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고조되는 美 긴축 우려와 침체 공포…뉴욕증시↓

월스트리트 경영인들, 잇따라 경기침체 우려 제기
SK 이어 TSMC 美공장 찾은 바이든
"韓 실질기준금리 미국보다 높아…기업 금융부담 가중"
  • 등록 2022-12-07 오전 8:16:09

    수정 2022-12-07 오전 8:16:0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탄탄한 미국 내 고용과 소비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는 월스트리트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하면서 지난해 말 수준으로 회귀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안경에 시장정보가 반사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욕증시, 긴축 장기화·침체 공포에 하락…다우 1%↓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76포인트(1.03%) 하락한 3만3596.34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8포인트(1.44%) 떨어진 3941.26으로, 나스닥지수는 225.05포인트(2.00%) 밀린 1만1014.89로 장을 마감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어

-지난주 후반 나온 11월 고용 보고서 이후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높은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월스트리트 경영인들, 잇따라 경기침체 우려 제기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간밤 CNBC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탈선시키고, 가벼운 또는 강한 경기침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

-‘월가의 왕’으로 불리는 다이먼 CEO는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기준금리가 5%를 향하고 있지만, 이 정도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충분하지 않다고도 지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 역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앞으로 순탄치 않은 시기에 들어설 것”이라며 2023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봐

-이러한 경고 메시지들은 생각보다 양호한 미국의 경제 지표들로 인해 연준이 내년에도 매파적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지는 가운데 나오기도

SK 이어 TSMC 美공장 찾은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SK실트론 미국 공장에 이어 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애리조나 공장을 방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TSMC 공장 장비반입식에 참석, 미국 제조업 부활 의지를 거듭 확인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이 실제 삶이 나아지는 것을 통해 긍정적 느낌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가장 흥분된다”며 “21세기 경제 경쟁에서 우리는 잘해가고 있다”고 강조

-그는 “지난해 4월 TSMC는 미국에 첫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120억달러 투자를 발표했고, 내년 첫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오늘 TSMC는 두번째 투자를 발표했고, 여기 피닉스에서 3나노 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그는 “TSMC는 애리조나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인 400억달러를 투자, 1만개의 하이테크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여

“韓 실질기준금리 미국보다 높아…기업 금융부담 가중”

-명목기준금리는 미국이 한국보다 높지만 실질기준금리(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금리)는 한국이 미국보다 높아 국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7일 ‘최근 기업금융 현안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상 속도 조절과 기업 금융 규제 완화 등 기업자금 조달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혀

-한경연은 명목기준금리의 경우 미국이 4.0%, 한국이 3.25%이지만, 실질기준금리는 한국이 -2.7%, 미국이 -3.75%로 한국이 미국보다 높다고 지적

-한경연은 국내 기업들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자금 여건을 해결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

국제유가, 경기 불확실성에 작년말 이후 최저치…WTI 3.5%↓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지난해 말 수준으로 회귀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5%(2.68달러) 떨어진 74.25달러에 거래를 마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4%(3.33달러) 급락한 79.35달러에 장을 마감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WTI는 지난해 12월23일 이후, 브렌트유는 올해 1월3일 이후 각각 최저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이 예상보다 강하고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유가가 커다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어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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