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우자에게 의심스런 점 '있었다'… '男' 48%-'女' 64%

  • 등록 2015-03-24 오전 12:02:45

    수정 2015-03-24 오전 12:02:4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간통죄에 대한 헌재의 위헌결정 후 부부간의 외도가 새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부부는 당연히 일심동체요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같이 살다보면 배우자에 대해 이런저런 의심을 품게 되는 것이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 중 전 배우자에 대해 가장 의심스럽게 생각했던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결혼생활 중 전 배우자에게 뭔가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된 적이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 간에 대답이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절반 이상인 52.4%가 ‘없었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63.7%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를 보면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47.6%, 여성은 63.7%가 ‘자주 있었다’(남 22.2%, 여 21.8%)거나 ‘가끔 있었다’(남 25.4%, 여 41.9%)고 답해 결혼생활 중 배우자에게 ‘(의심스런 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의심스러운 점이) 없었다’는 응답률은 남성 52.4%, 여성 36.3%이다.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여성들은 아무래도 가정에 상대적으로 충실하기 때문에 의심을 살 일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며 “반대로 남성은 외부 활동이 많고 호기심이나 충동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배우자로서는 걱정스럽고 의심스런 점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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