서 ELW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레버리지 측면에서는 단점- 델타가 1.0에 가까운 경우 ELW는 기초자산과 완전히 같아지므로 레버리지 효과가 없다. ● ELW의 가격 변화 계산법 - ELW의 가격변화 = 기초자산 가격 변화분×전환비율×델타 - 단, 시간 가치의 하락과 변동성 변화는 배재한다.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일 오후 1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1부’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2.11.20 I 이수연 기자
`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
  • `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는 쏘나타의 지난 5월까지 글로벌누적 판매가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985년 처음 선보인 이후 25년 만에 달성한 것 기록이다. 2001년 엑센트, 2008년 아반떼에 이어 국내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세 번째로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 ◇ 쏘나타, 국내외 사장서 인기..올해 판매량의&nbsp;65% 해외서 판매쏘나타는 1985년 첫 출시후 9년 만인 1994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의 기록을 올렸다. 2007년 400만대를 넘어선 이후 2010년 5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국내시장에서 쏘나타는 270만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이어왔다.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는 국내최초로 사전계약 첫 날 계약대수가 1만대를 돌파,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인 4개월만에 누적 계약대수 10만대를 넘어섰다. ▲ 쏘나타 모델별 판매 실적해외시장에서 쏘나타는 230만대가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만 13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 가량이 해외시장에서 판매돼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모델별로는 ▲1,2세대 쏘나타 67만 6576대 ▲3세대 쏘나타(쏘나타Ⅱ,Ⅲ) 107만2097대 ▲4세대 쏘나타(EF쏘나타) 152만 647대 ▲5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NF) 150만 5622대 ▲6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YF) 22만 648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500만대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장 4,820mm) 서울과 뉴욕(1만1000km)을 왕복한 거리와 비슷하다"면서 "이를 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고 1470mm), 에베레스트산(8848m)의 800배를 넘는다"고 말했다.&nbsp;◇&nbsp;올 하반기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등 해외 공략 강화1985년 탄생한 1세대 쏘나타는 `스텔라` 차체에 2000cc급 엔진과 크루즈 콘트롤, 파워시트 등 첨단 장비를 적용, 쏘나타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다. 수출 전략형 중형차로 개발돼 1988년에 출시한 2세대 쏘나타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 계승 전략을 시도했다. 국내 중형차 최초의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을 통한 넓은 실내공간과 신개념인 유선형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다. 3세대 쏘나타 `쏘나타 Ⅱ`는 동급 최초로 에어백을 적용, 국산 중형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쏘나타Ⅱ`와 개조차인 `쏘나타Ⅲ`는 내수판매 86만여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1998년에 출시한 4세대 `EF쏘나타`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델타엔진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이룬 중형모델로 북미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5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NF)는 독자 기술의 고성능 세타(θ) 엔진,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으로 지난 2004년 출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됐다. 5세대 쏘나타는 2005년에 준공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현지생산에 돌입해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nbsp;해외 언론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미국 카북(Carbook)의 `최우수 권장 차종`, 미국 키플링어스(Kiplinger’s)의 `2007 최고의 차`, 자동차 전문 컨설팅 기관 오토퍼시픽의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 동급 최우수 차량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해 9월에 출시한 6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YF)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반영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2.0 세타Ⅱ MP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미국 슈퍼볼 광고, 아카데미 광고 등에 선보이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2월 이후 3개월 만인 5월에 1만 7955대가 판매됐다. 기존 쏘나타의 재고 판매분인 3240대를 합쳤을 경우 지난 5월 쏘나타의 미국 판매량은 2만1195대로 미국 시장에서 단일모델로 2개월 연속 판매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잡지인 `카 앤 드라이버`지가 실시한 쏘나타, 혼다 어코드, 스바루 레거시의 동급 3차종 비교 평가에서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nbsp;지난 5월에는 USA 투데이, 카즈닷컴, 모터위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쏘나타가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 미국시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2.0 터보 GDi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중국시장에 신형 쏘나타 모델을 선보이는 등 신형 쏘나타의 해외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nbsp;▲ 현대차 6세대 쏘나타 YF 모습▶ 관련기사 ◀☞쏘나타, 美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현대차,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 본격 `시동`☞투싼ix, 美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
2010.06.13 I 김보리 기자
현대·기아차, 북미오토쇼에 31종 출품..`공략 가속`
  • 현대·기아차, 북미오토쇼에 31종 출품..`공략 가속`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기아차가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총 31종의 양산차를 전시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현대차(005380)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의 새 엔진을 탑재한 '싼타페' 개조차(국내명:싼타페 더 스타일)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HND-4)'을 선보였다.&nbsp;▲ 스콧 마거슨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상품담당이사가 새롭게 출시한 싼타페 개조차를 소개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LA 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와 신형 '투싼'(국내명 투싼ix)을 미국 시장에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는 대표 SUV인 '싼타페' 개조차를 공개,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페' 개조차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출시한 '싼타페 더 스타일'의 북미형 모델로 2.4 세타 Ⅱ 엔진 및 3.5 람다 Ⅱ 엔진을 장착했다. 2.4세타 Ⅱ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5hp(173ps), 최대토크 169lb.ft(23.4 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3.5 람다 Ⅱ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76hp(272ps), 최대토크 248lb.ft(34.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안전성도 대폭 향상시켜 전모델에 'ESC(차체자세제어장치)'를 기본 장착했고 차량 전복시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를 새롭게 적용했다.&nbsp;▲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공개된 현대차 '블루윌'의 모습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콘셉트카 '블루윌(Blue-Will, HND-4)'도 소개했다. 지난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블루윌'은 준중형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콘셉트카다. 1회 충전시 모터만으로 최대 약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전력 소모 후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시에는 리터 당 21.3km~23.4 km의 연비로 주행이 가능하다. '블루윌'은 최고출력 154마력(ps)의 1600cc의 감마 GDI HEV 엔진과 100kw 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무단변속기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친환경존인 '블루드라이브 존'을 설치, '블루윌'과 함께 연비개선 모델인 '엑센트 블루'(베르나 블루), '엘란트라 블루'(아반떼 블루)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665m²(352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쏘나타, 투싼ix,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아제라), i30cw(엘란트라 투어링), 에쿠스, 베라크루즈 등 총 16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시된 포르테 쿱 레이싱 카의 모습.기아차(000270)는 현대차보다 1시간 빠른 11일 오후 2시 10분부터 언론행사를 갖고 지난해 세마(SEMA)쇼에 처음 선보였던 '포르테쿱 레이싱카'와 '쏘렌토R', '쏘울' 등 총 15대의 완성차를 전시했다. 특히 조지아공장(KMMG)에서 생산 중인 북미시장용 '쏘렌토R' 모델엔 V6 람다(λ) Ⅱ 3.5 엔진 및 I4 쎄타(θ)Ⅱ 2.4 엔진을 탑재됐다.&nbsp;또 지난 10일 개최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서 전시한 음성제어 시스템 '유보(UVO)'를 이번 모터쇼에도 전시했다. '유보(UVO)'는 'Your Voice(당신의 목소리)'의 줄임말로 지난 2008년부터&nbsp;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을&nbsp;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nbsp;기아차는 최근 전문 레이싱팀인 '키네틱 모터스포츠'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Grand-AM대회 스트리트 튜너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2월 초에 개최하는 슈퍼볼 경기에도 기아차 최초로 쏘렌토R 광고를 시작해&nbsp;적극적인 마케팅에 뛰어든다.&nbsp;또 지난해 12월부터 뉴욕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 스퀘어에서 쏘렌토R 옥외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nbsp;▶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그룹주 동반상승..`저가매수세 유입`☞현대차, 4Q실적 예상보다 좋을 것..단기 모멘텀-씨티☞(특징주)현대차그룹주 동반부진..`원화 강세 우려`
2010.01.12 I 김보리 기자
  • 기아차, LA 모터쇼서 ''쏘렌토R'' 공개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09 LA 국제오토쇼'에서 '쏘렌토R'의 북미 신차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은 지난달부터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갔으며, 내년 1월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쏘렌토R은 기아차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간결함'이 적용된 세련되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V6 람다(λ)Ⅱ 3.5 엔진 및 I4 쎄타(θ)Ⅱ 2.4 엔진을 얹어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자랑한다. 또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커튼·사이드 에어백을 적용,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세이프티 파노라마 썬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블루투스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기아차(000270)의 첫 'Made in USA' 차량인 쏘렌토R은 내년 초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SUV 본고장인 북미 시장에서 쉐비 이퀴녹스, 도요타 라브4, 포드 엣지, 마쯔다 CX-7 등과 경쟁하게 된다.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뛰어난 성능, 스타일, 품질을 갖춘 쏘렌토R이 기존 쏘렌토의 명성을 이어 북미 SUV 시장에서 승자가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 1,044㎡(약 316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쏘렌토R,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등 총 16대를 전시했다. ▶ 관련기사 ◀☞기아차, `Q정기점검 서비스` 업그레이드☞기아차, 3~4일 코리아 CEO 포럼 참석☞(특징주)현대·기아차 상승..`견조한 11월 판매실적`
2009.12.03 I 김종수 기자
베일벗은 기아차 K7 "준대형 고정관념 깬다"
  • 베일벗은 기아차 K7 "준대형 고정관념 깬다"
  • ▲ K7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가 최첨단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K7`을 선보이며 준대형 승용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에따라 `K7`은 국내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005380)의 `그랜저`, 르노삼성 `SM7`, 렉서스 `ES350`,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nbsp;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차(000270)는 2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정성은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대형 럭셔리 세단 `K7`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가 준대형급 신차를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5년여간 45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K7`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한 기아차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차명에서 첫 글자 `K`는 기아차(KIA)와 대한민국(KOREA), 강함·지배·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뜻하는 영어 `Kinetic` 등 단어의 첫 번째 알파벳에서 따왔으며, 숫자 `7`은 준대형 차급을 의미한다. 정성은 부회장은 "K7은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그리고 탁월한 연비로 준대형 세단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K7 출시를 계기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에는 내년 아프리카·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국 등에 출시된다"며 "전략시장인 북미시장에는 2011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내년 K7의 판매목표를 국내 3만5000대, 해외 5000대 등 총 4만대로 잡고,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1년부터는 국내 4만대, 해외 2만5000대 등 연간 6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K7은 ▲`빛`과 `선`이 돋보이는 다이나믹 럭셔리 스타일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 ▲고품격 하이테크 신기술 ▲대형차 수준의 실내 공간 ▲동급 최고의 안전성 등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카 `VG`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빛`을 단순한 조명이 아닌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LED 간접조명 램프는 고휘도 LED와 반사판을 활용해 LED에서 발산한 빛을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확산시켜주는 시스템이다.&nbsp;기아차는 빛을 내는 단위가 점에서 선과 면으로 확대돼 기존 1세대 LED 조명보다 한층 밝고 부드러운 빛을 발산한다고 설명했다. &nbsp;또 실내공간의 크기를 결정짓는 휠베이스가 2845mm로 동급 최대를 자랑할 뿐 아니라 최적의 실내 패키지 설계로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쎄타(θ)Ⅱ 2.4 엔진을 비롯 뮤우(μ) 2.7, 람다(λ)Ⅱ 3.5 등 3가지 가솔린 엔진과 뮤우 2.7 LPI 엔진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뛰어난 연비는 물론 탁월한 정숙성과 내구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탑승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최대 8개의 에어백을 장착, 최고의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nbsp;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예방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nbsp;판매가격은 ▲VG 240 2840만~3070만원 ▲VG 270 3060만~3800만원 ▲VG 350 3870만~413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K7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국 거점에 300여대의 시승차를 배치하고 고객들이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5년10만㎞, 차체 및 일반부품 3년6만㎞ 보증수리 서비스와 주행거리에 따라 차량을 미리 점검해주는 `프리케어 서비스`를 제공,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화 공연 초청, 인천공항 발렛 파킹 등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nbsp;▶ 관련기사 ◀☞코스피 1610선 아래로..`대형주 약세`☞이현순 부회장 "초저가車 한국선 시장성 없다"☞현대·기아차, 中공략 고삐…"내년 밀리언클럽 가입"
2009.11.24 I 김종수 기자
  • 현대차, `세타 GDi 엔진` 개발…내년 쏘나타 탑재(상보)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17일 국내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차세대 `세타(θ) 직접분사(GDi) 가솔린 엔진`을 개발, 내년 상반기 쏘나타 2.4리터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46개월간 총 1700여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한 `세타 GDi 엔진`은 고성능, 저연비,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2.4리터급 차세대 가솔린 엔진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타 GDi 엔진은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5kgf.m으로 경쟁사 동급 GDi 엔진을 압도한다"며 "연비 또한 대폭 향상돼 동급 최고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세타 GDi 엔진은 우선 150bar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 높은 엔진 성능과 및 배출가스 저감을 이뤘고 연비 또한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대폭 향상됐다. 또 연비개선을 위해 ▲밸브 태핏, 피스톤 링 및 스커트의 저마찰 코팅 기술 ▲가변 흡배기 밸브 타이밍 기구 등을 적용했고 ▲마모성을 줄인 롤러형 타이밍 체인 ▲블록 강성 보강을 위한 래더 프레임 등은 엔진의 내구신뢰성을 높였다.특히 다양한 성능 및 친환경 기술의 적용으로 배기 가스 배출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심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초저공해 차량), PZEV 배기규제 및 국내 수도권 저공해차 규제치를 만족시켰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 독자적으로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개발해 중형 승용 및 SUV 차량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세타 GDi 엔진 개발을 통해 다양한 엔진 관련 제어 기술을 획득했기 때문에 향후 대배기량의 고성능 엔진 개발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세타 GDi엔진`개발..쏘나타 2.4 모델에 적용"☞현대차 `도요타 한국진출에 겁먹지 말라`-노무라☞정운찬 총리, 오늘 전경련 회장단과 만찬
2009.11.17 I 김종수 기자
현대차, 2009년형 그랜저 뉴 럭셔리 출시
  • 현대차, 2009년형 그랜저 뉴 럭셔리 출시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오는 6일부터 품질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2009년형 그랜저 뉴 럭셔리를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자체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엔진 개선으로 출력 및 연비 등의 동력성능이 한층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쎄타(θ)Ⅱ 엔진이 새롭게 적용된 2.4 모델은 최고출력 179마력, 연비 11.3㎞/ℓ로 각각 15마력, 0.9㎞/ℓ(5단 대비 9% 개선) 향상됐다. 개선된 람다(λ) 엔진이 적용된 3.3 모델은 최고출력 259마력, 연비 10.1㎞/ℓ로 각각 26마력과 1.1㎞/ℓ(5단 대비 12% 개선) 향상됐다. 2.7 모델의 연비도 10.6㎞/ℓ로 0.9㎞/ℓ 개선됐다.또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는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현대차는 최근 경제운전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준대형을 포함한 대형차급에는 처음으로 신형 그랜저 뉴 럭셔리에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향상된 연비와 함께 연비 개선효과를 극대화했다. 저항을 줄여줌으로써 연비를 높이는 친환경 타이어인 실리카 타이어와 근거리 무선통신망인 블루투스를 이용한 핸즈프리 기능도 전 모델에 신규 적용됐다. 버튼만 누르면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버튼시동장치와 하이패스 단말기를전자식 룸미러에 통합시킨 하이패스 시스템(ETCS)은 옵션으로 적용이 가능해 고객들은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형 그랜저 뉴 럭셔리의 판매가격은 ▲ Q240 기본형 2552만원 ▲ Q240 디럭스 2704만원 ▲ Q270 디럭스 2790만원 ▲ Q270 럭셔리 3019만원 ▲ Q270 프리미어 3247만원 ▲ L330 럭셔리 3316만원 ▲ L330 TOP 3525만원이다.▶ 관련기사 ◀☞현대차, 초대형세단 `VI` 렌더링 이미지 첫 공개☞현대차, 작년 278만1677대 판매..6.9%↑(상보)☞현대차, 작년 278만1677대 판매..6.9%↑(1보)
2009.01.05 I 문영재 기자
중국형 쏘나타 `링샹` 출시..中시장 적극공략
  • 중국형 쏘나타 `링샹` 출시..中시장 적극공략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에 이어 중국형 NF쏘나타 `링샹(&#39046;翔)`을 출시, 중국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차(005380)는 23일 중국 베이징(北京)호텔 금색홀에서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과 쉬허이(徐和誼) 베이징현대 동사장, 노재만 베이징현대 총경리 및 각계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링샹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지난달 광저우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링샹은 쏘나타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시장과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쉬허이 동사장은 환영사에서 "링샹은 북경현대가 고급차 시장에 포석을 마련하고 제품 라인업을 진일보시켜 브랜드 이미지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차종"이라며 "링샹이 침체된 중국 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링샹은 기존 쏘나타에 비해 전장을 15mm 늘리고, 대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카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대범하면서도 모던함을 강조했다. 내부 디자인도 우드그레인을 확대 적용해 한층 고급화했다. 링샹은 2.0ℓ와 2.4ℓ의 쎄타(θ) Ⅱ 엔진을 적용해 캠리, 어코드 등 경쟁 차종 대비 뛰어난 엔진 성능을 확보했으며 6개의 에어백을 장착하는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구현했다. 또 ▲ 버튼 시동식 스마트키 시스템 ▲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 USB & iPod 및 AUX 단자 ▲ 중국어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베이징현대는 링샹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브랜드인 `엘리트 클럽 서비스`를 신설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징현대는 또 2008년 이후 구입한 개인구입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등 동력계통 부품의 보증수리기간을 기존 2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대폭 확대했다. 브레이크 및 클러치 패드, 와이퍼 패드 등 12가지 소모품에 대해서도 3개월 5000km의 무상수리를 실시한다.&nbsp;▲ 현대차 중국형 NF쏘나타 `링샹`▶ 관련기사 ◀☞임금동결 현대차 앞장..그룹 전체 확산될듯☞현대·기아차, 임금동결 등 비상경영 선언(상보)☞현대차 "아반떼·i30·i30cw 일단 타보세요"
2008.12.23 I 문영재 기자
기아차 로체, 쎄타II 엔진달고 `쌩쌩~`
  • 기아차 로체, 쎄타II 엔진달고 `쌩쌩~`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로체 어드밴스에 고성능 세타(θ)II 엔진을 탑재해 엔진출력과 연비를 크게 개선한 신규 모델을 21일부터 시판한다. 로체 어드밴스에 탑재되는 쎄타II 엔진은 최근 출시된 현대차 쏘나타 트랜스폼과 같은 엔진으로, 최고출력이 163마력으로 기존 151마력대비 7.9% 향상됐다. 최대토크도 20.1kg.m으로 종전대비 1.5%, 연비는 11.5km/ℓ로 5.5% 각각 향상됐다. 흡기와 배기 밸브 타이밍을 동시에 조절하는 듀얼 가변식밸브 시스템과 고속 출력성능을 향상시켜주는 가변흡기기구 시스템(VIS) 등 신기술이 적용돼 고성능, 친환경 엔진으로 재탄생 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2.4 쎄타II 엔진은 최고출력 179마력, 최대토크 23.5kg.m, 연비 11.5 m/ℓ로 기존 엔진대비 각각 7.8%, 2.2%, 3.6%가 향상(이하 연비 자동변속기 기준)되는 등 동급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로체 어드밴스 모델 가격은 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이 1702만~2662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2138만~2482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는 지난해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4개 부문 모두 만점을 획득한 바 있다"면서 "국내 자동차 기술연구소가 실시한 머리지지대 테스트에서도 국내 중형차로는 유일하게 양호 판정을 받는 등 최고의 안전성을 검증 받은 차"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열어☞기아차 `씨드`, 유럽서 `올해의 차` 4위☞기아차, 중국서 `신형 쎄라토` 첫 선
2007.11.21 I 양효석 기자
  • 보건산업진흥원, 17개 유망기술 특허등록 지원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 유망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국내출원비용 130만원, 해외출원비용 900만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비용 700만원 등이다.진흥원 유화춘 기술이전팀장은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출원경비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8228;외 기술이전 등 기술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기술의 사업화도 촉진할 것"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의약품 분야 4개, 의료기기 분야 5개, 생명공학 분야 3개, 식품 분야 5개 기술이며, 세부 기술명칭은 다음과 같다. ▲ 산 불안정성 약리활성물질 함유 장용성 경구용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지엘팜텍주식회사) ▲ 상압 θ-point(세타-포인트) 2상 복합물 나노에멀션 제조기술(㈜비타코스) ▲ 타크로리무스를 함유하는 서방형 펠렛의 약제학적 조성물(㈜ 종근당) ▲ 서방형 방출층과 속방형 방출층을 포함한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 치료를 위한 양제학적 조성(㈜ 종근당) ▲ 미세기공을 갖는 수술용 실(㈜한스바이오메드) ▲양치 패턴 Personalized Feedback Decision Support System 및 Knowledge DB 구축 기술(황진상)▲ 미세침습 수술을 위한 컴퓨터 통합 수술 보조시스템 및 제어 방법(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치과용 핸드피스 멸균기 개발(세진테크)▲ 물리적 지혈효과를 가지는 기구형상과 한 손으로 가능한 붕대체결기구 개발(박형순)▲ 중공형의 관을 포함하는 전기천공장치(㈜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 미세 입자 계수 장치(㈜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 락토바실러스속 균의 배양배지 및 이를 이용한 균의 생산방법(㈜한국스테비아)▲ 신규 리그난 화합물, 이를 제조하는 방법 및 이를 함유하는 조성물(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분가수분해물 또는 그 유도체를 함유하는 식물조직의 분자압축 탈수제(㈜다보식품)▲ 구운 감초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약학조성물(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룩치로부터 분리된 부들레자사포닌Ⅳ을 함유하는 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검류, 카제인단백질 및 해조류를 이용한 3중 코팅 김치유산균과 그의 제조방법(한미내츄럴)
2006.04.24 I 이진우 기자
기아차, 영업 및 장애인용 `로체 LPI` 시판
  • 기아차, 영업 및 장애인용 `로체 LPI` 시판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중형 세단 `로체`에 고성능 LPI 엔진을 탑재한 `로체 LPI`를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로체 LPI`는 택시와 렌터카 등 영업용과 장애인용 등 두가지 모델이 있다.이번에 탑재된 LPI엔진은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엔진으로 기존 LPG 연료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공해물질을 대폭 감소시킨 고출력, 저공해 엔진이다.LPI엔진은 기존 LPG 연료를 기화해 분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젝터를 통해 고압으로 처리된 액체상태의 연료를 실린더로 직접 분사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고 가속성과 연비, 시동성능이 개선됐다. 특히 `로체`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된 1998cc의 세타(θ) 엔진을 적용해 차체 경량화와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를 극대화 했다.기아차 관계자는 “로체 LPI 모델의 최고 출력은 국내 최고 수준인 6000rpm에 140마력으로 기존 `옵티마 LPG` 모델(123마력/5500rpm) 대비 13.8%가 향상됐다”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8.8km로 기존(7.9km/L)보다 11.4% 개선됐다”고 설명했다.`로체 LPI`(수동변속기 기준)의 택시용 가격은 기본형 1108만원, LX20 고급형은 1299만원, 최고급형 1464만원이다. 렌터카 및 장애우용 가격은 기본형이 1145만원, LX20 고급형 1437만원, 최고급형은 1613만원이다.
2005.11.17 I 하수정 기자
기아차, 중형세단 `로체` 출시
  • 기아차, 중형세단 `로체` 출시
  • [이데일리 정명수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중형세단 `로체(LOTZE)`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10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 로체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로체는 `하이밸류 신개념 중형 세단`을 기본 컨셉으로 개발된 풀모델 체인지 신차다. 26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총 2700억원이 투입됐다. 내수 6만대, 수출 9만대 등 내년에 총 1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익환 기아자동차 사장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로체는 기아차가 5년만에 내놓는 중형 신모델인 만큼 그 어떤 제품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로체를 통해 앞으로 기아의 신차들이 어떤 방향으로 변모하고 업그레이드 될 것인지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차명공모 결과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차의 이름을 로체로 결정했다. 로체는 세계 5대 고봉 중 하나인 히말라야 산맥 로체(Lhotse : 티벳어)에서 발음을 따온 것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 더 큰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뜻이다. 로체는 국내외 고급 중형세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타일은 물론 최첨단 기능들이 대거 적용했으며, 준대형급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옵티마 대비 축거와 윤거를 각각 20mm 확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세타(θ) CVVT엔진`을 기아차 최초로 탑재해 최고출력은 166마력, 연비는 11.1Km/ℓ(2.4 A/T 모델 기준) 등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실현했다. 국내 중형차로는 유일하게 1.8 세타 CVVT 엔진을 비롯 2.0, 2.4 등 세가지 모델을 선보여 수요층을 확대했다. 기아차는 내년 초에 `로체 2.0 VGT 디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모델이 출시되면 기아차는 프라이드(소형)-쎄라토(준중형)-로체(중형)로 이어지는 승용 디젤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급회전시 최적의 주행안전을 확보해주는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엑셀 및 브레이크 페달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조절식 페달, ▲연료탱크의 연료 누출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연료탱크 누출진단시스템, ▲DVD는 물론 VCD, CD, MP3 모두 재생 가능한 6매 DVD 체인져, ▲5단 온도조절 열선시트, ▲위험 알림 기능뿐만 아니라 차량진단까지 제공하는 모젠 네비게이션(MTS-250) 등 고급 대형차에서 적용되는 최첨단 편의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유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중형차 시장은 올해 10월까지 14만4764대가 팔려 작년 동기대비 15.5%나 성장했을 정도로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로체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폭스바겐 파사트 등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체는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등 전세계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로체의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브는 반응이다!`를 내세워 전국 영업장에서 신차전시회와 시승행사를 여는 한편, 전국 주요밀집 지역인 공항이나 대형할인 마트에서 대규모 신차전시회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고객들의 눈길을 잡을 계획이다. 로체의 가격은 1.8 LX 모델이 1473만~1547만원, 2.0 LX가 1583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며, 2.0 LEX는 1832~2277만원, 2.4 LEX모델은 2173~2619만원(이상 자동변속기)이다.
2005.11.10 I 정명수 기자
(잼있는 선물옵션)옵션의 시간가치
  • (잼있는 선물옵션)옵션의 시간가치
  • [이데일리 서동필 칼럼니스트] 지난 첫 글 마지막에서 언급했듯이 시간의 흐름은 매도자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한다. 옵션매매는 크게 두 가지 변수와 싸워야 한다. 첫째는 방향성이고, 둘째는 시간이다. 방향성과의 싸움은 모든 투자 수단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방향성뿐만 아니라 시간과의 싸움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옵션의 특성이다. 옵션은 특정 기간동안만 거래가 되는 유통기한이 있는 상품이다. 유통기한이 끝나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어떤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시간과 비례하게 된다. 정해진 시간으로 달려갈수록 어떤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줄어든다. 또 다시 야구의 예를 들어보자. 3회말 4:2와 8회말 4:2는 같은 점수차이지만 느낌은 크게 다르다. 지금이 3회말 이라면 4:2로 뒤지고 있는 팀은 앞으로 6번 공격기회가 더 있는 반면 8회말이라면 단 한번의 공격기회만 있다. (4:2로 앞서고 있는 팀이 점수를 더 뽑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가능성은 잠시 논외로 하자)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달라진다. 결국은 시간이 내게 얼마나 주어졌는가 하는 것이 희망의 수준을 다르게 한다. 남은 시간이 길수록 어떠한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옵션도 이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다. 예를 들어 오늘 지수가 100포인트라고 하자. 한 달 뒤에 110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지 아니면 3일 뒤에 110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생각해보자. 당연히 한달 뒤에 지수가 110포인트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다. 옵션의 가격은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가능성이 높으면 가격이 비싸고 가능성이 낮으면 가격이 싸다. 옵션시장에서는 가능성을 시간가치라고 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옵션가격은 시간가치와 내재가치로 이뤄져 있다. 콜옵션의 경우 내재 가치(풋옵션의 경우 내재가치는 행사가격에서 지수를 뺀 값을 의미한다)는 지수에서 행사가격을 뺀 값을 말하며 나머지는 시간가치다. 외가격의 경우에는 내재가치는 없고 시간가치만 있다. 실제 예를 들어보자. KOSPI 200이 159포인트인데 콜 행사가격 160은 2.02에 거래가 되고 있다. 내재가치는 `0`이고 시간가치는 2.02다. 시장에서 시간가치를 2.02 줬다는 것은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고 봐도&nbsp;좋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능성은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능성이 줄어들면 그 만큼 옵션의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우리는 이것은 시간가치의 감소라 하고 교과서적인 표현은 쎄타(θ)라고 한다. 쎄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옵션의 가치가 감소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옵션가격이 감소하기 때문에 쎄타값은 (-)로 표시된다. 매도는 감소하는 쎄타값을 얻는데 있다. 위의 차트는 2005년 9월물 콜옵션 행사가격 150의 가격과 KOSPI 200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안에 들어있는 지수와 옵션의 가격을 보면 지수의 레벨은 비슷하지만 옵션의 가격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왜냐하면 만기까지 23일 남았을 때 KOSPI200이 150에 이를 가능성이 만기를 7일 남겨 놓았을 때보다 높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만기까지 7일 남았다면 23일 남았을 때보다 KOSPI 200이 150P에 이를 가능성이 줄어들어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저녁에 시장에서 채소와 해산물을 싸게 파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렇게 감소한 시간가치는 매도자에게는 수익이 된다.&nbsp;&nbsp;이 그림은 KOSPI 200과 쎄타값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만기에 가까워 지자 쎄타값이 급격히 큰 마이너스(-) 값을 갖게 된다. 이는 시간가치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매도를 취했을 경우 시간가치는 매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매도가 언제나 위험한 전략은 아니다. 다만 너무 높은 수익을 쫓기 위해서 등가격(ATM)에 근접해 있는 매도 행사가격을 택할 경우에는 위험해질 수 있다. 처음 옵션을 시작하는 투자자라면 충분히 외가격의 옵션을 매도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은 수익을 한번에 바라면서 외가격을 매수하는 것보다 시장에 참여하여 시장의 흐름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실전에 임하는 것과 마음속으로 매매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시장의 흐름을 익히기 위해서는 매매에 임하는 것 이상의 방법은 없다. 이럴 때 매매에 임하면서 시장을 편히 바라 볼 수 있는 전략은 외가격 매도가 적격이라 할 수 있다.
2005.10.04 I 서동필 기자
  • 현대차 5세대 `쏘나타` 판매개시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차(005380)의 야심차게 개발한 5세대 `쏘나타`(SONATA)가 31일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김동진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쏘나타`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내달 1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참조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라는 제품 컨셉으로 만들어진 `쏘나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년 전통과 명성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 ▲독자 기술의 고성능 쎄타(θ) 엔진, ▲세계적 트렌드의 디자인, ▲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장치 등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개발에 2900억 투입..독자 세타엔진도 개발 적용 쏘나타는 기존 EF쏘나타가 인정받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제품력의 중형차 출시를 위해 N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에 착수됐다. 26개월의 개발기간과 2900억원의 개발비용이 소요됐으며 쏘나타의 핵심기술인 독자 쎄타엔진 개발에는 46개월이 걸렸다. 현대차는 지난 85년 처음 선보인 이래 국내 최장수 단일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를, 향후 일관성 있는 브랜드로 확립해 현대차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쏘나타는 현대차가 엔진 및 모델개발을 위해 3년여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세계시장에서 명차의 반열에 우뚝서게 할 야심작"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한 "쏘나타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품질과 품격을 갖춘 개성적인 모델로, 연간 국내 10만대, 해외 20만대 이상등 3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차 비교시승 추진..에쿠스급 특별 서비스도 제공 현대차는 쏘나타 출시 이후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쟁 수입차와의 비교시승을 통해 고객이 직접 쏘나타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신차 인기몰이를 위해 전국 74개 거점에서의 지역 출시 행사와, 대규모 시승행사, 인터넷 마케팅도 예정하고 있다. 여성고객(엘레강스 스페셜(2000cc))과 중저가 수입차 구입 희망고객(스포츠세단 F24S(2400cc))을 위한 별도 스페셜 모델을 운영해 핵심 고객층을 확대시킨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지역 및 구매가능 고객 대상으로 강력한 CRM(고객유대관리) 활동을 펼치고, 기존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플래티넘 서비스`를 쏘나타 고객에게도 제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차량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플래티넘 서비스`는 에쿠스와, 일부 수입차 메이커에서만 실시하는 차별화된 특별 무상정비 서비스로, 출고 후 3년/6만km 동안 품질관리에 필요한 필수적 횟수만큼 소모성 부품 교환과 성능검사를 제공하는 차량관리 프로그램이다. ◇외형 유럽스타일 컨셉 적용..실내는 충분한 공간속 균형과 절제미 강조 쏘나타는 차체길이, 차체넓이, 차체높이가 각각 4800mm, 1830mm, 1475mm로 EF 쏘나타 대비 55mm, 10mm, 55mm씩 늘어나고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와 대등하거나 우월한 수준의 차체를 확보했다. 모델은 N20(기본형, 디럭스, 럭셔리, 엘레강스 스페셜, 프리미어), F24(럭셔리, 프리미어), F24S(럭셔리, 프리미어) 등 총 9개의 모델을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쏘나타의 외관 디자인은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중형세단의 품격과 개성이 강조된 유럽스타일의 컨셉이 적용돼,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역동적인 개성이 표현됐다. 실내 디자인은 균형과 절제의 미가 강조되고 충분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최첨단 자세제어장치 장착 안정성 제고..가격은 1625만~2330만원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전 모델에 EBD ABS가 기본으로 장착됐고, 위험상황에서 브레이크 및 엔진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주행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최첨단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Vehicle Dynamic Control)가 적용됐다. 또한 차체강성 증대, 동급최초 측면/커튼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이 적용되고, 운전석 및 조수석 디파워드 에어백, 로드리미터 등으로 듀얼에어백을 장착했을 경우 미국 교통 관리국에서 실시하는 신차 충돌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성의 FSST(★★★★★ Five Star Safety Technology)가 확보됐다. 쏘나타의 기본판매가격은 ▲ N20 기본형 1,625만원 ▲N20 디럭스 기본형 1,710만 ▲N20 럭셔리 기본형 1,780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며 ▲N20 엘레강스 스페셜 기본형 2,010만원 ▲N20 프리미어 기본형 2,060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본장착)이다. 2.4 모델은 ▲F24 럭셔리 기본형 2,200만원 ▲F24S 럭셔리 기본형 2,330만원이다.
2004.08.31 I 지영한 기자
1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