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톱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엑스터시·LSD·코카인 했다"

  • 등록 2019-11-18 오후 3:55:37

    수정 2019-11-18 오후 3:55:37

사와지리 에리카. 사진=영화 ‘마미야 형제’(2006)스틸컷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마약 혐의로 체포된 일본의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33)가 “대마초, 엑스터시(MDMA), LSD, 코카인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에리카가 경찰조사에서 “지금까지 대마초, MDMA, LSD, 코카인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이날 일본의 한 매체가 보도했다.

앞서 사와지리 에리카는 16일 합성 마약(MDMA)을 소지한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도쿄도 경찰본부(경시청)에 따르면 사와지리는 도쿄 메구로 구에 있는 자택 맨션에 캡슐에 든 엑스터시 분말 0.09g을 보관한 혐의(마약단속법 위반)를 받고 있다. 사와지리는 경찰에 “(약물이)내 것”이라고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는 각성제와 비슷한 화학구조의 합성 마약으로, 일본에서는 1989년부터 마약단속법의 규제 대상이 됐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3년 후지TV 드라마 ‘노스 포인트’로 데뷔해 영화 ‘신주쿠 스완’ ‘클로즈드 노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드라마 ‘1리터의 눈물’에서 청순한 외모와 연기로 ‘국민여동생’으로 불리기도 했다.

사와지리는 2006년 영화 ‘박치기!’로 일본 아카데미 신인상을 받았으며, 영화 ‘헬터 스켈터’로 2012년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기도 했다.

그러나 22세 연상 예술가와 결혼,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설, 야쿠자 스캔들에 휩싸이는 등 사생활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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