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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 테크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창판은 ‘과학창업판’의 줄임말로, 중국이 혁신기업의 자본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상하이거래소에 개설한 시장이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테크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대거 상장돼 있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린다.
이중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캠브리콘이 8월 한 달에만 113% 급등했다. 캠브리콘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는 ‘과창판’이나 중국 테크 ETF들이 전부 오른 셈이다. 캠브리콘은 엔비디아의 칩 ‘A100’의 약 80% 수준으로 평가받은 ‘시위안 590’ 출시를 한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가 국산 AI 칩을 이용하라고 언급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게다가 미국이 중국의 기술을 견제하기 시작하면서 이 같은 AI 확산 속도를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단순한 AI 공급망 대응을 넘어 AI 생태계 자립과 산업 설계의 출발점으로 반도체의 전략적 역할이 제도적으로 확립됐음을 의미한다”며 “외부 규제가 오히려 자국 내 기술 독립과 생태계 자립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 규제의 역설’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알리바바는 이미 엔비디아 호환형 AI 추론 칩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AI 칩 개발에 착수했다. 캠브리콘은 최근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기술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냈다. 자율주행 칩 시장의 대표 기업인 호라이즌 로보틱스도 자율주행 칩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밖에 최근 ‘ACE 차이나 AI빅테크 TOP2+액티브’, ‘1Q 샤오미밸류체인 액티브’, ‘TIGER 차이나 글로벌 리더스 TOP3 +’ 등 중국 관련 ETF들도 줄줄이 지난달부터 줄줄이 상장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국가 전략산업 육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과 대규모 투자가 결합할 경우 구조적 성장세가 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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