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열애' 한소희, SNS 저격에…소속사 "드릴 말씀 없고 죄송"

  • 등록 2024-03-29 오후 2:42:54

    수정 2024-03-29 오후 2:42:54

(사진=한소희 SN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소희가 저격성 SNS 글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이데일리에 한소희가 오늘(29일) 올린 게시물과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말을 아꼈다.

한소희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그는 “더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 인생의 행복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면서 류준열과 처음 만난 시기, 북극곰 인형 등 자신의 연애를 둘러싼 논란들을 언급했다.

또 한소희는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를 선배님이라 지칭하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저격하는 듯한 내용을 남겼다.

앞서 혜리는 한소희, 류준열의 열애 기사가 뜬 뒤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추측이 이어지자 혜리는 “(결별)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면서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 양측은 열애를 인정했다.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한소희의 사진에 ‘꺼져’라는 뜻의 외국어가 적힌 문구가 합성돼 한소희가 올린 것처럼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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